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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아이스쇼 팬이 봉? IMG 현대카드 슈퍼매치 유료관중이 봉이다

 

부제: 누가 김연아 아이스쇼를 봉으로 만드나? IMG 니들이 게맛을 알까?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2011 스프링 아이스쇼(5월 6~8일)가 4월 6일 저녁 7시부터 예매를 했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서 모든 좌석이 완판되었다.


그래서 김연아는 김완판녀라는 별명을 실현에 옮겼다.


그런데 [스포츠 돋보기] 연아 아이스쇼 팬은 봉? 이라는 서울신문 조은지는 연아 아이스쇼가 지나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송고했다.


조은지가 도대체 피겨에 대해서 알기는 할까? 궁금해지고 아이스쇼에서 기자들을 위한  PRESS석에 초청받지 못할 만큼 듣보잡 기자인가?

아니면 자신은 훌륭한 기자인데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올댓스포츠가 야속해서 기자정신(뜯어먹기) 신공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물론 김연아의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 가격과 상관없이 티켓을 사려는 팬들은 널렸다. 수요가 있으니 비싸도 상관없다는 지적도 일견 타당하다.


그러나 지나친 폭리를 취하는 건 사실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수익 외에도 KCC·삼성전자 등의 스폰서 비용, SBS 중계권료 등 굵직한 돈줄이 있다. 써야 하는 돈은 선수 초청비·대관비·홍보비·운영비 정도다.



조은지도 인정하는 바는 김연아의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가격과 상관없이 티켓을 사려는 팬들은 널렸다고 말을 하면서도 지나친 폭리를 취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을 한다.


폭리를 취하는 게 사실인지 진실인지는 브랜드 가치로 판단을 한다. 조은지 자신도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대전제를 말하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논리적 모순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가치가 창출한다는 뜻이다.
 

 

김연아는 5월 6일(금)부터 5월 8일(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12,478석  (20,000석)]에서 일일 1회 공연을 한다. 연인원 총 관객수는 약 4만 여명이다.  잠실실내 체육관을 관리하는 올림픽 공원 관계자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대관을 하려고 잠실실내체육관 시설을 개보수 할정도로 열의에 차있었다.

 

김연아 아이스쇼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키스&크라이(KISS& CRY)존은 1층 33만원, 1층 페어(2인) 42만원, 댄스석(2인) 24만2천원, 패밀리(가족3인)은 63만/3인 장애인석 84,700원, 2층 하단 SR 21만원, 2층 하단 R석 16만5천원, 2층 상단 S석 12만1천원, 3층 하단 A석 7만7천원, 3층 상단 B석 4만4천원 이다.  만약, KB카드나 KB체크카드가 있다면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일 경우 해당자에 한해서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티켓팅에 따라 별도의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키스엔 크라이존은 반팔티와 무릎담요 등 5만원 이상의 물품과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25만원 정도이다. 


좌석과 가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팅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대다수의 좌석은 3층 A석(7만7천원), B석(4만4천원)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니 김연아 아이스쇼의 평균가격은 A석과 B석의 중간이나 A석(7만7천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외하고 나면 7만원정도가 김연아쇼를 보는 일반인들의 평균치다.


거기에 공짜표에 해당하는 초청 기자들에게 16만5천원짜리를 제공한다. 왜 이들에게 공짜표를 제공하는지를 모르겠다. 김연아에 호의적으로 기사를 써주는 기사도 없을 뿐만 아니고 어떻게 하면 김연아를 흠집을 낼까 고민하고, 서울신문 조은지처럼 공짜표가 없다면 연아팬을 봉으로 아느냐고 기사를 써재끼는데 말이다. 최소한 이들만이라도 제대로된 표값을 주고 들어온다면 최소한 팬들이 티켓값을 줄였을 것이다. 그렇다며 조은지에게 까일리도 없다.


사실 아이스쇼는 팬을 위한 봉사가 아니다. 일반 그랑프리나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을 하더라도 10만원이 넘는 티켓값을 지불하고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오히려 아이스쇼는 아이쇼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정당한 지불방법일 뿐이다.

왜 피겨가 선진국형 스포츠인지 알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이스쇼는 피겨가 산업화하는 과정의 일환일 뿐이다. 당연히 그만한 댓가를 주고 즐겨야하고, 그만한 댓가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김연아는 죽어가던 피겨의 산업화의 길을 연 르레상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아이스쇼를 할때마다 그에 맞는 갈라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서는 세계선수권에 앞서 지젤을 선보이고, 비욘세의 피버(fever)를 새롭게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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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계 피겨계와 피겨팬들이 김연아를 주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김연아 쇼를 밴치마킹하려고 하지만, 현재까지는 따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김연아만이 할수 있는 아이스쇼이다. 그만큼 차별화 되어 있다. 한마디로 피겨를 다시 살리는 혁명의 구세구가 김연아라는 뜻이다.


만약,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왜 나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팬인데 영화표값을 받느냐고 하면서 팬을 봉이라고 한다면 똘아이 소리를 들을 것이다.


어쨌든, 김연아 아이스쇼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근거를 조은지는 현대카드 관계자의 입을 빌려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현대카드 슈퍼매치-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와 비교해 보자. 최고가는 13만원,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9만 1000원)이 됐다. 김연아를 제외한 밴쿠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라인업이었다. 장소도 잠실체육관이었다. 타이틀스폰서(현대카드) 외에 서브스폰 비용은 거의 없었다. 단 2회 공연이었고, 3층에 빈자리가 꽤 있었는데도 수익을 남겼다.
 


당시 행사 관계자는 "가장 비싼 좌석을 13만원으로 책정하고도 최고의 라인업을 불렀고, 수익까지 남겼다. 체육관에서 그 정도 가격이면 그 정도 라인업을 부를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 아이스쇼가 어느 순간부터 지나치게 수익에 치중하는 것 같아 아쉽다. 초청선수를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큰돈이 쓰이지 않았다. 티켓 가격에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IMG가 김연아 쇼를 바라보는 시각은 명확하다. 저 달콤한 포도는 내가 먹을 수 없으니 신포도여야 한다는 것 뿐이다.

김연아도 현대 슈퍼 매치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06년 9월과 2007년 9월에 말이다. 하지만, 2007년 9월 목동 실내빙상장 지붕에 불이 나자 취소되고 현대카드 슈퍼매치 아이스쇼는 김연아 쇼로 둔갑을 하고 김연아에 모든 책임을 전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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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 주관은 현대카드이고 단지 IMG는 행사 대행 담당자 일 수밖에 없다. 사실 현대카드가 피겨를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더불어 IMG가 피겨를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러니 단순히 김연아를 제외한 초호화 라인업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시 행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김연아를 제외한 밴쿠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라인업이었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피겨에서 김연아를 제외한 초호화 라인업이 구성이 되나? 김연아 빠진 라인업은 그냥 김연아 빠진 메달리스트일 뿐이다. 피겨의 꽃은 여자 싱글이다.


피겨에서 김연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말은 조용필 쇼인데 조용필 쇼에 조용필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다. 왜 미셀콴이 은퇴 후에 아이스쇼에 나오지 않고 있다가 자국도 아닌 한국에서 하는 김연아 쇼에 나왔겠는가?


이번 올댓 스케이트에 출전한 선수들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다면 역대 최고의 2010년 여자 싱글 금메달 김연아, 1998년 남자 싱글 금메달 일리야 쿨릭 , 일리야 쿨릭의 아내이고 페어의 카타리나 비트라고 추앙받는 전설의 88,94년 올림픽 2연패인 카티아 고르디바, 2010년 페어 금메달 셴/자오가 있다. 올림픽 금메달만 해도 5개나 된다. 그것도 전설적인 사람들로 만 말이다.


오죽하면 현대카드 아이스쇼는 초대권을 주어도 시간이 아깝다며 안간다하고 초대권을 남발했는데도 불구하고 빈자석이 더 많았겠는가?
 


그리고 현대카드 아이스쇼를 아이스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현대카드 홍보 행사일 분이다. 홍보행사에는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과 초청된 사람의 수익만 보장해주면 된다.



빈자석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멋모르고 13만원( 할인가격: 9만 1천원)이나 정상적인 돈을 내고 간 사람들이 사기를 당한 느낌이 아니었을까? 현대카드 무료 홍보 사은 행사인 남의 잔치(?)에 돈을 주고 간 사람들이니 말이다.
 


초대권을 남발하고, 김연아쇼 보다도 싸다는 9만 1천원인데도 불구하고 잠실실내체육관을 다 채우지도 못한 것을 IMG는 창피해야 한다. 그들 말을 인정한다고 해도 초호화 라인업을 두고도 콘텐츠 부족으로 말아먹었으니 말이다. 유료관중이 하나도 없는 무료 공연을 한다고 해도 IMG는 손해날 일이 없다. 현대카드가 수익을 내려고 한 행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김연아 아이스쇼에 한번이라도 참가한 선수들이나 관중들은 김연아 쇼를 락스타 쇼를 하는 듯 하고, 영혼의 울림이 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초청된 선수들은 김연아 쇼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불태우고 피겨에 다시 눈을 떴다고 한다. 김연아 쇼에 초청되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관중과 선수가 하나가 되어 열광하는 쇼는 김연아 쇼가 유일하다.  한마디로 지상최대의 아이스쇼다.



그런데 조은지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는 R석이 13만원, S석이 9만원, 가장 싼 A석 6만원, Tapis Rouge가 22만원인것은 알까?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는 4월 6일 ~5월 29일  까지 54일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1주일에 8번을 공연을 한다.

조은지나 IMG 생각에는 태양의 서커스는 팬들을 봉으로 아는 것일 것이다.


김연아의 3회쇼와는 희소성에서 차이가 있다. 희소성이 있다면 관중들은 몰려오게 되어 있다. 물론, 화화 출연진을 두고도 현대카드 슈퍼매치 메달리스트 아이스쇼 처럼 단 2회 공연에 초대권이 넘쳐나는데도 관중석을 못채우는 수도 있지만, 말이다.


단순히 돈을 주니 대충 대충 하고 가는 현대카드 쇼가 아니라는 뜻이다. 정리를 하면 김연아 쇼는 돈을 주고도 봐야하고, 안보면 안타까운 쇼이고, 현대카드 쇼는 돈을 준다고 해도 시간이 아깝고 감흥이 없는 쇼라는 차이다. 물론,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보고 감동을 받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같은 돈을 주고도 돈이 아깝지 않고 여운이 남는 영화가 있고, 시간과 돈이 아까운 영화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딸기향 인공색소 음료가 딸기음료가 아니듯 아이스쇼라고 해서 다 같은 아이스쇼가 아니다.


IMG 니들이 게맛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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