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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뿌리깊은 나무>는 24부작 중 반환점을 돌아  17회를 넘어가고 있고 이제 7회만 남겨두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고증부분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좋은 사극인것은 분명하다.

좋은 사극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분명히 훈민정음 창제를 다룬 사극이지만, 당시 시대와는 맞지 않는 설정이 극의 중간중간에 너무나 많이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개연성과 리얼리티가 없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것만 뽑아 본다면, 정도전 일가의 몰살은 사실이 아니다. 정도전일가는 태종 이방원 때나 세종때도 벼슬을 하였다. 한마디로 정도전 밀본 설정은 드라마 극적 묘사를 위한 설정일 뿐이다.

또한, 집현전은 태종이 만들지 않았다. 집현전은 고려시대부터 있었고, 단지 상설기관화 된것은 세종 때이고, 집현전은 세종이 원한것이 아닌 태종의 신하였던 박은의 상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집현전은 세종의 친위부대로 나오지만, 실제 집현전은 세종 이도의 철저한 딴지맨 역할 이였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밀본이 추구하는 성리학의 이상적인 모습이 당시 집현전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었다.

특히, 기득권과의 대립한다는 세법(공법)의 설정은 한글 창제후 기득권인 성리학 유림과 대립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극적인 대립구도 일수는 있지만 말이다. 이는 전혀 역사와는 다른 설정이다.

한글 창제를 위해서 시체해부한다는 설정은 이전 사극 대왕세종을 따라한 것에 불과하다. 작가들이 역사를 공부하기 보다는 이전 드라마나 소설를 보고 카피한 것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역사와 드라마가 얼마나 다른지 뿌리깊은나무 카테고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어쨌든, <
뿌리깊은 나무>에서 밀본 정기준은 어린아이나 모자란 자들까지도 반나절만에 세종 이도가 만든 소리글(언문)을 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만약, 세종 이도가 만든 글이 반포된다면 한자는 사장이 되고 언문(훈민정음)이 조선을 지배하게 되어 집현전 철폐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밀본 정기준은 과거시험의 과제를 빼내 몰래 답안을 작성하여 반촌의 노비에게 주어 시험을 치게 한다. 세종 이도는 정기준이 쓴 답안을 보고 어찌하여 인재가 지금에야 나타났는지 탄식을 한다.

 

하지만, 노비는 자신은 노비인데 세종 이도가 글을 만든다는 말을 듣고 오래 전부터 익혔던 한자를 통해서 과거시험을 보고 되었는데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말한다.

 

<뿌리깊은 나무>를 많은 사람들이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한다. 물론, 겉보기에는 충분히 탄탄한 이야기처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당대의 시대상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당시 한자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듯이 현재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뿌리깊은 나무>작가 영현이나 박상현의 경우처럼 이야기 구조가 엉뚱한 경우도 없다. 무엇을 보고 이야기가 탄탄하다고 하는 지는 알수가 없다. 물론, 김영현이나 박상현의 경우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은 그 어떠한 작가보다 뛰어나지만, 이야기구조는 그리 탄탄한 편은 아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훈민정음)이 만들어진 세종 25 1443년 12월 30 이전 7일간을 다룬 미스테리 추리 드라마다.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으로 관료를 뽑기도 하지만, 음서로서 관리를 등용하기도 한다.

 

과거 시험은 항상 일정한 해에 치러졌다. 만약, 과거가 불규칙하게 치렸다면 조선선비들은 언제 시험을 치르는지를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일정한 해에 시험을 치렀다.

 

왕이 즉위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자(), (), (), ()년이 들어간 해에만 과거시험을 치렸다. 이는 문과나 무과 잡과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를 시()()이라고 하였다.

 

한글이 창제된 1443년은 계해(癸亥)년으로 과거시험이 없는 해였다. 그러니 뿌리깊은 나무에서 밀본 정기준이 과거시험을 통해서 계략을 꾸미고 언문이 반포되는 것을 막았다는 설정은 드라마 상의 재미를 위한 구도일 뿐이다.

 

더군다나 시험은 년 초,가을에 시험을 쳤지, 대입시험처럼 추운 년 말에 하지를 않았다. 추위에 떠는 선비들을 상상해보라 그것은 고문같지 않는가?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과제를 훔쳐서 모범답안을 작성하고 제출하여 장원급제를 노비가 하는 것으로 설정을 하고, 어찌하여 노비가 한자를 익혀 과거에 합격할 수 있는가 하면서 성균관 유생이 노비를 암살하는 설정을 한다.

 

그런데 과거시험은 단순히 과제(논술)만을 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초장, 중장, 종장으로 3단계에 걸쳐서 시험을 치고 사람을 뽑는다. 논술시험은 종장에 하니 사서, 삼경 등을 강론해야만 최종단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짝퉁은 시험을 치는 중간에 걸려지게 되어 있었다. <뿌리깊은 나무>처럼 노비가 과거에 통과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하겠다.

 

어쨌든, 뿌리깊은 나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백성이 한자를 몰라서 피해를 본다는 설정에서부터, 강채윤은 한자 천자문만을 외우고 있었다는데 소이와의 필담에서 강채윤의 한자실력은 천자문을 외어서는 도저히 이야기가 되지도 않는다. 특히 소이가 남긴 계언산 마의에서 처럼 계()자는 천자문에 없는 글자이다. ()자 또한 마찬가지다.

 

만약, 뿌리깊은 나무에서 처럼 노비가 한자를 익히고 학문을 익혀서 장원급제를 할 정도라면 성균관 유생들은 노비가 감히 자신들의 밥그릇에 발을 담갔다고 암살을 시도하기 보다는 목메어 자살하려고 하였을 지도 모른다. 노비보다 못한 사대부의 자제들이니 말이다.

 

한자 때문에 가족이 몰살되고, 방을 읽지 못해서 역병에 걸리는 데, 노비도 한자를 읽고 쓰는데 아무 지장이 없도록 나오고, 노비가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한다는 설정을 집어넣는다면 세종이 왜 한글을 창제해야 하는지 하는 명분을 잃어 버린다.

 

강채윤처럼 노력하면 누구나 힘써 한자를 익히는데 지장이 없는데 말이다. 오히려 강채윤과 노비의 장원급제 설정은 오히려 새로운 문자가 필요없음을 역설적이게도 밀본이나 사대부 유림의 논리가 합당함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고대 중대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조선의 문제는 문자에 있지 않고 계급사회에 있었다. 계급이 양반이면 일자무식이라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사회였고, 계급이 기득권이 되는 사회말이다. 요즘도 점차 돈이 계급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 모든 사람이 글을 안다고 해서 기득권에 편입될 수가 없다. 아버지의 계급(부)이 자손들의 계급(부)가 되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현재는 가진자에 복무하는 똑똑한 노비들을 양성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강채윤이 문자의 문제가 아니라 신분의 문제로 이야기한 것이 조선 사회를 바로본 것이 아닐까한다. 소이는 강채윤에게 밀본을 제거한 후 임금에게 어떠한 소원을 말하려는냐고 했을 때 강채윤이 요구할 소원은 면천밖에 없다.

글을 알아도 노비로서 과거에 시험을 치를 수도 없고, 시험을 쳐서 장원급제를 하면 아무리 성군이라는 세종 이도도 조선의 동량으로 치켜세우지만, 노비의 종말은 제주도로 유배를 떠나고, 성균관 유생에게 자신의 밥그릇에 숟가락 담갔다고 죽임을 당하니 말이다.
 


뿌리깊은 나무 작가 장태유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한자문화권에 젖어 살던 당시 기득권층의 모습과 미국 중심 세계관으로 영어를 신봉하는 기득권층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은 연출자로서 의도했던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글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당시의 한자 문화권 기득권층의 모습과 현재 미국 중심 세계관으로 영어신봉을 한 현 기득권의 모습을 대비한 의도된 연출을 하였다고 하였다. 일부는 충분히 장태유의 말이 사실처럼 받아 들여질 수 있으나 장태유가 그린 뿌리깊은 나무의 모습은 김영현. 장태유의 억지로 끼워맞추기식 작위적인 모습이 너무나 많이 있다.

 

언문 훈민정음이 만들어 질 때 별다른 반대가 없었다는 사실을 장태유나 작가 김영현이 알았다면 현재의 뿌리깊은 나무의 모습은 달라졌을 것이다. 한글의 소중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도 충분히 되새길수 있다. 없는 것 까지 억지로 꾸민다면 이는 돼새기는 계기가 아닌 한글 모독 행위다.

 

신숙주와 성삼문은 훈민정음이 만들어 진후 훈민정음으로 한자사전 <운회> 번역작업을 한다. 그리고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에 요동(만주)에 유배 온 황찬을 찾아가 당시 명나라에서 사용되어진 명나라 홍무제 주원장 시기 만들어진 <홍무정운>를 받아들여 번역작업을 하고 <동국정운> 漢韓사전를 만든다. 이를 두고 아직도 신숙주, 성삼문, 박팽년이 훈민정음을 만드는데 참여했다고 말을 하고 있다.

 

신숙주, 성삼문, 박팽년이 참여한 것은 사전을 만드는 작업이다. 영한사전을 만든 사람을 한글을 만드는데 공이 있다고 말한다면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다. 하지만, 한글 창제에 관해서는 소설 속 미친소리가 사실처럼 되어 버린 것이다.

 

 

서거정이 동문선 동자습 서문에 훈민정음을 얼마나 예찬을 하고 있는지 안다면 훈민정음을 당시 사대부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반대했다는 설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만들고 가장 먼저 한자사전인 운회를 번역하고, 홍무정운을 번역케 하였다. 기존에있었던 삼강행실도를 언문(훈민정음)으로 만들게 하고, 사서와 삼경 등을 훈민정음으로 해례를 만들게 하였다.
 
 

서거정이 어떠한 말을 했는지  일독하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바다 건너에 있어 중국과는 말이 달라 역관이 있어야 서로 통하므로, 우리 선대 임금께서 지성으로 중국을 섬겨 승문원(承文院)을 두어 이문(吏文)을 맡게 하고, 사역원(司譯院)에서는 통역을 맡아 그 일만 전념하게 하여 그 자리를 오래 두었으니, 생각이 주밀하지 않음이 없었다.

 

그러나 한음(漢音)을 배우는 사람이 몇 다리를 건너서 전수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 지가 이미 오래이기에 잘못된 것이 퍽 많아, ()으로는 사성(四聲)의 빠르고 느림을 어지럽게 하고, 횡으로는 칠음(七音)의 맑고 흐림을 상실하였다.

 

게다가 중국의 학자가 옆에 있어 정정해 주는 일도 없기 때문에, 노숙한 선비나 역관으로 평생을 몸바쳐도 고루한 데 빠지고 말았다.

 

세종과 문종께서 이를 염려하시어 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지어내셨으니, 세상의 어떠한 소리라도 옮겨 쓰지 못할 것이 없다. 곧 《홍무정운(洪武正韻)》을 번역하여 중국의 원음으로 바로잡아 놓고 또 옳게 추리한 《동자습(童子習)》으로 역어(譯語)를 가르치게 하였으니, 실로 중국말을 배우는 문호가 되었다.

..중략..

 

우리나라가 생긴 지 몇천 년이 지났으나, 사람들이 날마다 쓰는 말에 칠음(七音)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칠음도 모르니 청탁(淸濁)에 있어서는 더 말할 나위조차 없지 않겠느냐. 중국말을 배우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이 한 번 번역되면 칠음과 사성(四聲)이 나오는 데 따라 절로 분별이 되어, 경위가 서로 분명하여 털끝 만큼의 차질도 없을 것이니, 곁에서 밝혀 줄 사람이 없다고 근심할 것이 어디 있겠느냐.

 

배우는 자가 먼저 정음(正音) 몇 자만 배우고서 다음으로 이 책을 보면, 열흘 쯤으로 중국말도 통할 수 있고 운학(韻學)도 밝힐 수 있어, 중국을 섬기는 일이 이로써 다 될 것이니, 두 임금의 정묘하신 제작이 백 대에 뛰어났음을 볼 수 있다.


- 서거정 동문선 동자습 서문

 

서거정이 훈민정음을 배우는 목적이 드러난다. 훈민정음 몇자를 배우고 나면 스승없이도 중국말도 통할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고, 중국을 섬기는 일이 이로써 다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대를 잘할 수 있게 만든게 훈민정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훈민정음 한글 자체가 한자를 사용하는 문화권이 아니였다면 나올수 없는 문자다. 
 

한마디로 훈민정음은 중국한자를 바로 배우는 데 절대로 필요한 문자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당시 유림이나 사대부들이 훈민정음에 반대했을까? 한자를 배우는데 선생이 없어도 되고 독학을 해도 된다는데 말이다.

 

한글 창제에 당시 사대부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반대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한글을 바로 찾아주고 세종 이도를 바로 찾아주는 길이다.

 

글을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글속에서 정보를 얻고 사실을 찾는 작업이 더 중요한 것 이다. 당시 글을 안다는 것을 중요시 하지 않았고 누가 더 유학에 조예가 깊었는가로 판가름 난 것처럼 말이다. 글을 읽을 줄 안다고 역사를 다 아는 것이 아니듯 말이다.

 

장태유 PD는 인터뷰에서 뿌리깊은 나무를 과학다큐멘터리처럼 만들고 싶었고, 교과서적인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에서 과학다큐와 같은 모습은 없었다. 과학다큐인척 하는 모습은 무수히 보여주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하면 야바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이다. 불행하게도 장태유나 김영현 수준이 사극의 작가나 드라마 피디의 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데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한다.

 

특히 소이역을 하는 신세경의 경우 자신이 몇 살의 연기를 하는지도 모르는 듯한 발성을 하고 있다. 소이는 세종이 즉위한 1418년에 여.닐곱이였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 25 1443년이다. 25년에 지난 시점에 소이는 최소 32살이 넘어야 한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  소이 신세경에게 30대 초.중반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밤샘촬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실시간 쪽대본으로 촬영을 하고 대본의 검증도, 연출의 검증도 없이 생방송으로 방영된 사극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곳곳에 옥에티가 많아지고,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도도 떨어지고 있다. 점차 한국사극의 고질병인 용두사미식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아무리 좋은 대본을 가지고 있고, 좋은 배우와 좋은 스텝들이 연출을 하더라도 고증과 검증이 필수인 사극에서 생방송은 언제나 헛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글을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글로서 무엇을 할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왜 후대에 훈민정음이 상놈이나 아녀자가 배우는 글로 격하 되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한다.


또다시 뿌리깊은 나무로 인해서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삼국지연의를 보고 삼국시대를 배운것 처럼 말이다. 최소한 삼국지연의는 위촉오의 삼국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수는 있으나 뿌리깊은 나무로 세종 이도나 집현전이나 당대의 성리학자를 기득권으로 매도하고 한글을 이야기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왜냐하면 뿌리깊은 나무에서 역사와 일치하는 대목은 세종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한줄도 안되는 것 말고는 없다.

사극은 역사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비판한다. 하지만, 역사와 무관한 잘못된 설정은 아전인수식 해석을 낳을 수 있다. 그래서 상상력을 발휘할 부분과 그렇지 않을 부분은 철저히 구분해야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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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gelin.web.tr BlogIcon Gelinlik 2013.01.15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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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Favicon of http://www.bankruptcylawyerma.net/terms BlogIcon Our TOS 2014.09.01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여성대통령후보가 나오는건 환영이지만, 최소한의 개념은 탑재한 후보가 나와줬음.. 매국노아빠등에업고 깐에 배포만 큰 무식공주님말고요. 한국의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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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시사 사회 문화 스포츠 평론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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