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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는 스승 이개와 사육신 등과 함께 세조(수양대군)을 척살하고 단종복위에 참여를 한다.

승유(박시후)는 세조를 죽이려하고 세령(문채원)은 승유가 목표로 한 인물이 누구일까 궁금해서 수시로 대호가 날뛰는 도성에서 호위무사도 없이 밤이슬을 맞으며 경혜공주를 찾아 나선다.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은 김승유가 죽이려는 상대가 자신의 아버지 세조(수양대군)인것을 알고 아버지의 안위보다는 김승유의 안위를 걱정하며 궁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단종을 폐위하고 세조 옹립에 공을 세워 공신이 된  성삼문과 사육신의 일파들은 어찌하여 수양대군(세조)을 척살하고 단종복위를 꿈꾸었을까?


세조의 정치와 사육신으로 대표되는 성삼문의 정치의 목표가 달랐기 때문이다.


성삼문을 비롯한 사육신들은 유교를 바탕으로 신하들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하려했지만, 세조(수양대군)은 강화된 왕권을 바탕으로 유교와 불교가 조화된 정치를 하려고 했다. 그러니 당연히 수양대군과 사육신들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계유정란 공신 성삼문에게 
 땅과 노비를 하사한 단종

숙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기미를 알아내고 먼저 도모하여 흉한 무리들이 죄에 엎드렸다. (성삼문) 네가 명을 듣고 난에 다달아 같은 마음으로 협찬하여 종사에 공이 있으니 감히 대려(帶礪)를 잊겠는가? 그러므로 훈을 책정하여 3등을 삼고, 그 부모와 아내에게 벼슬을 주고 사유(赦宥)가 영원히 후대에 미치게 한다. 인하여 전지 1백 결·노비 7구·말 1필·백은 10냥·표리 1단을 주노니 이르거든 받으라. 아아! 비밀히 큰 계책을 도와서 이미 세상에 드문 공을 세웠으니, 특수한 공훈을 크게 보답하여 마땅히 비상한 은총(恩寵)을 가(加)하노라.”

- 단종 3년 1455년 1월 24일




단종시기 사육신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은 환관(내시)들이 정치에 관여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대를 했었다. 절대 다수가 계유정란의 공신들이었던 사육신들은 환관인 엄자치와 전균도 정란공신이었지만, 엄자치와 전균이 군(君)이 되는 것을 자신들의 공신의 직위를 걸고 막는데 성공하였었다.


성삼문 옥새를 수양대군에게 넘기다.

 한확 등 군신들이 합사(合辭) 하여 그 명을 거둘 것을 굳게 청하고 세조 또한 눈물을 흘리며 완강히 사양하였다. 전균이 다시 들어가 이러한 사실을 아뢰었다. 조금 있다가 전균이 다시 나와 전교를 선포하기를, ‘상서사(尙瑞司) 관원으로 하여금 대보(大寶)를 들여오라는 분부가 있다.’고 하니, 모든 대신들이 서로 돌아보며 얼굴빛을 변하였다. 또 명하여 재촉하니 동부승지(同副承旨) 성삼문(成三問)이 상서사(尙瑞司)로 나아가서 대보를 내다가 전균으로 하여금 경회루(慶會樓) 아래로 받들고 가서 바치게 하였다. 노산군이 경회루 아래로 나와서 세조를 부르니, 세조가 달려 들어가고 승지(承旨)와 사관(史官)이 그 뒤를 따랐다.

- 단종 3년, 세조 1년, 1455년 윤 6월 11일



한명회, 신숙주와 함께 단종폐위와 수양대군(세조) 옹립으로 좌익공신이 된 사육신 성삼문

임금이 좌익 공신(佐翼功臣)을 정하는데, 계양군(桂陽君) 이증(李璔)·익현군(翼峴君) 이관(李璭)·한확(韓確)·윤사로(尹師路)·권남(權擥)·신숙주(申叔舟)·한명회(韓明澮)를 1등으로 삼아 수충 위사 동덕 좌익 공신(輸忠衛社同德佐翼功臣)이라 이름하고, 정인지(鄭麟趾)·이사철(李思哲)·윤암(尹巖)·이계린(李季疄)·이계전(李季甸)·강맹경(姜孟卿)·윤형(尹炯)·최항(崔恒)·전균(田畇)·홍달손(洪達孫)·양정(楊汀)·권반(權攀)을 2등으로 삼아 수충 경절 좌익 공신(輸忠勁節佐翼功臣)이라 이름하고, 권공(權恭)·이징석(李澄石)·정창손(鄭昌孫)·황수신(黃守身)·박강(朴薑)·권자신(權自愼)·박원형(朴元亨)·구치관(具致寬)·윤사윤(尹士昀)·성삼문(成三問)·조석문(曹錫文)·이예장(李禮長)·원효연(元孝然)·한종손(韓終孫)·이휘(李徽)·황효원(黃孝源)·윤자운(尹子雲)·이극배(李克培)·이극감(李克堪)·권개(權愷)·최유(崔濡)·조효문(曹孝門)·한계미(韓繼美)·정수충(鄭守忠)·조득림(趙得琳)을 3등으로 삼아 추충 좌익 공신(推忠佐翼功臣)이라 이름하였다.

세조 1년 1455년 9월 5일 (음)



많은 사람들이 신숙주가 세종의 유명을 버리고, 조카인 단종을 폐위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하고 신숙주를 배신의 아이콘으로 쉬이 쉰다는 숙주나물을 만들어 버렸다.


신숙주는 세조를 옹립하는데 1등공신이었다면 성삼문은 조카를 폐위하고 수양대군이 왕이 되는데 3등공신이었다. 그래서 신숙주는 1등 좌익공신이고, 성삼문은 3등 좌익공신이다. 이들 간에 차이점은 없다. 똥통에 깊이 빠진 신숙주와 똥물만 뒤집어쓴 성삼문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다. 성삼문은 신숙주에 어쩌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성삼문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수양대군은 신숙주를 더 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성삼문은 안평대군과 황보인, 김종서 일파를 몰아내는 계유정란 공신이였고,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수양대군(세조)가 왕이 되는 좌익공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문종실록이나 단종실록이 세조일파들이 기록한 것으로 김종서와 사육신을 폄훼하고, 세조를 높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종실록 수찬관에는 좌부승지 성삼문이 있다.
 

《문종실록(文宗實錄)》을 보록각(寶錄閣) 에 봉안하고 수찬관(修撰官)을 의정부에 〈모아〉 사연(賜宴)하였는데, 도승지 박원형(朴元亨), 좌부승지 성삼문(成三問)에게는, 명하여 선온(宣醞)을 하사하고, - 세조 1년 1455년 12월 19일



단종 복위 실패한 쿠데타 당일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박팽년이 대답하기를,

“성삼문(成三問)·하위지(河緯地)·유성원(柳誠源)·이개(李塏)·김문기(金文起)·성승(成勝)·박쟁(朴崝)·유응부(兪應孚)·권자신(權自愼)·송석동(宋石同)·윤영손(尹令孫)·이휘(李徽)와 신의 아비였습니다.”

하였다. 다시 물으니 대답하기를,

“신의 아비까지도 숨기지 아니하였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을 대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그 시행하려던 방법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성승·유응부·박쟁이 모두 별운검(別雲劍) 이 되었으니,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하였다. 그 시기를 물으니 대답하기를,

“어제 연회에 그 일을 하고자 하였으나 마침 장소가 좁다 하여 운검(雲劍)을 없앤 까닭에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대개 어전(御殿)에서는 2품 이상인 무반(武班) 2명이 큰 칼을 차고 좌우에 시립(侍立)하게 되어 있다. 이날 임금이 노산군과 함께 대전에 나가게 되고, 성승·유응부·박쟁 등이 별운검(別雲劍)이 되었는데, 임금이 전내(殿內)가 좁다고 하여 별운검을 없애라고 명하였다. 성삼문이 정원(政院)에 건의하여 없앨 수 없다고 아뢰었으나 임금이 신숙주(申叔舟)에게 명하여 다시 전내(殿內)를 살펴보게 하고, 드디어 〈별운검이〉 들어가지 말게 하였다.】 후일에 관가(觀稼) 할 때 노상(路上)에서 거사(擧事)하고자 하였습니다


- 세조 2년 1456년 6월 2일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창덕궁 경내의 야외에서 명나라 사신을 영접한 것으로 그리고 있고, 유승부 한사람만이 별운검으로 왕의 좌우에서 시위한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는 성삼문의 아버지 성승과 유응부, 박쟁이 모두 별운검이었다. 하지만, 세조(수양대군)이 전내가 좁다는 이유로 별운검을 없앴다. 이때 성삼문은 의정부에 건의하여 없앨 수 없다고 말하지만, 세조가 신숙주에서 전내를 살펴보게 하고 별운검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였다.
 


드라마는 극적인 요소를 집어넣으려고 야외로 설정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야외 화면 빨이 살기 때문이다. 계유정란 장면에서도 전혀 다른 현장재현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에서 세조 2년 1456년 6월 2일의 일을 6월 1일 당일에 일어난 일로 그리고 있다. 실제는 6월 1일 세조와 의경세자(숭)과 예종이 되는 해왕대군(황)을 죽이고 단종 복위를 꿈꾸었지만, 실패하고 후일에 세조(수양대군)이 농사일을 살피려고 출궁할 때 노상에서 거사를 하려고 하였었다. 하지만, 6월 2일 김질이 장인인 정찬손과 함께 세조를 찾아가 전일의 사건을 고변하므로서 수양척살과 단종복위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육신 만고의 충신인가? 단종 죽음 이르게한 배신의 아이콘인가?

재미있게도 단종을 죽이는 단초를 제공한 이도 성삼문이었다. 상왕 단종의 존재는 수양대군을 왕으로 옹립한 세력에게는 커다란 위험부담이었다. 세조(수양대군)이 죽고 나서 의경세자나 왕자 황에게 대립할 수 있는 존재는 어린 상왕 단종이고, 세조에 반기들만 한 세력들이 사육신처럼 들고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상왕(단종)이 연루가 되지 않았더라도 단종을 엮어서 없앨 궁리를 하는 자들에게 성삼문,권자신은 다음과 같이 수괴가 단종이라고 말한다.
 

좌승지(左承旨) 구치관(具致寬)에게 명하여 의금부(義禁府)에 가서 성삼문(成三問) 등에게 묻기를,

“상왕(上王)께서도 역시 너희들의 역모에 참여하여 알고 있는가?”

하니, 성삼문이 대답하기를,

“알고 있다. 권자신(權自愼)이 그 어미에게 고(告)하여 상왕께 알렸고, 뒤에 권자신·윤영손(尹令孫) 등이 여러 번 약속을 올리고 기일을 고하였으며, 그날 아침에도 권자신이 먼저 창덕궁(昌德宮)에 나아가니, 상왕께서 긴 칼을 내려 주셨다.”

하였다. 구치관이 또 권자신에게 물으니, 권자신의 대답도 성삼문과 같았다.

- 세조 2년 1456년 6월 7일


자신들의 행위가 단종(상왕)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까지 내려주어 정당성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단종(상왕)보고 같이 죽자는 소리다. 만고의 충신이 만고의 역신이라 불러도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단종과 사육신들이 세조척살의 실패는 계유정란으로 김종서의 며느리와 자식들은 자신들이 하지도 않는 일에 쓰나미를 당한다.

큰아들 김승규의 아내 내은비와 딸 내은금, 첩의 딸 한금이 정인지에 하사되고 딸 숙희는 강곤에게 주어진다. 공주의 남자에서 강곤에서 하사된 김승규의 아내와 아강은 계유정란 때 강곤에서 주었다가, 세령공주와 신면이 빼돌려 돌보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사육신들의 반정(단종복위)실패 여파로 강곤과 정인지에 하사된 것이다.
 

 김승규(金承珪)의 아내 내은비(內隱非)·딸 내은금(內隱今)·첩의 딸 한금(閑今)은 영의정(領議政) 정인지(鄭麟趾)에게 주고,

..중략..

성삼문(成三問)의 아내 차산(次山)·딸 효옥(孝玉), 이승로(李承老)의 누이 자근아지(者斤阿只)는 운성 부원군(雲城府院君) 박종우(朴從愚)에게 주고, ..중략...

김승벽(金承壁)의 아내 효의(孝義)는 예조 참판(禮曹參判) 홍윤성(洪允成)에게 주고

이하 생략..

- 세조 2년 1456년 9월 7일 난신에 연루된 부녀들을 대신에게 나눠주다.



공주의 남자는 미래에 일어나는 일을 계유정란에 있었던 일로 퉁을 치고 있다. 과거나 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미래가 과거를 바꾼다는 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처음 보는 황당 SF 설정이다.


어쨌든, 드라마에서는 1456년 6월 1일 김질이 한명회에 잡혀서 일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주의 남자가 사육신을 동원해서 세조를 척살하려는 장면을 넣은 이유는 김승유가 세조를 척살하는데 관여를 했다고 설정하고 싶은 과욕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역사와는 하등 상관없는 흐름으로 전개를 하였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성삼문을 비롯한 사육신은 계유정란 후 김종서일파를 죽이는데 적극적이였고, 경혜공주의 부마 영양위 정종(이민우)은 계유정란의 공신으로 영양위가 되었다. 한마디로 김종서 일가에게 사육신, 정정은 불구대천지 원수였다. 또한, 사육신들 대부분은 단종을 폐위하고 수양을 옹립하는데 적극적일뿐 아니라 공신이 되기도 한다.


공주의 남자에서 정종(이민우)은 세조척살을 앞둔 전날밤 처음으로 경혜공주(홍수현)와 합방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다. 공주의 남자를 보면 정종은 참으로 불쌍한 영혼이 아닐 수 없다. 1450년 결혼 한지 7년이나 1456년 5월 말이 되어서 첫날밤을 보냈다니 말이다. 경혜공주를 너무나 끔찍이 사랑해서 지켜준다는 설정은 좋으나 경혜공주의 이런 모습은 소박이나 이혼사유가 된다. 한마디로 개연성 무시의 한 장면이다. 무슨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께도 아니고 말이다.



어쨌든, 정종은 김승유를 찾아가 수양대군(세조)의 척살에 실패해서 “김승유 너가 살아남는다면 경혜공주를 자신이 돌본 것처럼 돌봐 달라”고 한다. 정종은 오지랖도 넓다. 자신을 원수로 생각하는 승유를 찾아가 경혜공주를 돌봐달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원수인지도 모르는 승유는 넙죽 경혜공주를 돌보겠다고 한다. 언제부터 공주의 남자가 엽기 스릴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정종이 단종(상왕)을 찾아가 세조를 척살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사육신과 회합을 하는 장면이 있고, 세조척살에 실패를 하자, 사육신들과 함께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드라마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하지만, 공주의 남자의 구성은 정말 너무한 구석이 많다. 불구대천지 원수인 사육신 중의 한명인 이개가 김승유의 스승으로 나오고, 또 다른 계유정난공신인 정종이 친구가 된다.


더군다나 김승유가 사육신과 회합을 하는데 성삼문을 비롯한 사육신들이 김종서를 죽인 것에 반성을 하거나 하는 대목은 없이 대호의 아들이 동참했다며 김종서가 지하에서도 자랑스러워 하였을 거라고 대사를 치게 만들어 버렸다.


 


드라마란 허구를 개연성 있게 끌고 가야 한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 개연성은 전혀 무시되고 있다. 단지, 김승유와 세령공주의 사랑 놀음 밖에 없다. 더불어 오지랖 넓게 안 끼는 곳이 없다. 그냥 사랑 놀음만 하면 안되나? 역사의 현장에서 오물은 투척하지 말고 말이다.


정종은 사육신들과 모의를 하고, 창덕궁 연회장에서  "상왕전하 제가 상왕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정종은 사육신과 세조 척살과 단종복위를 할 수 있었을까? 이는 세령이 신면이 쏜 화살을  우사인 볼트처럼 미리 달려가 승유대신 맞는 것보다 어렵다. 왜냐하면 정종이 1456년 6월 1일 창덕궁 연회에 참석할 수 없고, 사육신들과 회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종은 1456년 6월 11일(윤) 세조에게 성삼문이 넘겨준 옥새를 받는 날 금성대군과 연루되어 유배를 떠나야 했다.  다만 당시 경혜공주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정종의 유배를 늦추는 기지(꼼수?)를 발휘한다. 꼼수인줄 알고 있던 세조는 대신들의 유배를 보내라는 간언에도 정종의 유배를 늦추어 준다.


그리고 정종은 양근으로 수원으로 유배를 떠난다. 사육신들의 단종복위 사건으로 관련도 없는 정종도 고신을 당하고 재산도 빼앗기는 피해를 입는다. 사육신의 세조 척살 단종복위 사건이 일어난후 1456년 6월 27일 정종은 전라도 광주로 옮겨진다. 

공주의 남자에서처럼 사건현장에 있었다면 정종과 경혜공주는 도플갱어 일지 모른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 작가들이 얼마나 실존인물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핏빛사랑이 아니였으면 역사를 파괴하면서까지 둘의 사랑을 핏빛으로 만들려 했을까? 그만큼 작가들 스스로 자신들의 작품을 억지로 역사파괴를 해야할 만큼 자신이 없었는가 보다..

실시간 생방송 사극용 쪽대본 시나리오가 개연성있고 치밀할 수가 없는건 당연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뼈대에 해당하는 사건과 인물간 관계를 제대로 만들어 낼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충분히 살리고 허구적인 모습을 극중에 녹였다면 충분히 현재 공주의 남자의 실시간 생방송 사극보다 치밀하고 개연성 있고 극에 몰입할수 있는 비극적인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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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전도사가 되련다...

글쓴이 : 확대경 



http://www.4ple.co.kr/

 

화려한 휴가를 본지도 이틀이 지났다. 이틀... 적지 않은 시간인데...아직도 여전히...그 영상과 목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초딩때 단체관람했던 엄마찾아 삼만리식의 영화 이후로 정말 처음 울었다. 글로 써보려 했지만 차라리 누가 되지않을까 싶었다. 못내 주저주저... 암튼 최대한 느낌을 전달해 보겠다.
 
먼저...영화가 끝난후 표정부터 전하자. 다른 영화는 엔딩자막이 오르고 불이 켜지면 시끌벅적하다. 화려한 휴가는? 어린아이부터 칠순노인까지...모두 말이 없다.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서서히 조용히 빠져 나간다. 누구를 찾는 목소리... 재미있었다는 둥, 재미없었다는 둥, 일체의 그런 소음(?)이 없다. 모두 조용히 걸어서 나간다. 마치 이 느낌을 영원히 가져 가고 싶다는 듯이...


또 하나, 영화가 끝난 후 우두커니 앉아 생각에 잠겨있는 사십대가 군데군데 눈에 띈다. 마치 자신의 친구를 보낸 듯, 그시대의 아픈 기억들을 다시 되새김질하는 그이들... 나도 그 가운데 있다.
 
화려한 휴가는 조금은 독특한 시각이다. 평범한 나와 우리 그리고 서민이 그 주인공이다. 광주근교의 담양 오솔길을 달리는 택시기사로 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5월18일 그날은 즐거운 일요일이다. 영화를 보러간 택시기사와 동생, 그리고 택시기사가 짝사랑하는 간호사인 처자... 이 셋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5.18은 그들을 역사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친구의 죽음에 분노하는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의 죽음에 분노하는 택시기사 그리고 택시기사를 구하려 계엄군을 죽이는 간호사... 각색된 그들의 사연은 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많은 죽음의 한가운데에서...결코 낯설지 않은 사실 중의 하나와 그렇게 닿아있음을 모두는 화면속에서 느끼게 된다.


화려한 휴가는 전후설명이 없다. 그냥 이유없이 진압하러가는 군인과 이유없이 죽어가는 우리(나)만 있다. 다분히 감정을 자극하는 이런 접근법은 차라리 진실에 더 가깝다. 그때 광주가 딱 그랬으니까.


일부 진보적 먹물들의 비평은 그래서 짜증스럽다. 전후설명, 발포책임자...그리고 그이후의 광주는 이 영화에선 차라리 걸림돌이다. 생존본능, 폭도가 아니라는 절규, 친구, 가족에 대한 복수, 그런 접근, 그런 느낌이 더 사실에 가깝다. 5월광주는 바로 그런 인간 본연의 원초적 감정의 발로였으니까..
 
중딩인 딸과 함께 보았다. 어제 그러더라.. 꿈속에서 보았다고... 꿈속에서는 시민군이 죽지않고 계엄군에게 승리하는 꿈을 꾸었단다. (ㅎㅎ 확실하게 의식화시켜 버렸다.) 헌데 지금도..괜히 우울하다. 여전히 그 영화를 본 이후로... 순간순간 그 영상과 그 목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도대체 80년 광주는 우리에게 무엇이길래...
 
일부 대선주자들이 화려한휴가를 보고 하는 말은 결코 정략으로 보지 않는다. 바로 80년 5월이야말로 적과 아를 나누는 분기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화려한 휴가를 보고 위협을 먼저 느끼는 대선주자가 바로 우리의 적이다. 화려한휴가가 준 절절한 비통함은 바로 이점에서 우리에겐 새로 발견한 희망이다. 분열과 반목으로 갈길잃은 수많은 우리에게 화려한 휴가는 잊혀졌던 기억들,그리고 복원할 원초적인 전선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는 것이다.


화려한휴가 전도사가 되기로 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화려한 휴가를 보았냐고 묻는다. 그리고 장황하게 떠버린다. "그래요 한번 볼까...요?""이번 휴가 땐 한번 가봐야겠네요..얘들 데리고...!" 조금은 5월의 영령들에게 빚을 갚은 기분이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 이번 휴가 때... 꼭!....모두다...보십시다...1000만 관객, 아니 괴물기록을 깨 버리자구요...녜!"
 

괴물이 더 재밌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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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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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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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취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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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0. Favicon of http://moisesblais.typepad.com/blog/2012/04/endurance-kit-almost-everyone-shou.. BlogIcon instant milk tea 2012.11.05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영화가 끝난후 표정부터 전하자. 다른 영화는 엔딩자막이 오르고 불이 켜지면 시끌벅적하다. 화려한 휴가는? 어린아이부터 칠순노인까지...모두 말이 없다.


 
5월의 광주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얘기만 듣고 있다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극장으로 갔다.
일행중 한 명이 늦게 오는 관계로 영화가 막 시작되는 순간에 입장을 하였다. 극장에 들어가지 전부터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마음을 가다듬자고 다짐을 하였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광주의 사투리가 정겹다고 생각을 하면서 마음은 이미 긴장하고 있었다. 5월의 광주는 일상에 젖어있었고 어느 누구도 앞으로 다가올 역사에 길이 남을 광주의 비극을  점치는 사람은 없었다.
 
80년 5월 나는 서울에 있었다. 삼수를 하고도 대학진학에 실패했던 나는 그저 그런 다른 보통의 시골 청년들처럼 서울 한복판 어느 허름한 분식집에서 세상을 배운다는 미명하에 열심히 그릇을 닦고 있었다. 서울은 데모로 많이 시끄러웠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나로서는 그저 최루탄 냄새로 고생을 하고 복잡한 도로때문에 그들을 원망했던 기억만이 전부였다. 5월이 한참지난 7월경 5월 그때 목포에서 고생했다는 한 후배를 만나서 광주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듣고 모든것을 신문과 방송에만 의존했던 나의 머리는 설마! 설마라는 말만 되뇌일 뿐 너무 혼란스러워서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뒤로 수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광주의 진상을 알게 되었지만...
 
다시 나는 80년 광주의 전남도청 앞에 있었다. 계엄군이 철수 할 것으로만 알고 애국가를 부르며 승리감에 도취했던 아무런 저항할 준비도 갖지않은 수많은 시민들을 향해 그들은 그들은 무차별한 사격을 해뎄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저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방하고자 모든 사력을 다 했다. 맹수의 공격으로 부터 단지 목슴을 구걸하려고 무작정 달리는 초원의 누떼들처럼
 
80년 5월의 광주는 또 그렇게 내 앞에 다가왔다.  절대 꺼내지지 않는 팔이 닿지않는 장롱 밑에 깊숙히 감춰진 동전처럼 내 가슴 깊숙이 숨어 있었는데 나는 왜 다시 토해지지 안은 폐 깊숙이 박혀있는 가래를 토하려 했는가 후회가 되었다.
 
영화는 막바지로 가고 있다. 도청은 계엄군의 총탄에 무참히 짋밥혀지고 그리고 수많은 시민군은 거의가 세상을 하직한다. 임을위한 행진곡은 나의 눈에서 한없는 눈물을 부르고 나는 그저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다만 후회 할 뿐이다. 그냥 일찍 집에 와서 내 사랑하는 개새끼 삼식이 비위나 맟출것을.
오늘도 나는 한잔의 소주와 입맟춤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민주가 무엇인지 다만 민주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의 딸 이름일 뿐이거늘...
 
덧붙임 :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도청에서의 긴박함이 좀 결여된것 같더이다.
밖으로 나오니 모두들 눈주위가 벌겋게 변해있더이다. 또 생각보다는 젊은 관객이 많아서 80년 5월의 광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더이다. 얼마전에 손핵규가 광주 정신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다고 했는데 마음이 많이 씁쓸했습니다. 소주한잔 먹어서 두서가 없습니다.
 
by 남강나루 in 포플( http://www.4ple.co.kr ) 어제의 민주개혁용사들아 다시 뭉치자
사람냄새가 나는 .. 당신의 소중한 글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눈팅이 필요합니다.
 
화려한 휴가를 보고나서  <---  댓글을 달아주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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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2. Favicon of http://www.itavema.com.br/fox.url.aspx BlogIcon novo fox 2012.07.1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이 주제에 대한 지식을 사람을 찾기 어렵지만, 당신이 무슨 말을하는지 것 같군요! 감사

  3. Favicon of http://www.itavema.com.br/fox.url.aspx BlogIcon novo fox 2012.07.1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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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 많이 먹은거 아빠한테 걸릴까봐 언능 숨기는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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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https://www.google.com/ BlogIcon tony 2012.11.20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은이 주제에 대한 지식을 사람을 찾기 어렵지만, 당신이 무슨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16. Favicon of http://www.pharmacie-eu.org/en/ BlogIcon Online Pharmacy 2012.12.02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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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Favicon of http://oscarnaeson.multiply.com/journal/item/633/Unexpected_Disaster_Survival_.. BlogIcon emergency lamp 2012.12.10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 반박할려면 위처럼 일본의 수입조건과 한국의 수입조건이 다르다는 가장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또한, 확율론적으로도 반론을 제기한것도 극히 위함한 발상이고 어처구니 없기는 마찬가지다.

  18. Favicon of http://thestarryeye.typepad.com/pets/2007/10/time-share-pets.html BlogIcon wireless fence system 2012.12.25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수의 공격으로 부터 단지 목슴을 구걸하려고 무작정 달리는 초원의 누떼들처럼




 
며칠전 광주에 사는 전 직장동료로 부터 흑산도홍어 한마리를 준비했으니 홍어도 먹고 산행도 하자는 무등산 산행의 권유로 광주를 다녀왔다...일요일 6시30분 새벽열차를 타고 출발 광주역 9시30분 하차 택시로 중심사 입구로 이동하여 산행시작.... 중머리 입석대 찍고 하산하여.... 흑산도 홍어를 준비해 놓은 농성동 식당으로 이동 요리해놓은 홍어회를 먹고 다시 광주역으로 이동 오후 6시30분 열차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내가 접할수 있는 사람은 택시기사 3명 식장주인 내외 그리고 산행중 간단히 마주친 몇사람등이었는데....호남의 경우 지역특성상 셋이만 모이면 정치이야기 명절때도 정치이야기하는등 정치에 관심이 많을뿐더러 정치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아주 자연스럽고 그러므로 쉽게 어떤 여론의 흐름을 통합할수 있는 힘으로 작용하는 특성이 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택시기사 세명 모두가 한결같이 내가 먼저 정치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왔다하니 그들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첫번째 택시기사는 다이너스티를 소유한 개인택시 기사였는데 광주경기가 완전 바닥이라는 소리부터 꺼냈다!
 
하루종일 차가지고 돌아다녀 봐야 기름값 빼면 5만원도 벌지 못한다는 거였다! 나주 남평 / 함평 그리고 나막신도시등 해서 여기저기 혁신도시니 신도시니 해서 방방곡곡 땅투기만 부추겨 땅값만 몽창올려놓고서 실재 삽 한번도 못뜨고 설혹 개발된다 한들 5~10만정도의 코딱지 만한 도시가 얼마나 지역균형발전에 영향을 미칠수 있겠느냐 였다... 한마디로 노무현이 영양가 없는 개망나니 짓이나 하고 있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말....이나마 이미 물건너 갔지요! 그거 되겠습니까 였다....120만 정도 되는 광주도 기아자동차와 삼성의 백색가전 두 업체 빼버리면 기업이라고는 황인데 그거 좀 갔다 놓은다 해서 될것 같지도 않지만 설혹 된다 해도 얼마가 영양가가 있을까! 였다.......
 
하산하여 식당으로 이동할때는 일반택시 기사였는데 올라타자 마자 민주당에 대한 막말을 쏟아 부었다 저런 개자슥들 우리가 지놈들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동전이여! 개새끼들 정녕 우리는 지놈들한테 관심자체가 없는데 지놈들이 지금까지 뭐했다고 우리가 지놈들 대단한 지지자로 생각하고 있는데 호로자식들도 저런 호로자식이 없다는 거였으며 산행 중 만난 한무리들도 비슷한 말을했다....
 
생각보다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훨씬 컷으며 지역여론을 그나마 읽고 있는 사람이 이낙연이나 김효석이 그 흐름을 읽고 움직이는 방향을 그렇게 잡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식당에서 홍어와 함께 마신 쇠주로 적당히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광주역으로 가는 택시를 승차하였는데 거나한 취기로 인하여 싸울뻔 했다..... 요지는 그렇다...그 또한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폭동이 한번 일어나야 한다는 거다 세상살이가 옛날은 그렇지 않았는데 이게 세상사는 거냐는 거다...
 
가진자와 없는자 편갈라 한판 붙어야 한다는 요지였는데 나도 맞장구치며 요즘 세상 참 그렇지요...그런데 그 다음 이어지는 말.....그래서 이명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취기가 약간 오른탓에 언성을 높였다...에이 여보슈 처음말을 하지 말던지 아니면 이명박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지 그러니까 이명박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또 뭐요?  다른연놈 다 대통령되어도 이명박 그사기꾼은 절대 대통령되면 안됩니다 하고 됩다 내질렀더니! 누가 씨부린 똑같은 말을 되뇌였다 그러면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 되어야 한다는 말이요! 이어지는 나의 말 "그 사기꾼이 대통령된것보다 차라리 박그네가 하는게 더 나으요! 때 광주역에 도착해 있었다........
 
내가 광주에서 느낄수 있었던것은 노무현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극도의 실망감을 넘어 이제는 분노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며....상대적으로 과거의 한나라당에 대한 극한적 반감과 적대감이 굉장히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였다.............나는 사실 이글을 쓰지 않을려 했다! 왜냐하면 내가 가서 보고 느낀것은 하나의 단편적 시각일수 있는 것으로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성적 광주민심이 그렇게 변했을까 하는 의구심때문에.... 그러나 아래 관련 기사가 있어 내가 느낀것은 나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주절주절 적어 봅니다!
 
 
광주-전남 50% "한나라가 집권해도 괜찮다"
<뷰스 칼럼> 범여권 '반한나라당 전선'의 시대착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범여권 신당'이 마침내 출범할 모양이다. 의원 숫자만 80여명에 달한다. 열린우리당을 단번에 제3당으로 추락시키는 위용이다. 여기에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열린당 탈당세력외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지사도, 골수친노세력도 합류한다. 이처럼 극과 극인 이들의 공통분모는 단 하나다. '반한나라당'이다.

왜 반한나라당인가? 이들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햇볕정책이 역행해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다시 도래하고 건설족이 날뛰어 집값, 땅값이 폭등해 민생이 파탄나고 재벌들이 군림해 빈부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등등의 얘기를 한다.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요즘 한나라당 행태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면 범여권이 승리하면? 이들은 정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 우주선이 달나라에 가고 금방 남북통일이 이뤄지며 빈부 양극화가 해소되는 등 마치 젖과 꿀이 흐르는 신천지가 도래할 것처럼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반한나라'가 시대정신이고, 국민들의 '절대 염원'이라고 주장한다.

 
몇 가지 '짜증나는 추억들'


 
 
2007.7.24 뷰스앤뉴스  박태견 대표 겸 편집국장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AC&seq=18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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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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