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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역사IN드라마/왕과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9.15 왕과나, 김재형 밥벌이 위해 역사를 난도질 하지 마라... (10)
  2. 2007.09.12 왕과나, sbs는 사극을 만들지 마라 (16)


 
 
'왕과 나'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사라고 한 적이 없다. 야사를 두고 역사 왜곡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흥미 유발을 위해 순전히 작가가 만들어낸 야사의 세계이기 때문에 고증보다는 디테일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과나' 김재형 PD "죽은 남성 '되살이' 재밌을 것"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09-15 13:20
 

위의 말은 <왕과나>의 김재형PD가 한말이다. 왜 김재형PD가 만든 그동안의 역사극들이 역사의 기본적인 요소인 합리적인 허구가 아닌 구라만 있는지 알 수 있다.
 
김재형PD는 "역사왜곡이 심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적반하장식의 "야사를 두고 역사왜곡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김재형은 소설과 역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정사와 야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야사를 단순히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다. 세상 천지에 야사를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라고 말하는 이는 아마도 김재형PD 한사람 일 것이다.
 
정사는 국가가 주도해서 만든 왕과 왕과 관련된 신하와 백성과 국가간에 이루어진 기록를 말한다. 반대로 야사란 정사와는 다르게 개인이 만든 사서류를 말한다. 이때는 개인의 관점이 투영되기도 한다. 또한, 정사가 기록하기 꺼려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야사란 좀더 자유로운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사 <삼국사기>는 딱딱하고 재미가 없지만 <삼국유사>가 더 재미 있게 읽히는 이유도 자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사던 정사던 불문하고 기본적인 사건(팩트)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김재형이 말한 야사란 그냥 이야기 또는 소설을 말하는 것이다. 소설도 황당한 이야기가 있고 있음직한 이야기가 있다.
 
단종 01계유(1453, 경태 4) 10월13일(병신)   허후·이세문·유형 등을 각기 다른 장소에 안치하고 김처선을 석방하도록 의금부에 전지하다

 

 


 
연산군 11을축(1505, 홍치 18) 4월1일(병진)   환관 김처선과 양자 이공신을 금중에서 죽이다

 
<왕과나>의 3대 주인공인 성종과 폐비윤씨는 절대 연적관계로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절대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들이 얽키고 설키는 것은 SF물에나 가능한 이야기 구조이다. SF물에서도 그들이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구조를 만들어 낸다. 과거와 미래로 연결하는 혜성을 이용한 <천군>, 타임머신의 <백퓨더퓨터> 이나 <느티나무>나 <태왕사신기> 처럼 <환생>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전개 시키고, <시월애>처럼 <우체통>이란 매개물을 이용해서 이야기구조를 만들어 간다. CG는 볼만한데, 스토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고 질타하고 있는 <디워>조차도 환생을 도입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디워> 이야기 자체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데 김재형은 그럴수 밖에 없는 당위의 연결구도 조차도 만들지 않고 <야사>인데 왜곡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다.
 
김처선은 윤소화(폐비윤씨)와 어떠한 사랑의 연결구조도 없다. 50넘게 먹은 김처선과 젓비릿내 나는 윤소화가 연결될 수 있다는 구조도 황당한데 김처선이 폐비윤씨와 같은 나이때가 가당키나 하겠는가?
성종의 아버지,할아비뻘인 김처선이 성종과 같은 또래이고 3명이 삼각관계라니 당치도 않다.
 
야사던 정사던 고증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김재형은 <고증>보다 <디테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김재형이 말한 <디테일>은 역사가 아닌 <대사>와 <이야기>구조를 말하는 것 같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질문하는 의도는 "고증은 고사하고 김재형이 말한 <디테일>도 엉망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등장하지 말아야할 인물이 등장을 하고 등장하지 말아야할 인물이 주인공이라면 일반 소설에서도 있을수 없는 이야기이다.
 
역사극에 고증이 없는 디테일이 있을수 있는지 모르겠다. <야사>,<정사>,<소설>을 구분하지 못하는 김재형PD에게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한다.
 
많은 이들은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고 있다. 픽션과 논픽션을 구별하라고 한다. <역사는 말이 없다>는 말이 있다. 역사는 말이 없다는 말이 정답일지 모른다.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말이 없는 역사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합리성을 찾아 간다.
 
<사서>와 <유적>등 역사 기록은 승자의 텍스트 기록일 수 있지만 다른 수많은 크로스체크가 가능한 또다른 기록물들이 있고 흔적들이 있다. 씨줄과 날줄로 얽키고 설킨 것을 찾아가고 해석하는 작업이다.
 
역사나 소설에는  6하원칙에 따라 <연표(때)>와 <인물>,<장소>,<사건>있다.  사건이란  때와 인물과 장소가 충돌하는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게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인물>,<때><장소>,<사건>까지도 <왜곡>하는 것은 <황당>하다고 한다.
 
김재형이 그리고 있는 <야사>라고 주장하는 <왕과나>는 <연표>도 무시하고 <인물>도 무시하고 <사건>도 무시하고 있다. 이게 무슨 역사극인가? 그냥 김재형의 밥벌이를 위한 역사를 빙자한 대국민 <사기극>이지..

 
 

한국 역사극, 中서 '수입금지' 여론 팽배할 듯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9-15 08:36 | 최종수정 2007-09-15 15:03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만든 수많은 역사극에 대해서 수입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그들의 말이 이해되는 측면이 많다.
 
김재형 같은이들이 꼭 중국의 역사왜곡, <동북공정>을 들먹이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들먹이면서 역사를 물말아 먹고 있다.
 
김재형류은 더이상 자신의 밥벌이를 위해서 역사를 난도질하지 말고, 타인의 정당한 밥벌이까지 위협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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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mpusvt.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2. Favicon of http://aandbplants.com BlogIcon 윤석영 2012.01.07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3. Favicon of http://bigscary.dyn-o-saur.com BlogIcon 에블린 2012.04.0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4. Favicon of http://dance.for-some.biz BlogIcon 안나 2012.04.0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5. Favicon of http://florida.is-into-anime.com BlogIcon 모건 2012.05.11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6.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불당 사건으로 세종은 후일 “늙어서 망년이 들었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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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s://www.lrs-formula.com/ BlogIcon lrs formula 2017.09.18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게시물에 감사드립니다.

 
SBS에서 환관 김처선의 일대기를 그리는 역사드라마(사극) <왕과나>를 방영하고 있다. 환관을 전면에 내세워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환관이 왕과 정사에 어떻게 관여를 하고 관료들과 궁중암투를 벌렸는가 보여주는 것은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미지 더 보기
프로그램명 : 왕과 나
방송 : SBS 월,화 저녁 9시 55분
소개 : 환관으로서 조선 5대 문종에서 부터 10대 연산군에까지 시종에 임했던 김처선 이야기
출연 : 오만석(김처선), 구혜선(윤소화), 고주원(성종), 전광렬(조치겸), 양미경(정희왕후)

 
 
다음 포털에 나와 있는 <왕과나>의 소개글에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환관으로서 조선 5대 문종에서 부터 10대 연산군에까지 시종에 임했던 김처선 이야기
 
그러나, SBS <왕과나>는 문종때의 환관 김처선은 그리지도 않고 있다.
전광렬이 배역을 맞고 있는 조치겸이 환관 실제 김처선이고 김처선의 양자인 이공신을 김처선으로 그리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극을 극으로 보아야하고 역사를 역사로 보아야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역사와 <극>은 서로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극이 표방하는 바가 았다. 사극을 표방했다면 사극다워야한다. 퓨전사극을 표방하고 퓨전사극을 이야기한다면 그에 합당한 비판을 하면 된다. 
 
하지만 SBS <왕과나>는 작가의 상상력을 넘어선 <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사극이란 타이틀을 달려면 최소한 주인공과 연관된 기본적인 팩트를 건들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황당개그 <사기극>이 되기 때문이다.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난도질하는 것은 작가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스스로 아이디어가 없음을 스스로 까발리는 짓이다.
 
최소한 기본적인 팩트를 지키지도 못하고 팩트와 팩트사이에 일어남직한 개연성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작가의 상상력 빈곤이다. 상상력이 없는 작가가 무슨 작가인가? 구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작가의 기본이지만 구라를 구라처럼 안보이게 하는 것이 작가가 아닐까?
 
SBS는 제발 사극을 만들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이전에 만든 <연개소문>이나 그전에 만든 <서동요>등.. 무수히 만들어낸 SBS역 역사물들은 새롭고 알지 못하는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그나마 부족한 역사기록조차도 왜곡하고 난도질하고 희롱하고 있다. 근대 뉴스 기사의 왜곡을 넘어서 역사기록조차 왜곡한다. 그래서 SBS를 <시방새>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왕과나>가 <사극>이란 타이틀을 달지 않았다면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태왕사신기>는 SF 환타지라고 스스로 내걸고 있으니 봐줄만 하다. 박종훈이 주연한 SF 황당역사물 <천군>은 이순신장군을 소재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백퓨터 퓨처>식의 보는 재미라도 있다.
 

(천군)

 

(MBC 태왕사신기)
최소한 사극을 표방했다면 주인공의 생몰일, 연령대와 주인공과 관련된자의 관계도는 씨줄과 날줄처럼 정교함이 있어야 하고, 등장하는 인물의 복장,건축물이나 엑서서리까지도 고증을 걸쳐야 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러한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주인공이 생몰연도까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어찌하여 사극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와 관련된 인물간의 관계도와 인과관계를 흩트려 버리는 드라마를 <사극>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기극>이라면 모를까? 
 
최소한 SBS는 방송을 내볼때 마다  "<왕과나>는 역사의 기록과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자막을 내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한다.
 
실제 역사서의 환관 김처선에 관한 기록은 조금만 뒤적여도 수 없이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검색을해도 75건의 기록이 나오고.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도 3건의 기록이 나오고 <해동잡록>에도 1건이 나온다. 그외에도 많은 기록들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환관 김처선의 기록은 <단종> 1년 1453년의 기록을 시작으로
 

단종 01계유(1453, 경태 4) 10월13일(병신)   허후·이세문·유형 등을 각기 다른 장소에 안치하고 김처선을 석방하도록 의금부에 전지하다

 
연산군 11을축(1505, 홍치 18) 4월1일(병진)   환관 김처선과 양자 이공신을 금중에서 죽이다

 
1505년 죽음을 맞이 한다. 단종 3년 (1453년)에 나이어린 환관 축에 들었더라도 약관(20)는 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죽을때의 나이가 최소 53세+20여세가 되어 73세가 된다.
 
조선왕조 실록에 환관 김처선의 기록은 75번째 영조27년(1751) 기록으로 끝을 맺는다.
 
 
영조 27신미(1751, 건륭 16) 2월3일(신미)   환관 김처선에게 정문을 세울 것을 명하다
 이다.
 
단종때부터 환관인 김처선은 폐비윤씨가 26세로 죽은 1482년이면 최소한 50세가 넘은 나이가 된다. 이게 무슨 변실장과 신정아의 사랑도 아니고.. 윤씨가 태어나기도 전인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어찌 거세를 할수가 있더란 말인가? 혹, 윤씨가 김처선의 용모에 반해 가까이 가기위해서 성종의 후궁이 되었다면 더 자극적이지 않을까?
 
이처럼 성종과 폐비윤씨와 김처선의 로망에 들어설 자리가 없다. SBS가 좋아하는 황당역사극이라면 차라리 김처선 때문에 죽임을 당한 김처선의 양자 <이공신>과  <성종>과 <폐비윤씨>의 로망이라면 이해라도 되겠다. 또한 이공신과 폐비윤씨는 그렇고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연산군을 낳았다. 연산군이 자신의 아들인줄안 성종이 지속적인 이공신과 윤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눈치를 채고, 폐비윤씨에게 사약을 내리지만 막강한 권력을 쥔 김처선 때문에 이공신을 죽이지 못하고 끝내 성종이 화병에 죽는다. 연산군은 어머니 폐비윤씨의 복수를 위해서 관련자 모두를 죽인다. 그리고 김처선과 이공신을 죽였지만 알고보니 연산군은 자신의 진짜 아비를 죽인 폐륜아였다는  SBS식의 황당역사개그 사기극의 대미를 장식할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역사의 기본골격인 연표는 흩트러지지 않는다.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
 
○ 윤씨가 폐위된 뒤에 폐주가 세자로 동궁에 있던 어느 날, “제가 거리에 나가 놀다 오겠습니다.” 하므로 성종이 허락하였다. 저녁 때 대궐로 돌아오자 성종이 “네가 오늘 거리에 나가서 놀 때 무슨 기이한 일이 있더냐?” 하니 폐주는 “구경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송아지 한 마리가 어미소를 따라가는데,그 어미소가 소리를 하면 그 송아지도 문득 소리를 내어 응하여 어미와 새끼가 함께 살아 있으니 이것이 가장 부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였다. 성종은 이 말을 듣고 슬피 여겼다. 대개 연산군이 본성을 잃은 것은 윤씨가 폐위된 데 원인이 있는 것이지만 왕위에 처음 올랐을 때는 자못 슬기롭고 총명한 임금으로 일컬어졌었다. 《아성잡기(鵝城雜記)》
 

환관(宦官) 김처선(金處善)
김처선은 관직이 정2품이었다. 연산주가 어둡고 음란하였으므로 김처선이 매양 정성을 다하여 간하니, 연산주는 노여움을 속에 쌓아 둔 채 겉으로 나타내지 아니하였다. 일찍이 궁중에서 임금이 처용(處容) 놀이를 하며 음란함이 도를 지나쳤다. 김처선은 집안 사람에게, “오늘 나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고 들어가서 거리낌없이 말하기를,“늙은 놈이 네 분 임금을 섬겼고, 경서와 사서를 대강 통하지마는 고금에 전하처럼 행동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하였다. 이에 연산주가 성을 참지 못하여 활을 당겨 쏘아서 갈빗대에 맞히자, 김처선은 “조정의 대신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늙은 내시가 어찌 감히 죽음을 아끼겠습니까. 다만 전하께서 오래도록 보위에 계시지 못할 것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하였다.연산주는 화살 하나를 더 쏘아 맞쳐서 공을 땅에 넘어뜨리고, 그 다리를 끊고서 일어나 다니라고 하였다. 이에 처선은 임금을 쳐다보면서, “전하께서는 다리가 부러져도 다닐 수 있습니까.” 하자, 또 그 혀를 자르고 몸소 그 배를 갈라 창자를 끄집어 내었는데, 죽을 때까지 말을 그치지 아니하였다. 마침내 그 시체를 범에게 주고 조정과 민간에 ‘처(處)’ 자를 말하지 못하게 하였다. 《소문쇄록》

○ 권발(權?)이 갑자년 시험에 합격했는데, 책문(策問) 시험에 합격되어 이름을 떼어 본 뒤에 시관이 시권 안에 처(處)자가 있는 것을 깨닫고 낙방시키기를 청하였으니, 이는 앞서 연산주가 노하여 조정과 민간에 처선(處善)이란 두 글자를 쓰지 못하게 한 까닭이었다. 권발은 뒤에 정묘년에 과거에 합격되었다. <행장>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서 <처>라는 글짜때문에 낙방하는 선비가 있는가 하면, 24절기 <처서>에 들어가는 <처>자도 김처선과 같다하여 다른 글짜로 바꾸었고, <김처선>이란 이름을 쓰는 모든 자들에게 개명을 하도록 하였다고 <조선왕조실록>는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왕의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를 피해서 기록하는 것은 역사서에 수없이 보이는데 죄인의 이름짜에 들어간 글짜까지 피하게 만들었다는 <김처선>이 어떤인물이고 연산군이 어떠한 인물인지는 알만하다.
 
역사란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우리는 일제시대는 잊어야하는 시대로, 망각해야 하는 역사로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일제시대에 수많은 역사흔적들을 없애버리고, 감추고, 잊어 버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광개토대왕이나 대륙백제, 백제의 담로국은 없어도 만들어야 하고, 일제시대, 우토로나 위안부, 광주518 등 아프픈역사는 감추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장 웃기게 왜곡된 용어가 있다. <한일합방>이란 말인데.. 일반적인 해석은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합방한 주체가 한국이고 객체가 일본이 된다. 만약, 미래에 어떤이가 <한일합방>을 해석한다면 한국이 일본을 합방했는줄 알것이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을 점령햇는데 일본이 왜곡했거나, 사대주의자들이 역사를 감추고 삭제했다고 방방 뜰것이다. 얼마나 얼척없는 일이 발생할것인가? 정확하게는 <일한합방>이 되어야 한다.
 
불행한 역사도 사실에 부합되게 기록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런것이 역사인것이다. 그래야 역사와 끝임없이 대화를 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다. 화려한 역사만 기록된것은 역사라고 할 수 없다. 화려함만 있는 역사는 그저그런 선전 찌라시에 불과하다.
 
역사는 희망을 적는 기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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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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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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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3. Favicon of https://www.facebook.com/Giochidellewinxcom BlogIcon facebook 2015.03.14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이스 북, 연구 작업과 그들 주위에 살고있는 친구와 다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셜 유틸리티입니다.

  4. Favicon of http://koffer-und-handgepaeck.de BlogIcon koffery 2017.10.0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offer-und-handgepaeck.de 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5. Favicon of http://flightstar.net BlogIcon flightstar 2017.10.0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셜

  6. Favicon of http://mietvehikel.de BlogIcon mietvehikel 2017.10.07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결하는 소셜

  7. Favicon of http://schattenfleck.de BlogIcon schattenfleck 2017.10.07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offer-und-handgepaeck.de 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

  8. Favicon of http://schlafeule.de BlogIcon schlafeule 2017.10.0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 청원 바로가기 (10만인 서명을 향해 출발~)

  9. Favicon of http://sportgewicht.de BlogIcon sportgewicht 2017.10.0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portgewicht 바로가기 (10만인 서명을 향해

  10. Favicon of http://vrthirsty.com BlogIcon vrthirsty 2017.10.0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eck.de 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11. Favicon of http://thehostingexpert.com BlogIcon thehostingexpert 2017.10.07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

  12. Favicon of http://schnellewaerme.de BlogIcon schnellewaerme 2017.10.07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

  13. Favicon of http://fastheat.me BlogIcon fastheat 2017.10.07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에 부합되게 기록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런것이 역사인것이다. 그래야 역사와 끝임없이 대화를 하고

  14. Favicon of http://regentonnentest.de BlogIcon regentonnentest 2017.10.07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런

  15. Favicon of http://schulranzen-tests.info BlogIcon schulranzen-test 2017.10.07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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