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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선거

권영세 안철수 자기 지지율 낮추는데 돈살포? 소가 웃을 일

새누리당 권영세안철수 측에서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살포해 여론 조작하고 있다고 한다.

 

글쓴이(갓쉰동)은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유는 권영세의 말처럼 안철수 측에서 돈을 살포하고 여론조작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새누리당과 권영세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그 동안 꾸준히 여론조작과 세뇌공작으로 정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여론조사의 비과학적인 조사방식 때문이다. 단지 추이와 추계만 보고 있을 뿐이다.

 

여론조사 방식은 성별 인구비례에 따라 랜덤방식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화번호리스트에서 축출한 전화를 걸어 성별/나이/직업을 물어본다.

이는 받는 이가 언제든지 자의적으로 속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등록되지 않는 전화는 여론조사에서 제외된다.

 

전 국민 남녀 성비는 남성 49% 여성 51% 정도이다. 이는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지 나이 때는 동일하지는 않다. 노인 층에서 여성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젊은 층에서는 큰 쪽은 남성비가 59~60%. 자연스런 영아 중 남아 출생비는 109정도다.

 

이를 여론조사에서 반영하느냐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 한가지도 재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여론조사가 정확하다고 믿는다면 초등학교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 직업별도 마찬가지다. 인구비에 따른 직업군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아주 웃기는 방식은 전화를 건 순서대로 한다는 점이다. 무조건 성별/나이 대를 물어보고 채워지는 방식이다. 20대가 먼저 채워지면 다음 나이대로 넘어간다.

이건 초등 산수에서도 하지 않는 방식이다. 오죽하면 나이를 속이라는 말까지 있겠는가? 50대가 20대도 될 수 있고, 60대도 될 수가 있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는 방식일 뿐이다.

 

여론조사에서 응답율은 15% 미만인 경우가 많다. 실제 응답률은 20%미만이면 아무런 의미조차 없고 폐기처분해야 하는데 응답률을 발표하지 않고 발표한다.


 

여론조사를 재대로 보는 방법은 여론조사 방식을 알면 된다. 일반전화방식이라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일반전화를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구나 정도에 그치면 된다. 글쓴이(갓쉰동)의 경우 수 십 년 동안 여론 조사를 한 두번 정도 밖에 받아 본적 없다. 이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도전이다.

 

여론조사 기관은 수 십 군데이고 매주/격주 여론조사를 한다. 돈을 아끼기 위한 방편이던 여론조사를 쉽게 하기 위한 방편이던 상관없이 응답하는 사람만 골라서 여론조사를 한다는 의심을 가질 수 있다.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 안에 투표 가능한 비정규직이나 특수직의 경우는 여론조사에도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여론조사 전문가를 지체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야당성향이 있다는 말을 하고 숨은 표가 있다는 말로 얼버무려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권영세가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를 겨냥해서 돈 살포했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일화 과정과 단일화 이후에 반발세력들을 이간질 하기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적전분열 책인데 오히려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의 그 동안 여론조작이 들통나는 자충수에 지나지 않는다.

 

 

권영세의 주장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돈을 살포한 이유는 자신의 지지율을 낮추는데 사용했다는 것인가? 단일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이 높고 안철수가 낮게 나오는 것도 안철수가 돈을 살포해서 조작한 것인가?

권영세나 새누리당은 새머리도 안 되는 머리는 굴릴까? 새머리 속아넘어가는 인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쪽은,

현재까지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안철수가 단일화에서 문재인에 월등히 지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떨어트리려는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글쓴이(갓쉰동)은 이를 새누리당이나 지지자들의 전략적 선택이고 충분히 가능한 전술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아무리 30%가 넘는 인구의 묻지마 지지를 가진 거대 권력이지만, 어째서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여론조사만 하면 40%가 넘는 지지율을 받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여론조사를 보는 방법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사람 중 정치 성향을 나타내는 사람 중에서 여론 추이가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말면 그뿐이다.

 

실제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겠다는 발상은 역선택 등 수 많은 난제가 있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더군다나 특정 인물을 지지하는 계층의 투표율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해당 지지층의 투표율이 낮아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말만 있고 행동하지 않는 비양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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