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결말은 요즘 말로 하면 있을 때 잘해, 있을 때 사랑하라는 말이 떠오른 신의다.
신의는 처음과는 다르게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종방을 앞두고는 한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의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신의의 시청률에 대해서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자신들이 보는 드라마가 시청률이 낮으면 자신들이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실제 신의는 처음의 빠른 전개와 코믹적인 요소와 타임슬립 장치가 사라지면서 인기가 반감된 것도 사실이다. 사극 팬들은 MBC에서 마의가 방영되므로 양분되었고, 가볍게 코믹을 보는 시청자들은 KBS 울랄라부부로 넘어 갔다.
그러니 신의 시청자의 주류는 이들이 사라지고 남은 러브라인 중심으로 보는 시청자들이 남았다. 신의의 주시청자는 20대~ 40대의 직장인 여성층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시청률과는 다르게 출퇴근 시간 중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는 시청률을 뛰어넘는 열기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기철
그러면서 기철
사실 누가 대통령이 되던가 누가 왕이 되던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들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고, 자신의 삶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신의 삶이 팍팍할 때 정치인들을 비난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은 정치가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어떤 세력이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팍팍해진다는 것을 이명박으로부터 배웠을 것이다. 물론, 자신에게 이득이 되었다면 이명박이 잘했다고 생각하고 믿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자신의 삶은 팍팍해졌는데 이명박이 잘했다고 믿는다면 정상적이지는 않다.
누가 되었던 똑 같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친구나 주변을 봐도 다 똑같지가 않다. 좋은 친구가 있고 나쁜 친구가 있다. 나쁜 친구와 사귀귈때 자신이 바른 사람이 될 자신이 없다거나 나쁜친구를 바꿀자신이 없다면 사귀지 않는 것이 좋은 것과 같다.
정치란 존 놈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덜 나쁜 놈을 꾸준히 뽑아 갈아치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감시하는것이다. 자기집 앞에 쓰레기를 버릴때는 CCTV도 설치하고, 자기집 도둑이 들까봐 CCTV에 감시장치도 설치하는데 정치란 놈은 더한 감시의 눈초리를 가지고 꾸준히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라는 놈은 스스로 권력에 취해 약취를 풍기기 때문이다.
사적 권력을 지향하는 놈과 공적 권력을 지향하는 놈에게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사적 권력이나 권력욕이 있는 자는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믿는 순간 권력은 경직되고 폭력화. 사유화 되고 지배하려 든다. 지금 시대는 권력욕이 없는 자를 뽑아야 정치가 편하고 세상이 풍성해진다.
기철이 찾고자 한 물건에는 녹 쓴 수술도구와 편지가 남아 있었다. 다시 현세로 돌아온
그리고
그런데도 메시지가 남았다면
신라시기에도 모험심이 가득한 사람이 있었다. 대세라는 인물인데 대세는 신라의 귀족이였지만, 신라 사회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배를 타고 신라를 벗어나 돌아오지 않는다.
흑점 폭발설과 타임슬립을 연관시켰다. 또한 화이트홀과 블랙홀 설을 차용하는 것이다. 예전 영화 천군은 혜성의 주기에 따라 타입슬립이 되지만, 두개의 세계만으로 연결된 통로로 작용하였지만, 신의는 조금더 합리성을 띤 타임슬립 장치다.
이제 천혈이 열리는 날은 단 하루만 남았다.
기철
천혈을 통해 돌아간 시대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자신이 돌아간 시대는자신이 이민호가 있던 시대가 아닌 100년 전이다. 그래서 이민호가 태어나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둔다. 이 때 만난 이들이 기철 유오성의 사부와 이민호의 사부이전 시대다.
천혈을 기다려온
조금 신의를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신의는 해피엔딩임을 알 수가 있는 스포일러가 많이 있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김희선은 초보 김희선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던 것이다.
중요한 점은 사랑인지 신의인지 불분명할 때 과거로 간 김희선이 이민호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점이다. 헤어진 이후에 사랑임을 알았을 땐 너무나 늦고 다시 사랑을 찾으려면 찾을수 없다는 시청자에게 주는 신의 메시지 않을까?
신의는 퓨전/액션/SF/코믹/의료/사극의 복합믹스 드라마다. 그런데 신의는 역사와 무관한 듯 망치는 드라마 같지만, 역사와 싱크로율이 가장 많은 드라마 이기도 하다. 대풍수나 대왕의 꿈은 사극을 표방하지만 역사와 싱크로율이 없다. 역사를 망칠수록 재미있는 타임슬립 신의가 역사에 가장 부합되게 극을 전개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글쓴이(갓쉰동)이 사극 매니아이고 사극에서 팩트를 흔드는 것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만큼 비판하지만, 사실 신의처럼 장치가 있다면 사극에서 비판하지 않는다. 장르에 따라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신의 처럼 장치를 마련한 사극은 적극적으로 역사에 개입하는 것이 장르에 맞다.
그래서 오히려 타입슬립 장치가 있는 신의가 재미가 있으려면 역사를 망칠수록 좋다고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신의가 시청률이 낮은 이유도 역사를 덜 망치고 역사에 이끌렸다고 지적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시청률은 낮지만 신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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