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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광개토태왕>에서 거란은 개모성을 점령하여 수비군만 남기고 부여성을 공략하려 한다.


이에 태자 담덕은 천군을 이끌고 개모성을 공취한다. 사갈현은 대나무 봉을 이용해서 개모성을 넘어 수십명의 거란군을 무찌르고 성문을 연다.


계백에서는 백제군 수 만 명이 가잠성을 공취한다고 하는데, 백제, 신라군 합쳐 달랑 40여명이 싸우는 장면으로 웃음을 주었다.

그나마 계백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해서 개모성을 공취하는 장면을 연출한 KBS를 칭찬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광개토태왕에서는 사갈현이 시퍼런 대나무 봉을 이용해서 최소 7~8미터의 개모성루를 넘어들어 간다.

이는 중국식 무협사극에서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한국 사극은 중국식 비현실적인 무협신보다는 현실성 있는 전투신이나 격투신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 폐막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를 보는 듯 했다.

예전에는 장대높이 뛰기에서 대나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니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 높이가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다.

사갈현이 대구육상선수권 대회에 나왔다면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은 따논 당상이지 않았을까? 벽을 타고 올라간다면 조금 더 현실성이 있었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갈현은 대나무 장대를 어디에서 구해 사용을 한 것일까? 드라마에 나오는 대나무는 산죽도 아니다. 사갈현이 대나무를 베러 대나무고장인 담양이나 전주라도 다녀온것인가? 차라리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의 단소섬유로 만든 장대를 빌려달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어쨌든 거란은 개모성을 점령하고 수비군을 남기고 부여성을 공취한다는 설정이 리얼리티나 현실성이 있는가? 여부이다. 사실 부여성이란 부여의 도성을 말한다. 부여성이 관할하는 성은 약 40여개로 이뤄져있다. 충청도가 충주와 청주를 말하듯이 충주가 충북의 주요관청이 있었고, 청주가 충남의 주요관할 지가 있었듯이 부여성은 부여지역을 관장하는 곳이다. 한마디로 요즘으로 치면 도청소재지라고 할수 있다.

부여는 364년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나오는 모용수의 아버지 전연의 모용황에게 공파되었고 부여는 명맥만 유지하게 된다. 고구려에 복속하고 고구려 영토가 된 때는 문자명왕 시기인 494년경이다.
 

494년 문자명왕 3년 2월에 부여왕과 처자가 나라를 들어 항복하여 왔다. - 삼국사기 문자명왕



광개토태왕 시절에 복속시킨 부여는 동부여로 410년 완전히 고구려에 복속된다.


 

20년(410년) 경술(庚戌), 동부여는 옛적에 추모왕의 속민(屬民)이었는데, 중간에 배반하여 (고구려에) 조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왕이 친히 군대를 끌고가 토벌하였다. 고구려군이 여성(餘城 : 동부여의 왕성)에 도달하자, 동부여의 온나라가 놀라 두려워하여 (투항하였다). 왕의 은덕이 동부여의 모든 곳에 두루 미치게 되었다. 이에 개선을 하였다. -광개토태왕 비

 

어쨌든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거란이 개모성을 공취하자 부여성에서 오천의 군사를 개모성에 보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이세적과 강하왕 도종이 개모성(盖牟城)을 쳐서 함락시켜, 1만 명을 사로잡고 양곡 10만 석을 빼앗았으며, 그 땅을 개주(盖州)로 삼았다.  - 삼국사기 보장왕 4년 645년



개모성은 개주로 현재 무순으로 비정되는 곳이다. 부여성은 현재 하얼빈으로 비정하고 있다. 그러니 하얼빈에서 무순으로 군사를 보냈다는 뜻이다. 왜 거란은 신성을 놔두고 개모성을 공격하고 부여성을 공격하려고 할까? 고구려 신성은 북서부 최전선에 해당하는 성이 있고, 신성과 부여성 사이에는 현토성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개모성은 신성의 동남부에 있었던 성이다.
 


위 그림은 7세기 대당 전쟁 현황판에 해당하는 그림이다.


거란이 개모성을 공격하려면 신성을 피할 수가 없다. 또한, 개모성에 지원군을 보낼려면 개모성에 가까운 신성이나 요동성이나 현토성에서 보내면 된다. 저 멀리 부여성에서 군대를 파병할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국내성에서 군대를 모집하여 파병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국내성의 군대가 부여성에서 출발한 군대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가 있다. 개모성에서 부여성이 국내성보다 멀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국양왕시기 요동성은 후연의 성이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는 요동성이 고구려의 성으로 나온다. 


동시대 지리비정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거란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 군대가 된다. 제주도로 간다는데 독도나 강화도로 가면 얼마나 얼척없겠는가? 한산대첩을 부산대첩이나, 노량대첩을 서울 한강 노량진에서 한 대첩이라고 하는 것 만큼 웃기지 않는가?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지리비정이 되 있지 않고, 고국양왕시기 고구려의 영토와 후연의 영토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사극을 쓰고 있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담덕의 나이조차 모르고 사극을 만들고 있다. 담덕뿐만 아니라 고운의 출자와 나이도, 모용수의 나이도, 그의 아들 모용보나 모용희의 나이조차 몇 살인지 모르고 있다. 도대체 당시 시대상황과 기초가 되어 있지 않는 사극은 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체적으로 사극은 드라마중에서도 만들기 어려운 장르 중에 하나이다. 특히 배경만 빌려온 퓨전사극이나 무협사극이 아닌 정통사극일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복식고증과 무기, 시대 고증과 문헌고증 등 검토해야할 부분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막장멜로 드라마 보다 쉽게 쓸 수 있는 장르가 사극이다. 아무 생각없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인물을 동시대에 등장시키고, 남의 나라 땅도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기면 되고, 내 땅도 남의 나라 땅이라고 주장을 하고 아무때나 빼앗으면 되기 때문이다.



12살도 되지 않는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385년에 태어난 모용희처럼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된 담덕과 칼싸움을 해도 되는 게 한국 사극의 현실이다.


개연성과 오류를 지적하면 사극인데 어때, 드라마인데 어때라고 말하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웃기지도 않는 시청자가 있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오히려 역사를 파괴해야 드라마가 재미있지 역사대로 하면 무슨 재미가 있느냐며 역사스페셜이나 보라고 하는 무지한 사람들 투성이다. 이런 사람들이 위대한 군주 광개토태왕을 그려달라고 한다. 얼마나 광개토태왕이 우스워보였으면 없는 것도 광개토태왕이 해야 하고, 왕자는 노예로 팔려야하고, 태자는 최전선에서 적군의 최전방 전투병과 칼부림까지 해야 한다.


어느 나라 장군이나 왕.왕자 대통령이 전투상황에서 최전선 화살받이를 하고 적군의 쫄따구들과 드잡질을 해야 하는가? 제발 개연성 있고 현실성 있는 드라마를 보는 게 소망이다. 쪽따구들과 맞장을 떠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해당 군대나 나라는 몰살위기나 망국의 상황에 처해있을 때 뿐이다.


이들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광개토태왕이 일본도 점령하고, 미국도 점령하고, 중국대륙을 넘어 인도도 점령하고, 달나라도 보내야할 판이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동북공정은 안되,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이 있기나 한 건가? 버럭 이태곤이 연기하고 있는 게 담덕인가? 제발 기본은 지켜주었음 하는 바람이 있다.


오히려 이제 광개토태왕 예고편은 그만 하고 제발 본방 광개토태왕을 보여주었음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을 보고 있노라면, 소리만 지르는 이태곤을 보면 담덕이 아니라 광개(미친똥개)한마리가 무서워서 짖는 것 같아 불쾌하기 까지하다.

왜 아까운 시청자의 소중한 시청료로 광개토태왕을 망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붕어빵에 붕어없고, 칼국수에 칼없지만 맛이라도 있다. 하지만 광개토태왕에 광개토태왕은 없다. 이제 광개토태왕을 보여주기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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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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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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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중국식 무협사극에서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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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위쟁탈전을 벌이는 것이다. 더불어 담덕이 성인으로 나와서 요동으로 책성으로
    나돌아 다닐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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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흔한 초딩이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들어가 인체실험이나 당해야할새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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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살도 되지 않는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385년에 태어난 모용희처럼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된 담덕과 칼싸움을 해도 되는 게 ..' 라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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