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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ISU와 일본의 전략이 통한 대회일 뿐 김연아 울지마라, 안도미키 우승은 축하받아야 한다.


김연아는 시상식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의 의미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마주투코리아(아리랑메들리)는 김연아가 한국에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이야기를 했다. 김연아는 러브레터가 눈물로 쓰여지길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후회없이 온전한 편지를 보내려고 했지만, 김연아 스스로는 온전한 사랑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김연아가 보내는 사랑의 편지는 아무것도 써있지 않는 백지편지라고 해도 수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것을 안다. 하물며 오마주투 코리아(아리랑)은 우리들에게 넘치는 사랑임을 알고 있다. 울지마라 김연아 그리고 은메달딴것을 축하한다.


김연아는 은메달, 동메달을 따도 괜찬아라는 말보다는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항상 금메달을 바라고,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김연아는 이번 2011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1위, 프리 2위, 종합 2위를 하였다. 매 대회마다 쇼트나 프리에서 1위라는 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그리고 나가는 대회마다 메달을 딴 김연아에게는 2위도 보는 사람은 아쉬웠을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 메달은 은메달이라고 한다. 그것도 정말 아쉬운 점수차이로 금메달을 놓쳤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고 한다. 가장 만족감이 있는 메달은 은메달보다 오히려 동메달이 기쁨을 주는 메달이라고 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김연아도 13개월 만에 복귀무대에서 어쩔수 없이 떨었다고 말을 했다. 경기에 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김연아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결과는 예측한 것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과제중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 합쳐서 4번의 실수를 했다. 그리고 1위를 한 안도미키는 프리에서 보이지 않는 1번의 실수를 했다. 결과는 1번의 실수를 한 안도미키가 195.79점이였고 4번의 실수를 한 김연아는 194.50점으로 안도미키가 1.29점 차이로 이긴 것이다.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최종결과 보기 :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1/CAT005RS.HTM

이 결과만 봐도 김연아가 세계1인자임을 증명한 것이다. 안도미키가 1위를 하고도 기쁘지만 기뻐하지 않은 이유이다.

어찌되었던 안도미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했다.


또한, 안도미키는 자신의 약점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갈고 닦아서 레벨상승을 시켜왔다. 잘못된 점프를 한시즌을 허비하며 고쳐왔고, 약점인 스핀도 발전시켜 왔다. 더불어 안무치 였던 안무도 노력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사다마오처럼 약점을 강점이라고 하지도 않고,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노력으로 만들어 온것이다. 점프에서는 김연아를 제외한 선수 중 안도미키가 최정상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안도미키는 점프에는 강점이 있는 선수였지만, 스핀에서는 선수 중에서 하류(?)에 속하는 레벨1을 받는 선수였고, 많은 사람들이 안도미키가 스핀을 할 때 팽이채로 대신 쳐주고 싶다는 말을 할 만큼 스핀을 정말 못하는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안도미키는 스핀에서 레벨4을 받고 GOE까지 얻을 만큼 괄목상대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핀 기초점과 GOE

 

김연아

안도미키

기초점

GOE

점수

기초점

GOE

점수

쇼트 

9.2

2.24

11.44

9.2

2.00

11.20

프리

9.2

2.79

11.99

10.0

2.71

12.71

18.4

5.03

 

19.2

4.71

 

스핀 점수

23.43

23.91


오히려 스핀기초점에서 김연아보다 높은 기초점수를 가지고 있었다. 김연아가 가산점은 많이 받았지만, 기초점 0.8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48점 뒤졌다.


더불어 안도미키는 점핑머신이라고 불릴 만큼 안무가 실종된 운동신경만 발달한 선수였지만, 끊임없이 안무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글쓴이는 끊임없이 김연아를 위협할만한 선수는 안도미키라고 말을 했다. 김연아가 3번 이상 실수를 한다면 이를 위협할 선수는 안도미키 밖에 없다고 말을 했다. 이유는 안도미키는 무너지는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글쓴이(갓쉰동)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ISU와 일본이 김연아에 선전포고를 하였다고 말을 했다.

2011/02/22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앞두고 선전포고한 ISU와 일본
2011/02/24 - [스포츠] - 김연아 세계선수권 세계신기록보다 절대 불리한 장벽세운 ISU와 일본

4대륙 안도미키의 예에서 보듯이 GOE3이 넘쳐났다. 한국의 사공경원 국제심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GOE백터의 축소로 인한 명목상 GOE 3이 늘었다고 한다고 해도 김연아의 점프 가산점은 안도미키보다 높은 가산점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 안도미키의 7.08점 보다 높은 점프 가산점 10점대와  비 점프군에서 받은 가산점 5.68점을 감안해 15.68점을 받는다면 78.30점보다 높은 79점대의 기술점을 기록할 수 있다. 


변경룰에 따르면 점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은 이전에 21점에서 13.7점으로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7개의 점프군에서 안도미키와 김연아의 가산점 차이가 예전 같으면 10점 차이가 날 수준에서 3점 ~ 5점 이내로 대폭 축소되었다는 것이다.



안도미키는 프리에서 대부분의 선수는 4번에 그치는 2분 후 점프를 5번을 연속해서 뛰어 10% 가산점을 받는 전략을 세워서 최소 0.5점이라도 득점에 유리한 구성을 하였고, 이는 성공적이였다. 스핀과 후반 2분후 점프로 김연아 보다 최소 1.3점을 앞선 전략은 최종 1.29점차이의 1, 2위간 점수차이 보다 많았다.


안도미키는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구사했고, 세계챔피언이 되는 결정적인 결과가 되었다.

안도미키는 이번 시즌 프리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별로 없을 만큼 안도미키의 1번의 실수라는 것도 겉보기에는 실수 같지 않는 실수였다. 단지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것을 실행하지 못한 실수였을 뿐이다.


안도미키의 우승은 모든 외적인 변수들인 일본빙상연맹과 ISU와 저지들의 지원을 감안하더라도 개인 안도미키의 우승은 정말 축하해주어야 한다.


김연아에게 일본빙상연맹과 ISU와 저지들의 농간은 변수가 아닌 항상 있어왔던 상수이다. 김연아가 얼마나 부당한 경기에 임하는지 알고 싶다면

2011/04/29 - [스포츠] - 김연아 얼마나 불리한 룰에서 경기를 할까? 백미터 경기에서 110미터 달리기를 하는 김연아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를 감안하고도 김연아는 3번 이상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레벨인 것이다. 그래서 김연아는 김연아 만의 레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수한 점프 비교

 

김연아

안도미키

쇼트

3Lz+3T

10.1

3Lz

6.0

-1.5

4.5

 

 

 

 

 

3F

5.3

3F+2T

6.70

0.9

7.6

 

 

 

 

 

프리

3S+2T

5.7

3S+1T

4.6

0.0

4.6

2A+3T 

8.14

2A+2T

5.17

-.57

3F

5.3

1F

0.5

0.0

0.5

 

 

 

 

 

점수

 

26.4

 

17.8

-0.6

17.2

 

8.14

 

4.60

 

 

 

 

 

 

 

-3.54 +@


프로토콜 프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1/wc2011_Ladies_FS_Scores.pdf
프로토콜 쇼트 :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1/wc2011_Ladies_SP_Scores.pdf

김연아의 경우 예정된 점프를 실패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실행했다면 기초점 26.4점에 GOE(수행평가)에서는 각 점프당 최소 1.5점은 얻어서 32.4점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김연아가 4번의 실패한 점프에서 얻은 점수는 17.2점에 불과 했다. 약 15점 이상 손해를 봤다.

반면에 안도미키는 2A+3T의 점프를 2A+2T로 실행해서 -3.54점+@인 약 4.54점 정도 손해를 보았을 뿐이다.
 

2011년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김연아 안도미키 기록비교

구분

김연아

안도미키

비교

쇼트

예정기초점

31.20

28.70

2.5

실행기초점

28.50

28.70

-0.2

GOE

4.47

5.5

-.1.03

기술점

32.97

34.20

1.13

PCS

32.94

31.38

1.56

 

점수

65.91

65.58

0.33

프리

예정기초점

58.50

58.66

 

실행

51.70

56.69

 

GOE

10.02

9.06

 

기술점

61.72

65.75

 

PCS

66.87

64.46

2.41

 

점수

128.59

130.21

 

기술점

예정

89.70

86.28

 

실행

80.20.

85.39

 

GOE

14.49

14.56

 

기술점

94.69

99.95

-5.26

PCS

99.81

95.84

3.97

총점

194.50

195.79

-1.29


더불어, 이번시즌 2010시즌부터 선수 간 차별성을 없애고, 김연아를 타켓으로 한 변경된 룰을 감안해서 3번 이상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이였지만, 이전 시즌이었다면 5번 이상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김연아를 이길 선수는 없다고 말했을 것이다.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 후 이탈리아 토리노 월드컵에서 김연아는 5번의 실수를 하고 겉보기 크린한 아사다 마오에게 적은 점수 차이로 졌었다.


만약, 안도미키와 김연아가 올크린을 하였다면 기술점수에서 최소한 20점이상 차이가 있었을 것이고, PCS에서도 지금의 3.97점 보다도 최소한 6점이상의 차이를 보였을 것이다. 김연아 안도미키 두 선수간의 진정한 실력차이는 최소한 26점 이상이 된다.

그런데 김연아가 아무리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해도, PCS를 결정하는 트랜지션, 푸드웍, 포퍼먼스, 안무, 표현력 등에서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합쳐 99.81점이였고, 안도미키는 95.84점이였다. 이들 간의 차이가 단지 쇼트 프리 합쳐 3.97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두선수간에 4%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둘의 차이가 3.97점이라면 누구도 연기나 안무와 표현력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겨에서 예술이 사라졌다고 말을 하지만, 역대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김연아와 연기력이라면 정상급 피겨선수 중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는 안도미키와 3.94점이라면 누구도 표현력과 연기력을 키울 하등에 이유가 없다.


이는 ISU 스스로 피겨를 정치스포츠화 시키고 그에 걸맞게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피겨를 피겨답지 못하게 한 건 선수도 아니고 코치도 아니다. 일본빙상연맹의 하수인을 자처한 ISU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분명히 안도미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했다. 하지만, 수많은 피겨팬들은 안도미키를 2011년 세계피겨선수권 챔피언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자신의 최고 경기를 하고 우승한 안도미키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2007년부터 2011년 까지 진정한 세계피겨챔피언은 기록을 넘어서 김연아로 생각할 것이고 김연아가 세계피겨를 지배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피겨팬들은 만들어진 세계챔피언을 보기를 원하지 않고, 진정한 세계챔피언이,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을 바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한국뿐만 아니고 세계에 주는 선물이였다. 김연아와 같은 동시대에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울고, 웃고, 기뻐하고 행복하게 해준 김연아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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