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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이경규, 김성민 마약 예견 했었다?“류의 기사가 조선일보, 뉴시스, 뉴데일리 발로 뜸금없이 송고 되었다.


이들은  발로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그래서 기자에 (?)를 부쳤다.


“예견 했었다?, ~다?“에서 (?)은 아니라는 일반적인 반어법이다. 긴가민가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 하면 <했었다.~다>는 말은 확정에서 사용하는 종결어미이다. 이에 대해서 (?)를 붙이는 것은 예견 했었나? 보다 더한 의문을 제시하고 반어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KBS 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과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성민은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구속되었다.

구속 영장심판 담당 판사는 김성민을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인신구속을 하였다.

이미 김성민은 자신이 필로폰을 상습 투약했다는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그런데 증거인멸이 아닌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인신구속을 한것은 과도한 공권력의 남용이 아닐까 한다. 충분히 불구속 상태에서도 재판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폭력배처럼 노동자를 폭행한 재벌2세 최철원이나,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한 전력이 있는 천신일이나 재벌가의 문제를 야기시키는 사람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

이경규는 1월 3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건강 검진 편에서 이경규는 검진을 받기 전에 “김성민은 녹화장에서 활기가 넘친다. 아마도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했을 것”이라는 농담을 건넸다.
 


이번 김성민의 마약 필로폰 사건으로 이경규의 발언이 회자되면서 네티즌들은 “성민이 피검사를 하면 약물복용 확진”이라는 이경규의 발언이 적중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를 비롯한 기사에는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지난 1월 건강검진에서 김성민은 처음부터 마약과 무관했다. 왜냐하면 이경규 말대로 피검사를 하면, 마약투여는 쉽게 들통 날 수 있기 때문이다. 1월 검진기간에 나오지 않았다면 최소한 이전 12월 까지는 마약을 투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물론, 피검사가 아닌 머리카락검사를 해야지 수개월 이상 투약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피검사만을 한다면 피검사 시점을 기준으로 며칠 동안 투약을 하지 않는다면 확인 불가할 수 도 있다.


최근 머리카락의 성분을 분석하면 어느 지역에서 생활을 하였는지도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은 어떤 지역의 물을 먹고 생활을 했는지, 어떤 지역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었는지도 알 수 있을 만큼 지문과 같이 지나온 이력을 기록한다.


사실 우리의 생체는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모든 정보를 몸에 각인을 시킨다. 대표적으로 담배와 마약은 몸에 고스라니 흔적을 남긴다. 담배를 끊더라도 모든 장기와 단백질에서 흔적이 빠지는데 필요한 시간은 적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수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담배나 알콜을 끊고 나서도 수개월 동안 몸에서 담배(알콜)냄새가 나고, 담배(알콜)를 피고 마시는 사람은 몸에서 니코틴(알콜)이 다 빠져나가고 새로운 세포로 바꿔 없어지기 전까지 중독현상으로 끊기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담배의 경우 최대 2년까지 세포에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김성민은 9월경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실연을 이기지 못해서 필로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정확히 김성민이 1월이전 부터 필로폰을 사용했는지 김성민의 말대로 9월 이후에 상습적으로 사용했는지는 경찰의 발표가 있어야 확실히 알수 있다.

기자라면 오히려 김성민이 9월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마약을 하였는지 추적 심층 분석 기사를 내야하지만, 단순히 네티즌의 농담식 글을 사실인 것처럼 전하고 이경규도 놀랐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경규의 발언은 당시에는 웃음을 주자는 의미가 강했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경규의 발언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버라이어티가 다큐가 된 황당한 사건이 된 것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담배냄새를 풍기는 것처럼 마약을 전담하는 경찰들은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도 마약을 했는지 안했는지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냄새란? 일반적인 냄새이기도 하고, 눈동자 등 다양한  이상행동 패턴를 보고 냄새라고 하는 것이다.


이경규의 말이 경찰의 감시망에 올랐고, 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었음을 쉬이 알 수 있다.


사실 경찰이 이슈를 만들고 경종을 울리거나 이슈를 물타기할 때 선호하는 직업군이 있다. 특히 마약, 음주 운전, 폭행과 병역비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이다. 문제는 이들 연예인들이 일반인들 보다 자유 방만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라서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가 있다.


경찰이 김성민의 필로폰 투약혐의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도 교통사고나 위반 다발지역에서 함정을 파고 단속하는 것처럼 함정수사 일수도 있다는 뜻이다.


연예인들은 항시 실시간 감시 속에 살아간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이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되기도 한다.


어쨌든 아무리 가쉽을 먹고 사는 연예부 발기자라고 하더라도 발기사일 뿐이다.


글쓴이는 술은 먹지 않는다. 그렇지만 담배는 핀다. 그런데 마약사건을 보는 글쓴이는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왜? 백해무익한 담배와 알콜은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서 마약류는 단속을 하는 것일까? 물론,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의학적으로 규명되어서 금지약물로 지정을 하고 특별히 국가의 통제와 의사의 관리에 의해서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약을 하게 되는 이유도 금단의 사과처럼 막연한 호기심에 대한 환상이 마약류를 하게 하는 동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만약, 김성민이 정신과치료를 받았다면 우울증을 극복했을 수도 있다. 또는 남자의 자격에서 같이 출연하고 있는 김태원에게 자문을 구했으면 보다 쉽게 마약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데 두번의 마약전과가 있는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에 나오고 김성민은 퇴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죄를 짓고 처벌을 받고 숙려와 반성기간이 어느정도 되어야 복귀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연예인에 따라 영구적으로 출연을 하지 못하고, 어떤이는 사건이 일어나도 출연을 강행하고, 연기나 노래로 죄값을 했다는 엉뚱한 발언과 언론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철판을 깐 사람은 출연할수 있고, 배경과 메니지먼트나 인기에 따라 또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 규정이 다른것이 아닌가? 블랙리스트가 주먹구구식이 아닌 좀더 명확한 명문화된 규정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마약에 비해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피해를 주고, 사회적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오히려 담배와 알콜은 정부가 마약상처럼 직접세가 부족할 때 간접세로 보전 확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담배의 경우는 국가에서 생산하고 직접공급까지 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율배반적으로 금연정책을 핀다는 명목 하에 공공장소에서 금연지역을 넓히고 담배값을 인상하기도 한다. 차라리 더한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를 마약류로 분류해서 법으로 제재를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만약, 담배를 마약류로 지정해서 법으로 제재를 한다면 글쓴이는 당연히 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금연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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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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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lovecycle.tistory.com BlogIcon taeyang772 2010.12.08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공감해요 '-' 마약에 대한 잣대는 영 이상하죠.. 담배야 말로 마약보다 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지만 불법화 하지 않고 단지 정서적으로만 나쁘다고 할 뿐..

  3. sdfdf 2010.12.08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공감 되는데 필로폰 은 제제 강력합니다. 우리나란 모르겠고 미국에서도 중징계라 들었습니다
    구속은 당연한 결과죠 대마인 경우 어느정도 봐주기도 하지만 필로폰은 거의 모든 나라가 뿌리를 뽀으려 합니다 과도한 공권력 남용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등은 90년대인가 아마 한번 정부에서 뒤엎은 뒤에 많이 없어졌구요 대마는 각종 연예인이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뽕은 드물게 나오죠

  4. sdfdf 2010.12.08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원 시절은 워낙 많았고 연예인들이 ㅋㅋ 대마쟁이들 시간도 지낫고
    시대 흐름이죠 현재는 예전만큼 줄줄이도 아니고 인식도 바뀌었고 근데 김성민 경우 다른 잣대로 보아야 합니다 마국영화경우 차에서 대마 하다 걸리고 유치장에 하루 구속 훈방 하는 식이 아니라(담배처럼 피우는게 아니라 ) 뽕은 백색 가루 주사기러 투여 하던지 코로 마시던지 끊는것도 대마의100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암암리에 (대마구하는거랑 차원이 다름) 잇던 마약이 수면위로 드러난거죠
    전 심각하다고 봅니다 다른 대마쟁이들보단

  5. 로울러스케이터김상용 2010.12.13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상용실내로울러스케이트장

  6. 플륫김상용 2010.12.13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륫김상용

  7. 피겨김상용 2010.12.13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상용피겨실내아이스링크장

  8. Favicon of http://www.swissbestwatch.com/ BlogIcon fake rolex watches 2010.12.14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he입니다. 저것은 좋은, 놀라운, 멋진

  9. Favicon of http://www.swissbestwatch.com/ BlogIcon replica rolex watches 2010.12.14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고하셨는데, 도주의 우려도 구속 사유에 해당합니다.

  10. Favicon of http://www.swissbestwatch.com/ BlogIcon replica watches 2010.12.14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해 전 담배끊을 명목을 찾던중 FDA에서 구분한 마약등급에 관한 글을 볼수 있었는데요

  11. Favicon of http://www.uggsmartboots.com/ugg-boots-uk.html BlogIcon ugg boots sale uk 2010.12.1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원 시절은 워낙 많았고 연예인들이 ㅋㅋ 대마쟁이들 시간도 지낫고
    시대 흐름이죠 현재는 예전만큼 줄줄이도 아니고 인식도 바뀌었고 근데 김성민 경우 다른 잣대로 보아야 합니다 마국영화경우 차에서 대마 하다 걸리고 유치장에 하루 구속 훈방 하는 식이 아니라(담배처럼 피우는게 아니라 ) 뽕은 백색 가루 주사기러 투여 하던지 코로 마시던지 끊는것도 대마의100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암암리에 (대마구하는거랑 차원이 다름) 잇던 마약이 수면위로 드러난거죠
    전 심각하다고 봅니다 다른 대마쟁이들보단

  12. Favicon of http://regimerapideefficace.blog4ever.com BlogIcon Corrie 2011.12.11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정기적으로 !

  13. Favicon of http://maigrirsansregime.eklablog.com/mon-premier-article-pour-perdre-du-poids.. BlogIcon mincir sans regime 2011.12.13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사이트 시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가끔은 !

  14.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bien.eklablog.com/ BlogIcon comment maigrir rapidement 2011.12.17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사실은 정말로 중독성 에 !

  15.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직무실에서 나오면서 상선에게는 자신이 별일 없이 왔다 갔으니 왕에게 아뢰지 말라고 전언한

  16.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직무실에서 나오면서 상선에게는 자신이 별일 없이 왔다 갔으니 왕에게 아뢰지 말라고 전언한

  17. Favicon of http://hubshout.com/ BlogIcon Hugh 2012.08.25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프로필 소개를 할 때마다 덤으로 고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

  18. Favicon of http://latimesblogs.latimes.com/unleashed/2008/06/index.html BlogIcon pet stop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1.23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에서 피겨 선수용 빙상장이 없다. 태릉에 있는 선수전용 빙상장은 쇼트랙, 피겨, 컬링, 아이스 하키 등 종목선수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현재 태릉 선수촌 빙상장은 사용불가이다. 그래서 김연아는 한국에 있을 때 잠실의 롯데월드 빙상장에서 콩나물 시루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연습을 한 적도 있다. 일반인도 롯데월드 빙상장에서 논다는 것은 위험을 담보로 하고 있다.

  19. Favicon of http://keure.typepad.com/blog/2012/04/your-survival-kits-9-things-to-think-abo.. BlogIcon gasoline container 2013.01.02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현재 태릉 선수촌 빙상장은 사용불가이다. 그래서 김연아는 한

  20. Favicon of http://ford.grupocaiuas.com.br/concessionaria-ford BlogIcon ford concessionaria 2013.03.22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다이 개봉된! 나는 이브 전에 이런 것을 읽을 가정 없다. 그래서이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원래 생각을 가진 누군가를 찾을 수 좋네요. 정말이 일을 시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웹에서 필요한 것을, 약간독창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새로운 무언가를 가져다 유용 일자리!

  21. Favicon of http://mbtoriginales.canerarslanalp.com BlogIcon EueoRxrei1u 2014.12.0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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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 춘추, 호랑이 미실 무서움을 알다.

드라마 선덕여왕 43회에서 춘추(유승호)는 미실(고현정)의 수가 무엇일까? 하면서 염탐할 생각을 가지고 방문한다. 춘추를 맞은 미실은 천명(박예진)을 안고 그러했듯이, 덕만을 안고 협박을 하듯이 춘추를 안고서 "진지와 용수와 천명을 제가 다 죽였습니다. 왜일까요?"라며 구렁이가 어린새를 휘어 감고 농락을 하듯이 물어본다. 그리고 춘추에게 "황족의 우월감으로 온힘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실을 두려워 하지 않았기  목숨을 걸고 맞서지 않았으니 춘추 너는 그냥 죽거나 죽음으로 맞서던지 선택하라고 압박을 한다. 이제야 하룻강이지 춘추는 미실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덕만(이요원)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모색한다. 춘추는 어머니 천명의 사당을 방문한다. 그런데 뜻밖에 덕만이 그곳에 있었다. 덕만(이요원)은 춘추에게 이간책은 대의를 버리지 않고 미실을 이길수 있는 수라고 한다. 그리고 덕만은 춘추에게 오기와 독기만으로 미실을 상대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미실을 맡을테니 도와달라고 한다.

덕만은 춘추에게 자신도 그누구에게도 마음을 두지 않았었다. 오기와 독기로 뭉친 복수할 사람이나 찾아 나섰지 하지만 복수할 마음으로는 누구를 믿지 못하니 같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음을 여니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 같이 시작하자 춘추야"

덕만은 춘추에게 "독을 가진자, 야망을 가진자, 희망을 품을자를 품을 수 있는 그릇이 될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그릇이 모자란다면 언제든지 떠나라"고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성장드라마 이긴 하지만, 덕만은 그저 미실을 이기고자하는 수만을 생각한다. 미실을 이기기 위해서는 언론조작에, 공포에, 협박에, 선동술(프로파간다)를 총동원한다. 덕만에겐 미실을 상대하는 처음부터 백성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좋게 말하면 복수하면서 배우는 것 이상이하도 아니다. 

단지, 미실을 이기기 위해서, 미실과 반대되는 백성들과 희망과 소통을 이용한 것이다. 만약, 미실이 백성을 덕으로 다스리고, 백성과 소통하고, 대의을 중요시 하였다면, 덕만은 미실과 반대로 백성은 우매하여 진실을 알려주면 버겁고, 희망은을 주면 주저하게 되는 존재라고 이야기를 했을 것이며, 억압과 하늘을 속이고, 백성도 속이고, 공포로써 통치했을 것이다. 미실이 곧 덕만이고, 덕만이 미실인 것이다.

덕만의 조삼 모사의 조세개혁안

미실을 지지하는 이간책으로 조세개혁을 들고 나온다. 조세개혁의 골자는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농토에서 생산되는 소출을 대상으로 세를 과세하겠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매점매석편에서 1천속은 25%의 세율이였다. 평상시 1천석의 소출이 나는 땅에서 흉년이 들어 500석의 소출만 발생했다. 500속을 하종이 걷어들이고 그중에 250석을 국가재산에 환속된다.  무조건 500석을 내야하는 백성들은 일단 하종에게 세금을 납부한다. 그중에 50%인 250석을 국가에 납부를 한것이다. 그러니 황실에서 걷어들인 세금은 50%이다.

그래서 안강성 백성들은 데모를 한다. 하지만 덕만은 세금은 걷어야 하는것이니 250석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겠다고 한다. 그래서 백성들은 도망을 친다. 그리고 잡혀서 덕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를 개선하고자는 계책이 중과세안이다.

미실파는 2천호 이상을 거느린 30귀족이고, 대다수의 귀족은 왕경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중 25귀족이 미실의 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국부의 전반이 극히 미미한 귀족의 손에 있다는 뜻이고, 이는 2가구 이상을 가진 귀족 시민이 10%미만인 대한민국의 실정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중에 다수는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토지를 가진자 또한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신라를 빗대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덕만은 오천석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하겠다고 발표한다. 한마디로 소득세 중과세이고, 보유세 중과세이면서 토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내용을 차용한 것이다. 한마디로 현대 자본주의 국가에서 하고 있는 누진세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내용은 오천~육천은 6할, 7~9천은 7할, 9~1만2천은 8할, 1만2천이상 9할의 조세를 더 부과할 것이다. 대신 5천~삼천 이하는 3할, 삼천~500은 2할, 500속은 1할이다. 이처럼 중소귀족과 백성에게서 감세한 것을 대 귀족에게서 중과세를 하여 국고에 전혀 부담이 없는 수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귀족들의 1년 평균 수입 소출은 3천인데 왜 5천을 기준으로 했을까? 평균의 법칙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서 1에서 부터 10까지 숫자를 더하면 55이다. 이를 평균으로 하면 5.5가 된다. 5.5를 기준으로 국고손실없이 이간책을 쓸 수 있을까?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될까? 자신의 이득에 충실하게 2주택 중과세는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는 폐지해서 극소수 귀족을 위해서 정책을 편다. 이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강남귀족이나 한나라당은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법률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어찌되었던 오천속(석)을 기준으로 귀족을 나누고 더가진 귀족과 덜가진귀족들간에 서로 먹이 이해다툼을 자극한다. 하지만 실제로 덕만은 조세개혁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단지, 부결될 것이 분명하니 다음 수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왜 그 많은 화랑들을 동원해서 개고생을 시켰을까? 어짜피 부결될것이 뻔한데 말이다.

미실은 일단 찬성을 하고 왕위에 오른후에 다시 감세안을 철회하겠다는 발상을 한다. 아주 쉬운 계책이지 않는가? 대못을 박아도 다음정권이 바뀌면 언제든지 다시 조세는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충분히 경험하고 있다. 직접세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부자들 감세하고, 서민들에게 간접세을 더 걷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래도 좋다고 하는 백성들이 넘치고 넘친다. (왜 조삼모사인지는 추후 자세히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

삼국통일 보다 더 어려운 화백회의 중망결 개혁안?

미실은 만장일치제인 화백회의이기 때문에 한명의 희생양을 통해서 부결을 시킨것이다. 미실파도 아니고 용춘,서현파도 아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세력인 대등이 개혁안에 반대를 하였을 수도 있다. 미실파의 계략이던 아니던 중요한 것은 화백회의는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제라는 뜻이다. 이 얼마나 허망한 제도인가? 설마 신라가 이런 허망한 제도를 도입해서 천년을 유지했다는 발상이 이상하지 않는가?

백성들이나 호족들에게 화백회의에 참여하는 대등(국회의원)들의 밥그릇 쌈을 잘 보라는 뜻이다. 그러니 화백회의는 없어져야 할 구습이다. 그러니 중소귀족과 백성들아 너희들을 위해서 조세개혁안을 내 놓았는데도 힘이 없는 황실은 <화백회의> 대 귀족들 때문에 너희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러니 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견제할 힘을 달라는 뜻이다.

화백회의제의 만장일치제를 다수결로 바꾸려 발의한다. 신국의 발전에 반하는 화백회의제를 다수결로 바꾸려한다.
 그럼 누가 화백회의을 만장일치제에서 다수결로 의결을 할 수 있을까? 이미 드라마 내에서 화백회의에 대한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화백회의는 국가중대한 안건을 심의하는 기구라고 한다. 그런데 중의를 모아야 할 화백회의의 위상을 격하 시키려는 의도를 화백회의해서 의결할 수 있을까?  결국에는 덕만이 화백회의를 무력화할 난을 일으키는 방법밖에는 없다.

44회 예고편에서 미실은 화백회의를 통해서 덕만이 국정에서 손을 놓게 하려한다. 결국은 덕만을 탄핵하겠다는 뜻이다. 2003년 3월에 3당합의를 통한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를 생각하면 쉬이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이도 불가능하다.

이유는 화백회의에 용춘과 서현이 참여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빼고, 화백회의를 열어야만 하지만, 결론은 화백회의 일원인 용춘(도이성)과 서현을 감금하는 수 밖에 없는데, 화백회의 구성원 전체의 참여와 구성원 전체의 찬성인 <화백회의> 덫에 빠지는 것이다.


결국에는 덕만이나 미실이나 <화백회의>를 통해서는 서로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다. 사실 화백회의는 신라에 있지도 않았다. 중의을 얻는 방법 중에 하나였고, 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도 아니였을 뿐만아니라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도 아니였다. 화백회의에 대한 환상일 뿐이다. 가끔 반하는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왕의 거수기 역활이였다. 대한민국의 여당처럼 말이다.

비담에 마지막 모정을 보인 미실? 미실의 난?

드디어 미실이 칼을 빼어 들었다. 이때는 언제일까? 일차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미실이 실패한 뒤에 칠숙이 석품과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인가? 미실은 자신이 10년전에만 황후가 아닌 왕을 향한 꿈을 꾸었다면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길 한다. 이말은 미실의 반란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미실은 비담(김남길)을 위해서 염종(염호섭)을 불러 들여 비담을 잡아 두도록 한다. 고수인 비담은 염종의 약을 먹고 힘이 빠졌을 것으로 추측이 되지만 미실이 힘을 동원할때 덕만의 옆에 있지 못한다. 미실의난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상관없이 비담의 생명은 지켜지게 되고, 골육상잔은 피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미실의 난이 실패한다고해도 충복 칠숙과 석품을 희생양으로 만든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631년에 벌어진 칠숙의 난이 미실의 작품이란 뜻일 것이다.

미실은 태어난 비담을 버렸지만, 죽을때 비담을 버리지 않는 모정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또한,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비담의 성정상 자신의 못다 이룬 왕의 꿈을 이뤄줄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칠숙의난과 비담의난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이와 관련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2009/08/04 - [역사이야기] - 카리스마 비담, 미실이 버린 아들? 사실은
2009/08/05 - [역사이야기] - 미실 아들, 용춘 동생, 카리스마 비담의 또다른 비밀
2009/08/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에 나오지 않는 비담의 형제들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의난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그런데 미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은 예고편의 떡밥에 지나지 않는다. 미실이 죽임을 당하거나 죽을려면 드라마 전개상 앞으로 5여회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의 그동안 떡밥투여 실력으로 봤을때 덕만과 미실의 협상을 하지 않을까 한다.

극중에 나온 풍월주 상선 호재의 아버지는 누구?

필탄의 아버지인 상주정의 주진이다. 주진은 세종의 편에서 반란도 획책할 정도였지만, 주진 자신에게 주어진 이득(세금감면)을 위해서 세종을 배신하고, 필탄에게 밀서를 주면서 화백회의에 참여해서 덕만의 편에 서겠다고 한다.

호재의 아버지와 호재는 필탄과 같이 세종편에 서 있었다.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는 덕만의 꼬임에 빠진 중소귀족 출신인 14세 풍월주 호재의 아버지가 상경한다고 한다. 화백회의에서 자신의 이득에 충실할 호재의 상경하는 아버지는 누구일까? 그냥 일반 호족출신일까? 아니면 대 귀족출신일까? 그렇지 않으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중소귀족 출신일까?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이다. 복승은 갈문왕이다. 갈문왕은 왕의 형제나 왕비의 아비가 가지는 신라의 독특한 제도이다. 왕자로 왕이 되지 못한 미추, 내물, 실성, 눌지, 지증왕, 진평왕, 진덕왕, 춘추왕 등이 자신의 아버지를 갈문왕에 봉한다. 그만큼 갈문왕은 왕의 측근중에 최측근이다.

복승갈문왕의 딸은 마야왕비이다. 마야는 천명과 덕만을 낳는다. 한마디로 용춘처럼 아무런 힘도 없는 호재는 마야왕비의 동생이란 소리다. 호재(호림)이 풍월주 지위를 603년에서 612년까지 10년동안 장기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마야왕후 덕분이였다. 덕만을 지켜도 가장 최측근에서 보위를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실파에 기대서 근근히 연명했다는 드라마 설정은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드라마닌까 그냥 통과하자. 어찌되었던 알고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실은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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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0.20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고 추천 다하고 갑니다. ^_^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0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Favicon of http://www.codycampus.com BlogIcon 코디캠퍼스 2009.10.20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예인처럼 캐쩔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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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10.20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어요. 그런데 화백회의 관련 내용은 다소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듯..^^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화백희의가 신라에 있지도 않았다는 문장은, 앞뒤 내용을 떠나 논란의 쟁점이 될 듯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항상 논란글을 쓰지용.. ㅋㅋ 그런데 정말 화백회의는 없어용..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을 아무리 살펴봐동..

      단, 이와 비슷한 내용이 당서에 언급이 있지용.. 그것도 화백회의라고는 하지 않공..다만 귀족들이 중지를 모았다. 정도..

      논란이 있어야 토론도 되지용.. ㅋㅋ

  3. 둔필승총 2009.10.20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분석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4. Favicon of http://chonbuk.tistory.com BlogIcon by. 빛날 휘 2009.10.20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번에도 떡밥인가요? ㅠ,.ㅠ
    언제까지 떡밥을 물어야할련지요 ㅎ;;

    좋은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2009.10.20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카우스탈 2009.10.20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았습니다^^ 재밋네요 ㅎㅎ
    제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
    http://blog.naver.com/min20917

  7. 장국영 2009.10.20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48회까지 나온다고합니다~기사떴음 ㅋ참고로 오늘은 44회하는날임..이제 4회분량밖에 안남았다능ㅎㅎ미실 안나오면 무슨재미로 본다요 ㅠㅠ

  8.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0.20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0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또 다른 포인트로 접근해봅니다.
    오늘은 화백회의이랍니다.
    화백회의가 없다는 중의를 모으니 그러나
    대한민국 여당처럼 거수기라는 ㅋ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도 멋지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0. 2009.10.20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지켜보고 있다. 나를 붙들어 놓는 인력의 50% 이상은 주인공 덕만 공주가 물려쳐야할 거물 미실에서 나온다. 캐릭터로서 그녀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파악하는 일은 어쩐지 (직업적) 숙제처럼 느껴진다. 악역이 연민을 얻는 예로 가장 흔한 것은 '알고보니 불쌍한' 인물이거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온 인물이다. 미실은 양쪽 다 아니다. 미실에게 끌리는 마음에는 연민이라는 이름이 적합하지 않다. 그것은 그저 고도로 완성된 인간에게 느끼는 경의다.

    미실을 바라보며 내가 발견한 사실 하나는 그녀가 거의 언제나 진심을 말한다는 점이다. 약한 내면을 내비쳐 동정을 구한다는 뜻이 아니다. 미실은 자리를 따르는 무리에게도 적에게도 진실을 말한다. 아니, 오히려 자신에게 복종하는 자들보다 자아와 자아를 통째로 부딪히며 대결하는 적에게 더 깊은 진심을 초연히 노출한다. 천명공주에게 "이것이 나의 마지막 연민이니 도망쳐라"고 속삭일 때에도, 막 권력투쟁에 뛰어든 덕만 공주에게 정치의 본질을 자상히 설명할 때도, 비담에게 "사람을 죽이고 웃음이 나더라도 입꼬리만 살짝 올려야 더 강인해 보인다"고 조언할 때에도 미실은 속속들이 진심이다.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이 훌륭한 면모를 보일 때 그녀는 불리함을 잠시 잊고, 멋진 예술품을 향유하는 인간이 떠올릴 법한 미소를 짓는다. 심지어 덕만 공주 진영의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카드를 꺼냈는지는 미실의 리액션으로 판별할 수 있을 정도다.

    몇주 전 덕만 공주가 미실과의 대화가 즐겁다는 것을 깨닫고 몸서리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 당연해 보였다. 친부모에게서 어떤 귀감도 찾지 못한 영웅 덕만에게 미실은 멘토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미실이 자신만만하게 흘리고 다니는 진실과 서슴없이 벗어보이는 욕망은 그녀를 매혹적이고 두려운 존재로 만든다. 미실은 사술을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여인이 고작 황후가 되기 위해 안달이라는 사실이 탐닥지 않지만 그 또한 그녀에게 부여된 시대적 조건이다.

    최소한 그녀는 주어진 삶을 자기 방식으로 감당할 결의에 차 있다. 나는 미실이 무너지는 날, 울 것이다.
    위대함은 선과는 다른 개념이다.

  11.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20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항상 느끼지만 참 분석이 치밀하세요.
    저도 그것과 관련된 글을 써봤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네요.
    제 블로그도 한번 들러주세요 ^.^a;

  12. 갓쉰동 이 씹새끼 노빠네 ㅋㅋㅋ 2009.10.20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숨기느라 고생햇다. 이 씨발놈아

    좆같은 빨갱이 새끼 ㅋㅋㅋ

    하여튼 빨갱이 새끼는 언젠가 커밍아웃을 하게 돼 있지 ㅋㅋㅋ 반드시~

  1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20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제목에 재미있는 분석입니다.^^
    잘보고가요^^

  14. 무심공주 2009.10.2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어제 염종인지 염장인지 상인을 언급하면서
    고구려 백제 중국 블라블라...
    포스팅하시는 김에 중국이라는 정체불명의 국명에 대해서도
    그 연원을 밝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미 게으름병이 깊어 잘 안되는 군요...ㅎㅎ

  15. 갓쉰동 최고 2009.10.20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께서 역사에관한 글을쓰실때 일정한 패턴을 갖고 쓰시는 즐 알았는데
    그냥 선덕여왕 드라마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시는게 아쉽네요. 저는 적어도 역사에 관심이 많다기에 다양한 역사 주제를 기대했었는데 선덕여왕을 통해서 신라를 비롯한 삼국을 제대로 알수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실줄알았는데 점점 선덕여왕에 대한 비판과 간혹 비판을 넘은 비난만이 심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들어서 원작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무지하다고 하시는데
    시청자들 중에서 역사를 제대로 알고도 그냥 조용히 드라마로만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청자들 전체를 무지하다 작가에 우롱당한다고 비난 하시는 것은 나름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려고하시는 의도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지식을 가르쳐주라는 자세는 좋으시나 드라마를 그냥 오락적으로 잘 보는 사람들을 무지하다 우롱당하는 착한 백성들이다라고 비아냥거리시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좋은 태도거 아니라고 봅니다.
    가르쳐주시려면 조용히 사르쳐만 주세요.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흥분하시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생각을 인정하기 싫고 무조건 반박만 하시려면 블로그자체를 일부 찬성하시는 분들떼만
    개방하세요. 점점 내용이 격해지고 댓글들도 전과는 싸우는 태도로 가시는것 같는 등
    프로 블로그기자로서 이일로 밥벌이까지 하시는분이 점점 개인블로거로서의 행동만 보이시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개인블로그라고 하시는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물론 이곳은 개인블로그이지만 갓신동님께서 봉사만을 하시는장소는 아닙니다. 갓쉰동님께서 단순히 지식전달과 정보공유만을 하시는거시면 이런댓글들이 문제될수 있지만 전문블로거로서 상업저인 목적도 함께 있는 블로그인 만큼 갓쉰동님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시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게 싫으시다면 블로그를통한 광고를 통한 수입을 포기하시고 개인 공유블로그로만 운영하셔야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1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분한적 없는뎅.. ㅋㅋ
      프로블로그는 아니지용..본업도 아니공.. 부업도 아니예용..

      우롱하는데 우롱당했다고 이야길 하지 무어라고 할까요? 역사에관심을 가지겠다.. 예이 차라리 성범죄자를 칭찬하셈.. 동어 반복하지 맙시당.
      그리고 다른 사람 생각 충분히 받아들이는뎅.. 무슨 개방을 하라 마지용.. 아 냅. .님 짱먹으셈 하라는 뜻인가용.. 님부터 그렇게 하셈.. ㅋㅋ 원래 치고받는 공간이에용.. 님의 똥굵습니당. 하고 마는게아니공.. 치열한 공간이란 뜻이지요.. 인터넷은..

  16. 갓쉰동님 광팬 2009.10.20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이번주는 역사드라마라기보단 우리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늦게라도 갓쉰동님 블로그 방문하는게 제 하루의 재미랍니다^^

  17. 화백회의 2009.10.20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방송된 화백회의에서
    화백회의에 못들어오게 한 것은
    현재의 민주당으로 비춰보이는 군요.

    민주당이 한나라당 의원들 못들어오게 해서
    미디어법 통과 못하게 하려고 했었지요.

    한나라당도 잘한 건 없지만
    한나라당의원들이 다 들어왔다면 당연히 통과니까
    민주당의원들이 못들어오게 난리를 친거겠지요.

    아무튼 정치는 권력과 돈과 자기세력을 키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때문에 어쩔수없는 한계라고 생각되는 군요.

    그래도 정치는 못사는 사람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지런한 사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진자들은 더 가지려하지 않고 더 많이 베풀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이건 아마 제가 꿈꾸는 세상인가 봅니다.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9. Favicon of http://livecasinodealer.co BlogIcon Maria 2013.12.0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대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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