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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이후에도 빙상연맹이 피겨를 찬밥취급하는 이유

 

한국체육진흥공단에서 각 스포츠 단체(경기단체, 연맹)에게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을 때 차별적으로 지원하는 금액이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해당단체는 최소한 2억 5천만 원을 지원을 받고 이를 선수 육성에 사용하거나 게임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으로 연맹(단체)에서 지급을 한다.


빙상연맹을 예로 든다면 빙상연맹은 매 올림픽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최소한 3개 이상을 따서 동계 종목의 효자종목으로 국가적. 민족적인 위상을 제고했다. 국가적.민족적인 위상을 제고했다는 것은 국가대표에 선정이 되면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해야 할 서약서를 제출하는데 있는 문구이다.
 
왜 민족적인 위상이 포함되었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민족적인 위상도 제고한다는 문구도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 동계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종목은 쇼트트랙이 유일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를 따고, 피겨에서 김연아 선수가 피겨사상 전대미문의 완벽한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천원)

분류

기  준  내  용

단체별지원액

비고

1

올림픽

종목

최근 직전 올림픽대회

금메달 획득 단체

265,000

  

2

금메달 획득단체(1항 제외 종목)

250,000

 

3

최근 직전 올림픽대회

은, 동메달 획득단체

235,000

 

4

은, 동메달 획득단체(3항 제외 종목)

220,000

 

5

아시안

게임

최근 직전 금메달 획득단체

210,000

 

6

금메달 획득단체(5항 제외 단체)

185,000

 

7

은, 동메달 획득단체

160,000

 

8

올림픽대회 및 아시안게임 비 메달 단체

및 기타 단체

100,000

 


빙상연맹 자체로만 따져도 경사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피드스케이팅이나 피겨에서 금메달을 따지 않더라도 쇼트트랙만으로도 빙상연맹이 매년 대한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금액은 2억 6천 5백만 원이었다.


그런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3개의 금메달과 피겨에서 1개의 금메달을 땄지만, 2011년 빙상연맹이 받은 금액은 이전 년과  변동없이 2억 6천 만원 이다.


한마디로 예전에는 한국체육진흥공단에서 나온 돈을 쇼트트랙에서 독식을 하고 이를 쇼트트랙선수나 지도자 등 관련자가 나눠가졌는데 이제는 피겨와 스피트 스케이팅으로 나눠서 분배를 해야 한다. 한마디로 독식구조가 1/3로 줄어든 약 9천만원으로 줄어 버렸다는 것이다.


빙상연맹에서 파워가 있는 곳은 당연히 쇼트트랙 경기종목이였다. 하지만, 권력도 스피드와 피겨와 나눠가져야 한다. 그런데 피겨는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와는 다르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다. 또한, 피겨의 특성상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종목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피겨는 빙상에서 찬밥신세가 될 수밖에 없는 내적. 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내에서 피겨는 돈이 많이 들지만,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선수들은 다관왕을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 선수를 발굴하면 개인이 여러종목과 단체종목을 뛸 수 있지만, 피겨는 아무리 뛰어난 김연아 같은 선수라고 할지라도 페어나 아이스 댄싱을 같이 출전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피겨는 돈만 들어가고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는 빙상연맹이나 한국이 스포츠를 보는 관점에서는 그렇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피겨는 돈먹는 하마와 같지만, 아웃풋은 전혀 없거나 미미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피겨가 가지고 있는 종목의 네임벨류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피겨는 동계종목을 대표하는 종목이다. 이 종목을 제패를 하면, 특히 여자 싱글 피겨를 제패한다면 동계 스포츠에서 일약 선진 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이다.


김연아가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전 세계 언론에서 한국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만을 본다면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김연아처럼 완벽한 연기를 하였기 때문에 김연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것이지만 말이다.


김연아를 배출한 빙상연맹에서 전략적으로 피겨를 육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앞으로 김연아와 같은 선수가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피겨는 돈을 먹는 하마와 같은 종목이다. 그래서 일본이 매년 수조원을 투자하고도 이렇다 할 올림픽에서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김연아를 빼고 생각한다면 일본은 충분히 피겨에서 세계적인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마디로 일본이 김연아 개인에게 지고 있는 것이지 한국에게 진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만 아니고, 한국과 일본이 김연아의 부재 시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고 보면 확실하다. 일본은 김연아만 없다면 자신들이 피겨를 완벽히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한국의 빙상연맹은 김연아만 없다면 다시금 전략적으로 쇼트나 스피드만을 지원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생활 스포츠나 레포츠나 스포츠 산업보다는 단순히 올림픽 메달에만 매달리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빙상연맹의 소아적인 생각을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왜냐하면 빙상연맹에서 지원할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는 피겨에 지원하는 돈으로 올림픽에서 메달도 따지 못하는 피겨선수 한명보다 메달 가능성이 있는 쇼트트랙선수 수 십 명을 양성할 수 있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김연아로 인해서 늘어난 피겨 꿈나무들은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선수들의 훈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시즌 

1,2급 

3,4급 노비스

5,6급 주니어

7,8급 시니어

종합 

  

2008~9 

28

18 

10 

36 

64 

2009~10 

80

26 

10 

10 

46 

126 

2010~11 

102 

53 

17 

78 

180 


이유는 빙상장은 전혀 늘지 않았는데 선수들과 배우는 사람만 늘어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어 피겨나, 쇼트나 스피드 선수들의 훈련 환경만 더 열악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어쩌면 빙상연맹은 김연아로 인해서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피겨의 인기가 빨리 시들어드는 것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위: 백만원, %)

사업명

2008년

결산

2009년

예산(A)

2010년

증감

(B-A)

 

요구

조정(B)

B/A

경기단체 지원

16,197

23,632

24,683

24,120

488

2.1

 ▪경기단체 운영비

4,697

5,786

5,972

5,830

44

0.8

 ▪경기력향상 지원비

11,500

12,046

10,841

10,841

△1,205

△10.0

 ▪경기단체 법인화

-

1,000

1,000

1,000

-

-

 ▪대한체육회 기타사업

-

-

1,570

1,649

1,649

순증

 ▪런던올림픽 특별지원

-

4,800

5,300

4,800

-

-


사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있었다. 매년 한국체육진흥공단에서 체육단체로 지원되는 금액이 약 1천만 원씩 삭감되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단체 운영비가 소액 4억4천만 원 늘어난 이유는 새로운 경기단체 1개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55개 경기단체는 1천만 원씩 자동 삭감되었다. 대부분 경기단체 운영비는 경직성인 인건비 비중이 높다. 인건비는 자연적으로 증가되는 게 상식이다. 또한, 경기력 향상 지원금액(메달에 의해결정)도 12억이나 축소되었다.


더나가 사회체육시설이나 체육진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토토나 경정 등의 기금을 지방세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체육단체나 국가대표선수들이 이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지만, 언론에서는 별다른 언급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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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쓴이(갓쉰동)이 빙상연맹에서 피겨와 스피드가 연맹이 아닌 경기단체로 독립되길 바라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지만, 그중에서 독립을 하게 된다면 현재 빙상연맹이 내부 권력투쟁을 할 필요도 없고, 지원된 금액을 나눌 필요도 없고 각자 생존할 길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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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하면, 한국체육진흥공단에서 경기단체로 나오는 금액이 기존보다는 나은 독자 자립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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