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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IN드라마/신의

신의 이민호 아스피린 키스로본 남녀심리 시청률넘는 신의앓이 이유 있었네

신의 결말이 다가 오고 있다. 24부작 신의는 2회를 남겨두고 신의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이민호 김희선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신의가 새드엔딩이 될것 인지 해피엔딩이 될것 인지는 신의 작가 송지나의 상상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결말은 해피엔딩이 되겠지만 말이다.

 

김희선은 이민호의 손을 마사지 해주면서 이럴 때는 손떨림 보다는 마음이 떨려야 한다며 은근히 이민호를 자극한다.

 

하지만 이민호는 아닌 척 자신의 떨림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보내야만 하는 심정을 누가 알까? 남으려는 심정을 멀리할 수 밖에 없는 이민호의 심정을 말이다.

 

이민호는 공민왕 류덕환에게 손 떨림은 이제 검을 놓으라는 뜻이 아닌가 한다며 더 이상 공민왕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간곡한 물러남을 이야기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공민왕 류덕환은 그래도 이민호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말을 한다.

 

이민호김희선에게 자신의 호위를 맡기며 기철의 집에 들어간다. 기철은 이미 피하고 있다. 기철은 김희선이 우달치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철은 자신의 내공을 격발시킬 단약을 섭취한다. 문제는 좋은 점도 있으면 나쁜 점도 있기 마련이다. 단약의 약점은 반나절만 유지한다는 점이다. 평생 사용해야 할 본원진기를 격발하면 그 후 몸이 쇄하게 된다.

 

이필립 어의가 남긴 치료법 중에서 어의의 수하가 김희선에게 비충독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자료를 들고 김희선을 찾아간다. 비충독과 유사한 독을 해독하는 방법으로 비충독과 유사한 녹주독(?)으로 치유를 한다면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예전부터 알려진 방법으로 이독제독(이독치독)의 치유법이 있다. 독으로 독을 제어하는 방법이다.이의제이는 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어한다는 중국의 고대 전략 중에 하나다. 마찬가지로 독에는 독으로 제어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의학상식이다.
 

백신 치료법도 일종의 이독치독의 한 방법이다. 미리 극미량의 바이러스를 몸에 침투시켜 몸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가 활성화 되도록 하여 추후 많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내성이 생기게 하는 방법이다.

 

무협에서도 독을 다루는 당문 사람들은 극히 미량의 독을 어릴 적부터 섭취를 하여 독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지만, 독으로 인해서 후손들이 절손된다는 설정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천당가는 대대로 독의 내성을 갖고 있는 당씨끼리 혼인관계를 맺는다.

 

유오성 기철은 김희선과 만나고 싶다며 일부러 이민호에 잡혀 온다. 유오성김희선에 집착한 이유는 김희선이 하늘에서 왔냐고 물어본다. 김희선은 하늘세상이 아닌 내일의 세상에서 왔다고 말한다. 지금 고려 공민왕 시대에 있지 않고 600년 후의 세상에서 왔다고 사실대로 말한다.

 

유오성은 이 세상에서 다 가지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다 가져봤지만,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고프다고 말한다. 마음이 고픈 환자는 내일의 세상에는 더 많다. 하늘을 나는 마차가 있는 세상이 어찌 마음이 고플 수 있느냐 배부른 투정이 아니냐고 김희선에게 반문한다.

신의 송지나 작가는 유오성으로 하여금 풍족한데도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의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마지막 실험이 실패한다면 더 이상 공민왕도 이민호도 노국공주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김희선은 공민왕과 노국공주와 이민호를 한자리에 불러 놓고 이별연습을 한다.

어짜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일 수 밖에 없다. 김희선이민호에게 도와달라고 한 이유는 독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한다. 김희선에 고려에 남은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

여자는 사랑을 하면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것을 던진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헤어짐은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이민호처럼 남자들은 사랑하면서도 이 사랑이 외부던 내부요건이건 방해를 받을 것에 대한 우려와 헤어짐을 두려워한다. 신의에서도 사랑이 깨질까 두려운 이민호와 깨져도 부딛히는 김희선의 모습에서 극명하게 남녀차이를 알 수가 있다.

 

독을 마신 김희선은 날이 밝았는데도 깨어날 줄 모르고 고열에 시달린다. 이민호김희선이 오래 전에 자신에게 처방해준 아스피린 요법이 생각나서 아스피린을 잘게 씹어서 한줌의 힘도 없는 김희선의 입으로 집어 넣어준다.

 

탈옥한 기철은 공민왕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다. 최영 이민호는 공민왕을 찾아가지만, 갈을 두고 간다. 이민호에겐 더 이상 칼은 무용지물이고 오히려 방해만 된다.  그 순간 김희선은 푸른 곰팡이 아스피린 효과인지 이민호의 마지막 정성스런 키스의 힘인지 서서히 깨어난다.

물론, 과학적인 추론은 이독치독에 아스피린 효과 때문일 것이다. 더나가 김희선이 이민호와 살겠다는 열망이 가장 커다란 힘이 되었지만 말이다. 아스피린 키스는 새로운 키스의 전형을 만들어 내고 여심을 사로잡는 것이 아닐까?

신의는 시청률은 낮을 지라도 신의 폐인을 만들 만큼 네티즌사이에서는 뜨겁다.

 

만약, 김희선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과거로 간 김희선이 조금의 경고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김희선이 천혈를 통해서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의 김희선의 존재는 사라지고 없어서 더 이상 김희선에게 경고를 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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