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백정으로 숨어살면서 정도전의 밀본 본원으로 등장하여, 조선을 물밑에서 지배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그런데 또다시 윤제문은 더킹 투하츠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조직 M의 수장으로 나온다.
더불어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중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더킹 투하츠에서도 똑 같은 성격을 가진 역할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승기와 윤제문의 캐릭터는 이미 고정된 것이 아닐까?
한 두 번 성격이 들어나면 쉬이 식상해지고 한때 유행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많은 배우들은 이전 작품과 중복되는 캐릭터 성격를 지닌 배역은 고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자집 철없는 막가파 망나니에서 신분이 낮은 여인을 만나 여인을 괴롭히다 연민에 빠지고 사랑을 하다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운다는 극히 여성들을 자극하는 환타지 배역밖에 없다.
만약, 더킹 투하츠에서 나온 윤제문이나
윤제문의 경우 뿌리깊은 나무에서 극적인 반전캐릭터로 인기를 얻었고 연기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더킹 투하츠에서도 똑 같은 패턴의 연기를 하고 있으니 윤제문이 연기를 잘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될것이고 배우 윤제문이 가진 특이한 캐릭터형 배우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것이다.
하지원의 경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이야기와 배우 하지원의 힘을 느끼게 한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이승기의 연기에 대해서 별다른 이슈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그래서 자신의 장기처럼 들어낸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소비한 배우들은 한때의 유행을 지나 더 이상 배역을 얻기가 힘들어 지기도 하고 처음 등장했을 때는 배우가 대단한 연기를 하는 줄 알지만 반복된 연기 패턴은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식상함을 느끼게 되고 배우 자신의 생명력을 갉아 먹게 된다.
이미 한 때의 특이한 캐릭터를 소비한 배우가 선세이션을 일으키고 스타가 된후 다음 배역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소화하다 잊혀진 배우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다.
배우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고착화된 연기 패턴이다. 하나의 캐릭터로 고정된 배우는 결국에 스스로를 갉아 먹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로부터 멀어지기 전에 제작자에게 이용한 당하고 최종적으로는 팽당하게 되어 있다.
한마디로 윤제문, 이승기가 좀더 생명력이 긴 배우가 될려면 중복된 캐릭터는 피하는게 좋다. 자신들이 배역에 들인 노력에 비해서 얻을 것이 없다.
더킹 투하츠의 리뷰를 하자면 윤제문과 아버지의 죽음은 극의 몰입과 긴장감을 주었지만, 윤제문의 마술쇼는 지루함을 넘어서 극의 진행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한다. 더불어 M의 존재는 과도한 설정이고 오히려 극의 흐름에 브레이크 역할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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