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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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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Favicon of http:// bldg.daum.net / uri - modu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Favicon of http://umean2me.egloos.com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Favicon of http://jeffgalluci9.multiply.com/journal/item/2/Building_Ones_Own_Outdoor_Surv..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Favicon of http://www.tangopoodles.com/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Favicon of http://spaffy.wordpress.com/2007/05/01/flexpetz/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Favicon of http://freezedriedfood.insanejournal.com/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끌려갈것인가? 주체적으로 볼것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동안 최후의 떡밥으로 준비한 춘추(유승호)가 드디어 34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떡밥만으로 끝날것인지, 아니면 최후의 비밀병기의 역할을 해서 여심을 사로잡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준비된 잔치상에 먹거리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지켜보는 도리 밖에 없다.

춘추(유승호)는 대남보에게 말을 타지 못하고, 배멀미와 흔들리는 가마에 멀미가 난다고 한다. 또한, 말을 타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대남보가 말타기를 가르치려 하지만 바로 내려버리고 만다.

금오산을 넘어선 춘추 일행은 춘추의 꾐에 빠져 여관에서 잠시 쉬어간다. 그런데 쉬고 있던 춘추를 찾아 나선 대남보는 춘추가 사라진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춘추는 죽방과 고도의 뒤에서 뜸금없이 나타나 비재에 관심을 두고 자신이 "내이름 김춘추"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정오 넘어 금오산을 넘어오고 있는 춘추는 비재를 볼 수 있을까? 금오산은 구미와 김천.선산에 걸쳐 있고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경주까지의 직선 거리는 얼마나 될까? 약 120여km정도 이다. 드라마상 정오가 넘어서 금오산을 넘어선 춘추가 경주 서라벌에서 벌어진 비재를 볼 수 있을까? 술시(밤7~9시)에 벌어진 유신과 비담의 배재를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 없다. 그런데 춘추는 비재를 보고 있다, 말도 타지 못하는 춘추가 어떻게 비재를 볼 수 있었을까? 혹시 춘추는 축지법을 사용한 것인가?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구미.선산에 있던 금오산이 금오산이 된 이유는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과 관련이 있다. 금오산에 오르다 보면 명금폭포가 있다. 그 폭포 옆으로 바위 굴이 하나 있다. 김시습이 그곳에서 금오신화를 작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그래서 구미와김천에 있던 산이 금오(金烏)산이 된것이다.  김시습이 수도를 하면서 글을 쓸때 황금까마귀가 날아들었다고 해서 금오산, 금오신화라고 했다는 설도 있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구미에 있는 금오산이나 경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이나 등장하면 안된다. 당항성으로 부터 금오산을 넘어오는 길은 김천을 관통해서 금오산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지만, 거리상 경주까지는 반나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미생이 비웃음을 받은 이유?

미생이 춘추가 말을 못탄다고 하자. 하종과 세종과 설원랑과 미실은 미생을 보면서 웃음을 짓는다. 왜 미생이 말이야기를 하자 미생을 비웃는 것일까?


미생은 경오(庚午)년(550) 생이고 을사(乙巳)년(585)에 화랑의 주가 되었다. 미실이 (미생)공에게 명하여 사다함공을 따르게 하여 낭도가 되었다. 당시 나이가 겨우 12살(561년)이었는데 말에 오를 수 없었다. 미진부공이 쫓아내려 하자, 미실이 말하기를 “어찌 나의 아우를 한번에 내칩니까?” 하였다. 사다함 또한 부득이 받아들였다. 문노가 꾸짖어 “무릇 낭도란 자의 힘이 말에 오를 수 없고, 검을 사용할 수 없다면, 하루아침에 일을 당할 때 어디에 쓸 것인가?” 하였다. 사다함이 용서를 빌며 말하기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우입니다. 얼굴이 아름답고 춤을 잘 추어 또한 여러 사람을 위로할 수 있으니, 이에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문노가 다시 따지지 않았다. 공은 검도를 좋아하지 않았다. 속으로 문노를 꺼려하여 경의를 표하지 않았기에, 사다함이 곤란하게 어려워하였다.

미생은 나이가 12살이 되도록 말을 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당시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말도 타지 못하는 화랑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 미진부에게 집밖으로 내쫓김을 당할 위기에도 처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문노는 미생을 가르칠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간신히 사다함의 부탁으로 미생을 받아 들이나 미생은 검도를 좋아 하지 않고, 글과 노래와 춤추는 것으로 즐거움을 주었다.

미실과 미생의 아버지 미진부는 어떤 인물일까? 진흥왕 시기 백제와 고구려를 밀어내고 충주지역. 한강유역과 저 멀리 함경도까지 영토를 확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8대 장군중에 하나이다. 그러니 미진부로 보았을때 미생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겠는가?

12년 신미(진흥왕 12년: 551)에 왕이 거칠부와 대각찬(大角)(특등위)구진(仇珍), 각찬(1~2등) 비태(比台), 잡찬(3등) 탐지(耽知), 잡찬 비서(非西), 파진찬 노부(奴夫), 파진찬(4등) 서력부(西力夫), 대아찬(5등) 비차부(比次夫) 아찬(6등) 미진부(未珍夫) 등 여덟 장군에게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백제 사람들이 먼저 평양(平壤)을 격파하고 거칠부 등은 승리의 기세를 타서 죽령 바깥, 고현(高峴) 이내의 10군을 취하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유신과 알천 그리고 문노의 비기로 위기를 넘긴 비담

유신과 알천이 치열한 싸움을 하다가 둘이 쓰러진다. 그리고 알천이 일어서고, 유신이 일어선다. 그리고 유신이 소리를 한번 지르자 알천이 쓰러진다.

우리는 여기서 왜 알천이 쓰러졌을까?  하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냥 유신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러할까? 아니면 유신이 7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개구리 왕눈이여서 일까?

우리는 세도가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날으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위세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유신은 정말 날으는 새도 떨어트리는 이적을 행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날으는 새도 떨어트리는 기세와 위세를 표현한 말이 아닐까 한다. 660년 백제 계백에 발목이 잡힌 후 유신과 소정방의 만남을 상기한다면, 유신이 알천을 소리로 제압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비담은 보종과의 싸움에서 정석 플레이로는 싸움에 이길 수 없었다. 그래서 문노의 비기를 사용한다. 비담은 문노로 부터 직접 비기를 배울 수 없었다. 하지만, 비담은 무의 천재이다 ,그래서 문노가 하는 몸짓을 몰래 보고 스스로 깨우친것이다. 하지만 비담의 비기에서 태극권이나 취권의 냄새가 난다.

물론, 원작자는 잃어버린 신라고유의 무술이거나 태견이라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노는 5세 사다함으로 부터, 14세 풍월주인 호림까지도 무예를 가르친 스승이다. 그런 문노의 비기를 보고 다들 놀란 표정을 짓는다.

공은 용력이 많고, 격검을 좋아하여 일찍 문노의 문하에 들어갔다. 검소하게 지냈으며  골품으로 뽐내지 않았다. - 화랑세기 14세 풍월주 호림

문노가 늙어서 비기를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죽어서도 612년 비재를 주관하는 문노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공은 건복(建福) 23년(606)에 세상을 떠났으며, 나이가 69세였다. 낭주는 이해에 공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선(仙)이 되었다. 공보다 10살이 적었다 - 화랑세기 8세 풍월주 문노

미실은 왜 패한 보종에게 참 잘싸웠다고 이야기를 했을까?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암중모색의 암살이나 감추고 싶은 어두운일은 다 보종이 처리한다. 30여차례 비재에서 패한적이 없을 만큼 천하무적인 보종이 15세 풍월주 비재에 참여하여 비담에 참패를 한다. 보종은 한없이 부끄러워한다.

그런데 미실은 의외로 보종을 찾아가 따스히 안아 주면서 보종아 "참 잘했다. 내아들"이라고 말을 해준다. 의외의 모습이지 않는가? 미실의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것일까?

아니다. 미실과 보종을 바라보는 설원랑과 칠숙의 측은한듯 하면서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모습을 기억하기 바란다. 보종은 자신의 나약함을 어머니 미실에게 보이지 않고, 미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서 30여차례 비재에서 패한적이 없을 만큼 천하무적이 된것이다.
 
그리고 미실이 시키는 일이라면 지옥이라도 찾아 간다. 대다수의 격투가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보종과 같은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수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어릴적 너무나 약해서 몸을 단련시켰는데 어느덧 최고수가 되었다고 말이다. 이런 보종은 어떤 인물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보종)공의 성품은 청아하였고 문장을 좋아하였고 …정이 많았다. 사람들을 위하여 웃고 울었으며, 온화함과 순량함은 마치 부녀와 같았다. 사람들이 병들어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 슬프고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마치 자기가 아픈 것 같았다. 새와 짐승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였다. 한 마리의 벌레나 한 포기의 풀도 해친 적이 없었다. 선과 악, 이(利)와 해를 나누지 않았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늘 작은 청려(靑驪)에 걸터앉아 피리를 불며 시가를 지나가면 사람들이 공을 가리켜 ‘진선공자(眞仙公子)’라고 하였다. 얼굴은 관옥과 같았고 손은 마치 하얀 새싹과 같았다. 그림을 잘 그렸는데, 인물과 산수의 절묘함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호림이 사랑하여 부제로 삼았다. 정이 마치 부부와 같아 스스로 여자가 되어 섬기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 하였다. - 화랑세기 16세 풍월주 보종

현대 의학적 관점으로 보종은 여성호르몬 과다 남성이였다. 또한, 호림을 향한 사랑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써의 사랑이였다. 요즘 같으면 트랜스잰더이고, 성전환 수술을 단행했을 만한 하지 않은가?

선덕여왕 최대 떡밥 춘추를 뒤로 하고

사실 이번편은 춘추에 대한 기사를 송고할려고 했다. 그러나 글이 너무 늘어져 버렸다. 짧게 쓸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참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너무 많다. 역사를 배우는 자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너무나 다르게 신라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환타지 사극의 최정점은 <태왕사신기>일 것이다. 하지만, 태왕사신기는 스스로 환타지 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기록상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인 기본적인 팩트는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사극을 표방하고, 스스로 불충분한 사료를 바탕으로 "신라를 재현하겠다"는 정통사극을 표방한 <선덕여왕>은 태왕사신기도 시도하지 않은 기본팩트까지도 자의적(?)으로 바꿔 버린다. 최소한  불충분한 사료가 있다면, 그 사료만이라도 충실히 따르고, 미싱링크를 채워갈 생각을 해야한다. 그런게 사극이 갖추어야할 바탕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사극의 뼈대가 재대로 선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그나마 적은 사료 조차도 쓰레기 통으로 처박아 버린다.

다음 뷰의 문화/연예 카테고리를 보시고, 역사에 관심이 없는 많은 여성 네티즌들은 갓쉰동이 일주일 내내 선덕여왕만을 주제로 지치지도 않고, 지겹도록 매일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을 이해 하지 못할 것이다. 추천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갓쉰동이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해서 미칠지경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선덕여왕에서 너무나 많은 떡밥을 투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연히 한회 한회를 할때마다 글쓸 재료가 넘쳐난다. 오히려 못한 이야기가 더 많다. 이번편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고, 선덕여왕의 최대 떡밥인 춘추를 다뤄보지도 못하고 글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춘추가 등장한 시간으로 치면 1분도 채 안될것이다. 몇주동안 밑밥만 투여하다 잠깐 춘추를 선보인 <선덕여왕>보다는 갓쉰동은 신의를 지킬것이다. 그러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예고편. 춘추는 왜?어떻게? 비재에 나타났을까?

술시부터 풍월주 비재 장원전을 한다. 술시면 밤 7~9시에 해당한다. 그런데 춘추는 술시에 벌어진 비담과 유신의 결투를 구경하고 있다. 금오산에서 황금까마귀를 타고 날아서 왔을까? 아니면 축지법을 사용하고 왔을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왔을까? 당연히 말을 타고 왔다.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은 대남보를 속이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유는 다음편으로 넘기도록 하겠다.

힌트는 춘추가 대남보에게 질문을 합니다.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 이말이 함축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추천해주시고,  최신글도 일독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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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랑세기가 2009.09.16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역사서에도 저자가 있기에 그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인물이 선인이 되기도 하고, 악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내려오는 역사서조차 그 진위를 알 수 없고,
    저자에 따라 중국찬양론으로 흐를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역사란 판타지입니다.
    사실적 기술은 있을지라도, 선과 악은 나눌 수 없습니다.

    역사극이 환타지라고 논하며 비평하는 것도 좋지만,
    현대에 이 역사극이 우리나라와 이 드라마를 보는 이웃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미 현재에 발을 담그고 있고,
    그 현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도 봐주실래요.. 제가 화랑세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알수 있을 겁니다..


      선덕여왕은 사극판 트루먼쇼133'선덕여왕', 납량극보다 섬뜩한 비담, 그리고 640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146

      다음 최신글 목록에 보면 위 리스트가 있을 겁니다.

      사실 행간을 읽으시면 대부분 현실 비판입니다. 제글. 사극을 빙자한..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추 글도 기대가 벌써 되는군요.
    드라마 사극이야 어찌 굴러가든 ㅎㅎㅎ
    글쎄요...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글 맥락이라 ㅋ
    호흡이 가쁘긴 하지만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떼르미 2009.09.1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내용과는 별 관계없는 사족입니다만, 죄송합니다만, 술시는 19시~21시 아닌가요? 자시와 착각하신 듯? 어제 드라마에서도 오후7시~9시라고 자막에 나온 것 같았는데...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군요.. 그렇다면 더더욱 올수가 없겠네요.. 김춘추가 .. ㅋㅋ 수정해야 겠습니당.. 왜이리 사소한 것에 실수를.. ㄳ 합니다..

  5. 꼬꼬 2009.09.1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미실이 보종을 끌어안고 하는 말과 행동이
    꼭 비담에게 하는 것처럼 느껴졌네요...
    비담에게 '잘 싸웠다' '내 아들'아.. 이걸 다른 아들인
    보종을 대신 끌어안고 말하는 것 같았다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인지 아직 모를때이지요.. 비담이..
      보종이 어릴적 부터 미실의 사랑을 받았지만, 보종은 유약했거든요. 그러니 자신을 이기고, 신라 최고의 전투사가 되었으니 그 아니 기쁘겠어요.. 비롯젔지만.. 최선을 다한 보종이 자랑스러웠던 거지요..

  6.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2009.09.16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재미도 있고..
    선덕여왕 끝난후면 의례히 찾아보게 되네요..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 글쵸 2009.09.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춘추가 구라 치는구나 싶더군여. 춘추는 얼핏 보기에 대원군 이하응 같은 인물 입니다.
    외극유내극강이죠. 어쩌면 덕만은 춘추를 통하여 왕이란 무엇이고 신라의 왕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배워갈지도 모른다 싶네여. 춘추는 중국에서 왕의 그림자를 마음 속에 간직했다 보이고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요즘 전개되는 JYP 사태. 개인적으로 그가 백홈 한다면 진영이나 그 주변에 미실급 사람이 있다 보입니다.
    어차피 감싸고 가봤자 사태만 키울 터, 그냥 쫓아보낸 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아 동정론이 우세하면 복귀, 아니면 냅두고. 완전 바둑의 꽃놀이패네여. 여론을 다룰줄 안다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는뎅.. 왕을 노리진 않았을 거예용.. 당시에는 춘추는 그저 공주의 자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박진영과 재범은 모르겠네용.. 미실급이 있는지.. 없는지.. 어짜피 진영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 없는 상황이니..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6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떡밥 선덕여왕 ㅠ_ㅠ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네요 ㅋ 한주의 사이클의 중심이 월화드라마가
    되다니... ㅠ_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러게용.. 한주의 사이클은 토.일이 되어야 하는뎅.. ㅋㅋ 떡밥이 너무 많아용.. ㅠ.ㅠ. 다 한주 내내 먹어도 못먹음..ㅋㅋ

  9. 푸른달 2009.09.16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정방 아닌가요?
    소방정이 아니라...

  10.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16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부분에 구미 금오산 이야기를 하기에
    뜬금없다고 생각했지만 경주 금오산과 비교했더군요~

    전문적인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11. 스앵 2009.09.1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소방정이 아니고,

    소정방 입니다...

    소방정 ㅋㅋ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2begood BlogIcon 2009.09.1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떡밥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자 인터넷 돌아다녔다라는...

  13. 2009.09.1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미실이 끌어안고 얘기할때 비담에게 한 말인줄 알았는데요..^^

  14. 최대적 2009.09.16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의 행적을 보면 실제로 권모술수에 능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춘추가 유년기를 수나라에서 보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이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수나라는 당나라에 패망했으나 신라는 당에도 협력적이며 굴욕적인 외교자세를 보입니다. 실제 백제와의 전투에서 신라는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는 싸움이란걸 알고 있었으므로 당나라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이후 당의 세력을 백제에서 몰아낼때도 실제적으로는 백제세력을 교묘하게 이용하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자신의 힘보다는 세력간의 균형을 교묘하게 이용하며 적으로 적을 이기는 술수를 이용하여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비정상적인 통일을 이끌어냅니다. 가장 약한 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신라의 입장으로는 높이 살만한 것이지만 우리 민족의 입장에서 보자면 민족 최대의 적이 되는 일이 벌어진것이지요.

  15. Favicon of http://tvfun.tvian.com/ BlogIcon TV FUN 2009.09.16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님.
    이번에도 글 잘 읽었습니다.

    드라마 내용과 실제 역사를 함께 비교해주셔서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는... 일석이조라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갓쉰동님...:)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시니 언제나 ㄳ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조금더 빨리 tv펀에 노출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tv-fun 나름의 내부 사정이 있겠다 싶습니당..

  16. jhaesea 2009.09.1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춘추가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경주로 올 것이고 그렇다면 금오산을 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6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오지도 않을 뿐만 아니고, 당항성에서 배를 타고 백제의 근해를 경유해서오더라도.. 울산.토함산쪽으로 와야지용..

      경주 금오산은 남쪽에 있다눈..

  17. 갓쉰동님 광팬 2009.09.16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 관심 없는 여성 네티즌이라... 그동안 갓쉰동 님의 글을 쭉 봐왔고 가급적인면 추천과 댓글을 날리던 저로서는 이번 대목은 기분 좋지 않군요.(전 20대 중반의 여성이고 일반 회사원이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입니다.) 저 한줄의 글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는 글입니다. 언어 표현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근데 정말 궁금한 점은 선덕여왕에서 주인공들의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아직 젊은 덕만의 얼굴과 벌써 청소년이 되버린 조카 춘추의 얼굴과 파파할머니가 되어야 할 미실의 팽팽한 얼굴을 보면 이 드라마 자체가 판타지 드라마로 흐르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다수의 여성들은 역사보다는 등장하는 배우인물과 의상과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지요.. 오히려 님이 특이한 케이스 입니당.. ㅋㅋ

      다음 주제가 여성사극에 관한 이야기 입니당.. 아마도 실망할지도.. 하지만 밑밥이라고 생각하셈.. 오늘글은 일종의 백신

      언젠가 함 정리를 해볼께용.. 불사와 도인의 나라에 대해서.. ㅋㅋ

  18.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09.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선덕여왕도 너무 재밌지만...갓쉰동님의 해설도 너무 재밌네요...^^

  19. nightbird 2009.09.17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입담이 살아있는 전문적인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려요~~

    - 인물들의 의상과 악세사리에는 전혀 관심없는 특이 케이스 삼심대 여성으로부터.ㅋㅋ

  2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21. Favicon of http://nissan.grupocaiuas.com.br/versa BlogIcon versa 2013.03.21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에 대한 훌륭한 Post.thanks ... 더 기다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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