착하지 않은 여자들 서이숙 넘는 신악녀 이미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진짜 악녀는 김혜자인 이유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는 채시라의 SNS로 온 사진을 즐거워 한다.
그리고 장미희는 김혜자에게 김혜자가 해준 음식을 잘 먹었다며 빈 찬합을 보여준다.
장미희는 김혜자에 전화를 하면서 서로 먼저 끊으라고 말을 한다.
장미희와 김혜자가 연애를 하듯이 하는 모습에 채시라는 누가보면 연애하는 줄 안다며서 아름다운 밤이네요라는 장미희의 유행어를 말한다.
글쓴이는 이전 글에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혜자와 장미희의 모습에서 호사다마를 착하지 않은 여자 작가 김이영이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장미희 약혼자에게 편지를 보낸 이는 이순재가 아닌 김혜자다.
하지만, 장미희는 김혜자에게 편지를 보냈는지 물어보았지만, 김혜자는 말을 얼버무렸고 이순재는 자신이 편지를 쓰지 않았다고 말한다. 단순히 기억상실 때문이 아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서이숙을 잇는 새로운 악녀 이미도가 출연해서 이미도의 악녀연기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
이미도는 SNS를 통해서 김혜자 집안에 대한 풍문을 퍼트리고 서이숙도 동참하고 있다. 이미도의 입장에서 본다면 충분히 김혜자에게 반감을 가질 수 있는 입장임에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작가는 이미도에게 악녀의 이미지 보다는 찌질한 모습의 캐릭를 설정해서 이미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도의 풍문은 이순재가 한방에 해결해 주었다. 이순재는 새벽에 "콩가루 집안"이라며 온 가족들을 깨우고 공원으로 운동을 하러 간다. 이들의 모습은 다정한 가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더 이상 나무랄 것도 없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이 보다 좋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작은 파문은 이미도가 시작했지만 진짜 파문은 이미도의 것은 아니다.
이미도는 채시라의 남편 박혁권을 좋아하지만, 박혁권이 재혼을 생각하고 있자. 채시라에 대한 질투가 생긴다.
그리고 김혜자는 이미도를 후계자로 생각지도 않고 강의조차 맡기지 않는다. 그런데 채시라는 요리에 대한 감각적인 모습까지 보여주어 총제적으로 채시라에 대한 질투와 김혜자에 대한 반감을 갖는다.
그래서 이미도는 인터넷 카페에 소문을 퍼트려 김혜자를 곤경에 처하게 하려고 한다.
채시라 친구 김혜은 모든 소문은 이미도가 박혁권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고 채시라에게 말한다. 채시라는 이미도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김혜은 이미도를 보자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이 이미도 너지라며 직설적으로 말한다.
김혜자는 요리 수강 예약자가 줄어들고 예약자들이 줄어들자 이미도에게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니 알아보라고 하지만, 이미도는 트랜드와 휴가철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얼버무린다.
장미희는 김헤자에 전화를 걸어 인터넷에서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부풀린 이야기까지 퍼지고 있으니 알아보고 이미도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보낸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의외로 김혜자의 역할이 들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채시라가 학교에서 정학과 퇴학을 당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로서 어떠한 역할도 없었다.
채시라가 퇴학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도지원은 서이숙을 찾아가 채시라는 퇴학당할 만한 짓을 하지 않았으니 믿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서이숙은 도지원에게 너희는 부모님도 없니 왜 니가 나서서 이야기하느냐고 말한다. 그만큼 김혜자의 역할은 없었다.
채시라가 어떠한 쪽에 관심이 있는지 재능이 있는지 조차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퇴학 후에도 채시라를 어떻게 해야 사회에 적응할까를 고민한 흔적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아마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작가 김이영의 의도된 설정일 것이다.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었던 장면은 채시라가 장미희를 자신의 어머니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말하는 장면에서는 김혜자는 채시라를 방목이 아닌 방치를 넘어 무관심했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채시라에게 요리를 가르치기 보다는 단순한 심부름을 시키는 것으로 끝냈고 채시라가 요리에 재능이 있는지 조차 관심이 없었다.
이미도의 요리를 본 김혜자는 좋은 요리라면 강의에 써 먹어도 되겠다며 노력하고 생각하면 좋게 나오지 않냐며 칭찬을 하고 벗어나는데 채시라가 이미도에게 가르쳐 주었다는 것을 알고 김혜자는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이전 장미희가 말한 채시라에게 요리에 대한 재능이 있다는 말을 상기 했을 지 모른다.
이미도는 채시라가 코치한 것에 대해서 왜 티를 내면서 말을 해야 하느냐고 반감을 표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혜자는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피해자처럼 등장했지만, 어쩌면 진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서이숙이나 이미도가 아닌 김혜자일지 모른다.
도지원은 서이숙과 단둘이 만나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서이숙은 도지원에게 하대를 하면서 자신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도지원을 자극한다.
도지원은 서이숙에게 당신은 나의 질부가 되는데 말 버릇이 없다며 뭬야~라는 사극톤으로 서이숙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다.
도지원이 행동에 서이숙을 바라보던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해 주지 않았을까 한다.
예고편에서 김혜자는 이미도가 소문을 내는 이유는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을 것이라면 자책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끊임없이 사고가 터지고 사고를 해결하면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변인에 불과 했던 이미도에게 많은 분량을 할애하면서 이미도의 캐릭을 살리고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작가 김이영에게 찬사를 보낸다.
단지 주변인의 성격부여를 하지 않는데 착하지 않은 작가 김이영은 주변인 캐릭에 대한 성격부여는 배우들이나 시청자에게는 깊이 있는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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