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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연아&피겨스케이팅

김연아 키드, 말아먹고도 메달색 위협한 김진서와 김해진 희망 쏘다

김해진박소연과 함께 김연아 키드 중간 세대의 선두주자들이다. 박소연은 점프전 속도가 뛰어나서 점프 기술에서 GOE를 받을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지만, 안정적인 컨시가 부족하였다.

그래서 박소연은 2012년 Jr그랑프리 미국 대회에서 소트 52.33점 2위, 프리 85.04점 7위  종합 137.37점으로 6위 무너졌다.


반면에 김해진은 점프의 질은 박소연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컨시에 앞서 있었다. 김해진은 최근 점프에서도 질이 좋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점프 전 진입속도는 취약하다.

이를 고친다면 현재보다 높은 레벨로 상승할 것이다. 그 동안 김해진은 자신의 약점들을 하나하나 바꾸어 왔다. 반면에 컨시가 흔들이고 있는 게 안타깝다.

 

 

그래도 박소연이나 김해진의 경우 지속적으로 포디움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보다 많은 대회경험을 축적한다면 조만간 안정적으로 피겨팬들에게 기쁨을 주지 않을까 한다.

 

FPl.

Name

Nation

Points

SP

FS

1

Elena RADIONOVA

 

RUS

62.71

1

 

2

Hannah MILLER

 

USA

55.47

2

 

3

Hae Jin KIM

 

KOR

54.46

3

 

4

Samantha CESARIO

 

USA

54.38

4

 

5

Ziquan ZHAO

 

CHN

53.87

5

 

 

김해진은 현재 체형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도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오스트리아 대회 쇼트에서 지난 2011 jr그랑프리 브리스반느 대회 52.26점을 2점 갱신한 54.26점으로 3위를 하여 포디움의 가능성이 높았다.

 

 

Pl.  

Name

Nation

TSS
=

TES
+

 

PCS
+

SS

TR

PE

CH

IN

Ded.
-

StN.

1

Elena RADIONOVA

RUS

120.15

66.39

 

53.76

6.50

6.43

6.96

6.89

6.82

0.00

#31

2

Samantha CESARIO

USA

103.34

55.85

 

47.49

6.00

5.54

6.11

5.96

6.07

0.00

#28

3

Hannah MILLER

USA

103.05

54.57

 

48.48

5.96

5.86

6.18

6.11

6.18

0.00

#29

4

Ziquan ZHAO

CHN

92.35

52.37

 

42.98

5.61

5.25

5.21

5.50

5.29

3.00

#32

5

Gabrielle DALEMAN

CAN

91.22

47.32

 

44.90

5.75

5.32

5.71

5.57

5.71

1.00

#23

6

Nathalie WEINZIERL

GER

91.17

50.59

 

40.58

5.29

4.71

5.25

5.00

5.11

0.00

#21

7

Yuka NAGAI

JPN

88.14

46.42

 

41.72

5.50

4.96

5.18

5.32

5.11

0.00

#26

8

Maria STAVITSKAIA

RUS

88.06

45.42

 

43.64

5.50

5.25

5.39

5.57

5.57

1.00

#27

9

Hae Jin KIM

KOR

86.83

44.56

 

43.27

5.71

5.18

5.43

5.43

5.29

1.00

#30

10

Natalia POPOVA

UKR

84.69

43.32

 

41.37

5.18

4.93

5.29

5.14

5.32

0.00

#25

 

 

김해진 프리 동영상 : http://youtu.be/3K2ML0EmHq4


프리에서 포디움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첫 번째 트리플토 콤비네이션점프(3T+3T<<)중 두 번째 트리플토룹(3T)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았고, 트리플 플립(3F)에서 넘어져 디덕션 1, 그리고 모든 스핀에서 레벨2, 레벨3를 받고, 스텝에서 레벨2, 더블악셀과 트리플룹(3Lo)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아 기술점 44.56, 프로그램수행평가 43.27점으로 프리 점수 86.83점을 기록했다.

 

FPl.

Name

Nation

Points

SP

FS

1

Elena RADIONOVA

 

RUS

182.86

1

1

2

Hannah MILLER

 

USA

158.52

2

3

3

Samantha CESARIO

 

USA

157.72

4

2

4

Ziquan ZHAO

 

CHN

146.22

5

4

5

Hae Jin KIM

 

KOR

141.29

3

9

6

Gabrielle DALEMAN

 

CAN

139.77

7

5

7

Maria STAVITSKAIA

 

RUS

136.71

6

8

8

Yuka NAGAI

 

JPN

135.80

8

7

9

Nathalie WEINZIERL

 

GER

134.90

10

6

10

Natalia POPOVA

 

UKR

131.84

9

10

김해진11개의 수행과제 중 재대로 수행한 과제는 더블악겉보기에는 점프하나 실패했지만, 성공한 점프는 더블악셀(2A), 트리플럿츠(3lz), 더블악셀+더블토+더블토룹(2A+2T+2Lo) 3과제밖에 없었다. 내용적으로 11개 수행과제 중 8개를 완벽히 말아 드셨다. 그런데도 프리에서 9위를 하였다. 김해진의 역대 최악의 경기 였을 것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여자 프리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Ladies_FS_Scores.pdf

2011
년 브라소브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프리 최고기록 99.83점 갱신에 실패하였다. 쇼트 54.26점과 프리 86.83점 총점 141.29점으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러시아 주니어 차세대 선두주자인 엘네나 라디오노바가 쇼트 1, 프리 1위 합계 182.86점으로 1위를 하였다.

 

이번 JR그랑프리 오스트리아 대회는 김진서가 쇼트에서 10, 프리 2, 종합 3위를 하였지만, 반면에 김해진은 쇼트에서 3위 프리에서 9위를 하여 안타깝다.

김해진이나 김진서, 박소연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말아드시고도 김진서는 종합 3위를 하였고, 김해진은 5위, 박소연은 6위를 할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주니어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과는 다른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김연아, 곽민정 이전 한국 피겨는 아주 잘해야 10위권이었는데 이제는 말아 드시고도 포디움을 위협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걱정보다 희망을 보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남자 피겨 김민석의 뒤를 이은 김진서의 경우 이준형과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을 따면서 남자피겨에서도 선의의 경쟁관계가 됨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고 저변이 넓어져서 보는 사람으로서는 기쁘기 그지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가지 국내에 ISU가 인정하는 국제대회가 상설적으로 개최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한 오스트리아의 경우 세계수준보다 떨어지지만 자국선수를 3명이나 출전시켰다. 개최권을 쥐고 있는 국가는 최대 3명까지 출전시킬수 있고, B급 인정대회의 경우 더 많은 선수를 출전시킬수 있다.

현재 피겨를 비롯한 빙상대회는 국제대회보다는 지역과 상급학교 진학을 목적으로한 국내대회위주로 개최되고 있다. 일정수준을 넘은 국가대표나 국가대표상비군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없다. 선수 개인이 개별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개인의 부담이 된다. 더불어 이제 4대륙,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 참가하려면  최저 기준기록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보다 많은 선수들이 많은 대회 참가가 불가피 하다. 어린선수들에게는 경험이 최대의 무기가 된다. 더불어 자국에서 벌어지는 인증대회가 있다면 더이상 외국심판들이 지금보다 한국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