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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김춘추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오히려 김춘추는 좋은 이미지 보다는 나쁜 이미지로 각인이 되었다.

 

외세 인 당을 끌어들여 한민족 역사를 한반도 그것도 한반도의 반 토막으로 축소시켰다는 점에서 김춘추는 좋아라 하는 사람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글쓴이(갓쉰동)이야 당시 생존을 위해서 치열하게 살다간 인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KBS 방송은 200(?)을 투입해서 김춘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춘추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목적 극이다.

 

김춘추 역에는 사극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종이 등판해서 김춘추를 구원하려고 한다.

 

좋게 말해서 최수종이 김춘추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을수 있지만, 최수종은 사극에 너무나 식상하게 등장하는 인물이다.

 

오죽하면 고려를 세운 사람이 최수종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만큼 한 때 최수종은 사극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문제는 최수종은 비슷한 패턴의 비슷한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어떠한 배역이 되었던 배역이 들어 나는 게 아닌 최수종의 모습만 보인다. 왕건을 하건 다른 역을 하건 왕건의 모습이 아닌 최수종일 뿐이다.

 

이에 반해서 김영민은 배역에서 김영민의 존재가 사라지고 배역에 녹아난다. 김영민은 사라지고 배역만 남는다 어느 것이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지만, 배우가 이름이 아닌 배역을 남는다는 점에서 글쓴이(갓쉰동)김영민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최수종에게서 새로움은 없다. 항상 똑 같고 한결 같은 모습이다. 그러니 김춘추의 모습이 드러날 수가 없는 것이다. KBS의 패착은 최수종으로부터 비롯 되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최수종이 연기의 신이라고 해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춘추를 살릴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왕의 꿈의 가장 큰 문제는 배우에 있지 않다. 더불어 논란의 중심에 있고 별로 알고 싶다고 생각지도 않는 김춘추에 있지도 않다. 대왕의 꿈은 여타 사극 드라마는 다르게 역사적인 기본 팩트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물의 출생과 사건에 대한 왜곡은 극히 드물다. 단지, 나이에 맞지 않는 배역을 선택한 연출진에게 문제가 있을 뿐이다.

 

대왕의 꿈 김춘추 태종무열왕이 인기가 없고 이슈가 안되는 이유는 김춘추를 알고 있다고 자만한 사람들에게도 있지만위에서 언급한 문제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대왕의 꿈은 한마디로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사극 매니아 글쓴이(갓쉰동)이 보더라도 사극이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할만큼 대왕의 꿈 스토리라인은 형편이 없다. 요즘 만화 대사처리도 대왕의 꿈처럼 대사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연출도 대왕의 꿈처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구조는 너무나 단순해서 극에 몰입을 할 수가 없다. 좋게 말해서 스케일이 크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야기 항상 떠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최소한 인물간의 대사처리나 극중에서 긴장감은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다. 한마디로 김춘추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부족이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을 방해하고 대왕의 꿈을 멀리하는 것이다. 배우들이 소리만 지르고 인상을 쓰고 눈만 부랄인다고 좋은 배우는 아니다. 어린 김춘추가 미친놈이듯이 승만왕후의 모습은 미친년으로 보일 뿐 왕후의 카리스마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다.

 

대왕의 꿈에서 승만왕후는 딸을 낳자 딸을 버리고 새롭게 다른 곳에서 주어온 아이를 아들로 만든다. 버려진 여자는 승만왕후의 시비인 시노의 딸로 키워진다. 김법민(문무왕)은 승만왕후의 버려진 딸이 주어온 원자에게 괴롭힘을 받자 분노한다.

 

 

당의 사신이 신라에 들어와 신라가 점령한 철령 이북지역을 고구려에 돌려주라고 하자. 신라는 백제와 연합해서 고구려를 칠 생각을 한다. 논리는 삼국의 일은 삼국이 해야지 외세를 끌어들여 삼국을 위태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작가는 잊었나? 김춘추가 비난받은 이유가 작가가 김춘추나 덕만공주의 논리적 근거 내용 때문 임을 말이다.

 

대왕의 꿈은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다. 한 시대를 한 회로 처리할 만큼 빠르게 세월이 흐른다. 이를 두고 빠른 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빠른 전개와는 다르다. 한 시간을 2시간 3시간짜리로 늘리고 늘려도 지루한 감이 없이 빠른 전개라고 말할 수 있고 아무리 세월이 빨리 흐른다고 전개가 빠르다고 할 수는 없다. 대왕은 꿈은 극중 시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내용이 없다.

 

천관녀와 김유신의 사랑도 대충대충 처리하고, 김춘추와 김문희의 관계도 대충 처리하고 만다. 백반 갈문왕은 언제 어떻게 극에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이 사라져 버리고, 진흥왕비인 사도태후는 언제 어떻게 되었는지 극중에서 사라져버렸다. 당연히 천관녀의 행방도 묘연하다. 극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김용춘김서현은 극의 들러리로 전락한지 오래가 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대왕의 극중 시제가 낭비성 전투를 앞둔 629년인데 김춘추가 18대 풍월주로 나온다는 점이다. 김춘추가 18대 풍월주가 된 때는 626년 문희가 김법민을 낳은 이후다. 대왕의 꿈에서 문희는 임신한 상태에 있다. 이는 김법민의 동생인 김인문이 태어난다는 암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풍월주가 왜 백제에 건너가 왕도 아닌 의자왕자와 대면하는 것일까?

   

 

실제로 덕만공주는 대왕의 꿈에서 처럼 늙지도 않고 노회하지도 않았다. 대왕의 꿈에서 그나마 재대로 인물관계가 설정된 부분은 천명과 덕만의 관계다. 천명은 나이고 많고, 덕만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게 설정했다는 점이다. 화랑세기는 천명과 덕만을 왕비 마야부인의 자식으로 그렸지만, 실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분석해보면 천명과 덕만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동모제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자매였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논증하고자 한다.

 

극중에서 625년 문희(문명왕후)가 임신하고 626년에 태어난 김법민은 629년이면 4살 이고 만으로 해도 2~3살에 불과하다. 그런데 무슨 신력이 있어서 글을 깨우치고 원자의 일에 간섭할 만하다고 그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똥오줌도 재대로 가릴 수 없는 나이인데 말이다. 좀더 극중 개연성과 리얼리티는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신의는 철저히 여성을 기반으로 한 사극이지만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 내고 대왕의 꿈은 신의와 정 반대의 현상이다. 대왕의 꿈의 시청률이 낮고 이슈가 없는 이유는 대왕의 꿈은 철저히 남성위주의 사극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문희와 김춘추의 사랑과 천관녀와 김유신의 사랑에 좀더 할애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요즘 시청률이나 이슈를 만드는 쪽은 여성들이다. 한마디로 여성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대왕의 꿈은 철저히 여성들을 무시하고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가 없다. 
 대사의 치졸함을 넘어 유아틱한 대사가 사극 매니아 까지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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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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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를바로보는시각 2012.10.22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부터 매국노 김춘추를 미화한 내용의 사극을 다룬다는게 실수였음.. 김춘추는 존경받을인물이 아니라 비판받아야할 역사적 인물인데 그런 사람을 미화하니 시청자들이 분노할수밖에 없죠..김춘추가 만주를 당에 내주면서 우리민족에게 크나큰 타격이 되었죠..지금도 그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합니다.

    PD가 참 역사의식이 없는듯합니다.

  2. 로드러너 2012.10.22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 헛소리를 하는건지?;; 전라디언 열폭하시는군!? 흥미진진하고 재미만 있다.

    • ㅉㅉㅉ 넌 정말 구제불능이다. 2012.10.2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니놈의 한계야 형은 전라도 출신도 아니고 전라도랑 관계 전혀 없단다.

      그게 너의 한자리수 아이큐의 사고방식이야

      잘못된 역사는 비판할줄 알아야한다.

  3. 지나가다 2012.10.23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의 사극을 보느니 역사 다큐를 보고 판타지 사극을 보는게 나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개연성 조차도 없고...

  4. ㅉㅉㅉ 넌 정말 구제불능이다. 2012.10.24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드리너야 역사좀 똑바로 알아라 김춘추가 만주땅 내주고 우리 민족 영역이 위축된거야

    사실대로 말하고 객관적으로 말하는건데 뭔 지역타령이냐 임마 김춘추는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야

    김부식이나 김춘추 이런 부류들은 우리 민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애들이다 인정할건 인정해라

    로드리너 니놈은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선생님이 김춘추 비판한거 모르냐??

  5. 비평가 2012.11.0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방영한 사극과 스토리 전개가 너무 유사해 식상하다. 좀 다른 차별화가 필요하다.

  6. Favicon of http://twittersora.net BlogIcon 소라넷 2013.01.1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읽었습니다. Dreamlive만의 긴글 리뷰 정말 팬이예요.

  7. 조롱박 2013.01.29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을 표합니다. 한마디로 너무도 무미건조하고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재미없어 처음 두어 회 보다가 아예 볼 생각을 접었습니다. 저는 무려 80회난 되는 엄청난 시간과 제작비를 들여 이런 방송을 하는지 제작진들을 성토하고픈 사람입니다. 왜 이런류의 사극밖에 보여주지 못하는지...
    좀 좋은 사극 못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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