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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이어 국제 경쟁력을 갖춰가는 김해진의 무서운 성장세

 

2011년 전국 동계체전이 강릉에서 100mm 넘는 폭설로 인해서 취소되어 대부분의 경기가 종료되었다.


중등부 시니어에 출전한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트리플 점프를 시도해서 한국선수로 김연아 이후 최초로 인정받았다.

김해진은 김연아에 이여서 초등학교 때 5종 트리플 점프를 완성한 선수이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종합선수권 대회를 우승하였고,  부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권을 2연패 하기도 하였다.


트리플 +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어떤 국제대회에서도 상위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김해진이 한 트리플토(3T+3T)컴비점프는 기초점이 8.2점으로 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가장 낮은 기초점이지만, 이를 시도하는 선수는 국제적으로도 드물다.


일본에서 차세대 올림픽 챔피언으로 밀고 있는 무라카미 카나코의 경우도 김해진과 같은 트리플토(3T+3T)점프를 하고 있고, 최근에 한국의 발기자가 무라카미 카나코의 인터뷰 기사 중 트리플 플립컴비네이션 점프를 비책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기사를 왜곡해서 “트리플 플립 컴비네에션으로 김연아를 이길 비책이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여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점프 기초점

토룹

살코

플립

러츠

악셀

1T

0.4

1S

0.4

1Lo

0.5

1F

0.5

1Lz

0.6

1A

1.1

2T

1.4

2S

1.4

2Lo

1.8

2F

1.8

2Lz

2.1

2A

3.3

3T

4.1

3S

4.2

3Lo

5.1

3F

5.3

3Lz

6

3A

8.5

4T

10.3

4S

10.5

4Lo

12

4F

12.3

4Lz

13.6

4A

 


김연아의 경우 트리플컴비네이션은 트리플(Lz +T)점프로 기초점이 10.1점이다.  트리플 토룹(3T +3T) 컴비네이션 점프는 더 이상 다른 점프에 트리플 점프를 붙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2A+3T(7.4)점식으로 점프를 구성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여타 트리플 점프군에 후반 트리플 토룹을 붙이기는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트리플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는 플립이나 럿츠 컴비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김해진은 2011년 65회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 기간중에 트리플 토룹 컴비네에션 점프를 연습중에 시도하여 성공한 적이 있었지만, 경기 중에 시도하고 성공한 것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이다.


그런데, 김해진은 트리플 컴비(3T +3T) 점프를 성공시킨 쇼트프로그램에서 급성맹장임을 모르고, 배가 아퍼서 단순히 배탈이 난줄 알고 배탈약을 먹고 경기에 임했고 트리플컴비점프를 성공시켰다. 경기가 끝난 후 병원으로 호송되어 맹장수술을 받았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김해진 개인으로서는 만약, 폭설로 인해서 프리경기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김연아 이후 최초 트리플 컴비점프를 성공시키고도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을 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김해진에게는 강릉 폭설이 쇼트만으로 경기 결과가 결정되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어쨌든, 김해진은 무라카미 카나코와 마찬가지로 트리플토룹이 아닌 트리플 플립컴비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동계체전 전에 이미 전해지고 있었다.
 


한국의 저지들은 서로 간에 견제하는 심리가 강해서 가점을 박하게 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좋게 말해서 선수를 강하게 키운다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국 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가점을 잘 주는 것과는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어 소금염전이란 말을 듣기도 한다.


문제는 박한 가점으로 인해서 정확한 점프를 뛰는 선수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한다. 정석점프에 교과서 점프를 하는 김연아 조차도 처음 국제대회에 나가서 소금 같은 짠 가점을 받아서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김해진의 프로토콜을 보면, 저지들에게 가산점이 -1이 주 인 것을 봐서는 완벽한 트리플컴비점프가 아닌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J4 저지의 프로토콜을 보면 조금 황당하다는 느낌을 저버리지 않을 수 없다. 트리플 컴비 점프에 -3을 때렸다는 뜻은 선수가 손을 짚거나 넘어지지 않으면 주지 않는 점수이다. 더나가 J4의 저지의 프로그램 구성점수를 보면 다른 대부분의 저지들이 5점대 중후반을 주는데 비해서 유독 낮은 4점대의 구성점수를 주고 있다.


출처: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sJlzBI-xHdg$

어쨌든, 김해진의 트리플컴비 점프는 주니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뜻이며, 김해진 개인으로서는 시즌 초에 연습도중 선수와 부딛쳐 발에 날이 찍혀서 수술을 하고 얻은 성과라 김해진을 칭찬해주고 싶다. 만약, 연습도중 부상으로 인한 발 수술이 없었다면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을 성적을 얻었을 것이고, 좀더 빨리 트리플 컴비 점프를 장착하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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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의 부상은 한국 피겨의 커다란 손실이였다.  부상은 입은 이유는 콩나물 같은 빙상장에서 30여명이 한꺼번에 훈련한 결과이기도 하다. 보다 빨리 선수들이 보다 편하게 훈련할 연습링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해진의 부상으로 인해서 최소한 한국은 1년 이상 여타 국가에 뒤쳐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만 빙상연맹이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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