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는 조선을 건국한
풍수와 조선의 건국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조선이 현재의 서울에 정착하기 까지 계룡산, 왕십리,북악산 등 풍수에 의해서 천년왕국을 목표로 세워졌다.
그러니 풍수와 조선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가 있다. 대풍수는 공민왕이 고려를 지킬수 있는 자미원국은
군사반란의 정당화는 성리학에서도 있다. 맹자는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면 임금을 갈아 엎고 새로운 왕을 세워야 한다고 혁명을 정당화하였다. 하지만, 역성혁명이던 반정을 이룬 왕은 다시금 맹자의 사상은 봉인이 되어 맹자는 죽일놈이 된다.
필요할 때 마다 맹자는 살아나고 죽고를 반복했다.
지금도 주말극에서는 김춘추가 끊임없이 반란을 꿈꾸고 왕이 되었다는 허왕된 일대기를 하고 있고, 이제 대풍수에서 이성계의 혁명을 합리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정희의 국기문란 군사반란를 합리화 하는사람들에게는 대풍수와 김춘추는 교본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사극은 현대의 작가의 관점이 투영된 드라마다. 작가의 썰이 통하느냐 통하지 않느냐는 얼마나 치밀하게 극의 스토리를 만들고 개연성 있게 설을 풀어가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왕의 꿈김춘추는 시작부터 작가의 야부리가 먹히지 않는 형국이다. 대왕의 꿈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어릴적부터 미친놈이 아닐까하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극중 합리성과 개연성이 사리지면 글쓴이(갓쉰동)같은 반응을 하게 된다.
대풍수는 어떻게 이성계를 합리화 시킬지 자못 궁금해진다.
대풍수에서
대대로 활은 주무기였고 조선에서도 주무기였다. 사극에서 칼질하는 장면이 나오면 이는 한국 사극이라기 보다는 일본 사무라이나 중국무협을 차용했다고 보면 맞다.
어쨌든, 대풍수는 처음 시작은 물량공세와 빠른 전개를 하여 흥미를 끌었다. 그러나 모든 한국의 드라마의 고질병처럼 세트장에서 말로 때우는 장면이 예상된다. 제작비란 한정이 있다.
더불어 주 2회 방영되는 시스템하에서 대풍수의 첫 회 만큼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입할 수가 없다. 그런데 대풍수는 과도하게 초기 물량을 쏟아 부은 티가 난다. 물론, 초반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15세 이상 등급인 대풍수가 베드신으로 무리수를 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고 싶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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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친원파인것이 아니라 선조들이 쭉 원나라에 있었던것이죠 태조의 아버지가 원을 버리고 고려로 간것인데 무슨 친원파운운하시는 것입니까? 누가 들으면 오해살 소리이군요
그리고 그 아들이 부여융이 될지 부여효가 될지 부여태가 될지 궁금해진다. 사실 <계백>에서 역사를 찾는다는게 힘들기 때문에 맞추기도 힘들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