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세계선수권 여론조사 결과가 뜻밖? 당신의 뇌가 뜻밖

 

김연아와 곽민정, 김민석이 러시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의 대장정을 떠나기 위해서 인천공항으로 출국했다.


출국기자회견에서 피터 오피가드는 김연아가 강하고, 강하고,  강해졌다고 말을 했다. 더불어 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줄것이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기자중에 일본의 아사다마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였다. 기자는 도대체 피겨라는 종목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피겨는 격투기처럼 몸을 부딛끼며 하지도 않고, 탁구나 테니스처럼 네트를 두고 상대와 경기를 하지도 않는다. 피겨는 상대가 없는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면 그뿐이다. 물론, 빙판에 들어섰을 때 견제를 하는 경우는 있다. 워밍하는 동안 방해를 하는 경우가 견제라면 가장 커다란 견제다.

그리고 심리전으로 언플을 하는 경우다. 하지도 못하는 점프를 한다거나, 잘못된 점프를 교정했다거나, 더 높은 기술로 나왔다거나 하는 경우 말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마오가 김연아 보다 앞서서 연기를 하였다.


아사다 마오는 그런대로 자신의 최선의 연기를 했다. 그리고 환호하며 즐거워 했다. 그리고 아사다 마오의 타라소바 코치는 김연아가 준비하는 동안 김연아가 옆에 있는데도 환호하며 견제를 하였다.



그때 타라소바의 오버액션을 보고 김연아가 웃는 장면이 전세계에 방송 전파를 타버렸다. 한마디로 타라소바의 오버액션은 긴장하고 있을 김연아에게 긴장을 조금이라고 누그려 트려 오히려 도움을 준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피겨에서 있는 상대선수에게 할 수 있는 견제나 의식이 딱 그 수준인 것 이다.

타라소바는 아사다마오를 맡기 전에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감탄을 하였었다. 하지만, 타라소바가 아사다 마오의 코치가 된 다음 김연아를 깎아내리는 듯한 언플을 한 적이 종종 있었다.


그렇지만, 타라소바가 아사다마오의 코치를 그만 둔 후에는 러시아 선수들에게 김연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본받으라고 주문을 하였다. 더불어 타라소바는 김연아의 빅팬은 아니지만, 김연아의 스킬에 존경을 한다고 타라소바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의를 표했다.


어쨌든 피겨란 종목은 자신의 연기를 관중과 교감을 통해서 만족감을 얻는 예술지향의 스포츠이다. 타 선수와 경쟁은 경기 전에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라는 뜻이다.


선수 간에 견제는 있을 수 없지만, 연맹 간에 심판들의 견제(장난)이 난무하는 운동이 피겨이다. 심판에 의해서 점수가 결정되는 스포츠 중에서 피겨만큼 정치적인 스포츠가 없다.


2010/12/11 - [스포츠] -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ISU의 퀸 김연아 영접 위한 사전작업?
2010/06/09 - [스포츠] - 김연아에 배신당한 ISU 심판들?
2010/11/26 - [스포츠] - 김연아 심판과 일본의 견제가 소설이라고?


그래서 피겨를 아름다운 예술을 지향하는 스포츠지만, 추악한 정치스포츠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김연아가 LA에 있을 때, 일본 방송사가 훈련장면을 도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빙상연맹이 일본에서 있을 세계선수권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대응하지 않겠다고 한말이 이유가 있다면 있는 것이다.


2010/12/31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훈련도촬 덮고 싶은 빙상연맹?, 약속한 빙상장 나몰라하는 유인촌
2011/01/03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훈련 도촬 대응 빙상연맹은 도둑에 꼬리 흔드는 개가 되려할까?

밴쿠버 올림픽 때 김연아에 앞선 선수들의 점수가 폭풍적인 점수를 주어서 김연아가 조그만 실수를 하거나 완벽한 연기를 하지 않는다면 점수를 줄 수 없다는 듯이 아사다마오의 점수를 폭풍상승 시킨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어제는 참으로 잼있는 기사를 보았다. “‘챔프’ 김연아에 관한 뜻밖의 설문조사 결과“라는 데일리안의 임재훈의 기사였다.


 

´챔프´ 김연아에 관한 뜻밖의 설문조사 결과


22일 현재까지 약 1100여명의 네이버 회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항목은 ‘새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전체 응답자의 62%인 총 677명이 이번 러시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서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지젤/오마주 투 코리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인 것으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신기록 수립여부(약 13%),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순위(약 10%) 순이었다.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탈환을 노린다는 점을 떠올릴 때,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할 김연아의 점수나 성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거리가 있는 결과다. 이 같은 결과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임재훈 객원칼럼니스트]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5376



 

무슨 설문이기에 뜻밖의 설문조사 결과일까 보았다. 그런데 전혀 뜻밖의 내용이 아니였다.


사실 포털에서 1,100명 밖에 안되는 인원을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일 수밖에는 없다. 한마디로 의미부여를 할 필요도 없다. 이는 이런 조사를 하고 있구나 또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에서 끝냈어야 할 문제였다. 

그런데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데 궁금한 내용이 무엇인가 여부였다.


김연아의 새프로그램이 가장 궁금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중 62%이고 세계신기록 수립여부는 13%,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순위는 10%만이 궁금하다는 응답이였다. 

임재훈의 기준에서는 아마도 피겨팬들이 단순히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순위나 세계신기록 수립여부에 관심이 갈 것 같은데 쇼트 지젤과 프리 오마주투코리아의 내용이 궁금하다니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만약, 지젤과 오마주투 코리아가 이전에 한번이라도 그랑프리 시리즈나 공식대회에 공개되었다면 임재훈이 의도한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연아가 공개한건 3월 31일 피터 오피가드가 한국에 들어오고 잠시 김연아가 연습장면 중 극히 일부를 공개하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김연아가 공개한 연습장면은 충격적이었다.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은 궁극의 김연아에게서 또 다시 레벨업된 김연아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김연아의 전체 지젤과 오마주 투 코리아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더불어 임재훈은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다소 부진한 연기로 우승에 실패한 경우에도 팬들이 지금처럼 ‘쿨(cool)’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라고 말을 하고 김연아 팬이나 피겨팬들이 단순히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이나 쇼트나 프리 등위에나 신경 쓰고 일희희비하는 사람들로 치부를 해버렸다. 김연아를 좋아한 이유가 단순히 등수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대부분의 김연아 팬들은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경기에서의 완벽한 기술과 음악과 하나가 되는 연기뿐만 아니라 경기외적으로 보여준 김연아의 살아온 환경 자체를 보고 좋아하는 것이다. 더불어 김연아에게는 정의란 무엇인가?라고 물어 볼 필요도 없이 김연아가 실제 현실에서는 찾을수 없을것 같은 <정의>도 실현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피겨 경기에서는 살아있는 교본이고 경기외적으로도 사람이 살아가야할 교본과도 같기 때문에 팬이라고 하기 보다는 김연아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김연아를 교본으로 삶고 존경을 하는 것이다.


가장 성적에 연연해서 일희희비하는 사람들은 다름이 아닌 임재훈이나 기자들이다. 김연아 팬들은  임재훈류처럼 김연아가 2등만해도 김연아가 배불렀다거나 돈맛을 알았다거나 자세가 틀렸다거나 하면서 기사를 만들어 내지도 않는다.


팬들은 잘하던 못하던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그에 따라온 <정당한> 결과에 대해서 순응을 한다. 더불어 김연아에게 더 이상 성적을 바라지도 않고 성적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단지 김연아가 오랫동안 행복하게 피겨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김연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들을 한다. 김연아가 피겨를 하는데 행복하지 않으면 굳이 피겨나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좋다고 받아들인다.


이미 김연아는 팬들에게 해줄 만큼, 아니 그 이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김연아가 피겨에서 그것도 경기에 나서 빙판에 서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임재훈은 “‘논란 상처‘ 김연아 .. 모스크바에서 다 털어낸다”라는 기사를 송고하면서 오서의 결별을 논란으로 치부를 하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IB스포츠와의 결별과 올댓스포츠 설립과정, 그리고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은 분명 김연아 본인의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들은 이전과 달리 김연아를 곱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숫자를 크게 늘려 놓았고, 김연아의 대외적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안겼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김연아에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스스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임을 재확인은 시키는 것은 물론 현역 선수임에도 경쟁 무대를 떠나있던 공백기에 벌어진 논란 속에도 ´행복한 스케이터'를 꿈꾸는 그 김연아임을 팬들에게 다시 각인시켜야 한다. 즉, 선수로서나 유명인사로서나 절정의 이미지를 다시 입힐 수 있는 무척이나 중요한 대회다.


논란 상처’ 김연아…모스크바서 다 털어낸다  


임재훈은 김연아 본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전과 달리 김연아를 곱지 않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숫자를 크게 늘려놓았다과 상당한 타격을 안겼다고 말라고 잘못도 없는 김연아에게 그 원인을 뒤집어 씌웠다. 잘못하지 않는 김연아에게 김연아의 잘못으로 만든건 임재훈처럼 말하는 기자들이고 그에 부화뇌동하고 이용해 먹는 군포시 송정렬같은 이들 때문이다.
 

2011/04/01 - [스포츠] - 송정렬 "김연아 주변인이 문제다"?, 주변인 너희만 잘하세요~
2011/03/25 - [스포츠] - 김연아 대단한 귀국 환영인사 받다. 하지만, 김연아 부메랑은 진리
2011/03/24 - [이슈] - 김연아 거리 취소가 김연아 때문? 극에 달한 김연아 죽이기
2011/03/21 - [스포츠] - [김연아 소송] 배은망덕한 김연아 전소속사 IB스포츠 김연아 돈 9억 착복과 언플
2011/03/09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앞둔 발기자들에겐 피겨는 없고 소모품일 뿐


임재훈은 아시아톱’ 손연재, 조작설 성적으로 일축 기사에서 리듬체조 손연재의 러시아 그랑프리 성적조작을 <성적조작설>로 만들어 성적 조작이 없었던것처럼 만들어 버린적도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2위를 한것을 두고 성적조작설을 일축했다고 하였다.

2011/03/30 - [스포츠] - IB 스포츠 성적조작할 만큼 손연재가 부끄러운거야 그런거야?
2011/03/29 - [스포츠] - 손연재 IB스포츠 적으로 만든 리듬체조팬에게 성적조작 및 글삭제 공개사과해야
2011/03/28 - [스포츠] - IB스포츠 페사로월드컵 손연재 12위 성적조작 언론사 고발안하나?

그러면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김연아가 경기에 나와서 우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자신의 잘못은 없는데 논란을 잠재우는 방법은 경기에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은 어느나라 논법인가? 경기외적인 문제는 경기외적인 문제로 풀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외적으로 문제도 없는데 김연아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고, 논란은 경기에서 풀어야한다고 하니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다.

오히려 여론조사의 결과보다는 데이타를 해석하고 잘못도 없는데 잘못했다고 말하고 경기외적인 문제를 경기에서 찾는 임재훈의 뇌가 뜻밖이다.

2011/06/13 - [스포츠] - 김병만 부상투혼? 만용에 조급증일뿐 김연아에게서 배우자
2011/06/03 - [스포츠] - 김연아 눈물은 김병만 부상투혼과 동병상련, 하지만 김병만 칭찬보다 비판해야
2011/06/01 - [스포츠] - 김연아 마포 아이스링크 절대반대 할수밖에 없는 이유 서울시 계속 반대해주길 소망함
2011/05/30 - [스포츠] - 김연아 키스앤크라이 아이유와 나가수 옥주현 비난 도가 넘는 이유
2011/05/24 - [스포츠] - 김연아 키스앤크라이 오해와 진실, 아이유 비난이 문제인 이유
 

2011/04/28 - [스포츠] - 김민석 컷오프 아쉽지만 김연아 지상훈련 본받자, 패트릭 챈의 미래가 김연아?

김연아 프리프로그램 아리랑(오마주투 코리아) 동영상은 아래 글에 있음.

2011/04/27 - [스포츠] - 지젤과 아리랑 2막으로 이뤄진 김연아 애증의 일대기, 곽민정 울지마라 네 잘못 아니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지젤 연습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2011/04/26 - [스포츠] - 김연아 안타깝게 만든 김민석 본선진출 프리프로그램이 기쁜 이유는 따로있다.

 2011/04/25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지젤공개와 무의미한 공백기 롤모델 제시한 조선 지켜보겠다.
 2011/04/24 - [스포츠] - 김연아 악연심판은 없다. 힘없는 빙상연맹과 ISU와 일본연맹이 있을뿐

2011/04/22 - [스포츠] - 세계선수권 앞둔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마오 트리플 악셀이 필살기? 자살기라면 모를까
2011/04/20 - [스포츠] - 김연아, 안현수 대회상금 30%, 빙상연맹 지원하고 얼마나 찬밥대우 받았을까?
2011/04/19 - [스포츠] - 김연아 안현수 진선유, 러시아 대표되어 빙연에 복수해주길 바라는 아이러니
2011/04/18 - [스포츠] - SBS와 언론의 김연아 오디션 언플 김연아 욕먹이다
2011/04/16 - [스포츠] - 김연아 키드 김해진 프리 기술점,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
2011/04/16 - [스포츠] - 서울-경기-군포-빙상연맹 뒤통수 친 SBS
2011/04/13 - [스포츠] - 김연아 왜 추운 태릉빙상장 훈련 선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