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이상윤 화나게 한 진짜 이유 공감되는 이유는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췌장암 오해 플었지만 이상윤의 생각은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는 6개월 시한부 췌장암 판결을 받고 삶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자신이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대학 생활를 기획하고 대학시험을 보지만 실패하고 실의의 빠진다.
하지만, 운이 좋아 최지우는 이상윤이 있는 대학에 추가합격을 하고 아들 김민재도 같은 학교에 합격을 한다.
최지우는 대학 합격 소식을 가족인 남편 최원영과 아들 김민재에 알리지만 극심한 반대에 직면한다.
남편 최원영은 이상윤과 같은 학교에 있는 이사장의 딸 불륜녀가 있는 학교에 이직을 했지만, 최지우에 알리지 않았다.
최지우가 같은 학교에 다니면 언젠가는 들킬것을 염려해서 더한 반대를 한 것이다.
하지만, 아들은 반대 이유가 없지만, 창피하다며 같은 학교여야 하는겻이냐 다른 학교 이면 안되냐며 최지우의 가슴에 비수를 던진다.
최지우는 넘편 최원영에게 학교를 허락한다면 요구한 대로 이혼을 해주겠다고 합의 각서를 쓰지만,
입학한 후에도 최지우는 생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최원영에게 입학 후 언제까지 이혼을 해주겠다는 내용도 없고 설령 합의 이혼을 하더라도 숙려기간 3개월은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며 최원영과 합의를 한다.
두번째 스무살이 된 최지우는 대학 입학 후 아들뻘인 동기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최원영의 불륜녀 박효주의 강의에 수강신청을 했다가 최지우의 정체를 모르는 박효주에게 망신까지 당한다.
이를 본 이상윤은 첫사랑 최지우 어리버리 행동에 어릴적 최지우의 모습이 아닌 아줌마가 되어 푼수가 되어버린 최지우가 더욱 미워지면서 연민을 느낀다.
우연히 이상윤이 출연한 라디오를 듣고 최지우는 웰다이닝에 대해서 알게되고 자신도 어떻게 하면 생을 잘 마감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남은 생을 멋지게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최지우는 성추행 교수관련 왕따를 당하자 이상윤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다 이상윤이 비유를 상하게 한다.
뛰쳐나가던 최지우는 일기장을 떨구고 나오면서 욕을 한바가지하고 뒤도 안보고 나온다.
이상윤은 떨어진 일기장에서 최지우가 췌장암에 걸렸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에 분노겸 연민이 더욱 깊어지고 최지우에 대한 생각에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최지우는 병원에서 이름이 잘못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최지우가 췌장암이 아님을 알려준다.
두번째 스물살에서 최지우는 이상윤이 자신에게 빈정이 상해 있고 과거 자신이 이상윤에 무엇인가 잘못했다고는 느끼지만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 현재 이상윤의 행동과 자신의 모습으로 과거 자신이 심각히 잘못했겠거니 하면서 무조건 사과를 한다.
이에 이상윤은 더욱 열을 받는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느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과를 하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닌데 사과를 하면 받아야 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이다.
두번째 스무살 처럼 그런 전례를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글쓴이도 어느 순간 자신이 잘못했다며 사과를 하는 사람을 봤다. 그런데 왜 그가 사과를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양심상 글쓴이에게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것이 있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사과를 한다면 뜸금없기는 하다.
그래서 글쓴이의 경우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과 같은 반응이였다. 왜? 사과를 하지? 그리고 사과를 할려면 당시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햇다. 내가 모르는 또는 알고는 있었지만 현재 당신의 사과는 진정성도 없고 사과의 형식도 잘못되었다고 말이다.
글쓴이는 한때 정치 웹진에서 정치컬럼을 썼었다. 해당 게시판은 익명성이 보장되어 있어서 악플이 많았다.
그리고 멀티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어서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많았는데 곁으로는 히히하면서 뒤로는 욕을 하는 뒷담화 뿐만 아니라 익명으로 글쓴이를 위해 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컴퓨터 전문가로 익명과 다른 아이피로 멀티짓을 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단지 아는 척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해당 게시판은 주 아이디로는 성인군자인척 글을 올리고 익명 아이디나 익명 ip로는 악플을 달며 멀티짓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래도 들킨다음에도 사과를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나마 시간이 지나서 사과한 사람은 그 사람이 유일했다.
만약 두번째 스무살에서 처럼 이상윤과 같은 일을 당한다면 황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아무런 내용도 없는 형식적으로 관계를 개선코자 사과를 하는 것은 이상윤을 분노케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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