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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키드 김해진 세계 JrGP 3위와 성장통, 손연재 올림픽 진출과 언플?

 

세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루마니아 대회에 참가한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44.78점 6위를 하고, 프리에서 99.83점으로 3위를 하여, 종합3위(144.61점) 동메달로 마감했다.


김해진은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기 전에 스케이트 부츠에 이상이 있어서 2차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회에서 쇼트 1위를 하고도, 프리에서 배점이 높은 점프에서 4번을 넘어지는 최악의 경기를 하고도 6위, 종합 5위를 하였다.


김해진은 이번 루마니아 대회에서는 스케이트를 바꾸고, 자신의 장점인 고난도 트리플플립_트리플룹(3F+3Lo: 10.4점) 콤비네이션점프를 시도하지 않고, 난이도를 대폭 낮추었다.

쇼트에서 프라잉싯스핀(FSSp)는 0점처리 되어 쇼트 5위를 하였다.


프리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난이도를 대폭 낮추어 기초점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기로 3위를 하여 종합 3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해진의 강점은 시합에서도 좀처럼 떨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발휘하는데 이번 시즌 김해진은 첫 출전에서 최악의 경기를 했지만, 5위를 할 정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어필했다.
 

 


안타깝게도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JrGPF) 출전권이 주어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점수 점수에서  2차 5위(7점), 4차 3위(11점), 총점 18점 획득해서 6명이 참가하는 주니어 그랑프리파이널에는 진출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하지만,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는 한국선수 중 김해진(18점)은 다음 주에 첫 번째 출전을 준비하는 박소연(5차, 6차)의 경기결과에 따라 달라지만, 한국선수로 한명만 참가하는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자신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도 세계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김연아의 경우는 최악의 경기를 해도 정상적인 채점만 한다면 우승할 정도로 독보적인 선수이다.


김연아 키드 1세대인 김해진은 김연아에 필적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도 세계대회 시상대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 중에 하나가 되었다.
 


더군다나 김해진은 약점이 너무나 많은 선수다. 점프스케일과 점프메커니즘에서 GOE(수행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없을 만큼 약점을 가지고 있고, 재대로된 피겨연습장이 없어서 잠재적으로 습관화된 점프를 뛰기 전 뒤를 돌아보는 약점도 있다.


선수가 점프를 뛰기 전에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점프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연습 시 같은 공간에서 자신의 점프 경로에 언제 튀어 나올 다른 사람을 봐야하는데 오는 습관성이다.


만약, 대한민국에 최소한 피겨만 할 수 있는 연습장이 있었다면 한국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런 습관이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주저함이 없이 뛰는 김연아가 별종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김해진은 더군다나 스핀과 스케이팅 스킬에서도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 약점 투성이의 김해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다 발휘도 못한 상태에서 피겨선진국의 세계적인 러시아, 일본, 미국선수들을 이기고 동메달을 땄다는 사실은 김연아를 뒤를 잇는 97세대와  김해진에게 기대를 해도 좋을 듯하다. 김해진은 영리해서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선수이고, 하루가 다르게 자신의 약점을 수정해서 발전해오는 선수이다.


글쓴이(갓쉰동)은 김해진이 부츠가 맞지 않는다고 할 때 김해진이 성장통을 겪고 있구나 적응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김해진이나 여성들은 당연히 숙명적인 성장통을 겪는다. 이호정이 1차 그랑프리에서 맥없이 무너진 이유도 커다란 부분은 성장통에 따른 변화에 대한 순응에 실패한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피겨처럼 회전운동과 빙판에서 운동하는 여성들에게는 무게중심의 이동과 골반의 크기변화에 따라 다리가 벌어져서 이전과 다르게 골반에서 발끝으로 이뤄진 다리축각이 변화된다. 한마디로 성장통 이전보다 다리가 벌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착지에 치명적이다.


김해진이 잘되던 점프에서 넘어지고, 부츠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은 골반의 벌어짐에 따른 근골격계와 다리 축의 제자리 찾기 위치변경에 따른 경우이다. 변화된 신체에 따라 중심축이 이동되고 이전과 다르게 다리각이 커진다. 당연히 점프메커니즘도 바뀔 수밖에 없다.


김연아도 중학교 시절 부츠가 맞지 않아서 수없이 바꾸다가 부상을 당했고, 은퇴까지 고려할 만큼 피겨에서 성장통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김연아가 어느 날 갑자기 계속 사용하던 부츠가 맞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어느 날 갑자기 부츠가 맞아들어 간 것이 아닌 성장통에 따른 자연스런 적응이라고 할 수 있다.


김해진이 조급하게 이전 점프의 메커니즘을 계속 시도한다면 부상의 위험성이 있으니 조급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신체가 성장하도록 적절한 휴식과 자신의 변화된 신체에 맞추어 이전 점프 메커니즘을 고집하지 말고 점프를 처음 배우듯이 낮은 단계부터 수정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김해진에게는 다음 큰 대회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밖에 없다.


스포츠도 과학과 접목이 될 때 오류를 줄이고 발전한다. 태릉선수촌 내의 한국체육과학원(KISS)에서 신체변화에 따른 무게중심과 다리축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는 김해진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여성스포츠선수들에게는 당연히 체력을 측정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약간의 농담반 진담글.. 김해진은 이번 시즌 4번의 대회에 참가했다.

뉴질랜드 환태평양대회 1위, 아시안트로피 1위, 세계빙상연맹(ISU)랭킹이 부여되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2번 참가하여 5위(164점), 3위(203점) 포인트 367점을 기록해 시즌 랭킹 3위가 되었다. 김해진 보다 높은 순위는 피겨 초강국이고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전략적으로 선수를 키우는 러시아 선수 뿐이다. 피겨강국인 일본과 미국, 캐나다를 이기고, 아시아 선수로는 1위이며, 초강국 러시아를 제외하면 김해진은 시즌 세계랭킹 1위다. 이번 시즌 한번도 등수 5위 밖으로 나간적도 없다.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의 소속사 IB 스포츠 식 언플을 따라해봤더니 오글거린다. 그렇더라도 리듬체조 불모지인 한국에서 신수지를 이어서 두번째 올림픽에 출전한것에 대해서는 축하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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