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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개인 빙상장 만든다는데 서울시 반대 도저히 이해 안된다

 

그동안 경기도, 군포시, 서울시(노원구 포함 3구) 지자체에서 빙상장 건립에 대한 논의만 무성하였다.


군포시의 경우 2006년부터 복합 국제빙상경기장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전시행정으로 인해서 좌절되었다. 서울시의 경우도 오세훈 시장은 김연아를 볼때마다 빙상장 건립을 약속했고, 이명박 정부도 김연아를 볼때마다 빙상장 건립을 해주겠다는 말을 하였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수익성이 없다는 것이였고, 예산이 없어서 빙상장은 만들 수가 없다고 말을 했다. 그동안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불려 다녔고, G20홍보대사와 서울시 관광홍보대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에 동원되었다.


최근에 좌절된 건 노원구에서 낙후된 야외수영장을 리모델링하면서 빙상장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김연아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김연아 스스로 빙상훈련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국민일보에 의하면 2010년 11월 마포구청과 논의를 하였고, 2011년 4월 기본계획서를 제출했다고 하였다.


김연아 (올댓스포츠:박미희)측 도화동 마포 주차장 부지에 8층 규모의 문화공간과 스포츠 시설이 들어가는 복합문화 스포츠 메카를 만들려는 듯하다. 총사업비는 1,200억이고 2012년 9월 착공하여 201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미있게도 1년 만에 8층 규모의 복합 문화.스포츠 센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빙상장만 만든다면 1년이 아닌 3개월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그래서 그동안 글쓴이(갓쉰동)이 빙상장 건립은 의지의 문제이지 돈과 시간의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2010/10/21 - [스포츠] - 김연아 빙상장 600평 서울 군포 백지화 의지 문제일뿐 시간과 돈 문제 아니다

1층은 주차장, 2층 이상은 종합도서관, 뮤지컬 전용극장과 스포츠 시설로는 수영장, 실내 육상트랙이 있는 육상장, 펜싱장,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휘트니스클럽(헬스클럽) 이다.


5층은 두 개의 아이스 링크를 계획하고 있다. 한 면은 선수전용이고 한 면은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빙상장이다. 두 개 면을 합친 규모는 8,300m2 규모이다. 일반적으로 정규 규격 빙상장은 60m*30m(1,800m2)이다. 건물 8층의 총 면적이 75,000m2라고 하였으니 층당 면적은 약 9,375m2이다. 만약, 기사에 나온 면적이 사실이라면 롯데월드 빙상장 규모 이상의 빙상장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빙상훈련장보다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아이스링크 건립을 바란다고 한다. 전시행정의 표본이다.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를 유치를 하면 강릉에 피겨와 쇼트트랙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이 건립된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아이스링크는 해체되고 복합 컨베션센터로 용도가 바뀐다.


서울에는 국제경기를 할 아이스 링크는 목동도 있고, 종합 실내체육관이 있는 곳에서 충분히 개최가 가능하다. 왜 서울시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아이스링크 건립을 바랄까?



군포시는 1만석 이상의 관중을 수용하는 아이스 링크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서울시가 왜 국제경기가 가능한 아이스링크를 바라는지는 쉬이 알 수 있다. 전세계 어디에도 피겨를 할 수 있는 국제경기장을 만드는 경우는 없다. 아이스하키가 활성화 되어 있는 북미지역을 빼고 나면 말이다.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도 밴쿠버를 연고로한 프로 아이스 하키팀의 홈구장을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사용 하였었다. 동계스포츠 선진국도 가지고 있지 않는 국제경기장 아이스 링크를 만들겠다고 하는 순간 그 진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아이스 링크를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과도 같다.




도대체 수천에서 1만이 넘는 규모의 관중이 들어가는 국제아이스 링크 경기장을 만들어서 년중 몇일이나 사용할 수 있겠는가? 지금도 목동, 잠실실내체육관, 체조체육관, 고양시 어울림마루 등 넘쳐나는 4천~1만석 규모의 특설 링크장만 있다면 언제든지 국제빙상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데 말이다. 또한, 이들 경기장들 조차 경기를 목적으로 사용된 예가 별로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건 경기장이 아닌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사용할 빙상장이다. 한국은 역설적이게도 평상시에도 빙상장이 없어서 빙상장에서 훈련이나 일반인들이 즐기지 못하고 경기장에서 훈련이나 빙판을 지치고 있다.


왜 글쓴이가 서울시나 군포시의 행동이 미덥지 못하고 오히려 빙상장건립에는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 하는 이유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공용부지인 마포주차장에 민간사업자가 수익성을 목적으로 짓는다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거부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서울시는 빙상장 건립에 의지도 없다.


공공부지에 민간사업자가 공공성이 배제된 수익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한다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거부 될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서울시의 논리적인 맹점은 여기에서도 들어난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서울시가 얼마나 복지, 의료, 문화 체육인프라 관심이 없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서울시는 총사업비 964억중 SH공사 29%를 투자하고, 효성계열 민간사업자가 71%을  투자해서 세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를 만들었다. 서울시가 가장 먼저 개장행사로 한 일은 명품 모피쇼였다.

모피쇼에 어떠한 공공성이 있는가? 그리고 프로팅 아일랜드를 관할하는 회사는 주식회사이다. 주식회사가 언제부터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사업자가 아니던가? 플로팅아일랜드 일명 세빛둥둥섬은 국제회의 등 MICE사업과 웨딩, 마케팅,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수상레포츠 등  즐길수가 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하천부지와 공유수면 사용은 민간사업자와 서울시가 합작해서 수익사업을 해도 되지만, 김연아와 마포구가 공공부지를 이용해서 수익사업(?)을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연아가 계획하고 있는 도서관, 뮤지컬극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수익사업으로 똘똘뭉친 세빛둥둥섬보다 오히려 공공성이 더 많다. 하지만, 서울시는 세빛섬에는 29%의 지분을 참여하여 수익사업을 하지만, 김연아가 계획하고 있는 빙상장을 비롯한 공공성이 강한 복합문화공간은 수익사업이여서 할 수 없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동 아이스링크(빙상장)의 경우 빙상연맹과 아이스하키연맹이 각각 50%의 지분을 출자하여 위탁관리를 하고 있다. 마포시에서 필요한 공공도서관, 주차장 건립과 뮤지컬 극장이 필요한 업체나 협회와 수영장이 필요한 수영협회와 펜싱협회와 빙상연맹과 김연아 등이 합작해서 만들 것이 예측된다.
 


더불어 스포츠 토토 등으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체육진흥공단에서는 스포츠시설을 만들 때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스 링크의 경우 년 4% 고정금리에 4년거치 10년상환 최대 30억을 융자해준다.


김연아가 만들고자하는 시설들을 보면 수익산업보다는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에서 투자를 해야하는 공공성이 큰 문화.복지.복합스포츠 인프라들이다.
 


중국계 동서은행이 투자를 하여 미셀콴의 동서궁전 아이스 링크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기업에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투자를 할 가능성이 열려있기는 하다.


그래도 우려스러운 점은 김연아측이 너무나 커다란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점이다. 총사업비 1,200억은 개인 김연아가 부담하기에는 너무나 리스크가 크다.


단순 계산으로 총사업비 1,200억에 대한 연 이율 5%만 계산해도 이자만 60억이 지출되어야 한다. 감가상각비나 원금상환을 계산하지 않고 이자만 낼 수 있는 10% 수익에 대한 매출을 계산하더라도 최소 년 6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 60억 이자를 낼 수가 있다. 목동실내빙상장의 경우 년 약 28만명~3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스포츠 시설을 만들더라도 왜 이용료가 비싸나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가봐 우려스럽다.
 
어쨌든, 김연아가 개인이 직접 빙상장을 만들겠다고 하는데도 서울시는 반대하고 있다.

반대이유가 참으로 안타까울정도로 빈약하다. 글쓴이는 서울시가 김연아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했다. 빙상장과같은 스포츠 시설은 복지, 체육증진으로 인한 건강 생활이 되기 때문에 의료비가 절감이 되는등 국가가 인프라를 만들어 하는 것이니 반대한다면 칭찬해 줄만 하다.

하지만, 서울시의 반대이유는 도저히 이해해줄 수가 없다. 물론, 글쓴이는 김연아가 개인빙상장이나 복합 스포츠 문화센터를 만드는데 반대한다. 이유는 국가가 할일을 개인에게 부담시키고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건 G20이라는 선진국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는 김연아가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 올려서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반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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