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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태릉빙상장 훈련 난방은 밑빠진 독에 물붙기 인 이유

부제 : 김연아 코치 피터 오피가드가 황당해 했을 태릉빙상경기장 훈련환경
 

김연아를 비롯한 빙상선수들은 왜 춥게 운동을 해야 할까?


김연아는 일본 피겨세계선수권이 취소되어 3월 20일 예정보다 일찍 귀국해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홍보와 국내 일정을 소화하였다.


일본에서 예정되었던 피겨선수권은 러시아 푸틴 총리의 통큰 선언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하기로 변경되었다.


김연아는 평창홍보 일정을 당분간 보류를 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도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에 집중하는게 우선이라고 했다. 그래서, 후원하는 업체와의 약속을 대부분 연기하였다. 그런데  김연아는 훈련지인 미국 LA 동서궁전 빙상장으로 돌아가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을 하지 않고,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피터 오피가드 코치를 국내로 불러들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피가드 코치는 귀국인터뷰에서 김연아가 이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오피가드가 국내에 들어와서 태릉에서 김연아와 같이 훈련하는 모습을 간단하게 언론에 노출하였는데, 조금은 안스러운 모습이었다. 오피가드 코치의 얼굴과 목주위에 붉은 홍조를 띈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김연아도 귀국 후 태릉에서 지젤의 일부를 공개할 때 추위에 떨어야 했다.
 

 


피겨는 겨울스포츠이고 얼음판에서 하는 운동이지만, 훈련이나 경기를 할 때 티셔츠나 코스트륨을 입고 할 만큼 추위와는 무관한 실내 스포츠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바깥이나 안이나 다름없는 오히려 바깥보다 실내빙상장이 더 추운 환경에서 추위에 떨면서 훈련을 해야하고, 경기를 해야한다. 극기 훈련도 이보다는 낫지 않을까?



추운 곳에서 연습을 하거나 경기를 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수축되어 부상을 당하기 쉽다. 그래서 경기를 할 때나 훈련을 할 때는 빙판은 영하 -6 ~ -7를 유지하고, 지상(공기)는 영상 13도 이상을 유지해야한다.


하지만, 국가대표들이 훈련하는 태릉빙상장 조차도 기본적인 상식을 반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태릉빙상장에서 국내선수권이 벌어질 때, 난방을 해주지 않아 참가한 호주 피겨심판이 난방을 해줄 것을 요구할 정도로 국제 망신을 당했다. 경기중에도 추위에 떨어야 하는데 연습에서 난방을 해줄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일지도 모른다.


오래전부터 빙상장 난방에 대한 이야기는 있어 왔었다. 그래서 빙상장 난방문제를 해결해주었던 한국도시가스가 본다면 도대체 왜 자신들이 지원한 난방비는 어디로 갔느냐고 푸념하고 군대에서 훈련용 운송장비에 들어가는 기름이나 난방용 기름을 빼먹는 장교들이 아닌가 생각할 지도 모른다. .
 

 


이날 협약식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모태범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과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대한체육회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태릉선수촌 내 빙상경기장의 난방을 위해 매년 1억원씩 4년간 총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빙상경기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정온도인 13℃를 유지할 수 있게됐다.


이로 인해 다가올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과 동계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상의 눈부신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7월 30일



2010년 7월 30일 한국도시가스공사는 태릉선수촌에 매년 1억씩 4년 동안 지원하는 후원협약을 맺었었다. 하지만, 지금도 선수나 관중이나 돌아오는 여론은 지원을 할 때나 지원을 하지 않을 때나 다름없이 춥다는 말뿐이다.


사실, 태릉 선수촌의 빙상장은 스피드경기용 실내빙상장과 쇼트트랙이나 피겨, 하키 겸용 경기용 실내빙상장 2개가 있다. 1억 원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두 경기장에 약 840(만원/월)이 지원된다. 단순계산해서 한 경기장 당 월 420만 원, 1 일 평균 약 15만원 정도 지원하는 것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규격(400미터 활주로)가 필요하므로 직선 주로(100미터) * 곡선주로(100미터)이므로 대략 120*(70미터)로 약 2,600평 정도이고, 피겨스케이팅 경기장 규격은 60*30미터(약 600평)이다. 


30평 기준 가정집 겨울철 난방비와 비교한다면 지원금이 그리 많은 돈은 아니다. 물론, 태릉 선수촌을 운영할 때 한국도시가스 공사에서 지원을 하지 않더라도 이미 예산에 난방비가 반영되어 있어야 하지만 말이다.
 


여기서 방점은 빙상장이 아닌 경기용이란 뜻이다. 경기용 빙상장은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석이 존재한다. 어떤 훈련장도 경기용 빙상장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는 빙상경기장에서 훈련도 하고, 경기도 한다.


당연히 2 ~ 3층 관중석과 그보다 높은 천장 높이까지 난방을 해야하는 경기용 빙상장은 훈련용 빙상장보다 열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글쓴이의 집 같은 경우 이번 겨울에도 방 2개만 밤에 잠시 난방 하는 데 부가세 빼고 16만 원 정도 들어갔다. 집안에서도 방만 난방을 하면 되는데 거실까지 난방을 하거나, 에어컨을 켠다면 가스비나 난방비나 전기요금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훈련 시 1만 난방 해도 되는 공간을 경기 때나 필요한 10배 ~20배 넓은 공간까지 평상시 난방해야 한다면 이를 감당할 수는 없다.


오피가드도 한국의 빙상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는 황당해 하지 않았을가?

경기장은 경기를 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태릉선수촌 경기장에서 매일 훈련할 때는 경기장이 애물단지와 같은 것이다.


태릉선수촌에서 난방비를 아끼면서 사용하려면 훈련 시 관중석과 천장의 높이를 낮추어 차단막을 하고, 경기를 할 때만 차단막을 분리하는 방법을 강구해서 효율화해야한다. 한마디로 현재와 같은 구조 하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붙는 것과 같다. 

그래서 훈련 빙상장 건립에도 관리비가 많이 들거라고 지레짐작으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빙상연맹이나 태릉선수촌이 잘했다고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훈련 때는 고사하고 경기 중에도 난방비가 없다는 핑계로 난방을 하지 않지만, 외국인 저지나 외국 손님이 오거나 해야 생색내기 난방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선수에게 써야할 지원금과 예산은 어디다 쓰는 거냐는 소리를 들어도 빙상연맹과 KOC(대한체육회)와 태릉선수촌은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세계 올림픽 챔피언을 배출한 나라에서 1만석이상 빙상경기장이 없어서 쪽 팔린다거나 아직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현실을 도외시한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피겨강국인 러시아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캐나다도 1만석 이상 빙상경기장은 없다. 특히 피겨경기장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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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대륙이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나, 2011년 3월 21일 일본에서 하려던 피겨세계선수권 경기장인 요요기 경기장도 일반 실내경기장을 특설링크를 만들어 개최하려했고, 4월 25일 러시아 세계선수권도 실내경기장에 특설링크를 깔아 만든 경기장일 뿐이다.
 


김연아를 이용해서 군포시가 2006년부터 1만 이상 수용 피겨경기장을 만들려는 만용을 부리다 결국에는 하나도 이뤄진 것도 없었다. 생색내기 김연아 조형물(?)이나 김연아 거리도 무산되었다. 그리고 김연아 때문에 김연아 거리가 무산되었다고 핑계를 대다가 부메랑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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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글쓴이(갓쉰동)은 빙상 경기장은 필요 없고, 관중석이 없고 천장 높이가 낮은 정말 필요한 연습훈련장인 김연아가 있었던 캐나다 클리켓이나 현재의 LA동서궁전 빙상장처럼 600평(60*30)짜리 난방이 되는 빙상훈련장이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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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빙상종목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빨리 빙상훈련장을 만드는 것이 빙상연맹과 태릉선수촌이 욕을 먹지 않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사실 김연아는 왜 미국 LA로 돌아가서 훈련하지 않고, 오피가드를 한국에 불러서 훈련을 할까에 대해서 글을 쓸까했지만,  곽민정의 말에 의하면 김연아가 와서 빙상장에 난방은 하지만, 그래도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서 먼저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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