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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2010년 백제 수도인 사비(부여)에서 새로운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기사화 되었다.

그런데 발굴유물 중 목간1점에서 "오석(五石)90근"이란 글자가 보였다.

발견된 목간의 <오석>을 연합뉴스 박태식 기자는 마약조달문서라고 자극적인 기사를 송고하였다.

이를 받아쓴 많은 언론들도 검증절차없이 백제시대 마약조달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남발하여 백제시대에 마약이 성행한 것 처럼 호도되고 있다.

목간 오석의 발견은 삼국시기 백제에서 도교가 성행했다는 고고학적 확증자료로써는 가치가 있는 획기적인 유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제는 이를 해석하는데 백제가 "마약을 즐겨 복용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는 결론에는 도달할 수 없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동방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구)은 부여군이 '사비119 안전센터'를 세울 예정인 부여읍 쌍북리 173-8ㆍ172-5번지 일대 1천35㎡(약 313평)을 발굴조사한 결과 묵으로 쓴 글씨 5글자가 확인되는 백제시대 목간 1점과, 목제 신발 1쌍, 목제 칠기 등을 발굴했다고 13일 말했다.

연구원 김성구 원장은 "육안 판독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의뢰해 실시한 적외선 촬영 사진 등을 볼 때 묵글씨는 '五石○十斤'(○는 미판독)으로 읽을 수 있으며 그 이하 부분 목간은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오석(五石)은 다섯 가지 광물질 약을 섞어 만든 선약(仙藥)이라 해서 오석산(五石散)이라 하며, 혹은 그것을 복용하면 열이 나 차가운 음식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한식산(漢食散)이라고도 하는 마약 일종이며 도교에서는 약효가 가장 뛰어난 선약 중의 선약으로 쳤으며, 중국에서는 특히 위진남북조시대에 복용이 유행했다.

이번 목간이 기록한 오석산은 무게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백제사람들 또한 동시대 중국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마약을 즐겨 복용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된다. - 연합뉴스

 



도교 교리를 개척한 문헌으로 꼽히는 동진시대 갈홍(葛弘)의 저서 포박자(抱朴子) 중 금단(金丹) 편에서는 구광단(九光丹)이라는 단약을 만드는 재료로 등장하는 오석(五石)에는 독성이 강한 광물질들인 단사(丹砂.황화수은), 웅황(雄黃), 백반(白礬), 증청(曾靑), 자석(磁石)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연합뉴스 백제시대 '마약' 조달 문서 발견

오석은 기사에서도 나온것처럼 단사(주사), 웅황, 백반, 증청, 자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광물질은 도교에서 사용되는 오방색을 띄고 있다. 오방과 이에 따른 방위색은 도교에서 자연을 이루는 기본 구성으로 알려져 있다.

좌청룡= 증청, 우백호= 백반, 남주작=단사(주사), 북현무= 자석, 중황=웅황 처럼 각방위의 고유색에 해당하는 광물질을 이용해서 선인이 되는 <선약>을 구하는 것이 도교의 단약제조비법인것이다.


이들 오석에서 나오는 색감 때문에 도교의 단약뿐만 아니고 안료, 도료로써 단청을 칠하는데 사용하거나 그림을 그릴때도 사용된다.

백제 대향로


또한, 이들을 복용한다고 해서 별다른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실질적으로 오석을 태우면 독성물질이 발생한다. 태우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고 마약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지도 못한다.

오석을 태우면 단사(주사)에서 나오는 황화수은이 황과 수은으로 분리되고 검출되어 백색의 단약처럼 자연계에서 보기드문 살아있는 금속인 수은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오석을 태울 때 나오는 황화수은의 수은증기와 황성분은 위독성물질이 되고, 웅황과 황화수은에서 깃든 황성분으로 인해서 마약과 같은 환각증세를 보이고 과도하게 호흡기를 통과하였을 시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밀폐되지 않는 열린공간에서 오석을 태운다면 마약과 같은 영향은 없다.

단지 무지몽매한 백성들을 효과적으로 통치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다. 생각을 해보라, 오석을 태울때 나오는 황냄새와 연기를 또한, 오석을 태우고 난 후 물처럼 움직이는 은백색 수은을 본다면 놀라지 않을 백성들은 없을것이다. 향로에 오석을 태우는 행위는 통치수단의 일환이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오석을 태우고 생성된 수은은 아말감기법으로 금도금을 할때 사용된다. 대부분의 삼국시대 불상은 아말감 기법을 이용한 금동불상이였다. 그러니 단순히 오석만을 가지고 도교와 연결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차라리 백제가 연금술사를 배출했다는 결론에는 도달할 수는 있다.

위의 기사대로라면 오석중에 포함된 웅황을 예로 들어 백제시대에 화약을 제조했다고 해도 할말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웅황은 화약의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연합뉴스의 기사대로 라면 신라는 마약제조 수출국이 되고 만다. 신라는 당나라에 오석의 하나인 <자석>을 대량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9년(669) 봄 정월에 신혜법사(信惠法師)를 정관대서성(政官大書省)으로 삼았다. 당나라 승려 법안(法安)이 와서 천자의 명을 전하여 자석을 구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 문무왕 9년

이를 두고 당나라가 백제와 신라를 친 이유는 마약을 챙취하기 위한 전쟁이거나 신라가 마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당나라가 마약 제조국 백제.신라를 쳤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때 비료를 만들때 필수불가결한 물질을 가지고 대량학살무기를 제조한다고 이라크를 침공한것과 별다른 차이도 없다. 

또한, 현대 대한민국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많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마약공화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석도 백제 당대에는 치료약이나 벽사나 수은을 채취하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기사라면 수서에 기록된 백제 관련 기록중에서 백제는 도사가 없다는 기록에 반하여 백제시대에 도교가 퍼져 있었을도 있다는 결론만이 도출될뿐 마약제조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수서의 기록이 맞다면 백제는 수나라 (618년) 이후에 도교가 퍼졌다고 할 수 있다. 수서에서의 도사의 언급은 수나라 시기 도사(도교)가 발달하고 있었는데 수나라와 다르게 백제에는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목간이 발견된 장소는 백제의 최후의 수도인 사비(부여)(538~660년) 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백제 마약조달 문서 발견이란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않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것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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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0.04.13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뜬구름 없는 기사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ellif.tistory.com BlogIcon Ellif 2010.04.13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3. a 2010.04.1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연합뉴스 김태식이 신라,조선만 옹호하는 경향이 크지
    언론에서도 유명한 식민사관 옹호자 김태식

  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4.13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는 기사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ㅊㅊ

  5. Favicon of https://eejemap.tistory.com BlogIcon 잡학왕 2010.04.13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이런기사 한두번인가요.....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6. Favicon of https://kwanghan.tistory.com BlogIcon 쿠니미 2010.04.1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그런거였군요.여기서 이런내막을 몰랐으면 믿을뻔..

  7.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4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좀 어이가 없네요.;;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살짝 춥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한 봄날되시길^^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0.04.14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기사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이 글 읽지 않고 기사를 접했다면, 비판적 시각을 가지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rgm-79.tistory.com BlogIcon RGM-79 2010.04.14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서 마치 현대의 마약이 상용된 것처럼 지나치게 쓴 것은 사실이지만
    (기자의 성향상)
    한식산이 마약으로 쓰인 것도 사실입니다.
    위진남북조에서 당까지 많은 이들이 한식산을 복용한 후
    왕희지네 가족들처럼 등이 썩는 증세로 고생하다 죽거나
    몇몇 군주처럼 정신착란으로 살인을 하거나
    죽립7현이 부모가 죽었을 때도 술만 마신(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기갈현상) 사례들이 많습니다.

    다만 종교적으로 새로운 삶을 얻기 위해(현실도피) 먹었다는 것이 미묘하게 다르기에
    마치 현대의 마약중독과 같다고 한 것은 잘못이죠.
    맨 마지막에 수서 기록 운운하며 부정한 것은 불교전래 과정과 대조해도
    맞는 얘기가 아닙니다.
    상당히 저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야 기록에 부각되어 나오는 패턴입니다.

  10.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0.04.1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시글이 진화해서 이젠 폭탄글이 된건가요 ...마약조달 문서라니 ..충격입니다

  11. 지나가는 과객 2015.04.19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오석산五石散이 마약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2. 백제의 도교 수용은 기록 보다 훨씬 앞선 시기입니다. 백제 장수 막고해도 도덕경의 구절을 알고 있었으며, 무령왕릉 등에서 보이는 도교적 냄새가 풍기는 유물들만 봐도 이미 한성~웅진시기부터 백제에는 도교가 번청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MBC 사극 <선덕여왕>은 대부분의 모티브와 등장인물들을 <화랑세기>에 의존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들이 <문노>,<미실>, <하종>,<보종>,<미생>,<세종>과 화랑들이다. 아직까지 화랑세기의 진위논쟁은 끝나지 않고 있다.

신세대 사학자들은 화랑세기를 자신의 논문에 인용하기도 하며, 화랑세기를 위작이라고 생각하는 사학자들도 화랑세기를 대 놓고 인용하지는 않지만 논문에 은연중에 화랑세기의 영향을 받은 듯한 논문을 작성하기도 한다.

또한, 문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화랑세기는 새로운 역사물을 만들 때 소설의 영감을 받기도 한다. 

글쓴이도 또한, 역사를 해석할 때 화랑세기를 참고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빈틈을 찾아 합리적인 해석을 찾기도 한다. 어찌 되었던 <화랑세기>의 위작여부에 상관없이 우리 사학계와 문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화랑세기>를 보기전에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로 미쳐 깨닫지 못했고, 이들 사서로 합리적인 해석이 불가능했던 것이 화랑세기를 읽고 나서 그 미싱링크를 찾아낸 적이 있다.  

미싱링크를 찾은 다음 화랑세기를 보지 않고, 다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다시 읽었을때도 화랑세기가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합리적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중에 하나가, <만파식적>에 관한 재해석이다. 글쓴이는 화랑세기의 도움으로 만파식적이 가지고 있던 의문부분을 상당수 해결할 수 있었다.
삼국사기에는 효소왕(이홍, 이공)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 기록이 있다.

신문왕5년 687년 원자가 태어났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효소왕(이홍,이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 또한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삼국유사> <만파식적>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고 미궁속으로 빠진다.

682년 임오(壬午) 5월 초하루(다른 책에는 천수天授 원년元年이라 했으나 잘못)에 해관(海官) 파진찬(波珍飡) 박숙청(朴夙淸)이 아뢰었다.  “동해 속에 있는 작은 산 하나가 물에 떠서 감은사를 향해 오는데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일연은 <삼국사기>를 읽고 <삼국사기>에서 일부러 빼버린 이야기나 삼국사기가 흘려버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유사>를 작성했다. 또한, <삼국사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주석을 달면서 다른 이설도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하고 있다. 

일연은 <삼국유사><만파식적>의 사건이 682년 임오년 5월 또는 천수 원년(690)년때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682년 5월과 690년 5월중 일연은 <만파식적>이야기가 682년 5월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고 있다.  이로써 687년 이홍(이공)이라고 추측되는 <원자>를 이홍(효소왕)으로 보고 있지 않음이 확실해 진다.

그렇지 않다면, 682년이면 이홍(이공)이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데 690년이 틀렸다고 확신에 차서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렇다면 682년 이미 이홍(이공)이 생존하고 있었고  <이홍>이 682년에 이미 태자가 되었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일연은 <만파식적>을 빌어서 <삼국사기> 신문왕 때의 기록이 잘못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지도 않다. 이는 후대의 많은 이들이 <원자>가 꼭 맏아들이란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다.

삼국사기를 읽다 보면 꼭 원자 = 장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삼국사기에 원자=맏아들이라고 하지도 않고 있다. 장자 = 원자 일 수 도 있지만, 원자 =/= 장자가 아닌 경우도 많다. 장자는 장자라고 별도로 기록하고 있다. 이를 구별하지 못한 후학들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원자 = 장자 의 함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삼국유사>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버지 문무대왕(文武大王)을 위하여 동해(東海) 가에 감은사(感恩寺)를 세웠다(절 안에 있는 기록에는 이렇게 말했다.  문무왕文武王이 왜병倭兵을 진압하고자 이 절을 처음 창건創建했는데 끝내지 못하고 죽어 바다의 용龍이 되었다.  그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왕위王位에 올라 개요開耀 2년(682)에 공사를 끝냈다.  금당金堂 뜰 아래에 동쪽을 향해서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으니 용龍이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대개 유언遺言으로 유골遺骨을 간직해 둔 곳은 대왕암大王岩이고, 절 이름은 감은사感恩寺이다.  뒤에 용龍이 나타난 것을 본 곳을 이견대利見臺라고 했다).

 그렇다면, 감은사는 문무왕(661년~681년 7월)때 공사를 시작해서 682년 5월 이전에 완공되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신문왕이 동해쪽의 관리가 보고한 내용을 살피려 감은사에 갔다. 거북모양의 바위섬에서 있는 용으로 부터 <검은옥대>와 대나무를 가지고 오는 도중 이공태자가 성을 지키고 있다가 말을 타고, 신문왕을 맞이 했다는 이야기다. 

이공(효소) = 원자 = 장자 라는 확신을 가지고 <삼국사기>의 기록을 재정립해 보았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만파식적>의 이야기가 어느때 발생한 때인지를  추적한다면
 

682년 5월 금성이 달을 침입했다. <만파식적> 1 <삼국유사>
687년 2월 원자가 태어났다. (맏아들 이공이 태어났다)
690년 5월 만파식적  2 <삼국유사>
691년 3월 왕자 이공이 태자가 되다.  5살(만 3살)
692년 봄 대나무가 말랐다. 7월 신문왕이 죽음, 효소(이공)의 나이는 6살(만 4살 몇개월)에 왕위에 올랐다.


<만파식적 1> 일연은 <삼국유사>는 태어나지도 않은 이공(효소)왕을 태자로 등장시켜 690년이 아닌 682년 5월이라고 하고 있다. 일연은 <원자>와 이공은 다른 인물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연>은 <김흠돌반란사건>을 염두해 두고 <만파식적>을  이야기한것 같다. 반란으로 민심이 어수선한 것을 <만파식적>으로 일시에 해소시켰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연은 690년의 <만파식적 2>의 이설을 배격하고 있다.

보다 합리적인해석은 이공(효소왕)이 태자였고 이설인 천수원년(690년)설을 따르면 이공이 태자가 되기 전이니 천수년간중 691~693년 사이가 되어야하고, 그런데 신문왕은 692년 7월에 죽음으로  691년 5월 ~692년 5월사이에 있었던 일이 된다.

좀더 그 시기를 줄인다면, <삼국사기> 신문왕 12년 (692년) 봄 기사에 <대나무가 말랐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만파식적>의 대나무와 연결이 되는내용이다.. 봄에 대나무가 말랐을 정도면 봄가뭄이 심했다고 할수 있는데 그렇다면 단순히 봄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심했다라고 기록하면 되었을 것인데도 <대나무가 말랐다>라고만 기록하고 있다.

제14대 유리왕(儒理(禮)王) 때 이서국(伊西國) 사람들이 금성(金城)을 공격해 왔다.  신라에서도 크게 군사를 동원했으나 오랫동안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때 갑자기 이상한 군사가 와서 신라군을 도왔는데 그들은 모두 댓잎을 귀에 꽂고 있었다.  이들은 신라 군사와 힘을 합해서 적을 격파했다.  그러나 적군이 물러간 뒤에는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댓잎만이 미추왕의 능 앞에 쌓여 있을 뿐이었다.  그제야 선왕(先王)이 음(陰)으로 도와 나라에 공을 세웠다는 것을 알았다.  이리하여 그 능을 죽현능(竹現陵)이라고 불렀다. - 삼국유사 죽현능

신라에서 대나무의 상징은 김씨계의 첫 왕인 <김미추>를 상징한다. 김미추가 죽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서고국이 경주를 침입할 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는 죽엽군들이 나타나 위기의 신라를 구원한다. 그리고 조사를 해보니 <미추릉>의 주위에 있던 대나무 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죽엽군은 <김미추>가 신라를 구원하기 위해서 보낸 <음병>이라고 믿었고, 미추릉을 <죽현릉>이라고 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처럼 대나무는 <신라>에서는 신성시 하는 신물 중에 하나이다. 그러니 692년 봄 <대나무가 말랐다>라는 이야기는 단순한 대나무가 아닌, <김미추릉>에 있던 대나무가 말랐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미추릉에 있던 대나무가 말랐다는 것은 곧 신라를 지탱해주던 김미추계에 이상이 발생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만파식적>에 2개의 대나무가 낮에는 둘로 갈라지고, 밤에는 하나가 되어 바람이 불고, 어둠이 밀려왔다고 했으니, 신라의 변고를 말하고 2개의 세력이 충돌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만파식적>과 <삼국사기>
692년 봄 <대나무가 말랐다>는 신문왕 말년에 신라왕실의 혼란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692년 신문왕 말년 이런 혼란을 <만파식적>으로 잠재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공태자가 6살에 신문왕이 궁을 비운틈에 왕궁을 지키고, 말을 몰아서 왕을 영접하고, 검은옥대에 주렁주렁 달린 옥들이 용이라고 하였다고 하고 있다. 여전히 석연치 않는 부분은 만 4살 조금 넘은 나이에 왕을 대신해서 왕성을 지키고, 신문왕이 모르던 사실을 알려줄 정도의 지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대다수 나이가 어린왕자가 왕위에 오르면 어린왕의 모후가 섭정을 한다. 그리고 섭정을 하는 모후(태후)의 기록이 왕의 기록으로 남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이공태자의 기록도 이공의 모후인 신목(왕후)의 행동이 아닐까?

신목은 요석공주의 소생으로 설총의 누이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설총에게 <검은옥대>와 <만파식적>에 관한 이야기를 미리 듣고 신문왕에 이야기를 했을 수 있지 않을까? 이는 이공이 687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기록을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추측한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신문왕과 <이공>태자에 관한 이야기라면 어찌 될까?

미궁속에 빠지게하는 <원자>== <장자>라는 올가미를 풀어버린다면..

합리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은 687년 2월 태어났다는 <원자>가 이공태자일 필요성도 없고 <원자> = /= <장자> 라면 합리적인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일연도 <원자>=이공(효소)라고 하지 않았다.

신목이 신문왕비가 되는 나이를 보면 아버지 김흠운이 655년 정월에 사망할 시점을 신목의 출생 한때라고 하더라도 신문왕 즉위년(681년)이면 27세가 된다. 그런데 33살 이상인 687년에 첫번째 원자를 낳았다? 그리고 흥광(성덕왕)을 낳고, 728년 당나라에 숙위하는 김사종을 낳았다?

신라사회에는 13~15세 정도면 결혼하고 15~6세면 자식 한둘은 낳고 있다, 그런데 유독 신목만 당시 조혼이 성행한 신라사회에서 첫결혼은 28세에 한다? 신목이 과부가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신문왕과 이전부터 사실혼 (후비)관계에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

또한, <삼국유사> 일연은 <만파식적>에서 682년 5월에 있었거나 690년 (천수 원년) 두가지 설을 전하고 있다.

<일연>은 <김흠돌반란사건>을 염두해 두고 <만파식적1>을  이야기한 것 같다. 반란으로 민심이 어수선한 것을 이듬해 5월 수습했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682년 5월 태백이 달을 침입했다고 했으니 682년 5월 전해져온 이야기 일 수 있다.

또한, 일연은 왕자와 태자를 혼동해서 소급적용하는 경우가 있고, 김춘추와 김문희와의 관계에서 처럼 선덕공주가 분명한데도 선덕여왕이 춘추와 문희를 연결시켰다고 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 만파식적 1> 682년 5월과 <만파식적 2> 690년 ~ 692년 5월 <만파식적 2>설도 확신이 서지는 않는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을 보다 합리적으로 해석한다면 687년에 태어난 <원자>를 꼭 <이홍>이라고 볼 필요가 없다. 원자란 꼭 맏아들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일연 또한  687년 <원자>가 태어났음을 알고 서도 690년 <만파식적 2설>  682년 <만파식적 1설> 설>이 맞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일연 또한 원자 = 장자라고 보지 않았을 뿐더러, 원자 = 이공(효소왕)이라고 보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이공(효소왕)은 신문왕이 즉위한 후 682년에 충분히 말을 타고 돌아 다닐수 있고, 왕이 성을 비운사이 성을 지킬정도이며, 왕에게 지혜를 알려줄 정도의 나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늦은 나이라고 해도 10세이상은 되었다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가지 삼국사기도 원자 = 이공(효소)로 보지 않고 있다는 정황 증거가 발견된다. <삼국사기>는 단순히 689년 <왕자 이홍을 태자로 삼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여러 왕자 중 이홍을 태자로 삼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로써 원자가 꼭 이홍(이공)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된다.

삼국사기에서 모든 원자들이 장자인 경우가 없다. 또한, 장자와 원자를 구별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자>==<장자>의 설은 장자가 원자가 될 수도 있지만 꼭 동일하지는 않는 것이다. 정비소생 이거나 후비소생이라도 장자는 될 수 있다. <원자>란 <왕>과 정비인<왕비>의 소생을 말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원자>란 적통을 이어갈 사람으로 해석하거나, 정식왕과 정식 왕비사이에 태어난 첫번째 왕자라고 한다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
신문왕이 왕이 된후 늙은 신목을 받아 들여 낳은 첫아이가 이공(효소)가 아니라는 또다른 증거가 있다.

<화랑세기>에는 <김흠돌>이 반란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중의 하나를
정명태자(신문왕)와 신목사이에 이공(효소왕)이 태어나 태자비였던 흠돌의 딸이 배척되고 흠돌의 권력이 무너질것을 두려웠다고 하고 있다. 좀더 소상히 설명하면,

신목은 김흠운의 딸이다, 655년 아버지 김흠운이 죽자, 춘추(태종)가 손자인 소명태자에 시집을 보내려 했으나 소명태자가 655년 이전 어린 나이에 일찍 죽었다. 그런데 신목은 다른 곳에 시집가지 않고 소명태자의 제사를 주관하는 <소명제주>가 되어 자의왕후가 좋아했다고 한다. 그후 소명궁에 살고 있던 신목은 665년 태자가 된 정명(신문왕)태자와 눈이 맞아 <이공>을 낳았다고 한다.(15세 전후) 이때 자식이 없던 태자비 흠돌녀가 투기를 했다고 한다. 뒷배경이였던 문명태후가 죽은 후 김흠돌은 681년 7월 문무왕이 죽고 난후 8월 8일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반란에 실패해 김흠돌은 죽고, 흠돌녀는 정식 왕비도 되기전에 궁에서 축출 된다. <화랑세기>

이로서  문무에게는 정명(신문왕)의 형으로 추측되는 소명이 661~665년 사이 태자가 되었지만, 결혼을 약속한 소명을 두고 일찍죽었다. 665년 정명이 대신에 태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목은 결혼을 약속한 소명태자가 죽자 소명태자와 영혼결혼식을 하고 소명태자가 살고 있던 소명궁에서 생활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665년 이후 소명의 동생인 정명이 태자가 되자 정명과의 사이에 이공을 낳았다고 하겠다. 

이로써 이공(효소)는 빠르면 665년 이후에 태어났고 늦어도 문명태후가 죽기전에 태어났다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682년 5월 <만파식적 1>이 성립하려면 이공(효소)는 10세 초중반이 됨으로 666~672년생이 되어야 한다.

683년 5월 신목이 신문왕의 정비인 (부인)이 되어 687년 2월에 낳은 첫아들이 <원자>가 되는 것이다.
이를 연표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626년 문무(법민) 생
654년 문무(법민) 28세 왕자
655년 1월 문무(법민) 29세 입태자
655년 신목태후 아버지 김흠운 사망 및 신목태후 출생(?)
661년 7월 문무 36세 왕
661년 ~ 665년 소명태자 사망, 신목 소명제주 <화랑세기>
665년 신문(정명) 입태자
666~672년 신문(정명)/신목의 장자 효소(이공) 태어남 <유사><만파식적 1><화랑세기>
666~680년 신문(정명)/신목의 장자 효소(이공) 태어남, <만파식적 2><화랑세기>
681년 7월 문무(법민) 56세 사망
681년 7월 신문(정명) 왕위 계승
681년 8월 김흠돌 반란
682년 5월 만파식적 사건 1 <삼국유사> 효소(이공,이홍) (10세~17세)
683년 5월 신목 신문왕의 부인이 됨
687년 2월 원자 태어남
690년 5월 만파식적 사건 2 <삼국유사>
691년 신문왕 11년 봄 3월 1일에 왕자 이홍(理洪)을 태자로 봉하였다.
692년 7월 신문(정명)왕 죽음
692년 7월 효소(이공,이홍) 왕위계승 (10세~27세), <만파식적 1> 이면 (20세~27세)
700년 6월 이찬 경영 반란
700년 7월 신목태후 사망  <황복사 3층석탑 은합>
702년 7월 성덕(흥광,융기) 신문왕 2자 왕위계승
728년 성덕왕 27년 7월 왕의 동생 김사종(3자~4자) 당나라 숙위

682년 5월 <만파식적 1> 이공(효소왕)은 (10세~17세)전후가 되고, 692년 5월 <만파식적 2> 이공(효소왕)은  (20세~27세)전후가 된다. 그러므로 <삼국유사>의 <만파식적>은 <1><2>에 상관없이 합리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687년 2월에 태어난 <원자>를 단지 맏아들로 해석해 <원자>==이공(효소왕)이니 이공(효소왕)은 692년 6세에 왕위를 계승했을 것이다. 그러니 <신목>태후가 섭정을 하였을 것이라 추측하였고, 700년 7월에 신목태후가 죽은 줄도 모르고 702년 이공(효소왕)을 대신에 왕위에 오른 동생 흥광(성덕)왕도 692년 죽은 신문왕의 유복자일 가능성이 있으니 11살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신목태후가 섭정하였을 것이라 주장하는 사태까지 발전하였다.

<삼국유사>의 만파식적 이야기를 가공의 이야기 알고 있었으며 단지 690년 설을 추종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화랑세기를 인용하는 많은 사람들도 <원자>를 <이공(효소왕)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화랑세기>를 자신의 틀속에 갇어 놓고 자신의 입맛(가설)에 맞지 않는다 하여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나 <화랑세기> 중 하나 또는 모두가 잘못되었다고 하였다.

좀더 <원자>를 확대 해석한다면 <원자>는 신문왕과 신목의 아들인 태자 이홍(효소왕)의 아들일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 다음 기록을 본다면 이때 원자는 효소왕의 아들이 아닌 효소왕의 동생인 성덕왕일 가능성이 많다.

<삼국사기>에는
702년 성덕왕 즉위년 "신문왕의 둘째 아들이고 효소왕의 친동생이다. 효소왕이 죽고 아들이 없었으므로, 나라 사람들이 그를 왕으로 세웠다."

흥광(성덕왕) 이 687년에 태어난 <원자>라면, 702년 성덕왕은 왕위에 오를때 나이가 16세로 추측 된다.
 

728년 성덕왕 27년(728) 가을 7월에 왕의 아우 김사종(金嗣宗)을 당나라에 보내 토산물을 바치고 아울러 글을 올려 자제들의 국학(國學) 입학을 청하니, 조칙으로 이를 허락하고 김사종에게 과의(果毅)의 관작을 주고 머물러 숙위하게 하였다. - 삼국사기

하지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화랑세기> 공히 받아 들이거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만으로도 충분히 <만파식적>의 시기를 680년이던 690년 이후 이던지 상관없이 이공(효소)가 만파식적에 중추적인 등장인물이 될려면 충분한 나이가 되어야함을 예측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이공(효소왕)은 22세~27세에 왕위를 계승하였고, 흥광(성덕) 또한 692년 7월 죽은 신문왕의 유복자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원자>가 흥광(성덕왕)이라면, 655년 이전 출생인 신목은 688년 이면 34살~39살 이상으로 728년에 당나라에 숙위하러간 성덕왕의 동생 김사종은 신문, 신목사이에 태어났던 신문과 다른 후비 사이에 태어났던 688년~693년 사이에 태어나야 한다.

만약, <원자>가 사종이라면 흥광은 신문왕이 왕이 되는 681년 7월 이전 이미 태어났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고, 22세 전후에 왕위에 올랐음을 예측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아직까지 화랑세기를 사서로서 인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화랑세기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보다는 후대에 만들어진 위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삼국사기와 사국유사의 기록중 한쪽에 손을 들어주는게 아니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사이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고, 삼국사기도 맞고, 삼국유사도 맞다는 류의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이설이 있는데 둘다 맞는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앞서 만들어 졌다는 사서가 후대 사서를 본듯한 내용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만파식적이나 선덕여왕시기 등 화랑세기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만으로 해석 불가능한 역사적인 미스터리를 해결하는데 충분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드라마 선덕여왕은 화랑세기를 재조명 하는 데 커다란 공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화랑세기를 위서로 인정하는 많은 분들은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인해서 위서 화랑세기가 사서로 인정되는게 달갑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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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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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3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선덕여왕 드라마로 인해 많이 즐거웠고
    갓쉰동님의 해박하신 포스팅으로 인해 제 식견이 무지 넓어졋던 한해였답니다.
    이제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2009년 한해 동안 많은 사랑 베풀어주신 것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최고로 멋진 2010년 되세요~~!!

  3. Favicon of http://phsminister@hanmail.net BlogIcon 청석 2010.01.01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밝아오는 경인년 새해에 더욱 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오길 바라며 더욱 님의 블로 그가 번성하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관심 보여준 님 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a0101 BlogIcon 영혼울림 2010.01.01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대단하십니다.
    늘 깊은 지식과 분석 접근력에 감동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10.01.02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블로그 대박나시고, 원하시는 소원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sirimsiin.tistory.com BlogIcon 시림 (詩琳) 2010.01.08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빛....
    태어나
    길 걸었으며
    그 곳에
    내 희망
    나에 꿈 이루었지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7.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1.08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잘 지내시는지요?
    좋은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듯이 한가하게 주식이야기와 남북정

  9. Favicon of http://www.free-brazzers.com/ BlogIcon Brazzers membership 2012.09.08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명함의 아이디어는 관심을 끌 것입니다. 나 같은 경우는 음악 카드 많은 아주 좋은 그리고 어둠 속에서 몇도 빛이 아르 보았다. 기회로 카드를 볼 수와없는 의무 있습니다.

  10. Favicon of http://www.saucylondon.com/ BlogIcon london escort 2012.09.19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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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사학자들은 화랑세기를 자신의 논문에 인용하기도 하며, 화랑세기를 위작이라고 생각하는 사학자들도 화랑세기를 대 놓고 인용하지는 않지만 논문에 은연중에 화랑세기의 영향을 받은 듯한 논문을 작성하기도 한다.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던, 김유신이 천신에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삭제되었고, 명활산성에 들어가는 비담의 일부 신이 삭제된것과, 김유신이 황산벌 전투에 참전하여 계백과 싸우는 신이 있어야 하는데 사라졌고, 김유신과 소정방의 기싸움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또한, 덕만이 비담이 찾아오도록 황제를 상징하는 깃발을 세우라는 신 등 많은 사라졌다고 한다.


어쨌든, 마지막 여러신이 짤리고 마지막회를 맞이한  모양이다. 신이란 필요에 따라 짤리고 없애는 건 예사이니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마지막 회는 늘어진 전개로 인해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장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이니 없어진 10개의 신이 추가 되었다면, 정말 용두사미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할만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에서 마지막 62회 미방영된 10개의 신 중 덕만이 지병이 든 상태에서 덕만과 춘추의 침실신이 들어갔다.

덕만은 춘추에게 "춘추야 너는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하니 나서서 정을 맞지 말고, <승만>에게 왕위를 잇게 하고, 후에 자연스레 물흐르듯 춘추 니가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알겠느냐?" 춘추왈 "폐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한 신이 그동안 선덕여왕이 덕만과 천명만이 성골남진으로 남은 유일한 <성골>혈손임을 말한 드라마의 기반을 송두리채 무너트리고 말았다. 덕만과 천명말고 또 다른 성골인 <승만>이 있다는 말이니 말이다.

이미 드라마 시작부터 성골남진이 되어서 성골로써 유일한 덕만과 천명이 죽으니 남은 건 춘추밖에 없다는 식으로 극을 전개하므로서 신라 28대왕인 승만은 이미 허수아비 왕이거나 아니면 덕만의 왕위를 찬탈한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승만은 성골이였을까? 아니면 진골이였을까? 드라마 전개상 춘추가 아무런 이의도 제기도 없이 개구락지가 된 이유는 승만이 진골 춘추보다 높다는 성골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짜피 승만만 죽으면 성골은 남여구분없이 사라진다는 덕만의 예지능력을 믿고 춘추가 순순히 물러선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극의 전개상 승만은 성골이 될 수 없다. 사라진 성골을 뒤를 이어 이미 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던 춘추가 아니였던가 말이다.


그러니 승만은 성골이 아닌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된다는 설정이 되어 버린다. 이 얼마나 위대한 승만왕인가 말이다. 차라리 성골로 왕이된 덕만보다는 성골도 아닌 여자로서 왕이 된 승만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나을 정도 였다.

한마디로 천하를 얻으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는 선덕여왕의 선전문구를 무색하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사람도 얻지 않고, 천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승만이 터득하고 있었거나 덕만의 말한마디로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되었듯이 덕만의 말한마디면 안되는게 없어져 버렸다. 마지막에 와서 승만이 왕이 되고 춘추는 닭쫓던개 지붕쳐다 보는 꼴이 되었으니 말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가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뜻도 된다. 승만과 유신은 덕만이 아프다는 이유로 난을 일으키자, 비담은 덕만을 지키기 위해서 봉기를 하였지만, 무도한 김유신의 무리에 의해서 진압당하고 오히려 역적으로 몰렸다는 뜻과 같으니 말이다. 


결론은 춘추와 덕만의 침대신은 드라마 선덕여왕 마지막회에 내보내지 않는게 천만 다행이고, 스페셜 비공개 영상을 내 보낸건 마지막회에 사라진 춘추를 찾아주세요라는 말에 춘추의 신을 찍었지만 극의 전개상 빼버렸을 뿐이니 오해하지 마시라는 유승호 어린이 팬들에게 드리는 호소영상이였다.

하지만, 안하무인 춘추를 두번죽이는 꼴이라는 뜻이고, 언제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의 기록에 따라 극을 전개했다고 생뚱맞게 춘추야 다음 왕은 승만이 해야 하고 너는 승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될것이라는 말 한 마디로 춘추가 그동안 극중에서 보여주었던 천방지축으로 할아버지 진평왕에 대들고, 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혼인을 하고, 왕인 덕만에 대들고, 실질적인 아버지인 용춘에 대들고, 작은아버지 비담에게 대들며, 문노를 죽이도록 사주하고, 대남보를 소리소문없이 죽여버릴 정도인 춘추가 다 죽어가는 덕만의 말에 고분고분 들어서 승만이 왕위를 이었다는 극의 전개가 얼마나 쌩뚱맞는지 알기나 한것인가?

차라리 위의 춘추 시해사건으로 춘추가 오늘내일 하고, 덕만도 오늘내일 하는 과정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난을 평정했지만, 곧바로 비담의 뒤를 이어서 죽자 어쩔수 없이 승만이 왕위를 잇게 되었다는 설정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었지 않았을까?

언제부터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기록인 삼국유사, 삼국사기나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역사서로 인정하면서도 그에 맞추어 극을 전개하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역사기록에 맞춘답시고 "춘추야 너는 승만의 뒤에 왕위 되어야 한다."라니 얼척없기 까지 하다.

그냥 춘추가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던, 극중 마지막회 처럼 춘추를 보여주지 않는게 차라리 나았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선덕여왕릉에서 알천과 유신이 조우하고 덕만을 회상하는 신은 더더욱 필요없는 장면이였다.


사실 승만이 왕이 된후 왕자를 생산했거나 왕위를 이을 후계자를 점지했다면 춘추는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승만이 왕이 된후에도 춘추는 왕의 승계 서열상 알천의 뒤에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과 제작진은 끝끝내 무시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덕만의 예지력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기삼사>가 아니고 승만의 뒤를 이어 춘추가 왕이 될것이라는 말 뿐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처구니 없는 황당사극이 된 이유는 드라마 작가들이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자신들은 모르겠다고 하는 발언에서도 알 수 있다. 역사 기록과 싱크로율 0%인 사극을 가지고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 작가들의 다음 사극도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사극>이 아닌 <사기극>이기 쉽상이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왜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을 방영했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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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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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loser.from-ca.com BlogIcon 한나 2012.04.0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killer.game-server.cc BlogIcon Gianna 2012.05.0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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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avicon of http://yep.homeunix.org BlogIcon 엘리 2012.05.11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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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쓰기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덕만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글을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사실 선덕여왕 덕만처럼 삼국시대에 가장 많은 기록과 전승을 가지고 있는 왕도 드물다. 그런데 기록이 없어서 극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한다는 말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다. 

기록이 소락 할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아주 작은 기록만 일치시키면 되고 재해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 작가나 제작자의 기획의도에서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는다고 하였지만, 드라마에서 덕만이 유신을 보고 많은 사람을 얻었지만 남은 자는 유신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선덕여왕이 얻은 인물은 김유신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잔챙이 수십명보다는 확실한 월척인 유신을 얻었다면 성공한 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상 선덕여왕은 무능하고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기획의도와 정반대의 왕을 그리고 있다는 말이다. 죽도 밥도 아닌 드라마 선덕여왕이 된 이유야 미실를 주인공으로 그리려는 복선를 가지고 있고, 선호하지 않은 덕만을 드라마로 쓸려니 작가 스스로도 난감했을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덕만을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덕만은 왕으로써 무능하지 않을 뿐더러 시호가 <선덕>일 만큼 선정을 베풀고 있다.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자들을 보면 주진과 미생과 보종과 하종과 호재와 필탄이 있다. 10화랑 중에서 4명이 반란에 투입되고 있다. 호재는 덕만의 외삼촌이 된다.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공이 복승공의 딸인 마야가 덕만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호재는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 비담의 난에 연루되어 죽은 자들은 3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화랑중에서 난에 가담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화랑의 수장인 천신황녀였으니 사람관리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덕만은 <덕>은 있으나 힘이 없는 군주처럼 그려지기는 했고, 김부식은 덕만을 여자가 왕이 되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서를 인용해서 이세민이 신라에 여왕이 있으니 업신여김을 받으니 당나라 왕족으로 하여금 신라의 왕으로 삼는다면 군대를 보내 도와주고 안정이 된다면 그때 다시 신라에서 왕을 뽑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신라를 업수히 여기는 말을 듣게 된다.


덕만이 무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확대시킨자는 삼국사기의 김부식이다. 김부식은 덕만을 여러가지로 평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하지만 딴지맨 일연은 덕만이 무능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만을 검토해본다고 해도 덕만은 무능하지 않고 선정과 외교적인 술수가 능한 군주임을 쉬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덕만과 관련된 <지기삼사>중에서 <옥문곡>사건은 덕만의 예지능력보다는 신라 깊숙히 백제군이 들어오게 할 만큼 신라는 허약했으니 그는 신라에서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웃나라에 업수히 여김의 사례로 인용되기도 한다.

사실 삼국사기를 보고 있노라면 지명 비정에 오류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지명비정 오류도 있지만 후대에 오류도 많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옥문곡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독산성 또한 비슷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는 독산성이 여러곳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덕만이 무능해서 백제군이 신라 깊숙히 까지 들어와서 분탕질할 만큼이였는지 삼국사기의 <옥문곡>사건을 분석해보자.


636년 선덕왕 5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두꺼비는 성난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병사의 모습이다. 내가 일찍이 듣건대,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玉門谷)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니 혹시 이웃나라 군사가 그 안에 숨어 들어온 것은 아닐까?"

이에 장군 알천(閼川)과 필탄(弼呑)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가서 찾아보게 하였다. 과연 백제 장군 우소(于召)가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려고 무장한 군사 500명을 이끌고 와서 그 곳에 숨어 있었으므로, 알천이 갑자기 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 하는 대목은 덕만이 궁궐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가 모여서 울었는데,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이라는 땅이 있으니 그곳에 이웃나라 군사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덕만이 말한 옥문곡은 <서남쪽변경>에 있다는 말이다. 변경이란 국경지대를 말한다. 그러니 백제 별동대가 숨어있었다는 옥문곡은 신라 서라벌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지 않고, 저멀리 서남쪽 경계에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서남쪽 경계는 어디였을까? 신라가 합천 대야성까지 서쪽변경을 침탈당한 때는 642년 7월이후가 된다.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는 연합하여 당항성을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신라는 당항성을 지키기 위해서 대당 외교를 강화하고 군대를 이동해서 경계를 한다.

하지만 백제는 당항성을 치기 보다는 경계가 허술해진 서쪽 변경 미후성으로 부터 40여개 성을 빼앗고, 642년 8월 같은해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니 642년 8월 이전에 있었던 635년 지기삼사 옥문곡과 독산성은 대야성 서쪽과 미후성 서쪽 밖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동안 통설로 알고 있었던 덕만이 왕이 되자 국력이 쇠하고, 이웃나라로 부터 업수히 여기고 신라 깊숙히 백제의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국방력이 허술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처음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올때 <금오산>에 유하다 대남보를 속이고 서나벌로 입성을 한다. 이때 금오산은 현재 구미와 김천 지역에 있는 금오산이 아닌 경주의 남산 아래쪽에 있는 <금오산>이였다.

그렇다면 왜 신라 궁성과 가까이까지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신라가 허약했다는 말을 들어야 했을까? 그것은 단지 <독산성(獨山城)>이란 지명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지명확정 오류 때문이다. 특히 독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곳만 최소한 3군데에 이르고 있다.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던 독산성과 백제의 서남변경지대의 독산성 그리고 경주인근에 있었던 독산성으로 볼 수 있다. 

사람도 <동명이인>이 있듯이 독산성도 <동명이지명>이란 뜻이다. 현재도 국내에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무수히 많이 있다. 이들 같은 지명이 있다고 해서 같은 장소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옥문곡과 독산성은 단지 백제와 경계한 독산성일 따름이다.

선덕왕 시기 전쟁기록은 사실 몇건이 되지 않는다. 신라가 수세에 몰린 이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신라를 압박하였기 때문이다. 신라는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서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을 깨려고 춘추가 642년 겨울 대 고구려 외교를 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춘추는 왜로 들어가 백제와 왜의 연합을 와해할 목적으로 왜로 들어갔지만 백제와 왜 연합을 깨는데도  실패한다.

그후 643년 8월 신라는 당으로 사신을 보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를 치는데 도와달라는 뜻을 전한다. 이때 외교전은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당항성을 칠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645년 5월 당나라 이세민이 고구려를 칠때, 신라는 3만의 대군으로 고구려의 남쪽 변경을 침공한다. 고구려는 남쪽으로 신라의 압박과 서쪽으로 당나라의 공세를 견뎌내야 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백제는 신라의 변경 7개 성을 공격하여 빼앗아 버린다. 그러니 645년 고구려 대당 전쟁은 당+신라 동맹과 고구려+백제동맹의 국제전이였다는 뜻이다. 이해 11월 이찬 비담은 상대등에 임명된다.

결론적으로 덕만이 왕이 였던 선덕왕 시기는 고구려와 백제동맹을 막기 위해서 대당외교와 대왜외교를 강화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기존에 알고 있던 덕만시기에 수세적인 위치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덕만이 여인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아니고 대외적인 요인때문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은 고구려 백제동맹 시기를 외교전과 군사력으로 잘 견디어 내었다.

또한, 이시기 첨성대를 만들고, 당으로 유학생과 유학승을 보내 내치 기반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등 사찰을 지어 백성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칠숙의 난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칠숙과 비담은 자신들이 최소한 차기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만한 위치에 있었고, 이를 결행했지만 칠숙은 덕만과 진평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비담의 난은 유신과 알천, 대아찬 수승 등에 의해서 진압된다.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이는 24세 풍월주 천광이라고 한다. 천광은 풍월주로서 낭도를 이끌고 최전선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로 <호성장군>에 임명되기도 한다.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이는 염종과 비슷한 이름를 가진 17세 풍월주 염장이다.

24세 풍월주 천광은 636년 상대등에 오른 수품의 아들이라고 한다.  수품의 아버지는 진흥왕/사도비의 아들인 구륜이다. 구륜이 진흥왕/미실의 딸인 반야와 결혼해서 수품을 낳았다. 그러니 천광의 할머니 반야공주는 미실가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가문이 칠숙의 난을 비롯해서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로 나오지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이들 염장과 천광 풍월주들은 미실과 밀접한 친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변의 주체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라마니 괜찮다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기록과 유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친일민족 반역자를 친일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를 해도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난을 진압한 세력을 난을 일으킨 세력으로 몰아 세운다면 아마도 미실을 비롯한 미실가문의 후손들은 참으로 억울할 만 하다. 단지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신라 왕실의 입장에서 만고의 충신가문이 역신으로 몰렸고, 덕만을 비롯한 진평왕은 허수아비 왕이 되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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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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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2.2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크리스마스라 야단들이랍니다.
    갓쉰동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9.12.24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24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아닐까요?
    갓쉰동님!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이야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한 역사 이야기지용..

      머 사실 드라마 내에서 널뛰기 설정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ㅋㅋ

  4.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12.2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이브 되세요.

  5.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역사를 혼동할까봐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갓쉰동님 즐거운 이브 되세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오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면..
      미실과 덕만이 하면서.. 유신과 춘추가 비담이 어쨌내 하면서 역사 토론 마당에서도 그러니.. ㅋㅋ

  6.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화나 영화는 감독의 생각을 담고 있어 아무래도 가감을 할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기를 ..
    메리크리스마쓰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Favicon of https://ozalgong.tistory.com BlogIcon ll오잘공ll 2009.12.2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신걸요.저도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좀 햇는데.
    분석까지 해주고 ~ 많이 배우고 갑니다.

  9. 어신려울 2009.12.2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갓 쉰동님
    해피 성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2.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24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peopleit.net BlogIcon 민시오™ 2009.12.2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크림 같이 달콤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12.2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끝나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갓쉰동님이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덕분에 선덕여왕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14. 클래식 2009.12.2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선덕여왕이 여성이기 때문에 폄하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제가 아는 것이 짧아서 거기에 대한 근거는 말씀 못드리네요. ^^;
    선덕여왕 보지는 않았지만 갓쉰동님이 올리신 글 보고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여성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지요.. 그걸 증폭시킨게 이세민의 발언과 비담의 난이고, 김부식의 결정적인 한방이지요..

  15.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유머나라 2009.12.2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해요. 정말 삼국사기를 잘 해석해볼 필요가 있네요.
    대충 짐작으로 누굴 비난하고 할 것 없이.
    대단한 안목이어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충 해석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선덕여왕의 옥문곡이나 김유신 김춘추 문희 덕만의 관계는..

  16.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2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 됩니다.
    조만간 삼국사기랑 몇개를 좀 봐야 겠어요.
    <선덕여왕>이랑 갓쉰동님 포스트때문에 자꾸 궁금해져서요. ^^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갓쉰동님~^^/

  17. 2010.07.1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무능한 여군주라고 정평이나있죠 한때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선덕여왕의 무능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18. Favicon of http://seekingalpha.com/user/4146461/profile BlogIcon Seeking Alpha 2013.03.12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이트에 유용하고 중요한 게시물을 발견했습니다. 더 유용하고 유익한 기사를이 사이트를 즐겨 찾기에 추가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dailymiaminews.com/2011/12/08/the-2011-miami-real-estate-success-—-pr.. BlogIcon miami property 2013.05.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이트에 게시 된 기사 및 정보는 정말 인상적이다. 나는 확실히 게시 다른 확인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 회 결말을 보고 있노라면 비담의 70보, 30보 마지막 10보 만으로도 덕만을 향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 

내 딛는 한발 한발이 피가 흐르고 살이 애이는 듯 한 아픔 하지만 다가갈 수록 더욱 날아오는 화살과 칼날들 더군다나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 덕만 그녀가 야속하게도 느껴진다.

그럴수록 더 가까이 가서 부르고 싶은 이름 "덕만아~" 하지만 덕만은 비담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 되어 가고 있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 이광조
아아~~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깊은 곳에 외로움 심으셨나요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그냥 스쳐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그래도 죽음의 그림자가 짖게 드리운 자신이 왕이 아니 한 남자의 여자이고 싶었고, 죽을때 자신을 위해서 울어주는 단한사람이길 바랬다. 하지만, 염종과 자신의 조카인 춘추의 꽴에 빠진 비담이 야속하기만 하다. 누구도 믿지 않았을때 믿어준 나를 배신한 비담이 용서가 되지 않았다. 이들 비담과 덕만에게는 사랑해서는 안될게 너무나 많이 있었고,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 놓여 있었다.


보이지 않는 사랑 - 신승훈

사랑해선 안될께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중에서 가장 슬픈건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 내곁에 있어 달라는  말하지 않았지 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 보이지 않게 사랑 할꺼야 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 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 미소짖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건 내일 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 일꺼야


그래도 비담은 자신이 마지막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지만, 자신의 정적이며 벗이라고 생각한 유신과 알천의 칼에 덧없이 떨어지는 잎새처럼 마지막 숨을 몰아 세웠다. 저 멀리 보이는 그녀가 오늘따라 무척이나 예뻐 보였지만,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는 마지막 한줄기 생명줄에 의지해서 이름을 불러 보았지만 듣는 유신은 말을 해주지 않고 야속하게 비밀로 묻어 두려는 한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 이상우
저기 보이는 노란찻집 오늘은 그녈 세번째 만나는 날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

새로산 구두가 어색해 자꾸 쇼원도에 날 비춰봐도
멀쓱한 내 모습이 더 못마땅한 그녀를 만나는 곳100m 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리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벌써 날 기다리진 않을까 아직 15분이나 남아있는데.
어젯밤에 맞춰논 내 시계바늘이 잠든게 아닐까?

살살 넘겨빗는 머리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진 않을까?
오늘따라 이길이 더 멀어보이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리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김상배의 몇미터 앞에다 두고 노래처럼 비담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이 쓰러져 버린다.

몇미터 앞에다 두고 - 김상배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나는 말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싶은 말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그사람을 바로

덕만으로써는  자신을 주기려한 원수의 자식인 비담이 반가울리 없었지만, 그래서 점차 싹트는 사랑을 어찌할 수 없었다. 비담도 어찌되었던 자신의 어머니인 미실을 죽음에 이르도록 만들고,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단순히 덕만을 정치적인 결합만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덕만은 왕으로써 자신과 결혼하는 대상이 사랑하는 비담에 의해서가 아닌 비호세력들에게 권력이 분점되는 것을 아쉬워 하였다.


점점 - 브라운 아이즈

점점 더 멀어지나봐 웃고 있는 날 봐
때론 며칠씩 편하게 지내
점점 널 잊는것 같아 먼일처럼

점점 넌 떠나가나봐 하루는 미치고
다음 날이면 괜찮아졌어
다만 슬픔에 익숙해질 뿐인걸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서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픔도 점점

점점 넌 멀어지나봐 그게 편해지나봐 그게 편해지나봐
너의 얼굴도 생각도 안나
점점 너를 버릴 것 같아 나 어느새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 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픔도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또 생각나
너를 그릴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Long goodbye no away you know
이젠 낯선 목소리에 너를 부르는걸
시간이 나를 다 버리고
내 슬픔도 이제 멀어져가 점점


비담은 구창모의 희나리의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게 하는 정적들과 무심히 눈물만 흘리는 덕만이 있을 뿐이다. 숨이 멈춰지는 그 순간에도 그녀가 다가올 수 있지나 않는지 아니면 잠시라고 그만 하라는 말을 해주기를 바랬지만, 덕만은 아무 말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비담의 힘없이 떨군 손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비담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구창모 - 희나리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오

내게 무슨 마음에 병이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오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어쩌면 비담은 무대에서 내려 와야하는 광대이고 그녀 덕만은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와 같지 않았을까?

마지막 콘서트 - 이승철

지금 슬픈 내모습은  무대뒤 한소녀           
    애써 눈물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무대뒤에 그소녀는  작은의자에 앉아
           
두손 곱게 모으고  바라보며 듣네         
나의 얘기를 오우워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 참지못해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비담과 마지막을 보내려 했던 덕만은 남은 유신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기억나십니까? 어릴적 저와 함께 신국을 떠나 멀리 도망가려던 때를.. 지금 우리 떠나 갈까요?" 덕만의 사랑은 집요한 비담과 누구라도 상관없는 안식처가 필요했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비담을 바라보는 덕만의 테마곡은 어떤곡이 어울릴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이승철

*소리내지마 우리 사랑이 날아가버려
움직이지마 우리 사랑이 약해지잖아

얘기하지마 우리 사랑을 누가 듣잖아
다가오지마 우리 사랑이 멀어지잖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나는 너를 보고 있잖아
그러나 자꾸 눈물이 나서 널 볼 수가 없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몰라

*반복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우린 아직 이별이 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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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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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3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전을 생각했네요

  2.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3. Favicon of http://www.health4reporter.org BlogIcon Lipozene Reviews 2013.03.04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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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avicon of http://www.turks.us/article.php?story=20051218214844380 BlogIcon Real Estate Investment 2013.05.01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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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Favicon of http://www.lipozenereport.com BlogIcon Lipozene 2013.07.18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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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www.lipozene-r.com BlogIcon Lipozene 2013.07.27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어떻게 든 난 당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많이 읽을 수 있어요. 그것은 나를 매우 자주 방문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놀랍군요.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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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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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Favicon of http://sun534477@naver.com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Favicon of http://hubshout.com/?A-Private-Label-Social-Media-Marketing-Company-Helps-Clie..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드라마 선덕여왕이 62회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61회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이유는 드라마에서 여러 가지 들고 있지만 사이코 염종과 코찌질이 춘추의 되지도 않는 계략 때문에 일국의 상대등이란 자가 덕만이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는  어릿광 때문에 경주 한복판에서 덕만을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드라마 작가의 수준으로는 충분히 비담이 난을 일으킬 만 할지도 모른다.

비담은 "내가 신국의 왕이 되어 덕만 너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상대등 비담이 드라마 선덕여왕 설정 상 68세가 넘은 덕만을 차지하기 위해서 69세가 넘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겠는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글 말미의 비담관련 기사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늙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전혀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

모든 세상은 남녀 간의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리스도 따지고 보면 국가에 대한 충성이나 그런 건 눈꼽 만큼도 찾아보기 힘들다. 욕망과 사랑의 충돌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랑 때문에 배신을 하고, 사랑 때문에 복수에 나선다.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다.

사랑이란 젊었을 때 불타오른 것만이 사랑이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의 구성은 너무나도 허술하기 그지가 없다. 아무리 선덕여왕 작가들이 드라마  시청자를 알로 보고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니 괜찮아 하는 역사는 고사하고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개연성과 일관성은 처음부터 무시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극이고, 단순히 이쁜 배우들을 보여주면 침을 흘리는 사람들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극중에서 덕만이 월성에 주둔하고, 유신은 남산의 골짜기에서 놀고 있다는 말을 하고 낭산의 지원군을 보낸다. 이틈을 타고 비담은 낭산 위에 있는 명활성을 점령해 버린다. 그리고 농성전을 버린다. 그리고 미실의 난 때 없애 버리겠다고 하는 화백회의가 난데없이 등장해서 덕만을 왕에서 축출하고 비담을 왕(?)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나온 지도를 보면 또한번 웃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명활성은 낭산 북쪽 평지 위에 있지 않다. 명활성은 지금의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넘어가는 토함산에 이르는 길에 있는 산성에 있다. 오죽하면 명활산성이라고 하겠는가? 말은 산성인데 평지성으로 나오는 명활성은 어디인지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서는 알 수 조차 없다. 명활산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루비님의 덕만 배신한 비담의 난 근거지 명활산성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비담의 어미로 나오는 미실은 대야성에서 죽는다. 하지만 아들로 나오는 비담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활산성으로 나오지만 드라마 대본과 소품으로 본다면 평지성으로 나온다. 사실 미실의 대야성은 평지성에 가깝다. 단지, 평지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고 남쪽은 강을 끼고 있는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서 난공불락이였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대야성은 산성위에 있는데 독을 푼다는 한마디에 신국을 지배했다는 미실은 아무 의미도 없이 자살하고 만다.

도대체 드라마 선덕여왕은 작가들이나 제작진 자신만의 상속의 지도를 가지고 물리학의 상식을 반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어떻해 해야 할지모를 정도 이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초등학교 물리 공부도 하지 않고 만화책만 들고 팠나 아니면 요즘은 보기 드물다는 공부 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운동을 했다는 전설상에 나오는 운동부 출신인가 헛갈릴 때가 있다.

어쨌든 낭산을 끌어들인 이유는 글쓴이가 작가가 아닌 관계로 알 수는 없지만, 덕만이 죽고 낭산에 묻혔다는 기록을 토대로 그냥 집어넣은 듯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인다.

62회 예고편을 보고 있노라면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천연덕 스럽게 덕만이 살아서 지휘를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도대체 한권으로 읽는 삼국사기 한글판이라도 보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의 역사지식으로 대하 62부작 역사 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어요"라는 말이 나오려면 이미 덕만은 죽고 10일이 지난 후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이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패러디 하지 않았거나,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겼다는 고사를 패러디 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기 드물게 역사와는 110% 불일치 사극이지만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닐까 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 삼국사기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여기서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를 하였다"를 덕만이 왕궁안에서 방어를 하였다고 해석한다면 역사서를 덮어 그냥 선덕여왕 작가들 처럼 술주정 야부리 수준 이야기를 하는게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나 기록으로 본 비담의 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2/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최후 진압세력은 미실파? - 역사와 반대인 드라마 하지만 근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드라마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짜피 악역 비담이 시청자의 호응에 의해서 악역이 아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목숨을 거는 역할 이였고, 단지 드라마 시청률 때문에 늙지 않고 살아가는 흑발마녀 <미실>과 그에 못지않게 살아가는 덕만과  단지, 김춘추가 유승호라는 이유 때문에 44살이 되도록 콧수염은 고사하고 변성기도 지나지 않는 목소리로 자신의 작은 아버지 비담에게 악담을 하고, 기껏 대사라고는 덕만이나 병풍알천의 추임새춘추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비담의 난에 개입하고 있는 미실의 남동생인 미생이나 세종과 미실의 아들인 하종은 죽어도 한참 전에 죽은 자들이다. 또한, 주진은 드라마 설정 상 100살이 넘은 고령이고, 14세 풍월주 호재(호림)은 덕만의 어머니인 마야와 형제간이다.

즉 덕만의 외삼촌이 호재(림)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세력에 복무를 했으면 했지, 비담의 난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역사와 전혀 반대로 그리고 있으니 덕만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해도 누가 머라할 사람도 없고, 비담과 덕만이 결혼을 해서 애를 한 타스를 낳았다고 해도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이왕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비담이 염종과 귀족세력을 모두 독살 시켜버리고, 덕만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포장하여 마무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하겠다. 드라마에서도 덕만이 자신의 말년을 비담과 보내려는 한 것은 진심이였다고 하지 않던가? 그 누구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비담과 덕만의 비덕라인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다.

미실의 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으나 똘마니 칠숙이 덤태기를 쓴것처럼 춘추가 왕이 된 후 비담에게 덤태기를 씌웠다고 하면 그뿐이니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게 하고 해피앤딩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어짜피 다 설정이고 드라마인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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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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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09.12.2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허구에 근거한 픽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극만큼은 최소한의 사기에 근거해야 하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재미와 역사를 둘 다 추구하려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ㄹㄹ 2009.12.22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랑 거리가 먼건 미실을 그렇게 포장한것부터.. 역사극이 아니라 역사를 모티브로 한 것 뿐이죠.

  3.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의 이루자 하니 사랑이 걸리적거려 방해가 되는 거죠 ..양손의 떡이라고 해도 될까요 ..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이반님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이런 들 어떠하리 저런 들 어떠하리.
    갑자기 진덕여왕이 나타나서 비담을 용서해주고 덕만은 은퇴하고...
    둘은 떠나고... 그런 스토리는 어떨지요.
    근데, 진덕여왕이 나타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그런데 비담을 덕만 1미터 앞에다 두고 죽여 버리는군용.. 어짜피 버린몸이 너무 신경을 쓰는듯해용.. ㅋㅋ

  5.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12.2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이라고 하기엔..그렇고 논픽션도 아니고..그냥 드라마로 봐야하나요..언급하신대로..전 해피엔딩을 기대했는데..무심코 시청했지만..오늘 결말예고를 보니..아쉽네요

    나눔블로그 커뮤니티 오픈이벤트 개최소식 전해드려요..많은 관심부탁드려요..응모도 하시구요
    나눔 산타로 한주를 보내려합니다..(http://www.nanumbook.com)

  6. Favicon of https://free-traveler.tistory.com BlogIcon 자유여행가 2009.12.22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옇튼 선덕여왕은 안방에서 재미를 줘서 피곤한 하루를 위로해 줘서 좋읍니다.
    어쩌리 전쟁많이 겪고, 외침이 잦은 나라의 역사의 기록은 사실과 멀진데....
    그런 기록과 틀린다고 해서 역사 드라마로가 손색된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드라마는 기록과 기록사이를 왜?라는 의문부호를 해소 시켜주는 역할을 하지요.. 역사드라마는 아닌것 같아용.. 개콘의 한 소재라면 모를깡. ㅋㅋ

  7. 지금더중요한것 2009.12.2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에 어긋난말이지만 잠시만 봐주세요 이글 읽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좀 제발 봐주세요....[간도]도 좀 관심좀 가지죠 12월에 크리스마스 있다고 띵가 띵가 신나게 지나고 12월 31일 지나가는 순간 우리 고구려의 역사가 잠들어있는 우리 한민족의 얼이 숨쉬는 [간도]는 중국 손에 넘어갑니다. 국제 영토법상 영토가 강제성 여부에 상관없이 100년이 지나면 끝입니다. 간도협약 1909년에 맺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그야말로 다시는 못찾습니다. 독도도 물론 중요하죠. 이명박 대통령 당선 전에 [간도] 되찾기 운동했다는데 지금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 진짜 암담하네요. 뉴스 거리에 있지도 않고. 싸이월드 분들이 좀 들고 일어나줬으면 하는 소망을 하네요 . 그리고 이 글 한번씩만 퍼뜨려 주세요 -퍼옴-

  8.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9. Favicon of http://rocville.com/?p=News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10. Favicon of http://thetrendisnear.blogspot.com/2007_07_01_archive.html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collar 2012.11.23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 60회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유언과도 같은 “너는 어릴 때부터 수나라에 들어가 선진문물을 배웠으니 외교에 신경 쓰라"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 60회는 드라마 시제 상 647년 1월이다. 이때는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때이다.

덕만은 647년 1월 8일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승만에서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의 무덤을 도솔천 위인 낭산에 묻어달라고 이야기를 한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642년은 춘추의 나이 40살 때 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보라궁주 사이에 난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고 난후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였을 때 김유신이 그만 눈물을 거두고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부추켜 고구려에 백제를 치기위한 원군을 요청할 때 이다.


하지만, 고구려가 수나라에 침범을 당할 즈음 신라는 고구려의 남쪽 경계 500리를 빼앗아 버린다. 그 후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를 견제하기 위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하여 신라의 대외 외교 교두보인 당항성을 친다는 계략을 신라에 흘려 신라가 당항성 쪽으로 방비를 하는 동안 백제는 신라의 서쪽 미후성을 비롯한 40여개 성을 함락하고, 642년 8월 대야성을 함락해 버린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때 전쟁이 642년 8월부터 646년 11월까지 한 전쟁으로 설정하였지만 기록은 642년 때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전후 관계를 무시하고 춘추는 642년 11월 고구려에 들어가 백제를 치지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때 고구려는 춘추에게 수나라와 싸울 때 빈틈을 노려 빼앗은 500리 땅을 돌려준다면 구원병을 내 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한치의 땅도 자신이 처리 할 수 없음을 안 춘추는 신라에 돌아가 임금에게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빠져 나온다.


이때 만들어진 이야기가 너무나 잘 알려진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간‘이야기다. 고구려의 청병이 실패한 김춘추는 643년 4월 다시 왜와 연합을 할 것을 모색하고 왜로 들어간다. 이때 김춘추의 직위는 대아찬이였다. 대아찬은 신라 5등위에 해당하는 직위이다. 김춘추의 외모는 얼굴이 미려하고, 쾌활하게 말을 잘했다고 한다.


이 당시 김유신만 하더라도 직위가 3등위인 압량주 도독인 상장군이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김유신 알기를 자신의 종처럼 부른다. 말끝마다 “김유신이, 김유신이“ 하면서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비담이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면, 김춘추 자신의 작은아버지가 되는 비담과 맘먹을 정도의 직위도 아니였을 뿐만 아니라 가계로 따져도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하여 혼인하고, 자신의 계부이며 아버지일지 모르는 용춘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후안무치한 후레자식에다 작은 아버지도 몰라보는 개망나니가 되어 버린다.


어쨌든, 왜에 백제를 치기 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러간 김춘추는 고구려에서 감옥에 갇힌 것처럼 왜의 인질이 되어 버린다. 한마디로 김춘추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 만큼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었지만, 별다른 외교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당 외교에 관해서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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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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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oji4u.tistory.com BlogIcon 한수지 2009.12.2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드라마를 역사적으로 해석해 주시니...
    한결 이해도 되고 공부도 됩니다
    감사해요 ㅎㅎ (^^)

  2.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1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드라마와 놓고 보면 김춘추가 정말 약간은 그런 인물로 나와있네요...

    진짜 어디가서 안주거리로 말하기 딱이네용

  3. Favicon of http://dreamvirus.tistory.com BlogIcon Dvirus 2009.12.21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요번주로 끝을 맺는데
    동시에 갓쉰동님의 포스팅도 너무 재밌게 봐왔습니다~

    종방하면 갓쉰동님도 종방 스페샬 처럼
    스페샬 에필로그 함 포스팅 해주셔야할 듯ㅋ

  4.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긴긴 선덕여왕 드라마도 이번 주로 끝나게 되는군요.
    갓쉰동님이 또 아떤 주제로 저희들을 붙들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5.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2.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이젠 끝이 보이는거 같은데 쉰동님 이젠 어떤 포스팅을 하실지 벌써 그것부터 기대되는데요^^

  6.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22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김춘추의 위치가 상당한 무리가 있군요^^
    드라마와 혼동되지 않도록 정ㅎ확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blackcollegewire.com BlogIcon 천사 2012.01.01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8. Favicon of http://bellydancespringfield.com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BlogIcon 애비 게일 2012.04.0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0. Favicon of http://bart-simpson.podzone.net BlogIcon 앨리슨 2012.04.05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1. Favicon of http://lisa.dnsdojo.org BlogIcon Gianna 2012.05.08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2. Favicon of http://poppa.from-ny.net BlogIcon 알렉 산드라 2012.05.1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먹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14. Favicon of http://hubshout.com/?SEO-Reseller-Program&AID=84 BlogIcon Hugh 2012.08.2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원래 저런애라는

  15. Favicon of http://www.noahsarkpetclinics.com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do they work 2012.11.0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6. Favicon of http://patozoooe.posterous.com/medical-kit-all-people-should-own-one BlogIcon 72 hour emergency kit checklist 2012.11.0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17. Favicon of http://www.bestmattress-reviews.org/adjustable-bed-reviews-reveal-best-brands/ BlogIcon adjustable beds reviews 2013.04.03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60회를 맞이해서 염종이나 미실의 잔존세력과 귀족의 모의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는 난을 일으키는 쪽으로 극이 전개 되고 있다. 비담에게 춘추의 정적들인 미실의 잔존세력을 처내라 한다.

미실이 난을 일으킨후 잔존세력을 키워준건 다름아닌 덕만이였다. 그런데 이제 그 죄과를 비담에 덮어씌우려 한다.

춘추는 자신의 정적인 비담을 자극하면서 덕만이 비담을 버렸다는 암시를 한다. 머리 좋은 비담은 춘추의 허장세에 깜빡 넘어가고 염종이 만든 덫에 걸려 덕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미실의 난의 촉발은 세종의 시해 소동을 기폭제로 작용한다.

그런데 비담의 난은 춘추의 시해로 시작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기존의 사극을 카피하는것도 모자라 용수의 시해, 천명의 시해, 세종의 시해 등의 복제와 어머니 미실의 난과 그 아들 비담의 난이라는 자체복제를 하는 드라마도 보기 드물지 않을까 한다.


데자뷰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수사도 아까울 정도이다.  한마디로 작가의 상상력 부재와 시청자 모독행위이다.


어쨌든, 덕만은 고질병에 걸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한마디로 비담은 난을 일으키려 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 외부적인 상황에 끌리여 난을 일으키는 주동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드라마 전개상 덕만은 믿었던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죽지 않을까한다. 비담도 덕만이 준 반지를 보면서 자신이 함정에 빠졌고, 부질없는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극이 종료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비담은 미실이 자살한 것 처럼 자살을 하던 삼한지세를 지키기 위해서 독살을 하듯이 반란 주동세력을 독살하고 장렬히 퇴장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미실의 난이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으로 포장된것처럼, 염종과 귀족의 난은 오히려 춘추에 의해서 악역 비담의 난으로 포장되는 수순을 밟을듯 하지만, 이는 드라마 작가들이 쪽대본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결과를 예단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렇다면 역사에 기록된 비담의 난은 어떻게 기술되고 있을까?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는 비담의 난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아는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비담의 난의 명분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분은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였다. 많은 사람들은 당나라의 지령에 의해서 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당의 힘을 빌려야 하는 신라의 귀족들이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생각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당태종이 643년 당나라 사신으로 온 신라사신에게 한 말과 대동소이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643년 그대 나라는 여자를 임금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웃 나라의 업신여김을 받게 되고, 임금의 도리를 잃어 도둑을 불러들이게 되어 해마다 편안할 때가 없다. 내가 왕족 중의 한 사람을 보내 그대 나라의 왕으로 삼되, 자신이 혼자서는 왕노릇을 할 수 없으니 마땅히 군사를 보내 호위케 하고, 그대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그대들 스스로 지키는 일을 맡기려 한다. 이것이 세번째 계책이다 - 삼국사기 선덕왕 12년 643년

이세민은 당나라 왕족을 왕으로 세워 신라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비추고 있고, 비담의 난은 자신들 스스로 왕이 되겠다는 것이다.

위 삼국사기 기사의 순서로 보았을 때 비담은 선덕왕이 죽기전 난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는 언제 일으켰는지를 알 수 없다.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는 왕이 왕궁에서 방어하고 비담은 명활성에서 농성을 하고 대치 하고 있었다. 공방전이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한밤 중에 큰 별이 월성에 떨어지니 비담 등은 사병들에게 말하였다.
이에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을 붙인 다음 연에 실려 띄워 하늘로 올라가듯이 하고는 다음 날 사람을 시켜 길가는 사람에게 “어제 밤에 떨어진 별이 다시 올라갔다.”는 소문을 퍼뜨려 반란군으로 하여금 의심을 품게 하였다. 그리고 흰말을 잡아 별이 떨어진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다음과 같이 빌었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비담의 난을 최종 진압한 때는 1월 17일이다. 비담의 난을 결정적으로 무찌른 계기는 월성에 떨어진 유성 때문이다. 연을 이용해서 다시 유성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선동전술을 하게 되는데 유성이 떨어진 때는 난을 진압한 하기 바로 전날인 1월 16일 된다. 

비담의 난 
10일공방전  
월성 유성 떨어진날, 연 유성 올린날
난 진압일+알파
1월 17일 공개적인 비담과 연류자 30명 효수


정리하면 1월 17일 비담을 처형한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담의 난이 있고, 최소 11일 이상이 걸렸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비담의 난은 늦어도 1월 7일 전후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담의 난은 누구를 향한 반란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정말 여왕이 국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난을 일으켰을까? 그리고 덕만을 향한 난이였을까? 아니면 진덕(승만)을 향한 난이 였을까?  이는 덕만의 기록을 보면 충분히 승만을 향한 반란이였음을 유추해 볼수 있다.

덕만은 지기삼사 중에서 자신의 죽는 날을 정확히 예측하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낭산에 하라고 유언을 남긴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의 유고시 왕을 승계할 자를 임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담이 난을 일으키자 마자 궁성에서 진덕이 왕위에 올라 신왕으로 난을 진압한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는 왕위 승계싸움인 칠숙의난과 유사하다. 모든 난은 대부분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에서 비롯되지만, 형제간에 왕위 쟁탈전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비담도 상대등으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비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진덕(승만)이 왕위를 승계하므로 역심을 품었다고 볼수 있다. 

반면에 덕만은 자신이 가장 아플때 이찬 비담을 상대등으로 임명하여  권력을 집중시켰다는 점으로 볼때 비담을 믿고 있었고, 유고시 권력이양이나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했을수도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덕만이 자신의 유고시 춘추를 염두해 두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춘추는 왕 승계서열 상 존재 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춘추를 자신의 후계로 삼았다면, 김유신이 덕만과 춘추를 배신하고 진덕을 왕으로 옹립했다는 뜻이 된다.

누가 비담의 난을 진압했을까?

더 재미있는 것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24세 풍월주가 되는 천광이 풍월주로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웠다고 한다.

그 때 국사가 점차 어려워졌다. 공과 여러 낭두들이 낭도를 거느리고 친히 활 쏘고 말달리는 것을 익혔는데, 모인 자들을 선발하여 병부에 보충하였다. 공이 5년간 풍월주의 지위에 있는 사이에 낭정(郎政)은 무사(武事)로 많이 돌아갔다. 선덕제의 병이 몹시 위독해지자,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모반을 하였다. 유신공이 신주(新主)를 받들어 전쟁을 독려하였다. 그 때 서울(京師)의 군대가 적어 공이 낭도를 모두 동원하여 먼저 그 진으로 돌격하였다. 비담이 패하여 달아나고 난이 평정되었다. (천광)공은 그 공(功)으로 발탁되어 호성장군(護城將軍)이 되었다. - 화랑세기 24세 풍월주 천광

천광은 유신의 동생인 흠순이 풍월주에 있을때 14세의 나이로 화랑에 입문한다. 흠순은 김춘추를 뒤이어 풍월주가 되었는데, 그때는 631년부터 634년이였다. 그러니 천광은 647년 비담의 난을 진압할때 26~30살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미실과 세종의 후손으로 나온다. 하지만,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세력은 다름이 아닌 미실의 후손인 천광이다.

김유신도 미실의 아들인 하종의 딸 영모와 결혼한다. 주체와 객체가 뒤바뀐 보기 드문 예가 된다. 한마디로 임진왜란으로 부터 조선을 지킨건 이순신이 아니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고 난을 일으키는 자는 이순신이라는 뜻이다. 근현대사에서 독립군이 역사의 죄인이 되고, 친일 민족반역자가 애국자가 되는 나라에서만 가능한 설정이다.


아버지는 수품(水品) 상대등인데 곧 구륜공(仇輪公)의 아들이다. 구륜공이 반야공주(般若公主)를 아내로 맞아 수품공을 낳았다. 반야의 어머니는 미실궁주(美室宮主)이고 구륜의 어머니는 사도태후인데, 모두 진흥대제가 아버지다. 수품공은 천주공(天柱公)의 딸 천장랑주(天長娘主)를 아내로 맞았으니 곧 지도태후의 사생(私生)이다. 천주공 또한 진흥대제의 아들이다. 세계는 염장공조에 자세하다. - 화랑세기 천광 세계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진압군 측을 반란군의 수괴로 만드는 극중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극사상 기록과 100% 불일치하는 사극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를 단지 드라마니 용서가 된다고 한다면 용서 못할 것도 없다. 대한독립군이 불량선인이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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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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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16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2. ㅂㅂㅂㅅ 2009.12.1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약장사 잘 하고 있구나^^ 많이 팔어~

  3. 2009.12.1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1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 부분 찾기하면 끝없이 나오는군요.
    조금만 신경쓰면 괜챦을텐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쁘띠좀비 2009.12.1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에도 꽃그지 비담 떄문에 선덕 떡밥을 냉큼 물었습니다 ㅎㅎ
    스토리는 영 개판인데 ㅋ

    보면서 이해가 않가는 점은

    염종의 목만 베서 여왕 한테 들고 가면 간단히 처리 될 일을
    염종한테 휘어 잡혀서 쩌쩔메는 귀족들이 이해가 않가네요 ㅋㅋ

    자객의 여왕만세 자결에 쉽게 낚이는 비담도 영 ~;;;;

  6.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1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역시 진덕여왕 부분입니다.
    역사를 모르는 이들은 아마 다 춘추가 선덕여왕 뒤에 왕이 되겠구나 하겠죠.
    우리의 승만공주는 어디갔을까요?

  7.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2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석하기 따라서는 다른 드라마를 다시 만들수도 있겟어여

  8.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9. Favicon of http://www.itavema.com.br/celta.url.aspx BlogIcon Chevrolet Celta 2012.06.15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에 대한 훌륭한 Post.thanks ... 더 기다려 .. ...

드라마 선덕여왕 59회에서 비담은 어릴적 삼한지세를 지키기 위해서 초우독으로 도적의 무리를 몰살해 버린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덕만에 반기를 드는 미실일파를 몰살시킬 계책을 들고 덕만을 찾아든다.

덕만은 "비담은 나를 위해 악역을 맡아 왔고 이번에도 악역을 맡으려 한다."고 하며 "춘추 너는 왜 최소한의 연민도 가지려 하지 않는것이냐"고 반문한다. 

춘추의 야심을 보고 있는 것이다. 춘추는 비담을 꺼꾸려 트려야한다. 비담이 덕만의 충신인것은 사실이지만 나의 정적이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춘추는 "비담은 왕의 충신이지만 나의 정적이다 그러니 제거하겠다." 이처럼 오만 불순한 말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덕만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앞에서 역모를 입에 담는데도 불구하고 덕만은 춘추를 제동걸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덕만은 삼한일통은 체력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1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월야에게 말을 한다. 그러니 월야가 가지고 있는 힘이나 가야의 비밀창고를 춘추에게 때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구 생산을 하지 않고, 무기를 생산할거니 쓰고 있던 농기구를 재사용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어찌 앞뒤에 맞지 않을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있을까? 농기구는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고, 부서지고, 달아 없어진다. 그런데 기존에 있는 농기구를 재사용할 수 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은 62회중 3회를 남겨두고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비담의 난으로 극을 끝내지 않는다면 선덕여왕 드라마는 유종의 미를 발휘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덕만이 죽은 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그리고 다 알고 있듯이 덕만이 죽고, 승만이 왕위를 잇고,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승만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 흐름으로 본다면 왕위를 노리는 춘추는 승만에게 왕위를 빼앗긴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승만은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월야는 덕만에게 가야파 세력의 모든 기술과 힘을 알려준다 또한, 가야의 비밀창고까지 알려준다. 그리고 알천에게 후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가야파는 이미 춘추에 복속하는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월야의 힘을 춘추가 모른다는 어설픈 설정이다. 

 알천의 독단적으로 김춘추가 되었던, 김유신이 되었던, 비담이 되었던 자신의 사후에 알아서 힘을 실어주라는 뜻은 알천이 덕만 사후 캐스팅 보드를 쥐고 있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왜 덕만과 미실은 왕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싸움을 하고, 미실이 반란을 일으키는지도 알 수가 없다. 또한, 왜 미실파는 미실을 대신해서 비담을 왕위에 올리려고 그렇게 안달을 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덕만이 후계자로 점지한 춘추는 어찌하여 왕이 되지 못하고, 승만이 왕이 되었는지도 알수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승만은 덕만의 후계자인 춘추를 진압하고 왕이 된다는 어처구니가 발생하고, 춘추는 <닭쫓던 개 지붕쳐다 본다>는 고사만이 생각나게 하고 승만은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다"는 고사만 생각나게 한다. 승만은 극중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왕이 되는 최초의 사극이 될것이다.

西國呼世尊, 神國呼帝尊에 숨은 뜻


서국호세존은 직역을 하면 서국은 세존이라 부른다.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세존은 석가세존의 축약어다. 한마디로 부처를 뜻한다. 극락정토는 서토에 있다. 서토는 석가가 사는 나라로 불리운다는 뜻이다. 서국호세존은 서국호세존구담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구담(瞿曇)은 석가가 출가하기 전의 왕족가문을 나타낸다. 직역을 하면 서국호세존이 신국의 호세존에게 라는 뜻이다. 이는 수나라시기 왜가 동쪽의 천자가 서쪽의 천자에게 보냈다는 국서를 떠올리게 한다. 其國書曰「日出處天子至書,日沒處天子無恙」이를 패러디한게 서국호세존, 신국호제존이 되는 것이다.

서국세존구담이 신국호제존이 되니 <담>이 들어간 비담이 신국의 제존(帝尊)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아무 연관도 없는 이야기이고 그동안 선덕여왕에서 즐겨 사용한 파자놀이나 마방진놀이나 부수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이에 속아서 덕만이 비담을 친다면 바보들만 얻어서 신국을 운영한것이 된다.


이미 신라는 석가의 나라였다. 진흥왕, 법흥왕, 동륜, 금륜, 은륜, 구륜, 월륜 등 진흥왕의 아들 딸은 이미 불국정토의 석가가문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덕만의 아버지 진평왕 백정은 석가의 아버지의 이름이고, 마야는 석가의 어머니 이름이다. 덕만, 승만도 석가세존의 이름인 것이다. 용수도 용수보살에서 나오는 이름이다. 비담의 숨은 뜻과 신라가 불국정토을 꿈꾸던 왕즉불 사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02 - [역사이야기] - 덕만은 첨성대로 신권을 버렸을까?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마디로 김씨들은 자신들이 석가의 나라의 왕족이라고 생각하는 <왕즉불>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덕만의 뒤를 이어 다음 대 왕도 석가족에서 나오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다.


덕만이 죽을 때 뭍힌 장소도 불국정토인 33天의 중앙이다. 신라 경주 서나벌의 중앙은 낭산이다. 그래서 덕만은  낭산에 뭍힌다. 또한, 김유신만 해도 불국정토의 33하늘의 한곳을 관장하는 부처였다고 나온다.

그러니 비담과 연결하지 않아도 덕만을 뜻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는 뜻이고, 다음 왕이 되는 승만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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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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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현철 2009.12.1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부분이군요.

  3. 낙상 2009.12.15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죽고 승만이 뒤를 잇고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 비담의 난은 선덕여왕 16년에 비담과 염종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지 못한다'라고 하여 반역을 꾀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8일에 왕이 죽고 승만이 즉위하여 17일에 비담을 죽인 것이지요.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죽고 승만이 뒤를 이어 난이 진압된다가 맞는 말이지요. (삼국사기, 화랑세기에서도 모든 순서가 이러하지요)

  4.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12.15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뜨문뜨문봐서 그런지 이해는 어렵지만..어제 덕만과 알철과의 대화에서 복선이 있음을 조금은 느꼈답니다.

  5. Favicon of http://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1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포스팅과 함께보는 선덕여왕의 재미는 정말 너무나도 쏠쏠하네요

  6. Favicon of https://haedal.tistory.com BlogIcon 여울해달 2009.12.1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선덕여왕을 어제 처음 봤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악역들의 회합에서 인물 클로즈업 할 때 효과음이 정말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화영화에나 나올법한 효과음이랄까...

  7.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15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제가 오늘 그 한자풀이하느라 골머리를 썩었느네 여기 답이 있었네요....
    그런데 이런 한자놀이가 참....;;;
    암튼 재미없네요.ㅜㅜ

  8.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15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시청률을 잡기 위해 애를쓰네요 ㅎㅎㅎ
    좋은 한주 시작하셔요

  9. Favicon of https://egomeimemeum.tistory.com BlogIcon 오래된꿈읽기 2009.12.15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근데 "이 어찌 앞뒤에 맞지 않을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있을까? 농기구는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고, 부서지고, 달아 없어진다. 그런데 기존에 있는 농기구를 재사용할 수 있을까? " 구절이 걸리네요..
    드라마상에서 자영농에게 주어지는 농기구는 황무지를 개간하기 위해 무기를 생산하던 품질이 좋은 철을 사용하라 했었고, 이제 그 품질이 좋은 철을 다시 무기 생산에 사용해야 해서 더 이상 공급을 할 수 없느니 이전에 사용하던 품질이 떨어지는 농기구를 사용하라는 지시라고 보는데요.... 앞뒤 없는 말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10. Favicon of http://basecom.kr BlogIcon basecom 2009.12.1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구성상에 문제가 좀 있긴하죠. 초반부에도 미실이 왜 '악'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죠. 단지 왕실과 대척점에 서 있으니까 악이라고 하기엔 약한게 사실이구요. 아직까지 승만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찌 커버할지 궁금합니다.

  11. 저기요 2009.12.1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선덕여왕 재임중에 난일으켜서 난중에 선덕이 죽고 비담죽고 승만이 왕위 오르는거거든요

  12. 드라마일뿐 2009.12.15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이 애초부터 안 나왔고, 선덕여왕 드라마 자체가 실제와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셨네요
    그러니까 덕만 다음 승만이 왕위에 오르는 게 아니라, 승만은 애초부터 없는 인물이고, 다음은 김춘추 입니다. 실제 역사랑 혼돈하지 마세요~

    • Favicon of https://ytrty.tistory.com BlogIcon Nehe 2009.12.16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진덕은 삼국사기에서 지어낸 인물??? 어린이가 읽는 삼국사기 책이라도 읽고 오시길 ㅎㅎㅎㅎㅎ

  13. 함께즐겨요 2009.12.16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선덕여왕은 역사를 소재로 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픽션이 가미되어있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고, 드라마에서는 선덕여왕 다음 바로 춘추가 즉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역사적 사실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드라마니까요.

  14. 바보 2009.12.16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뜻이 아닌듯 한데요...
    드라마가 역사랑 다르다는 말을 하는건데...
    실제역사엔 승만이 존재하지만, 드라마에선 애초부터 나오지 않았으니 바로 춘추로 넘어가지 않겠냐는 말인것 같은데...
    님이 글의 취지를 파악을 좀 더해야 할 듯....

  15. 바보 2009.12.16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ehe님....

  16. 광법천존 2009.12.1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점점 악역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있는거 같습니다. 선덕여왕이 월야에게 가야비밀창고얘기를 춘추한테 하지말라고 했으니... 춘추의 급한 성미를 보고 앞날을 예견한 선덕여왕의 선견지명이라 할수있을거 같네요. 춘추가 패업을 위해서 자신의 일에 방해되는 모든것을 없애버릴려고 하는것이 드라마에 잘 나와있는거 같습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조만간 승만공주가 나올거 같습니다. 선덕여왕의 계획은 좀더 춘추를 단지 물불가리지않는 젊음의 패기가 아닌 현실성을 바라보고 나아가 신라의 존망을 위해 성숙하게 키우려는 계획이 아닐까요? 그래서 선덕여왕이 죽고나면 명분상이나마 나라를 지탱할 지도자. 즉, 마지막 남은 성골인 승만공주를 후계로 지정할거 같은데.. 너무 깊게 파고들었나요?

  17. 비담 2009.12.1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선덕여왕이 환타지라 하지만 아예 선덕여왕 다음왕을 태종무열왕(김춘추)으로 만드는 짓은 안할 것 같네요

  18.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1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공주 미안하다....
    너의 왕위 빼앗겼다..

  19.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20. Favicon of http://rocville.com/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21. Favicon of http://www.bestmattress-reviews.org/adjustable-bed-reviews-reveal-best-brands/ BlogIcon adjustable beds review 2013.04.0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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