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 김연아와 동메달 조애니 로셰트가 빠진 말도 많고 탈고 많은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가 끝났다.
2010년 피겨스케이팅은 일명 아사다 마오룰이라고 하는 새로운 피겨룰이 적용된 시험무대였다.
아사다 마오는 피겨에서 주는 기본 기술점수에서 가점을 받을 수 없는 점프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김연아는 완성도 높은 기술을 가지고 10만점으로 치면 9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다.
그런데 이번 변경된 룰은 잘못된 점프와 실패를 하였을 때 감점을 적게 받고 완성도 있는 점프를 하였을 때는 가산점이 적은 방향으로 피겨룰이 변경되어 점프 실패 확률이 높은 아사다 마오는 감점을 적게 받았다.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새로운 피겨룰에 의해서 구제가 되었다. 한마디로 김연아처럼 정석으로 뛰고 완성도 있게 뛰는 정직한 피겨선수들이 손해를 보는 시스템이 된것이다.
그래서 강력한 김연아와 조애니 로셰트가 빠져서 아사다 마오가 빈집털이를 할 수 있는가 여부와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가 세운 228.58점의 신기록을 깰 수 있는가가 관전 포인트였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자국 일본에서 벌어진 NHK에서 종합 8위(3점)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할 수 없다는 게 확인되었다. 한마디로 줘도 못먹은 형국이 된것이다. 아사다 마오는 제대로 밥상을 걷어 차 버린것이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언론들은 자국의 국민들을 속이고 아사다 마오가 마지막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위를 한다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였다.
그래서 글쓴이(갓쉰동)은 일본의 기사를 빼끼는 한국의 발기자들에 속지 말라고 2번에 걸쳐서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기록을 깨고 프랑스 봉파르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진출할 수 없다고 기사를 송고하였다.
2010/11/27 - [스포츠] - 김연아 착시효과와 아사다 마오 시즌 베스트 기록 갱신 추락엔 날개가 없다
2010/11/25 - [스포츠] - 김연아 세계 기록깨고 우승해도 불가능한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
어쨌든 아사다마오는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 많은 한국의 기자들은 아사다 마오가 슬로스타터라고 하면서 아사다 마오를 위로하는 기사를 송고하였다. 하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아사다 마오가 시즌 막판에 환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 들어가 있어야할 안무가 실종되어 점프와 활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아사다 마오가 안무가 실종된 점프를 하고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아사다 마오가 믿는 구석이 있었다. 다름아닌 PCS로 구제를 받는다는 것이다. 아사다 마오는 프로그램을 잘하면 폭풍같은 PCS가 상승하고 프로그램을 망쳐도 PCS가 올라가는 희안한 능력을 발휘를 한다.
아사다 마오의 능력은 개인의 능력이라고 하기 보다는 일본 피겨연맹과 일본의 스폰서의 힘에 의해서 된다는 것은 피겨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반면에 김연아가 점프를 실패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PCS를 대폭 감점하고 완벽한 점프까지 회전수 부족이나 잘못된 에지콜로 점수를 깍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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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 [스포츠] - 김연아에 배신당한 ISU 심판들?
만약,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에서 실수를 하였다면 금메달은 일본이나 캐나다에 주어졌을 만큼 위기가 있었다는 것은 실종된 안무를 하는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차가 4점대 불과했다는 것만 봐도 쉬이 알 수 있는 것이다.
FPl. |
Name |
Nation |
Points |
SP |
FS | |||
1 |
|
169.74 |
1 |
2 | ||||
2 |
|
167.79 |
2 |
1 | ||||
3 |
|
159.80 |
4 |
4 | ||||
4 |
|
155.11 |
6 |
3 | ||||
5 |
|
148.02 |
7 |
5 | ||||
6 |
|
145.47 |
3 |
9 | ||||
7 |
|
143.60 |
8 |
6 | ||||
8 |
|
138.18 |
5 |
8 | ||||
9 |
|
137.08 |
11 |
7 | ||||
10 |
|
130.17 |
9 |
10 | ||||
11 |
|
120.80 |
10 |
12 | ||||
12 |
|
113.31 |
12 |
11 |
그랑프리 6차 시리즈 프랑스 파리 봉파르 대회는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가 169,74점으로 생애 처음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을 하고, 그동안 쇼트 1위를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을 말아 포디움에 들지 못하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167.79점으로 2위 하였고, 2차 러시아 대회 1위를 한 미국의 알리사 시즈니가 159.80점을 기록하여 3위를 하였다. 확정되지 않는 그랑프리 파이널 막차를 타게 되었다.
어쨌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0/2011시즌 그랑프리가 끝났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는 다음 6위 까지 결정되었다.
1
Miki ANDO
JPN
15
15
30
1
346.7
2
Alissa CZISNY
USA
15
11
26
1
332.2
3
Carolina KOSTNER
ITA
15
11
26
1
319.5
4
Kanako MURAKAMI
JPN
11
15
26
1
315.1
5
Akiko SUZUKI
JPN
13
13
26
2
335.6
6
Rachael FLATT
USA
13
13
26
2
323.9
7
Kiira KORPI
FIN
9
15
24
1
318.2
8
Mirai NAGASU
USA
9
13
22
2
314
9
Ashley WAGNER
USA
7
11
18
3
310.8
일본의 안도 미키는 2009시즌에 이어서 2대회 연속 그랑프리 시리즈를 우승하였다.
2010년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는 일본의 안도 미키 (1,1) 30점을 획득하였고, 미국의 알리사 시즈니(1,3) 26점,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1,3) 26점, 일본의 신성 무라카미 카나코는 (3,1) 26점, 일본의 스즈키 아키코는 (2,2) 26점, 미국의 레이첼 플랫(2,2) 26점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가 빠진 그랑프리 시리즈를 보면서 안꼬 없는 찐방이라는 말을 하고, 미국의 필립허쉬는 김연아가 한발을 묶고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석하더라도 우승할것이라고 말할 만큼 형편없는 수준의 시즌이라고 폄훼하였고, 러시아의 해설자 바실리는 지루해서 잠이 들것 같다고 하였다.
그런데 정말 김연아 빠져서 피겨수준이 급락하였을까? 하지만, 이는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 되시겠다. 이전 김연아만 구사하던 3-3컴비 점프를 2010시즌에서는 레벨은 낮지만 새롭게 3-3컴비 점프를 구사하는 선수들이 다수 등장했다. 그러니 수준이 단순히 떨어졌다고 말할수 없는 것이다.
또한, 2009시즌과 2010년 시즌을 비교하더라도 전혀 점수가 낮아 지지 않았다.
2009
1
Yu-Na KIM
KOR
15
15
30
1
398.01
2010
Miki ANDO
JPN
15
15
30
1
346.7
2009
3
Joannie ROCHETTE
CAN
11
15
26
1
346.08
2010
5
Akiko SUZUKI
JPN
13
13
26
2
335.6
2009
2
Miki ANDO
JPN
15
15
30
1
334.48
2009
7
Rachael FLATT
USA
9
13
22
2
332.62
2010
2
Alissa CZISNY
USA
15
11
26
1
332.2
2009
6
Akiko SUZUKI
JPN
15
7
22
1
324.38
2009
9
Mao ASADA
JPN
13
7
20
2
324.27
위의 표에서 보듯이 김연아를 제외한 선수의 점수를 보면 김연아만 2대회 합계 398.01점으로 평균 199점을 기록하였고, 2위를 한 안도 미키는 346.7점(평균:173.3점)으로 이전 2009년 334.48점(167.2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즈키 아키코 또한, 이전 시즌 324.38점(162.19점)에서 335.6점(167.8점)으로 상승하였다. 반면에 레이첼 플랫은 332.62(166.31점)에서 329.9(164.99점)으로 소폭하락하였을 뿐이다.
한마디로 김연아를 제외한 선수들은 이전시즌에 비해서 조금올랐거나, 조금내려간 정도의 등락밖에는 없었다. 단지, 김연아가 월등한 점수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시즌을 보낸 선수나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점수를 견인하는 견인효과와 김연아를 견제하려는 ISU 심판들의 착시현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2009시즌 김연아와 조애니 로셰트를 포함한 그랑프리 랭킹 포인트 상위 10명의 평균 점수는 167.03점이였고, 2010시즌 김연아와 조애니 로셰트가 빠진 평균 점수는 160.1점이였다.
2009시즌 김연아와 조애니를 뺀 평균은 163.0점이였다. 평균 3점의 하락만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실패한 점프에 대해서 감점이 적고, 가점도 적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를 감안하면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김연아가 참여하는 대회와 참여하지 않는 대회에서 김연아에 의한 타 선수들의 점수를 견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그런데도 김연아가 빠진 이번 시즌에서 김연아가 그리운 것은 김연아가 김연아 만의 별세계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김연아를 남자대회에 참여시켜야 한다고는 웃지못할 이야기를 하였겠는가? 김연아 빠진 그랑프리에 김연아의 존재감만 더욱 부각된 그랑프리 시리즈 였다. 그러니 귀한걸 귀하지 않고 천하게 대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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