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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김명민 드라마의 제왕 첫방이 방영되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의 제왕이란 불리우는 김명민을 탑으로 내세웠다. 드라마의 제왕은 신의 후속프로다. 이민호 김희선 신의 경우 초반 상승세를 뒤로 하고 뒤로 갈수록 힘을 잃었다. 그렇지만, 신의는 신의 폐인들을 만들어 냈다.

김명민 드라마의 제왕은 신의와 다른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낼수가 있을까? 드라마의 제왕이라면 김명민을 빼 놓을 수 없다. 하는 드라마 마다 절대반지를 낀듯 김명민의 독주는 계속되었다. 오죽하면 김명민을 위한 드라마라고 했을까?

드라마의 제왕 첫방에서 김명민은 앤써니 킴으로 분해 드라마의 제왕의 명성을 이을 것인가? 김명민은 영화에 비해서  드라마에서 히트작이 많다. 드라마는 하는 족족 성공의 길을 걸었지만, 반면에 영화에서는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은 배우다.
 

드라마의 제왕은 제작가 김명민이 아닌 배우 김명민의 닉네임을 극화한 듯 하다.

 

그런데 왜 김명민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걸까? 이는 김명민의 영화선택 문제도 있지만, 작가의 문제라고 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물론,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영화의 제작환경은 다르다. 그래서 영화는 드라마에 비해서 긴호흡이 필요하고 드라마는 생각할 틈도 없이 순발력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드라마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비판하듯이 쪽대본이 난무하고 즉자적인 순발력이 요구된다. 김명민은 역할 연구에 탁월한 배우로 알려졌다. 그래서 자기만의 캐릭터를 창출해 낸다.

문제는 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함축된 내용에서는 김명민의 모습은 자신의 노력에 비해 소득이 없다. 그래서 김명민의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다.

 

어쨌든 드라마로 돌아온 김명민이 드라마의 제왕에서 드라마의 제왕으로 군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드라마의 제왕의 시작은 한류를 만들어 낸 제작자로 김명민이 등장한다. 김명민은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다. PPL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작가를 협박하기도 하고, 작가를 속이고 새끼(보조)작가를 데뷔시켜준다는 거짓말도 서슴없이 한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이 없다.

그런데 또한 편에서는 자신이 보여준 모습은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대부분 자신이 두려운 존재가 있을 때 오히려 허장성세로 위기를 극복한 것 처럼 말이다. 드라마나 영화 연예프로에 나오는 대부분의 배우나 가수 들은 대인공포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길 좋아할 것 같은 연예인들이 오히려 대중을 가장 무서워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같지만 대중으로부터 되돌아 오는 반응에 대해서 심각할 정도로 민감하다는 것 이 공항장애를 불러온 지도 모른다.

 

어쨌든, 김명민은 꼬마작가 정려원을 속이고 작가의 작품에 PPL삽입하는 작업에 돌입하고 드라마의 마지막 편을 완성한다. 하지만, 테이프를 본사가 있는 서울까지 보내야 한다. 이때도 김명민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면서도 확률계산을 한다. 물론, 확률이 드라마에서 나온것처럼 수치화 되어 있지는 않다. 이는 김명민의 치밀한 성격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장치에 불과하다.

 

오토바이 기사를 믿지 못한 김명민은 정려원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고속도로(국도)를 주행한다. 당연히 고속도로라면 오토바이는 올라갈 수 없다. 단지 드라마의 설정일 뿐이다. 그런데 김명민의 우려대로 오토바이 기사를 사고를 내고 쓰러진다. 오토바이가 아무리 빠른 속도록 달린다고 해도 200km 넘는 거리를 한시간 내에 주파할 수 없다. F1에서도 가능한 속도가 아니다.

그런데 김명민은 죽어가던 오토바이 기사를 두고 테이프를 빼어 든다. 죽어가면서 손을 잡던 오토바이 기사의 손을 뿌리치는 손에는 김명민의 떨림이 있다. 김명민이 왜 드라마의 제왕이고 명품배우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김명민의 손가락에서 떨어진 반지는 갓길의 물빠짐 수로로 빠져버린다. 이때 김명민은 자신에게 닥쳐올 위기를 감지하였을 지도 모른다. 간신히 드라마는 종영을 하였다.

오토바이 기사의 죽음을 안 김명민은 아무도 찾지 않는 오토바이 기사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자신과의 계약으로 오토바이 기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회사차원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위로금을 전달한다. 이때의 김명민의 모습은 그 동안 수없이 많은 드라마 촬영상에 비져진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드라마 제작자들을 조롱하는 듯하다.

 

김명민은 착한 놈이 아닌 이제 다시 시작이니 나쁜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드라마 작가 데뷔를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김명민을 찾아가지만, 김명민은 자신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며 발뺌을 한다.

그리고 짧은 한마디를 남긴다.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김명민의 모습에서 실소를 짖게한다. 예수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거짓말을 못한다. 이는 다른 말로 나는 거짓말 쟁이라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문제는 드라마 제국의 왕의 반지처럼 제왕의 반지로 알았던 절대반지가 빠진 김명민에게 불행이 닥쳐온다.

 

드라마제국의 2인자 오상무는 오토바이사고 현장에서 있었던 모든 사실을 기자에게 소스로 찔러준다. 오상무의 반란의 시작은 어쩌면 김명민으로부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일에는 투철하지만, 사람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그래서 돈에 의해서 김명민의 몰락하는 것이다.

 

능력은 인정하지만, 안하무인인 김명민을 견제하던 회장은 김명민을 단칼에 짤라버린다. 실제 회사에서 능력있는 부하보다는 자신의 손발이 필요하다. 그래서 상부로 올라갈수록 능력보다는 끈질김과 상사의 눈치를 살피는 노회한 수하들만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저 자리에 있지라는 상사를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진정한 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끈질김이 그 자리에 있게 만든 것이다. 그 사람들이라고 젊었을 때 패기가 없었을 것이며 능력이 없었겠나? 능력이상의 그 이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윗자리에 있는 것이다.

어쨌든, 오상무의 반란은 성공적이였다. 엔서니 킴은 작가들만 있다면 다시 드라마를 쉽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김명민이 작가를 움직인 힘은 앤서니라는 제작자의 역량이 아닌 돈과 계약이였다.

 


똥물을 뒤집어쓴 김명민은 드라마 제작일을 더 이상 할 수 가 없다. 또한, 김명민 때문에 작가세계에서 추방된 정려원도 드라마 세계에서 멀어진다. 나락으로 떨어진 김명민이 다시 부활하는 과정을 만들어 갈 것 같다.

 

그런데 드라마의 제왕에서 너무나 개연성 없는 빈틈이 눈에 띈다. 특히 오토바이 씬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중요한 반전을 이끈 터닝포인트에 해당한다. 그런데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달린다. 문제는 오토바이 사고 난 후의 상황이다. 두대의 오토바이가 멈춘 후 바로  오상무가 따라왔다.

왜 오토바이 신을 찍어야 했는지 의문이 드는 장면이다. 그냥 밴을 타고 가도 충분했는데 말이다.  사실 테이프를 서울 본사로 수송할 이유가 없다. 지역 방송국이나 복사 후 변환작업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보내버리면 쉽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보여준 드라마 제작환경에서는 리얼리티를 보여주었지만, 개연성없는 옥에티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의 제왕에서 또다른 김명민의 유행어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앤써니잖아 (한때 잘라가는) "앤써니 잖아" 아무튼 김명민의 드라마 복귀가 가져올 월화드라마 삼국지 지형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대다수의 제작자나 작가는 배우보다 제작자와 작가의 중요성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앤서니 킴이 신경 쓴 쪽은 일류 배우나 감독이 아닌 작가를 어떻게 확보하는가에 싸움의 승패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 글쓴이(갓쉰동)도 배우, 연출자보다는 작가의 역량이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던 배우들의 태반은 작가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끼를 발견하고 끄집어 내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보다는 작가와 대화하는 형태의 리뷰를 쓴다. 사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세상안에서만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지 않는가?

 

어쨌든 드라마의 스토리의 치밀성이 떨어지만 아무리 좋은 배우라고 해도 발연기를 벗어날 수가 없다. 드라마의 제왕의 시작은 임팩트 있었지만, 너무나 빨리 김명민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이 아닐까? 좀더 김명민이 드라마 제국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치열하게 투쟁적으로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김명민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드라마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을까? 그래도 김명민의 연기는 명불허전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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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6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2.11.06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그런가요? 몰랐네요. 일단 지워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어용 ㄳ ^____^

      관심주셔셔 ㄳ~~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른쪽에도 있을지 몰라서용. .예전에 네이비스쪽으로 악성코드 링크가 있어서 삭제한적도 있거든요..

  2. Favicon of http://www.cheaphelmetsonlineshop.com/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www.petshappyhome.co.uk/cats/beds-furniture.html BlogIcon bed 2013.01.29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pharmacie-eu.org/acheter-viagra.html BlogIcon Acheter Viagra 2013.02.07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K!!!!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른쪽에도 있을지 몰라서용. .예전에 네이비스쪽으로 악성코드 링크가 있어서 삭제한적도 있거든요..

  5. Favicon of http://www.apotheek-nederland.com/cialis-kopen.html BlogIcon Ciais kopen 2013.02.07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걸 왜 봅니까
    누가누가 로비를 잘했나 뭐 그런것 보려고요?

  6. Favicon of http://www.danmark-apotek.org/ BlogIcon potensmidler 2013.02.07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운동가의 손녀들이 자신들 조부들의 업적인 항일 무장독립운동을 슬그머니 비하하는 집단과 새누리당에서 함께한다는것이요...

  7. Favicon of http://www.farmacia-italia.org/levitra-senza-ricetta.html BlogIcon Levitra senza ricetta 2013.02.07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환자입장에서 드라마를 그려가기란 어렵죠.. 애초에 메디컬 자체가 병원과 의사를 배경으로 했는데... 환자가 주구장창 병원에 있는것도 아니고 말예요.

  8. Favicon of http://www.farmacia-espana.org/ BlogIcon Farmacia España online 2013.02.07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치병 환자들의 모습을 그려넣는다면 메디컬의학드라마가 아닌 휴먼드라마겠죠. 애초에 골든타임 주제가 중증외상센터인데 말이죠...

  9. Favicon of http://www.potenzmittel-hilfe.org/ BlogIcon Potenzmittel rezeptfrei 2013.02.07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봤습니다.
    휴먼 의학드라마라면 환자 입장에서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하는데, 병원내 부조리와 시스템의 문제만 말할 뿐이더군요. 병 고치러 갔다가 병원내 슈퍼박테리아로 감염되어도, '환자탓'이라고 묘사하고...결론적으로 의사들의 '내 탓 아니요' 입장을 대변하는 드라마가 되어버려서 아쉽습니다.

  10. Favicon of http://psychologycollegefinder.org/featured-schools BlogIcon substance abuse counseling degree 2013.05.1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유투브에서 강남스타일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이 자명하다. 단 중국이 유투브를 개방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말이다.

 

김춘추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오히려 김춘추는 좋은 이미지 보다는 나쁜 이미지로 각인이 되었다.

 

외세 인 당을 끌어들여 한민족 역사를 한반도 그것도 한반도의 반 토막으로 축소시켰다는 점에서 김춘추는 좋아라 하는 사람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글쓴이(갓쉰동)이야 당시 생존을 위해서 치열하게 살다간 인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KBS 방송은 200(?)을 투입해서 김춘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춘추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목적 극이다.

 

김춘추 역에는 사극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종이 등판해서 김춘추를 구원하려고 한다.

 

좋게 말해서 최수종이 김춘추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을수 있지만, 최수종은 사극에 너무나 식상하게 등장하는 인물이다.

 

오죽하면 고려를 세운 사람이 최수종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만큼 한 때 최수종은 사극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문제는 최수종은 비슷한 패턴의 비슷한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어떠한 배역이 되었던 배역이 들어 나는 게 아닌 최수종의 모습만 보인다. 왕건을 하건 다른 역을 하건 왕건의 모습이 아닌 최수종일 뿐이다.

 

이에 반해서 김영민은 배역에서 김영민의 존재가 사라지고 배역에 녹아난다. 김영민은 사라지고 배역만 남는다 어느 것이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지만, 배우가 이름이 아닌 배역을 남는다는 점에서 글쓴이(갓쉰동)김영민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최수종에게서 새로움은 없다. 항상 똑 같고 한결 같은 모습이다. 그러니 김춘추의 모습이 드러날 수가 없는 것이다. KBS의 패착은 최수종으로부터 비롯 되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최수종이 연기의 신이라고 해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춘추를 살릴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왕의 꿈의 가장 큰 문제는 배우에 있지 않다. 더불어 논란의 중심에 있고 별로 알고 싶다고 생각지도 않는 김춘추에 있지도 않다. 대왕의 꿈은 여타 사극 드라마는 다르게 역사적인 기본 팩트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물의 출생과 사건에 대한 왜곡은 극히 드물다. 단지, 나이에 맞지 않는 배역을 선택한 연출진에게 문제가 있을 뿐이다.

 

대왕의 꿈 김춘추 태종무열왕이 인기가 없고 이슈가 안되는 이유는 김춘추를 알고 있다고 자만한 사람들에게도 있지만위에서 언급한 문제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대왕의 꿈은 한마디로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사극 매니아 글쓴이(갓쉰동)이 보더라도 사극이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할만큼 대왕의 꿈 스토리라인은 형편이 없다. 요즘 만화 대사처리도 대왕의 꿈처럼 대사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연출도 대왕의 꿈처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구조는 너무나 단순해서 극에 몰입을 할 수가 없다. 좋게 말해서 스케일이 크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야기 항상 떠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최소한 인물간의 대사처리나 극중에서 긴장감은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다. 한마디로 김춘추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부족이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을 방해하고 대왕의 꿈을 멀리하는 것이다. 배우들이 소리만 지르고 인상을 쓰고 눈만 부랄인다고 좋은 배우는 아니다. 어린 김춘추가 미친놈이듯이 승만왕후의 모습은 미친년으로 보일 뿐 왕후의 카리스마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다.

 

대왕의 꿈에서 승만왕후는 딸을 낳자 딸을 버리고 새롭게 다른 곳에서 주어온 아이를 아들로 만든다. 버려진 여자는 승만왕후의 시비인 시노의 딸로 키워진다. 김법민(문무왕)은 승만왕후의 버려진 딸이 주어온 원자에게 괴롭힘을 받자 분노한다.

 

 

당의 사신이 신라에 들어와 신라가 점령한 철령 이북지역을 고구려에 돌려주라고 하자. 신라는 백제와 연합해서 고구려를 칠 생각을 한다. 논리는 삼국의 일은 삼국이 해야지 외세를 끌어들여 삼국을 위태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작가는 잊었나? 김춘추가 비난받은 이유가 작가가 김춘추나 덕만공주의 논리적 근거 내용 때문 임을 말이다.

 

대왕의 꿈은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다. 한 시대를 한 회로 처리할 만큼 빠르게 세월이 흐른다. 이를 두고 빠른 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빠른 전개와는 다르다. 한 시간을 2시간 3시간짜리로 늘리고 늘려도 지루한 감이 없이 빠른 전개라고 말할 수 있고 아무리 세월이 빨리 흐른다고 전개가 빠르다고 할 수는 없다. 대왕은 꿈은 극중 시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내용이 없다.

 

천관녀와 김유신의 사랑도 대충대충 처리하고, 김춘추와 김문희의 관계도 대충 처리하고 만다. 백반 갈문왕은 언제 어떻게 극에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이 사라져 버리고, 진흥왕비인 사도태후는 언제 어떻게 되었는지 극중에서 사라져버렸다. 당연히 천관녀의 행방도 묘연하다. 극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김용춘김서현은 극의 들러리로 전락한지 오래가 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대왕의 극중 시제가 낭비성 전투를 앞둔 629년인데 김춘추가 18대 풍월주로 나온다는 점이다. 김춘추가 18대 풍월주가 된 때는 626년 문희가 김법민을 낳은 이후다. 대왕의 꿈에서 문희는 임신한 상태에 있다. 이는 김법민의 동생인 김인문이 태어난다는 암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풍월주가 왜 백제에 건너가 왕도 아닌 의자왕자와 대면하는 것일까?

   

 

실제로 덕만공주는 대왕의 꿈에서 처럼 늙지도 않고 노회하지도 않았다. 대왕의 꿈에서 그나마 재대로 인물관계가 설정된 부분은 천명과 덕만의 관계다. 천명은 나이고 많고, 덕만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게 설정했다는 점이다. 화랑세기는 천명과 덕만을 왕비 마야부인의 자식으로 그렸지만, 실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분석해보면 천명과 덕만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동모제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자매였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논증하고자 한다.

 

극중에서 625년 문희(문명왕후)가 임신하고 626년에 태어난 김법민은 629년이면 4살 이고 만으로 해도 2~3살에 불과하다. 그런데 무슨 신력이 있어서 글을 깨우치고 원자의 일에 간섭할 만하다고 그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똥오줌도 재대로 가릴 수 없는 나이인데 말이다. 좀더 극중 개연성과 리얼리티는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신의는 철저히 여성을 기반으로 한 사극이지만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 내고 대왕의 꿈은 신의와 정 반대의 현상이다. 대왕의 꿈의 시청률이 낮고 이슈가 없는 이유는 대왕의 꿈은 철저히 남성위주의 사극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문희와 김춘추의 사랑과 천관녀와 김유신의 사랑에 좀더 할애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요즘 시청률이나 이슈를 만드는 쪽은 여성들이다. 한마디로 여성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대왕의 꿈은 철저히 여성들을 무시하고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가 없다. 
 대사의 치졸함을 넘어 유아틱한 대사가 사극 매니아 까지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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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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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를바로보는시각 2012.10.22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부터 매국노 김춘추를 미화한 내용의 사극을 다룬다는게 실수였음.. 김춘추는 존경받을인물이 아니라 비판받아야할 역사적 인물인데 그런 사람을 미화하니 시청자들이 분노할수밖에 없죠..김춘추가 만주를 당에 내주면서 우리민족에게 크나큰 타격이 되었죠..지금도 그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합니다.

    PD가 참 역사의식이 없는듯합니다.

  2. 로드러너 2012.10.22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 헛소리를 하는건지?;; 전라디언 열폭하시는군!? 흥미진진하고 재미만 있다.

    • ㅉㅉㅉ 넌 정말 구제불능이다. 2012.10.2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니놈의 한계야 형은 전라도 출신도 아니고 전라도랑 관계 전혀 없단다.

      그게 너의 한자리수 아이큐의 사고방식이야

      잘못된 역사는 비판할줄 알아야한다.

  3. 지나가다 2012.10.23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의 사극을 보느니 역사 다큐를 보고 판타지 사극을 보는게 나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개연성 조차도 없고...

  4. ㅉㅉㅉ 넌 정말 구제불능이다. 2012.10.24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드리너야 역사좀 똑바로 알아라 김춘추가 만주땅 내주고 우리 민족 영역이 위축된거야

    사실대로 말하고 객관적으로 말하는건데 뭔 지역타령이냐 임마 김춘추는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야

    김부식이나 김춘추 이런 부류들은 우리 민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애들이다 인정할건 인정해라

    로드리너 니놈은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선생님이 김춘추 비판한거 모르냐??

  5. 비평가 2012.11.0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방영한 사극과 스토리 전개가 너무 유사해 식상하다. 좀 다른 차별화가 필요하다.

  6. Favicon of http://twittersora.net BlogIcon 소라넷 2013.01.1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읽었습니다. Dreamlive만의 긴글 리뷰 정말 팬이예요.

  7. 조롱박 2013.01.29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을 표합니다. 한마디로 너무도 무미건조하고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재미없어 처음 두어 회 보다가 아예 볼 생각을 접었습니다. 저는 무려 80회난 되는 엄청난 시간과 제작비를 들여 이런 방송을 하는지 제작진들을 성토하고픈 사람입니다. 왜 이런류의 사극밖에 보여주지 못하는지...
    좀 좋은 사극 못만드나요?

<뿌리깊은 나무>에서 드디어 밀본의 정기준이 세종 이도의 5번째 아들 광평대군을 죽이고 세종 이도에게 보낸다.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 창제 7일간을 다룬 드라마다. 

그런데 기준이 애매모호한 측면이 많다. 1443년 12월 30일 창제 7일간인지, 1446년 9월 29일 반포 전 7일간인지 말이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나온 기득권이 반대했다는 세법이나 최만리의 반대상소를 기준으로 하면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7일간이 맞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반포일을 기준으로 하는듯 하기도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작가 맘대로다.

한마디로 과거로 미래로 어디로 튈지모르는 타임머신을 탄것같이 멀미를 일으킬 정도다.
 

정기준은 세종이도와 함께 글과 백성에 대해서 경연을 펼치지만, 세종 이도는 정기준의 말이 마음속에 남고, 정기준은 세종 이도의 말이 마음속에 남는다.

 

흔들리는 정기준은 광평대군이 세종 이도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만든 해례본을 인쇄한다는 말을 듣고 개성에서 광평대군을 납치한다.

 

그런데 광평대군이 인쇄하려던 것은 해례본이 아닌 석가의 일대기를 기린 석보상절이였다.

 

정기준은 세종 이도가 글로서 유교의 근본적으로 백성을 교화한다고 생각했지만, 석가의 일대기를 제일먼저 번역케 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하고 광평대군을 죽여서 보낸다.

 

이에 세종 이도는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의 설정과는 다르게 세종 이도는 철저하게 유학을 보급하고 성리학적 기반에서 처음부터 한자와 효를 기반으로한 중국자전인 <운회>번역과 백성들이 쉽게 충효를 알수 있도록 <삼강행실도>를 첫작품으로 내 놓는다. 그리고 <사서>, <삼경>, <소학> 등을 번역케 하고 농사, 의학 서적을 번역작업한다.


한석규의 훈민정음의 보급을 위해서 불교부터 한다는 설정은 첫번째 부터 벗어난 것이다. 밀본이 훈민정음 반포를 막는다는 설정을 하지만, 반포이전에 수 없이 많은 훈민정음으로 만든 번역본들이 널리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자 장태유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큐사극"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초기의 고증 장면은 극히 고증에 충실한 다큐사극으로 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용두사미가 되어가고 있다. 그 정점이 광평대군의 죽음과 석보상절이다. 장태유의 바람은 물거품이 되어간다. 제작자 장태유의 바람과는 다르게 작가들에 의해서 말이다.

 

결국, 다큐사극은 세종 이도의 성격이 기존에 포장된 세종이 아닌 실제 역사속에 나타나는 자유분방한 인물로 해석된 것 말고는 구두선에 불과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조선 세종시대의 역사는 사라지고 세종도 사라지고 훈민정음도 사라진 한석규만 남은 드라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종이 한글(훈민정음)을 만들자 현재 뿌리깊은 나무에서 처럼 집현전을 비롯해서 유림과 관료들과 유생들이 들고 일어 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달랑 한건의 최만리의 반대 상소가 있었고, 이도 흐지부지될 뿐만 아니라 최만리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였다.

 

 

왜냐하면 훈민정음은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쓰여 혼란스럽던 한자의 음과 훈을 통일화 시키는데 훈민정음이 혁혁한 공헌을 하였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창제를 두고 요순보다 더 뛰어난 성군이라고 칭송하기도 한다.

 

최만리도 훈민정음이 훌륭한 글자임에는 분명하지만, 황제가 있는 중화에 반하여 스스로 오랑캐가 되느냐고 반대했지만, 찬성하는 측은 오히려 훈민정음으로 글자(한자)를 바로 익히고 배울수 있으니 중화를 섬기는 사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성삼문과 신숙주와 최항등의 생각이였다.

 

그러니 당대 유학자들이나 관료들이 훈민정음을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문제점은 훈민정음 창제이후 보급이 늘어나면서 불거졌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훈민정음으로 최초 만들어진 결과물이 운회(한자사전)을 번역한 한()() 사전이였다.

 

그리고 삼강행실도를 훈민정음으로 번역케 하는 일이였다. 최만리와 함께 상소한 김문은 처음에 상강행실도의 번역에 찬성했다가 최만리와 같이 반대를 하자 세종 이도는 김문을 하옥시켜버린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찬성했다가 반대로 돌아선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대 상소로 처벌된 유일한 인물이 김문이였고 나머지는 별다른 해도 입지 않았다. 김문이 하옥된건 일구이언을 했기때문이지 훈민정음반대와는 관계가 없다.

 

더군다나 최만리가 집현적 부제학을 그만 두는 상소를 올리지만, 세종 이도는 최만리에게 집현전을 계속해서 맡기기 까지 한다. 김문은 방면되고 나서 훈민정음으로 사서삼경을 비롯한 수 많은 번역작업을 한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뿐만 아니라 역대 소설에서 훈민정음 창제에 대해서 반대가 극심했다는 설정은 친일매국 소설가 이광수가 쓴 <세종대왕>으로부터 비롯된 설정이 현대 세종대왕 관련 소설이나 한글에 대한 오해가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나 소설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단순히 잘못된 소설적 설정이 역사가 되어서 알려진 대표적인 잘못된 사례이다. 왜 반대도 없었는데 조선의 유학자들과 기득권이 반대했다고 이광수는 설정했을까? 스스로 반문해보기 바란다.

 

훈민정음 반대의 설정이 뿌리깊은 나무처럼 비밀조직을 만들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발전을 하고 더 나가 훈민정음을 만들 때 세종 이도가 <대왕세종>이나 <뿌리깊은나무>처럼 시체해부까지 했다는 엽기로 자극적인 자가발전을 한 것 이다.

 

다시 뿌리깊은 나무로 돌아가서 광평대군이 밀본의 정기준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다. 광평대군이 죽은 때는 1444년 12월 7 이였다. 공교롭게도 음력 12 7일에 죽어지만 겉보기 날짜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광평대군이 죽음을 방영된 날짜와 같다. 일부러 교묘히 날짜를 맞춘것이 아닐까 의심스럽기 까지 하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 수양대군이나 문종이나 신숙주를 등장시키지 않고 광평대군을 등장시킬 때부터 광평대군은 밀본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것은 자명한 일이였다. 처음부터 밀본은 훈민정음을 만드는 비밀 조직원을 죽이면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훈민정음은 언제 창제되었을까? 훈민정음은 1443년 12월 30 창제되고 반포 된 때는 1446년 9월 29이었다.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창제하기 7일전의 일을 드라마로 극화하였다고 하였지만, 시간의 흐름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상상력을 발휘하지 말아야할 영역에서 작가가 임의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한 해서는 안되는 작업을 한것이다.

제작자 장태유의 "다큐드라마" 말이 무색하게 되어 버렸다. 그만큼 뿌리깊은 나무는 자체 검증이 안된 쪽대본으로 드라마가 만들어 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니 세종 이도나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나 창제의 이유는 사라지고 배우 한석규만 남았다고 할 수가 밖에 없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한석규도 사라져야하지만 말이다. 배우란 철저한 극중 배역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하지만, 한석규가 세종 이도에 대해서 연구를 했을까? 자문한다면 글쎄요?가 되지 않을까? 쪽대본으로 연구가 될수나 있겠는가?
 


 
한석규는 대충 겉보기 세종의 모습은 끌어내었을지도 모르지만, 내면의 세종은 끄집어 내는데는 실패했다. 한석규는 일반적으로 좋은 배우일수는 있지만, 김명민의 철저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는 한석규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작가 김영현의 잘못에 기인하지만 말이다.

 

사실 뿌리깊은 나무가 어떻게 만들어지던 시청자는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은 한글이 세종이 만들었다는 것만 알면 되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관심 밖이다.

또한, 시청자들 중에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초중등학교에서도 역사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대 정도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만이 역사를 공부하고, 그 공부도 극히 단편적인 암기식 역사공부일 뿐이다. 그러니 뿌리깊은 나무 작가가 어떻게 만들던 관심이 있을 턱이 없다.

 

바꿀 수 없는 사실은 언문(소리글) 훈민정음은 1443년 12월 30 만들어졌다.

1444 2월에 훈민정음으로 운회와 삼강행실도가 문종(세자), 수양대군(세조), 안평대군 등이 참여하여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1444 2월 집현전 최만리와 7명이 반대상소를 하고 김문은 하옥되었다고 풀려났다.

1444 12 7 광평대군이 수포성 질환인 창진으로 병사를 한다.

 

광평대군이 죽기 전 12 6일 세종은 정의공주의 집으로 피신을 떠난다. 왜냐하면 광평대군의 창진은 역병처럼 퍼지는 질병으로 당시에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광평대군을 간호한 어의를 처벌하라는 상소를 세종은 그럴 수 없다고 했겠는가?

 

뿌리깊은 나무에서 석보상절을 보고 이도에게 속았다며 광평대군을 죽이지만, 1443 12월훈민정음이 창제되고, 14442월 삼강행실, 운회가 번역되고, 1444 2월 최만리가 반대하고, 144412월 광평대군이 죽고, 14463월 소헌왕후가 죽고, 14469월 훈민정음이 반포되고, 홍무정운을 번역한 동국정운이 만들어지고, 1447년에 일어났던 일이다. 석보상절은 세종 이도의 왕비 소헌왕후 심씨가 죽고 나서 세종이도가 수양대군에게 명하여 소헌왕후를 기리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내불당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 심종수와 밀본 정기준이 나오지만, 내불당도 소헌왕후가 죽은 2년 후 1448 7월에 계획되고 8월에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에 의해서 세워진다.

 

물론, 드라마를 극적인 묘사를 위해서 포장은 있을 수 있으나 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는 영역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영역이 속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김영현은 너무나 천연덕 스럽게 어때 누가 안다고.. 안다고 해도 드라마는 드라마 인데라는 극히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되지도 않는 설정을 한다.

 

다만, 좀 더 훈민정음이 만들어질 때 극적으로 밀본처럼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유림이 많아야 하고, 집현전 학사가 죽거나 세종 이도가 시체해부를 하고, 아들인 광평대군이 죽음으로 만들어진 피로 만든 훈민정음이란 신화창조가 사실보다는 더 사실처럼 다가오고 더 중요할 지도 모른다.

 

뿌리깊은나무처럼 극적이지 않게 만들어도 충분히 세종 이도는 훌륭한 성군이고, 훈민정음도 훌륭한 글자이다. 더군다나 반대도 없었다. 오히려 흥천사 사리탑이나 내불당의 경우 수십, 수백번의 상소가 올라오고 흥천사 사리탑의 경우는 2년동안 반대에 직면하고 내불당의 경우 몇 개월에 걸쳐서 직무를 보지 못할 만큼 반대가 극심했다.   

 

뿌리깊은 나무의 설정들은 훈민정음의 창제와는 하등 상관이 없고, 세종과도 하등 상관이 없는 드라마의 설정일 뿐이다. 문제는 드라마의 설정으로 위대한 세종 이도를 이야기하고 당대의 기득권 층이라는 유림을 비난하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왜 역사와 드라마를 혼동해서 역사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당신들이 말한 세종이도와 광평대군이나 훈민정음은 단지 드라마 속의 세종 이도이지 실제 세종 이도나 훈민정음은 될 수가 없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데는 오염된 물보다 수백 수 천 배의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한번 망가지면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증거는 너무나 많지만, 이광수에 의해서 망가진 세종과 훈민정음(한글)이 또다시 김영현에 의해서 또 얼마나 망가져야 하는 걸까?

예전에는 소설로 역사를 배웠다고 하는데 요즘은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소설이나 드라마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지만 현실은 역사와 무관한 드라마만 양산하고 있다.
 
어떤이들은 뿌리깊은 나무가 수천명의 역사교사보다 더 훌륭한 선생이라고 말을 한다. 문제는 왜곡해도 된다는 것이다. 역사는 찾아보면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말이다. 찾아보기라도 하면 다행스럽지만 도대체 몇명이나 찾아보기나 할까?

수천 수만명의 역사교사가 아무리 진실을 말하더라도 역사가 묻히는것은 자명할텐데 말이다. 더군다나 역사교사가 특정한 한시대의 역사를 드라마 작가만큼 연구할 수도 없다. 수박겉 핧기식으로 암기식 교육을 시키는게 교사들이니 말이다.

오히려 수천 수만명이 대신할 역사교육을 뿌리깊은 나무가 해주면 쉬운 방법이 아닐까? 사극을 만드는 이유가 학교나 관심밖의 배우지 못한 역사를 사극을 통해서 배울수 있다는 목적이 있는데 말이다. 뿌리깊은 나무 기획의도에도 정확히 나온 내용이다. 목적을 방기하고 왜곡까지 해서야 되겠는가?

오히려 역사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역사적인 사실과 드라마가 같다면 무슨 재미가 있나고 당당하게 말하는 시대이다. 이들은 역사도 모르고 드라마도 모른다. 드라마의 개연성이나 리얼리티를 헤치는 설정이 재미가 있다니 자학개그도 아니고 말이다.

뿌리깊은 나무 작가 김영현은 이야기를 만들고 등장인물간의 대립구도를 설정하여 추리기법을 동원하여 풀어가는 좋은 재능을 가진 작가다. 문제는 좋은 재능을 엉뚱한 방향으로 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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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scommentservice.blogspot.com/ BlogIcon link building service 2012.11.06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기준이 애매모호한 측면이 많다. 1443년 12월 30일 창제 7일간인지, 1446년 9월 29일 반포 전 7일간인지 말이다. 그런데 기준이 애매모호한 측면이 많다. 1443년 12월 30일 창제 7일간인지, 1446년 9월 29일 반포 전 7일간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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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영토를

MBC 드라마 동이에서 세자와 연인군은 한가위를 맞이 하여 궁을 몰래 빠져 나와 진한 형제애를 발휘한다.


풍등놀이와 불꽃놀이를 하고 답교놀이를 하면서 세자는 연잉군과 사이좋게 지내기를 소원하고, 연잉군은 이미 형님과 잘 지내고 있는데 소원을 낭비했다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드라마 동이에서 처럼 세자와 연잉군이 한가위를 맞이하여 궁밖으로 나가 놀수 있었을까? 물론, 동이에서 한가위날에 궁을 빠져 나온 것은 아니다. 한가위(추석)을 맞이하여 백성들은 풍성한 가을 추수감사제를 하였을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오곡이 풍성하고, 가난한 생활에서 가장 풍족하게 햇곡식을 마음껏(?)먹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였을 것이 자명하니 말이다.


조선시대에 왕가에서는 왕이 직접 한가위를 맞이해서 아침에는 제사를 지내고 저녁에는 술과 음식과 풍악을 울리고 놀았다. 8월 15일 추석이 되기 전에는 역대 왕들은 각각에 산재한 왕릉에 제사를 지낼 곡물과 술을 하사하거나 축문을 직접써서 보내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조치를 한다.


추석제사에 참여하지 신하들이 있으면 화를 당할 만큼 혼줄을 내기도 하고, 참여하지 않는 신하들이 병을 핑계로 빠지려고 할 때 일침을 가하는 왕들도 있고, 이를 쉽게 용서를 하는 왕도 있다. 신하들도 조상이 있다는 것을 아는 왕들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자 편의에 따라 달리 하지 않았을까 한다.


사실, 글쓴이는 숙종시대에 한가위가 되면, 축포를 쏘고 불꽃놀이를 했는지는 과문한 탓에 잘 모르겠다. 연등행사처럼 밤에 마실을 다니며 소원을 빌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위 달을 보고 평상시 소원을 빌었다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동이에서 인현왕후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자와 연잉군이 궁 밖에서 한가위 행사에 참여를 했다는 건 좀 사극을 보는 입장에서 조금 난처한 측면이 있다. 현대에도 자신의 부모가 상을 당했는데 한가위라고 밤 마실을 다녔을까? 하는 의문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오늘날에도 결혼을 하거나 생일인 경우 상갓집에 간 사람은 또는, 상주인 경우는 참여하지 않아도 용서가 되는 룰(?)이 있다. 그리고 결혼이나 좋은 일에 참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히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웃고 넘어간다.


그럼 드라마가 아닌 역사적으로 세자가 한가위 전에 궁 밖으로 나갈 수 개연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인현왕후는 1701년에 죽었다. 인현왕후는 조선의 국모이다. 조선의 국모가 상을 상한 상중일 때 한가위를 맞이해서 백성들이 답교놀이를 하고, 축포를 쏘고 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오늘날에도 천안함 사건이 난 후 근 한 달 가까이 모든 TV에서는 연예프로들이 결방을 하고 조문하는 모드로 바뀌었다. 


그리고 많은 야외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경찰총장이 된 조현오는 고인이 된 천암함 장병들의 부모나 형제들이 “동물처럼 울부짖는다”라는 류의 말을 했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산적이 있다. 그런데 하물며 조선시대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만약, 조선시대에 국모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폭죽놀이를 했다면 어찌되었을까? 물론, 동이에서는 인현왕후가 죽은 2개월 후를 한가위를 맞이한 시점으로 잡았다. 


그런데 죽은 시점이 참으로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하기에 충분한 날이다. 다름 아닌 1701년 8월 13일 저녁부터 지병이 악화되어 한가위 바로 전날 8월 14일 새벽 축시(1~3시)사이에 영면한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3일 오시(午時) 이후에 중궁의 병환이 크게 위독해졌다. 의약청(議藥廳)에서 합문(閤門) 밖에서 기다리고, 민진후(閔鎭厚) 형제로 하여금 수시로 입시(入侍)할 것을 청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4일 축시(丑時)에 왕비 민씨(閔氏)가 창경궁(昌慶宮)의 경춘전(景春殿)에서 승하(昇遐)하였다.



만약, 동이의 작가가 인현왕후의 죽은 시점을 알았다면, 한가위 맞이 세자와 연잉군의 달달하고 끈끈한 형제애를 그렸을까? 작가와 연출자가 한가위 놀이를 그린 이유는 자명해 보인다. 드라마 방영시점이 한가위를 즈음해서 일뿐이다. 많은 사람은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드라마 보다도 더한 일들이 현실에서는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보다도 못한 드라마의 설정은 과한 측면이 있지 않는가?


세자와 연잉군에게 인현왕후은 국모로서 뿐만 아니고 어머니다. 특히 인현왕후는 세자의 법률적인 어머니다. 드라마 동이에서 처럼 어머니가 죽은 2개월도 안되서 궁밖에 나가 놀 수 있다면 드라마 동이가 그리고자하는 세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며, 세자를 꼬여서 궁밖으로 나간 후 돌아가려는 세자에게 더 놀다 가자고 하는 연잉군은 무엇이란 말인가? 국상중에 나가 논 아들 연잉군을 찾아 나서는 동이는 왜 연잉군에게 따금한 충고 한마디 하지 않았을까?


5.18광주 행사에 참여했다고 단란주점에서 들어가 술먹고 논 국회의원들이 있었다. 그들을 우리는 후레자식이라고 지탄을 한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5.18행사에 참여하는 도중에 파안대소를 해서 지탄을 받았다.


요즘 시대에도  세자와 연잉군은 후레자식이 되는 것이 아닌가? 당시에는 상복을 3년을 입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놓고도 당쟁을 하고 사화가 일어나는 조선시대에는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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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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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2010.09.18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공감하기도 지친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이리도 당연한것을 눈감으려고 하는것을 어찌 보면 좋을까요...
    그냥 귀찮은걸까요?
    그래도 허공일지라도 울리는 소리가 있음을 느꺼워 하고 있음을...
    서로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덧) 참 단란주점 인간들?은 아직도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잘살던데 그것참...

  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9.19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조선시대 이야기와 현재의 사건을 덤으로 글을 전개하니 이해가 더 잘 되는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3. 언제부터인가 2010.09.22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상태 메롱한 사극이 많아져서 정신이 없네요. 사극 전부터 엄청 좋아했는데(초딩이 사극 본방사수..;; 전부터 사극덕후;) 제멋대로 설정 볼때마다 작가들에게 욕을 한바기지 퍼붇고 싶은 심정 ㅋㅋ 바람의 나라, 주몽, 선덕여왕, 동이 등등 정말 무지 쏟아져 나오네요 ㅠ
    차라리 아예 퓨전이면 그냥 웃고나 말지..(대망, 서동요, 쾌도 홍길동, 일지매 등)
    바람의 나라는 차라리 요물 대거 출현하는 만화책이 더 고증에 충실하고..(역사책에 나온 기록에 잘 짜맞춘점, 복식! 등) 작가가 머리 쥐어짜 잘 만든 재미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대체 드라마작가가 누구였는지 참 어이 없었다는;;
    차라리 옛날사극이 더 볼만했어요ㅠ, 여인천하(시작하고 끝이 좀 안맞는 부분이 많았지만), 세종대왕, 용의 눈물 등등

  4.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것은 매우 좋은 게시되었습니다. 개념 내내 내가 좋은 기사를 생성하기 위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내 배우자와 내가 말할 수있는 ... 나의 배우자를 진정한 노력과 함께 또 * 지출 시간을 이런식으로 제작 투자하고 난 훨씬 제로를 통해 일을 지연하는 것은 분명히 가지가 이뤄낸 의미합니다.

  5. Favicon of http://tinyurl.com/63jtp8l BlogIcon makeityourring diamond engagement rings 2011.11.18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에 자신의 첫 번째 장소에서이 문제를 왜보고하여 문제를 직접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mbc 월화드라마 사극 동이를 보고 있자면 옥의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커다란 오류가 있다.


그것도 극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팩트에 관한 문제이다.

만약, 동이를 보는 동안에 동이나 숙종이 아이폰을 들고 있거나, 자동차가 멀리서 보인다면 어떤 반응을 하여야 할까?


한두번이라면 애교수준으로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극중에 등장한다면 연출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해야 할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해야 한다.


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한 문제이니 쉽게 논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동이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관한 문제라면 어떨까? 단순히 작가의 실수이거나 연출자가 확인을 하지 않는 불성실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동이는 이미 소설로 만들어서 책으로 출판이 된 것을 드라마로 각색을 한 것이다.


문제는 동이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허점을 가지고 있어서 극에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겉보기로 보이는 등장인물의 복식 등이 역사와 다르게 양복을 입고 있거나 당시에 있어서는 시대를 역행하는 물건들이 등장했을 때 분노를 하겠지만 말이다.


동이에서 연잉군과 세자는 어머니들과는 다르게 정치투쟁을 하지 않고 우애를 과시하는 장면을 방송을 하므로서 시청자로 하여금 그들의 형제애가 끝까지 지켜지기를 바랄 것이다. 사실 역사에도 연잉군과 세자는 우애가 돈독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동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역사에서도 연잉군과 세자가 우애가 돈독했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역사에는 혹시 동이와는 다르게 어릴 적부터 투기와 질시를 하고 어른들의 정치싸움에 선봉에 서거나 동이와 희빈장씨가 우애가 있었는데 어린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발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가장 만들기 어려운 소설이 역사소설이다. 특히 역사적 기록이 많을수록  소설로 만들기는 작가에게 심각한 제악을 가하게 된다. 이유는 인물과 인물들이 사건 속에서 씨줄과 날줄로 얽이고 설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소설을 만들거나 역사드라마를 만들 때는 등장인물들의 캐릭를 설정하고 각각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시대의 연표를 작성하는 게 일차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동이는 가장 기초적인 인물들의 연표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


인현왕후가 죽는 순간에 숙종은 인현왕후의 임종을 지켜보고, 인현왕후는 숙종의 손을 잡고 자신이 죽은 후 세자의 생물학적인 어미인 희빈장씨를 대신해 동이로 하여금 왕비를 하도록 유언을 한다.


이때 인현왕후는 동이를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숙의인 동이로 하여금 왕비를 삼아주세요라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이때 동이의 직위가 숙의였을까?


숙종은 인현왕후의 말을 듣고 일단, 동이를 숙의에서 숙빈으로 만들어 빈의 반열에 올려 놓고 다음대의 왕비로 만들려는 명분을 축적하는 것으로 드라마 동이는 그리고 있다.
 


숙의였던 동이가 숙빈이 되는 순간 희빈장씨인 이소연은 숙빈을 보는 눈이 동이와 연잉군을 죽이고 말겠다는 표독스런 모습을 보여주어 이소연의 연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숙의였던 최씨가 숙빈이 언제 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서 자신들이 맡은 배역에 대해서 연구를 하기는 하는 걸까 라는 의구심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김명민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해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분석을 통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간다. 동이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자신의 맡은 배역에 대해서 충분한 준비를 하였을 것이라 믿고 싶지만, 출연하는 배우들을 혹시 전혀 준비도 하지 않고 대사만 외우는 영혼이 없는 앵무새 녹음 로봇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버린다.


단순히 한번의 실수로 인현왕후가 정신이 혼미하여 기억상실증이 걸려서 숙의였던 동이만을 기억했다면 드라마 동이처럼 말을 할 수가 있고, 단순한 인현왕후가 대사를 잘못쳤다고 말을 할 수가 있다.
 

25년(1699 기묘 / 청 강희(康熙) 38년) 10월 23일(정해) 귀인(貴人) 최씨(崔氏)를 숙빈(淑嬪)으로, 숙원(淑媛) 유씨(劉氏)와 박씨(朴氏)를 숙의(淑儀)로 승급시켰는데, 이는 단종 대왕(端宗大王)을 복위(復位)시킨 경사 때문이었다.


드라마 동이와는 다르게 조선왕조실록은 숙의였던 최씨가 인현왕후가 죽기 2년전인 1699년 10월 23일에 숙빈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동이에서 숙의 최씨를 왕비로 만들기 위한 장치들이 전혀 개연성이 없음이 들어 나고 만다. 인현왕후나 숙종이나 희빈 장씨는 자신의 상대가 되는 최씨의 직위조차도 모르는 바보들이 되어 버린 것이다.
 



동이에서 연잉군과 세자는 형제애를 발휘하는 절정으로 한가위가 다가와 궁을 벗어나 백성들속에 숨어들어서 여러 가지 놀이와 불꽃놀이를 한다. 그런데 드라마 동이에서 국상이 나고 2개월도 지나지 않는 시점에 연잉군과 세자가 상복도 입지 않고 있는 것도 허망한데, 영민하고 천재로 그리고 있는 세자와 연잉군이 민가에 나가 철없이 놀이를 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인현왕후가 죽은 날이다. 인현왕후는 동이에서 연잉군과 세자의  형제애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한가위 바로 전날에 죽는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3일 오시(午時) 이후에 중궁의 병환이 크게 위독해졌다. 의약청(議藥廳)에서 합문(閤門) 밖에서 기다리고, 민진후(閔鎭厚) 형제로 하여금 수시로 입시(入侍)할 것을 청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4일 축시(丑時)에 왕비 민씨(閔氏)가 창경궁(昌慶宮)의 경춘전(景春殿)에서 승하(昇遐)하였다.

 

동이에서 등장하는 연잉군과 세자는 자신의 어미들에게 효심이 극진한 것으로 나온다.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노라면 법률적인 어미인 인현왕후가 위독한 상황에서 세자는 연잉군과 궁을 몰래 빠져 나가 노는 후레자식이 되어 버린다.
 



동이에서 절대악으로 나오는 장희재는 인현왕후를 죽이려는 모략을 하고, 세자가 씨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의녀를 가두고 온갖 악행을 다한다.  또한, 연잉군을  위기에 몰아 넣기 위해서 세자의 서책을 연잉군 책보에 숨겨놓고 함정에 빠트린다. 보는 사람들은 장희재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런데 인현왕후가 죽은 전후에 장희재가 동이에서 등장할 수 있었을까? 미안하게도 장희재는 절대로 등장하면 안된다. 길거리에서 여배우를 폭행하고 동이에서 하차한 최철호가 동이 드라마에 다시 등장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을 만큼 말이다.

왜냐하면 장희재는  인현왕후가 죽는 후에도  한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제주도에 유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현왕후가 죽은 2개월 후를 그리고 있는 동이에서는 장희재는 죽고 없어야 한다. 장희재가 한양에 등장할 수 있는 때는 장희재가 죽는 시점이다. 지금 드라마에 등장하는 장희재는 유령인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정도 되면  옥의티의 문제를 넘어서 드라마 동이는 막장사극이라고 불러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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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배역에 대해서 충분한 준비를 하였을 것이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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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Naplesinflorida.com BlogIcon naples 2014.03.0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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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50회를 마지막으로 미실 고현정이 선덕여왕에서 하차를 하였다. 고현정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글쓴이도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의 연기에 반만 찬사를 보낸다. 

미실 고현정의 죽음에는 의문이 많이 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극중에서 덕만은 미실이 왕의 위용을 보였다고 이야기한다. 죽은 미실을 보고 미실의 시대가 간것을 아쉬워한다.

바보나라 왕들이라면 모를까? 신라의 왕이 되기에는 극중 미실이나 덕만은 자격미달이다. 미실이 자결을 해서 자살미화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신라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죽었기 때문이지도 않다. 또한, 남은 수하들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고결함 때문도 없었다. 작가들이 미실이나 덕만을 자격미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덕만이나, 신분상의 문제 때문에 왕이 되지 못한 미실이 왕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그려지고 있을까? 이를 대야성 사건으로 이들이 자격이 있는지 따져보자.

미실은 덕만이 귀족들이 매점매석을 하자. 왕실의 힘으로 매점매석한  귀족들에게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귀족들의 소득에 대해서 중과세안을 발표하였다. 이때가 극중 시제가 병자년 이였다. ( 정말 중과세 안인지는 기사를 송고하는 타이밍이 늦어져 버렸다. 하지만 덕만이 왕이 되던 되지 않던 미실의 난을 진압했으니 재발의하고 화백회의에서 통과될것이라 믿는다) 

미실파의 계락이던 탈선한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다수결로 화백회의를 바꾸는 과정에서 미실파의 계략에 빠져, 덕만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덕만은 얼렁뚱당 반격을 가해서 미실을 대야성으로 쫓아내는데 성공을 한다.

극중에서 미실과 덕만은 황강을 사이에 두고 덕만은 벌판에 진을 치고, 미실은 대야성에 진을 치고 있다. 대야성에는 외부에서 지원이 없고, 고립된다고 해도 1년을 버틸만한 군량미가 있다. 그런데 외부에서 속속 미실에 귀부하여 추가적인 군량미를 확보한다. 그리고, 덕만과 미실의 마지막 격전만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하나의 변수가 발생한다. 죽방은 위나라 고사를 들어서 수공으로 대야성을 공격하자는 제안을 한다. 역시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미실도 아니고, 덕만도 아니고, 비담도 아니고, 죽방이다. 하지만, 극중의 시제는 늦가을에 접어 들고 있어서 갈수기에 해당한다. 수공을 하려면 물길을 끊고, 물을 담아 두어야 한다.


그래서 비담은 대야성으로 통하는 본류 물길을 끊어 식수 공급를 막고, 지류에 독을 풀어서 대야성에 주둔한 미실이 식수고갈이 되도록 제안한다. 하지만 덕만은 비담의 안중에서 독을 푸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도록 한다.

그림을 볼줄 아는 사람이나 지도를 볼줄 아는 사람이라면, 위의 지도에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대야성은 비담의 오른쪽에 있다. 그리고 글짜는 동북에서 서남방면으로 써 있다. 그러니 지도를 약간 돌려본다면 명확하게 동서남북을 알 수가 있다.  지도상으로는 북쪽에 배산임수로 <대야성>이 있고, 남쪽으로 황강이 흐른다. 황강의 물은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다.

또한 지류의 물은 대야성쪽에서 나와 덕만이 진을 치고 남쪽으로 나와 서쪽으로 흘러서 황강 본류에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흐른다. 

그러니 비담이 본류를 막아 대야성으로 들어가는 물을 막을 수가 없다. 물은 대야성에서 나오고 있기때문이다. 만약 비담이 본류를 계속 막고 있다면 물이 공급이 안되는 지역은 덕만이 진을 치고 있는 지역이 된다. 지류를 통해서 독을 탄다고 해도 대야성과는 하등 관계가 없고, 오히려 비담이 탄 독은 덕만 일행이 마시게 되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을 미실에 보내 협상안을 들고 가지만, 덕만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만다. 이때 덕만이 본류를 끊고, 지류에 독을 탔다는 말을 듣고, 미실은 자신이 끝낼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당당하던 위세는 간곳이 없고, 꼬리를 내리며 덕만의 1대1 영수 제안을 받아 들인다. 하지만 협상장에서 미실은 덕만의 <합종>안을 거절하고 일전을 벌일 생각을 한다.

그런데 독을 탔다는 말을 듣고 대야성에 주둔한 군사들이 동요를 하고, 탈영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미실은 지금이 자신을 정리할때라고 결심한다.

위에 간단히 미실이 처한 대야성의 지리적 고찰을 본 사람이라면 미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독약을 먹고 자살을 하였을까 생각을 할것이다. 또한, 죽방은 왜 수공을 하자는 멍청한 제안을 하고, 비담은 왜 본류와 지류에 독을 타서 자살하는 안을 내고, 덕만은 이를 받아 들일까 의문이 생길것이다.

또한, 대야성의 군사들은 덕만측에서 지류에 독약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들었다면 덕만측에서는 머지리들만 있구나 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드디여 우리의 미실새주가 새로운 신국의 주인이되고 자신들은 개국공신이 되어 자자손손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릴것인데 도망하려고 한다. 그리고, 미실의 가장 측근인 설원이나 신국인 신라를 40여년 동안 실질적으로 왕노릇한 미실은 왜 한방에 꼬리를 내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고 했을까 의심을 할 것이다.

물론, 극중에 나온 지도가 잘못그려져 있을 수도 있다. 소품인데 어쩌겠는가? 현실에서는 대야성이 이 본류를 끊고, 지류에 독을 탄다면 대야성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그림이 없더라도 수공과 독약을 푼다는 죽방과 비담과 덕만의 대화 내용을 눈을 감고 들어 보더라도 충분히 대사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는게 정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더욱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다. 위의 지도에서 설명하였지만, 대야성에서 나온 지류들의 서쪽으로 흐른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 합천에 있다고 비정되는 대야성 앞쪽으로는 황강이 흐른다. 하지만 서북쪽에서 흘러내려와 동쪽 방면으로 흐르고, 대야성은 북쪽에 있다.

경남 합천 대야성 추정지


동쪽에 진을 치고 있던 덕만은 대야성의 본류의 물길을 끊는다면 극중에서던 현실에서던 수공으로 당하는 건 덕만이란 뜻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동쪽에 진을 칠 수가 없다. 덕만 일행은 북쪽에 진을 치고 있어야 한다. 덕만 일행이 미실에게 신라를 넘겨주기 위해서 스스로 자살하는 레밍(북극쥐)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전술를 구사한것이다. 이에 맞장구 치고, 서로 대단한 수를 두었다고 죽방이나, 비담이나, 유신이나 덕만은 실행에 옮긴다.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은 황강을 따라 북쪽 언덕위에 있다. 남쪽은 가파른 절벽에 가깝다. 24번 국도변에 있다. 옛날 수로를 따라 해운이 발달한 관계로 이를 지키는 용도가 대야성이고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것이다. 남쪽 절벽에 가까운 곳에 함벽루가 있고, 642년 대야성 전쟁에서 죽은 <죽죽>의 기념비도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덕만이 대야성을 공격하려면 대야성 북쪽에 진을 치고 있어야 한다. 남쪽 본류를 끊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고, 지류를 끊을 수도 없으니 독을 풀수도 없다. 애초에 수공을 할 수 조차 없다는 뜻이다.

이런 허술한 수에 속아 넘어가 죽은 미실에게 아름다운 자살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또한, 허망한 자살을 막지 못한 미실의 사람들인 칠숙이나 세종이나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이나 신라의 최고 두뇌이고 지략가인 설원 등이 신국 신라의 40년 동안 경영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난을 일으켜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난을 일으켰지만 용서를 해야 하는것인가?

덕만은 법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민란도 아닌 민란을 일으키다 도망친 난민들을 잡아서, 일벌백계로 삼아 눈물을 찔끔거리고 손도 부들부들 떨며  칼로  처형해서  <법>의 위중함과 엄중함으로 백성들에게 경고를  했고, 미실도 덕만의 행동에 덕만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자신의 마운령전투 경험담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실일파는 용서를 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을 하고 있다. 백성을 위한다는 덕만에게는 법앞에는 만인평등하다는 생각이 전혀 없고 법은 사라지고 만다. 그렇다면 또다시 난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도 없다. 극중에서 필수적으로 칠숙과 석품이 난을 일으킬 것이다. 이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 보는 것도 재미 요소중에 하나이다.


지금 이야기하는 건 역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다. 극히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말을 선덕여왕은 극에서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수 축에서 끼지도 않는다. 만약 합천의 시민이나 합천을 잘알고 있는 분들이 보았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뭐밍"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예는 단순히 이번뿐 만이 아니다. 선덕여왕의 하일라이트 중에 하나였던 보름날 일식도 있었다.
일식은 보름날엔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다. 신라시대에 달은 둘이였는데, 지금은 하나가 없어졌다면 모를까? 보름날 즈음해서 해선  달에 비치는 태양빛을 지구가 가려 <월식>이 일어 나는 것이다. 일식은 으스름한 그믐이나 월초에 일어난다.는건 고대나 현대나 초딩들도 알아야 하는 상식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름날 <일식>을 너무나 당연한 듯 천연덕 스럽게 보여 주며, 바보 덕만과 바보 미실을 그려 버렸다.


지명에 대한 작가의 몰상식은 첨성대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어났다. 첨성대를 월성 동북쪽에 만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첨성대는 월성 북서쪽에 있다. 또한, 첨성대는 덕만이 공주시절에 만들지도 않았다. 첨성대는 덕만이 왕이 되는 632년에 만들어 졌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기록한 세종실록 지리지는 전하고 있다.

이런 상식에 반하는 설정은 극의 재미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어떤 미친 작가가 재미를 위해서 '보름날 일식'과 "물은 아래에서 위로 흐른다"는 설정을 할 수가 있겠는가? "보름날 일식"이나 "물은 아래에서 위로" 등 자연의 법칙을 어긴다는 필연적인 개연성이 있는 극중 장치를 만들지도 않고 말이다.


이때도 덕만이나 미실은 이를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작가의 대본을 보는 제작자나 감독이나, 배우들이나 누구도 지적하지 못하고 필터링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보름날 일식>과 <대야성의 수공>과 <지류에 독약을 푼다>는 이야기 정도는 작가가 잘못 썼다고 해도, 감독이 걸러야 하고, 대사를 하는 배우들의 지적이 있어야 정상적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미드 시리즈 <로스트: LOST>로 유명해진 김윤진은 로스트 극중에서 한국의 배경이나 대사처리에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을 지적하고 수정을 하였고,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극중 강마에 배역을 위해서 지휘자에게 사사를 받고 배역에 충실하였다. 또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자신의 루게릭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감량을 하고, 루게릭 병에 대한 책을 보고, 연구를 하고 인물을 창조하고 몰입을 하기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덕만 이요원이나 비담 김남길이나 유신 엄태웅이나 진흥왕 이순재나 미실 고현정 누구도 자신이 무슨 역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고사하고 일반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도록 작가들이나 제작진은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열연한 배우들을 영혼도 없고, 생각도 없고, 지극히 상식적인 지적수준도 없는 앵무새 배우들로 만든 것이다.

이런 설정은 극중의 덕만이나 미실을 바보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고 열심히 배역에 충실한 배우들 까지 바보로 만드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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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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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쿨가이 2009.11.14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불만이 있습니까?
    너무 비판적으로만 보신것같네요.

  2. 갓쉰동최고 2009.11.14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공좀 인정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공세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강 생각은 비슷해도 제가 먼저 썼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공 인정안해주시면 삐칠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갓쉰동최고 2009.11.14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계획이 먼저였어도 댓글로 올런깃은 나임 ㅋㅋㅋㅋㅋㅋㅋ
      눌최이야기 쓰실때는 언급해주셔야함
      황강도 같이 언급 콜!!!!!!!!
      이제 백수라서 당분간 쉬는중임

    • 갓쉰동최고 2009.11.14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고 잼있는것은 눌최를 조사해보면 아시겠지만
      이인간을 김부식이 부각시키는 덕분에
      무왕의 승리보다는 패자 신라가 아름답게 그려졌죠.
      그리고 극의 전개상 칠숙과 석품이 반란을 일으킬것도 같네요. 항복을 했다고는 하지만 미실의 유언장이 남아있고(비담을 위한것)둘의 충성심만 보면 가능할듯
      문제는 선덕여왕에서 개소문과 계백도 등장인물란에 들어있는데 말년에 등장할듯 합니다

    • 갓쉰동최고 2009.11.14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극에서는 덕만보다는 미실이 왕으로서 자질이 있음
      젊었을 때부터 인재풀이 넘쳐났음 진흥 진지 진평 세종 설원 문노등 당대의 권력가들을 비롯한 세력가들을
      모두 제편으로 만들고 이용했음 뿐만아니라 세월을 넘겨가며 신라의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냄
      반면 덕만은 유신 춘추같은 아직 덜 성숙된 인간들만 있음
      이들은 실제적으로나 극에서나 덕만에게 충성하기보다는 제 야심이 앞서있음 게다가 덕만때는 아직 제 기량이 완벽하지 않음 미실에게 원킬당하는 춘추나 말만많고 하는것은 얼마없는 애정신이나 찍는 유신이나 대야성 씬이랑 개개일식만 아니엇으면 카리스마나 정치력이나 모든면에서 미실이 압도적임 이건뭐 미실여왕이나 다름 없음
      덕만은 병풍이었다가 이제 좀 세지려하나 드라마가 이제 후반기로 접어듦 고생만 하고 빛은 못보는 덕만임

  3. 2009.11.14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4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언제봐도 최고의 포스팅입니다.
    이렇게 분석하시다니...

    대단하세요.

  5. 맹굴이 2009.11.14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분석이긴 합니다만....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그렇게 따지시면 세상에 말되는 드라마가 몇개나 될까요. ㅋ

    • 갓쉰동최고 2009.11.15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덕여왕제작진은 신라시대를 최초로 구현한 드라마라고 표방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하였죠. 물론 그들의 원작인 소설이 체택한 화랑세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책이지만 기본적인 사실들조차 구현을 해내지 못하죠.특히 대야성 전투의 경우
      고등교육을 받은분들은 대야성이 경상도 합천에 위치한 것을 알것입니다. 이는 작가도 알것이고요. 그리고 지리나 역사에 관심이 없는사람들이 황강이 흐르는것을 알지 못할것이나 조금만 지리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분들은 황강에 대해 알것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위치조차 잘못되게 기술한 드라마라면 까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타이야기들이야 극의 재미를 위해서 작가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첨성대나 대야성같은 역사적으로 고증되어있고 대중들도 알고있는 사실들 조차 왜곡하면 안되죠.

    • 갓쉰동최고 2009.11.1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선덕여왕을 재미있게 보는 시청자이지만
      다른 스토리는 삼국사기를읽엇거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그닥 따질필요가없는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극 자체의 이야기는 매끄럽지요. 허나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들 (제가 먼저 3페이지에 황강을 언급했습니다만)
      우리의 국토까지 왜곡하는 것은 수출까지 하겠다는 제작자로서는 해서는 안될짓이죠. 나중에 외국인들중에 한국학을 전공하는 분이 따지면 어떻게 설명합니까?

    • gma 2009.11.1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선덕여왕은 픽션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6. gma 2009.11.1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굳이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사극은 사극입니다.
    아무리 역사 기반이라고 해도 드라마는 픽션입니다.
    드라마 픽션의 근본 제작 목적은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역사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재미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고치기 위해
    다큐멘터리 선덕여왕이 아닌 사극드라마 선덕여왕을 제작한 것이겠지요.

    한국학을 전공할 정도로 고학력자 외국인들은 드라마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영국의 과거 왕조역사를 다룬 '드라마'를 보고서 역사공부를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사극에서 보여준 역사와 실제 역사책에 실린 사실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분석은 할 수 있어도 그것이 서로 다르다고 비난하는 외국인은 없다는 말입니다. (만약 있다면 픽션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고요)

    비판대상의 근본 특징과 속성, 그리고 특정 장르의 작품의 경우 그 제작목적을 먼저 파악하시는 것이 비판의 첫째 조건입니다.

    • 갓쉰동최고 2009.11.15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과 현실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작가의 상상력을 비난하는것이 아닙니다. 정통대하사극을 표방하고 있고
      또한 신라시대를 우리나라 첫 여왕의 시대를 처음으로 재현하엿다고 방송컨셉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라마를 만들때 논란은 있지만 현재까지는 역사서중 하나로 인정받는 원작은 김대문이라는 신라시대에 고승전등을쓴 한산주도독이며 박창화씨가 필사를 했지만 위작인지 정말 필사본인지 아직도 판가름 나지 않은 화랑세기를 근거로 하였으나 그러나 저들은 화랑세기를 근거로 하면서 설원랑 하종등의 인물들을 왜곡하였으며 우리아 알고있는 첨성대의 건립시기 그리고 건립위치또한 드라마에서 왜곡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갓쉰동님이 이번 본문에서 언급하셨고 제가 3~4페이지 본문의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대야성이 위치한 경상도 합천지역의 지리또한 왜곡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엄연히 삼국사기에 실린 백제 무왕의 업적인 속함성전투를 비롯한 6개성에대한 정복전쟁과 당시 신라군의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삼국사기 권47열전에까지실렸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역사책에도 나오는 눌최장군을 삭제하고 그 당시 태어나지도 않는 설원랑을 집어넣는등 기본적인 역사적 내용들도 왜곡하엿습니다.
      기본적으로 역사관련 글을 공식적으로 쓰는 분들은 고증이나 감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선덕여왕은 극 전개자체는 좋으나 신라의 의상등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극으로서 충실해야할 역사적 사실들은 무시했습니다.
      저는 사학과를 합격한 학생이고 용의눈물부터 여러 사극들을 봐왔습니다. 사실 용의눈물은 그냥 봤습니다만
      대표적인 인기사극인 불멸의 이순신을 예로 듭시다. 만약 노량해전을 이순신이아닌 진린제독이 잘싸워서 승리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납득할수 있겠습니까?
      재미를 위해서라면 역사를 왜곡하고 기본적인 사실들조차 왜곡하자 특히 고대사는 고려나 조선 한국근현대사와는 달리 자료도 없고 알려지지 않았으니 적당히 퉁치고보자 이런이유로 몇몇 고대사 전공학자들이 욕을 먹는것이며 중국이 고구려가 제것이고 발해가 제것이라고 하는것이며 일본이 말도 되지않는 임나일본부설을 자신들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김부식같은 인물이 광개토대왕의 신라 5만파병사실을 삼국사기에서 빼버리는등의 왜곡을 한것이고 봉상왕을 무력으로 내쫓은 창조리는 충신으로 인정받는 반면 영류왕을 같은 방법으로 몰아냈지만 이후 당태종의 침략을 막고 당의 영토까지 들어간 연개소문은 악인으로 격하 되는 것입니다.
      사극은 님 말대로 픽션이지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팩션이라고 불러야한다고 생각힙니다. 그러나 선덕여왕은 사극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이는 환타지 사극이지만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비현실적이지만 백제정복 신라파병 거란정복 후연과의 전쟁등의 사실 틀안에서 당시 고구려에 들어온 도교사상과 단군신화를 적절히 조합한 태왕사신기와는 대조적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중에서 정말 자각있는 외국인들이나(박노자교수님같은분)유학생들에 의해서 왜곡된 사실이 알려진다면 이보다 더큰 망신은 없겟죠

  7. Favicon of https://dynamide.tistory.com BlogIcon 디나미데 2009.11.15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작 사극 드라마 한 편 감상한다고 생각하고 보니까 재미있네요. ㅎㅎ

  8. ...2 2009.11.1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이건 병신글이라고 밖에... 선덕여왕은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픽션이 가미된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고증은 몰입을 위한 장치에 불과한건데
    그걸 일일이 다 따지고 든다는것 자체가 병신짓..

    • 갓쉰동최고 2009.11.16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설원은 악역이 되었고 하종은 병맛이 되었죠.
      그리고 칠숙 석품 선덕여왕의 왕위계승싸움에서 큰
      방해자이면서도 넘어야할 벽이었으나 미실의 병풍으로 전락하엿죠.
      그리고 속함성전투의경우 백제 무왕이 일궈낸 값진 승리였으며 신라는 패전속에서도 눌최라는 인물을 발견해냈으나
      설원이 전부 공을 차지하고 백제군은 패잔병으로 나오고
      태어나지도 않은 덕만 유신이 전투에 참전하죠..
      뿐만아니라 당나라의 국조는 이연이고 아들 당태종이 개국공신이나 국조는 아닌데 이세민은 국조가 되었죠.
      그리고 경상도지역의 향토학자들뿐만아니라 저또한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대야성이 위치한 합천지역의 지리조차 왜곡했는데 이는 살수대첩에서 을지문덕이 강하류의 물을 막았다와 같죠.
      저는 작가의 극을쓰는 능력 딱딱한 역사를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연개소문 천추태후의 경우 한 인물을 신격화 하엿으나 기본적인 인물의 성격 주요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이산 대왕세종은 극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고증과 상상력의 결합을 잘해냈고요.
      태왕사신기의 경우 환타지 장르였지만 광개토태왕비에 나와있는 백제정벌 신라구원 거란점령 후연과의 전투 등을
      우리의 단군신화와 고구려때 들어왔던 도교사상의 결합을통한 환타지로 비교적 잘 꾸며놨습니다.
      주몽등에서 보듯이 우리 고대사는 극으로 재현하는게 어렵습니다. 신화적 내용도 많고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내용도 부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됭수있는 화랑세기는 위작설에 휘말려있습니다.
      선덕여왕이 화랑세기를 원본으로 제작하는 것 자체는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는 흥미를 위해서 잘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들이 원본으로 체택한 화랑세기조차도 제대로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죠.
      물론 갓쉰동님이 너무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시는 것은 보기 안좋을수 있으나 자신들이 선택한 화랑세기조차 제대로 인용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합니다

  9. 2박3일독대 2009.11.28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이런.. 드라마의 정의는 제대루 아시...려나... 미실을 등장시킨거 자체가 화랑세기를 바탕으로 하는것이지.. 드라마를 구성하는데 세기를 제대로 인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제대로 인용을 한다고 한다면..류은경씨의 소설 선덕여왕을 할까면 모를까...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8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웃지요.. 류은경의 선덕여왕이라.. 스스로도 부끄러울텐뎅.. 드라마가 먼지도 모르는 분이 소설을 말하고 류은경의 소설 선덕여왕까지.. 대략 난감하니 그냥 지나가셈..

      님에게는 댓글도 아까우니..

      간만에 또한번 웃었어용.. 님때문에..

  10. 2박3일독대 2009.11.28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이렇게 왈가왈부 하더라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호소가 되진 못할것입니다..음..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데에 지루함을 표명하며 끄게 되겠지요.. 물론 자아호소표출이라면야... 후자를 뜻하신거겠죠?..^^ 드라마정의에 맞게 감상하고 유쾌해지는것이 최고의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 32회에서 진지왕은 삼한일통의 염원이 담기 국사의 기록을 삭제하고, 불살라 버린다. 이에 반대한 이사부와 거칠부가 미실과 결탁을 한것으로 처리를 했다. 이로서 거칠부는 진지왕이 진흥왕의 유업인 삼한일통을 계승할 뜻이 없음을 알게 된다.

거칠부는 이사부와 노리부와 함께 진지왕을 폐위하는데 미실의 뜻에 동의를 한다. 거칠부와 이사부는 삼한일통의 꿈을, 미실은 황후의 꿈을, 문노는 풍월주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한마디로 미실과 거칠부/이사부 문노는 동상이몽을 꿈꾼것이다. 


 선덕여왕을 보다 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데자뷰 같은 내용들이 참으로 많이 나온다. 진지의 분서와 역사의 훼손은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떠올린 글쓴이 만은 아닐 것이다.  비담의 화형식 장면은 김유신이 자신의 누이인 문희를 화형에 처하려는 쑈를 모방한 듯하다. 일식은 조선 세종 때 일관이 일식을 1식경을 틀리게 예측한 것을 모방한 듯 하기도 한다. 월천은 드라마 세종의 장영실이고, 덕만은 조선의 세종이다. 일식을 맞추기위한 과정은 장영실이 명나라에 들어가 책력과 회회력 등 을 가져와 천문을 연구하는데 사용한 기법 그대로다.

화랑을 각인시키는 아막성 전투는 드라마 연개소문의 북한산성 전투를 상기시킨다. 또한, 선덕여왕의 북두칠성의 화신으로 천명과 덕만을 선택한 것도, 김유신이 북두의 화신이란 모티브를 차용하여 김유신이 천명과 덕만을 수호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게 하는 등이다.

선덕여왕 32회에서 미실과 거칠부가 <국사>의 기록을 두고 다툼을 벌인다. 미실은 지증왕 제1편에 신라의 의미를 나타내는 3가지중 삼한일통을 염원하는 부분을 빼자고 한다. 하지만 거칠부는 미실의 뜻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진지를 폐위하는데 뜻을 같이한 미실과 거칠부는 진지왕이 훼손한 <국사>의 기록 중 지증왕1편을 다시 만드는데 의견을 달리한다. 미실은 3번째 <삼한일통>의 듯이 담긴 내용은 삭제하자고 하고, 거칠부는 그럴수 없다고 맞선다. 역사란 있는 그대로를 만들어 후대의 모범이 되야하고, 그래야 지증왕의 유지를 받들 수 있다고 반발한 것이다. 하지만, 미실은 귀족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역사왜곡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이에 반발한다면 재미가 없다고 협박을 한다.

그래서 쌍생이 태어나던 날 거칠부는 미실의 공작이던 우연이던 숨을 거둔다. 이에 문노는 미실이 장인의 죽음에 관여한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이 현상을 보면 이명박 정부들어서 역사교과서의 왜곡현상을 떠올린다. 이것도 일종의 데자뷰이다. 사극은 이처럼 현실세계에 있었던 일을 역사극에 녹아 들게 만드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역사는 왜곡되지 말아야 하고, 아무리 감춘다고 하더라도, 거칠부가 <문자사방진>이나 세필로 역사의 진실을 남겨 놓고, 이들을 추적하는 덕만과 유신같은 이가 있다면, 역사는 다시 바로 숨을 쉴수가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실 역사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감추려하면 감출수록 스스로 냄새를 내며, 드러내려는 경향이 있다. 항상 덕만과 유신처럼 지증왕 1편 수정본과 지증왕 2편 원본의 인장이 다른점을 이유로 역사를 찾아가듯, 역사에 기록된 미싱링크를 찾아서 역사를 바로 세우려하는 세력이 언제든지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선덕여왕에서 역사는 왜곡되지 말라고 하는 말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게 들리는 경우가 있다. 사기꾼이나 도적도 자신의 자식들에는 최소한 착하게 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은 착한것과는 거리가 있게 살아간다. <법치>를 주장을 하지만 스스로는 <무치>인 경우고, <민주와자유>를 말하지만 <억압과 통제>에 익숙한 경우처럼 말이다. 물론, 좋게 봐주어서 자신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라고 한다는 뜻일 지도 모른다.

현대사에도 그런면이 있다. 5공시절에 국정을 운영하는 기조가 무엇일까? <정의사회구현>이였다. 그런데 쿠데타로 정권을 쟁취한 5공의 전두환이 <정의>를 말할 이유는 하등 없다. 그런데도 뻔뻔하게도 그들은  <정의>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

선덕여왕 원작자들은 역사왜곡에 자유로울까?

그렇다면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역사왜곡>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만큼 자유로울까?


선덕여왕 32편을 하면서도 선덕여왕은 좋게 봐주어서 대단한 실수를 하였다. <신라>라는 국명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의 역사왜곡을 하였다. 사실 <신라>의 국명은 지증왕 이전에도 몇번 사용되어진 국호이다. 신라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송고할 예정이다. 

이번 글에서는 선덕여왕이 저지른 두가지의 실수 중 누구나 역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옥의티 만을 건들 생각이다. 진흥왕 545년 진흥왕 6년 이사부는 진흥왕에게 나라의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청을 들인다. 이에 진흥왕은 거칠부로 하여금 이전선대의 기록을 정리하여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게 한다.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문사들을 널리 모아 나라의 역사를 수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진흥왕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7살에 왕위에 오르고, 삼국유사에 의하면 15세에 왕위에 오른다.

하지만 대부분 통설은 7살에 왕위에 올랐다고 인정한다. 이유는 진흥왕이 왕위에 오를때 진흥(심맥부)의 모후이며 법흥왕의 딸인 지소가 수렴청정했었다. 또한, 친정을 하는 기준인 진흥 18세로 추측되는 해에 연호를 <개국>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물론, 글쓴이도 통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진흥왕 6년이면 진흥은 12살이 된다. 그렇다면 진흥왕 뒤에 수렴청정한 지소태후가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 삼국유사를 따른다고 해도 20살이 되는 해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순재가 중년의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출연하고 있다. 이를 단순히 옥의티라고 치부하고, 선덕여왕의 제작팀의 실수라고 넘기기에는 그동안 선덕여왕이 보여준 역사왜곡(?)은 너무나도 많다. 매회 몇번의 왜곡은 당연한듯 반복하고 있다. 요즘은 그냥 그러러니 하고 바라보고 있다. 단지, 선덕여왕 원작자들이 원본을 삼고 있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나 화랑세기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라고 글쓸 뿐이다.

정상적인 사극이라면 이순재가 등장해서 국사를 편찬할 것을 지시할 것이 아니라, 비담의 아역을 맡아 천연덕스럽게 동굴속 사람들을 다 독살했다고 말하는 덩치가 작은 15살 박지빈(1995년생) 정도의 아역이 나와서 진흥왕의 12살 배역을 소화했어야 한다.

32회 예고편에서 수나라에 간 춘추는 언제 돌아오는가?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춘추(유승호)가 33~4회에 등장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극의 흐름상 춘추는 33~4회에 등장할 이유가 하등에 없다. 풍월주 비재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신이 18세인 612년 풍월주에 오른다. 이때 춘추가 등장한다면 603년생인 춘추 나이 10살이 된다. 

17살(93년생)인 유승호가 맡기에는 춘추의 나이와 덩치가 너무나 맞지 않는다. 또한, 최소 12회 연장이 결정된 마당에 너무 일찍 최후의 비밀병기를 빼어드는 것이다. 그냥 낚시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합리적인 드라마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추론이다. 

잼있게도 유신의 아역을 맡은 이현우의 나이가 17살이다. 지금 풍월주 비재에 참여할 적기의 나이때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현우는 유신의 몇살 아역을 한것일까? 36살(74년생) 엄태웅이 유신의 나이 8살이 되는 602년 아막성전투에도 참여하는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아무리 엄태웅이 연기의 달인이라고 해도 8살 나이부터 18살나이를 소화한다는 건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엄태웅이 극중 녹아나지 못하고 겉돌 수 밖에 없다. 또한, 배우는 자기가 출연하는 배역을 연구한다. 강마에 김명민 같은 이는 극중에 몰입을 위해서 살도 빼고, 극중의 배역의 병에 대해서도 준 전문가 수준으로 연구를 하고 몰입한다. 만약, 엄태웅이 극중 배역인 김유신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면 어찌 될까? 겉도는게 오히려 당연하지 않을까?

엄태웅을 비난하기 전에 엄태웅을 고립시킨 원작자와 제작진을 비난해야 하지 않을까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거칠부일까? 미실일까?


하지만, 사극 선덕여왕 원작자나 제작팀에서 "역사는  왜곡해서도 안된다"는 <거칠부과>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지금까지 해온 형태로 봐서는 선덕여왕 원작자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역사왜곡은 당연하다"는 <미실과>에 속한다. 사실 미실과에 속한다고 한것도 굉장한 칭찬에 가깝다.


드라마상 미실은 지증의 유지가 무엇인지를 알고 내용을 바꾸는 <왜곡>을 하였지만, 선덕여왕의 원작자나 제작팀은  스스로 극을 보는 시청자에게 신라로 안내하고 신라를 재현하고 교육할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선전하였다.

그런데 원작자나 제작팀 스스로 무엇이 역사의 기록이고, 무엇이 역사 기록이 아닌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곡은 진실을 알고 있을때 할 수 있다

사실 "왜곡은 알고 있을 때나 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가 알고 있을때에 <역사왜곡>하지 말라, <곡학아세>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선덕여왕 원작자나 제작팀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역사적 지식>조차 없는 유아기적인 발상 만으로 사극을 만들고, "역사는 왜곡하면 안된다"고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당위적인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역사를 왜곡(?)하고 난도질을 하고 있다.


사극 선덕여왕을 보는 다수의 시청자는 역사의 기록은 상관하지도 않고, 선덕여왕이 던지는 질문에는 답을 할 생각조차 없다.

그저 미실의 눈빛연기 초반에는 빛을 발하더니 너무나 똑같은 표정연기에 질렸다 던지, 비담의 웃음이나 문노의 무협담을 이야기하기 바쁘다. 딱, 시청자와 선덕여왕 제작팀은 환상의 복식조이다. 선덕여왕 제작팀인 낚시군이 던져주는 떡밥에 취해서 헤어나올 생각도 없다. 춘추(유승호)는 언제 나오며, 왜 우리의 알천랑의 분량이 적은 것이며, 너무 비담을 띄워주는 것 아니냐고 한다.


역사는 역사,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큐나 보라고 한다. 사실 역사를 알고서 드라마는 드라마, 역사와 다큐를 찾으면 귀엽기라도 하지만, 역사도 모르면서, 드라마는 드라마를 외친다. 그렇다고 이들이 사극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느냐면 전혀 그렇지도 않다. 사극의 뼈와 살은 역사적인 기록이다. 이 기록을 바꿀때는 그만한 합당한 설명이 극중에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

또한 사극을 보면서 현 세태 풍자는 기본에 속한다. 사극을 만드는 목적 중에 커다란 부분이 과거(역사)로 부터 현재를 비판하기 위한 도구로써의 목적성을 가진다. 원작자의 현실인식과 현시대상황이 사극에 녹아들고 투영되는 것이다. 재미적인 요소는 사극의 부차적이며 극에 몰입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런데 사극의 의도와 목적은 도외시한 채 "왜 사극을 보면서 현실 비판을 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너희는 어느별에서 왔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엄마, 아빠, 오빠, 누나, 삼촌 "드라마와 역사는 다르다는데 어떻게 달라?" 라고 물어볼때 "그냥 드라마와 역사는 다른거야"라고 있지도 않은 권위를 내세워 찍어누르기 보다는 "드라마에서는 진흥왕이 늙은 사람으로 나오는데 진흥왕이 어릴때 거칠부가 역사를 편찬했단다" 라고 설명해 줄 정도의 최소한의 역사지식을 갖추길 바랄뿐입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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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0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봤습니다.
    역사왜곡은 진실을 알고 있을때나 할 수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알아야 왜곡도 하고, 곡학아세도 하는거지요.. 모르면 그냥 모르고 이야기 하는것 밖에 안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 또는 무지이지요..

  2. 2009.09.10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9.09.10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09.09.10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드라마는 역사왜곡에서 어떤것도 자유롭지 못한거 같아요

  5. JuRo 2009.09.1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들이 사극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느냐면 전혀 그렇지도 않다. <--
    늘 이야기 하는 시리즈가 많이 거슬리는 군요?
    과연 다들 그렇게 머리속이 빈상태로만 TV를 보고 있을지요?
    물론 늘 보는 "인터넷에 글"들에서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6.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10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사극을 만들 때는 보다 역사에 충실해야 될 것 같아요...

    최소한 천추태후 정도는 되야 되지 않을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백산사랑 2009.09.10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추태후가 더 역사를 왜곡하던데
      난을 일으켜 김치양을 아들과 함께 죽인사람이 강조인데
      천추태후를 귀양보내고 목종을 죽인 사람도 강조인데
      천추태후가 김시향을 죽인걸로 나오고 강조가 천추태후를 끝까지 지키려 한것으로 나오고 역사를 반대로 해석하고 재미를 위해 왜곡한것은 천추태후가 도를 넘어서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천추태후도 좀 문제가 있어용.. 그러나 천추태후는 해석상의 문제를 주로 건들지만, 선덕여왕은 기초적인 팩트를 뒤흔든다는것..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까요?

  7.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0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요..
    최소한의 역사에 관한 진실...
    공감합니다.
    저 또한 이래서
    갓쉰동님 글을 열심히 보는지라 ㅎㅎㅎ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ㅋ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8. 계집들 수작의 절정... 2009.09.1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집들이 평등이나 어쩐다 발광을 해도 절대 고칠수없는부분이 역사.....시대상황이 그렇다곤해도 역사에 제대로된 여자한명 없는건 계집운동하는것들에게는 콤플렉스지...그러니 역사서에 대충 한줄로 나와있는 듣보잡 계집을 끌고와서 영웅화시키는거지.....

    • 여자라는 이유로 낙태될뻔한 사람 2009.09.10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서에 대충 한줄로 나와있는 듣보잡계집 끌고와서 영웅화하더라도 신라의 왕입니다.
      계속 계집, 계집이란말에 예전 제가 여자라는 이유로 죽을 뻔 했다는게 떠올라 상당히 불쾌해 한마디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정말 어느별에서 오신겁니까? 대락난감..
      댓글로 반박하시는 분이 계신관계로 이정도 까지만 하겠습니당.

  9. Favicon of https://somupa.tistory.com BlogIcon 교수a 2009.09.10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말만 많이 들었지 직접 본 적은 없었는데 역시 사극의 역사 왜곡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10. 삼국사기가 아니라 2009.09.10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사기'가 아니라 '삼국사'입니다..
    삼국사기는 우리민족이 나라를 잃었던 시절 일본의 조선사편수회에서 '삼국사'을 폄하하며 만든 말입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던 삼국의 역사와 고려의 역사 그리고 조선의 역사 이 모든것이 모두 정확한 역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일본이 장난질 해 놓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겁니다. 선덕여왕의 역사왜곡의 문제에 앞서 실제 지금 우리의 역사는 왜곡됨이 없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남에게 나라를 빼앗긴게 피해가 크긴 크군요... 자기나라의 정확한 역사를 후세에 알려줄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사기는 폄훼나 폄하한것이고,, 삼국사는 폄하가 아니라는 님의 주장은 근거가 없어요.. 머 할때마다 일본을 들먹이는데.. 미안하지만, 더한 피해는 자국에서 님같은 분이 더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겁니다..

  1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jysjysj BlogIcon 시기획자 2009.09.10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새로운 역사극이 티비를 통해 나올 때마다 전 바보가 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왜냐하면 태조 왕건이나 허준, 주몽에서 나오는 인물들과 역사에 기록된 사건들이 제가 알고 있는 거랑 틀리게 조명될 때가 가끔 있었거든요.

    심지어는 얼마전의 신윤복 때문에도 그랬구요.

    여자가 남자가 되질 않나, 동일한 세대가 아닌 인물들이 서로 사랑을 하질 않나, 극적인 효과를 끌어내어 시청율을 올리려는 욕심인지 허망한 불륜을 만들지 않나...

    그러나 이것들은 어느 정도 개념만 있다면 금방 깨닫게 되고 바로 잡을 수 있는데......
    문제는 이 글에서처럼 미묘하게 비틀어버린 역사의 해석입니다.
    곧이 곧대로 믿게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그렇지요.. 극을 역사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대부분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눈. 아이러니 하게동. ㅋㅋ

  12. 갓쉰동님 광팬 2009.09.10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왜곡은 안된다고 쓴 작가들이 앞장서서 역사왜곡하는 꼴이라...

  13. 김용진 2009.09.12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무지로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어느정도 관심만 있었을뿐 살아가면서 따로 공부까지 할수는
    없었습니다.

    간혹 사극을 보면서 "~ 아 그랬었구나" 하고 몰랐던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알게된 사실들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인터넷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찾아보게 되면
    무지인 제가 보더라도 드라마가 너무나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역사인데 실존 인물이였고,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
    갓쉰동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팩트 자체를 바꿔버리는 설정을 한다는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선덕여왕이 쌍둥이였다고 설정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김유신장군과의 나이차이도 잊은채 러브라인 설정
    등등..

    아직 제게 아이는 없지만 훗날 아이가 커서 이 드라마를 보게 된다면
    그리고 아이가 내게 묻는 다고 생각하니 아찔한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로서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연기자들의 멋진 연기력들 모두 훌륭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역사에 대해서 좀더 진실에 가깝게 제작진이 고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작진이 고려하지 않는 다면 어떠한 제제가 가해져야 할텐데 그런 장치가 없다는점이
    실로 안타깝습니다.

    역사왜곡 한다고 중국과 일본을 나무라면서
    이토록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니...
    괜시리 제가 다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3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하는 힘도 있지요. .사극이..
      하지만 왜곡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이를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___^

  14.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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