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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최인호의 소설 <제4의 제국>을 드라마화한 역사드라마 가야의 건국시조 김수로가 처음 방영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에 대해서 김수로를 어떠한 인물로 그려 나갈것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사극 <김수로>에는 김수로가 없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붕어빵에 붕어 없고, 칼국수에 칼이 없는 것은 맞는것이지만 외형적으로 붕어빵은 붕어모양을 갖추었고, 칼국수는 칼로 만든 국수라고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사극 김수로에는 <팼밀리가 떴다>의 김수로도 없고, 역사의 김수로도 없다.

소설이란 개연성의 허구이다.  장치(기록)과 기록사이에 개연성을 만드는 장치를 만들고 이를 연결하는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극 김수로에는 모든 역사적 기록이나 <가설>들은 김수로로 합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사극 김수로에는 대가야의 건국신화와 김알지로 이어지는 신라의 김씨의 들의 시조설화와 금관가야의 김수로의 건국신화와 김유신묘에 있는 출자신화를 교묘히(?) 섞어 만든 부대찌개나 잡탕류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문제는 김수로를 흉노족의 일족인 김일제의 후손으로 그려버렸다는 것이다. 김일제의 후손을 자처하는 김씨는 신라의 김씨들이지 가야의 김씨들은 아니다.

김수로의 후손이라는 김유신의 묘에는 자신들의 출자를 황제헌원의 자식인 소호금천를 시조로 보고 있다.  

김유신 자신은 시조를 소호금천으로 보지도 않았다. 정확히는 그의 후손들이 만든 지석에 의한 것이지만 소호금천과 문무왕의 묘비에 있는 제천금인인 휴도왕의 아들 김일제의 후손과는 괴리가 있었도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선조들도 인간이 아버지도 없이 또는 아버지 어머니도 없이 알에게 태어났다는 것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뿌리찾기를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김알지는 어디서 왔을까? 김수로는 어디서 왔을까? 고주몽은 어디서 왔을까? 그래서 김해김씨는 소호금천에서 김수로의 출자를 찾았고, 경주김씨인 신라김씨들은 김일제에서 김알지의 출자를 찾았다. 이처럼 이들이 찾은 시조들은 당대 형성된 것이 아닌 후대에 만들어진 조작일 뿐이다. 

신라의 김씨들이 김일제를 시조로 내세운 이유는 중원의 황제에 귀부한 휴도왕의 아들이 한나라 고조에 김씨성을 사성받은 것을 자신들과 연관시켜 자신들이 조상들을 미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스스로 중원 황제의 영원한 변방의 외신을 자처한 것이다.


반면에 가야의 김씨들은 가야시기에는 김씨성을 사사로이 쓸 수 없었다. 사실 가야시대에 <김씨>라는 성이 있었는지도 불투명하다 오히려 김씨성은 없었다는게 합리적일 것이다. 어쨌든, 신라에 투항한 후 김씨성을 사성을 받아 신김씨가 되고, 이후 신라의 김씨보다 김씨의 연원이 오래 되었다는 황제헌원의 아들 소호금천을 자신들의 시조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고구려도 자신의 출자를 황제헌원의 자손인 고양씨에서 찾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국가는 커야하고 자신들의 조상은 남들보다 연원이 오래 되고 족보가 빵빵하여야 한다는 "우리 조상은 <통뼈>였다"는 거대 컴플렉스와 사대 컴플렉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산물일 뿐이다. 그런다고 조상들이 위대해 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단지 조상의 무덤에 침을 뱉는 무도한 무뢰배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조상들이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되지도 않는 남의집 족보를 자신의 족보에 채워 넣었겠는가? 한마디로 치열하게 살다간 선조들에 대한 예의는 둘째치고 나는 내 조상들이 부끄러워요라는 자뻑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한국인이던 유대인이던 어떤 사람이던 상관없이 아담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동아시아의 중심이였던 중원을 지배했었다는 삼황오제의 후손을 자처하는 것은 종교와도 같았고 유행이였다. 이는 안봐도 DVD인것이다.

현재 일본에는 자신들을 예수의 직계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일족도 있다. 이들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웃어주면 그만이다.

무조건 믿는다는 것은 종교이지 과학이고 역사는 아니다. 드라마는 드라마 역사는 역사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역사도 모르고 드라마도 모른다는 고해성사와 같다.

어쨌든 MBC 사극 김수로는 또다시 역사왜곡의 한복판에 서 있을 것이고, 성범죄자들 때문에 성범죄 예방이 되어 좋다는 류의 왜곡된 역사로 인해서 역사공부를 다시 하게 되어서 좋은것 아닌가? 라는 사극 김수로 공로론이 나올것이 자명해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위대한 신라의 선덕여왕이나 있지도 않는 <제4의 제국>이라고 주체적인 가야를 표방한 <김수로>나 컴플렉스를 깨기위한 드라마가 아닌 컴플렉스에 찌든 작가들이 스스로 컴플렉스에 빠져들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리고 대중에게 컴플렉스에 동참하도록 종용시키는 소설이고 드라마일뿐이다. 있는 그대로의 역사드라마는 요원한 것인가?

그냥 사극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지 않고, 따로 공부하지 않고, 믿고 그럴수도 있겠네 고개를 끄덕이는 역사 드라마 만들기가 그렇게 힘든것인가?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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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5.30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사극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2.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0.05.3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갓쉰동님 덕분에 더욱 깊은 지식을 알고 갑니다..^^

  3. 2010.05.30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마른 장작 2010.05.30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수로 아직 시청 시작 못하고 있는데.. 진짜 이것 저것 볼 것 많고. 하하하. 하여튼 사극 김수로에 이런 문제가 있다니. 알고 보겠음^^니다.

  5.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05.3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뵙네요.
    김수로와 함께 갓쉰동님 글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래요. ^^

  6. 양현 2010.05.31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상의 무덤에 침을 뱉는 건 사실상 소호금천이나 고양씨를 자기 조상으로 삼은 저들뿐이 아니죠.
    국민의 100%가 정승판서의 후손인 현대 한국인도 마찬가지.
    따지고 보면 정말 엄청난 아이러니...
    한국인들이 조상을 대단히 모시는 것 같이 굴지만 따지고 보면 정말 세계에서 한국처럼 조상이라는 것을 개취급하고, 자신의 위신을 위한 엑세서리쯤으로 관념화 하는 민족이 또 없다는 거...
    천한 조상이 부끄러워 남의 조상을 가져다가 모시거나 만들어서 모시는, 또 그렇게 해야만 살 수 있었던 사회를 만든 우리 한국민이 참 부끄럽습니다. 조상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그 행태 자체가 조상을 진정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존중한다기 보다 단지 그 "뼈대" 자랑이 도그마화된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의 반증...

    옆나라 일본을 조상도 모르고 뿌리도 없다며 비웃지만 걔네들은 소나무 아래에서 섹스를 해서 태어난 조상, 섬 안에서 섹스를 해서 태어난 조상이라도 (물론 그것도 기모노의 오비가 아무데서나 섹스하기 위한 담요였다는 근거없는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악의적인 날조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건 차치하고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연원이 확실한 조상을 가지고 있건만 한국인의 조상은 전부다 가짜.
    일본인이 뿌리 없는 걸 비웃을 시간의 10분의 1이라도 상것이면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는, 조상이 천하면 그 후손도 볼것없이 무조건적인 천시와 멸시를 받는 사회를 부끄러워 하는데 썼으면 아마 한국인의 문화적 품위는 지금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천것들은 한날 한시에 자손도 못 남기고 다 휴거를 했는지 다 같이 무릉도원에 갔는지 어째서 현대 한국인 중에 천것들 후손은 단 한명도 없으니 미스테리일뿐...
    투탁, 공명첩, 별보, 위보...
    한국은 정말 민족주의를 버리고 한발짝 떨어져서 들여다 보면 정말 성경에 나오는 "회칠한 무덤"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수가 없는 사회더라구요. 위선과 가식과 거짓, 열등감이 가득한...

  7. 글쎄다 2010.06.0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에서 방영된 다큐에서
    고대 무덤 유전자 조사 결과 흉노족과 신라 김씨와 동일 부족임을 확있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근거로 글쓴이는 다 허위로 몰아가는 것인지?
    증거라고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못하고 단지 의견뿐이네

    • 경주김씨는 흉노족후손이맞구요 2010.06.10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인간은 모든걸 다 알수없고 그 유명한 뉴튼조차 아인슈타인조차 난 바다의 수많은 모래와 조개속에서 흙장난하는 아이일뿐이다라는 말을 했듯이 지금사실도 모르는데 과거를 완전하게 정확히 아는 사람은 한개도 없구요.특히 성씨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체면과 권력이 중요한 나라라서 나라가 망할때마다 성이없던 중인들이 족보를 사들이는경우가 많고 특히 김씨들이 권세가 많았으므로 김씨족보를 사는 경우가 많아서 김씨가 이다지도 많아진것이라합니다.민중역사가가 쓴 책에 따르면 경주김씨는 흉노족 (중국이나 아랍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라고 나오고 김해김씨는 러시아쪽이라고 하던데,,그것도 정확치않아요..그리고 김씨가 다 한조상이 아닙니다.제가 김해김씨인데 김해김씨와 경주김씨(김해김씨외에 모든 김씨는 경주김씨후손에서 갈라짐) 나온 김씨는 엄연히 조상이 다릅니다.문제는 김씨라는 성이 같기때문에 김씨하면 다 한 조상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희 큰아버지가 몇년전에 다 모인자리에서 앞으론 아마 가야김씨로 성을 바꿀거라고 하시더군요..경주김씨후손들과 헷갈려서..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6.1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걸 다 알수는 없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잘알지요.. ㅋㅋ 냅두셈.. 저러다 가시겡..

  8. 글쎄다 2010.06.01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록이 남기 시작한 7세기 이후에 후손들이 다 조작한거라고?
    신라가 역사기록을 시작한 7세기 훨씬 이전에
    당시 4세기에 신라무덤형태에서 갑자기 출현한 북방기마민족의 적석목곽분 같은 것은 그럼 어떻게 설명할래? 수많은 증거는 다 무시하고 그냥 일방적인 의견뿐이네 ㅉㅉㅉㅉ

  9. 글쎄다 2010.06.01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덤도 그러면 사망 당시에 축조한게 아니라
    과거에 죽었던 사람들 모두를 모아서 7세기 이후에 한꺼번에 동시에 축조한거야? 그런거야?
    다 후손들의 조작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무덤에서 나온 유골을 토대로한 유전자 검사결과가 같은 일족이라는 것에는 어쩔꺼야?

  10. 글쎄다 2010.06.0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야의 무덤에서 출토된
    당시 한반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북방 기마민족의 전형적인 형태의 유물들은 어쩔꺼야?
    이것도 몇세기 뒤에 나중에 후손들이 추가로 집어 넣어놨나?

  11.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vibram shoes 2012.05.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2.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2012.07.14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 시조를 소호금천으로 보지도 않았다. 정확히는 그의 후손들이 만든 지석에

  13. Favicon of http://nextgenerationpestcontrol.com BlogIcon Next Gen Services 2012.09.05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고 전자책 선전을 해서 문제를 일으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유인촌은 유명한 말을 한다.

  14. Favicon of http://rocville.com/?p=News BlogIcon Torrie 2012.09.16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측이 구동회를 꾀어냈던, 구동회가 김연아 측을 꼬셨던 구동회 부사장이 올댓 스포츠를 세우는데 뒤에서 앞에서 깊숙이

  15. Favicon of http://mon-odc.org/blog/view/271/a-guide-for-emergency-food-items BlogIcon ready to eat popcorn 2012.11.26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강력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형벌로서 하였다. 조선에서는 5개의 중형이 있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대벽이 있고, 남자의 성기를 짜르는 궁형이 있고, 아킬레스건 처럼 발뒤꿈치 힘줄을 짤라 버리는 월형(비형)이 있고, 코를 베어내는 의형이 있고, 머리에 문신을 하는 자자(묵형)이 있다.

  16. Favicon of http://mytravelmap.net/blog/view/763/saving-your-crisis-package-correctly BlogIcon coleman emergency poncho 2012.12.0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치(기록)과 기록사이에 개연성을 만드는 장치를 만들고 이를 연결하는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극 김수로에는 모든 역사적 기록이나 <가설>들은 김수로로 합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역사적인 고증은 바라지도 않지만, 이상할 정도로 극중 리얼리티도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이다. 흑발마녀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을때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주의 사극이니 미실을 통해서 늙지 않고, 주름살 없는 여성들의 이상을 미실로 표출했다고 100번 양보 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신라시대 경주 서라벌에 아이리스의 핵폭탄을 가지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해도 극에 충분히 극중 장치를 만들어 개연성을 확보하고 녹여 낸다면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색도>로 궁극의 도를 깨우친 여인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말이다. 색공.색도는 신선이 되는 방법중의 하나인 연금술처럼 <색도>도 신선이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중국의 황제 내경이나 소녀경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궁극의 불사를 이루는 방법중에 섹스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하였다.

545~548년생, 631년 죽을 때 최소 84세



미실은 색공 때문에 늙지 않는 흑발마녀



미실은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하는 법과 남자의 정기를 보충해서 남자(황제)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법과 남여가 공히 젊음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 여성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섹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만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진흥왕을 조로증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는 진흥왕은 540년 7살에 왕위에 올랐으며 545년에 12살때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사>를 정리하였지만 이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흥왕은 이순재가 중년의 진흥왕을 연기하였다.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40대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흥왕은 미실에게 정기를 빼앗겼음이 분명해 보이다. 여기서 미실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진흥왕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실은 불가능이 없다.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의 정기를 빼았는건 미실의 능력으로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하고 603년에 춘추를 낳은 천명도 있고, 태어나자 마자 전쟁에 참전을 하는 덕만도 있고, 4~5살 때 진흥왕을 따라 신라의 최대 국경을 확정한 미실인데 극중에서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을 늙게 만들었다는 설정 정도는 애교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미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무죄이다.

534년생 진흥왕은 576년 죽을때 43살의 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극중에서 미실이 독살을 꾀하지 전에 죽은 진흥왕은 80살이 넘는 노구처럼 보이지 않은가? 이는 미실의 색공으로 진흥왕의 정기를 빨아 먹은 흑발마녀이기 때문이다. 미실은 진흥왕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와 비담과 용춘과 용수의 아버지인 진지(금륜)의 까지도 색공으로 늙게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548~545년생인 미실은 <색도>로 늙지 않고, 631년 칠숙의 난 때 죽었다. 이때 미실의 나이는 85세 전후가 된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덕만은 진평왕이 등극하고 이듬해 정도에 태어났으니 580년생이 된다. 드라마 극중 시제는 642년 8월이 있었던 대야성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 덕만의 나이는 63세가 된다. 사실 역사적으로 덕만은 왕위에 올랐을때 20살 안팎의 젊은 여성이였다.

덕만은 섭안신공 때문에 늙지 않는다?


덕만은 603년생인 춘추보다도 10살정도 나이가 어렸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역사보다 덕만이 늙게 나왔다고 보는게 정상적이다. 아마도 덕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억울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후손을 보지 못한 것도 억울한 판에 새파란 청춘을 늙어 죽게 만들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로 죽인것 만큼 억울할지도 모른다. 사실 귀신 중에 가장 독한 귀신은 처녀귀신이다. 그래서 처녀로 죽은 여성들을 우리 선조들께서는 몽달귀신과 영혼결혼식이라도 만들어 처녀귀신들을 위로 하기도 한다.


극중 580년생,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을때는 63세


어쨌든 극중에서 덕만은 63살이 되었는데도 늙지 않는것일까? 현대의학에서는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가 죽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덕만은 자신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용수도 죽었고, 첫번째 남편인 용춘은 찌질한 남편이라 대 놓고 남편을 남편으로 부르지도 못하고 있고, 자신의 언니인 천명도 죽었고, 아버지 진평왕도 죽었고, 자신의 의붓어미인 소화도 죽었다.

또한, 3번째 남편인 을제도 너무 늙어 죽어버렸다 이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이고, 미실이랑 보량처럼 색공도 하지 못하니 색공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없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미실 홀릭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포장까지 했다. 더 나아가 구족을 멸하는 난을 진압하고도 미실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다. 이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늙는건 고사하고 속이 타서 죽었을 것이다.

덕만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60이 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63세 덕만도 미실처럼 늙지 않고 있다. 미실은 흑발마녀로 남성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했다면 덕만은 노처녀로 남자와 관계로 하지 않는 여성이 어찌되어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덕만은 눈으로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섭안신공 능력을 갖춘 마녀였지는도 모르니 사기꾼 유리겔러의 허황된 티비 속임수 처럼 티비 속 덕만 이요원과 눈을 마주치지 말기를 바란다. 잘못하면 덕만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늙어 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실 미실이 죽기전에 말해야 하지만 미실에 홀릭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돌 날아올지 모르겠고, 미실은 접촉해야 하는 색공은 있지만 덕만처럼 섭안신공은 없으니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를 타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춘추는 어떤 신공으로 늙지 않을까?


603년생 춘추 642년 딸 고타소를 잃었을땐 40살 영계?


지금 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왜 미실이나 덕만의 젊음의 유지법에 대한 것이 아닌 왜 10화랑들이 늙지도 않고 있다가 642년에 한꺼번에 늙어 버렸는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턱밑에 수염도 나고,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 등이 머리가 희긋희긋하게 변하는데도 603년생인 춘추만 유독 40살이 되었는데도 턱밑에 수염도 나지 않고 11살도 되지 않아서 외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궁주를 납치해서 까지 결혼을 한 이후에 30년이 흘렸는데도 늙지 않는가 이다.

사실 춘추가 결혼한 상대는 보량이 아니라 보라궁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어쨌든 춘추가 늙지 않는 이유는 보량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보량은 양명과 보종의 피를 이어 받았다. 보종은 미실과 설설원의 아들이다. 양명의 어머니는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정도로 미인인 진흥왕의 후비 보명궁주였다.

아버지 동륜태자의 이룰수 없는 사랑 보명궁주를 아들인 진평왕은 뜻을 이뤄 양명을 낳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정비로 나오지만 화랑세기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왕의 첫번째 황후들이였다. 드라마에서 황후가 되고자 모든 악행을 저지르지만 미실은 실제 진평왕 때 황후였다.


색공의 달인 보량?


어쨌든 극중에서 567년생으로 추측되는 진평왕은 631년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량을 춘추에게 빼앗기고 난후 급격히 늙어지고 병마에 시달리다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죽었다는 말을 듣자 마자 죽어 버렸다. 미실의 생기가 사라지니 진평에 심어준 미실의 정기 또한 사라져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보량이 춘추에게 가자 급격히 늙고 죽었을 수도 있다. 춘추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보량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량은 진평왕에게는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어린 11살 짜리 춘추와 결혼한 이후에는 춘추를 11살짜리 그대로 유지시키는 색공을 발휘하였다. 그러니 춘추의 아내이고 642년 대야성에 죽은 고타소의 어미인 보량(보종/양명)은 색도의 궁극의 목표인 섹스상대인 춘추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도 젊음을 유지하는 상생의 원리까지 터득한 할머니 미실 색공의 달인이 되시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김춘추는 보량과 결혼하지도 않았다. 김춘추와 결혼한 이는 보량과 자매인 보라궁주였고, 보량은 진평왕의 비가 되었다가 동모  남동생인 양도(모종/양명)를 사랑하여, 양도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김춘추를 외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납치혼을 한 후한무치한 무뢰배로 그린것이다.
 

579년생 진지/미실 사이에 난 비담. 642년 64세인 비담의 젊음 유지 비결은?


더 나아가 덕만 보다 한두살 많은 64살 먹은 비담 김남길은 미실처럼 색공도 없고, 덕만처럼 섭안신공도 없고, 춘추처럼 보량 마나님의 색공을 받아 영험을 봐서도 아닐것인데, 노총각인 비담은 어떠한 이유로 늙지 않는 것일까? 덕만이 시청자의 눈총과 욕을 먹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면 비담은 어떤 약을 먹었길래 늙지 않는것인가? 단지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인가?


결론은 시청자가 원해서?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지기삼사 중에서 모란꽃 이야기와 옥문곡의 두꺼비로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무찔렀다는 알천과 필탄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관련기사는 하단의 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실 고현정이 자연스레 늙는 것을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처럼 덕만보다 한두살 많아 64세이상인 비담이나 김춘추 유승호가 늙어 수염을 기르고, 결혼한 고타소가 있다는 것을 원하는 시청자가 없다고 믿는 드라마 관계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백성들이 원해서 라는 말처럼 드라마 관계자인 이창섭 CP는 국민(시청자)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시청자가 개연성없는 극중 리얼리티를 해치면서 까지 미실이나 덕만이나 춘추나 비담을 어린 영계로 유지하게 만들었을까?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시청자 모독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청자 모독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 왕따가 되는 세상이니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관계자인 CP의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드라마 사극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는 찍소리는 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히 정상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극중 리얼리티를 지키고, 신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재대로 보여주었다면 글이 참으로 심플하고 깔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1%도 비슷한 내용이 없고, 극중개연성 있는리얼리티 조차도 없는 관계로 글이 늘어지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무관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는 것 만큼 드라마가 1/백만의 확률보다 어려운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맞춘 이야기를 해볼참이다. 사실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는 원자시계도 이론적으로 비슷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장난 멈춘 시계는 하루에 딱 2번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이번 기사에서 김춘추나 10화랑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한 내용이 정확히 역사에 부합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글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다음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는 다음편을 쓰기 위한 예고편이다. 드라마에서 춘추에게 빼앗긴 보량의 남편 양도의 활약상과 보량의 죽음도 언급이 있을 것이다.

다음편을 쓰기 원하신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라.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글을 쓰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추천이 많으면 글을 쓰는데 신명이 나고 추천이 없으며 글을 쓰는데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쓰게 된다. 또한, 배우들이 시청율로 힘을 얻듯이 글쓴이도 추천이 많으면 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고한 기사
2009/11/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와 닮은 신라 사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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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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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oji4u.com BlogIcon 한수지 2009.11.26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신공...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색공이라... 흠~~~ ㅎㅎ (^^)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1.26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가 젊어지는 신공을 연마한 것일까요?
    분장을 안하는 사극은 처음보는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smilecap.tistory.com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요 ^^

  5. Favicon of http://inbusan.tistory.com/ BlogIcon 낭만인생 2009.11.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저도 왜 저렇게 젊게만 보이나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흑발마녀가 참 인상적이네요.
    모두가 늙기는 싫은가 봅니다.

  6.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 2009.11.26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무렵생각이 나는 군요. ^_^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면서 잼있더군요.. 선덕여왕 설정들이...
      배역이 시청률과 인기도에 따라 늙고 그렇지 않고 하니..

      춘추를 저리 키우면 진덕은 어찌하여 왕이 되었는지 그릴려면 황당할 텐데 말입니당.. ㅋㅋ

  7. 여뤠 2009.11.2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거 완전선덕여왕 비참해 지는데요~ 저희 아부지도 글쓰신분하고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시면서 항상
    드라마는 드라마 일 뿐이야
    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드라마도 잼나게 보고 역사공부도 제대로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드라마 보면서 원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러면서,,,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은 맞을지언정 드라마 각본이야 거기서 거기죠 ㅎㅎ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 면이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야 드라마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하는거지만..
      이글은 드라마로써 비판하는 글입니다..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요소들..


      다음글은 많이 추천해주시면...ㅋㅋ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보셈.. ㅋㅋ

  8.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2009.11.26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이러한 글들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놀라운 점이죠... ^&^

    연말 결산을 위한 4분기 매출 실적에 신경 쓰는 것도 연말 분위기겠지요.
    행사들이 여기저기... ㅎㅎ 바빠질 때가 되었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벌써 년말이...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홀릭되서 정말 저렇겠네 하고 보면 좋은데.. 이건 오히려 지적질을 해야 하는 판이니.. ㅋㅋ

  9.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1.26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육십이 넘었는데도 20년보다 더 젊어지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아마 <서라벌 성형외과>에서 주름 시술이나 보톡스 다량 주입을 했나보죠...ㅋㅋ

    드라마 볼 때마다 "아니..저런 황당한 시츄에이숑이....ㅠㅠ"이런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많아서
    요새는 드라마 보는게 영...재미없더군요.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트집잡지 말자...라고 하지만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만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요...ㅠ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패러디를 해볼까용? 서라벌엔 성형외과가 성행했다.. 염색약도 ..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하시는 분은 드라마를 볼줄 모르는거지요.. 현대극이라고 생각해보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용.. 시제불일치는 고사하공.. ㅋㅋ

  10. wowwow 2009.11.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선덕여왕릉은 발굴조사가 되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안 된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선덕여왕은 몰년은 나와있지만 생년에 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역사적으로도 의문이 좀 있습니다.

    만일 발굴조사를 한다면 나름대로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귀중한 조각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왜 발굴조사가 안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많이 알지는 않구요..

      선덕여왕릉 발굴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를 하더라도 나올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워낙 도굴이 심해성..

      그리고 발굴조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않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발굴조사 자체가 유물을 훼손한다는 점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굴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점도 있지요.. 이런점때문에 도굴꾼이 발굴해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만요..

      생년에 관한 기록도 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략 나이대는 쉽게 알수는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1.2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과는 전혀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는 갓쉰동님의 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찬까지 해주시다니.. ㅋㅋ 사실 저는 드라마속에서 노는것 싫어해용. 작가가 왜 저리 만들었을까? 이런쪽에 관심이 있지만요..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노는건 취미가 맞지 않거든요.. ㅋㅋ 그래서 달리 보일겁니다.. 또한, 이런 점이 배우들에 대한 연기논란에 뛰어들지도 않는것이구요.. 배우는 작가가 만들온 논 세상에서 연기하는 꼭두각시잖아요.. 같이 꼭두각시는되고 싶지 않거든요..

  12.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11.26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석에 많이 웃고 갑니다.
    역시 갓쉰동님의 포스트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3.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6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타요. 비담 부분에서 479년 생... 그러면 비담은 164세 ㅋㅋㅋ
    참 죽지도 않고 오래살죠 ㅋㅋㅋㅋㅋ
    우리들의 춘추공은 아마 50대가 되도 유승호 패이슬 일듯 ㅋㅋㅋ

    참 갓쉰동님 벌써 쓰셨겠지만.... 그거 아세요?
    선덕여왕 사람들은 늙지 않지만 천추태후 사람들은 10대에 벌써 40대 외모를 갖춘다는것... ㅋㅋㅋ
    강조나 강감찬이 그 예겠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룬 실수를.. ㄳ ㅋㅋ
      그럴것 같다눈. 아니면 수염 몇조각 붙혀 놓으면 홀릭들 나오겠지용.. ㅋㅋ

      1살 이요원도 있고 천명도 있는데용. 엄태웅은 8살 유신도 했다눈..ㅋㅋ 천추태후는 양반에 속함..

  14. 갓쉰동최고 2009.11.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연개소문이 백두산에서 조실어른의 정기를 받듯이 유신 춘추는 영모와 보랑과같은 미실가 여인들의 정기를 받나보죠 ㅋㅋㅋㅋㅋ

  15. Favicon of http://www.cyword.com/eyesis79 BlogIcon 햄톨대장군 2009.11.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에겐 불가능이 없다!! ㅋㅋ

  16. Favicon of https://dynamide.tistory.com BlogIcon 디나미데 2009.11.27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신라에는 각종 신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 많았나 봅니다. ^^

  17. 조상연 2009.12.0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선덕여왕, 김유신, 김춘추, 알천 등등 이런애들이 나오기는 하자나요 ㅋㅋ
    그래도 제 이름으로 나오는게 어디예요 그러니 한 1%정도는 비슷하다고 해줌이;;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에 0.0001로 떨어지는거지요. 차라리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1%정도는 되겠지용.. ㅋㅋ

  18. Favicon of http://peejaydrape.multiply.com/journal/item/1/Careful_Planning_Accompanied_By.. BlogIcon am fm pocket radio with mp3 2012.11.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있지만,일본의 안도카피처럼 베끼기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것도 멋지구요
    김민석선수는 아직 볼수가 없으니

  19. Favicon of http://spaffy.wordpress.com/category/los-angeles/ BlogIcon plastic puppy fence 2012.11.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스마스인가요? 무더운 날씨를 보니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전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인형

  20. Favicon of http://us.sitovote.com/pets.html BlogIcon invisible fence wireless 2012.12.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드라마 선덕여왕 50회를 마지막으로 미실 고현정이 선덕여왕에서 하차를 하였다. 고현정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글쓴이도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의 연기에 반만 찬사를 보낸다. 

미실 고현정의 죽음에는 의문이 많이 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극중에서 덕만은 미실이 왕의 위용을 보였다고 이야기한다. 죽은 미실을 보고 미실의 시대가 간것을 아쉬워한다.

바보나라 왕들이라면 모를까? 신라의 왕이 되기에는 극중 미실이나 덕만은 자격미달이다. 미실이 자결을 해서 자살미화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신라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죽었기 때문이지도 않다. 또한, 남은 수하들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고결함 때문도 없었다. 작가들이 미실이나 덕만을 자격미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덕만이나, 신분상의 문제 때문에 왕이 되지 못한 미실이 왕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그려지고 있을까? 이를 대야성 사건으로 이들이 자격이 있는지 따져보자.

미실은 덕만이 귀족들이 매점매석을 하자. 왕실의 힘으로 매점매석한  귀족들에게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귀족들의 소득에 대해서 중과세안을 발표하였다. 이때가 극중 시제가 병자년 이였다. ( 정말 중과세 안인지는 기사를 송고하는 타이밍이 늦어져 버렸다. 하지만 덕만이 왕이 되던 되지 않던 미실의 난을 진압했으니 재발의하고 화백회의에서 통과될것이라 믿는다) 

미실파의 계락이던 탈선한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다수결로 화백회의를 바꾸는 과정에서 미실파의 계략에 빠져, 덕만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덕만은 얼렁뚱당 반격을 가해서 미실을 대야성으로 쫓아내는데 성공을 한다.

극중에서 미실과 덕만은 황강을 사이에 두고 덕만은 벌판에 진을 치고, 미실은 대야성에 진을 치고 있다. 대야성에는 외부에서 지원이 없고, 고립된다고 해도 1년을 버틸만한 군량미가 있다. 그런데 외부에서 속속 미실에 귀부하여 추가적인 군량미를 확보한다. 그리고, 덕만과 미실의 마지막 격전만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하나의 변수가 발생한다. 죽방은 위나라 고사를 들어서 수공으로 대야성을 공격하자는 제안을 한다. 역시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미실도 아니고, 덕만도 아니고, 비담도 아니고, 죽방이다. 하지만, 극중의 시제는 늦가을에 접어 들고 있어서 갈수기에 해당한다. 수공을 하려면 물길을 끊고, 물을 담아 두어야 한다.


그래서 비담은 대야성으로 통하는 본류 물길을 끊어 식수 공급를 막고, 지류에 독을 풀어서 대야성에 주둔한 미실이 식수고갈이 되도록 제안한다. 하지만 덕만은 비담의 안중에서 독을 푸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도록 한다.

그림을 볼줄 아는 사람이나 지도를 볼줄 아는 사람이라면, 위의 지도에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대야성은 비담의 오른쪽에 있다. 그리고 글짜는 동북에서 서남방면으로 써 있다. 그러니 지도를 약간 돌려본다면 명확하게 동서남북을 알 수가 있다.  지도상으로는 북쪽에 배산임수로 <대야성>이 있고, 남쪽으로 황강이 흐른다. 황강의 물은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다.

또한 지류의 물은 대야성쪽에서 나와 덕만이 진을 치고 남쪽으로 나와 서쪽으로 흘러서 황강 본류에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흐른다. 

그러니 비담이 본류를 막아 대야성으로 들어가는 물을 막을 수가 없다. 물은 대야성에서 나오고 있기때문이다. 만약 비담이 본류를 계속 막고 있다면 물이 공급이 안되는 지역은 덕만이 진을 치고 있는 지역이 된다. 지류를 통해서 독을 탄다고 해도 대야성과는 하등 관계가 없고, 오히려 비담이 탄 독은 덕만 일행이 마시게 되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을 미실에 보내 협상안을 들고 가지만, 덕만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만다. 이때 덕만이 본류를 끊고, 지류에 독을 탔다는 말을 듣고, 미실은 자신이 끝낼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당당하던 위세는 간곳이 없고, 꼬리를 내리며 덕만의 1대1 영수 제안을 받아 들인다. 하지만 협상장에서 미실은 덕만의 <합종>안을 거절하고 일전을 벌일 생각을 한다.

그런데 독을 탔다는 말을 듣고 대야성에 주둔한 군사들이 동요를 하고, 탈영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미실은 지금이 자신을 정리할때라고 결심한다.

위에 간단히 미실이 처한 대야성의 지리적 고찰을 본 사람이라면 미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독약을 먹고 자살을 하였을까 생각을 할것이다. 또한, 죽방은 왜 수공을 하자는 멍청한 제안을 하고, 비담은 왜 본류와 지류에 독을 타서 자살하는 안을 내고, 덕만은 이를 받아 들일까 의문이 생길것이다.

또한, 대야성의 군사들은 덕만측에서 지류에 독약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들었다면 덕만측에서는 머지리들만 있구나 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드디여 우리의 미실새주가 새로운 신국의 주인이되고 자신들은 개국공신이 되어 자자손손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릴것인데 도망하려고 한다. 그리고, 미실의 가장 측근인 설원이나 신국인 신라를 40여년 동안 실질적으로 왕노릇한 미실은 왜 한방에 꼬리를 내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고 했을까 의심을 할 것이다.

물론, 극중에 나온 지도가 잘못그려져 있을 수도 있다. 소품인데 어쩌겠는가? 현실에서는 대야성이 이 본류를 끊고, 지류에 독을 탄다면 대야성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그림이 없더라도 수공과 독약을 푼다는 죽방과 비담과 덕만의 대화 내용을 눈을 감고 들어 보더라도 충분히 대사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는게 정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더욱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다. 위의 지도에서 설명하였지만, 대야성에서 나온 지류들의 서쪽으로 흐른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 합천에 있다고 비정되는 대야성 앞쪽으로는 황강이 흐른다. 하지만 서북쪽에서 흘러내려와 동쪽 방면으로 흐르고, 대야성은 북쪽에 있다.

경남 합천 대야성 추정지


동쪽에 진을 치고 있던 덕만은 대야성의 본류의 물길을 끊는다면 극중에서던 현실에서던 수공으로 당하는 건 덕만이란 뜻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동쪽에 진을 칠 수가 없다. 덕만 일행은 북쪽에 진을 치고 있어야 한다. 덕만 일행이 미실에게 신라를 넘겨주기 위해서 스스로 자살하는 레밍(북극쥐)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전술를 구사한것이다. 이에 맞장구 치고, 서로 대단한 수를 두었다고 죽방이나, 비담이나, 유신이나 덕만은 실행에 옮긴다.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은 황강을 따라 북쪽 언덕위에 있다. 남쪽은 가파른 절벽에 가깝다. 24번 국도변에 있다. 옛날 수로를 따라 해운이 발달한 관계로 이를 지키는 용도가 대야성이고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것이다. 남쪽 절벽에 가까운 곳에 함벽루가 있고, 642년 대야성 전쟁에서 죽은 <죽죽>의 기념비도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덕만이 대야성을 공격하려면 대야성 북쪽에 진을 치고 있어야 한다. 남쪽 본류를 끊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고, 지류를 끊을 수도 없으니 독을 풀수도 없다. 애초에 수공을 할 수 조차 없다는 뜻이다.

이런 허술한 수에 속아 넘어가 죽은 미실에게 아름다운 자살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또한, 허망한 자살을 막지 못한 미실의 사람들인 칠숙이나 세종이나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이나 신라의 최고 두뇌이고 지략가인 설원 등이 신국 신라의 40년 동안 경영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난을 일으켜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난을 일으켰지만 용서를 해야 하는것인가?

덕만은 법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민란도 아닌 민란을 일으키다 도망친 난민들을 잡아서, 일벌백계로 삼아 눈물을 찔끔거리고 손도 부들부들 떨며  칼로  처형해서  <법>의 위중함과 엄중함으로 백성들에게 경고를  했고, 미실도 덕만의 행동에 덕만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자신의 마운령전투 경험담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실일파는 용서를 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을 하고 있다. 백성을 위한다는 덕만에게는 법앞에는 만인평등하다는 생각이 전혀 없고 법은 사라지고 만다. 그렇다면 또다시 난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도 없다. 극중에서 필수적으로 칠숙과 석품이 난을 일으킬 것이다. 이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 보는 것도 재미 요소중에 하나이다.


지금 이야기하는 건 역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다. 극히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말을 선덕여왕은 극에서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수 축에서 끼지도 않는다. 만약 합천의 시민이나 합천을 잘알고 있는 분들이 보았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뭐밍"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예는 단순히 이번뿐 만이 아니다. 선덕여왕의 하일라이트 중에 하나였던 보름날 일식도 있었다.
일식은 보름날엔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다. 신라시대에 달은 둘이였는데, 지금은 하나가 없어졌다면 모를까? 보름날 즈음해서 해선  달에 비치는 태양빛을 지구가 가려 <월식>이 일어 나는 것이다. 일식은 으스름한 그믐이나 월초에 일어난다.는건 고대나 현대나 초딩들도 알아야 하는 상식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름날 <일식>을 너무나 당연한 듯 천연덕 스럽게 보여 주며, 바보 덕만과 바보 미실을 그려 버렸다.


지명에 대한 작가의 몰상식은 첨성대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어났다. 첨성대를 월성 동북쪽에 만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첨성대는 월성 북서쪽에 있다. 또한, 첨성대는 덕만이 공주시절에 만들지도 않았다. 첨성대는 덕만이 왕이 되는 632년에 만들어 졌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기록한 세종실록 지리지는 전하고 있다.

이런 상식에 반하는 설정은 극의 재미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어떤 미친 작가가 재미를 위해서 '보름날 일식'과 "물은 아래에서 위로 흐른다"는 설정을 할 수가 있겠는가? "보름날 일식"이나 "물은 아래에서 위로" 등 자연의 법칙을 어긴다는 필연적인 개연성이 있는 극중 장치를 만들지도 않고 말이다.


이때도 덕만이나 미실은 이를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작가의 대본을 보는 제작자나 감독이나, 배우들이나 누구도 지적하지 못하고 필터링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보름날 일식>과 <대야성의 수공>과 <지류에 독약을 푼다>는 이야기 정도는 작가가 잘못 썼다고 해도, 감독이 걸러야 하고, 대사를 하는 배우들의 지적이 있어야 정상적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미드 시리즈 <로스트: LOST>로 유명해진 김윤진은 로스트 극중에서 한국의 배경이나 대사처리에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을 지적하고 수정을 하였고,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극중 강마에 배역을 위해서 지휘자에게 사사를 받고 배역에 충실하였다. 또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자신의 루게릭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감량을 하고, 루게릭 병에 대한 책을 보고, 연구를 하고 인물을 창조하고 몰입을 하기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덕만 이요원이나 비담 김남길이나 유신 엄태웅이나 진흥왕 이순재나 미실 고현정 누구도 자신이 무슨 역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고사하고 일반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도록 작가들이나 제작진은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열연한 배우들을 영혼도 없고, 생각도 없고, 지극히 상식적인 지적수준도 없는 앵무새 배우들로 만든 것이다.

이런 설정은 극중의 덕만이나 미실을 바보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고 열심히 배역에 충실한 배우들 까지 바보로 만드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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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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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쿨가이 2009.11.14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불만이 있습니까?
    너무 비판적으로만 보신것같네요.

  2. 갓쉰동최고 2009.11.14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공좀 인정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공세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강 생각은 비슷해도 제가 먼저 썼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공 인정안해주시면 삐칠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갓쉰동최고 2009.11.14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계획이 먼저였어도 댓글로 올런깃은 나임 ㅋㅋㅋㅋㅋㅋㅋ
      눌최이야기 쓰실때는 언급해주셔야함
      황강도 같이 언급 콜!!!!!!!!
      이제 백수라서 당분간 쉬는중임

    • 갓쉰동최고 2009.11.14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고 잼있는것은 눌최를 조사해보면 아시겠지만
      이인간을 김부식이 부각시키는 덕분에
      무왕의 승리보다는 패자 신라가 아름답게 그려졌죠.
      그리고 극의 전개상 칠숙과 석품이 반란을 일으킬것도 같네요. 항복을 했다고는 하지만 미실의 유언장이 남아있고(비담을 위한것)둘의 충성심만 보면 가능할듯
      문제는 선덕여왕에서 개소문과 계백도 등장인물란에 들어있는데 말년에 등장할듯 합니다

    • 갓쉰동최고 2009.11.14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극에서는 덕만보다는 미실이 왕으로서 자질이 있음
      젊었을 때부터 인재풀이 넘쳐났음 진흥 진지 진평 세종 설원 문노등 당대의 권력가들을 비롯한 세력가들을
      모두 제편으로 만들고 이용했음 뿐만아니라 세월을 넘겨가며 신라의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냄
      반면 덕만은 유신 춘추같은 아직 덜 성숙된 인간들만 있음
      이들은 실제적으로나 극에서나 덕만에게 충성하기보다는 제 야심이 앞서있음 게다가 덕만때는 아직 제 기량이 완벽하지 않음 미실에게 원킬당하는 춘추나 말만많고 하는것은 얼마없는 애정신이나 찍는 유신이나 대야성 씬이랑 개개일식만 아니엇으면 카리스마나 정치력이나 모든면에서 미실이 압도적임 이건뭐 미실여왕이나 다름 없음
      덕만은 병풍이었다가 이제 좀 세지려하나 드라마가 이제 후반기로 접어듦 고생만 하고 빛은 못보는 덕만임

  3. 2009.11.14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4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언제봐도 최고의 포스팅입니다.
    이렇게 분석하시다니...

    대단하세요.

  5. 맹굴이 2009.11.14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분석이긴 합니다만....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그렇게 따지시면 세상에 말되는 드라마가 몇개나 될까요. ㅋ

    • 갓쉰동최고 2009.11.15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덕여왕제작진은 신라시대를 최초로 구현한 드라마라고 표방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하였죠. 물론 그들의 원작인 소설이 체택한 화랑세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책이지만 기본적인 사실들조차 구현을 해내지 못하죠.특히 대야성 전투의 경우
      고등교육을 받은분들은 대야성이 경상도 합천에 위치한 것을 알것입니다. 이는 작가도 알것이고요. 그리고 지리나 역사에 관심이 없는사람들이 황강이 흐르는것을 알지 못할것이나 조금만 지리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분들은 황강에 대해 알것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위치조차 잘못되게 기술한 드라마라면 까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타이야기들이야 극의 재미를 위해서 작가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첨성대나 대야성같은 역사적으로 고증되어있고 대중들도 알고있는 사실들 조차 왜곡하면 안되죠.

    • 갓쉰동최고 2009.11.1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선덕여왕을 재미있게 보는 시청자이지만
      다른 스토리는 삼국사기를읽엇거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그닥 따질필요가없는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극 자체의 이야기는 매끄럽지요. 허나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들 (제가 먼저 3페이지에 황강을 언급했습니다만)
      우리의 국토까지 왜곡하는 것은 수출까지 하겠다는 제작자로서는 해서는 안될짓이죠. 나중에 외국인들중에 한국학을 전공하는 분이 따지면 어떻게 설명합니까?

    • gma 2009.11.1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선덕여왕은 픽션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6. gma 2009.11.1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굳이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사극은 사극입니다.
    아무리 역사 기반이라고 해도 드라마는 픽션입니다.
    드라마 픽션의 근본 제작 목적은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역사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재미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고치기 위해
    다큐멘터리 선덕여왕이 아닌 사극드라마 선덕여왕을 제작한 것이겠지요.

    한국학을 전공할 정도로 고학력자 외국인들은 드라마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영국의 과거 왕조역사를 다룬 '드라마'를 보고서 역사공부를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사극에서 보여준 역사와 실제 역사책에 실린 사실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분석은 할 수 있어도 그것이 서로 다르다고 비난하는 외국인은 없다는 말입니다. (만약 있다면 픽션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고요)

    비판대상의 근본 특징과 속성, 그리고 특정 장르의 작품의 경우 그 제작목적을 먼저 파악하시는 것이 비판의 첫째 조건입니다.

    • 갓쉰동최고 2009.11.15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과 현실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작가의 상상력을 비난하는것이 아닙니다. 정통대하사극을 표방하고 있고
      또한 신라시대를 우리나라 첫 여왕의 시대를 처음으로 재현하엿다고 방송컨셉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라마를 만들때 논란은 있지만 현재까지는 역사서중 하나로 인정받는 원작은 김대문이라는 신라시대에 고승전등을쓴 한산주도독이며 박창화씨가 필사를 했지만 위작인지 정말 필사본인지 아직도 판가름 나지 않은 화랑세기를 근거로 하였으나 그러나 저들은 화랑세기를 근거로 하면서 설원랑 하종등의 인물들을 왜곡하였으며 우리아 알고있는 첨성대의 건립시기 그리고 건립위치또한 드라마에서 왜곡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갓쉰동님이 이번 본문에서 언급하셨고 제가 3~4페이지 본문의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대야성이 위치한 경상도 합천지역의 지리또한 왜곡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엄연히 삼국사기에 실린 백제 무왕의 업적인 속함성전투를 비롯한 6개성에대한 정복전쟁과 당시 신라군의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삼국사기 권47열전에까지실렸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역사책에도 나오는 눌최장군을 삭제하고 그 당시 태어나지도 않는 설원랑을 집어넣는등 기본적인 역사적 내용들도 왜곡하엿습니다.
      기본적으로 역사관련 글을 공식적으로 쓰는 분들은 고증이나 감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선덕여왕은 극 전개자체는 좋으나 신라의 의상등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극으로서 충실해야할 역사적 사실들은 무시했습니다.
      저는 사학과를 합격한 학생이고 용의눈물부터 여러 사극들을 봐왔습니다. 사실 용의눈물은 그냥 봤습니다만
      대표적인 인기사극인 불멸의 이순신을 예로 듭시다. 만약 노량해전을 이순신이아닌 진린제독이 잘싸워서 승리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납득할수 있겠습니까?
      재미를 위해서라면 역사를 왜곡하고 기본적인 사실들조차 왜곡하자 특히 고대사는 고려나 조선 한국근현대사와는 달리 자료도 없고 알려지지 않았으니 적당히 퉁치고보자 이런이유로 몇몇 고대사 전공학자들이 욕을 먹는것이며 중국이 고구려가 제것이고 발해가 제것이라고 하는것이며 일본이 말도 되지않는 임나일본부설을 자신들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김부식같은 인물이 광개토대왕의 신라 5만파병사실을 삼국사기에서 빼버리는등의 왜곡을 한것이고 봉상왕을 무력으로 내쫓은 창조리는 충신으로 인정받는 반면 영류왕을 같은 방법으로 몰아냈지만 이후 당태종의 침략을 막고 당의 영토까지 들어간 연개소문은 악인으로 격하 되는 것입니다.
      사극은 님 말대로 픽션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팩션이라고 불러야한다고 생각힙니다. 그러나 선덕여왕은 사극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이는 환타지 사극이지만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비현실적이지만 백제정복 신라파병 거란정복 후연과의 전쟁등의 사실 틀안에서 당시 고구려에 들어온 도교사상과 단군신화를 적절히 조합한 태왕사신기와는 대조적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중에서 정말 자각있는 외국인들이나(박노자교수님같은분)유학생들에 의해서 왜곡된 사실이 알려진다면 이보다 더큰 망신은 없겟죠

  7. Favicon of https://dynamide.tistory.com BlogIcon 디나미데 2009.11.15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작 사극 드라마 한 편 감상한다고 생각하고 보니까 재미있네요. ㅎㅎ

  8. ...2 2009.11.1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이건 병신글이라고 밖에... 선덕여왕은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픽션이 가미된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고증은 몰입을 위한 장치에 불과한건데
    그걸 일일이 다 따지고 든다는것 자체가 병신짓..

    • 갓쉰동최고 2009.11.16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설원은 악역이 되었고 하종은 병맛이 되었죠.
      그리고 칠숙 석품 선덕여왕의 왕위계승싸움에서 큰
      방해자이면서도 넘어야할 벽이었으나 미실의 병풍으로 전락하엿죠.
      그리고 속함성전투의경우 백제 무왕이 일궈낸 값진 승리였으며 신라는 패전속에서도 눌최라는 인물을 발견해냈으나
      설원이 전부 공을 차지하고 백제군은 패잔병으로 나오고
      태어나지도 않은 덕만 유신이 전투에 참전하죠..
      뿐만아니라 당나라의 국조는 이연이고 아들 당태종이 개국공신이나 국조는 아닌데 이세민은 국조가 되었죠.
      그리고 경상도지역의 향토학자들뿐만아니라 저또한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대야성이 위치한 합천지역의 지리조차 왜곡했는데 이는 살수대첩에서 을지문덕이 강하류의 물을 막았다와 같죠.
      저는 작가의 극을쓰는 능력 딱딱한 역사를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연개소문 천추태후의 경우 한 인물을 신격화 하엿으나 기본적인 인물의 성격 주요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이산 대왕세종은 극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고증과 상상력의 결합을 잘해냈고요.
      태왕사신기의 경우 환타지 장르였지만 광개토태왕비에 나와있는 백제정벌 신라구원 거란점령 후연과의 전투 등을
      우리의 단군신화와 고구려때 들어왔던 도교사상의 결합을통한 환타지로 비교적 잘 꾸며놨습니다.
      주몽등에서 보듯이 우리 고대사는 극으로 재현하는게 어렵습니다. 신화적 내용도 많고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내용도 부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됭수있는 화랑세기는 위작설에 휘말려있습니다.
      선덕여왕이 화랑세기를 원본으로 제작하는 것 자체는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는 흥미를 위해서 잘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들이 원본으로 체택한 화랑세기조차도 제대로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죠.
      물론 갓쉰동님이 너무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시는 것은 보기 안좋을수 있으나 자신들이 선택한 화랑세기조차 제대로 인용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합니다

  9. 2박3일독대 2009.11.28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이런.. 드라마의 정의는 제대루 아시...려나... 미실을 등장시킨거 자체가 화랑세기를 바탕으로 하는것이지.. 드라마를 구성하는데 세기를 제대로 인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제대로 인용을 한다고 한다면..류은경씨의 소설 선덕여왕을 할까면 모를까...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8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웃지요.. 류은경의 선덕여왕이라.. 스스로도 부끄러울텐뎅.. 드라마가 먼지도 모르는 분이 소설을 말하고 류은경의 소설 선덕여왕까지.. 대략 난감하니 그냥 지나가셈..

      님에게는 댓글도 아까우니..

      간만에 또한번 웃었어용.. 님때문에..

  10. 2박3일독대 2009.11.28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이렇게 왈가왈부 하더라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호소가 되진 못할것입니다..음..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데에 지루함을 표명하며 끄게 되겠지요.. 물론 자아호소표출이라면야... 후자를 뜻하신거겠죠?..^^ 드라마정의에 맞게 감상하고 유쾌해지는것이 최고의 드라마^^

 드라마 전개상 시제는 여전히 풍월주 비재가 있은지 얼마안되는 시점이다. 이를 어찌 알수 있는가하면 춘추가 설원랑의 집을 찾아가 보량을 만나서 보량에게 한가위(가배)선물을 한다. 그런데 가잠성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가잠성 전투는 진평왕 33년 611년 10월부터 100일동안 벌어진 전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가잠성전투가 신라의 승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잠성 전투는 신라의 대패로 끝났다. 그래서 40년 신라가 가잠성를 수복하려고 했지만 이때도 대패하고 말았다. 

614년 진평왕 35년 봄에 가뭄이 들었다. 그러니 안강성(비화현)에서 민란이 일어났음직한 때이다.  유신과 결혼한 영모가 임신을 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때 진평왕의 나이는 49살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진평왕이 심장에 이상이 생기자, 덕만으로 하여금 결혼을 하게 하고 사위를 왕으로 삼으려 한다. 
이는 신라가 전통적으로 사위를 왕으로 삼은 것에 기인한다. 그런데 정말 사위가 왕이 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기록상 여왕의 남편을 왕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 

증거는 서라벌(경주)에 있는 황남대총의 쌍둥이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남대통의 작은 남쪽릉에서는 남성의 부장품이 나오고, 북릉에서는 여성의 부장품이 나왔다.


문제는 북릉에서는 황금관이 나오고, 남릉에서는 금동관이 나왔다. 이로써 북릉에 있는 여성이 남릉의 남성보다는 지위가 높았을 것이라고 누구나 인정한다. 그런데 이 두릉은 덕만이 왕으로 있었던 이전시기의 릉이라는데 있다. 그래서 기록되지 않은 여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것이다.  신라가 국사를 정립하는 때는 진흥왕 6년인 545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진흥왕이 젊은 시절에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은 7살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6년이면,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15세보다도 나이가 어린 12살이 된다. 이때 실질적은 왕은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태후(법흥/연제)이다. 
 
어찌 되었던, 국사를 만들면서 이전왕의 기록이 소략하거나, 왜곡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어떤이들은 삼국사기의 저자인 김부식이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김부식은 덕만의 기록을 남겨두었을까? 물론, 어쩔수 없이 덕만과 진덕의 기록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구당서와 신당서에 신라에 여인이 왕으로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김부식도 어쩔수 없이 신라에 여왕이 있었다고 기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역사란 한쪽의 일방의 기록만을 참조하지 않는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다른 기록을 하였을때 이를 크로스 체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합리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대표적인 사위왕은 석탈해(토해)가 있고, 또한명은 김미추가 있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수 없이 많은 사위왕들이 있었다. 또한, 기록상 최초의 여왕인 덕만 이후에도 사위로 왕이 된 예가 많다.  진평왕은 전왕의 선례에 따라 사위로 왕위를 이을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진골.성골이 있다고 믿는 일단이 있고, <성골남진>이란 허황된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진평왕이 사위를 볼때 어쩔수 없이 <진골>을 덕만의 짝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성조인 왕의 자식중 아들이 없다는 말이지, 왕의 형제나 조카중 남자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이와 같은 예는 소지(비처)왕이 아들이 없자, 소지왕의 종친인 내물왕의 증손인 지증이 왕위에 오른다. 이처럼 왕에게 아들이 없다면 왕위를 이을 이는 넘친다. 조선도 철종처럼 강화도의 무식한 도령을 왕위에 올리기도 한다. 왕족에 절손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종도 철종의 먼 종친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왕을 잇는데는 별다른게 없다. 이미 신라의 예를 들었는데도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지는 말기를 바랄 뿐이다.

어떤이들는 <성골>,<진골>에 집착하여 성골과 진골은 <진흥왕>이후에 정립되었다고 학설을 만들어 낸다. 도대체, 이미 왕족인 <진골>이 있는데, 그 위에 왕을 제외하고 <성골>이 있다는 발상이 스스로에게도 좀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역사학계가 다른 학문도 비슷하지만, <도제>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교수의 학설을 반박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쟁이 없다는 반증일 뿐이다. 만약, 자신의 학파에 반발을 한다면, 그 사람은 학계에서 밥 빌어 먹을 수 없다. 한마디로 학계를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도제에 찌든 사람을 대상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는것이다. 충분히 그렇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별로 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신을 사랑하는 덕만은 유신을 두고,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평생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다. 결혼을 한다면 자신이 왕노릇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사위왕>을 철저히 심봉하고 있는 선덕여왕 <원작자>의 견해이다.

어찌되었던, 천명이 사랑한 나이 어린 유신을 덕만은 눈물을 머금고 버린다. 그리고 유신이 영모(하종/미모)와 결혼을 하자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며 눈물을 찔끔거린다.   재밌게도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의 천명과 덕만과 용수와 용춘의 이야기를 변형시킨 것이다.


신라에서 여왕이 나오는데 신라의 역사의 흔적으로 부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에서는 외국에 사례가 없다고 나오지만,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황당한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0/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왕을 놓고 김춘추와 덕만이 대립한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이미 당시 왜에서는 여왕천하에 있었다. 신라의 이웃 국가인 왜의 첫 여왕인 추고여왕(593~628), 제명.황극(641~645, 655~661) 사례도 있으니 충분히 고려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왜의 여왕시기는 더 위로 올라간다. 비미호는 여왕으로 한반도와 중국과도 교류를 하였다. 비미호의 조카도 여왕이 되었다. 신공 또한 왕후로써 여왕의 직을 수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 아달라왕


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신라가 진평왕시기 왜에 추고왕(593~628년)재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가 없다.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와서 선례가 없다고 떠드는 말은 수나라에 일찍이 조기 교육을 받아 외교전문가로 크는 춘추까지도 욕보이는 것이다. 또한, 춘추는 642년 고타소가 죽자 왜에 청병을 하러 가기도 한다. 춘추가 왜에 가서 만난  제명왕도 여왕이였다. 그러니 선덕(632~647년)과 제명(641~645년)은 동시대에 여왕으로 있었다는 뜻이다. 재미있게도 제명은 몇년후 다시 왕위에 올라 655~661년까지 왜의 <황극>왕으로 있었다. 제명과 황극은 동일인물이다.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 의외로 간단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을 하자.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삼국유사나 화랑세기는 덕만이 결혼을 하였지만, 자식을 두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덕만의 남편인 을제(신구)

삼국유사의 왕력편에선 덕만이 왕위에 오른 632년이후 3년에 634년에 <음갈문왕>과 결혼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음갈문왕은 누구일까? 진평왕에게는 두명의 남동생이 있다. 한명은 백반이고, 또 한명은 국반이다. 진덕의 뒤를 이어 왕이된 진덕(승만)의 아버지는 국반이다.

만약, 진평이 덕만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없었다면 백반이 왕이 되었을 것이다. 사위왕이 되기전에 말이다. 성골 좋아하는 사람이 보았을 때, 진평왕의 형제인 사람보다 확실한 성골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성골남진>의 논리적 허구는 여기서도 깨지고 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랑세기에는 덕만의 남편으로 3명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명은 용춘이고, 두번째가 용수이고, 세번째가 <을제>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용수를 일찌감치 죽여 버렸다. 이유는 덕만과 나이어린 꽃미남(?)유신을 염두해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을제>를 소리소문 없이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켜버렸다.

을제인 신구가 용궁으로 다시 돌아갔는지, 아니면 다른 드라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유는 유신과 덕만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유 때문일것이다. 또하나는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제작비>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을제역을 맡은 신구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진흥왕인 이순재만큼이나 출연료가 비싼분이시다. 그러니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자동으로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킬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을제 배역을 맡은 신구가 덕만(이요원)과 결혼하는 꿈을 꾸다가 "결혼할 수 없다"는 대본을 보고 스스로 낙마했을 수도 있다.

나머지 용춘은 왜 그럼 남겨 두고 있는가? 어짜피 용춘은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본 천명을 죽임으로 해서 이미 덕만의 짝으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천명이 춘추가 왕이 될때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라고 반문한다면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니, 끈떨어진 용춘 자신의 실질적인 아들인 젖비릿내 나는 10살 짜리 <춘추>(유승호)가 <화백회의>에  난입해 쿠데타를 일으키는데도 오히려 생뚱맞은 시선과 말로 춘추를 나무라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는 여성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덕만과 미실을 중심축에 두고, 요즘 트랜드인 꽃미남(?)남성들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남여평등한 사회와 여성주의 사극이 완성된다는 환상을 가진듯하다. 하지만,  이미 공인된 사서인 삼국유사에도 덕만이 결혼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도, 원작자의 한계는 여성으로 왕이 되면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원작자가 <사서>라고 확신하고 있다면, 덕만이 왕으로써 최소한 3명(용수,용춘,을제)의  남편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여성은 여러 남성들을 남편으로 두면 안되는 것인가? 남자왕은 정비, 후비들을 수없이 두고 있는데 말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의 난>까지 극을 전개한다면, 비담의 난을 덕만을 향한 반란이 아닌, 짝사랑하는 덕만을 지키고, 유신에 반대하는 정병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진덕(승만)이 왕이 되는 충분한 설명이 될테니 말이다.

어찌되었던 처음부터 용수, 용춘, 을제를 드라마에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들이 등장인물로 설정이 되었다면 기록에 충실해야 해야한다. 이들이 덕만과 혼인관계가 아님을 극중에 충분히 녹여 내야 하는 것이다. 덕만이 성녀마리아도 아니고, 왕이 되기위해서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니 결혼하지 않는다는 수녀처럼, 왕노릇했다는 발상은 드라마적이도 않다. 동정녀 마리아도 결혼해서 수 없이 많은 자식들을 두고 있는데 말이다.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다


진평왕이 사위로서 왕위를 잇게 하려 했다면, 보종이 왕이 되어야 한다. 보종은 진평/보명의 딸인 양명과 결혼한다. 그러니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이다. 춘추는 보종의 딸인 보라와 결혼한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도 보종의 뒤를 이어 사위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사극으로나 드라마로나 이처럼 이야기 구조가 허술한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

이제 조씨족보나 삼국유사나 화랑세기에 기록된 덕만의 남편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끝을 맺으려 한다.

덕만의 남편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편에는 "왜? 선덕여왕에 <선화공주>가 나오지 않는가?"에 대해서 합리적인 해석을 해볼 생각이다. 사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화공주가 등장하던 등장하지 않던 극을 전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단, 선화공주가 등장한다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등장인물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이유와 설명이 극에 녹아 나야 한다.

PS. 선덕여왕 덕만으로 활약하는 이요원이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선덕여왕에서 하차를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극의 양대 주인공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인 미실 고현정은 연장된 12회중 8회정도만 나오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네요. 결국에는 덕만이 죽을때 까지 등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등극하기전에 죽는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아쉽다면 덕만이 여왕이 되는 과정(길)이 아닌 여왕으로서 신라를 어떻게 경영했는지를 보고 싶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김정현(하종)이 결혼을 하는군요. 또한, 신녀로 활약한 설매(조명진)도 결혼을 하는 군요.. 두분의 결혼에 축하를 드리는 포스팅을 하여야 할텐데. 하종을 변호하는 기사를 송고할까 합니다. 찌질이 하종 알고보니 엄친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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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덕여왕팬이지만~ 2009.10.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주교인으로서 '동정녀 마리아'께서 결혼해서 수많은 자식을 낳았다는 부분은 참... 물론 비종교/타종교인이기 때문에 쓰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굳이 선덕여왕을 성모마리아님께 비유할 필요가 있습니까? 수녀님들도 그렇고 그런 식으로 '비하'받을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왜냐하면 평생을 하느님을 모시며 순결하게, 신념과 신앙으로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세속에 있는 우리들이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혼탁해진 세상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시는지를 알고 계시는지... 그리고 선덕여왕이 스스로 혼인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여왕/부군이 된다고 했지 남편을 평생 두지 않고 살겠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어차피 드라마는 99%의 허구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부분보다는 재미가 더 위주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넣었다면 왜 그랬을까 하는것도 생각해 보셨더람 좋았을 겁니다..

      이미 선언했지요.. 부군이 되겠다고 하기전에.. 그렇다고 해서.. 죽일 필요성이 없지요.. 요즘은 죽이면 극적이고 드라마 처럼 보이나 봅니당..

  3.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0.10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미실이 연장에서 8회까지만 나오는군요.
    무진장 아쉽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것은 아니고 연장에는 동의를 했다고 합니당. 그것도 연장에 따른 출연료는 한푼도 안받고.. 고현정 대단해용.. ㅋㅋ

  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09.10.1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니지 않습니까? ㅋ 그냥 보고 즐기면 될 뿐, 역사랑 틀리다 해도, 드라마로 인해 그 당시 시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실제 역사에선 어떠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 간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은 효과라고 생각하는데요.

    • Lani☆ 2009.10.1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이분이 친절하게 실제역사가 어떠했는지 써주신거잖아요;;

      갓쉰동님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드라마 자체로도 최 하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극으로는 최악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해당 하는 책이 존 책이 아니듯이, 시청율이 높다고 존 드라마. 사극은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아동성폭행범이나, 연쇄살인법 등 범죄자들은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한겁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lani/그러게 말입니당.. 누가 드라마를 드라마로 안본다고 한적도 없고, 드라마의 해설부분인뎅.. 난감할 때가. 드라마다 다규를 만들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왜,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고, 요즘 사회가. 정치가 그런지 알겠어용..

  5. 함바그 2009.10.10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살짜리 춘추가..이건 ;;
    드라마상에서 춘추가 10살로 설정됐단 말씀인가요?

  6.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0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이유는... 드라마니까요 ㅋㅋㅋ
    역사대로 하면 흥미가 없죠... 허구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재미가 있는거죠.
    덕만이 낭도라는 것과 타클라 교역지대에서 컸었다는 건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는게 "역사 드라마" 아니겠어요.
    글은 잘 읽고 갑니다.
    하지만 항상 역사와 사극인 다르다고 생각하고, 사극이 역사를 왜곡시켰다고 해서
    굳이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여튼 잘 봤습니다 ^.^a;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도 선덕여왕처럼 만들지 않지용.. 현대극이라면 막장의 최고봉입니다. 출생의 비밀은고사하고, 죽은자가 돌아다니고, 죽지 않은 자를 죽여버리고, 1살짜리가 얼라를 낳고.. 이런 드라마 보신적있어요?
      사극은 가능하다구요? 사극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되용.. ㅋㅋ

  7. Favicon of http://ekann@hanmail.net BlogIcon 어쩌면 2009.10.1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지 않는다는 여왕이 지킬수 없게되니 다시 을제를 등장시켜 아주늙은 을제를 재등장 시켜 결혼했지만 정치적 남편으로만 보이게 장치(?)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8. 사극은사기 2009.10.10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 절대로 아닙니다. 스스로 기억을 해봐도 어릴 때 본 드라마 허준, 장보고 , 광개토대왕 의 배우들과 내용이 나이들어도 생생히 기억나게 마련입니다. 교과서 내용은 기억에서 1년만 지나도 사라집니다. 그만큼 사극은 역사관 형성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면 일본이 한국침략을 미화하는 드라마도 그냥 드라마로 받아들여야 하고 중국이 한국은 중국의 지방의 한 곳이라고 드라마에서 말하면 그것도 그냥 드라마니까 놔둬야 되나요? 그런 왜곡된 드라마들이 어린 일본,중국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미래의 역사관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해보십시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아니라 그래 침략할 수도 있지 이런 가벼운 생각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선덕여왕에서 여자가 왕이 되는게 무슨 혁명적인 일인듯 하는것과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장하면 어울려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어 사는 것까지 안했다고 하면서 억지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우리 문화의 원형을 해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알고 그런말을 하면 좋겠지만. 모르시는 부들이 꼭 드라마는 드라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대락난감하겡.. ㅋㅋ

    •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1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세요. 꼭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사람들이 다 역사를 모른다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드라마를 역사대로만 만든다면 말그대로 다큐가 되어버립니다. 사극의 좋은 점은 역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덜컹 믿어버리는 분도 많지만, 오히려 저게 진짤까하고 제대로 조사하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그런점에서는 사극이 꼭 사기다 나쁘다라고만은 볼 수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대로.... 왜곡된 드라마들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하자면 모든 출판물, 드라마 다 그렇겠죠... 내조의 여왕이던지, 너는 내 운명 등등 말도안되는 허구적인 상황을 다 저런게 가능한 것이구나 하고 없습니다. 그러니 모든 드라마에 15세 사인이 붙는거겠죠.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들이 보라고) 물론 역사 드라마다 하니까 믿는게 더 쉽긴 하겠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니 다 믿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해보고 역사책을 읽어보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말했던 대로 그냥 그걸 역사다 믿어버리는 분들은 어쩔 수 없는거구요 ㅡㅡa;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댱연히 영향을 미치지요..ㅋㅋㅋ

      저는 사기다 라고 말이 목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없는데용.. 저는 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건데요.. 기본팩트왜곡은 문제가 있다.
      인물정보는 지켜줘야 해용..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극에 녹아 있어야 하구요.

  9. Favicon of http://dntrlsp.com BlogIcon 결국 2009.10.10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여성이어서
    폄하려는 글을 쓴 모양새로만 보이니
    조금 불쌍타

  10. wisi 2009.10.1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가 아닌 백제의 호족의 딸이라는 것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나왔던 미륵사지 석탑에 나온 문건에 무왕의 왕후는 사택씨라고 했었던 것을 보아도요.) 지금까지 본 신라의 개방적 성풍속으로 보아 "맛동왕자와 밤마다 좋아지내는 공주" 따위의 소문이 별로 남사스러워 보이지도 않고요--; 그당시 풍속을 쫓자면 공주를 쫓아내기 보다는 누군지 알아보아 괜찮으면 결혼시켰을 것 같은데요. ㅎㅎ 선화라는 이름도 별로 신라스럽지 않습니다. (보량, 영모, 미모,천명, 덕만, 승만, 미실 ...그런데 선화...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때당시 아마 백제어와 신라어는 의사소통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심지어 당시에는 다른 민족이었을 가능성도..) 한사람이 다른 국가에 가서 언어적 사회적으로 아무런 배경없이 적응하는 것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전설은 전설일뿐 오해하지 말자고 외치고 싶네요.

    어디서는 의자왕의 이모가 선덕여왕이라는 (나름 족보를 탐구하신분의 식견!)까지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덕만의 동생이 선화였더라도, 의자왕은 선화공주의 자식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사이가 몹시 안좋았고, 선화공주가 이룩한 업적(수도를 천도하고자 했고 절을 지었고 기타등등, 나름 활동적이어던 ,무왕의 정치적 동지였던 왕비) 을 의자왕이 모두 뒤집어 엎어, 수도를 옮기는 것도 그만 두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선덕여왕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기에는 너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무령이 무동같아용.. ㅋㅋ
      의사가 통하지 않아다는 설이 있기는 한데요.. 이미 폐기 처분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용..

    • 미실존경 2009.10.1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백제와 신라는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고 하던데요..

      사실 백제와 신라 뿐 아니라 고구려도 언어가 비슷했다고..

      백제는 고구려 유민이 건국했으니까 고구려와 언어가 비슷했을 것이고

      고구려와 신라의 지리 용어를 연구하신 어떤 분께서 두 나라의 용어가 비슷하다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삼국 사람들은 말이 통했을 것이라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성의 언어와 지배계급의 언어는 조금 달랐을것 같아용.. 물론, 말은 통했겠지만요.. 제주도 말처럼 이질적이진 않았을 겁니당..

  11. wisi 2009.10.10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화공주가 무왕의 정치적 동지로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말도 안통하는 이국땅의 왕비로 온 신라의 공주가 그리 할 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틀림없이 선화공주에게는 그녀를 지원해주는 국내세력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약화된 왕권도 강화시킬 수 있었구요.

    그리고 어찌하던 글을 연결시켜 보려는 작가의 고충이 드러나서 어떤 때는 손발이 오그라들 것처럼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4시40분에 일어나야 해서 이걸 보고나면 다음날 체력이 바닥납니다. 그럼에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저도...

    이요원씨가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야 걸리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니 큰일이네요. 그거 한번 걸리면 피곤할때마다 재발할텐데... 엄청 아플 텐데...무사히 드라마를 마치기를 기원하고, 끝까지 지금의 힘을 잃지 말고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드러나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쨌든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로서!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왕이전에도 백제와 신라는 혼인관계를 맺습니당..

      잼있는 드라마인건 맞는데. 좀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지요.. 열연하는 배우들이 아깝거든요..

      이요원이나 배우들이 아프지 않게 만들수 있는 여건이 성숙이 되었으면 좋겠어용. 너무 날림으로 찍는것 같아서요.. 최소 2주전엔에는 금주 방송분이 끝나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해용.. 사전제작은 못할지라도..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

  12.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잘읽고있습니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학계전체를 비판하신다는 점입니다.
    사실 학게들중 왕초격인 진단학회룰 비롯한 역사관련 학회가 문제가 있는 곳이 많지만 항상 글쓰실 때마다 학계를 비판하시더군요. 사실 님께서 재야학자들이나 다른 전문가들같이 역사에 통달하시고 항상 학게를 접하시는 분이면 모를까 역사에 단순히 관심만 가지신 분이 자기가 연구하고 가정한 감수를 받지않은 자기만의 성과만가지고 일부학게를 꼬집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닌 학계자체를 비판하시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글을 읽다보면 가정이 너무 낳은 듯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전에 댓들을 달았던 것중에서 역사학도에대한 들을 다시언급해봅니다,
    그러시면 갓쉰동님께서는 얼마나 밥벌이가 좋은학과를 나오시고 얼마나 좋은 직장을 가지셨나요?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나쁘실수있지만 사람의 적성과 전공을 밥벌이로만 판단하는것 그리고 저또한 역사전공을 꿈꾸는 자로서 상당히 불쾌했기에 올려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계전체를 비판한적이 없는데용..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용.. 그런데 왜 밥벌이란 말에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밥을 벌지 못하면 님은 연구를 못해요. 그 밥을 누군가에서 얻어와야 하는것이구요..
      전공이란 해당 학문을 통해서 수입을 얻는 직업이예용.. 그렇지 않음 취미지요..님은 왜 전공을 꿈꾼다고 하시면서 불쾌해 하는지 알수가 없어용.. 불쾌하게 생각하는건 취미생활이면 가능한 말인데 말이지요.. 난 그 직종으로 밥벌어 먹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내돈들여서 연구하고 하겠다.. 아니면 자원봉사를 하겠다.. 이건 취미지요.. 아마추어이구요.. 전 그래서 아마추어예용.. 역사로 밥빌어 먹지 않거든요.

      저는 만약 사학으로 밥을 빌어 먹을 정도라고 인식을 했다면 이미 전공을 사학으로 했을겁니당.. 배고픈 직종인건 다는 이야기 아니에용? 사실을 말하면 발끈할 이유가 없지요..

      문제는 밥을 빌어먹으면서도 아마추어보다도 못한 전공자가 있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전공이라도 해서 꼭 직업으로 삼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전공은 그 학문에대해서 일반 아마추어들보다 좀더 세밀하게 공부하고 좀더 원전을 비롯한 그 학문에대한 자세한 자료를 접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업으로 까지 삼을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때 전공했다고 할수있는 듯합니다.
      재야 사학자들 중에서는 역사를 전공하고도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사살 우리사회에서 자기전공대로 직업을 삼는 분들이 적기는 하지요.
      전공은 해당학문을통해서 밥을 버는것이아닌 해당학문을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톹해서 이수하였을때 전공이라고 하는것이 맞는 듯합니다. 꼭 자비를 들어서 연구한다고 해서 취미라고 할수는 없지요. 비록 사회적인 직업은 사학과와 무관하지만 자기가 공부한 학문을 꾸준히 연구하는것은 전공과목을 활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학계에 대한 비판은 좋으나 위문장들 중에
      제대로된 학계를 별로 본적이 없다라는 발언은 학계에대해 자세히 알지못하시면서 하시기에 너무 학계를 좋지안게만 보시는 것같아서 드리는것 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그래서 제2전공을 하라고 하는것 아니겠어용.. 전공은 학위를 받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당.. 그건 한때 그랬다고 하는거징요.. 학위는 누구나 학점을 이수하면 다 할 수 있어용.. ㅋㅋ 지금은 굉장히 크게 보이실지 모르지만.. 하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것을아시게 될겁니당. 요즘은 전공(?)파괴시대에용.. 전문가 시대지용.. 전공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갔어용..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어떤 학파에 속해있지도 않은데요.
      다만 각 대학별로 학계가 다른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다보니 학계별 특징을 알고 깨우쳐가는 중에 님은 너무 기존학계를 비판하시기만해서 올려본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아는 만큼은 저도 잘 압니다. 잘못된 전공자보다는 올바른 전문가가 낫다는 것 까지요. 물론 님의 역사에대한 비판적인 시각 연구하려는 자세는 기존의 연구에 안주하는 일부 학자들보다는 낫다고 할수있지만 학계를 비판할 정도의 전문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말은 전공은 다만 직업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본문에는 어떤 학파에 속해있고 좋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남의 뇌를 스캔하시는듯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
      오독하셨어용.. 그러니 님의 뇌를 스캔하지 않은거지용.. ㅋㅋ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는 특정학파의 사람이랑 교류한다고는 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교류를 하는사람들은 거의 대학생들 입니다.
      대학생들은 학파에서 자유롭죠. 심지어 자기 학교의 학파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단정지어서 이야기 하시지는 마시죠

    • Favicon of http://fd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듣기에는 학파놈들이 자기네가 좋다고 떠드는것이나 열심히 들어라라고 비꼬시는것 같은데요.

    • Favicon of http://fd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 전문가나 전공자들과 교류가 없으시다보니 너무 학계나 학파를 겉에서 보이는 것으로만 좋지않게 보시는 경우가 있으신듯합니다. 부디 그 틀을 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님 말씀대로 힉계나 학파의 사상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시면서 비판만하시니까 말씀드린것입니다 그럼 존하루

  13. 갓쉰동 최고 2009.10.1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뿐만 아니라 성골제의 경우 진흥왕이후로 성립되었다는 설과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좀더 연구를 할필요는 있지만 충분히 가는하다고 봅니다. 특히 진평왕이 특별히 만들었다는 부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담의 난의 이유에서 보듯이 선덕여왕의 경우 여인입니다. 물론 여인이 왕못지 않게 권력을 휘두른 적은 많지만 정식으로 왕위를 오른경우는 없습니다.물론 여인이 왕위에 오를수는 있겠지만 귀족들의 반발이 심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되면 영토확장이후 왕의 직계자손에 대한 특권을 부여하기위해 진흥왕때 성골제를 시행했다는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부분은 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셨는데 갑자기 미친개 마냥 학게를 물어뜯으시니 그리고 꼭 님의 가정이 맞다고 할수는 없는데 계속 맞는것처럼 우기시고 본인만 화랑세기랑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읽으신 것처럼 이야기하시니 난감하네요 ㅠㅠ
    그리고 능이 북릉에 있었다고해서 여왕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측천이나 여후같이 왕후의 권력이 더 강했을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제대로된 학게의 정보없이 주류학계의 일부만을 보고 학게를 비판하시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은값을 하기위해 ㅊㅊ
    이번에는 너무 가정이 많으신듯합니다. 님의 이야기만을 사실로 믿는 사람도 있지요.
    결국에는 사극 작가보다 조굼 똑똑한 선동자가 되실듯
    가정과 사실을 구분해서 써주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성골.진골에 문제가 있으니 수정단계잔아요.. 이제 진흥왕때나 진평왕이 만든것이라는 수준으로 격하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전 그런것 애초부터 없다는 생각하는 것이구요.. 가정이 아니고 가설이지요. 가설검증은 언제든지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반론을 제기하시면 재반론을 제기하던지.. 아니면 수용할겁니당..

      비판에 대단히 민감하신것 같아요. 님이 만나는 분들은 비판과 토론을 잘 하지 않는 모양입니당.. 왜 비판하냐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비판과 토론은 모든 학문연구에 기본인뎅..
      북릉이 여왕릉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한적이 없는뎅.. 제가 설마 공공연한 공개된 공론의 장에서 확정으로 말하겠어용.. 미치지 않고성..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골품제에 진흥왕때 영토확장을 하고 법흥왕때의 불교공인을 계기로 왕권을 강화하던 중에 나올수는 잇을 듯합니다. 꼭 진흥왕때 니와서 격하라고 하는 것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보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할 수 있어용.. 하지만 왕이 존귀하고 존귀한 존재인데..

      왜 불교와 영토문제를 들어서 성골이 성립했다고 생각하셈.. 영토가 적고 크고의 차이가 아니지요..왕의 존재는..

      왕권강화 문제는 다른 문제지만용.. 성골을 부여잡고 있음 신라사의 연구는 더이상 진전이 없습니당.. 저는 그리 생각해용..

    •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의 경우 영토확장을 통해서 대외로 국력을 뻗치거나
      율령을 반포하거나 국교를 정했을때 일시적으로 왕권이 강화되었습니다. 저는 이런이류로 충분히 연관성이 있을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사실 왕이 귀한 존재인것은 맞습니다만 왕권이 약하면 신권이 강해지지요 그래서 저는 왕실 내부의 직게자손들에게 좀더 권위를 부여하기위해서 성골제를 시행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골제가 신라사의 연구의 진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나무 님만의 생각인듯합니다. 님이 남의 글만을 읽지 않고 직접 답사를 다니고 고문서를 번역하셨으면 그런 이야기를 하실수 있지만 남의 이야기만을 듣고 연구하셧으면 좀 그렇네요.
      그래도 첫 댓글 달때 부터 재미있게봐서 광고 클릭하구 뷰온 합니당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좀더 크게보셈.. 님은 한계를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용.. 답사를 해야한다. 원전을해석해야한다. 물론, 중요하지요. 저도 원전봅니당.. 필요할때는.. 제글 보면 원전을 보지 않음 알수 없는 내용도 있다는것 아실텐데용.. ㅠ.ㅠ.;;;

      저는 님과 대화가 잴 잼있어용..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동..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마라주셈.. ^____^ 님의 댓글을 항상 기다린답니당.. ^___^

      왕권이 강화되면 왕족의 권위가 추락하고 귀족의 권위가 추락하지요.. 일시적으로는 하지만 왕권강화가 극에 치닫거나.. 일정하게 유지되고 시간이 지나면 왕족과 귀족의 권한이 강화되는 쪽으로 움직여용..

    • Favicon of http://fd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게 보지 않는 다기 보다는 남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신 관심있는 아마추어인데 본인지식에 대한 확신 이 약간 과하시고 다른분들 의견을 너무아닌듯이 평가하시기에 올립니다. 그리고 왕족의 경우 왕의 직계와 방계가 구분되기는 합니다. 저는 성골의 경우 직계들에게만 해당하는 신분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귀족의 범위안에는 왕족이 들어가지요

    • Favicon of http://fd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더군요.
      학문에는 정해진 학설이 없지요. 특히 역사의 경우에는 해석방법에 따라 다른 학설이 나오지요. 그러나 주류학계는 자신들의 학설이 진리인양 선동하고 다니고 일부 학도들도 그것을 신봉하고 다른 학설은 거들떠 보지도 않지요.
      그러나 님과 저도 같은 길수를 저질렀더군요. 님은 본문에서 학계의 주장을 터무니업다고 무조건적인비판을 넘어 비난을 하셨고
      저도 터무니없다 미친개같다 그러고 앗 죄송
      그리고 님은 크게 보지 못하다고 그러시고 사실 어떤 학문이든지 터무니없는 주장이 많죠.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도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 밑받침으로서 필요하지요.
      님이나 저나 서로 글쓸때 다른 학계라든지 글쓴이들의 주장을 무조건 부정하고 자기 생각을 합리적이라고하며 남을 무조건 비판만하는 습관을 지양하고 다른사람의 학설도 검토하여 의견을 모아가는것을 지향해야할듯합니다.
      어떤 주장이든지 잘만 검토하면 건질게 있거든요
      그리고 의외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고

  1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0.11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15. hooooooooong 2009.10.11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들이 너무 살벌들 하시네여...ㅜㅜ 이요원씨도 아프다 그러고 연장이네 뭐네 하면서 이랳다저랳다 하고 역사랑 맞지 않네 하면서 작가의 자질에 대해 논란도 많고(대장금까지 쓰신 분인뎁ㅜㅜ)..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방영된 사극 중에 몇개나 역사에 충실했었나요. 작가분의 의도가 선덕여왕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했던거라면 이렇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하겠죠. 작가 자신이 모티브로 삼은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다 보니까 좀 넣고 빼고, 멜로도 들어가야되서 나이랑 인물을 그에 맞게 수정도 하고.. 뭐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았겠어요?ㅜㅜ 이 드라마가 막장사극(?)이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시청률도 꽤 높고 이것저것 논란도 되고 하는 거겠죠^^ 일단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고, 스토리도 그닥 부실하지 않으면서 하이라이트부분 콕콕 집고 올라가는 것이 드라마 보는 맛이 있더이다ㅋㅋㅋ 역사스페셜, 역사추적 이런거 찾아 보게도 되고ㅋㅋ 암튼 재밌던뎁~~~~~~~개인적으로 선덕여왕 시청률 40% 넘었으면 좋케씀!!!;;ㅋㅋ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장금까지 쓴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지용.. ㅋㅋ

      저도 시청율 40% 넘었음 좋겠어용.. 배우들의 연기는 죽이는뎅.. 스토리는 막장입니당.. ㅋㅋ

  16. 성이진 2009.10.11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님, 정말 연기를 잘하세요!!! 선덕여왕님, 그리고 미실공주님
    짱 멋져요!!!!! 매일매일 보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만공주를 맡은 이요원에 불만을 가진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좋다고 생각해용.. 다만, 비담과 염종의 오버가 너무 자주 눈에 띄는게 아쉽기는 합니당.. ㅋㅋ

  17. 여왕은 왜.. 2009.10.1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은 결혼 할 수 없다는 것이 드라마 전제로 깔려 있어서 기분 나쁘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불쾌했거든요. 무의식중으로 전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성은 사회활동을 하면 결혼을 못한다...

    그리고 여왕이 어느 나라에도 전례가 없다고 떠들 때 전 당연히 일본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쌩뚱맞게 이집트라니...

  18. Favicon of http://elena8827.tistory.com BlogIcon Elena* 2009.10.22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런글도 읽으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저도 덕만이 남편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본적이 있는데,
    덕만의 남편으로 조계룡이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조계룡이 본명은 아니고 가야왕자출신으로 진평왕이 조계룡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하네요.

    그거 보면서 저는 월야가 바로 떠올랐는뎁..
    월야가 가진 군사가 많으니,
    미실의 난을 복야회 군사를 이용해서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갔더라구요.

    다만, 극에서 월야가 너무 찌질하게 나온다는 것이 걸리지만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진짜 멋있었는데 갈수록 ㅠㅠㅠㅠㅠ)

    용춘공도 꽤 미남이신데 극중 설정이 나이가 많은 설정이라 아쉽네요.

    갠적으로는 월야의 첫등장에 반해버려서,
    어서 예전의 카리스마를 되찾고 덕만의 남자가 되어서
    분량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야에 관한 글도 있는뎅 함 보셈..ㅋㅋ
      월야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군요..

      용춘은 578년생.. 지금 시제는 616년,, 드라마 제작진 기준으로 하면 631년.. 오히려 젊게 나오는데용.. ㅋㅋ

      원래 첫 등장은화려하게 해야 임팩트가 있지용.. 그리고 기다리는 마음.. ㅋㅋ

  19.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문서를 선언하고 싶지는 tonishing으로합니다. 기사와 명석 내가이 분야에 대한 권위로 당신은 일어날 수있는 가정 실제로 눈부신입니다. 효과적으로 당신의 선택을 사용하면 나를 안으로 문서를 사용하는 지금까지 최대 유지하기 위해 현재 RSS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배와 함께 천 당신의 새로운 uthentic의 작동 계속해야합니다.

  2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21.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


부제: 너무 빨리 등장한 엄친아 유승호

아마도 제목과 부제를 보면서 엽기에 로리타까지 등장하다니 너무 자극적인 낚시 제목이 아닌가 할 것이다. 왠 뜬끔없이 춘추의 등장이 너무 빨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또한, 이전글에서 너무 늦게 나왔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유승호가 너무 빨리 등장했다"고 하니 이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다. 너무 늦게 나온 이유는 이전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선덕여왕>은 예고편으로 계속 춘추를 보여줄 듯, 사실은 유승호를 언급하면서 몇주일
근 한달 동안을 우려먹은 사골국처럼 우리고 우려서 더이상 우려먹을 수 없는 단계에서 최후의 병기라는 춘추를, 정확히는 유승호를 34회에 그것도 1분도 안되게 공개했다. 

그런데 너무빨리 등장을 시켰다고 하다니,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더 시청자를 우롱해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미안하지만, 시청자를 정말 우롱하는 것은 유승호가 빨리 등장하면 할수록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글을 다 읽고 난다면 충분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이번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전 기사 2편을 송고한 것이다.


사실 유승호의 공개도 엠비씨(mbc)측에서는 최후의 떡밥이니 공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KBS2의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 왔다:공돌아>의 황신혜와 오연수를 견제하기 위한 술책으로 어쩔 수 없이 공개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그 동안 꾸준히 떡밥을 뿌린 춘추(유승호)가 34회에 드디어 나타났다. 여성 사극인 선덕여왕의 주 시청자가 목메인 유승호가 나타나므로 해서 선덕여왕이 새로운 발전을 할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정체가 될것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될 것이다.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9월 14일(화) 34회에 공개된 유승호효과에 의한 시청율은 시청율조사기관  TNS나 AGB에서 전일 9월 13일(월)에 비해서 약 0~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또한, 유승호효과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풍월주비재와 비담의 좌충우돌 연기 때문도 있으니 실질적으로 유승호 효과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지만, KBS 2의 <공돌아>의 견제를 했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런데 춘추의 정체를 알고 나면, 실망감이 대단하지 않을까한다.


사실 춘추는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시제인 612년에는 등장하면 안된다.

그런데도 선덕여왕에서 유승호라는 떡밥을 꾸준히 떨구고, 시청자들은 붕어들 처럼 왜 공갈탄만 남발하냐고 성화였다. 그러니 원죄는 선덕여왕 제작진에게 있다.

그러니 여성들은 너무들 좋아라 하면서 시청하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만, 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쁘게 이야기하면 선덕여왕 제작팀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여성들을 알게모르게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어린아이를 성적대상으로 하는 로리타증후군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 사극을 표방하는 <선덕여왕>에서 나이불문, 정체불명의 10화랑을 유신과 비슷한 또래로 만들때 부터 이미 그 징조가 시작되기는 했다. 

또한, 엄태웅(유신)을 덕만의 보디가드로 설정하는 순간에 로리타는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엄태웅은 <선덕여왕>에 녹아나지 못하고, 선덕여왕의 주변인으로 서성거리게 되었으며, 의도하지 않게 이승효(알천)와 김남길(비담)만이 대박을 터트렸다.

어찌되었던 <선덕여왕> 제작팀이 "선덕여왕을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할때 주시청자를 누구로 설정을 하였을까? 남성? 물론,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사극을 주로 시청하는 주시청자이다. 또한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다.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미실은 남성들에게 <팜므파탈>의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이다. 덕만인 선덕여왕은 기록상에 최초의 여왕이니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다. 또한, 삼국통일(삼국일통)의 초석을 놓은 김춘추와 김유신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작팀은
남성은 기본으로 깔고가고,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고자 했다. 여성들은 주로 역사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 드라마상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의상이나 시작적효과에 치중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을 하고 역사적인 팩트에는 관심이 없다. 또한, 대화의 내용보다는 대화를 할때의 표정이나, 말투나 옷차림에 관심이 있다. 

위의 여러가지 사항만을 감안하면서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의도를 했을까? <꽃보다남자>를 뛰어넘는(?) 유승호를 내세워 <엄친아>를 기획했을 것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선덕여왕제작팀이 엄친아를 넘어서 <로리타>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작자나 제작팀이 연인으로의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모성본능이나 <엄친아>를 넘어서 <언니부대>도 아니고 <로리타>를 노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원작자나 제작팀도 모르고 행한 범죄(?)이다. 또한, 이들을 열광하는 시청자도 알고 모르게 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이글을 보시길 권한다. 이전 몇편의 글을 보신 분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글을 보신 분이라면 별 미친X를 다 봤냐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원작자도, 제작자도 모르고 하는 미친짓인데 말이다.

일단 유신을 예로 들기로 하자, 김유신은 역사적으로 이미 출생년과 사망년이 알려져 있다. 김유신은 595년에 태어났다.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국선이며 풍월주에 오른  612년 유신 나이는 18세가 된다. 엄태웅이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지 않는가? 이런 엄태웅이 602년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당시 나이는 8세가 되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의 나이다.

그렇다면 김남길(비담)이 나오기전에 누나부대를 이끌었던 이승효(알천)은 언제 태어났을까? 알천을 선조로 모시는 <소>씨의 족보에는 575년에 알천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런 알천이 612년 풍월주 비재에 등장한다. 이때 알천의 나이는 38살이 된다. 그런데 이승효(알천)는 엄태웅(유신)보다 젊어보인다.

비담은 어떨까? <선덕여왕>에 의하면 584년 <건복원년>에 비담이 태어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드라마 내의 정황상 진지왕이 폐위되는 해인  580년생이 되어야 한다. 어찌되었던 612년 풍월주 비재일때 비담은 29(584년)~ 33살(580년)이 되는 것이다. 

유신을 제외하면, 비담이나, 보종(580년생,백도빈)이나, 알천은 비슷한 10년지기에 들어가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들 20대의 나이나 10대 후반의 나이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하일라이트는 천명을 죽인 대남보(류상욱)이다. 대남보는 드라마상 미생(550년생)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은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남보(류상욱)는 사위인 용춘(도이성:576년생) 보다도 나이가 적어도 20세 가량 많다. 그런데 대남보는 용춘(도이성)보다 나이가 어리고, 유신(엄태웅)의 나이 18세 또래로 나온다.

대략 <선덕여왕>이 <꽃보다남자>를 너무 심취하다 못해, 여성들에게 꽃미남들을 내 놓으면 무조건 시청율을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성 시청자들을 알로 보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남보(류상욱), 용춘의 장인 즉 춘추의 할아버지뻘

문제는, 여성 시청자들은 무감각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도한 것이다. 10대~40대의 여성 주시청자를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10화랑>을 20대에서 30대의 배우들로 발탁해서 유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10대의 동년배이거나 비슷한 년배로 설정해 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엄포스의 엄태웅과 비담에 김남길을 섭외하고, 엄친아를 예상하고, 춘추의 배역을 유승호로 낙점하고 비밀병기라고 떠벌렸고, 이들 여성 시청자는 "왜? 유승호가 나오지 않는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딱 <엄친아>인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내심을 파고 들면 어떻게 될까?

미안하지만, 춘추도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고, 또한, 출생년도와 사망년이 확실하다. 출생은 603년에 태어나서 661년 59세로 세상을 떠난다. 자 다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는 612년으로 돌아가 보자.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다.

그런데 17살 유승호가 출연해서 10살 춘추의 연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시청율만을 생각하고, KBS의 <공돌아>을 견제하고 있으니 늦게 나온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선덕여왕>이 역사극을 표방했다면 유승호를 612년 비재에 나오면 안된다는 뜻이다. 물론, 선덕여왕에서는 36살 엄태웅이 5~8살 유신배역도 소화를 한다.

시청자들은 자신들은 춘추역을 하는 <엄친아> 유승호에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8살 유신 엄태웅에 열광하고, 덕만과 유신의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 10살 유승호(춘추)에 열광하는 것이다. 이런게 로리타가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인가?

역사와 사극은 다르고, 드라마와 다르다고? 이글을 읽기 전까지 612년 유신이 18세에 화랑의 국선 풍월주에 오르고, 춘추가 603년생이며, 춘추가 10살이 되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었겠나?

<선덕여왕>에서는 602년인 임술년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현대극에서 5~6세 유신(이현우:17세),6~18세 유신(엄태웅:36세), 10살 춘추(유승호:17세), 602년 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임신하고, 2살때 춘추(603년)를 낳은 천명이 있다. 612년, 13살에 불과한 덕만.천명이 20세가 넘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설정을 했다면, 최악의 엽기 막장드라마가 되어서 당장에 퇴출감이다. 차라리 덕만이 알고 보니 성전환 수술한 남성이고, 진지왕(임호)이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역사를 알지도 못하는 원작자(김영현, 박상연)들과 그보다도 역사를 모르는 생각없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시청율 최고의 사극이 되는 것이다.

어짜피 mbc는 <선덕여왕>으로 충분한 수익을 얻어냈다. 그나마 신선했던 <탐나는 도다>를 16부작으로 하차시키는 우도 범했지만 말이다.

공영방송을 지향한다는 mbc로서는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당장의 현찰을 선호한 MBC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시청율이 아무리 좋아도 <선덕여왕>은 역대 최악의 사극으로 남지 않을까한다. 어쩌면, 역대 인기 있었다는 막장드라마 리스트만을 놓고 보아도 랭킹 1위는 따논 당상이지 않을까?

재미있으면 된다고? 글쓴이도 <선덕여왕> 아주 많이 재미있게 본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다 같이 보면서 웃는다.

첫째. 배우들의 열연에 므흣한 미소를 짓고. 안타까워한다. 
둘째, 원작자의 무지에 헛웃음을 치면서, 역사기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셋째. 현실비판(세태풍자)이 생명인 사극의 묘미가 있으니 재미가 있다.
넷째, 조연들의 개그와 감초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다섯째, 간간히 나오는 무협까지 재미있게 본다. 

그러니 단순히 "재미있으면 된다"는 사람보다. <선덕여왕>을 최소한 5배 이상 재미있게 보는 것이다. 역사를 알고 보면 사극은 재미가 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원작의 무지를 넘어 엽기와 로리타까지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엽기를 뛰어넘는 로리타까지 재미가 있다면, 로리타증후군이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증후군인가?

PS. 제작진과 원작자가 시청자를 알로 보고 여성을 알로 봤다는 글인데 왜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분들이 이렇게 많지요. 시청자는 죄없어요 알고 속이고 모르고 속인 제작진, 원작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런 원작자를 비호하는 글을 보니 대략난감합니다. 제발 본글에 언급한대로 행동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무슨 공범입니까? 님들이 10살 춘추에 유승호를 넣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아니면 8살 배역에 엄태웅을 캐스팅하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1살 에 임신하고 2살에 춘추를 낳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왜들 그러셈? 그 누가 보름날 일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이런데 무슨 작가와 제작진의 의도가 있고,  그래야 시청율이 잘나온다고 하지요? 한마디로 시청자를 알로 보는 거지요. 작가나 제작진처럼.. 저는 시청자를 알로 본적이 없어요..

이런 허황되고 엽기스럽고, 로리타적인 극이 시청율이 높게 나온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배우들의 힘이지.. 원작이 부실하지만 않았어도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더 좋은 드라마이고 역대 좋은 사극의 표본이 되었을 겁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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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_-; 2009.09.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위에 덧글 등록이 느린 바람에 세번이나 눌렀더니, 세개나 떠버렸네요.
    죄송합니다만 실수입니다

  3. 답답합니다.. 2009.09.1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내용을 넘어 좀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님의 선덕여왕 비판은 많은 부분에 동감 합니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쉰동님께 비판받을 영상을 만들었듯이,

    쉰동님께서 하신 말들 중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을 말이 있었다는걸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글을 읽으며 참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고 댓글읽었는데, 비판적인 댓글에는 그게 아니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님이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네티즌들이, 또 제작진이 선덕여왕의 오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죠?

    님의 글에 비판댓글을 다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가 님의 글에 기분이 나빴고, 그 오류를 지적했다면

    그 또한 님이 알아주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제 댓글에는 또 어떤 비판답이 달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님이 달아놓으신 댓글 다 읽었습니다.

    제 댓글에 "위에꺼 다시 읽어보세요" 같은 글쓴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투의 말은 하지 말하주세요.

    • 동감임 2009.09.1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필력에 비해 댓글에서의 아집은 실망감을 안겨주기 충분한듯.
      이전글들에서의 훈훈했던 감정들이 사라지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집과 독선은 나쁜것이 아니에용.그러나 실수를 했을땐 바로 수정을 하지요. 그런데 별로 실수를 지적한 글을 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바른 지적을 한다면 언제든지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4. 죄송하게도 자세히는 읽지 않았지만 2009.09.1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기만 해도 여성시청자들을
    역사에 대해서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인 화려함이나 배우의 외모에만
    빠진 무지한사람이라는 전제는 확실히 깔려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댓글 쓴 사람들에게 다시 댓글 쓴 모양이 가히 환상적이군요.

    • 역사왜곡이나 말도안돼는 등장인물들의 나이 2009.09.1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본문 읽었을땐 그냥 좀 그렇다하고 슬쩍 넘어가려했는데 댓글들에 대한 답변이 좀...그러네요..
      뭘 잘못하신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해요...

  5. 그냥 웃지요~ㅋㅋ 2009.09.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나오는 드라마 보는사람들은 전부 로리타임?ㅋㅋㅋㅋ

  6. 비상구 2009.09.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시작이군요. 뭐 픽션과 역사다큐멘터리의 개념조차 이해못하시는 분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성적 취향까지 괴팍하시군요.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에 환호하면 로리타라뇨??
    님은 동네의 귀여운 꼬마아이를 보면 그런 감정부터 드십니까??

    그럼 모든 드라마의 아역 배우들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이 다 로리타의 소산이라는 말인가요??

    드라마의 나이 설정 오류를 떠나서 나이 어린 아역배우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을 그런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섬뜩하네요.

    또한 글 전체에 걸쳐 여성에 대한 상당한 편견이 엿보이는데요, 참..이건 너무 수준이하라 뭐라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댓글에 대한 반응도..훗..대략 글쓴이의 성품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네요.

    거 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있는데 혹시 아실련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상구님 님 픽션과 논픽션, 다큐와 드라마 구분못하지요?

      선덕여왕은 <사>극 이고요.. 단순 드라마라도 해도 엽기예용.. 그안에 무슨 성품이 나옵니까?

      저 노빠들 싫어하는 노빠예용.. 노무현 함부러 팔지 마셈.. 듣는 노빠 기분나쁘닌깐..

  7. 갓쉰동 애독자 2009.09.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침 질질/ 롤리타...요게 문젠데요...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읍니다...드라마(사극)에서도 역사적 사실보다는 스토리 자체(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에 몰입한다고 저는 봅니다.../ 침 질질...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 있지만 갠적으로 소녀시대 티브이에 나오면 흐믓하죠...엉덩이 흔들 땐 미치죠...이럴 때 보통 남자끼리 "야,침흘리지마!" 요런 표현 마니 합니다...롤리타/ 요건 잘 읽어 보면 원작자나 제작자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면 유신,춘추등 10화랑의 나이가 미소년(5~10세)이 된다는 얘기인데요...문제될게 없습니다...드라마에서는 성년이지만 역사적 사실에선 그렇다는 이야길한거 아닌가요...

    • 갑자기 뭥미 2009.09.1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볼땐 님이 언급하신것은 처음 쟁점이 됐던것이고, 지금은 쟁점이 옮겨져서 댓글들이 달릴수록 글쓴이의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그렇게보이지 않나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쟁점은 변한게 없어용.. 잘못을 명확하게 지적을 하시던지.. 저는 지적받으면바로 고칩니다. 하지만 아닌건 별로 신경안써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고생이 많군요.. 선덕여왕이 통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중입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역시 거짓말을 크게해야 먹힌다눈.. 정치뿐만 아니공.. 원작자와 제작자의 단순한 무지를 의도가 있다고 변호해주는 사람들이 넘치잖아요..

      도대체 어떤의도인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참이상도함..

  8.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은 제목도 좀 자극적이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어, 이것 좀 말 나오겠는데'하는 감이있었습니다.
    밑에 댓글을 보니 역시나네요.

    몇몇 문제점은 앞서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셨네요. 지적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필요가 있었나싶습니다. 이런 류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남성과 여성의 두 경우 여성분들에 대한 비하적 표현(사실 비하하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만, 딱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여성분들이 훨씬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감상이에요. 근데 정말 그런것 같지않습니까? -_-;;;;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라는 표현 방식은 진짜 별로네요. 마치 이글에 대한 반박을 하면 공범의식에 빠지고 죄수의 딜레마에 허우적대는 사람이라는 식이지않습니까. 미리 이렇게 선을 그어놓는 건 좀 ㅎㅎ;;

    평소에 글 재밌게 잘 읽고 있었는데 댓글 첨 다는게 이런 소리네요.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ps.근데 로리타 증후군이라는 말은 정말 좀 그런거같네욤. 쇼타로 증후군이 훨씬 맞지않습니까? ㅎㅎ;;;;

  9.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도 그렇네요 ㅎㅎ;

  10. 미실 2009.09.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만들기위해서 역사학자가 될 필요는 없겠죠?
    드라마를 보며 역사에 관심을 가지거나 진지하게 여길 사람이라면, 드라마 자체를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책이나 님같은 분의 글을 찾아가며 사실과 픽션을 구분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은 안하셨나요?
    사실 님처럼 드라마를 보면서 개개별의 흠을 잡아내어 게릴라성으로 지적하는 것 보단, 비록 많은 허구가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재미있는 드라마나 장편소설을 창작해내는 사람이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학자가 될필요는 없지만, 역사를 망가트릴 권한도 부여하지 않았겠지요..

      사람과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분들은 극히 극소수이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는것지요.. 처음부터 좀더 정교했다면 찾아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합니다만.

  11. 누르 2009.09.2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생각은 정답이 없습니다 . 한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요
    갓쉰동의 문제는 표현방식과 대응방식입니다 .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데도 똥고집을 부리며 한참을 안하무인이네요
    건방을 떨고 앉아있는 사람은 지탄 받게 되어있습니다 .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갓쉰동의 짧디 짧은 지식으로 논할 선덕여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도시나 본데 인격이나 만드세요 간혹 이렇게 인격없이 살아가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들이 생각하는 당신과는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극명해보입니다.
    댓글 다시는 꼬락서니 참 훌륭하게도 후지시네요 브라보~
    그러기도 쉽지 않죠
    또 달아봐~ ㅋㅋㅋ

  12. 누르 2009.09.2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그리고 니가 걍 드라마 만들어
    넌 웃긴게 니 말은 다 진리인냥 얘기한다 ?
    니가 행복한 인간이 아니란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럼 사람들이 싫어해 꼴깞한다궁 ..^^
    비판은 너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건데 ..
    넌 좀 도가 지나쳐 비난 일색에 책임전가에 ..
    니가 선이라 말하면 선이고 악이라 지칭하면 악이냐?
    니가 뭔데 잘못 운운하고 기정 사실로 만들어버려??
    그런다고 그게 사실이되냐? 얘 진짜 허접 내공 짱먹네 ..
    걍 드라마자너 얘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말구 걍 니 인생에 집중해라
    저런 드라마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주둥이만 살아가지궁,, 의궁 불쌍한 중생아

  13. dark 2009.09.2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어사용을 제대로;;
    로리타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
    로리타는 어린여자아이들<<아닌가요?
    남자애는 아닙니다.
    유승호는 남자애니까
    쇼타로컴플렉스아닌가요?

  14. 사생 2009.09.23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잘 읽었습니다.

    로리타라는 표현은 약간 좀 과한 표현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사료 무시하고 비틀어서 극을 쓰니 어쩌니 이제 딴지 안 걸테니

    "이 극의 상황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다릅니다.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도의 문구만 넣어서라도 시청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줬음 합니다.

  15. 지나가던 人 2009.09.2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타]라는 단어 선정은 제목 떡밥으로는 충분했지만, 내용을 받쳐주지는 못하네요.

    제목에 낚여들어왔건만.

    대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어떤 요소에서 로리타를 발견하신 것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이글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난해놓고서

    마지막에 이글은 대통령 뽑은 사람을 향하는 글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놓고 지지자들이 무슨 잘못이냐, 공약에 속은 탓이지 하는 마무리)

    선덕여왕을 재밌게 잘 보고 있으면서도 승호의 등장을 기다린 누나 중의 한명이며,

    마지막으로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을 가진 여성 시청자로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는 글이었으면 추천을 드리고 갈텐데...;

    저는 로리타증후군(^^?) 여성들보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 못한, 배우는 중인 아이들이 더 걱정이네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사극은 사극인만큼 역사를 따라야 하는 거니까요.

    역사적 인물 혹은 존재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미실)을 역사와는 상관 없이

    흥미에 따라 엮었으니...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찜찜한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글 잘 읽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부분에서만큼은 동감하는 바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성들을 로리타로 엮어 왜곡과 연계지어 놓으신 건 별로네요.

    반발이 나와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써 놓으셨으니까요;;;

    반발하는 댓글을 자격지심 이런 걸로 치부하신다면 글이 더 별로인 것처럼 보일 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합니당.. 로리타는 그냥 남.여 구분없이 사용했다고 봐주셈.. 댓글로 이미 밝혔는데도 계속 같은 댓글들이 달리니 난감.. ㅠ.ㅠ. ㅋㅋ

      제작자나 원작자가 의도하지 않게 조장했다는 의미입니다.. 의도했다면 정말 큰일이게용..

      그리고 천명과 덕만을 1살짜리로 만들고 전쟁에 참전시키고 있어용. 그러니 로리타 맞습니당. 쇼타로도 있구요.. 남여.구분 없이 다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당..

  16. 로리타 증후군...? 2009.09.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출생년도가 무시된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조장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의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덕만, 유신,춘추 등)을 동시대적인 인물로 그려 극적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자 였을 것 같고, 그 결과로서도 역사적 나이가 무시되어 비슷한 또래의 성인으로 보이는 배우들에게 그 배역들을 맡기는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7. 2009.09.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범의식이라고 하지요머.. 속은넘은 계속 속아 넘어가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그 기저에는 자신이 속은게 아니라고 믿고 싶은 거지만요..

  18. nightbird 2009.09.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여성 운운 하실 때부터 언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답니다.ㅎㅎ
    이 분은 주변에 대체 어떤 지적 수준의 여인네들이 있길래 여성들이 어쩌고~ 하나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댓글 보니 주변에 역사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더 많다고 하시는 걸 보니 경험적 판단은 아니신것 같고, 말씀대로 제작진이 판단하는 '여성들'이신 것 같은데...
    그게 의도시라면
    '글에 그 의도가 충분히 반영이 안 되어 있는 건 사실'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선덕여왕은 사실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액세서리니 의상이니 별로 없어요... 진짜 별로예요.ㅋㅋ 유승호군도 글쎄요... 실제 인기를 반영한다기 보다는 언론에서 부풀리는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묶이지 않는 꽤나 많은 여성분들이 발끈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실은 저도 그 부분은 좀 별로였습니다.ㅎㅎ

    참고로 논쟁이나 스피치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영어권에서는 이런 경우 항상 some이란 표현을 쓰지요. 우리나라에선 툭하면 인터넷에서 질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성대결이 곧잘 벌어지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시려면 앞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쓰시는 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19. 아로리 2009.10.01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 잘 보았습니다...티스토리에 아이디가 없어서 비로그인 상태로 글 남깁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죄수의 딜레마'는 지금 상황과는 연관이 없는 용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대한 님의 댓글은,, 용어 정도 하나 틀리면 어떠냐,, 이런 식으로 읽힙니다.. 그냥 '제가 잘못 사용한 것 같네요..' 아니면 '이러이러한 의도로 쓴 용어입니다' 이 정도로 댓글 달아주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 --; '공범의식'이라는 말도 딱 들어맞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들들 보면.. 다른 이의 댓글을 진지하게 읽고 답하는 것이 아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머라고 하는거냐,,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방어적 자세와 우월적 자세, 또 조롱적 어투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잘못을 지적하면 고친다,, 잘못을 제대로 지적한 글이 없다.. 댓글을 보면 이런 글을 많이 쓰셨던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댓글은 방어적이고도 우월적 자세로 다른 이의 지적을 '제대로'된 지적이 아니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적을 해봐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님이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면 절대 '제대로'된 지적은 나올 수 없겠지요..

    이전의 좋은 글들이 이번 님의 댓글로 인해 빛이 바래지 않을까 좀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진지하게 읽고 있어용.. 별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당. 지적하는 글을 수용하거든요..

      아참 위의 글중에서 글자는 글짜로 읽는다. 이정도만 하지요.. 별로 먹거리도 없는뎅..

      좀 중요한 대목을 지목할수는 없는지요?

      죄수의 딜레머에 관해서는 별로 잘못쓴것 같지는 않는데요.

      님이 생각하는 죄수의 딜레머가 공범중 서로간에 자신의 죄가 공범의 죄보다 높게 되면 어떻하나류라면 말이지요.

    • 아로리 2009.10.01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별로 먹거리도 없어 보인다라...
      그 한마디로 제 글을 뭉개버리시는.. 대단하십니다

      제가 바보라 중요한 대목을 몰라서 지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적해보았자 윗분들과 똑같은 댓글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치파 결론 안나는 공허한 댓글공방의 반복 아니겠습니까?
      서로 입장들이 다른데..

      전 최대한 공손하게 글 남겼는데, 님의 댓글은 읽는 사람 참 기분 안 좋게 하는데 최고이십니다.

      님 글을 보며 참 지식도 풍부하고 식견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사람 대하는 대응방식은 좀 매끄럽지 못하시네요..

      뭐, 이 글 써봤자 또 먹거리도 없다고 뭉개시려나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님의 댓글이 예의를 차려다고 보지 않습니다.

      님의 댓글이 "읽는 사람 참 기분 않 좋게 하는데 최고였거든요.." 님은 예를 차렸다고 했지만.. 예를 그렇게 차리면 안됩니다. 저는 솔직한게 좋아요.. 웃으면서 침뺏듯이 먹거리 없는 댓글 다는것보다는요.. 그리고 댓글을 닉을 고정하지 않고 다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당 ^___^

  20. haha... 2009.10.0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사이에 급관심을 가지고 본게 스무개 남짓할까요...
    없는시간 쪼개서라도 읽고 있는 애독자(?)라면 그런 사람입니다.;ㅎ

    그런데 본글에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것이 있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역사를 완벽하게 꿰고 있진않습니다만 사극과 역사책도 다 챙겨보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글쓴이의 글에서는 선덕여왕을 재미로보는 여성을 무지하고 우롱당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것 같아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

    뭐 제가 여성을위한 운동가나 뭐 그 그런건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 그게 딱 갓쉰동님이 남성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성위주로 쓰인게 보입니다. 여성비하까지는 아니라도 확실히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독자라 (정말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ㅋㅎ) 하나만 더 얘기해 드리자면
    글쓴이분께서 드라마<선덕여왕>에 대한 시점을 비판적으로 가지고 계시듯 글쓴이분의 그 글에도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계시겠지요 이유가 어떻던간에 말입니다.

    그런 독자들이 있을수도 있겠건만 글을 쓰신다고 조금 예민해져서 그러신것인지 그런 독자들을
    '죄수의 딜레마'라고 하는표현은 적절치 않은것 같습니다.('아로리'분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나...)

    물론 근거없는 악플을 다시는분때문에 마음이 상할수도 있는일이지만 말입니다.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볼수있잖습니까..ㅋ 무시해버리세요)

    글쓴이분이 조금더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하는 애독자(?)의 마음으로 평소 잘 쓰지도 않는 댓글을 썼네요
    건방지게 이리저리 태클을 걸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 하하..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21. Favicon of https://plus.google.com/103528989046509813908/posts BlogIcon Google Plus 2013.03.1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감동이 사이트를 찾을 수 기쁩니다. 이 정보는 매우 저에게 유용하고 다른 독자됩니다. 이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위한 많은 감사합니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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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Favicon of http:// bldg.daum.net / uri - modu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Favicon of http://umean2me.egloos.com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Favicon of http://jeffgalluci9.multiply.com/journal/item/2/Building_Ones_Own_Outdoor_Surv..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Favicon of http://www.tangopoodles.com/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Favicon of http://spaffy.wordpress.com/2007/05/01/flexpetz/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Favicon of http://freezedriedfood.insanejournal.com/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끌려갈것인가? 주체적으로 볼것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동안 최후의 떡밥으로 준비한 춘추(유승호)가 드디어 34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떡밥만으로 끝날것인지, 아니면 최후의 비밀병기의 역할을 해서 여심을 사로잡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준비된 잔치상에 먹거리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지켜보는 도리 밖에 없다.

춘추(유승호)는 대남보에게 말을 타지 못하고, 배멀미와 흔들리는 가마에 멀미가 난다고 한다. 또한, 말을 타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대남보가 말타기를 가르치려 하지만 바로 내려버리고 만다.

금오산을 넘어선 춘추 일행은 춘추의 꾐에 빠져 여관에서 잠시 쉬어간다. 그런데 쉬고 있던 춘추를 찾아 나선 대남보는 춘추가 사라진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춘추는 죽방과 고도의 뒤에서 뜸금없이 나타나 비재에 관심을 두고 자신이 "내이름 김춘추"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정오 넘어 금오산을 넘어오고 있는 춘추는 비재를 볼 수 있을까? 금오산은 구미와 김천.선산에 걸쳐 있고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경주까지의 직선 거리는 얼마나 될까? 약 120여km정도 이다. 드라마상 정오가 넘어서 금오산을 넘어선 춘추가 경주 서라벌에서 벌어진 비재를 볼 수 있을까? 술시(밤7~9시)에 벌어진 유신과 비담의 배재를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 없다. 그런데 춘추는 비재를 보고 있다, 말도 타지 못하는 춘추가 어떻게 비재를 볼 수 있었을까? 혹시 춘추는 축지법을 사용한 것인가?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구미.선산에 있던 금오산이 금오산이 된 이유는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과 관련이 있다. 금오산에 오르다 보면 명금폭포가 있다. 그 폭포 옆으로 바위 굴이 하나 있다. 김시습이 그곳에서 금오신화를 작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그래서 구미와김천에 있던 산이 금오(金烏)산이 된것이다.  김시습이 수도를 하면서 글을 쓸때 황금까마귀가 날아들었다고 해서 금오산, 금오신화라고 했다는 설도 있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구미에 있는 금오산이나 경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이나 등장하면 안된다. 당항성으로 부터 금오산을 넘어오는 길은 김천을 관통해서 금오산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지만, 거리상 경주까지는 반나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미생이 비웃음을 받은 이유?

미생이 춘추가 말을 못탄다고 하자. 하종과 세종과 설원랑과 미실은 미생을 보면서 웃음을 짓는다. 왜 미생이 말이야기를 하자 미생을 비웃는 것일까?


미생은 경오(庚午)년(550) 생이고 을사(乙巳)년(585)에 화랑의 주가 되었다. 미실이 (미생)공에게 명하여 사다함공을 따르게 하여 낭도가 되었다. 당시 나이가 겨우 12살(561년)이었는데 말에 오를 수 없었다. 미진부공이 쫓아내려 하자, 미실이 말하기를 “어찌 나의 아우를 한번에 내칩니까?” 하였다. 사다함 또한 부득이 받아들였다. 문노가 꾸짖어 “무릇 낭도란 자의 힘이 말에 오를 수 없고, 검을 사용할 수 없다면, 하루아침에 일을 당할 때 어디에 쓸 것인가?” 하였다. 사다함이 용서를 빌며 말하기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우입니다. 얼굴이 아름답고 춤을 잘 추어 또한 여러 사람을 위로할 수 있으니, 이에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문노가 다시 따지지 않았다. 공은 검도를 좋아하지 않았다. 속으로 문노를 꺼려하여 경의를 표하지 않았기에, 사다함이 곤란하게 어려워하였다.

미생은 나이가 12살이 되도록 말을 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당시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말도 타지 못하는 화랑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 미진부에게 집밖으로 내쫓김을 당할 위기에도 처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문노는 미생을 가르칠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간신히 사다함의 부탁으로 미생을 받아 들이나 미생은 검도를 좋아 하지 않고, 글과 노래와 춤추는 것으로 즐거움을 주었다.

미실과 미생의 아버지 미진부는 어떤 인물일까? 진흥왕 시기 백제와 고구려를 밀어내고 충주지역. 한강유역과 저 멀리 함경도까지 영토를 확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8대 장군중에 하나이다. 그러니 미진부로 보았을때 미생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겠는가?

12년 신미(진흥왕 12년: 551)에 왕이 거칠부와 대각찬(大角)(특등위)구진(仇珍), 각찬(1~2등) 비태(比台), 잡찬(3등) 탐지(耽知), 잡찬 비서(非西), 파진찬 노부(奴夫), 파진찬(4등) 서력부(西力夫), 대아찬(5등) 비차부(比次夫) 아찬(6등) 미진부(未珍夫) 등 여덟 장군에게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백제 사람들이 먼저 평양(平壤)을 격파하고 거칠부 등은 승리의 기세를 타서 죽령 바깥, 고현(高峴) 이내의 10군을 취하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유신과 알천 그리고 문노의 비기로 위기를 넘긴 비담

유신과 알천이 치열한 싸움을 하다가 둘이 쓰러진다. 그리고 알천이 일어서고, 유신이 일어선다. 그리고 유신이 소리를 한번 지르자 알천이 쓰러진다.

우리는 여기서 왜 알천이 쓰러졌을까?  하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냥 유신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러할까? 아니면 유신이 7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개구리 왕눈이여서 일까?

우리는 세도가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날으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위세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유신은 정말 날으는 새도 떨어트리는 이적을 행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날으는 새도 떨어트리는 기세와 위세를 표현한 말이 아닐까 한다. 660년 백제 계백에 발목이 잡힌 후 유신과 소정방의 만남을 상기한다면, 유신이 알천을 소리로 제압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비담은 보종과의 싸움에서 정석 플레이로는 싸움에 이길 수 없었다. 그래서 문노의 비기를 사용한다. 비담은 문노로 부터 직접 비기를 배울 수 없었다. 하지만, 비담은 무의 천재이다 ,그래서 문노가 하는 몸짓을 몰래 보고 스스로 깨우친것이다. 하지만 비담의 비기에서 태극권이나 취권의 냄새가 난다.

물론, 원작자는 잃어버린 신라고유의 무술이거나 태견이라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노는 5세 사다함으로 부터, 14세 풍월주인 호림까지도 무예를 가르친 스승이다. 그런 문노의 비기를 보고 다들 놀란 표정을 짓는다.

공은 용력이 많고, 격검을 좋아하여 일찍 문노의 문하에 들어갔다. 검소하게 지냈으며  골품으로 뽐내지 않았다. - 화랑세기 14세 풍월주 호림

문노가 늙어서 비기를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죽어서도 612년 비재를 주관하는 문노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공은 건복(建福) 23년(606)에 세상을 떠났으며, 나이가 69세였다. 낭주는 이해에 공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선(仙)이 되었다. 공보다 10살이 적었다 - 화랑세기 8세 풍월주 문노

미실은 왜 패한 보종에게 참 잘싸웠다고 이야기를 했을까?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암중모색의 암살이나 감추고 싶은 어두운일은 다 보종이 처리한다. 30여차례 비재에서 패한적이 없을 만큼 천하무적인 보종이 15세 풍월주 비재에 참여하여 비담에 참패를 한다. 보종은 한없이 부끄러워한다.

그런데 미실은 의외로 보종을 찾아가 따스히 안아 주면서 보종아 "참 잘했다. 내아들"이라고 말을 해준다. 의외의 모습이지 않는가? 미실의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것일까?

아니다. 미실과 보종을 바라보는 설원랑과 칠숙의 측은한듯 하면서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모습을 기억하기 바란다. 보종은 자신의 나약함을 어머니 미실에게 보이지 않고, 미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서 30여차례 비재에서 패한적이 없을 만큼 천하무적이 된것이다.
 
그리고 미실이 시키는 일이라면 지옥이라도 찾아 간다. 대다수의 격투가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보종과 같은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수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어릴적 너무나 약해서 몸을 단련시켰는데 어느덧 최고수가 되었다고 말이다. 이런 보종은 어떤 인물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보종)공의 성품은 청아하였고 문장을 좋아하였고 …정이 많았다. 사람들을 위하여 웃고 울었으며, 온화함과 순량함은 마치 부녀와 같았다. 사람들이 병들어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 슬프고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마치 자기가 아픈 것 같았다. 새와 짐승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였다. 한 마리의 벌레나 한 포기의 풀도 해친 적이 없었다. 선과 악, 이(利)와 해를 나누지 않았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늘 작은 청려(靑驪)에 걸터앉아 피리를 불며 시가를 지나가면 사람들이 공을 가리켜 ‘진선공자(眞仙公子)’라고 하였다. 얼굴은 관옥과 같았고 손은 마치 하얀 새싹과 같았다. 그림을 잘 그렸는데, 인물과 산수의 절묘함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호림이 사랑하여 부제로 삼았다. 정이 마치 부부와 같아 스스로 여자가 되어 섬기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 하였다. - 화랑세기 16세 풍월주 보종

현대 의학적 관점으로 보종은 여성호르몬 과다 남성이였다. 또한, 호림을 향한 사랑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써의 사랑이였다. 요즘 같으면 트랜스잰더이고, 성전환 수술을 단행했을 만한 하지 않은가?

선덕여왕 최대 떡밥 춘추를 뒤로 하고

사실 이번편은 춘추에 대한 기사를 송고할려고 했다. 그러나 글이 너무 늘어져 버렸다. 짧게 쓸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참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너무 많다. 역사를 배우는 자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너무나 다르게 신라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환타지 사극의 최정점은 <태왕사신기>일 것이다. 하지만, 태왕사신기는 스스로 환타지 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기록상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인 기본적인 팩트는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사극을 표방하고, 스스로 불충분한 사료를 바탕으로 "신라를 재현하겠다"는 정통사극을 표방한 <선덕여왕>은 태왕사신기도 시도하지 않은 기본팩트까지도 자의적(?)으로 바꿔 버린다. 최소한  불충분한 사료가 있다면, 그 사료만이라도 충실히 따르고, 미싱링크를 채워갈 생각을 해야한다. 그런게 사극이 갖추어야할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사극의 뼈대가 재대로 선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그나마 적은 사료 조차도 쓰레기 통으로 처박아 버린다.

다음 뷰의 문화/연예 카테고리를 보시고, 역사에 관심이 없는 많은 여성 네티즌들은 갓쉰동이 일주일 내내 선덕여왕만을 주제로 지치지도 않고, 지겹도록 매일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을 이해 하지 못할 것이다. 추천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갓쉰동이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해서 미칠지경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선덕여왕에서 너무나 많은 떡밥을 투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연히 한회 한회를 할때마다 글쓸 재료가 넘쳐난다. 오히려 못한 이야기가 더 많다. 이번편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고, 선덕여왕의 최대 떡밥인 춘추를 다뤄보지도 못하고 글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춘추가 등장한 시간으로 치면 1분도 채 안될것이다. 몇주동안 밑밥만 투여하다 잠깐 춘추를 선보인 <선덕여왕>보다는 갓쉰동은 신의를 지킬것이다. 그러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예고편. 춘추는 왜?어떻게? 비재에 나타났을까?

술시부터 풍월주 비재 장원전을 한다. 술시면 밤 7~9시에 해당한다. 그런데 춘추는 술시에 벌어진 비담과 유신의 결투를 구경하고 있다. 금오산에서 황금까마귀를 타고 날아서 왔을까? 아니면 축지법을 사용하고 왔을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왔을까? 당연히 말을 타고 왔다.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은 대남보를 속이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유는 다음편으로 넘기도록 하겠다.

힌트는 춘추가 대남보에게 질문을 합니다.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 이말이 함축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추천해주시고,  최신글도 일독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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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랑세기가 2009.09.16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역사서에도 저자가 있기에 그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인물이 선인이 되기도 하고, 악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내려오는 역사서조차 그 진위를 알 수 없고,
    저자에 따라 중국찬양론으로 흐를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역사란 판타지입니다.
    사실적 기술은 있을지라도, 선과 악은 나눌 수 없습니다.

    역사극이 환타지라고 논하며 비평하는 것도 좋지만,
    현대에 이 역사극이 우리나라와 이 드라마를 보는 이웃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미 현재에 발을 담그고 있고,
    그 현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도 봐주실래요.. 제가 화랑세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알수 있을 겁니다..


      선덕여왕은 사극판 트루먼쇼133'선덕여왕', 납량극보다 섬뜩한 비담, 그리고 640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146

      다음 최신글 목록에 보면 위 리스트가 있을 겁니다.

      사실 행간을 읽으시면 대부분 현실 비판입니다. 제글. 사극을 빙자한..

  3.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6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추 글도 기대가 벌써 되는군요.
    드라마 사극이야 어찌 굴러가든 ㅎㅎㅎ
    글쎄요...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글 맥락이라 ㅋ
    호흡이 가쁘긴 하지만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떼르미 2009.09.1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내용과는 별 관계없는 사족입니다만, 죄송합니다만, 술시는 19시~21시 아닌가요? 자시와 착각하신 듯? 어제 드라마에서도 오후7시~9시라고 자막에 나온 것 같았는데...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군요.. 그렇다면 더더욱 올수가 없겠네요.. 김춘추가 .. ㅋㅋ 수정해야 겠습니당.. 왜이리 사소한 것에 실수를.. ㄳ 합니다..

  5. 꼬꼬 2009.09.1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미실이 보종을 끌어안고 하는 말과 행동이
    꼭 비담에게 하는 것처럼 느껴졌네요...
    비담에게 '잘 싸웠다' '내 아들'아.. 이걸 다른 아들인
    보종을 대신 끌어안고 말하는 것 같았다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인지 아직 모를때이지요.. 비담이..
      보종이 어릴적 부터 미실의 사랑을 받았지만, 보종은 유약했거든요. 그러니 자신을 이기고, 신라 최고의 전투사가 되었으니 그 아니 기쁘겠어요.. 비롯젔지만.. 최선을 다한 보종이 자랑스러웠던 거지요..

  6.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2009.09.16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재미도 있고..
    선덕여왕 끝난후면 의례히 찾아보게 되네요..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 글쵸 2009.09.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춘추가 구라 치는구나 싶더군여. 춘추는 얼핏 보기에 대원군 이하응 같은 인물 입니다.
    외극유내극강이죠. 어쩌면 덕만은 춘추를 통하여 왕이란 무엇이고 신라의 왕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배워갈지도 모른다 싶네여. 춘추는 중국에서 왕의 그림자를 마음 속에 간직했다 보이고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요즘 전개되는 JYP 사태. 개인적으로 그가 백홈 한다면 진영이나 그 주변에 미실급 사람이 있다 보입니다.
    어차피 감싸고 가봤자 사태만 키울 터, 그냥 쫓아보낸 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아 동정론이 우세하면 복귀, 아니면 냅두고. 완전 바둑의 꽃놀이패네여. 여론을 다룰줄 안다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는뎅.. 왕을 노리진 않았을 거예용.. 당시에는 춘추는 그저 공주의 자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박진영과 재범은 모르겠네용.. 미실급이 있는지.. 없는지.. 어짜피 진영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 없는 상황이니..

  8. Favicon of http://5pm5am.tistory.com BlogIcon 에이프릴S 2009.09.1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떡밥 선덕여왕 ㅠ_ㅠ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네요 ㅋ 한주의 사이클의 중심이 월화드라마가
    되다니... ㅠ_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러게용.. 한주의 사이클은 토.일이 되어야 하는뎅.. ㅋㅋ 떡밥이 너무 많아용.. ㅠ.ㅠ. 다 한주 내내 먹어도 못먹음..ㅋㅋ

  9. 푸른달 2009.09.16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정방 아닌가요?
    소방정이 아니라...

  10.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16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부분에 구미 금오산 이야기를 하기에
    뜬금없다고 생각했지만 경주 금오산과 비교했더군요~

    전문적인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11. 스앵 2009.09.1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소방정이 아니고,

    소정방 입니다...

    소방정 ㅋㅋ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2begood BlogIcon 2009.09.1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떡밥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자 인터넷 돌아다녔다라는...

  13. 2009.09.1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미실이 끌어안고 얘기할때 비담에게 한 말인줄 알았는데요..^^

  14. 최대적 2009.09.16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의 행적을 보면 실제로 권모술수에 능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춘추가 유년기를 수나라에서 보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이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수나라는 당나라에 패망했으나 신라는 당에도 협력적이며 굴욕적인 외교자세를 보입니다. 실제 백제와의 전투에서 신라는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는 싸움이란걸 알고 있었으므로 당나라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이후 당의 세력을 백제에서 몰아낼때도 실제적으로는 백제세력을 교묘하게 이용하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자신의 힘보다는 세력간의 균형을 교묘하게 이용하며 적으로 적을 이기는 술수를 이용하여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비정상적인 통일을 이끌어냅니다. 가장 약한 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신라의 입장으로는 높이 살만한 것이지만 우리 민족의 입장에서 보자면 민족 최대의 적이 되는 일이 벌어진것이지요.

  15. Favicon of http://tvfun.tvian.com/ BlogIcon TV FUN 2009.09.16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님.
    이번에도 글 잘 읽었습니다.

    드라마 내용과 실제 역사를 함께 비교해주셔서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는... 일석이조라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갓쉰동님...:)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시니 언제나 ㄳ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조금더 빨리 tv펀에 노출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tv-fun 나름의 내부 사정이 있겠다 싶습니당..

  16. jhaesea 2009.09.1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춘추가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경주로 올 것이고 그렇다면 금오산을 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오지도 않을 뿐만 아니고,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백제의 근해를 경유해서오더라도.. 울산.토함산쪽으로 와야지용..

      경주 금오산은 남쪽에 있다눈..

  17. 갓쉰동님 광팬 2009.09.16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 관심 없는 여성 네티즌이라... 그동안 갓쉰동 님의 글을 쭉 봐왔고 가급적인면 추천과 댓글을 날리던 저로서는 이번 대목은 기분 좋지 않군요.(전 20대 중반의 여성이고 일반 회사원이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입니다.) 저 한줄의 글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는 글입니다. 언어 표현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근데 정말 궁금한 점은 선덕여왕에서 주인공들의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아직 젊은 덕만의 얼굴과 벌써 청소년이 되버린 조카 춘추의 얼굴과 파파할머니가 되어야 할 미실의 팽팽한 얼굴을 보면 이 드라마 자체가 판타지 드라마로 흐르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다수의 여성들은 역사보다는 등장하는 배우인물과 의상과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지요.. 오히려 님이 특이한 케이스 입니당.. ㅋㅋ

      다음 주제가 여성사극에 관한 이야기 입니당.. 아마도 실망할지도.. 하지만 밑밥이라고 생각하셈.. 오늘글은 일종의 백신

      언젠가 함 정리를 해볼께용.. 불사와 도인의 나라에 대해서.. ㅋㅋ

  18.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09.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선덕여왕도 너무 재밌지만...갓쉰동님의 해설도 너무 재밌네요...^^

  19. nightbird 2009.09.17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입담이 살아있는 전문적인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려요~~

    - 인물들의 의상과 악세사리에는 전혀 관심없는 특이 케이스 삼심대 여성으로부터.ㅋㅋ

  2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21. Favicon of http://nissan.grupocaiuas.com.br/versa BlogIcon versa 2013.03.21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에 대한 훌륭한 Post.thanks ... 더 기다려 .. ...

월야의 복야회는 활(弓)이 아닌 노(弩)를 사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활은 당김을 손가락으로 하지만, 노는 지금의 총처럼 방아쇠를 통해서 발사를 한다. 이의 이름은 쇠노 또는 쇠뇌라고도 불리운다.
 
쇠노(쇠뇌) 무기의 장점은 일정한 힘에 의해서 일정한 거리와 정확도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은 병사들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만으로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수 있다.

그러므로 쇠뇌(노)를 다루는 자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거나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활은 평상시에 부단한 연마를 하여야 하고, 개개인의 기량차에 따라서 군대의 역량이 달라진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일명 석궁은 쇠뇌와 비슷한 구조이다. 쇠뇌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할때 주무기로 사용하던 신무기였다. 하지만 신라의 노는 당나라에서도 탐을 내던 물건이다.

신라의 노는 천보를 날아가지만, 당나라의 노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나라는 신라의 비밀병기인 쇠뇌기술을 넘겨받고자 했지만 당은 신라의 쇠뇌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요즘은 개인의 사적이득을 위해서 기업의 일급비밀을 중국이나 대만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일급비밀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 기업비밀이나 특허를 획득한후, 경영권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근에도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디젤하이브리드엔진 개발전반을 빼돌린후 쌍룡자동차를 팽하고, 중국으로 철수 해 버렸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공위성 발사체에 해당하는 로켓기술을 러시아로 부터 들어와서 나로도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발사가 성공하지 못하였다. 로켓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개발에도 필요하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에 해당한다. 그래서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로켓개발을 방해하였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의 도움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여,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는 전세계 10대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국가에 되었다. 미국이 핵무기보다도 북한의 로켓기술에 더 겁을 먹은 이유는 로켓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세계 몇나라 중에 북한이 속했기 때문이다. 로켓에 핵무기를 장착하고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우리나라는 독자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부터 수입하거나, 공동개발이 무산되어, 일본기업에 다음 대형인공위성 발사만을 위해서 돈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일본으로부터 기술전수는 하나도 받을 수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초기 속함성과 아막성 전투에서도 잠시 나왔다. 이때 뜬것은 알천인 이승효이지만, 쇠뇌를 사용하여 공성전을 벌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30편에서 유신이 덕만의 명으로 복야회를 서라벌로 불러들이려 복야회의 산채로 간다. 이때 복야회의 주무기로 쇠뇌가 등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보유하고 있는 신무기인 거노(車弩:수레쇠뇌)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669년이면, 668년 가을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서 고구려가 망하고, 한참 신라와 당이 서로 숨은 마각(?)을 감추고 있을때이다, 당은 호시탐탐 신라를 노리고, 신라는 당의 노림수에 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를 경영하고 싶다는 동상이몽속에서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사이일때 이다.

그런데 이때 당은 신라에 "신무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기술을 빼올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는 동맹국인 당의 요구에 쇠뇌전문가인 구진천을 마지 못해 보냈지만, 구진천은 당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을 보냈다.

이때 신라가 보유한 쇠뇌의 성능은 1천보를 갈 수 있다고 한다. 1천보이면 현재 거리로 약, 1키로에서 1.4Km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때의 쇠뇌는 <선덕여왕>에서 복야회가 사용하던 사람 혼자 발사를 하는 형태가 아니고, 수레에 걸고 쏘는 이동식 로켓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기전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친 절대적인 이유중 이순신의 전략도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이 가지고 있는 함포(대포)가 장착된 함선이였고, 왜(일본)은 함포가 없는 함선이였다.

또한, 나중에 왜가 함선에 함포를 장착하였지만, 조선의 함선과 포 등 성능에 차이가 있었고, 함선에서 포를 발사시 함선이 움직이지 않는 안전성과 이동성 등에서 조선을 이길수가 없었다.

조선은 먼거리에서 일본를 공격할 수 있지만, 일본는 조선함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조선함선에 가까에 온 다음, 조총이나, 활이나 근접전만으로 대항하는 수준이였다. 그러니 전체적인 군사전력에서 조선이 함선 수에 상관없이 앞설 수 있었다. 현재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한척이 수십척의 함선을 대적할 수 있는것과 같다.

현대 군전술개념인 먼저기동하고, 먼저보고, 먼저쏘고, 이동하는 전술처럼 신라도 당과의 전쟁에서 먼저보고, 먼저쏘고, 보복폭격을 피할 수 있게 이동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식 140보 사거리 쇠노

신라가 이동식 미사일인 구진천의 쇠뇌(거노:수레노)를 보유하고 있었음으로 당이 신라를 굴복시키려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신라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만약, 당시 신라의 구진천이 당의 회유에 넘어가서 신라의 비밀병기의 비급을 팔아넘겼다면, 당은 신라를 손쉽게 접수했을 수도 있다.

731년 여름 4월에 일본국 병선 300척이 바다를 건너 우리의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으므로 왕이 장수를 시켜 군사를 내어 이를 크게 깨뜨렸다.
가을 9월에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여 수레 쇠뇌[車弩] 쏘는 것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 삼국사기 성덕왕 30년

조선 세종이 신기전을 만들어 전략적 요충지에 보급하여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듯이 신라는 이동식 쇠뇌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아막성을 공략하는데 이동식 쇠뇌(수레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된 자료가 없어서 올리지를 못한다. 

하지만 신기전처럼 수레위에 쇠뇌를 올린 모습이 아닐까 한다. 당과 신라의 쇠뇌 핵심기술의 차이는 맥궁을 활에 접목한 신라의 쇠뇌와 당의 활을 만드는 방법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선덕여왕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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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은김이요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노의 기술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면서 습득한것이구요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시기상조인듯, 노라는 무기가 원래 있기는 했으나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3국의 병참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발된 신무기였지요.....아마 노기술은 백제 계통에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백제가 노가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님은 가지고 계신가요? 삼국공히 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3. 여기 댓글을 읽어 보려고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사해서 한글에 옮겼더니 무려 17 페이지나 되네요.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4.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오늘 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은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명제인 것 같아서요. 나로호 실패를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해 충분히 대우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들 중에 법관 출신들은 많아도 이공계 출신들은 별로 없다는 뉴스를 보면 좀 그렇더군요. 사회적인 대우는 의사나 법관이 높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진정한 두뇌는 과학자들의 창조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지망하는 현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알천도 자꾸 나오니깐 지겹더군요. 인기가 높아져서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써서 분량을 자꾸 늘려주는듯...쇠뇌쓰는 장면에서 반짝 멋있었는데 요즘 인상만 쓰는것 같아 별로 (알천랑 팬분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입니다.)

  5.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궐이나 고구려같이 신라보다 훨씬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강국을 멸망시킨 당나라가 영토가 조그만 신라를 삼킬 여력이 없었을까 예전에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는데 오늘 의문이 어느정도는 풀렸네요. 최첨단 기술은 나라의 흥망성쇄를 바꿀만한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갓쉰동님 글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권총의 존재가 세계의 전쟁사의 획을 바꿔놓았다는 글귀를 보았을때 느끼던 놀라움을 님의 글에서 느꼈습니다.

  6. 소석 2009.09.0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내용보니 경상도 인물키우는 것같다 ,

    이런 무기를 만든 신라인들이 신라를 임진왜란의 주두지로 내주어 삼천리를 유린하게 하였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신라인들이 어찌하여 만주땅을 당나라에게 주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없다,

    그 신라의 후예들은 어떠한가,

  7. 을파소 2009.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분위기에 토론은 좋으나 이유불문하고 지역감정 따지고 말두 안되는 소리나 쓰는 사람들이란.....에휴.....

    아무튼 주인장님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ㄳ 합니다..

      다른 글도 보시면 잼있습니당..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암튼 저도 좀 아쉽네요.. 욕하는 놈이 진다는 것도 모르는 가 봅니다..

  8. zzz 2009.09.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도 완전 픽션 드라마 인데 왜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김유신은 선덕여왕 먼 조카인데.... 첫째가 덕만 둘째가 천명(춘추는 친 외조카 맞음) 셋째가 선화공주 인줄 아는데.....

  9. 두가지소원 2009.09.0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통일한게 왜 비난받아야 됩니까?

    1500년 전의 신라와 지금의 경상도와 관련지어서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이없네요.
    이 분들이 주장하는건 대체로 이렇죠.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저 넓은 만주도 우리것"

    이 분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신라와 경상도을 관련지어서 떠벌리는 것 자체가 '난 소인배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고구려, 백제, 신라 의 삼국시대부터 전제왕권이 성립되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간 모든 권력은 왕이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왕의 능력 여하에 따라 왕조의 흥망성쇠가 결정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능한 왕이 나타나면 그 국가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융성기를 맞게
    되고 국력의 신장으로 영토도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습제인 까닭으로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왕의 그릇이 못되는
    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국가의 운명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멸망하게 되겠지요.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멸망했는데, 300년을 넘게
    지속된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만주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역사에는 만약 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을 가지고 생각을 해 봅시다.

    만주에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고구려가 만주를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도 고구려인이 지배층으로
    다른 민족은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피지배층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나면 국가를 세우고
    만주를 지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웠고, 그 후에는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죠.
    당연히 만주를 지배했고, 중국 북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또 다시 청나라를 세우고 만주를 넘어 중국 전체를 다스렸
    습니다.
    그 외의 변수도 있었지요. 만주 북쪽의 몽고 지역에서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만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되지요.

    이제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해서 지금의 우리 땅이 될려면, 고구려가 만주를 계속 지배한
    채로 1500년 정도를 더 존속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구려에는 위대한 황제인 광개토대제가 계셨습니다. 고구려에는 그 분 이후로
    자자손손 위대한 지도자가 계속 나와야만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키보드나 치면서 신라를 비난하는 분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의 정치하는 사람이 특정 지역이라고 1500년 전의 신라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작금의 세태를 비난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건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입니다. 얼마든지 유능한 정치가를 우리 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잘못 뽑은 게 있다면 다음의 선거에서 한 표로 당당하게 심판하세요.

  10. uhaha 2009.09.0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헐 그렇게 뛰어난 무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백제하고 싸울 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그리고 김유신이 백제 먹으러 가면서 황산벌에서 수천 밖에 안돼는 백제 군사는 왜 금방 물리치지 못했나?

    •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이런건 금방 아시는데요. 2009.09.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제라고 맥없는 나라였겠습니까.
      그때 계백이 이끄는 병사들은
      수천 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목숨을 내놓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군사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군대와는 싸움을 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 군사는 정병이었습니다.
      의자왕이 후에 정치를 멀리하니 그 꼴이 되었지만.
      원래 정병이었던 병사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운다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때 보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면서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며
      전투를 독려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백제가 강했다고는 생각못하시지요?
      균형추가 깨지는 역할이 당인뎅..

  11. Favicon of http://yim3204.tistory.com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09.05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있는 신기전 예전에 덕수궁인가?? 서울시청 앞에 있는거요.. 거기서 본것 같은데...^^;; 제가 서울을 자주 못가서 무슨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2. 두꺼비 2009.09.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찬 구진천의 쇠노를 지키기 위한 일화를 읽다보면 오늘날 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업과 나라의 첨단기술을 되놈들에 빼돌리려 한 도적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참으로 구데기와 참 인간의 차가 이리 큼을 다시금 깨닫게 하노라..

    • 두꺼비님, 2009.09.0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발한 기술 가지고,
      소위 경영자라는 것들은
      돈을 긁어 들여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기술자는 우습게 알고
      대우도 안 해 주면
      그런 생각 안 날까요?!
      경영자들이 부하들을 제대로 대접해 보십시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개인도 있지만, 기업이 먼저 잘해야지 않겠어요? 기업의 착취는 용납이 되시나 봅니당.. 노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아요..

  13. Favicon of http://azulestrplla.tistory.com BlogIcon Lueld 2009.09.0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게 고려의 검차의 모티브가 됀건가?

  14. 지나가다2 2009.09.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외세를 빌어 억지로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의 1인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도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답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했던거지요..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한 거대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아요..

      북한이 땅이 넓다고 해서.. 인구가 많은건 아닌뎅.. 머 암튼 그렇다구요..

    • 헬헬 2009.09.0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로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펼친 것 뿐입니다.
      백제때문에 못살겠다고 김춘추가 연개소문한테 원군요청하러 갔다가 포로로 잡힌걸보더라도 그당시 3국의 합종연횡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의도와 고구려를 치려는 당나라의 의도가 맞아들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작용을 한것 뿐이죠.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기에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힘이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백제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내분으로 힘을 빼버리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영원히 3국체제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당나라의 힘을 이용한 신라의 통일을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더 최악의 경우가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흔히들 최선의 경우라는 '고구려의 통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고구려는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헬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요즘 너무 역사 공부들을 안하는데 님은 충분히 많이 하시고 계시군요. 아마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분 같군요..

  15. 들림 2009.09.0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뇌(석궁)의 장점은 말씀드린것 처럼 숙련이 쉽고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전시간이 일반 활보다는 느리고 불화살을 쏠수 없죠. 그래도 강한 파괴력을 볼때 쇠뇌는 좋습니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쇠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공성 무기(노포,발리스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근데 쇠뇌 역사가 이렇게 오래됬는지는 여기서 알게됬네요. 중세시대에 만든줄 알았거든요.ㅎㅎ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부분 그렇게 알고있고, 그런 이유가 서양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서양중세이야기를 넣었습니다..

  16. 짜장면 시키신분 2009.09.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폭이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보통 보폭 70센티로 알고 있는데,,, 롱다리, 우사인 볼트도 아니고,,,, 너무 미화한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한 보폭의 개념은 맞아요...70~75센티 정도.. 그 당시에는 키가 작았어용..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말한 건 步라는 겁니당..

      보는 첫발을 디디고 다음 발을 디딘거리를 말해요.. 그러니 보폭*2를 하는 겁니다..

      설마 보폭과 보의 개념도 모르고 글을 썼겠습니까?

      그리고 엄청 축소해 놓았지요.. 1키로에서 1.4키로라고.. 이유는 당시의 신장개념이 포함되었고, 그들의 측량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햇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수원에 지은 화성의 둘레가 4천6백보예용.. 그런데 이 길이가. 약 5키로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 미화는 아니지요.. 물론, 저는 미화되었다고 봐요. 당시의 거리 개념으로 대략 멀다는 정도의 걸이가 1천보였다고 보고든요..

  17. 신라 의상 2009.09.0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 시대 조선시대처럼 머리에 띠를 했나?

    신라시대는 한복도 없었지만.. 옷도 한복과 다르고

    많이 다를껀데.

  18. Favicon of http://http://blog.naver.com/dlcjfgn BlogIcon 이철후 2009.09.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노가 쓸만할까? 나는 무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 전술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고대든 중세든 노는 활만큼 자주 나오는 무기이다. 하지만 활에 비해 인기력이 떨어진 이유는 뭘까? 이제 무기사의 마왕께서 파헤쳐 주겠다. 내가 보기엔 노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관통력과 사정거리만 한해서이다. 노는 활과 형식이 다르다. 활은 단순한 무기인데 비하여 노는 복잡하다. 노의 관통력은 대단하다. 노는 320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단궁이 100m정도) 그리고 관통력은 중세 체인메일을 충분히 뚫을수 있다. (장궁도 체인메일 뚫을수 있음) 하지만 노의 발사력은 1분당 1발이다. 정말 저조하다. 이에 비해 일본의 조총병은 1분에 2발정도를 발사 할수있고 영국의 장궁병은 1분에 10발이나 발사할수있다. 노는 아무리 숙련이되도 1분당 3발이상을 발사할수없다. (장치가 까다롭기 떄문에)
    또한 활같은 경우는 급각도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인메일뿐만아니라 체인메일+플레이트 아머까지 관통할수있다. 노는 ㅡ>자로 발사하는데 비해 활은 중력을 이용하여 떨어질때 파괴력은 굉장하다. 어떻게보면 파괴력또한 활이 더 강할수도있다
    사거리 320m의 노와 280m의 장궁병 과연 누가이길까? 장궁병의 대승이다.
    좋은 예가 있다. 서기 1346년에 일어난 프랑스vs영국 즉 백년전쟁중의 한 전투 크레시전투를 예를 들어주겠다 서론을 막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영국의 장궁병에게 맞서기 위하여 노를 썼던 제노바 용병들을 대거 프랑스군에 합류시킨다. 전투시작후 사거리가 좀더긴 노병들의 일제 노를 발사한다. 이에 영국의 몇몇장궁병들은 쓰러진다. 이에 영국 장궁병들도 제노바 노병들이 사거리안에 들어오자 일제사격을 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영국장궁병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제노바 용병들은 급각도로 떨어지는 영국의 장궁병대를 막지못한다. 제노바 노병들은 참패를 한다. 필리프6세는 어쩔수없이 프랑스기사단(중세의 기사)들을 대거 투입시킨다. 하지만 영국군의 장궁병들은 사거리에서 압도하여 프랑스의 기사단들이 돌격해오는 도중에 거의 전멸을 시켜버린다.
    숫자가 오히려 더 많았던 프랑스. 개참패한다.
    이것이 활과 노와의 차이점이다. 노는 비록 사거리에서는 활보다 한수위 일지 몰라도 연사력에서는 한참아래였다. 만약 노가 정말 성능이 좋았다면. 몽고 기병대들은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고 고구려의 장궁병대도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노는 혁신적인 무기이지만 세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 이철후
    여담 :또한 이동식 쇠뇌라면 로마에서 먼저 나왔다. 이름 스콜피온 사거리약 400m달하는 공성병기로써 일반활의 화살보다 수십배는 큰 활을 장착했다. 이 스콜피온에 맞으면 자기뿐만아니라 자기의 뒷사람까지 관통을 당하여 한번 발사를 하면 너댓명이 죽어나갔다. 정말 혁신적인 무기이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긴 한데.. 총과 미사일을 비교하면서 미사일은 근접전에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장거리 폭격기가 전투에 약하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19. 누리 2009.09.06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예전에 몇번봤었는데...이제야 댓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세용...ㅠㅠ
    역사는 잘 모르나 사극이 재밌어서 평소 즐겨보는데...역사책에서 불분명한 것들이 너무 많고 저도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사책도 너무 왜곡된것이 많은것같고 그 나마 있는 역사에 관한 문화들도 너무 방치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아쉬워요.지금 방영중인 선덕여왕도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너무 판타지 적인것 보단 좀 더 사실적으로 방영을 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제 주변에선 삼국통일을 한 신라를 역사적 망신이라며 비난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고구려나 신라나 백제나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들도 적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서로 칼을 겨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댓글을 쓰고 나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전 글취미가 없어서 그런지라 이상하네요ㅎㅎ 아무튼 갓쉰동님 덕에 이 늦은 새벽 머리속에 또 하나의 지식을 넣으며 갑니다~이제 자주 자주 들려서 공부를 해야겠어요ㅎ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댓글달고 나니 별거 아니지요?

      맞습니당.. 죽기싫어서 또는 노비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겠지요..

  20. kskkekr 2009.09.0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시대에는 있지도 않은 일본을 ..

    그냥 왜라고 하자

    국가도 없엇다고 보면되는데..

    에휴 한심하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6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같은 분이 역사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임진왜란때 일본은 없다고 하시지요..

      일본의 국명은 이미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후 만들어지는뎅.. 모르면 끼지를 말던지요..아니면 예를 갖추던지요..

  21. 나그네 2009.09.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선덕여왕이 고구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왕중에서 다들 삼국통일을 원했지 선덕여왕처럼 동아시아전체를 잡아먹겠다는 야망을 품은 왕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황룡사9층탑을 보듯이 일본, 중화, 말갈, 거란, 여진등등 9개의 국가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죠.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몽고, 마케도니아, 스페인, 로마등도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민족을 복속해서 대제국을 만들었죠.

    즉 그전까지 주변나라에서 핍박이나 전쟁으로 고통받으면서 그러한 환경에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그런 야망을 품은 왕이 나오고 대제국을 만들죠.
    실제로 영토가 커다란 나라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고 나라을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그러한 나라의 왕은 더이상 정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듯 합니다.
    (단 러시아는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항구가 얼어붙기 때문에 남하을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즉 안정기에 들어선 국가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차라리 내정이나 문화를 키우기에 앞장서죠.

    그런데 주변의 핍박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불안정한 경우의 국가의 왕은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계속해서 야망을 키우고
    만약 그왕이 시기와 잘맞거나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하면 한번에 국가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몽고의 테무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로마제국, 스페인의 이사벨라여왕등도 그러한 예이죠.

    그리고 실제로 정복을 하는 왕이 조그만한 국가를 거대한 영토로 만든후 그 왕의 후손이 되는 왕에서 그냥 나라의 유지하는데만 힘쓰죠.
    더이상 영토확장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더군요.

    신라의 예를 들어본다면 진흥왕, 선덕여왕, 김춘추은 계속 영토확장을 노렸지만 막상 신라가 강성해지자 영토확장을 멈춥니다.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의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시대의 신라의 왕은 통일의 대한 염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신라의 왕은 주변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영토확장은 생각도 안하죠.

    즉 영토확장의 전제조건중 1번째는 국가가 주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영토확장을 하고 한번 영토확장을 할때 계속해서 확장을 쉴새없이 해야한다는 마인드의 가진 왕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2번째는 그러한 마인드의 가진 왕이 있는 국가가 시기와 잘맞거나 우수한 인재가 나와서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해야 하는 경우이죠. 정안되면 희대의 전술, 전략이 없더라도 국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죠.

    선덕여왕은 1번째는 갖추었는데 2번째가 없었죠. 시기가 안맞았고 타국의 압도할 그 어떤 것도 없었고 국력도 딸리고
    하지만 신라의 다른 왕은 오직 고구려, 백제을 정복해서 삼국통일을 생각했지만
    선덕여왕은 삼국통일뿐만 아니라 일본·중화·오월·탁라·응유·말갈·단국·여적·예맥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
    물론 의지로만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단하게 노력해서 삼국통일의 토대의 세웠죠. 그것도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선덕여왕에게 테무진이나 알렉산더처럼 천운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통이 커서 대제국을 만들었겠죠.
    삼국의 어떤 왕도 그런 마인드의 가진 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언어가 통하는 같은 민족의 국가를 통일시킬 생각을 가졌지 이민족의 국가까지 복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나라는 외세를 끌어들여서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삼국통일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자신은 통일도 못해보고 디딤돌역할만 했기 때문이죠.
    참 운도 없는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대단한 여왕이기 동시에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 수많은 영토가 날라가게 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혁거세 유언비 하반부

실성왕 말년 412년에 고구려의 지원을 받은 눌지가 반란을 일으켰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눌지가 반란을 일으키는 와중 실성이 궁성에서 혁거세의 유언비를 가지고 도망을 치다가 비(碑)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지만, 앞부분만이 발견되어 전해지고,  뒷부분은 200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덕만은 좋게 말해서 '꾀'를 내고, 나쁘게 말해서는 '비문조작'을 통해서 자신이 <개양자>라고 선언한다. 그 후 덕만은 공주의 신분을 회복하고 미실과 본격적인 정치력 대결을 벌린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드라마 선덕여왕이 예언이라도 한것처럼 조선 후기 정조 1796년에 발견되었다, 다시 사라져 발견되지 않던 문무왕비문이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200여년> 만에 발견되었다.

2009년 발견된 문무왕비 상단부

다른 점이 있다면, 드라마상에서는 혁거세 유언의 <후반부>가 사라졌다가 발견(?)된것이고, 현실에서는 문무왕비는 전반부가 발견되었다. 이를 보면 선덕여왕의 지기삼사의 또다른 예지력인가? 아니면 데자뷰인가?

문무왕비는 1796년 발견될 무렵 탁본이 되어 청나라 <해동비고>에 실려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해독을 할 수 없는 부분이 몇군데 있는데 현대의 과학기술로는 탁본으로 읽히지 않는 부분까지 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역사학계는 흥분하고 있다.

문무왕비의 탁본에 의하면 김씨계의 출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김씨 조상을 "제천금(김)인인 흉노의 휴(포)도왕인 김일제로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흥의 이름은 원종이고 책부원귀(구)에 하면 성은 <모>이고 이름은 <태,진>라고 기술 되어 있다.

자신들의 출자를  김일제와 연결한 때는 법흥왕 이후 시기가 아닐까 한다. 김씨의 <김진평>이 최초 기록이다.

어찌되었던, 문문왕비 발견된 곳도 공교롭게도 수돗가와 우물(나정)이라는 물이 있는곳이란 공통점이 있다. 또한, 문무왕비가 세워진 곳은 선덕여왕이 죽으면서 자신을 묻어 달라는 낭산의 아래인 사천왕사이다. 도리천은 불국을 수호하는 사천왕이 사는 곳의 위에 있다

경주 사천왕사터 (야산이 낭산이고 정상에 선덕왕릉이 있다)

문무왕은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고, 동해 바닷에 뿌려 신라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려고 했다. 그러니 문무는 현실의 불국정토인 신라의 수호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문무는 수미산을 지키는 사천왕사를 만듬으로 해서 신라를 완벽한 불국정토로 완성한 것이다.

 
덕만의 어머니는 마야인데, 마야는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어머니이다.  도리천(수미산)은 제석천인 불타가 사는 곳이다.

그래서 덕만은 수미산인 도리천에 자신을 묻어 달라도 한것이다. 그러니 덕만은 죽어서도 부처가 된다는 뜻이다. 살아 생전에도 덕만은 부처가 되고 싶어했고, 당시에 왕즉불인 부처이며, 제석천이였다. 죽어서도 수미산에 묻혀 불타가 된것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천왕사 문무왕비 귀부

실제 신라는 왕이 부처라고 생각을 했었다. 재밌게도 신라의 수도인 경주(서나벌)은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다. 그리고 그 중앙에 반월성과 덕만이 묻힌 낭산이 있다. 그러니 왕이 거하는 궁성이 수미산이고, 죽어서 수미산은 낭산이 도리천인 것이다.

신라의 왕들은 불교를 수입하고 끊임없이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불교 관련 이름들을 만들어 준다. 금륜, 동륜, 은륜, 구륜, 용수, 용춘, 마야, 비담, 승만, 덕만, 시호도 법흥, 진흥, 진지, 진평, 선덕, 진덕 등 이다. 불교를 공인한 법흥이전 자비, 소지도 불교적인 냄새가 심히 난다. 불교를 수입한 나라치고 신라만큼 불교에 심취한 나라도 없다. 

신라의 통치수단으로 불교를 선택하였다는 뜻이다. "늦게 배운 도둑이 밤새는 줄 모른다"는 건 신라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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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04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식을 얻어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9.04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도 어제 뉴스를 보면서 갑자기 '선덕여왕'이 떠올랐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4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__^
      그런데 여전히 글은 많이 읽는데.. 이놈이 무슨 글을 쓰나하고 보기는 하는데 추천은 안하는 군요.. ㅠ.ㅠ.;;;

  3. 2009.09.0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tarculture.tistory.com BlogIcon 아이러니♡ 2009.09.04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5.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4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만 읽고 나중에 ㅎㅎ
    좋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6.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0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 발견이군요...

    신라는 정말 불교국가였군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9.0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서 들판엔 황금들녁이군요. 멋진사진 고마워요..

  8.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 정말 예견이라도 한 것인지...
    오늘도 건강한 정보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4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선덕여왕이나 다운받아 쭉 봐야겠습니다. ^^;;;

  10. 날아올라 2009.09.0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성골이라는 말을 처음 쓴 것은 진평왕입니다. 진흥왕 이후 왕권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200년 전 눌지마립간이 '성골남진...'하는 비문을 남겼다는 건 드라마적 환타지일 뿐 전혀 사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의 작가도 삼국사기에 '성골남진하여 김춘추(진골)이 왕이 되었다'는 구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겠지만 삼국사기는 고려 12세기에 작성되었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죠. 너무 끌어대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골이란 말을 처음 쓴 사람은.. 고려인입니다.
      삼국사기를 읽어보심 압니다..

      성골진골 구분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니..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드라마와 사극과 역사를 혼돈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글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____^

  11.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9.04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늦게 배운 도둑...^^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화이팅 하세요~

  12.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선덕여왕 원작자 두사람은 무슨생각으로 역사소설을 쓰나?

신라에는 두개의 궁궐이 있었다. 하나는 명활성이고, 하나는 반월성(월성)이다. 이 두성은 때에 따라서 번갈아 궁궐로 사용되였다. 하지만, 진평왕시기에는 반월성(월성)이 궁궐이였다.

647년 1월 8일 덕만이 죽고나서 비담이 반란을 일으킨 장소는 명활성이다. 반란군을 진압하는 정부군의 지휘부는 궁궐인 월성이였다. 이곳에서 진덕(승만)이 10여일을 비담에 시달렸다. 김유신열전에 김유신이 <횃불 연날리기>로 비담의 군대의 사기를 떨어트리기도 했다. 이와관련해서는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이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예전 보름날에 연을 날릴때 불을 연의 꼬리에 달고 날리는 풍습이 있었다. 액운을 하늘로 다시 보낸다는 뜻이다. 이는 김유신의 연날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유신은 불쇼를 좋아하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일식이 일어난다고 혹세무민하여 화형당할뻔 하였다. 이의 원형은 김유신이 물묻은 장작위에서 연기를 피워 쇼를 하는것이였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월성 동북쪽 첨성대 공사장 현재 첨성대와 뒤의 돌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첨성대의 공사 위치는 "반월성(궁성) 동북쪽"이라고 한다. 정말 드라마 원작자들인 대장금과 서동요을 만든 김영현과 공동경비구역을 만든 박상연은 대책이 서지를 않는다. 

어떻게 이들이 역사소설을 쓰고, 사극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불가사의할 정도이다.

우리나라 역사소설을 쓰는 사람들의 수준이 이리도 낮았다는 말인가? 이들의 글을 보면 다음 사극을 쓰는 사람들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저런식으로 써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팩트도 무시를 하고 글을 쓰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있는것은 원작이 훌륭해서가 아니다. 연출을 한 박홍균, 김근홍을 비롯한 제작진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출연진의 공로이다. 이들의 공로를 빼앗는 존재가 원작의 부실함이다. 그렇다고 해서 피디가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고증은 받았어야 한다.

천명의 죽음과 대남보는 이미 엎지러진 물이 되었다.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래서 현재까지 사극 선덕여왕은 인기있는 드라마는 될 수 있지만, 국민사극의 반열에는 올라가지 못할것이다. 제작자는 최소한 기초적인 팩트를 확인하고 대사처리를 해야 할것이다. 지금이라도 원작의 틀을 바꾸지 않고도, 대사를 조금만 바꾼다면 그나마 원작이 훼손한 부분을 상당부분은 바꿀 수가 있다.

대사처리만 잘했어도

대사를 조그만 바꿔도 되는 부분은 아막성과 속함성전투에서도 있었다. 진평왕시기에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가 가지고 있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드라마는 아막성, 속함성을 백제의 것으로 처리하고 신라가 획득한 것으로 처리를 했다. 사실은 백제가 아막성을 공격하고 신라가 방어를 했었다.

또한가지는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이다. 드라마는 천명과 덕만이 <임술년>생이라고 했다. 임술년은 542년과 602년 밖에 없다. 어디로 비정을 해도 천명과 덕만은 존재할 수가 없다. 542년생으로 한다면 아버지 진평보다 먼저태어 나야하고, 602년에 태어났다면 천명이 한살때 603년생인 춘추를 낳았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이뿐만이 아니다. 황당사극의 진수는 "일식은 보름날에 일어난다"는 새로운 학설까지 선덕여왕은 설파하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교과서까지 수정해야 할판이다. 왜 일식은 보름날에 일어나면 안되는지를 알고 싶다면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첨성대는 궁성(반월성) 북서쪽에 있었고, 덕만이 왕이 된후 이듬해에 만들었다.
 

도대체 첨성대가 반월성 동북쪽에 있다고 스스럼 없이
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반월성의 위치가 잘못 비정된 것인가? 위의 다음 지도검색에서도 알수 있듯이 첨성대는 반월성(궁궐) 북쪽 방면에 있다.
동북방면이면 황룡사지쪽이다. 궁 가까이는 추후 동궁되는 안압지쪽이 된다.

언제 첨성대가 안압지나 황룡사쪽에 있었던가? 그 당시에는 첨성대가 궁궐(월성) 동북쪽에 있다가 비형랑이 하루 아침에 북서쪽으로 옮기기라고 했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동한 시기라도 있었던가? 아니면 경주에 첨성대가 두개가 있었다는 말인가?

덕만은 첨성대를 만들자리에서 제를 올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첨성대는 언제 만들어 졌을까? 삼국유사에는 단순히 첨성대를 만들었다고 기록있다. 
 
첨성대(瞻星臺)【부성(府城)의 남쪽 모퉁이에 있다. 633년 당나라 태종(太宗) 정관(貞觀) 7년 계사에 신라 선덕 여왕(善德女王)이 쌓은 것이다. 돌을 쌓아 만들었는데, 위는 방형(方形)이고, 아래는 원형(圓形)으로 높이가 19척 5촌, 위의 둘레가 21척 6촌, 아래의 둘레가 35척 7촌이다. 그 가운데를 통하게 하여, 사람이 가운데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 경주부

하지만, 조선시대 세종의 지리지에 경주부에는 633년에 첨성대를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첨성대가 덕만이 공주시절인 진평왕시기에 만들어 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년(633) 봄 정월에 몸소 신궁(神宮)에 제사지내고, 크게 사면하였으며 여러 주·군(州郡)의 1년간 조세[租調]를 면제해 주었다.  - 삼국사기 선덕왕 2년 정월

2009/09/02 - [역사이야기] - 덕만은 첨성대로 신권을 버렸을까? 사실은 기사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덕만은 제사와 분리하려던 것이 아니였다는 말이다. 신교와 불교를 융합하는 것이 덕만의 뜻이였고, 덕만은 이를 영묘사, 분황사, 첨성대와 황룡사 9층탑과 사천왕사의 건립으로 불국정토를 신라에 뿌리내리려 하였다. 한마디로 신라의 왕들은 현인신이 되고, 부처가 되고자 했었다.  거기에 덕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사천왕사는 덕만이 죽기전에는 이룰수 없었고, 문무왕 시기에 비로서 이룰수가 있었다. 다만, 덕만이 자신의 죽은 날짜를 예언하고 도리천에 자신을 묻어달라고 유언을 했다. 도리천을 알 수 없었던 대신들이 물으니 덕만은 낭산에 도리천이 있다고 하였다. 불(佛)경에는 도리천은 사천왕사 위쪽에 있다고 했단다.

선덕여왕 연장 기대와 우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은 최소 12회 연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드라마 전체적인 흐름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진은 '첨성대의 위치'와 '공주시절 만들었다'는 두가지의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삽입해야하지 않을까한다. 12회 연장을 한다면 총 62부작이다. 시즌1은 천명의 죽음이고, 2부는 덕만의 공주시절의 활약이고, 3부는 왕시대일 것이다. 4부는 왕의 후반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제 30부가 끝났다. 이는 사극 선덕여왕이 반환점을 돌아가는 시점이다.

공주시절 첨성대를 궁성(반월성) 동북쪽에 만들려고 했지만, 미실의 여론조작과 국민이 반대로 만들지 못하고, 덕만이 즉위한 2년에 꿈에도 그리던 격물과 신정을 분리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야 합리적이고, 극적인 전개가 될 수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단순히 대사처리만으로도 큰흐름에 지장이 없을 것이고, 환타지, 퓨전 사극이 아닌 "신라를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재현"한다는 제작진의 <제작의도>에 부합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선덕여왕>제작팀은 "시청자에게 (신라)가 친숙함에도 불구하고, 아는 바는 거의 없다"고 말을 하면서 "화려했던 고대 신라 사회로 안내할 것이다"라고 장담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신라를 재현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고 '고대 신라사회'로 안내하지 못하고, 잘못된 네비게이션이 엉뚱한 길을 안내하듯이 잘못된 고대사회로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선덕여왕 제작팀이 가장 듣기 싫은 소리, "드라마는 드라마로"

 mbc 사극 <선덕여왕>제작팀은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 "신라사를 재현하고, 안내하겠다는 사극"을 <환타지>, <퓨전>,<SF>드라마로 보자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은 축구를 보던 스포츠를 보던 "골만 넣으면 됐지, 핸드링, 업사이드, 반칙이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사극이란 팩트가 있고, 결과가 있는 역사기록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으로 풀어가는 과정의 극이다. 거기에 현실정치를 풍자하는 요소가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는 것이다. 물론, 재미는 모든 극의 기본이다. 그렇다고 재미를 위해서 뼈가되는 팩트를 무시하면 안된다. 사극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옥의티. 맨위의 첨성대 공사장 사진 설명에서 공사장의 돌을 잘 살펴보라고 했다. 현재의 첨성대의 돌을 살펴보자. 돌의 크기가 다르지 않나? 또한, 첨성대는 저렇게 다듬은 돌을 사용하지 않았다. 첨성대 내부벽은 다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이다. 

대부분이 건축물에 사용하는 돌은 조선시대까지도 보이는 면은 다듬지만, 보이지 않는 면은 다듬지 않았다. 성을 쌓거나, 건축물의 주춧돌도 "그랭이" 기법을 사용해서 자연석을 이용해서 틀을 잡았다. 추후 언젠가는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송고할 예정인데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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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3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올때마다 몰랐던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03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성대의 위치가 잘못되었군요...

    작가가 뭘 잘못 기억한 것이 아닐지요...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9.0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세심했다면 훨씬 좋았을 텐데, 앞으로라도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요. 정말 대사만 바꿔도 될 일을..

  5. Favicon of http://starculture.tistory.com BlogIcon 아이러니♡ 2009.09.03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팀이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을 운운하기 전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글 잘 읽구 가요~!

  6.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09.03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7.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3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사만 조금 바꿔도 그게 흐름을 아주 바꾸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사극인만큼 역사적인 사실이 아주 중요하지요.
    특히 시청률이 높은 사극드라마일수록 역사적 사실과 조금 더 가까우면 혼란도 덜하고 재미도 더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역사를 공부했던 입장에서 신라사는 사실 많이 모르지만 이건 뭥미? 스러운 것들이 많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냥 보는거지요.... ㅎㅎ

  8.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9.09.0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는 이미 역사적 막장 아니겠습니까~
    저는 드라마 끝나면 갓쉰동님 해설보고 기울어진 중심을 되찾는답니다. ^^

  9. 2009.09.0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오호 2009.09.0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건 틀리면 안되는 부분일텐데.. 디비디로 나오면 그부분만 더빙으로라도 고쳤으면..

  11. 작은미소 2009.09.03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자는 왜 사실대로 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 일부러 그러하시진 않았겟지요 지금이래도 바로 잡는다면 좋겠지만 드라마 흐름상 다시 돌아가진 못할것이고 다 끝나는날 자막처리 하겠지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역사 드라마는 다르지요 재밋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인데 약간 기분이 그렇군요 그냥 흘려볼수도 있는 드라마를 이렇게 찝어 주시는님이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라마에 더 관심이 있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카로운 비평에 중후한(앗 중후함은 싫어 하신다고 했는데 ㅎㅎㅎ)
    멋이 어루려진 멋진 글입니다.
    사극 작가들 공부 많이 하게 생겼군요 ㅋ
    언제나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3. ㅁㅁ 2009.09.03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월성이 길쭉하니 반월성에서 보는 지점에 따라서, 첨성대는 북쪽, 동북쪽, 서북쪽 모두가 해당된다.
    제매정에서 보는 방향과 석빙고에서 보는 방향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제매정에서 본다면 동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3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님의 생각이구요..

      동서남북이 언제 님의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던가요?

      그럴때는 좌측 우측, 전방 후방 이라는 표현을 하는거지요..

  14. Favicon of http://emongplus.textcube.com BlogIcon 에몽Plus 2009.09.0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세하게 분석해 놓으셨네요....

    대단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힘들게 쓰고 효과는 없지요.. 이런글은.. 담부터는 짧게 쓸려구요.. 이글을 나눠도 3개의 별도 포스팅을 할 정이니.. ㅋㅋ

  15. 전반적으로 2009.09.0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은 말씀이긴 하나 마지막 부분은 좀 아니네요.
    제가 알기로 선덕여왕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가 정통 사극이 아니라고 밝혔던 것 같은데요.
    역사를 소재로 한 퓨전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약간 오버하신듯.

    그리고 중간에 김유신 이야기를 하시면서 일식이 일어날거라고 하여 화형당할 뻔 했다고 하셨는데...
    드라마에서 그 역할을 한 사람은 비담이었어요. 확인해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보름날에 연을 날릴때 불을 연의 꼬리에 달고 날리는 풍습이 있었다. 액운을 하늘로 다시 보낸다는 뜻이다. 이는 김유신의 연날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유신은 불쇼를 좋아하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일식이 일어난다고 혹세무민하여 화형당할뻔 하였다. 이의 원형은 김유신이 물묻은 장작위에서 연기를 피워 쇼를 하는것이였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
      비담이 생략된 겁니다. 언제 유신이 화형을 당했다고 하던가요? 사실 이 대목의 행간을 읽으면 선덕여왕 원작자 참 창의력도 없다는 글인뎅...

      그리고 님같은 분때문에 제작의도까지 펌해주었잖아요..

  16. Favicon of http://ytrty.tistory.com BlogIcon Nehe 2009.09.04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것은 일제를 찬양하는 드라마가 나와도 드라마는 드라마니까 하고 넘어가야 하는것인지... 하는 의문이 드는것입니다. 사료가 모자라는 신라는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하는데요...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Favicon of http://www.best4garden.co.uk BlogIcon time saver cost effective lawn edgings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

  19. Favicon of http://www.robertnoyce.com/ BlogIcon robert noyce 2012.09.06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이 재미가 있는것은 원작이 훌륭해서가 아니다. 연출을 한 박홍균, 김근홍을 비롯한 제작진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출연진의 공로이다.

  20. Favicon of http://9blogtips.com/10-best-online-english-spelling-grammar-checkers-writing-.. BlogIcon free online grammar checker 2012.09.0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하는 돌은 조선시대까지도 보이는 면은 다듬지만, 보이지

  21. Favicon of http://www.wellness-kurzreisen.com BlogIcon Wellness 2012.09.22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에는 두개의 궁궐이 있었다. 하나는 명활성이고, 하나는 반월성(월성)이다. 이 두성은 때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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