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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키드 김해진 프리 기술점,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

 

2011년 4월 15일 53회 종별 피겨선수권 대회가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 경기장에서 끝났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97년생 무대인 여자 중학부 시니어 A조(7,8급)에 참가한 김해진, 박소연, 이호정 중에서 김해진이 2010년 1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64회 전국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하며 세웠던 148.78점을 갱신하며 155.39점으로 우승했다.


2010년 1월 전국선수권 대회에 우승하였지만, 김해진은 피겨시즌(7월1일) 기준 16세 이상만 참가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없었다. 대신 곽민정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여 13위를 하여 한국 피겨사상 김연아를 제외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해진은 2010년 4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인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분에 참가하여 트리플 5종점프를 성공시키며 우승하였다.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분은 김연아가 2002년 4월에 우승하고 윤예지가 2008년 4월에 우승한 대회이다. 트리글라브 대회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대회이고, 트리글라브 대회에서 우승한 2006년 아리카와 스즈카, 2010년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하므로 트리글라브 대회 우승자가 올림픽에서도 우승한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만들었다. 


김해진은 김연아에 이어서 초등학생으로 트리플 5종점프를 완성한 두 번째 선수이고 초등학생 때인 2010년 1월 국내선수권을 우승하였다. 더불어 김연아에 이어서 2011년 2월 동계체전에서 급성맹장임에도 불구하고 트리플트리플(3T+3T) 컴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한 두 번째 선수이다.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후 김해진은 맹장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번 2010시즌 마지막 대회인 종별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에서 연속으로 트리플트리플 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켜 안정적으로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김해진에게는 2010시즌은 참으로 공사가 다망한 시즌이였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6차 대회 2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김해진은 4차 대회 2주전 과천 빙상장에서 선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고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4차 대회를 이호정에 양보하고 6차 대회만 참가하여 부상후유증으로 종합 28위를 기록했다.


만약, 충돌사고가 없었다면 김해진은 그랑프리에서 보다 좋은 성적으로 강릉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지만, 이호정이 강릉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게 되었다.


2010/09/10 - [스포츠] - 김연아 포스트 김해진 선수생명 위기? 인대부상 예고된 필연

김해진의 충돌사고는 예고된 필연적인 사고였다. 왜냐하면, 링크에 많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훈련하는 콩나물 시루같은 환경에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인것이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인원이 빙상장에서 훈련해야 하지만, 대한민국 피겨선수들은 롯데월드 놀이공원 빙상장에서 일반인들과 같이 훈련을 해야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2011/01/16 - [스포츠] - 김연아 키드 세계 경쟁력 갖추지만, 과거 회귀중인 빙상연맹 - 남여 피겨 종합 선수권대회

그래서 김연아는 그동안 꾸준히 피겨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빙상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던 것이다. 만약 사고가 없었다면 김해진은 보다 빨리 세계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냈었을 것이고 김해진을 비롯한 보다 많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선을 보였을 것이다. 피겨는 얼굴을 알리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이다. 김연아의 경우만 해도 세계최고의 연기와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세계무대에서 피해를 보았었다.
 


어쨌든 김해진은 53회 종별대회에서 쇼트 50.00점 =(TES 28.11+PCS 21.89), 프리 105.39 = (TES 58.45 +PCS 46.94) 총점 155.39점으로 우승을 하였다. 짜기로 소문난 국내대회에서 155.39점은 국제대회 기준으로 한다면 160점대 근처의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시니어가 아닌 주니어에 불과한 김해진의 155.39점은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참가자 중에서 18번째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프리 프로그램 기술점 58.45점은  안도미키의 62.65점, 60.5점을 잇는 랭킹 3위에 해당한다.  

  

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기술점 비교

그랑프리

등수

이름

국가

총점

기술점

PCS

5 러시아

1

안도미키

일본

120,47

62.65

57.82

3 중국

1

안도미키

일본

116.1

60.5

55.6

종별선수권

1

김해진

 

105.39

58.45

46.94

4 미국

1

 

미국

111.84

57.85

53.99


2010년 그랑프리파이널을 기준으로 해도 김해진의 기술점 58.45점은 안도미키 , 무라카미 카나코에 이어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0 북경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 vs 김해진 기술점 비교

순위

이름

나라

총점

기술점(TES)

PCS

1

안도미키

일본

122.7

64.64

58.06

2

무라카미 카나코

일본

117.12

59.98

57.14

 

김해진

 

105.39

58.45

46.94

5

스즈키 아키코

일본

115.46

58.18

57.28

3

알리사 스즈니

미국

116.99

55.68

61.31

4

카롤리나 코스트너

이탈리아

116.47

55.56

60.91

6

레이첼 플랫

미국

82.38

36.47

46.91


한마디로 김해진의 기술점(TES)에 관해서는 시즌 세계 3위의 기록이라는 뜻이다. 이는 당장에 김해진이 주니어 무대가 아닌 시니어 무대에 출전했더라도 세계 피겨팬들로 하여금 눈도장을 받을 만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다는 의미다. 한참 성장기에 해당하는 김해진의 부상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쉬이 알수 있다.

동영상을 보실려면 아래

김해진 2011년 종별 선수권 프리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1957924&lu=m_pcv_main_goOriginLink
김해진 2011년 종별 선수권 쇼트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1931276&q=%EA%B9%80%ED%95%B4%EC%A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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