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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광개토태왕에 대해서 글을 쓰다 보면 이상한 댓글이 달린다.

 

대왕이 아니라 태왕이다.

 

이말은 사실일까?

 

대왕도 맞고 태왕도 맞고, 토왕도 성왕도 맞다.

 

고구려는 태왕이라고 했다고? 살어서 태왕을 참칭한적은 없다. 대왕이였을 뿐이다.

 

장수왕이 413년 광개토왕의 유명으로 자신의 무덤에 자신이 점령한 지역의 한예인으로 능을 관리할 고구려인과 수묘(능지기)할 사람들의 수효를 정한다. 그런데 그냥 수묘할 사람만 정하지 않고, 광개토태왕이 점령한 지역을 자세히 나열하고 있다.

 

광개토태왕비에 보면 광개토왕이 왕위에 올라 <영락대왕>이라고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광개토태왕, 광개토왕, 광개토대왕, 영락대왕, 광개토대왕이라 해도 하나 틀리지 않는다.

 

후연의 용수는 처음 왕에서 자신을 천왕(天王)이라고 했다가. 후에 황제라고 바꾸었다. 북연의 풍발도 천왕이 되었다가 후에 황제가 된다.

 

 

 

 

고구려 광개토태왕 시기는 5 16국시대로 소나개나 다들 황제라고 칭했다. 그 중에 고구려 광개토태왕도 있다. 광개토태왕이 왕에 올라 <영락> 건원한 것도 당시 시대에 자신들만이 황제라고 하던 시기일 뿐이다. 단지 고구려는 광개토왕 생존 시 <영락대왕>이라고 하고 사후에 장수왕이 아버지의 시호를 정할 때 광개토태왕이라고 한 것 이다.

 

조선시대 세종 이도는 상왕 이방원(태종)에게 태상황이란 존호를 올리지만, 이방원은 너무 과한 존호라며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왜 태종은 태상황을 거절했을까? 자신은 황제급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을 낮춰 태상왕이라고 부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때 태상황이라고 존호를 올릴 때 조선의 신하들은 반대나 찬성했을까? 그냥 그냥 지난 것으로 봐서 태상황이 되던 태상왕이 되던 상관하지 않았던듯하다. 이를 두고 조선이 사대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삼기도 힘들지 않을까?

 

그런데 일본 구주의 다다량덕웅이 공물을 바치며 죽은 이방원을 태상왕이 아닌 태상황으로 부른다.

 

다다량덕웅이 예조에 글을 올려 말하기를,

“받들어 듣건대, 지난해에 태상황께서 세상을 버리셨다 하니, 이는 귀국의 큰 상고(喪故)입니다.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금상 전하(今上殿下)께옵서 공경히 오히려 상복중에 계시오니 비통(悲痛)하시고 애모(哀慕)하심이 어떠하오리까. 다시 슬픔을 억제하시고 예절에 좇으시어 큰 효도(孝道)를 온전히 하시옵기를 바랍니다.


 

다다량덕웅을 근거로 이방원이 태상황이니 세종 이도는 태황이나 황제라고 불러도 되는 것 인가? 그리고 이방원은 황제였다고 말할수 있는가?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이 왕위에 올랐다. 물론, 영락대왕이 왕이 된 때는 광개토태왕비에 의하면 신묘년(391)이다. 하지만,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는 고국양왕이 선위한 것으로 그리고 있는데 태자가 된 직후로 그리고 있다. 광개토태왕이 태자가 된 때는 삼국사기에는 고국양왕 3년으로 386년에 해당한다. 하지만, 광개토태왕 비에 의하면 385년에 태자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국양왕이 [재위] 3년에 태자로 삼았고, 8년에 왕이 죽자 태자가 즉위하였다.

 

광개토태왕은 선위한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삼국사기는 고국양왕이 죽자 태자가 즉위하였다고 그리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삼국사기를 봤을 이유가 없고, 또한, 광개토태왕비문을 봐을 이유가 없다. 사실 다 역사책을 달달 암송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그냥 역사는 대학가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어떻게 광개토태왕을 그리던 대부분의 일반시청자는 알필요도 알수도 없는 내용을 작가가 마음껏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역사에 대해서 상당한 조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관심이 있는 사람도 원전이나 번역본을 읽어본 적이 없다.

 

광개토태왕이 12살에 태자가 되고, 18세에 왕이 되었는데도 29살에 왕이 되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더군다나 공영방송 KBS에서 조차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재현하고 재조명하겠다는데도 12살도 되지 않는 광개토태왕이 수염을 기르고 만주벌판에서 귀신장군이 되었다고 그리고, 12살에 태자가 된후 18세에 고국양왕이 죽고나서 왕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고국양왕이 죽기전에 선위한 것으로 그리고 있겠는가?

이를 지적하면 머 어때 드라마인데 라는 말이 돌아올 정도면 할말을 잊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지켜야 하는 생존까지도 팩트를 지키지 않는 드라마에서 어떻게 일대기를 재현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드라마 광개토태왕에 등장하는 담덕이 광개토태왕인가? 아니면 단지 이태곤인가? 이름만 빌리면 해당왕을 재현하고 고구려를 재현한 것이 되나? 차라리 만화가 오일룡이 축구 만화 주인공이나 캐릭터로 등장하는 유비, 관우, 조조 등은 삼국시대를 재현했다고 하는 것인가? 최소한 오일룡은 유비,관우,조자룡, 조조를 주요 인물로 등장시키지만 자신이 삼국시대를 재현했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공방송 KBS 작가나 제작자는 광개토태왕이 빠진 고구려를 드라마로 제작하면서  고구려와 광개토태왕을 재현했다고 했다면 이는 사기극이지 사극은 아니다.

그렇다면 광개토태왕을 생전에는 어떻게 불렀고, 사후에는 어떻게 불렀을까? 일반적으로 태왕으로 불렀을까? 
 

광개토태왕비문에는

광개토경평안호태왕
살아생전 영락대왕
二九登祚號爲永樂大王

죽어서는
 
上廣開土境好太王 (국강상광개토경호태왕)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광개토태왕>에 등장하는 모두루는 실존인물로 광개토태왕 담덕과 같은 시대를 살아간 사람이다. 자신의 묘에 묵서를 남긴다. 이때 광개토태왕을 무엇이라고 부를까? 

世遭官恩▨▨▨▨上聖太王之世(국강상성태왕)
育如此遝至國上大開土地好太聖王緣祖父(국강상대토지호태성왕)

 

어쨌든, 광개토태왕을 살아서는 영락대왕이고 죽어서는 호태왕, 성태왕, 태성왕, 태왕으로 부르던, 성왕으로, 대왕으로 부르던, 왕으로 부르던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지들 꼴리는 대로 부르면 된다. 왜 태왕인데 대왕이라고 하느냐고 하는 자가 이상한 것뿐이다.
 


왜 광대토왕 사후에 모두루는 <광개토태>왕이 아닌 <대토지성태>왕, <태성왕>인데 태왕이라고 부르냐고 한다면 어찌 대답할지 궁금하다.

세종은 "세종 장헌 영문 예무 인성 명효 대왕" 이라고 했다. 하지만, 조선시대 세종을 그냥 세종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세종대왕이라 부르기도하고, <세종장헌왕>이라고 불러도 세종인것 처럼 말이다. 세종을 대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욕하는 사람없다. 욕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뿐이다.

한마디로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된다는 것이다.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도 경찰출동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당시에도 호칭이 통일되지 않았는데 무슨근거로 태왕이지 대왕은 아니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광개토태왕 살아있을 때 태왕이라고 한다면 문제인 것이다. 살아있을 때 태왕이라 한적이 없고, <영락대왕>이라 했으며 광개토태왕비에 업적을 기록할때 영락 몇년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광개토태왕>에 광개토태왕 담덕은 언제 나오는 건지 아는사람 있으면 알려주기 바랍니다. 버럭대마왕 이태곤은 나오는데 담덕이 보이질 않는군요.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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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one1.tistory.com BlogIcon c-one1 2011.11.07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잘읽었습니다..^^

  2. 김한선 2011.11.07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왕사신기가 더 나은듯

  3. ㅇㄹㅇㄹㅇ 2011.11.08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왕이라는 칭호는 아무래도 대왕과 병용해서 쓰는 것으로 보아 살아생전의 칭호라기보다는
    후에 매우 높이기 위해 쓰는 칭호인거 같네요.그리고 태왕이라는 칭호는 광개토태왕이전의 왕들도 태왕을 사용하였었습니다.

  4. 2011.11.14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이원태 2011.12.31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건 당시에는 면도기가 없었다는 사실 !! 등장인물들이 몇몇을 제외하고는 몽땅 면도를 깨끗이 하고 나오니....쩝
    20세안돼도 수염이 자라 모든남자는 검은수염을 달고나와야----------- 정상. 노인들은 모두 수염에 염색 하고 나오니???--- 개판

  6. 땡땡땡 2012.01.12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료를 읽어본 바로는 조선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태왕이란 칭호는 추모성왕 때부터?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일찍 그런 칭호를 사용해왔고 황제국 고구려의 지도자를 칭하는 극도의 존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료를 읽어본 바로는 조선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태왕이란 칭호는 추모성왕 때부터?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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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그냥 수묘할 사람만 정하지 않고, 광개토태왕이 점령한 지역을 자세히 나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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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나그네 2012.08.3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왕호가 생전에, 제위에 있을 때 쓰인 용례는 중원고구려비, 진흥태왕 순수비, 울진 봉평비, 갈항사 석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본문에 첨부된 광개토태왕비 탁본에도 영락'태왕'이라고 되어있네요.
    二九登祚 號爲永樂 太王恩澤...
    이 부분은 18살에 제위에 올라, 연호를 영락이라고 했다.
    태왕의 은택은...(황천에까지 미쳤고..)라고 띄어읽는 것이 보통이죠.

    이구등조는 귀신같이 네모 쳐놓고 영락'태왕'을 발견 안 하시다니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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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이란 존호를 올리지만, 이방원은 너무 과한 존호라며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왜 태종은 태상황을 거

  15. Favicon of http://thestarryeye.typepad.com/pets/2007/10/time-share-pets.html BlogIcon petsafe wireless pet fences 2012.11.14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6. Favicon of http://trainwithme.co.uk/blog/view/3113/crisis-food-items-101 BlogIcon water container with tap 2012.11.2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에 첨부된 광개토태왕비 탁본에도 영락'태왕'이라고 되어있

  17. Favicon of http://gailarciniega8.livejournal.com/1533.html BlogIcon pocket rocket stove fuel 2012.12.19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18. Favicon of http://www.eleconomista.es/blogs/frikieconomia/?m=200707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manual 2012.12.2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그냥 수묘할 사람만 정하지 않고, 광개토태왕이 점령한 지역을 자세히 나열하고 있다.

  19. Favicon of http://essentialswaterbarrel.jimdo.com/ BlogIcon katadyn pocket filter review 2013.01.0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20. Favicon of http://www.jpaulbrown.net/%E3%82%B9%E3%83%8B%E3%83%BC%E3%82%AB%E3%83%BC-c-20.h.. BlogIcon skyslefly 2013.10.1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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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에 대해서 몇 편의 글을 쓰다 포기하였다.

 

포기한 이유는 광개토태왕에 광개토태왕 담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래 전에 쓴 글에 광개토태왕은 광개토태왕비에 <이구등조>하였으니 29세에 왕이 된 것이 맞다며 충분히 광개토태왕이 태자이전 시절에 24살은 되었으니 수염을 기르고 나오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는데 왜 비판하냐고 한다.

언제 부터 12살에 태자가 되고 18살에 왕이 된 담덕이 29살에 왕이 된것이 되었을까? 그만큼 드라마 하나가 역사를 망칠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광개토태왕에 대해서 리뷰를 쓸까한다. 

단순히 드라마 이니 괜찮아. 사극은 역사를 왜곡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안타깝지 않을수 없다. 왜 역사 왜곡이 문제가 되지는 적나라하게 제시를 해주고 있다.

광개토태왕 제작자는 광개토태왕 제작의 필요성을 논하는 기획의도에서 우리들의 잃어버린 영웅의 기억을 되살린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광개토태왕>은 우리들이 잃어버린 기억이니 작가 맘대로 역사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과 같아서 불편하다.
 


  

12살도 되지 않는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385년에 태어난 모용희처럼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된 담덕과 칼싸움을 해도 되는 게 ..' 라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드라마 <광개토대왕> 작가는 왜 담덕의 나이를 13세 이상의 나이로 설정을 하였을까?
그것은 누락된 광개토태왕비에 답이 있습니다..
광개토태왕에는 분명히 이구등조(二九登祚)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29왕위에 오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래서 391년(신묘년) 29살에 담덕이 왕위에 올랐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龍頁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紹承基業. [遝]至十七世孫國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二九登祚, 號爲永樂大王.


' 二九登祚'.......29세

담덕이 29세에 왕위에 올랐다면,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386년은 29세 -
(391-386) = 24살이 얼추 극중과 비슷해질 수가 있다.
그러니 당연히 아역들이 맡아야할 배역들이 성인들이 나와서 전쟁터를 누비고
왕위쟁탈전을 벌이는 것이다. 더불어 담덕이 성인으로 나와서 요동으로 책성으로
나돌아 다닐수가 있는 것이다.


 

龍頁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紹承基業. []至十七世孫國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二九登祚, 號爲永樂大王.


라 해서 二九登祚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구등조>29등조는 2*9=18로 해석해야 한다. 단순히 29세로 해석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팔청춘은 28세인가? 당연히 2*8= 16세를 뜻하는 것이다. 자구를 맞추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광개토태왕비에 왕이 죽은 나이가 명확히 나와 있다.
 

 遝至十七世孫國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二九登祚號爲永樂大王恩澤洽于皇天武威振被四海掃除▨▨庶寧其業國富民殷五穀豊熟昊天不」

卅有九寔駕棄國以甲寅年九月廿九日乙酉遷就山陵於是立碑銘記勳績以示後世焉其詞曰」

18세에 왕위에 올라 칭호를 영락대왕(永樂大王)이라 하였다.
-
중략
-
하늘이 (이 백성을) 어여삐 여기지 아니하여 39세에 세상을 버리고 떠나시니, 갑인년(甲寅年) 9 29일 을유(乙酉)에 산릉(山陵)으로 모시었다. 이에 비를 세워 그 공훈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한다.

- 광개토태왕비


 

<卅有九>라고 하여 39세에 세상을 등졌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광개토태왕이 29세에 왕에 올라 39살에 죽었다는 것인가?

하지만, 광개
토태왕비에 영락대왕 20년에 동부여를 토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영락대왕 20년 경술년(410)에 동부여를 토벌한 광개토태왕은 유령인가?
 

20(410) 경술(庚戌), 동부여옛적에 추모왕의 속민(屬民)이었는데, 중간에 배반하여 (고구려에) 조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왕이 친히 군대를 끌고가 토벌하였다. 

 

29세에 왕이 되었다면 廿九라고 쓰던지 二十九라고 써야 한다. 하지만, 자구를 맞추기 위해서 <이구등조>라고 한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숫자의 개념이다. 하지만, 광개토 태왕 작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에 대한 상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담덕은 374년에 태어나, 385년 12살에 태자가 되고, 391년 18살에 고구려 태왕이 되고, 412년 39살에 죽었다. (삼국사기 기록은 1년의 오차가 있다)
 

KBS에서 소중한 시청료로 광개토태왕 담덕이 없는 드라마를 만들면서 위대한 고구려 담덕 시대를 재현하고 재조명했다고 뻥을 치며 만들 수 있었던 건 전혀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당당하게 29살에 왕에 오른 것이 맞는데 왜 작가를 비판하냐고 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담덕의 나이는 상상력의 영역이 아닌 팩트이다. 한마디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한다.

모용희 385년 생으로 담덕이 태자가 되었던 386년에는 담덕이 12살이고 모용희2살이다. 그러나 광개토태왕에서는 태자가 되기 전에 담덕과 칼싸움을 할 뿐만 아니라 형 모용보와 권력다툼까지 하고 있다.

 


최소한 기본은 지키고 사극을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역사를 무시하는 사극이 대세라고 해도 말이다.

 

연개소문을 할때는 연개소문이 김유신의 노예가 되고 계백을 할때는 계백이 김유신의 노예가 되고, 근초고왕때는 고구려 미천왕처럼 소금장수가 되어 백제 근초고왕을 다룬 드라마인지 고구려 미천왕을 다룬 드라마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때 많았다. 근초고왕때 왕비가 고구려의 사유에게 시집을 가서 고생을 하더니 이제 담덕의 세자비가 연나라로 백제로 종횡무진 고생을 하고 있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개연수가 모반을 하면서 계루부의 고씨를 몰아낸다는 설정이 있다. 드라마 마다 주인공이 반란을 진압하고 왕이 된다는 설정과 주인공이 노예가 된다는 설정은 너무나 식상한 이야기 구성이다.

그런데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은 하는일이 없다. 대부분 부하들이 일을 처리한다. 담덕이 하는 일은 눈을 부라리고 소리지르는게 다다. 담덕이 드라마 <광개토태왕>처럼 앞뒤 분간도 못한다면 개연수가 반란하는 것도 이해가 될정도다. 요즘 깡패두목도 담덕처럼 버럭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개연수의 반란군에 잡혀서 힘도 쓰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개연수의 아들로 설정된 고운(모용운)이 아버지 개연수를 제압하는 것으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드라마 <광개토 태왕>이 시작할때 소개 장면을 보면 광개토태왕비를 배경으로 담덕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오고 광개토태왕비가 부서지며 파면이 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볼 때 마다 역사와 광개토태왕비를 무시하겠다는 설정으로 보아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광개토태왕비와 삼국사기를 무시하고 어떻게 잃어버린 우리들의 영웅 담덕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겠다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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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락대왕 2011.11.1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잘쓰셧네요...
    저도 놀랏어요... 분명히 광개토대왕은 18세에 왕이된다고 들엇는데..
    12세에 태자가 되었으면... 태자가 되기전에 요동성을 누비고 다닌 담덕은 무슨 동명이인인가요,,,
    그리고 이유없이 자신의 업적을 기린 광개토대왕릉비는 왜뿌시고 난리입니까...
    누가 자신의 자랑스러움을 뿌시고 싶어하겠습니까?
    태자가 되기 전에, 요동성에서 전투하고, 후연암살자들이랑 붙어서, 죽는 줄 알았는데 살아서 노예가되고, 비적단에게서 탈출하고, 형(담망)이 죽는 꼴보고 동생(담주)이 후연에 시집가는거보고
    차라리 담망이 광개토대왕이라고해라 훨씬 그게 현실감이 좀더 느껴진다...

  3. ldid 2011.11.2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개토태왕비는 그의 사후 아들 장수왕이 세운걸로 아는데 .... 죽은 유령이 부실수는 없겠죠??

  4. 이원태 2011.12.31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건 당시에는 면도기가 없었다는 사실 !! 등장인물들이 몇몇을 제외하고는 몽땅 면도를 깨끗이 하고 나오니....쩝
    20세안돼도 수염이 자라 모든남자는 검은수염을 달고나와야----------- 정상. 노인들은 모두 수염에 염색 하고 나오니???--- 개판

  5.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료를 읽어본 바로는 조선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태왕이란 칭호는 추모성왕 때부터?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6. Favicon of http://mycustomerreview.com/ BlogIcon Stephaine 2012.06.30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7. Favicon of http://pornhub.phonemates.com/ BlogIcon Pornhub 2012.07.19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를 어찌 해결할지 두고볼 일이다. 더불어 태자의 다큰 아들 부여문사는 어떻게 처리

  8.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alabama-auto-insurance/ BlogIcon car insurance in alabama 2012.07.2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왕 제작자는 광개토태왕 제작의 필요성을 논하는 기획의도에서 우리들의 잃어버린 영웅의 기억

  9.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internet marketing 2012.07.2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제작자들이 추구하고자 한 백제의 마지막 충신 계백을 보여주었나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저 은고에 목 매이다 끝난 기구한 한 남자의 일생뿐이다.

  10. Favicon of http://insurancedirectly.com/health-insurance-quotes/is-aarp-health-care-plans.. BlogIcon aetna vision plan 2012.08.08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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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괜찮아. 사극은 역사를 왜곡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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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여러분 야외 관점에 대 한 경제 시스템 상태를 이해 하기 시작 하기 시작 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경제 시스템에서 문에서 관찰.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이해 하기 시작 하는 시작 하지 않습니다.

 

<광개토태왕>에서 거란은 개모성을 점령하여 수비군만 남기고 부여성을 공략하려 한다.


이에 태자 담덕은 천군을 이끌고 개모성을 공취한다. 사갈현은 대나무 봉을 이용해서 개모성을 넘어 수십명의 거란군을 무찌르고 성문을 연다.


계백에서는 백제군 수 만 명이 가잠성을 공취한다고 하는데, 백제, 신라군 합쳐 달랑 40여명이 싸우는 장면으로 웃음을 주었다.

그나마 계백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해서 개모성을 공취하는 장면을 연출한 KBS를 칭찬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광개토태왕에서는 사갈현이 시퍼런 대나무 봉을 이용해서 최소 7~8미터의 개모성루를 넘어들어 간다.

이는 중국식 무협사극에서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한국 사극은 중국식 비현실적인 무협신보다는 현실성 있는 전투신이나 격투신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 폐막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를 보는 듯 했다.

예전에는 장대높이 뛰기에서 대나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니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 높이가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다.

사갈현이 대구육상선수권 대회에 나왔다면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은 따논 당상이지 않았을까? 벽을 타고 올라간다면 조금 더 현실성이 있었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갈현은 대나무 장대를 어디에서 구해 사용을 한 것일까? 드라마에 나오는 대나무는 산죽도 아니다. 사갈현이 대나무를 베러 대나무고장인 담양이나 전주라도 다녀온것인가? 차라리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의 단소섬유로 만든 장대를 빌려달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어쨌든 거란은 개모성을 점령하고 수비군을 남기고 부여성을 공취한다는 설정이 리얼리티나 현실성이 있는가? 여부이다. 사실 부여성이란 부여의 도성을 말한다. 부여성이 관할하는 성은 약 40여개로 이뤄져있다. 충청도가 충주와 청주를 말하듯이 충주가 충북의 주요관청이 있었고, 청주가 충남의 주요관할 지가 있었듯이 부여성은 부여지역을 관장하는 곳이다. 한마디로 요즘으로 치면 도청소재지라고 할수 있다.

부여는 364년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나오는 모용수의 아버지 전연의 모용황에게 공파되었고 부여는 명맥만 유지하게 된다. 고구려에 복속하고 고구려 영토가 된 때는 문자명왕 시기인 494년경이다.
 

494년 문자명왕 3년 2월에 부여왕과 처자가 나라를 들어 항복하여 왔다. - 삼국사기 문자명왕



광개토태왕 시절에 복속시킨 부여는 동부여로 410년 완전히 고구려에 복속된다.


 

20년(410년) 경술(庚戌), 동부여는 옛적에 추모왕의 속민(屬民)이었는데, 중간에 배반하여 (고구려에) 조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왕이 친히 군대를 끌고가 토벌하였다. 고구려군이 여성(餘城 : 동부여의 왕성)에 도달하자, 동부여의 온나라가 놀라 두려워하여 (투항하였다). 왕의 은덕이 동부여의 모든 곳에 두루 미치게 되었다. 이에 개선을 하였다. -광개토태왕 비

 

어쨌든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거란이 개모성을 공취하자 부여성에서 오천의 군사를 개모성에 보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이세적과 강하왕 도종이 개모성(盖牟城)을 쳐서 함락시켜, 1만 명을 사로잡고 양곡 10만 석을 빼앗았으며, 그 땅을 개주(盖州)로 삼았다.  - 삼국사기 보장왕 4년 645년



개모성은 개주로 현재 무순으로 비정되는 곳이다. 부여성은 현재 하얼빈으로 비정하고 있다. 그러니 하얼빈에서 무순으로 군사를 보냈다는 뜻이다. 왜 거란은 신성을 놔두고 개모성을 공격하고 부여성을 공격하려고 할까? 고구려 신성은 북서부 최전선에 해당하는 성이 있고, 신성과 부여성 사이에는 현토성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개모성은 신성의 동남부에 있었던 성이다.
 


위 그림은 7세기 대당 전쟁 현황판에 해당하는 그림이다.


거란이 개모성을 공격하려면 신성을 피할 수가 없다. 또한, 개모성에 지원군을 보낼려면 개모성에 가까운 신성이나 요동성이나 현토성에서 보내면 된다. 저 멀리 부여성에서 군대를 파병할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국내성에서 군대를 모집하여 파병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국내성의 군대가 부여성에서 출발한 군대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가 있다. 개모성에서 부여성이 국내성보다 멀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국양왕시기 요동성은 후연의 성이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는 요동성이 고구려의 성으로 나온다. 


동시대 지리비정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거란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 군대가 된다. 제주도로 간다는데 독도나 강화도로 가면 얼마나 얼척없겠는가? 한산대첩을 부산대첩이나, 노량대첩을 서울 한강 노량진에서 한 대첩이라고 하는 것 만큼 웃기지 않는가?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지리비정이 되 있지 않고, 고국양왕시기 고구려의 영토와 후연의 영토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사극을 쓰고 있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담덕의 나이조차 모르고 사극을 만들고 있다. 담덕뿐만 아니라 고운의 출자와 나이도, 모용수의 나이도, 그의 아들 모용보나 모용희의 나이조차 몇 살인지 모르고 있다. 도대체 당시 시대상황과 기초가 되어 있지 않는 사극은 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체적으로 사극은 드라마중에서도 만들기 어려운 장르 중에 하나이다. 특히 배경만 빌려온 퓨전사극이나 무협사극이 아닌 정통사극일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복식고증과 무기, 시대 고증과 문헌고증 등 검토해야할 부분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막장멜로 드라마 보다 쉽게 쓸 수 있는 장르가 사극이다. 아무 생각없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인물을 동시대에 등장시키고, 남의 나라 땅도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기면 되고, 내 땅도 남의 나라 땅이라고 주장을 하고 아무때나 빼앗으면 되기 때문이다.



12살도 되지 않는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385년에 태어난 모용희처럼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된 담덕과 칼싸움을 해도 되는 게 한국 사극의 현실이다.


개연성과 오류를 지적하면 사극인데 어때, 드라마인데 어때라고 말하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웃기지도 않는 시청자가 있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오히려 역사를 파괴해야 드라마가 재미있지 역사대로 하면 무슨 재미가 있느냐며 역사스페셜이나 보라고 하는 무지한 사람들 투성이다. 이런 사람들이 위대한 군주 광개토태왕을 그려달라고 한다. 얼마나 광개토태왕이 우스워보였으면 없는 것도 광개토태왕이 해야 하고, 왕자는 노예로 팔려야하고, 태자는 최전선에서 적군의 최전방 전투병과 칼부림까지 해야 한다.


어느 나라 장군이나 왕.왕자 대통령이 전투상황에서 최전선 화살받이를 하고 적군의 쫄따구들과 드잡질을 해야 하는가? 제발 개연성 있고 현실성 있는 드라마를 보는 게 소망이다. 쪽따구들과 맞장을 떠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해당 군대나 나라는 몰살위기나 망국의 상황에 처해있을 때 뿐이다.


이들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광개토태왕이 일본도 점령하고, 미국도 점령하고, 중국대륙을 넘어 인도도 점령하고, 달나라도 보내야할 판이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동북공정은 안되,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이 있기나 한 건가? 버럭 이태곤이 연기하고 있는 게 담덕인가? 제발 기본은 지켜주었음 하는 바람이 있다.


오히려 이제 광개토태왕 예고편은 그만 하고 제발 본방 광개토태왕을 보여주었음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을 보고 있노라면, 소리만 지르는 이태곤을 보면 담덕이 아니라 광개(미친똥개)한마리가 무서워서 짖는 것 같아 불쾌하기 까지하다.

왜 아까운 시청자의 소중한 시청료로 광개토태왕을 망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붕어빵에 붕어없고, 칼국수에 칼없지만 맛이라도 있다. 하지만 광개토태왕에 광개토태왕은 없다. 이제 광개토태왕을 보여주기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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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harry.is-a-landscaper.com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4.06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3. Favicon of http://kettle1986.is-a-personaltrainer.com BlogIcon 레이건 2012.05.09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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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중국식 무협사극에서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한국

  6. Favicon of http://www.faceupgaming.com BlogIcon online poker 2012.07.3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위쟁탈전을 벌이는 것이다. 더불어 담덕이 성인으로 나와서 요동으로 책성으로
    나돌아 다닐수가 있는 것이다.

  7. Favicon of http://blog.onlinepokergamehall.com BlogIcon free online poker 2012.07.3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workerstaffing.com BlogIcon play poker 2012.07.31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흔한 초딩이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들어가 인체실험이나 당해야할새끼ㅉㅉ

  9. Favicon of http://samaanguru.com/ BlogIcon poker 2012.07.31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살도 되지 않는 담덕이 수염은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385년에 태어난 모용희처럼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된 담덕과 칼싸움을 해도 되는 게 ..' 라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10. Favicon of http://www.gamerluck.com BlogIcon runescape gold 2012.08.21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텁수럽게하고 전쟁터를 누벼도 되고

  11. Favicon of http://content-providerz.blogspot.com/ BlogIcon good blog writing 2012.09.2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これを議論するために時間を割いてのおかげで、私はそれについて強く感じるこのトピックの詳細を学ぶことが大好きです。可能であれば、専門知識を得るとして、あなたはより多くの情報をあなたのブログを更新する気でしょうか?それは私にとって非常に便利で....

  12. Favicon of http://content-providerz.blogspot.com/ BlogIcon looking for article writers 2012.10.0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 흥미로운 직업 같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남성과 여성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15-vetements-hackett BlogIcon Polo hackett 2012.10.25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 유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만으로도 성군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극단적으로 조선이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4. Favicon of http://therapydogrescue.com/program/interesting/college-dogs/enabling_cookies BlogIcon portable fence for dogs 2012.11.14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5. Favicon of http://www.vietfacebook.com/blog/view/350/holding-your-crisis-kit-effectively BlogIcon mountain house 2012.11.20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만으로도 성군이라고 말을 하고

  16. Favicon of http://spykelitsch.posterous.com/budget-medical-kits-affordable-solution-for-e BlogIcon solar powered radio walmart 2012.12.19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17. Favicon of http://spykelitsch.posterous.com/budget-medical-kits-affordable-solution-for-e BlogIcon solar powered radio walmart 2012.12.19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18. Favicon of http://www.huffingtonpost.com/brian-clark-howard/13-things-you-didnt-know_b_37.. BlogIcon picket fences portable 2012.12.27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백에서는 백제군 수 만 명이 가잠성을 공취한다고 하는데, 백제, 신라군 합쳐 달랑 40여명이 싸우는 장면으로 웃음을 주었다.

  19. Favicon of http://www.dog-gates-direct.com/index.htm BlogIcon storing food in cans 2013.01.0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을 어떻게 이길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떡하면 삼성을 이길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봅시다.
    맨 앞에 서서 싸우는 그들을 결코 외롭게 하지 맙시다.
    이번 사건에서 삼성의 불법을 단죄하지 못하면

  20. Favicon of http://hondamotos.grupocaiuas.com.br/concessionaria-honda-motos BlogIcon honda motos 2013.03.22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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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고국양왕 시기 요동성을 오래전부터 점령하고 있었고, 후연의 모용수가 침입하자 담덕이 막았으며, 후연은 고구려에 전쟁배상금까지 주었다 그리고 있다.


또한, 담덕은 태자가 되자 제일먼저 한일은 안시성으로부터 요동성, 신성까지 북서방 방어선을 친  둔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개연수와 귀족의 재산으로 구축하려 했다고 한다.


더불어 부여성까지 고구려의 영역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자신의 희망사항을 드라마로 그리는 건 작가의 창의력이니 무어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단, 작가가 그리고자하는 드라마가 정통사극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사극은 기록된 사건과 사건 사이를 연결하는 방법을 합리적이고 개연성 있게 그려가는 것이다. 사극이란, 기록을 토대로 살을 붙이고 피를 돌게 하여 살아 숨쉬고, 움직이게 만드는 작업이다. 숫자와 숫자를 연결하면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되듯이 역사 속 미싱링크를 채워 미로를 찾아 가는 작업과도 같다.


그런데 무턱대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전무 한 것을 얼굴색도 변하지 않고 그리는 건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이 태자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연의 계략으로 거란의 침략를 받아 출병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거란의 침략은 없었다. 오히려 담덕이 태자가 된 후 고국양왕은 남쪽의 백제를 정벌하기 위한 전쟁을 한다.
 

3년(386) 봄 정월에 왕자 담덕(談德)을 태자로 삼았다. 가을 8월에 왕은 군대를 내어 남쪽으로 백제를 정벌하였다. -삼국사기 고국양왕 3년


 

교과서에도 오류는 있다


요동성이 완전히 고구려의 수중에 들어온 건 고국양왕 시절도 아니고 광개토태왕 시절이다. 더군다나 부여성은 광개토태왕 이전 뿐만 아니라 광개토태왕 시절에도 고구려의 수중에 접수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고국양왕 시절에 부여성를 고구려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몰이해다.


2년(385) 여름 6월에 왕은 군사 4만 명을 내어 요동을 습격하였다. 이에 앞서 연나라 왕 [모용]수(垂)가 대방왕 [모용]좌(佐)에게 명하여 용성(龍城)에 진주하게 하였다. [모용]좌는 우리 군대가 요동을 습격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사마(司馬) 학경(郝景)을 시켜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게 하였으나, 우리 군대가 그들을 쳐서 이기고, 마침내 요동과 현도를 함락시켜 남녀 1만 명을 사로잡아 돌아왔다.


겨울 11월에 연나라의 모용농(慕容農)이 군사를 거느리고 쳐들어 와서, 요동·현도 2군을 다시 차지하였다. 처음에 유주(幽州)와 기주(冀州)의 유랑민들이 많이 투항하여 왔으므로, 모용농이 범양(范陽) 사람 방연(龐淵)을 요동태수로 삼아 이들을 불러 위무하게 하였다.

- 삼국사기 고국양왕 2년



고국양왕이 385년 요동성을 연으로 공취하였지만, 같은 해 11월 모용농에 의해서 다시 빼앗긴다. 요동성이 고구려 수중에 들어온 때는 담덕의 태자시절도 아니고 담덕이 왕이 되고 10년이 지난 401년이다. 연의 혼란을 틈타 숙군성을 공격하고 요동지역을 고구려 수중에 넣는다.


패려(稗麗)가 고구려인에 대한 (노략질을 그치지 않으므로), 영락(永樂) 5년(395년) 을미(乙未)에 왕이 친히 군사를 이끌고 가서 토벌하였다. 부산(富山), 부산(負山)을 지나 염수(鹽水)에 이르러 그 3개 부락(部洛) 600~700영(營)을 격파하니, 노획한 소·말·양의 수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었다.


이에 王이 행차를 돌려 양평도(襄平道)를 지나 동으로 ▨성(▨城), 역성(力城), 북풍(北豊), 오비▨(五備▨)로 오면서 영토를 시찰하고, 수렵을 한 후에 돌아왔다. - 광개토태왕비


 

9년(399) 봄 정월에 왕은 연나라에 사신을 보내 조공하였다. 2월에 연나라 왕 [모용]성(盛)이 우리 나라 왕의 예절이 오만하다고 하여 스스로 군사 3만 명을 이끌고 습격했는데, 표기대장군(驃騎大將軍) 모용희(慕容熙)를 선봉으로 삼아, 신성과 남소성(南蘇城)의 두 성을 함락시키고 700여 리의 땅을 넓혀, 5천여 호를 옮겨놓고 돌아갔다.  - 삼국사기 광개토태왕 9년



399년 2월 연의 모용성이 모용희를 앞세워 신성과 남소성을 함락시키고 700리 땅을 빼앗고 5천호를 남겨놓고 후연의 땅으로 삼았다. 남방경영에 몰두하던 고구려는 뒤통수를 맞았다. 절치부심한 담덕은 2년 후 401년 대대적으로 후연을 공격하여 신성과 남소성을 비롯한 요동지역을 고구려로 복속시킨다.
 


11년(401) 왕이 군사를 보내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니, 연나라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가 성을 버리고 달아났다. - 삼국사기 광개토왕


광개토태왕(담덕)이 요동성을 공취 후 장면이 삼국유사에도 나오고 있다.
 


요동성(遼東城)의 육왕탑(育王塔)


<삼보감통록(三寶感通錄)>에 이렇게 실려 있다.  고구려 요동성(遼東城) 곁에 있는 탑은 고로(古老)들의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러하다. 


옛날 고구려 성왕(聖王)이 국경 지방을 순행하던 길에 이 성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오색 구름이 땅을 덮는 것을 보고는 그 구름 속을 찾아가 보았다.  거기엔 중 하나가 지팡이를 짚고 서 있다.  그 곁에는 세 겹으로 된 토탑(土塔)이 있는데 위는 솥을 덮은 것 같으나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이에 다시 가서 중을 찾아보았으나, 다만 거친 풀이 있을 뿐이다. 


거기를 길 깊이나 되게 파보았더니 지팡이와 신이 나오고 더 파 보았더니 명(銘)이 나왔는데 명 위에 범서(梵書)가 있었다. 시신(侍臣)이 이 글을 알아보고 불탑(佛塔)이라고 말하였다.  왕이 자세한 것을 묻자 시신은 대답한다. 


"이것은 한(漢)나라 때 있었던 것으로, 그 이름을 포도왕(蒲圖王; 본래는 휴도왕休屠王이라 했는데 하늘에 제사지내는 금인金人이다)이라 합니다." 


성왕은 이로부터 불교를 믿을 마음이 생겨서 이내 칠중(七重)의 목탑(木塔)을 세웠고, 뒤에 불법(佛法)이 비로소 전해 오자 그 시말(始末)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지금 다시 그 탑의 높이를 줄이다가 본탑(本塔)이 썩어서 무너졌다.  아육왕(阿育王)이 통일했다는 염부재주(閻浮提州)에는 곳곳에 탑을 세웠으니 이는 괴상할 것이 없다. - 삼국유사 요동탑




 


고구려 성왕은 광개토태왕을 가르킨다. 1950년대 발견된 무덤에서 고구려의 요동성탑을 그린 벽화도 남아 있다.


고국양왕시절 고구려가 부여성을 쌓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부여성까지 진출하지도 못했다. 부여가 완전히 고구려에 복속된 건 담덕이 왕이 된후 100여년이 지난후인 담덕의 증손 문자명왕시기이다.


494년 문자명왕 3년 2월에 부여왕과 처자가 나라를 들어 항복하여 왔다. - 삼국사기 문자명왕

 

광개토태왕 시절에 복속시킨 부여는 동부여로 410년 완전히 고구려에 복속된다.
 

 

20년(410년) 경술(庚戌), 동부여는 옛적에 추모왕의 속민(屬民)이었는데, 중간에 배반하여 (고구려에) 조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왕이 친히 군대를 끌고가 토벌하였다. 고구려군이 여성(餘城 : 동부여의 왕성)에 도달하자, 동부여의 온나라가 놀라 두려워하여 (투항하였다). 왕의 은덕이 동부여의 모든 곳에 두루 미치게 되었다. 이에 개선을 하였다. -광개토태왕 비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당신이 잊고있던 영웅의 기억"을 타이틀로 걸고 있다. 당신이 잊고 있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기 보다는 거짓으로 기억을 조작하고 있다. 주인공 담덕(이태곤)이 소리만 지른다고 영웅이 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작가가 헛소리 거짓말을 한다고 담덕이 영웅이 되지도 않는다.

없는 사실까지 허구로 만들만큼 고구려가 강성해야 한다는 환상은 오히려 고구려를 욕 먹이고 광개토태왕을 욕 먹이는 짓이다. 오죽하면 없는 사실까지 있는 것처럼 만들어야 하는 고구려라면 존재의미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는데 우리라고 못하겠냐며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나라라고 하는 것도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한다. 주장하는 근거가 논리적인 모순투성이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드라마인데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남의 황금송아지를 자기의 황금송아지라고 말하고 남의 예쁜 마누라를 자신의 마누라라고 이야기하는 건 변태이거나 도둑놈이거나 미친놈밖에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주장도 그들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한다. 아무리 사극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이 독도주장보다도 못한 역사왜곡을 해서라도 대리만족을 해야겠는가?

 


오죽하면 위와같은 근거도 없는 황당한 그림으로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가?

없는 사실과 근거도 없이 역사를 왜곡해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껴야한다면 정상적이지 않고 변태기질이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군다나 이들은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난까지 하고 있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을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도 오류는 있지만, 최소한 사극을 만들고자 한다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광개토태왕비, 고구려벽화는 안보더라도 역사교과서 정도는 봐야하지 않을까? 도대체 사극을 만들겠다고 하는 자들이 역사를 무시하고 사극을 만든다는건 자가당착에 어불성설이다. 역사를 조작해서라도 창조해야할만큼  조상들의 역사가 부끄럽다고 스스로 드러내는 꼴이다.  있는 그대로의 역사로도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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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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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1.09.04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사극은 사극이고, 역사는 역사다라고 포기하고 보는 듯해요.
    그렇더라도 심한 역사왜곡은 안타깝긴 합니다.

  3. 2011.09.04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1.09.04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Jude 2011.09.17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닌 사극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정도가 있는 법이지요.. 사실 우리나라 사극은 언제부터인가 대부분 SF물로 바뀐지 오래라서;

  6. Favicon of http://dreamlive.tistory.com/703 BlogIcon ghks5854 2011.09.27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저기부여성은원래고구려의3대왕인대무신왕(무휼)이멸망시킨성인데여그래서분명히고국양왕때도당연히잇엇겟져 부여는대소가나오는그부여고여동부여는따로잇음여 ㅋㅋ그리고드라마니까재밋게할려고역사를조금바꾸는거지비슷한것도만아여저분들도재미잇게해야돈벌져 ㅋㅋ그걸이해하지못하셔셔이런걸쓰시다니 한가하시나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011.11.07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thejuveniledefender.com BlogIcon 김보경 2012.01.02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9. Favicon of http://joesbasement.com BlogIcon 고명진 2012.01.04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10. 2012.01.04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getreadylosangeles.com BlogIcon 2012.01.04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2. Favicon of http://tokyoexpress-az.com BlogIcon 천사 2012.01.07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13. Favicon of http://money.cechire.com BlogIcon 케네디 2012.04.05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4. 요동킴 2012.05.0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daum.net/21010/?t__nil_login=myblog
    고구려합중국에 답이있으며,발해도 만주족(여진족)도 고구려합중국임을 인정해야 동북공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서희담판>입니다

  15. Favicon of http://deaconblue.is-found.org BlogIcon 애비 게일 2012.05.08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16.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BlogIcon 나탈리 2012.05.11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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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write-my-papers.org/ BlogIcon write my paper 2012.09.02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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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신라의 사신으로 온 실성이 등장했다.


실성은 386년 태자 즉위식에 참석하지 않고, 개연수의 집에 머물다 담덕의 수하의 눈에 뛰어 보고가 들어간다.

실성이 광개토 태왕에 등장한 이유는 내물왕 시기 고구려에 인질로 보내졌기 때문일 것이다.


담덕은 신라사신이 왕을 보기 전에 국상에 불과한 개연수의 집으로 찾아간 것에 분노를 한다. 개연수가 고구려이고 고구려가 개연수의 나라이다.

소수림왕은 도대체 무엇을 했었나? 고국양왕은 허수아비왕이였나?

어쨌든, 신라 사신으로 온 실성은 왜의 침략으로부터 신라를 구원하기 위해서 백제에서 천개의 칼을 신라에 보내주었다고 말한다.
 


이에 국상은 고국양왕 앞에서 고구려의 강철검 이 천 자루를 신라에 주겠다고 말한다. 왕실이 아닌 국상 자신의 돈을 들여서 말이다.


국상 계연수가 만든 강철검은 고구려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강철검보다도 강한 강철검이다. 백제가 신라에 준 강철검과 삼합을 겨루자 백제의 검이 부서지고 만다.

 


담덕은 개연수가 강철검으로 무장한 무력을 동원하여 왕실에 대항한다면 커다란 위험요소가 있음을 간파한다.


개연수가 담덕 앞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철검과 백제검을 비교한 이유도 일종의 담덕에 대한 무력시위와 같다.


국상의 힘을 죽이지 않는다면 고구려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국상의 힘의 근원인 봉지(영지)와 상단을 황실의 것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런데 왜 삼국시대 사극만 하면 강철검을 만드는 장면을 꼭 집어 넣을까?


주몽에서도 한나라 강철검을 이길수 있는 강철검을 만들었다고 모팔모가 제가 강철검을 만들었습니다 라며 되지도 않는 풀무질에 다듬질을 한다. 이계인처럼 다듬질과 담금질을 했다면 충격으로 칼들이 다 깨지고 말았을 것이다.

리얼리티를 찾아볼 만 구석이 없었지만, 이는 많은 연예인들이 성대모사를 하는 지경이 되기도 했었다. 이계인의 모팔모 야철장의 강철검은 극중 개그소재는 될수 있어도 사극마다 사용하기에는 식상한 소재이다. 강철검은 성대모사도 아니고 사극모사도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에 끝난 근초고왕에서도 곡나에 숨어든 근구수의 양부가 여타국가에서 나오는 검보다 강한 강철검을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초고왕에서 곡나 지역이 등장한 이유는 일본서기에 백제가 칠지도를 하사하면서 백제에는 곡나라는 곳이 있는데 그 물 맛이 쇠맛이 나고 좋은 철이 나온다고해서 등장한 지명이다. 칠지도는 근초고왕이 왕세자를 통해서 왜왕에 하사한 것이라는 설이 주요설이기 때문에 드라마 근초고왕에 나오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김수로와 김수로의 양부가 야철장으로 등장해서 강철검을 만들어 기존의 검보다 강한 검을 만들었다고 말을 하고 가야가 강한 이유는 쇠를 다룰 줄 알고 강철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김수로를 대장장이의 우두머리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강철검이 등장하고 강철을 이용한 농기구로 황무지를 개간하는 장면도 등장을 한다.


대충 살펴본 사극에서 등장하는 강철검의 이야기들이다. 하나같이 사극 작가들이 강철검에 목을 메고 있다. 강철검 만이 강력한 국가를 이루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


강철검은 단단해서 깨지기 쉬운 검이다. 오히려 강철검 때문이 아니고 백번을 두드려 접고 천번을 두드린 후 빠른 시간 내에 날부분을 물에 넣는 담금질 때문이다 강철검의 재료가 되는 철 때문은 아니다.


무협에서는 만년한철이라고 일반적인 쇠보다 무거운 쇠를 내공으로 만들어내는 검과 도가 있어서 일반적은 쇠로 아무리 좋은 명검도 만년한철로 만든 칼로 부딪히면 깨진다고 하는 설정이 일반적이긴 하다.




단순히 강한 철을 상징하는 강철검이라면 칼끼리 부딪히는 순간 드라마에서 기존 검들과 실험하듯이 깨지고 만다. 강한 검은 담금질과 다듬질에 결정되기도 하지만, 기능적으로 검의 곡선에도 검의 강도가 결정이 되고, 날이 부딪힐 때 힘을 흡수하는 탄성과 힘을 분산할 수 있는 검이나 도의 충격흡수 장치가 이어야 드라마에서 나오는 강철검이 되는 것이다.
 


일명 고조선 영역의 지표로 사용되는 비파형동검, 세형동검으로 불리우는 거푸집에서 막 찍어서 만든 청동검(청동모)이 초기 강철로 만든 칼보다 더 단단했다.


고대에 이미 철로 살상용 무기화 했다면 이미 철의 특성을 파악했다는 뜻이다. 단순히 검의 강도가 철의 종류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았다. 순수한 철은 단단하기는 해도 부러지고 깨지기 쉬웠다. 두드리고 담금질을 하면서 얼마나 탄소의 비율을 얼마나 철 속에 투입하는가가 관건이었다. 철로 칼을 만들기 시작한건 담금질과 백련의 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사극들은 너무나도 식상하게 기원전이나 기원후 4~7세기에도 강철검을 만들기 위해서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가 좋은 쇠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을 하고 있다.


도대체 고구려 신라 백제가 얼마나 허약하게 보았으면 매번 사극을 만들 때 마다 강철검을 만들어야 하고 제가 한나라 보다 좋은 강철검을 만들었습니다. 백제보다, 고구려 보다 신라보다 좋은 철로 강철검을 만들었습니다는 대사를 만들어 내야 하는가? 고백신가야는 강철검을 만들지 못해서 약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인가? 제발 식상한 대사는 남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텔레토비의 "이제 그만~"



더군다나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는 철의 재료가 검의 강도를 결정한다고 리얼리티도 없이 말하고 있다. 오죽하면 고구려 시대에 만든 철찰갑도 재대로 재연하지 못하고, 그나마 재연했다고 한 갑옷이 무거워 배우들이 연기를 할 수 없어서 입히지 않겠다고 말을 하겠는가?


지금의 배우보다도 체격이 작고 배고픔에 있던 당시의 군사들도 철갑을 입고 전장에서 뛰어다니고 말을 타고 다녔는데 기껏 한 두 컷 카메라에 비추는 것도 못해서 배우들 힘드니 재연은 하지 않겠다는 말을 백번 동의한다고 해도 되지도 않는 드라마 설정은 사양하고 싶은 심정이다.


사극에 등장하는 위대한 나라이며 군주였다고 재조명하겠다는 나라들이 검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국가였나? 검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위대한 나라였겠으며 그런 나라를 재조명해서 무엇 하겠는가?




담덕의 수하가 개연수의 야철장에서는 어떤 철을 사용하는지 알려고 숨어들었다가 모진 고문을 이겨내고 풀려서 나올 때 철정만은 빼앗기지 않았다고 동료에게 넘겨주는 대목에서는 뒷목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너희들 개그하냐?


어쨌든,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개연수가 사용한 철정은 가야와 신라지역에서 발견되는 철정의 모습이었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철 때문에 강철검이 결정된다면 신라나 가야가 가장 강한 강철검을 보유했을 것이다.
 


가장 강한 강철검을 가지고 있는 신라가 백제. 고구려의 강철검은 왜 무상원조를 받을까? 철광석을 수출하는 것과 반제품인 철정을 수출하는 것과 철제품을 만드는 건 별개의 문제이다. 아마도 철광석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들이 가장 강한 철을 만들었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면 한국의 포항제철이나 현대제철이나 일본의 신일본제철 관계자들은 웃고, 요즘 초딩들도 웃을 것이다.


사극을 만드는 작가들이 좀 더 고증에 신경을 쓰고, 문헌고증에도 신경을 쓰고, 리얼리티나 개연성을 살려주면 안 되는 걸까? 이를 무시하면 재미가 반감이 되지 재밌지도 않다. 이렇게 말하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드라마인데" 라는 말하는 초딩보다 못한 사람들이 꼭 한둘은 있다. 친구들끼리 농담따먹기 야부리와 드라마를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다. 드라마는 이야기 서사구조와 개연성이 기본적으로 담보가 되어야 한다.  더군다나 사극은 역사와 사건배경을 알고 보면 100배 재미가 있다.


그런데 담덕은 언제까지 양아치처럼 버럭만 할 것인가?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의 일대기를 그린다고 하는데 담덕은 언제 나오지 알 수가 없다. 오히려 물불가리지 않는 전방지축 버럭 담덕(이태곤) 보다는 담망(정태우)이나 고운(김승수)이나 전략적인 개연수가 더 담덕 같다는 생각은 글쓴이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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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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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www.bitsforpets.com/sitemap.php BlogIcon discount food storage containers 2013.01.05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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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Favicon of http://hondacarros.grupocaiuas.com.br/novo-fit BlogIcon honda fit 2013.01.10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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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은 고증은 필요없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사극에서 고증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남녀간의 사랑? 아니면 작가의 개연성없는 이야기? 아니면 역사를 망치고자 하는 심려한 배려인가?


제작자는 고구려 갑주 복식에 대해서 왜 고증을 따르지 않느냐는 말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힘들어 해서라는 말로 듣는 이에게 남감함을 주었었다.


고구려 군인들은 배우들의 잠시 촬영에도 힘든 복식을 하고 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인가?


요즘 사극에서 예사로 나오는 말들이 있다. 배우들은 말을 타고 질주를 한다. 그런데 등장하는 말들이 하나 같이 고구려에서 타던 말이 아니다. 고구려 말을 구하기 어렵다면 말을 하지 않겠다. 고구려 말은 언제든지 구할수 있다.


고구려 말은 말 등의 높이가 3척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3척마라 불리웠고, 말 등의 높이가 낮아 나무 밑도 통과할 수 있다고 해서 과하마라고 불리웠다.


이런 말을 대한민국에서 구하기 어려울까? 하지만, 현재도 너무나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말들이 고구려 말들이다. 제주도에 가면 널린게 고구려에서 타던 말들이다. 이름하여 조랑말이 고구려인들이 타던 말들과 혈통적으로 유사하다. 제주도 조랑말이 몽골말로 조상들이 타던 말들과 달랐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몽골말은 안 되고 서양식 말은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고려시대 몽골침입에서도 몽골인들은 서양말을 타고 있다는 것도 웃기고, 조선시대 청(후금)나라 침입 때 청군이 서양말을 타고 있는 것도 웃기기는 마찬가지 이다.
 

 


사실 몽골족의 출자는 고구려와 같은 <부여>다. 부여가 망하자 부여의 일족이 북서쪽으로 도망하여 실위족이 되고, 실위족의 일족이 서쪽으로 가서 몽골족이 되었다.
 

2011/08/08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대무신왕의 신마 거루는 어디가고 제왕지마가 한혈마?

그런데 왜 사극에는 말등이 높은 서구식말을 타고 다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사극 제작자는 조랑말이 화면발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극을 만드는 사람들 스스로 조랑말 타던 선조들의 역사를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조랑말 타는 선조를 가졌다는 것보다는 고증은 무시하지만, 말의 덩치가 크고 화면발이 좋은 늘씬한 쭉쭉빵빵 말을 타야만 하니 말이다. 그런 자들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조상들의 삶을 그리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고증을 무시하고 의복양식 고증도 무시를 한다.


지금까지 나온 사극 중에서 같은 시대 같은 나라를 사극화 하면서 같은 복식이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는 제작자들이 고증은 안중에 없다는 반증이다. 단지 이전 사극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고증이 된 복식을 사용하면 사극을 만들 때 제작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재사용된 복식으로 절감된 제작비는 사극의 내실을 보다 충실히 할 수 있는데도 자기들 멋대로 정체불명의 복식을 만들어 낸다.


매번 새롭게 만들어진 복식들은 사극 제작비 상승을 부채질 한다. 그리고 전투신을 보면 제작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만, 수천이 부딪히는 전투신도 수십 명 많아봐야 100여명이 농성전을 하거나 전투신을 보여주고 있다. 최소한 비슷하게 재현은 못할망정 조상들이 애들 닭쌈 같은 전투를 했다면 웃어넘기기 힘들 것이다. 차라리 대사처리로 전투신을 때우는 게 나을 정도이다. 


그런데 유독 말은 공히 서구에서 들어온 말들뿐이다. 말들은 제작자의 자존심이 없어서 같은 말들을 사용하는 것인가?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시대와 상관없이 군인이나 무사나 신발은 굽이 있는 가죽신을 신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도대체 굽있는 전투화가 당시에 가능했겠는가? 더군다나 굽과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홈도 나 있는 첨단 제품들이다. 아마도 조상들은 첨단을 지향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배우들 편하라고 현대군인들이 사용하는 베레모나 전투복, 전투화는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제작자들은 자신들이 복식을 재현했다고 말을 하고도 당시 복식과 싱크로율은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고구려의 경우는 당시 복식과 가옥구조, 성채를 알 수 있는 벽화가 너무나도 많이 있다. 그런데도 고구려식 복식을 찾는게 더 힘들다.

한마디로 국적을 알수 없는 나라의 상상속 이야기 일뿐이다. 단지 이름만 고구려 담덕이고 고구려군일 뿐이다. 아마도 제작자의 상상속의 나라이거나 작가나 제작자가 원하는 나라일 뿐이다.


이런 것은 애교 수준이다. 복식이나 장신구, 주택, 성 등 시대적 고증도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고증은 문헌고증이다.


대한민국 사극에서 가장 부족한 건 다름이 아닌 문헌고증이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하고, 여인들은 여인 무사도 등장해야 한다. 계백에서도 의자의 비가 되는 은교가 상단의 대행수로 나온다. 여인들 또한 상업에 종사를 해야만 하는 불문율까지 있다. 노예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지 않으면 사극의 주인공으로서는 낙제점이다.


계백에서도 계백은 신라에서 노예생활을 해야되고, 특히 김유신과 마지막 일전을 벌렸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김유신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 연개소문에서도 연개소문은 김유신의 집에서 노비생활을 한다. 광개토태왕에서 담덕도 노예로 팔려가 로마시대 검투사가 되어야 한다. 역사적인 개연성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


단지 작가들은 최소한 노비나 노예가 되어보지 못한 왕이나 여왕이나 장군은, 장군도 아니고 허접한 영웅일 뿐이다. 자신들이 재조명하겠다고 하는 사극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생각해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들 사극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만 바꾸면 조선시대의 사극인지, 고려시대 사극인지 고구려, 신라, 백제를 다루는 사극인지 거기서 거기일 뿐이다. 담덕에서 담덕을 계백이나 의자로 바꾼다고 달라질 것이 없다.


어쨌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개토태왕에서 담망이 담덕을 위해서 대신 화살받이를 하고 죽어버린다. 그리고 담덕이 태자가 된다.


당시에 담덕 위로 형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기록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작가의 상상력으로 담덕위로 형이 있을 수도 있고, 담덕이 태자가 되기 전에 죽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세종대왕처럼 형들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왕위를 양보했을 수도 있다. 이는 작가의 상상력의 영역이다.

3년(386) 봄 정월에 왕자 담덕(談德)을 태자로 삼았다.
가을 8월에 왕은 군대를 내어 남쪽으로 백제를 정벌하였다.
- 삼국사기 고국양왕 3년


다만 담덕이 태자가 언제 되었는지는 알 수 있다. 담덕은 486년 태자가 되었다. 이는 불변의 팩트다. 한가지 오류가 있다면 삼국사기(392년)와 고대 금석문(391년)과 1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쨌든 391년 18세에 왕이된 담덕이다. 486년 담덕의 나이는 13세에 불과 했다. 이태곤이 13살 담덕을 소화하기에는 불가능하다. 그것도 무슨일만 생기만 앞뒤 분간없이 버럭되는 버럭 담덕이라면 말이다.
 

 

 

遝至十七世孫國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二九登祚號爲永樂大王恩澤洽于皇天武威振被四海掃除▨▨庶寧其業國富民殷五穀豊熟昊天不」

卅有九寔駕棄國以甲寅年九月廿九日乙酉遷就山陵於是立碑銘記勳績以示後世焉其詞曰」


18세에 왕위에 올라 칭호를 영락대왕(永樂大王)이라 하였다.

-중략-
하늘이 (이 백성을) 어여삐 여기지 아니하여 39세에 세상을 버리고 떠나시니, 갑인년(甲寅年) 9월 29일 을유(乙酉)에 산릉(山陵)으로 모시었다. 이에 비를 세워 그 공훈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한다.

- 광개토태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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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12살 담덕이 485년 요동성 전쟁이나 기타 전쟁터를 누빌 어떠한 가능성도 없다. 이는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다.  불가능한 도전을 할려면 그만한 합당한 장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극에서 장치를 만들기는 힘들다. 단지 SF물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12살 왕자 담덕이 갑주를 입고 전쟁에서 야전생활을 했다면 당시 고구려는 볼짱다본 수십명 단위의 씨족 사회일 것이다.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김유신은 9살에 603년 고구려와 신라의 북한산성 전쟁에도 참가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김유신과 공주가 아막성 전투에도 참가를 한다. 물론, 남장한 공주이지만 말이다. 이는 여자인 공주가 전쟁에 참가할 장치로 남장이란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그런데 아막성 전투는 남장을 하더라도 참전이 불가능하다.


아막성 전쟁은 602년에 백제와 신라간에 벌어진 전쟁으로 김유신의 나이 8살 때였다. 하지만, 모두 성인 김유신이 참전을 한다.


아무리 어린나이부터 전장에 나가야하는 고대 사회였다고 해도 소년병을 넘어서 아동에게 전쟁에 참전을 시킬 만큼 고구려나 신라 백제가 아동 학대나 다름없는 막장의 나라들은 아니었다. 이를 두고 문헌고증을 무시한 한 사례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처음 시작할 때 요동성으로 연나라 군대가 침입을 한다. 이때 담덕의 계략으로 요동성을 지키고 연나라로부터 전쟁 배상금까지 받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는 역사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

고국양왕때 요동성을 두고 전쟁은 2번있었다. 1차 전쟁은 고구려가 연의 현도와 요동성을 공격하여 빼앗고, 연이 빼앗긴 현토와 요동성을 되찾는 2차전쟁이다.

2년(385) 여름 6월에 왕은 군사 4만 명을 내어 요동을 습격하였다. 이에 앞서 연나라 왕 [모용]수(垂)가 대방왕 [모용]좌(佐)에게 명하여 용성(龍城)에 진주하게 하였다. [모용]좌는 우리 군대가 요동을 습격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사마(司馬)학경(郝景)을 시켜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게 하였으나, 우리 군대가 그들을 쳐서 이기고, 마침내 요동과 현도를 함락시켜 남녀 1만 명을 사로잡아 돌아왔다.

 

겨울 11월에 연나라의 모용농(慕容農)이 군사를 거느리고 쳐들어 와서, 요동·현도 2군을 다시 차지하였다. 처음에 유주(幽州)와 기주(冀州)의 유랑민들이 많이 투항하여 왔으므로, 모용농이 범양(范陽) 사람 방연(龐淵)을 요동태수로 삼아 이들을 불러 위무하게 하였다.

- 삼국사기 고국양왕 2년 385년



고국양왕 2년 여름 6월에 연나라의 요동과 현토 습격하여 남녀 1만명을 사로잡아 돌아왔다. 하지만 겨울 11월 연나라 모용농이 군사를 거느리고 고구려가 복속시킨 요동과 현토 두성을 회복시킨다.


384년 연을 세운 모용수는 385년 당시 60살이었다. 또한, 연의 모용수가 직접 군대를 끌고 오지 않고, 모용수의 아들 (모용보의 이복형제) 모용농이 요동과 현토 2군으로 쳐들어 왔다. 담덕이 연왕 모용수를 만날 가능성은 없다. 담덕이 후연의 궁성에 침입하지 않는 다면 말이다. 더군다나 모용수가 황제를 칭한 때는 담덕이 태자가 된 때와 같은 386년이었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작가의 희망 사항을 집어넣은 것이다. 당시에 요동성은 연나라가 아닌 고구려의 것이 여야 했고, 침략한 연나라가 전쟁배상금 까지 받쳐야 했다는 환상은 요즘의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이나 중국의 동북공정만큼 무지를 넘어서 만행에 가깝다.


작가의 역사를 무시한 망상은 침략한 연나라가 전쟁배상을 해야 한다는 당위를 만들었고 이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고구려가 전쟁배상금을 연나라에 주어야 한다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동성은 언제 고구려에 완전히 귀속되었을까? 담덕이 왕위에 오른 후 광개토태왕 때이다.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385년 요동성 전쟁이 끝나고, 담덕이 노예상에 팔려가 로마 검투사가 된다. 그리고 담덕은 말갈부족장 설도안과 같이 탈출하였다. 이때 노예상에 있던 후연의 모용희와 칼춤을 추고 모용희에게 상처를 남긴다. 모용희는 모용보의 뒤를 이은 후연의 마지막 황제였다.


이때 모용희의 나이는 몇 살이었을까? 모용희는 385년생이었다. 담덕의 나이 12살에, 모용희는 갓 태어나자마자 요동성 전쟁에 참전하고, 고구려 동쪽 책성에서 칼부림을 하고 있다. 모용희의 나이는 고사하고 고구려 서방에 있던 후연의 왕자가 고구려 동쪽 책성에 함부로 움직일 만큼 고구려는 하찮은 나라가 되어 버렸다. 


광개토태왕이 작가가 보기에 허구로 만들만큼 허약한 군주는 아니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도 충분히 광개토태왕은 훌륭하게 재조명할 수가 있다. 사극이라면 최소한의 문헌고증은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는 사극은 시청자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 밖에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개토태왕에 대한 모독이고 스스로 역사를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보다 담덕이 부끄러워 소중한 수신료로 담덕을 펌하해 개차반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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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천리마인 한혈마가 등장했다.


한혈마는 한나라 유방이 대완국을 침략해서 얻어온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말이다.

대완국은 현재 경주마의 고향으로 알려진 아라비아 말의 고향이라는 카자흐스탄, 아프카니스탄 위쪽에 있었다고 알려진 나라이다.


한혈마는 천리마로 알려져 있고, 항우의 오추마는 한혈마가 아닌데도 하루에 천리를 간다고 했다. 항우의 일생일대의 적이었던 유방은 뒤늦게 항우가 얻었던 오추마를 이길려고 대완국의 한혈마를 잡아들인 것이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관우의 적토마의 조상 격에 해당한다.

문제는 한혈마가 흔에 빠진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나라 이후 한혈마는 끊없이 교배 생산되어 한혈마의 후손격인 말들이 넘쳐났을 것이다. 그런데 삼국지연의에도 관우의 적토마가 하루에 천리를 갈수 있을 뿐이다.
 


한혈마를 제왕지마라고 했다는데 알려진 바는 없다. 유방이 한혈마를 얻은 후 이름을 붙이기를 천마(天馬)라고 하여 칭송하였다. 하지만 정말 한혈마가 천리를 갈까? 어찌보면 유방은 항우를 이기고 한나라를 세웠지만, 한혈마는 유방이 항우가 가지고 있는 오추마(천리마)를 가지지 못한 항우에 대한 콤플렉스의 산물이 아닐까 한다.


한혈마도 유방이 황제가 된 후 전쟁으로 얻은 말에 불과하고, 항우의 오추마는 항우가 죽자 오추마도 따라 죽어 항우는 황제가 되지도 못했고, 왕도 되지 못하고 관우는 일개 장군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한혈마가 <제왕지마>라는 설정이 가당키나 한가? 오히려 불행한 말이 오추마, 적토마는 주인을 따라 죽은 충(忠)의 상징적인 말이다. 제왕지마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한혈마를 얻는 자가 제왕이 되는 제왕지마라면 한나라에 패망일보직전에 까지간 한혈마의 천국인 대완국은 제왕들의 나라인가? 이야기의 기초도 되지 않는 설정일 뿐이다.


한나라를 비롯해서 중원에 자리를 잡은 제국들은 끊임없이 북방 민족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다. 오죽하면 가을을 천고마비라고 하여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우는 계절이라며 전쟁이 다가오니 전쟁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을까? 


말을 이끌고 오는 기마병에 대한 공포는 끊임없이 좋은 말를 추구하게 되었을 것이다. 유방이전에도 흉노 말에 비견되는 말을 찾기 위해서 수 없는 노력을 하였고, 대항마라는 말이 있듯이 흉노 기병에 맞설 기마대를 만드는 것을 염원하였다. 천리마(한혈마)를 찾아오는 자에게 상을 내걸기도 하였지만, 누구도 천리를 간다는 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 전설상의 천마를 유방이 얻었다고 전해지고 유방의 묘에서 청동 말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정말 천리를 가는 천리마가 쭉쭉빵빵 한혈마 였을까? 한혈마로 불리운 이유는 말이 달리다 핏빛의 땀을 흘린다고 해서 붙혀진 것이다. 피를 토할 만큼 달릴 수 있는 말은 하루에 천리를 갈수 있지 않을까하는 환상에 빠져 있었던 것뿐이다.


실질적으로 요즘 사극이나 드라마나 경주마들은 대부분 한혈마의 후손 격에 속하는 말들이다. 문제는 쭉쭉빵빵 말들은 오래 달리지 못한다. 족장이 길어서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수 십분 이상은 빨리 달릴 수가 없었다. 짧은 거리도 빨리 달리는데 만약 그 빠른 속도와 핏빛 땀을 흘릴 만큼 하루를 달린다면 천리도 갈수 있다는 환상속의 말일 뿐이다. 단지 한혈마가 핏빛 땀을 흘린 이유는 말의 색깔이 적갈색이여서 핏빛으로 비쳤을 뿐이다.



오히려 천리를 갈수 있는 말은 부여와 고구려에 있었다. 현재 조랑말처럼 생긴 지구력이 탁월하고 행동반경이 짧은 과하마가 천리를 갈수 있었다. 몽고말로 알려진 말이 고구려에서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어진 말이다.

가을 9월에 왕은 골구천(骨句川)에서 사냥하다가 신비로운 말[神馬]을 얻어 거루(駏䮫)라고
이름하였다. -대무신 3년(서기 20년)
3월에 신비로운 말 거루가 부여 말 100필을 거느리고 학반령 아래의 차회곡(車廻谷)에 이르렀다. 대무신 5년 서기 22년


추몽이 부여에서 탈출하고 타고 온 말이 과하마였다. 대무신왕 때에는 신마 거루에 대해서 나온다. 말은 어느 날 도망을 갔는데 한참을 지나서 과하마는 자신의 동료인 부여말 말떼를 몰고 돌아왔다. 그래서 고구려에서 과하마는 신성시 되었고 고구려 하면 과하마로 상징되었고 교역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고구려를 뒤를 이었다는 고려의 왕건도 대무신왕의 고사와 유사한 얼룩빼기 말을 얻는다.


몽골족의 조상은 부여의 일족으로 부여가 멸망 후 부여의 북서쪽으로 달아나 후에 실위족이라 불리웠다. 실위가 현재 바이칼 호숫가에 정착한 후 몽골족이 되었다. 한마디로 몽골족은 부여의 방계 일족이다.

부여의 일족인 고구려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고구려와 같은 일족인 백제도 과하마를 중국의 수.당과 교역. 진상(?)하기도 했고, 동예의 특산품도 과하마였고, 신라도 과하마를 교역했다. 유라시아 대륙을 공포로 떨게 했던 몽골기병과 몽골말의 신화는 이미 부여. 고구려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만약, 고구려에서 <제왕지마>가 나온다면 대무신(대주류왕)의 신마 거루의 후손인 과하마 중에서 찾는 것이 고구려다운 제왕지마 찾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대구 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우사인 볼트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이봉주와 마라톤을 한다면 이봉주가 백전백승일 것이다. 하물며 장거리 전쟁에서는 쓸모도 없는 겉모습만 그럴듯한 한혈마이겠는가? 과천경마장에서 3,000미터 이내에 단거리 달리기에나 쓰는 말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한혈마로부터 선택된 자가 제왕이 된다고 해서 제왕지마라고 했다는 설은 있지도 않는 설이다. 무협에서 신검이 주인을 스스로 찾아 울부짖는다는 설정과도 같다. 단지 드라마적인 요소로서 <제왕지마>를 끌어들인 것은 좋겠지만, 과하마와 비슷한  제주 조랑말을 타지는 않더라도 위에 언급했듯이 고구려 실정에 맞는 설정을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고구려 동북방과 동남방에 흩어져 있었던 말갈이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한혈마를 진상했다는 설정은 구태의연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숲이 우거진 곳에서 살았던 말갈족도 과마하 계열의 말을 타고 다녔다. 과하마는 산악지역과 숲이 우거진 곳에서 적응해 살던 말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어쨌든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이현곤)은 담망(정태우)가 한혈마를 타다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죽이려 하지만, 고운(김승수)의 말을 듣고 한혈마를 길들여 형인 담망에 주려고 한다. 하지만, <제왕지마>로 알려진 한혈마는 스스로 주인을 찾는다 했는데 제왕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자는 담망이 아닌 담덕에 있었다는 왕은 하늘에서 내린다는 구태 설정이다.

 


그런데 담덕이 길들이고자 하는 한혈마와 실제로 길들인 한혈마는 다른 말이다. 제작 상에 옥의티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상의 옥에 티야 제작상의 실수이니 두 번 다시 않으면 그만이지만, 기본적인 이야기 구조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개연성 없는 이야기 흐름은 무엇으로 바꿀 수 있을까?


쪽대본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검증이 가능한 내용이 아닌가 말이다. 사극까지 쪽대본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한 KBS 사극제작팀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최소한 사극류는 쪽대본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현대 연예 막장 드라마(?)에서도 70년대~80년대 상황을 묘사할 때 핸드폰이나 요즘 유행하는 무선인터넷이나 복장을 하고 나온다면 욕을 먹는 세상인데 역사고증과 땔래야 땔 수 없는 사극에서 역사고증은 고사하고 설정자체가 되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면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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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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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8.08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옥의티를 발견하시다니 대단하신데요 ㅎ
    좋은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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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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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6. Favicon of http://hanasoohome.com/blogs/viewstory/3652 BlogIcon military mre for sale 2012.11.26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언제부터 피겨가 정확히 채점하는 스포츠였나? 항상 일본의 눈치를 보고, 유럽과 미국의 눈치를 보는 스포츠 강대국의 놀음에 지나지 않았다. 피겨 변방국 출신의 미천한 나라에서 온 김연아가 자신들이 구축해 놓은 이너서클에 들어와 물을 흐려놓았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현재의 피겨이다.

  7. Favicon of http://www.antiprouaw.org/archives/83 BlogIcon ultimate storage beeville tx 2012.12.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한혈마가 흔에 빠진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나라 이후 한혈마는 끊없이 교배 생산되어 한혈마의 후손격인 말들이 넘쳐났을 것이다. 그런데 삼국지연의에도 관우의 적토마가 하루에 천리를 갈수 있을 뿐이다.


KSB 사극 광개토태왕에서 왕위 계승을 두고 장자인 담망과 담덕를 밀려는 세력간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담덕을 미는 세력은 외세에 강력한 대응을 할 담덕을 밀고, 권력을 쥐고 있는 대신들의 신망을 얻고 있는 담망을 민다.
 

계략에 빠진 담망은 담덕이 자신를 배척하고 왕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담덕은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해서 맨땅에 해딩하는 것으로 난국을 해쳐나가려 하지만, 대신들과 척을 지고 있다. 

도대체 무대포 담덕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가 없어져 보인다.

<광개토태왕>에서 나오는 담덕이 정말 광개토태왕을 극화했다면, 담덕은 왕이 되지 말아야할 조건을 두루 갖춘 왕이라고 할수 있다. 무대포 담덕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왕은 폭군이 될 확률이 100%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개토 태왕의 작가는 왜 있지도 않는 담덕 위에 담망이란 존재를 만들었을까? 이는 다름이 아닌 세종대왕의 예를 들어서 담덕이 담망보다 고구려를 지키고 고구려 백성을 지키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세종의 윗 왕자들이 세종에서 세자위를 넘겼듯이 담망이 담덕에게 태자위를 양위하는 모양새를 만들고저 하는 것 같다. 중간에 담덕과 담망의 왕위 쟁탈전을 양념으로 넣겠지만 말이다.



왜 우리나라 사극은 기록을 무시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극을 이끌어 나갈까? 삼국시대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유일할 만큼 사료가 적다. 또한, 금석문이나 기타 유물도 적다. 오히려 광개토태왕 관련 자료가 많다면 많다고 할수 있다.


사료가 적다는 뜻은 사료를 무시하여야 하는 게 아니고 사료를 받아들여 사료간의 충돌을 얼마나 잘  분석하고 재 해석하는가의 여부이다. 몇 줄 되지도 않는 사료조차 무시를 한다면 사극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자료를 무시하는 순간 배는 산으로 간다.


드라마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왕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왕궁에서 생활을 하지 않고, 왕성 밖에서 노비가 되거나 장사치가 되는 비루한 삶을 살아가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왕자가 되고 왕이 되는 드라마를 만든다. 그래야 극적이고 왕답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정상적으로 왕위를 잇고 왕 노릇 하면 왕답지 않다는 환상에라도 빠져 있는 것 인지 아니면 작가의 상상력이 부족한 것인지를 모르겠다. 만약, 극화되는 선덕여왕, 주몽, 무휼, 근초고 등 역대 왕들이 매번 비루한 삶을 살다가 왕들이 되었다면 그 나라는 국가로서 가장 기본도 되지 않는 나라들일 뿐이다.


 

광개토왕(廣開土王)의 이름은 담덕(談德)이고 고국양왕의 아들이다. 나면서부터 기개가 웅대하고 활달한 뜻이 있었다. 고국양왕이 재위 3년(386년)에 태자로 삼았고, 8년(391년)에 왕이 죽자 태자가 즉위하였다. 가을 7월에 남쪽으로 백제를 정벌하여 10성을 함락시켰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광개토왕



고구려 18대 왕 고국양왕은 384년 왕위에 오른다. 그리고 386년 13살인 담덕을 태자로 봉한다.


하지만, <광개토태왕>에서는 담덕은 아직도 태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이는 384년에서 386년 사이의 역사를 극화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13살도 안된 왕자 담덕이 어릴적 부터 자신의 형인 담망이 왕이 되었을 때 보위하려고 요동성에서 귀신장군을 했다는 것인가? 혹시 김일성이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압록강, 두망강을 일위도강했다는 말을 믿는 것처럼 황망하기 그지 없다.


그렇다면 드라마 <광개토대왕> 작가는  왜 담덕의 나이를 13세 이상의 나이로 설정을 하였을까?


이는 광개토태왕비에 해답이 있다. 광개토태왕에는 분명히 이구등조(二九登祚)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29왕위에 오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래서 391년(신묘년) 29살에 담덕이 왕위에 올랐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龍頁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紹承基業. [遝]至十七世孫國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二九登祚, 號爲永樂大王.


담덕이 29세에 왕위에 올랐다면,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386년은 29세 - (391-386) = 24살이 얼추 극중과 비슷해질 수가 있다. 더군다나 담덕역의 이태곤이나 담망역의 정태우가 수염을 기르고 나와야 되는 사춘기가 지난 성인들이라고 생각했다는 뜻이다.


그러니 당연히 아역들이 맡아야할 배역들이 성인들이 나와서 전쟁터를 누비고 왕위쟁탈전을 벌이는 것이다. 더불어 담덕이 성인으로 나와서 요동으로 책성으로 나돌아 다닐수가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담덕의 형을 등장시키고 담망이 제1왕자로 어린시절부터 학문에 뜻을 두어 제왕의 도를 배웠다고 한다. 17대 소수림왕은 담망,담덕의 큰아버지다. 소수림왕(371~374년)이 왕위에 오르기도 전에 고국양왕에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했겠는가? 


소수림왕이 죽고, 18대 고국양왕 3년(386년)에 태자를 세우는데 어릴적부터 <제왕의 도>를 배울 수가 없다. 소수림왕이 언제 죽을 줄 알며, 후사를 언제 볼 줄 알고, 자신의 아들도 아닌 조카 담망이?, 왕위 승계 서열도 끝이 보이지 않는데 어릴적부터 제왕의 도를 배울수가 있겠는가? 담덕, 담망의 아버지 이련(고국양왕)이 역적모의를 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더군다나 담덕은 왕에 관심이 없고 왕이 될 형을 위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는데 어쩔수 없이 왕이 되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담덕이 왕의 제 2자로 태어났지만, 천명을 받아 왕위에 올랐다는 설정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설령, 담덕이 20대의 팔팔한 청년으로 그렸다고 해도 담덕이나 담망이 미혼인 상태에 있다는 설정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당시에는 15세 정도에 결혼을 하는 시대였다.


하지만, 광개토태왕비의  <이구등조(二九登祚)>는 <이팔청춘(二八靑春)>과 같이 2*8 =16세라는 뜻이지 28세라는 뜻이 아니다. 이구등조란 2*9=18세가 되어, 담덕이 18세에 왕위에 올랐다는 뜻이다. 담덕이 29세에 왕위에 올랐다면 <卄九(29)登祚> 또는 <二十九>登祚라고 표기를 했을 것이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첫단추인 담덕이 언제 왕이 되었는가? 담덕에게 형이 있었는가?부터 잘못 채웠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드라마가 광개토태왕이 아닌 무대포 토룡(지렁이)왕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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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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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ㅇㅀ 2011.08.15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국양왕..드라마에서 지금의고구려왕은 아들이 담덕뿐입니다! 담망이란인물은 드라마 흥미를끌기위한 가상인물이지요..역사왜곡이 너무심한것같네요

  3. ㅇㅇ 2011.10.31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태왕사신기보단 낫지ㅎㅎ 무슨 주작이니 뭐니 완전 허구로 가득찬건 태왕사신기.

  4. Favicon of http://raviv-tzad.com BlogIcon 아가 2012.01.01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짚신도 짝이 있다

  5. Favicon of http://furryrocks.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2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6. Favicon of http://aandbplants.com BlogIcon 천사 2012.01.04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7. Favicon of http://blackcollegewire.com BlogIcon 천사 2012.01.05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8. Favicon of http://almateutli.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7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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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tokyoexpress-az.com BlogIcon 천사 2012.01.07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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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avicon of http://camdentown.from-me.org BlogIcon Madelyn 2012.04.04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11. Favicon of http://peppa.is-a-nurse.com BlogIcon 가브리엘라 2012.04.06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linus.servebbs.org BlogIcon Kaitlyn 2012.05.09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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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사극을 지향하는 공영방송 KBS에서 국민의 소중한 시청료를 가지고 만든 광개토태왕은 정통사극과는 시작부터 많은 괴리를 보이고 있다.


KBS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은 왕자로 나오고 담덕에게는 위로 형인 담망이 등장한다.


하지만, 고구려 19대 왕 담덕에게는 형이 없다. 담덕은 아버지 고국양왕(이련)은 소수림왕(고부)왕이 죽자 왕자가 없는 형 소수림왕을 대신해서 384년 고구려 18대왕에 등극한다.


그리고 담덕은 386년 태자에 봉해진다. 담덕은 18세인 391년(태왕비 신묘년)에 고구려 19대 왕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KBS는 가장 기초적인 담덕의 생애조차도 스스로 어기고 있다. 어쩌면 너무나 손쉽게 태자가 되고 왕이 된 담덕이 창피한 것이 아닌가한다.


최소한 담덕 같은 왕은 임금이 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극복하고 왕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라도 있었던 것이 아닐까? 더불어 고구려가 부족에 불과할 만큼 국가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더불어 사극이라면 일관성있는 용어사용이 우선한다. 그런데 KBS에서 담덕의 아버지 고국양왕에게 신하들이 <폐하>라는 말을 한다. 폐하는 황제국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최소한 황제국의 위용을 나타냈다면 담망에게는 제1황자이거나 담덕에게는 제2황자라고 해야 한다. 더군다나 황성인 국내성은 국내성 <왕성>이라고 하고, 황자들에게는 왕자라고 말을 한다.


더군다나 <담덕>위에 <담망>이라는 형을 만든 행위는 있을 수 없지만, 설령 담덕에게 형이 있다고 하더라도 담망이라는 <담>자 돌림을 했을 거라는 황당한 상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소한 역사에 반하는 설정을 할려면 그만한 이유와 명분이 있어야 하고 합리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드라마 <광개토태왕>에는 그 어떠한 이유도 없다. 이유라면 땅을 넓히고 전장터를 누빌려면 어릴적 부터 전장에 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상상력의 한계를 드러낸 단순함일 뿐이다.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사극이 제대로된 사극일 수는 없다. 최근 나오는 무협만화도 현재 KBS 광개토태왕보다 스토리라인이 더 치밀하고 탄탄하다. 하물며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KBS 사극이 기본도 지키지 못한다면 역사왜곡에 자유롭지 못하는 것은 자명하다.


담덤의 아버지 고국양의 이름은 <이련>이다, 이련의 형인 소수림왕의 이름은 <고부>이다 선대에도 돌림자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담>자 돌림의 <담덕>, <담망>, <담주>라는 돌림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진부하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 초기 <비류>, <온조>도 돌림자는 없다. 물론, 돌림자를 썼던 고구려 6대 태조왕의 아들 고막근, 고막덕이 있지만 태조왕 때가 이례적이다.


대장군으로 나오는 <고무>는 고국양왕(이련)의 동생으로 나오고 담덕의 작은아버지로 나온다. 그런데 아무리 작은아버지라고 해서 태자가 아닌 왕자라도 하대를 할 수는 없다. 고구려가 예도 없는 막장나라가 아니라면 말이다.
 

광개토왕(廣開土王)의 이름은 담덕(談德)이고 고국양왕의 아들이다. 나면서부터 기개가 웅대하고 활달한 뜻이 있었다. 고국양왕이 재위 3년(386년)에 태자로 삼았고, 8년(391년)에 왕이 죽자 태자가 즉위하였다. 가을 7월에 남쪽으로 백제를 정벌하여 10성을 함락시켰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광개토왕




호태왕비에 따르면 담덕은 391년(신묘년) 18세에 고구려 왕에 오른 것으로 나온다.

惟昔始祖鄒牟王之創基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郞. 剖卵降世, 生[而*]有聖□□□□□. □命駕,] 巡幸南下, 路由夫餘奄利大水. 王臨津言曰, 我是皇天之子, 母河伯女郞, 鄒牟王, 爲我連 浮龜. 應聲卽爲]連 浮龜. 然後造渡, 於沸流谷, 忽本西, 城山上而建都焉. 不樂世位, 因遣黃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 , [履]]龍頁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紹承基業. [遝]至十七世孫國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二九登祚, 號爲永樂大王. 恩澤[洽]于皇天, 武威[振]被四海. 掃除□□, 庶寧其業. 國富民殷, 五穀豊熟. 昊天不]弔, 有九, 寔駕棄國, 以甲寅年九月卄九日乙酉遷就山陵. 於是立碑, 銘記勳績, 以示後世焉. 其詞曰.]

-광개토태왕비 二九登祚


어쨌든, 담덕은 고국양왕 즉위 3년인 386년 13살의 나이로 태자가 되고 18세인 391년에 고구려 19대왕에 오른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처럼 태자가 된 왕자가 전쟁터를 기웃거리고 최전선에서 초급장교도 하지 않는 백병전을 감행하는 것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현실성 제로다. 왜냐하면 태자가 되었다는 뜻은 다음 대 왕위를 계승해야하기 때문에 제왕학을 배운다.
 


태자가 되어서 최전선에서 칼싸움이나 하는 나라는 없다. 전 인구 100명도 되지 않는 씨부족의 부족장이라면 모를까 말이다. 최소한 고구려가 100명도 되지 않는 부족은 아니지 않는가? 지휘를 해아 할 장군이 칼을 휘두를 때는 패전의 위기에 처해 몰살위기에 있을 때뿐이다.


도대체 지휘해야 할 장군이 전선의 최전선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라는 말인가? 태자가 칼을 휘두르고 상대 병사들과 칼부림 하는 것이 뽀대가 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극 작가나 제작자라면 사극보다는 퓨전사극이나 무협사극을 만들기는 권한다.
 

 

KBS는 위대한 고구려와 위대한 담덕을 만든다고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참으로 한심한 고구려에 한심한 담덕을 만들고 있는 것이 KBS 사극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귀중한 시청료로 말이다. 최소한 시청료를 내는데 아깝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한다.


담덕역을 맡은 이태곤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몇 살의 담덕을 연기하는지 불분명하다. 물론 18세가 되지 않는 중학생도 노안인 경우가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태곤을 보고 있노라면 30대 40대의 담덕에게서나 나올 포스(?)가 느껴진다.


포스라고 말을 했지만, 이태곤은 카리스마나 권위는 없고 소리만 질러대던 70~80년대의 훈련병 조교 포스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소리만 꽥꽥 지른다고 카리스마 담덕이 되지는 않는다. 담덕이 조폭 양아치 두목도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사실 이는 이태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부실한 콘티와 제작자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가 문제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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