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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참으로 고약한 사극이라고 할 수 있다. 장르를 정통사극이라고 할수도 없고, 퓨전사극이라고 할수도 없다.


아무리 좋게 해주어도 <공주의 남자>를 정의한다면 <엽기사극>이라고 할수 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사극의 대부분은 고증은 전무한 막장. 엽기사극이지만 말이다.

<공주의 남자>는 도가 지나치다고 할수 있다.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에 대한 사랑이 전해지는데 이는 김종서의 아들과의 사랑이 아닌 계유정난으로 인해서 피난한 김종서의 손자와의 사랑이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손자가 아닌 김종서의 아들과의 사랑을 그린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기본 팩트가 바뀔려면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합리적인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김종서에게는 큰아들 김승규와 작은 아들 김승벽, 그리고 김승유가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김종서에게도 첩의 자식인 김목대도 있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 어디에도 김승유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순천 김씨 족보에 김종서의 세 번째 아들로 김승유가 있을 뿐이다.


“김승벽(金承璧)의 아들 김석동(金石同)은 그 나이 16세가 차기를 기다려서 전라도(全羅道) 극변(極邊)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소서.” - 단종실록 1451년 계유년


1451년 단종 1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수양대군에 의해 성공한 후 김종서의 자식들에 대한 처형이 이뤄지고 둘째 김승벽는 남부지방으로 도망을 치지만 이내 잡혀서 참형된다. 둘째 이들 김승벽의 아들 김석동은 나이가 16세 이상이 되지 않아 역적에 해당하는 교수형에 처해지지 않고 관노가 되었다.


첫째 김승규의 아들 김조동, 김수동은 16살이 넘어 처형된다.


계유정란에서 김종서의 남자 후손으로 살아남은 자에 대한 기록으로는 둘째 김승벽의 아들 김석동이 유일하다.


하지만, 영조 2년 (1726년) 계유정란에 참화를 당한 사람들의 신원을 복원하고 그들 후손에 대한 신분 복원과 정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때 김승규의 후손인 김익량은 신원이 복원되어 정계에 진출한다.


“김익량(金翼亮)의 일은 일찍이 선정신(先正臣) 김장생(金長生)과 송시열(宋時烈) 양가(兩家)의 말을 들어보건대, 김익량은 김종서(金宗瑞)의 자손임이 분명했습니다. 송시열의 5대 조부가 김종서의 질녀서(姪女壻)로 그때 3세의 아이를 숨겨주어 김종서의 뒤가 보존되게 했었는데, 곧 김익량의 선조(先祖)이었습니다. 송시열의 가문에서 당초에 기휘(忌諱)하면서 감히 분명하게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드디어 김종서는 후손이 없다는 말이 있게 되어, 접때의 대관(臺官)의 상소에 곧장 ‘김종서는 후손이 없는데 김익량이 사칭(詐稱)한 것이라.’고 하게된 것입니다. 어찌 세속에 떠다니는 말 때문에 두 선정의 가문에 전해 오는 말을 믿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영조실록 2년 1726년


 

조선왕조 실록에 김승유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1451년 계유정란 이전에 정계에 진출하지 않고 일찍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순천김씨 족보에 의하면 김승유의 아들로 효달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김승유의 아들 효달은 나이가 어렸을 가능성이 높다. 순천 김씨에서 계유정란에 살아남은 자들은 다음과 같다.


김종서의 후손이 살아남은 이유는 김승규의 자손이 살아남은 것처럼 나이가 어렸을 가능성이 높고, 유모의 손에 이끌려 참화를 모면했다고 하는 전승이 전해진다.


더군다나 전승으로 전해지는 것처럼 김승규, 김승벽, 김승유의 자손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지 당대에 나이가 많은 김종서의 아들들이 살아날 가능성은 전무하다.
 

순천김씨 www.schkim.co.kr/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딸 세령이 김승유와 결혼할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 제작자는 금계필담과 설화에서 전해지는 김종서의 손자와 세령의 사랑을 그의 아비 인듯한 김승유와 결혼을 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더불어 김종서의 손자들 중 세령과 엮일 가능성이 있는 자는 김승벽이나 김승유, 서자들 자식 중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지켜야할 룰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김승유를 자신의 며느리와 사랑을 하는 인륜을 저버린 패륜아로 만든 것이다. 이미 자손만 남기고 이른 나이에 죽었음직한 김승유와 세령의 영혼결혼식은 개연성이 전무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공주의 남자>제작진은 자신들이 어떠한 막장드라마를 만드는지 알면서도 스스로 김승유(?)의 자식과 세령의 만남을 극의 재미를 위해서 김승유와 만남으로 극화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드라마가 재미가 있으려면 그만이고, 역사의 기록대로 하면 재미가 없다는 막장드라마에서도 하지 않고 개그소재로도 사용하지 못할 엽기 야동에서나 나옴직한 막장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살아있는 자도 아니,고 죽은자와 산자의 영혼의 사랑도 아니고, 그의 자식과의 사랑을 며느리와 사랑으로 변질한 소재가 재미있으면 된다고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최소한 지킬 건 지켜야하고 극에 맞는 개연성을 갖추는게 드라마가 할 일이지 전혀 개연성도 없는 소재가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암담하기 까지하다.

더군다나 실존인물과 관련된 드라마는 기본골격과 치밀함과 사건의 개연성이 생명이다. 이를 왜곡해야만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면 드라마도 모르고, 역사도 모르고, 사극도 모른다고 자인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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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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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84 inch shower curtain 2011.11.18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는 시대와 배경과 이름만 빌린걸로 다들 아는데 넘 깊이 생각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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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글을 보니 공주의 남자라는 드라마가 인기는 있는가 봅니다. 이런말도..저런말도 관심에서 나오는거잔나요 ... 요즘 게그콘서트에서 불편한 진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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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rocville.com/?p=News BlogIcon Matya 2012.06.23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정란에 참화를 당한 사람들의 신원을 복원하고 그들 후손

  16. Favicon of http://nextgenerationpestcontrol.com BlogIcon Next Gen Services 2012.09.05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 계획으로는 사업비가 157억이여서 서울시의 지분이 29%였지만, 113억이 증액되어 서울시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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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에서 갖다 쓸만한 배경이 얼마나 많습니까. 역사 공부 하며 받은 영감으로 소설이나 드라마 만드

  18.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23-lacoste BlogIcon Polo lacoste 2012.10.24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오바하시네요 드라마라는 장르 자체가 픽션인데 드라마에서 사실운운하시면 안되죠
    정 그렇게 불편하고 심기가 꼬이시면 그냥 역사스페셜을 보세요ㅎㅎ
    다른글들도 보니 사극 드라마를 무조건 꼬투리 잡아서 까려고
    눈에 불을 켜고 보시나보네... 참 한가하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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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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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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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Favicon of http://sun534477@naver.com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Favicon of http://hubshout.com/?A-Private-Label-Social-Media-Marketing-Company-Helps-Clie..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그동안 기다리던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 미실의 난은 칠숙의 난이 될수 없음을 드라마 선덕여왕의 극중의 전개상황으로 있을 수 없다는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극중의 리얼리티에 관한 내용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 제작진의 일원중에 한 사람이 언론을 통해서 미실의 난이 631년의 칠숙의 난을 모티브로 만들 수 있다는 기사를 내 놓았다.

그래서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된다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춘추와 문희의 결혼에 관한 에피소드 중 김유신 감독, 연출, 주연의 김춘추는 내품에 <문희의 불쇼>는 나올수 없다고 친절히 설명하였다. 한마디로 극중에서 정상적인 리얼리티만이라도 살려달라는 뜻이였다. 문희불쇼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기유년 미실의 난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미실이 진평을 겁박해서 덕만의 추포령과 위수령. 위국령(계엄령)을 발동 포고문에서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를 알려주었다. 참으로 궁금했는데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나 화랑세기의 기사를 한번도 정확히  지킨때가 없는 사극이기 때문이다. 사극을 빙자한 현대 정치비판극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치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선덕여왕에서는 덕만과 천명이 태어난 때를 <임술년>이라고 했다. 임술년은 602년으로 진평왕 24년에 해당한다. 진평왕은 15세 경에 왕위에 올랐다는게 정설이다.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진평왕은 13세에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임술년인 602년이면 진평왕은 37~39살이 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일파에 의해서 579년 진지왕(금륜)을 폐위시키고, 동륜태자의 장자인 백정을 왕위에 올렸다고 했다. 또한, 이듬해 덕만과 천명이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기준년이 된다. 그러니 덕만과 천명은 580년 생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강조한 임술년과는 22년의 차이가 난다. 아마도 드라마를 보신분은 어출쌍생, 성골남진을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고, 덕만이 태어난 때가 <임술년>생이란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비담은 미실의 버린 자식으로  어릴적 이름은 <형종>이고, 진지왕(금륜)과 미실사이에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지왕이 미실을 정식 황후로 인정하지 않자. 진지왕을 폐위시키고 비담(형종)을 버리게 된다. 이때 문노가 비담을 키운다. 그렇다면 비담은 폐위되는 579년생이 된다. 여기까지는 덕만과 비담은 나이차이가 많아야 2살차이라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임술년(602년) 덕만과 비담


하지만 비담이 비형랑임을 드라마 곳곳에서 언급을 했다. 비형랑은 삼국유사에 의하면 진지왕이 폐위된 후 3년후에 태어난다. 그렇다면 비담은 581년에 태어나야 한다. 극중에서 리얼리티를 살리려면 덕만이 비담보다 나이가 한 두살 많아진다. 덕만과 비담의 나이가 역전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비담이 지속적으로 덕만보다 한두살 많은 것으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형종(비담) 건복1년, 덕만(인명) 임술년


비담은 15세 풍월주 비재가 한참인 612년에 출생의 비밀을 캔다. 궁중 서고에서 발견된 자신의 출생은 <건복원년> 칠월 칠석임을 알아 낸다.  건복원년은 584년이다.


비담은 건복원년(584년)생이고, 덕만은 임술년(602년)생이다. 천문지리에 뛰어난 문노는 이들의 사주를 보고, 덕만과 비담이 결혼을 한다면 비담이 신라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비담과 덕만의 나이차이는 18살이 된다. 하지만 극중에서는 여전히 비담이 덕만보다 한두살 많은 설정이다.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그런데 이번 미실의 난을 극화하면서 기유년에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한것이다. 시대적 배경은 저 멀리 수나라 시대이고, 국내적으로는 김유신의 풍월주 비재가 끝난지 몇년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유신을 비롯한 10화랑들은 젊음을 유지하고 있고, 마야나 소화는 늙어도 미실은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진평왕의 수염도 검은색을 띠고 있다. 여러정황상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는 615년을 넘으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래야 극중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것이다.


기유년은 649년 진덕왕 3년에 해당한다. 이때는 춘추가 당나라에 들어가서 신라의 복식을 당의 복식으로 바꾸겠다고 한해이기도 하다. 또한, 진덕왕이 사용한 연호까지도 바꾼해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신라의 기준년을 바꾸고 황제국에서 제후국으로 신라를 격하한 시기이다.

위의 도표처럼 주인공인 덕만과 비담은 극중에서 4가지의 출생을 말하고 있다. 흔들리는 출생의 비밀이 아닐수 없다. 어느 드라마가 극중에서 주인공의 출생년도가 4가지로 나올수 있겠는가?

615년을 전후에서 미실이 70살이 넘었는데 늙지도 않고 있는 것도 리얼리티 제로에 황망한데 반란을 일으키고,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되고, 기유(649)년에 미실의 나이 100살이 넘어서 못다이룬 꿈을 꾼다는 설정이라니 더군다나 진평왕은 10년전에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면 천명이나 덕만을 버리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차라리 647년 비담의 난이 미실의 난이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모자가 난을 일으키면 보기도 좋지 않는가? 현대에서도 가족들이 모두 합심해서 대역죄를 지어도 가족전체를 기소하지 않는다. 그중에 대표적인 인물을 기소한다. 신라시대에도 나이 많은 미실은 놔두고 비담만 난의 주동자로 처벌하지 않았을까? 그게 더 합리적이지 않는가?

631년 칠숙.석품이 일으킨 칠숙의 난으로 칠숙과 석품도 죽는다. 이듬해 632년 정월에 진평왕도 죽는다. 그리고 왕이 된 27대 덕만이 647년 1월에 죽고, 28대 진덕(승만)이 왕위에 오르고, 이때 비담과 염종이 비담의 난을 일으킨다.


한마디로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불사조 미실은 귀신 덕만과 왕위다툼을 한다는 리얼리티 ZERO에 엽기드라마가 되고 만다. 극중에서라도 리얼리티를 지키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만화도 지키고 SF드라마도 극중에서는 합리적인 리얼리티가 있다. 신라를 드라마 최초로 재현하겠다는 드라마가 재현은 커녕 어떻게하면 삼국시대를 망가트릴까 고민하는 듯 하니 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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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0.29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뭐가 또 잘못되였나 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0.29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비담과 미실이 반란을 함께 일어켰다고 하는 것이 더 낫겠네요... ㅋㅋ
    미실과 비담에게 배신감을 느낀 덕만공주는 화병으로 죽는다...ㅋㅋ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0.29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그러면 미실의 나이가 100세는 되겠네요... ㅋㅋ
    난에 미실을 끼워 넣은 것이 잘못이 아닐지요.

  4. Favicon of http://chonbuk.tistory.com BlogIcon by. 빛날 휘 2009.10.29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항상 올 때마다 느끼지만.. 갓쉰동님은 역사에 정통하신듯.. ㄷㄷㄷ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5.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9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긴장감과 집중도는 떨어지는데
    갓쉰동님 글은 더 더욱 집중도를 높혀가는군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고 즐거운 하루 이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yim3204.tistory.com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0.2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이니 어쩔수 없겠죠 ^^;;
    갓쉰동님 쓰는글 볼때마다 늘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대단하세요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30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드라마이니 더 문제라고 봅니당.. 현대극이람.. 막장의 최고봉이라고 질타가 난무했을걸용.. ㅋㅋ 극중에서도 스토리가 엉망인 극은 첨봄.. ㅋㅋ 사극을 떠나서..

  7. Favicon of https://manzzang.tistory.com BlogIcon 도희. 2009.10.29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미실이 난을 드디어 일으켰군요-ㅋㅋ
    선덕여왕에 대한 갓쉰동님의 글을 읽다보면, 사극이 가야할 길이랄까~ 이런 부분을 혼자 생각해보곤 해요. 항상 읽을 때마다, 갓쉰동님은 선덕여왕을 정말 좋아하시나보다,라는 생각도 들고. 좋아하지않으면 극에 대한 자세한 상황설명과 날카로운 비평은 나올 수 없다고 여기기에.

    재밌게 읽고가요-ㅎㅎ

  8. Favicon of https://dynamide.tistory.com BlogIcon 디나미데 2009.10.29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좀 그렇지요...

  9. ㄷㄷ 2009.11.01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어딜가도..
    드라마는 47회를 향해 달려가는데 아직까지 역사타령, 나이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드라마인데 왜 이렇게 심각하시게 생각하시나

  10. 우힝 2009.11.05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역사는 어려운거 같아요 ㅠㅜ
    뭐.. 역사 쪽에 관심이나 깊게 아는게 없어서인지
    그냥... 그렇듯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뭐 드라마로 인해서 역사를 잘 못 배울수도 있다는거 빼고는요...ㅎ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다 알필욘 없지요.. 알려주어야 할 작가가 님보다 낫다고 할수 없을 겁니당.. 오히려 신라의 재앙극이에용.. 알고보면 .. ㅋㅋ

  11. Favicon of http://www.celebswear.com BlogIcon leather jackets 2011.11.21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 아직까지 역사타령, 나이타령이나 하고 있으

  12. Favicon of http://perdredupoidsz.blog.free.fr/ BlogIcon perdre du poids vite 2011.12.15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시간이 걸릴 나는 후회 전적으로 일반적 !

  13. Favicon of http://www.olacabs.com/car-rentals/mumbai BlogIcon Car Rental Mumbai 2011.12.16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ally great work,I would like to join your blog anyway.주어야 할 작가가 님보다

  14.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duventre.eklablog.com/ BlogIcon perdre du ventre 2011.12.19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사이트 대한 몇 가지 시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

  15.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blog4ever.com/blog/index-497474.html BlogIcon comment perdre du poids 2011.12.2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사이트 2 주 . 반환에서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16. Favicon of http://www.nonallergy.com/ BlogIcon How to get Rid of Allergies 2011.12.28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하고 단순하게! 당신의 작품을 좋아!

  17. Favicon of http://commentperdredupoids.blogg.org BlogIcon Drucilla 2012.01.26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고한 좋은 블로그 .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9. Favicon of http://www.stubborndogcollar.com BlogIcon electric dog fence installation cost 2012.11.03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이는 왈짜패에게 보쌈이 되어 물속에 던져진다. 그리고 본능의 힘을 발휘하여 우물에서 살아난 것처럼 자루를 찢어버리고 살아나 달아난다. 구산댁은 방울소리를 듣고 찾아가지만 길거리에 떨어진 방울을 주은 사람이 흔들고 있었던 것이다.

  20. Favicon of http://isiahmills.livejournal.com/1930.html BlogIcon best mre flavors 2012.11.05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미실이 진평을 겁박해서 덕만의 추포령과 위수령. 위국령(계엄령)을 발동 포고문에서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를 알려주었다


부제: 너무 빨리 등장한 엄친아 유승호

아마도 제목과 부제를 보면서 엽기에 로리타까지 등장하다니 너무 자극적인 낚시 제목이 아닌가 할 것이다. 왠 뜬끔없이 춘추의 등장이 너무 빨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또한, 이전글에서 너무 늦게 나왔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유승호가 너무 빨리 등장했다"고 하니 이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다. 너무 늦게 나온 이유는 이전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선덕여왕>은 예고편으로 계속 춘추를 보여줄 듯, 사실은 유승호를 언급하면서 몇주일
근 한달 동안을 우려먹은 사골국처럼 우리고 우려서 더이상 우려먹을 수 없는 단계에서 최후의 병기라는 춘추를, 정확히는 유승호를 34회에 그것도 1분도 안되게 공개했다. 

그런데 너무빨리 등장을 시켰다고 하다니,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더 시청자를 우롱해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미안하지만, 시청자를 정말 우롱하는 것은 유승호가 빨리 등장하면 할수록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글을 다 읽고 난다면 충분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이번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전 기사 2편을 송고한 것이다.


사실 유승호의 공개도 엠비씨(mbc)측에서는 최후의 떡밥이니 공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KBS2의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 왔다:공돌아>의 황신혜와 오연수를 견제하기 위한 술책으로 어쩔 수 없이 공개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그 동안 꾸준히 떡밥을 뿌린 춘추(유승호)가 34회에 드디어 나타났다. 여성 사극인 선덕여왕의 주 시청자가 목메인 유승호가 나타나므로 해서 선덕여왕이 새로운 발전을 할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정체가 될것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될 것이다.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9월 14일(화) 34회에 공개된 유승호효과에 의한 시청율은 시청율조사기관  TNS나 AGB에서 전일 9월 13일(월)에 비해서 약 0~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또한, 유승호효과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풍월주비재와 비담의 좌충우돌 연기 때문도 있으니 실질적으로 유승호 효과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지만, KBS 2의 <공돌아>의 견제를 했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런데 춘추의 정체를 알고 나면, 실망감이 대단하지 않을까한다.


사실 춘추는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시제인 612년에는 등장하면 안된다.

그런데도 선덕여왕에서 유승호라는 떡밥을 꾸준히 떨구고, 시청자들은 붕어들 처럼 왜 공갈탄만 남발하냐고 성화였다. 그러니 원죄는 선덕여왕 제작진에게 있다.

그러니 여성들은 너무들 좋아라 하면서 시청하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만, 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쁘게 이야기하면 선덕여왕 제작팀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여성들을 알게모르게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어린아이를 성적대상으로 하는 로리타증후군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 사극을 표방하는 <선덕여왕>에서 나이불문, 정체불명의 10화랑을 유신과 비슷한 또래로 만들때 부터 이미 그 징조가 시작되기는 했다. 

또한, 엄태웅(유신)을 덕만의 보디가드로 설정하는 순간에 로리타는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엄태웅은 <선덕여왕>에 녹아나지 못하고, 선덕여왕의 주변인으로 서성거리게 되었으며, 의도하지 않게 이승효(알천)와 김남길(비담)만이 대박을 터트렸다.

어찌되었던 <선덕여왕> 제작팀이 "선덕여왕을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할때 주시청자를 누구로 설정을 하였을까? 남성? 물론,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사극을 주로 시청하는 주시청자이다. 또한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다.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미실은 남성들에게 <팜므파탈>의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이다. 덕만인 선덕여왕은 기록상에 최초의 여왕이니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다. 또한, 삼국통일(삼국일통)의 초석을 놓은 김춘추와 김유신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작팀은
남성은 기본으로 깔고가고,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고자 했다. 여성들은 주로 역사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 드라마상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의상이나 시작적효과에 치중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을 하고 역사적인 팩트에는 관심이 없다. 또한, 대화의 내용보다는 대화를 할때의 표정이나, 말투나 옷차림에 관심이 있다. 

위의 여러가지 사항만을 감안하면서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의도를 했을까? <꽃보다남자>를 뛰어넘는(?) 유승호를 내세워 <엄친아>를 기획했을 것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선덕여왕제작팀이 엄친아를 넘어서 <로리타>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작자나 제작팀이 연인으로의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모성본능이나 <엄친아>를 넘어서 <언니부대>도 아니고 <로리타>를 노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원작자나 제작팀도 모르고 행한 범죄(?)이다. 또한, 이들을 열광하는 시청자도 알고 모르게 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이글을 보시길 권한다. 이전 몇편의 글을 보신 분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글을 보신 분이라면 별 미친X를 다 봤냐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원작자도, 제작자도 모르고 하는 미친짓인데 말이다.

일단 유신을 예로 들기로 하자, 김유신은 역사적으로 이미 출생년과 사망년이 알려져 있다. 김유신은 595년에 태어났다.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국선이며 풍월주에 오른  612년 유신 나이는 18세가 된다. 엄태웅이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지 않는가? 이런 엄태웅이 602년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당시 나이는 8세가 되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의 나이다.

그렇다면 김남길(비담)이 나오기전에 누나부대를 이끌었던 이승효(알천)은 언제 태어났을까? 알천을 선조로 모시는 <소>씨의 족보에는 575년에 알천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런 알천이 612년 풍월주 비재에 등장한다. 이때 알천의 나이는 38살이 된다. 그런데 이승효(알천)는 엄태웅(유신)보다 젊어보인다.

비담은 어떨까? <선덕여왕>에 의하면 584년 <건복원년>에 비담이 태어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드라마 내의 정황상 진지왕이 폐위되는 해인  580년생이 되어야 한다. 어찌되었던 612년 풍월주 비재일때 비담은 29(584년)~ 33살(580년)이 되는 것이다. 

유신을 제외하면, 비담이나, 보종(580년생,백도빈)이나, 알천은 비슷한 10년지기에 들어가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들 20대의 나이나 10대 후반의 나이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하일라이트는 천명을 죽인 대남보(류상욱)이다. 대남보는 드라마상 미생(550년생)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은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남보(류상욱)는 사위인 용춘(도이성:576년생) 보다도 나이가 적어도 20세 가량 많다. 그런데 대남보는 용춘(도이성)보다 나이가 어리고, 유신(엄태웅)의 나이 18세 또래로 나온다.

대략 <선덕여왕>이 <꽃보다남자>를 너무 심취하다 못해, 여성들에게 꽃미남들을 내 놓으면 무조건 시청율을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성 시청자들을 알로 보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남보(류상욱), 용춘의 장인 즉 춘추의 할아버지뻘

문제는, 여성 시청자들은 무감각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도한 것이다. 10대~40대의 여성 주시청자를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10화랑>을 20대에서 30대의 배우들로 발탁해서 유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10대의 동년배이거나 비슷한 년배로 설정해 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엄포스의 엄태웅과 비담에 김남길을 섭외하고, 엄친아를 예상하고, 춘추의 배역을 유승호로 낙점하고 비밀병기라고 떠벌렸고, 이들 여성 시청자는 "왜? 유승호가 나오지 않는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딱 <엄친아>인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내심을 파고 들면 어떻게 될까?

미안하지만, 춘추도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고, 또한, 출생년도와 사망년이 확실하다. 출생은 603년에 태어나서 661년 59세로 세상을 떠난다. 자 다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는 612년으로 돌아가 보자.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다.

그런데 17살 유승호가 출연해서 10살 춘추의 연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시청율만을 생각하고, KBS의 <공돌아>을 견제하고 있으니 늦게 나온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선덕여왕>이 역사극을 표방했다면 유승호를 612년 비재에 나오면 안된다는 뜻이다. 물론, 선덕여왕에서는 36살 엄태웅이 5~8살 유신배역도 소화를 한다.

시청자들은 자신들은 춘추역을 하는 <엄친아> 유승호에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8살 유신 엄태웅에 열광하고, 덕만과 유신의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 10살 유승호(춘추)에 열광하는 것이다. 이런게 로리타가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인가?

역사와 사극은 다르고, 드라마와 다르다고? 이글을 읽기 전까지 612년 유신이 18세에 화랑의 국선 풍월주에 오르고, 춘추가 603년생이며, 춘추가 10살이 되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었겠나?

<선덕여왕>에서는 602년인 임술년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현대극에서 5~6세 유신(이현우:17세),6~18세 유신(엄태웅:36세), 10살 춘추(유승호:17세), 602년 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임신하고, 2살때 춘추(603년)를 낳은 천명이 있다. 612년, 13살에 불과한 덕만.천명이 20세가 넘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설정을 했다면, 최악의 엽기 막장드라마가 되어서 당장에 퇴출감이다. 차라리 덕만이 알고 보니 성전환 수술한 남성이고, 진지왕(임호)이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역사를 알지도 못하는 원작자(김영현, 박상연)들과 그보다도 역사를 모르는 생각없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시청율 최고의 사극이 되는 것이다.

어짜피 mbc는 <선덕여왕>으로 충분한 수익을 얻어냈다. 그나마 신선했던 <탐나는 도다>를 16부작으로 하차시키는 우도 범했지만 말이다.

공영방송을 지향한다는 mbc로서는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당장의 현찰을 선호한 MBC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시청율이 아무리 좋아도 <선덕여왕>은 역대 최악의 사극으로 남지 않을까한다. 어쩌면, 역대 인기 있었다는 막장드라마 리스트만을 놓고 보아도 랭킹 1위는 따논 당상이지 않을까?

재미있으면 된다고? 글쓴이도 <선덕여왕> 아주 많이 재미있게 본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다 같이 보면서 웃는다.

첫째. 배우들의 열연에 므흣한 미소를 짓고. 안타까워한다. 
둘째, 원작자의 무지에 헛웃음을 치면서, 역사기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셋째. 현실비판(세태풍자)이 생명인 사극의 묘미가 있으니 재미가 있다.
넷째, 조연들의 개그와 감초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다섯째, 간간히 나오는 무협까지 재미있게 본다. 

그러니 단순히 "재미있으면 된다"는 사람보다. <선덕여왕>을 최소한 5배 이상 재미있게 보는 것이다. 역사를 알고 보면 사극은 재미가 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원작의 무지를 넘어 엽기와 로리타까지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엽기를 뛰어넘는 로리타까지 재미가 있다면, 로리타증후군이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증후군인가?

PS. 제작진과 원작자가 시청자를 알로 보고 여성을 알로 봤다는 글인데 왜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분들이 이렇게 많지요. 시청자는 죄없어요 알고 속이고 모르고 속인 제작진, 원작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런 원작자를 비호하는 글을 보니 대략난감합니다. 제발 본글에 언급한대로 행동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무슨 공범입니까? 님들이 10살 춘추에 유승호를 넣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아니면 8살 배역에 엄태웅을 캐스팅하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1살 에 임신하고 2살에 춘추를 낳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왜들 그러셈? 그 누가 보름날 일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이런데 무슨 작가와 제작진의 의도가 있고,  그래야 시청율이 잘나온다고 하지요? 한마디로 시청자를 알로 보는 거지요. 작가나 제작진처럼.. 저는 시청자를 알로 본적이 없어요..

이런 허황되고 엽기스럽고, 로리타적인 극이 시청율이 높게 나온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배우들의 힘이지.. 원작이 부실하지만 않았어도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더 좋은 드라마이고 역대 좋은 사극의 표본이 되었을 겁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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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_-; 2009.09.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위에 덧글 등록이 느린 바람에 세번이나 눌렀더니, 세개나 떠버렸네요.
    죄송합니다만 실수입니다

  3. 답답합니다.. 2009.09.1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내용을 넘어 좀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님의 선덕여왕 비판은 많은 부분에 동감 합니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쉰동님께 비판받을 영상을 만들었듯이,

    쉰동님께서 하신 말들 중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을 말이 있었다는걸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글을 읽으며 참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고 댓글읽었는데, 비판적인 댓글에는 그게 아니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님이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네티즌들이, 또 제작진이 선덕여왕의 오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죠?

    님의 글에 비판댓글을 다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가 님의 글에 기분이 나빴고, 그 오류를 지적했다면

    그 또한 님이 알아주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제 댓글에는 또 어떤 비판답이 달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님이 달아놓으신 댓글 다 읽었습니다.

    제 댓글에 "위에꺼 다시 읽어보세요" 같은 글쓴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투의 말은 하지 말하주세요.

    • 동감임 2009.09.1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필력에 비해 댓글에서의 아집은 실망감을 안겨주기 충분한듯.
      이전글들에서의 훈훈했던 감정들이 사라지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집과 독선은 나쁜것이 아니에용.그러나 실수를 했을땐 바로 수정을 하지요. 그런데 별로 실수를 지적한 글을 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바른 지적을 한다면 언제든지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4. 죄송하게도 자세히는 읽지 않았지만 2009.09.1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기만 해도 여성시청자들을
    역사에 대해서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인 화려함이나 배우의 외모에만
    빠진 무지한사람이라는 전제는 확실히 깔려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댓글 쓴 사람들에게 다시 댓글 쓴 모양이 가히 환상적이군요.

    • 역사왜곡이나 말도안돼는 등장인물들의 나이 2009.09.1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본문 읽었을땐 그냥 좀 그렇다하고 슬쩍 넘어가려했는데 댓글들에 대한 답변이 좀...그러네요..
      뭘 잘못하신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해요...

  5. 그냥 웃지요~ㅋㅋ 2009.09.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나오는 드라마 보는사람들은 전부 로리타임?ㅋㅋㅋㅋ

  6. 비상구 2009.09.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시작이군요. 뭐 픽션과 역사다큐멘터리의 개념조차 이해못하시는 분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성적 취향까지 괴팍하시군요.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에 환호하면 로리타라뇨??
    님은 동네의 귀여운 꼬마아이를 보면 그런 감정부터 드십니까??

    그럼 모든 드라마의 아역 배우들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이 다 로리타의 소산이라는 말인가요??

    드라마의 나이 설정 오류를 떠나서 나이 어린 아역배우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을 그런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섬뜩하네요.

    또한 글 전체에 걸쳐 여성에 대한 상당한 편견이 엿보이는데요, 참..이건 너무 수준이하라 뭐라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댓글에 대한 반응도..훗..대략 글쓴이의 성품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네요.

    거 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있는데 혹시 아실련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상구님 님 픽션과 논픽션, 다큐와 드라마 구분못하지요?

      선덕여왕은 <사>극 이고요.. 단순 드라마라도 해도 엽기예용.. 그안에 무슨 성품이 나옵니까?

      저 노빠들 싫어하는 노빠예용.. 노무현 함부러 팔지 마셈.. 듣는 노빠 기분나쁘닌깐..

  7. 갓쉰동 애독자 2009.09.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침 질질/ 롤리타...요게 문젠데요...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읍니다...드라마(사극)에서도 역사적 사실보다는 스토리 자체(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에 몰입한다고 저는 봅니다.../ 침 질질...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 있지만 갠적으로 소녀시대 티브이에 나오면 흐믓하죠...엉덩이 흔들 땐 미치죠...이럴 때 보통 남자끼리 "야,침흘리지마!" 요런 표현 마니 합니다...롤리타/ 요건 잘 읽어 보면 원작자나 제작자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면 유신,춘추등 10화랑의 나이가 미소년(5~10세)이 된다는 얘기인데요...문제될게 없습니다...드라마에서는 성년이지만 역사적 사실에선 그렇다는 이야길한거 아닌가요...

    • 갑자기 뭥미 2009.09.1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볼땐 님이 언급하신것은 처음 쟁점이 됐던것이고, 지금은 쟁점이 옮겨져서 댓글들이 달릴수록 글쓴이의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그렇게보이지 않나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쟁점은 변한게 없어용.. 잘못을 명확하게 지적을 하시던지.. 저는 지적받으면바로 고칩니다. 하지만 아닌건 별로 신경안써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고생이 많군요.. 선덕여왕이 통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중입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역시 거짓말을 크게해야 먹힌다눈.. 정치뿐만 아니공.. 원작자와 제작자의 단순한 무지를 의도가 있다고 변호해주는 사람들이 넘치잖아요..

      도대체 어떤의도인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참이상도함..

  8.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은 제목도 좀 자극적이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어, 이것 좀 말 나오겠는데'하는 감이있었습니다.
    밑에 댓글을 보니 역시나네요.

    몇몇 문제점은 앞서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셨네요. 지적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필요가 있었나싶습니다. 이런 류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남성과 여성의 두 경우 여성분들에 대한 비하적 표현(사실 비하하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만, 딱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여성분들이 훨씬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감상이에요. 근데 정말 그런것 같지않습니까? -_-;;;;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라는 표현 방식은 진짜 별로네요. 마치 이글에 대한 반박을 하면 공범의식에 빠지고 죄수의 딜레마에 허우적대는 사람이라는 식이지않습니까. 미리 이렇게 선을 그어놓는 건 좀 ㅎㅎ;;

    평소에 글 재밌게 잘 읽고 있었는데 댓글 첨 다는게 이런 소리네요.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ps.근데 로리타 증후군이라는 말은 정말 좀 그런거같네욤. 쇼타로 증후군이 훨씬 맞지않습니까? ㅎㅎ;;;;

  9.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도 그렇네요 ㅎㅎ;

  10. 미실 2009.09.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만들기위해서 역사학자가 될 필요는 없겠죠?
    드라마를 보며 역사에 관심을 가지거나 진지하게 여길 사람이라면, 드라마 자체를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책이나 님같은 분의 글을 찾아가며 사실과 픽션을 구분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은 안하셨나요?
    사실 님처럼 드라마를 보면서 개개별의 흠을 잡아내어 게릴라성으로 지적하는 것 보단, 비록 많은 허구가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재미있는 드라마나 장편소설을 창작해내는 사람이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학자가 될필요는 없지만, 역사를 망가트릴 권한도 부여하지 않았겠지요..

      사람과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분들은 극히 극소수이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는것지요.. 처음부터 좀더 정교했다면 찾아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합니다만.

  11. 누르 2009.09.2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생각은 정답이 없습니다 . 한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요
    갓쉰동의 문제는 표현방식과 대응방식입니다 .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데도 똥고집을 부리며 한참을 안하무인이네요
    건방을 떨고 앉아있는 사람은 지탄 받게 되어있습니다 .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갓쉰동의 짧디 짧은 지식으로 논할 선덕여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도시나 본데 인격이나 만드세요 간혹 이렇게 인격없이 살아가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들이 생각하는 당신과는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극명해보입니다.
    댓글 다시는 꼬락서니 참 훌륭하게도 후지시네요 브라보~
    그러기도 쉽지 않죠
    또 달아봐~ ㅋㅋㅋ

  12. 누르 2009.09.2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그리고 니가 걍 드라마 만들어
    넌 웃긴게 니 말은 다 진리인냥 얘기한다 ?
    니가 행복한 인간이 아니란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럼 사람들이 싫어해 꼴깞한다궁 ..^^
    비판은 너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건데 ..
    넌 좀 도가 지나쳐 비난 일색에 책임전가에 ..
    니가 선이라 말하면 선이고 악이라 지칭하면 악이냐?
    니가 뭔데 잘못 운운하고 기정 사실로 만들어버려??
    그런다고 그게 사실이되냐? 얘 진짜 허접 내공 짱먹네 ..
    걍 드라마자너 얘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말구 걍 니 인생에 집중해라
    저런 드라마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주둥이만 살아가지궁,, 의궁 불쌍한 중생아

  13. dark 2009.09.2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어사용을 제대로;;
    로리타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
    로리타는 어린여자아이들<<아닌가요?
    남자애는 아닙니다.
    유승호는 남자애니까
    쇼타로컴플렉스아닌가요?

  14. 사생 2009.09.23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잘 읽었습니다.

    로리타라는 표현은 약간 좀 과한 표현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사료 무시하고 비틀어서 극을 쓰니 어쩌니 이제 딴지 안 걸테니

    "이 극의 상황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다릅니다.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도의 문구만 넣어서라도 시청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줬음 합니다.

  15. 지나가던 人 2009.09.2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타]라는 단어 선정은 제목 떡밥으로는 충분했지만, 내용을 받쳐주지는 못하네요.

    제목에 낚여들어왔건만.

    대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어떤 요소에서 로리타를 발견하신 것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이글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난해놓고서

    마지막에 이글은 대통령 뽑은 사람을 향하는 글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놓고 지지자들이 무슨 잘못이냐, 공약에 속은 탓이지 하는 마무리)

    선덕여왕을 재밌게 잘 보고 있으면서도 승호의 등장을 기다린 누나 중의 한명이며,

    마지막으로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을 가진 여성 시청자로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는 글이었으면 추천을 드리고 갈텐데...;

    저는 로리타증후군(^^?) 여성들보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 못한, 배우는 중인 아이들이 더 걱정이네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사극은 사극인만큼 역사를 따라야 하는 거니까요.

    역사적 인물 혹은 존재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미실)을 역사와는 상관 없이

    흥미에 따라 엮었으니...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찜찜한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글 잘 읽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부분에서만큼은 동감하는 바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성들을 로리타로 엮어 왜곡과 연계지어 놓으신 건 별로네요.

    반발이 나와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써 놓으셨으니까요;;;

    반발하는 댓글을 자격지심 이런 걸로 치부하신다면 글이 더 별로인 것처럼 보일 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합니당.. 로리타는 그냥 남.여 구분없이 사용했다고 봐주셈.. 댓글로 이미 밝혔는데도 계속 같은 댓글들이 달리니 난감.. ㅠ.ㅠ. ㅋㅋ

      제작자나 원작자가 의도하지 않게 조장했다는 의미입니다.. 의도했다면 정말 큰일이게용..

      그리고 천명과 덕만을 1살짜리로 만들고 전쟁에 참전시키고 있어용. 그러니 로리타 맞습니당. 쇼타로도 있구요.. 남여.구분 없이 다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당..

  16. 로리타 증후군...? 2009.09.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출생년도가 무시된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조장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의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덕만, 유신,춘추 등)을 동시대적인 인물로 그려 극적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자 였을 것 같고, 그 결과로서도 역사적 나이가 무시되어 비슷한 또래의 성인으로 보이는 배우들에게 그 배역들을 맡기는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7. 2009.09.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범의식이라고 하지요머.. 속은넘은 계속 속아 넘어가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그 기저에는 자신이 속은게 아니라고 믿고 싶은 거지만요..

  18. nightbird 2009.09.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여성 운운 하실 때부터 언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답니다.ㅎㅎ
    이 분은 주변에 대체 어떤 지적 수준의 여인네들이 있길래 여성들이 어쩌고~ 하나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댓글 보니 주변에 역사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더 많다고 하시는 걸 보니 경험적 판단은 아니신것 같고, 말씀대로 제작진이 판단하는 '여성들'이신 것 같은데...
    그게 의도시라면
    '글에 그 의도가 충분히 반영이 안 되어 있는 건 사실'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선덕여왕은 사실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액세서리니 의상이니 별로 없어요... 진짜 별로예요.ㅋㅋ 유승호군도 글쎄요... 실제 인기를 반영한다기 보다는 언론에서 부풀리는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묶이지 않는 꽤나 많은 여성분들이 발끈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실은 저도 그 부분은 좀 별로였습니다.ㅎㅎ

    참고로 논쟁이나 스피치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영어권에서는 이런 경우 항상 some이란 표현을 쓰지요. 우리나라에선 툭하면 인터넷에서 질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성대결이 곧잘 벌어지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시려면 앞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쓰시는 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19. 아로리 2009.10.01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 잘 보았습니다...티스토리에 아이디가 없어서 비로그인 상태로 글 남깁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죄수의 딜레마'는 지금 상황과는 연관이 없는 용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대한 님의 댓글은,, 용어 정도 하나 틀리면 어떠냐,, 이런 식으로 읽힙니다.. 그냥 '제가 잘못 사용한 것 같네요..' 아니면 '이러이러한 의도로 쓴 용어입니다' 이 정도로 댓글 달아주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 --; '공범의식'이라는 말도 딱 들어맞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들들 보면.. 다른 이의 댓글을 진지하게 읽고 답하는 것이 아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머라고 하는거냐,,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방어적 자세와 우월적 자세, 또 조롱적 어투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잘못을 지적하면 고친다,, 잘못을 제대로 지적한 글이 없다.. 댓글을 보면 이런 글을 많이 쓰셨던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댓글은 방어적이고도 우월적 자세로 다른 이의 지적을 '제대로'된 지적이 아니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적을 해봐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님이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면 절대 '제대로'된 지적은 나올 수 없겠지요..

    이전의 좋은 글들이 이번 님의 댓글로 인해 빛이 바래지 않을까 좀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진지하게 읽고 있어용.. 별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당. 지적하는 글을 수용하거든요..

      아참 위의 글중에서 글자는 글짜로 읽는다. 이정도만 하지요.. 별로 먹거리도 없는뎅..

      좀 중요한 대목을 지목할수는 없는지요?

      죄수의 딜레머에 관해서는 별로 잘못쓴것 같지는 않는데요.

      님이 생각하는 죄수의 딜레머가 공범중 서로간에 자신의 죄가 공범의 죄보다 높게 되면 어떻하나류라면 말이지요.

    • 아로리 2009.10.01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별로 먹거리도 없어 보인다라...
      그 한마디로 제 글을 뭉개버리시는.. 대단하십니다

      제가 바보라 중요한 대목을 몰라서 지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적해보았자 윗분들과 똑같은 댓글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치파 결론 안나는 공허한 댓글공방의 반복 아니겠습니까?
      서로 입장들이 다른데..

      전 최대한 공손하게 글 남겼는데, 님의 댓글은 읽는 사람 참 기분 안 좋게 하는데 최고이십니다.

      님 글을 보며 참 지식도 풍부하고 식견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사람 대하는 대응방식은 좀 매끄럽지 못하시네요..

      뭐, 이 글 써봤자 또 먹거리도 없다고 뭉개시려나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님의 댓글이 예의를 차려다고 보지 않습니다.

      님의 댓글이 "읽는 사람 참 기분 않 좋게 하는데 최고였거든요.." 님은 예를 차렸다고 했지만.. 예를 그렇게 차리면 안됩니다. 저는 솔직한게 좋아요.. 웃으면서 침뺏듯이 먹거리 없는 댓글 다는것보다는요.. 그리고 댓글을 닉을 고정하지 않고 다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당 ^___^

  20. haha... 2009.10.0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사이에 급관심을 가지고 본게 스무개 남짓할까요...
    없는시간 쪼개서라도 읽고 있는 애독자(?)라면 그런 사람입니다.;ㅎ

    그런데 본글에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것이 있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역사를 완벽하게 꿰고 있진않습니다만 사극과 역사책도 다 챙겨보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글쓴이의 글에서는 선덕여왕을 재미로보는 여성을 무지하고 우롱당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것 같아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

    뭐 제가 여성을위한 운동가나 뭐 그 그런건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 그게 딱 갓쉰동님이 남성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성위주로 쓰인게 보입니다. 여성비하까지는 아니라도 확실히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독자라 (정말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ㅋㅎ) 하나만 더 얘기해 드리자면
    글쓴이분께서 드라마<선덕여왕>에 대한 시점을 비판적으로 가지고 계시듯 글쓴이분의 그 글에도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계시겠지요 이유가 어떻던간에 말입니다.

    그런 독자들이 있을수도 있겠건만 글을 쓰신다고 조금 예민해져서 그러신것인지 그런 독자들을
    '죄수의 딜레마'라고 하는표현은 적절치 않은것 같습니다.('아로리'분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나...)

    물론 근거없는 악플을 다시는분때문에 마음이 상할수도 있는일이지만 말입니다.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볼수있잖습니까..ㅋ 무시해버리세요)

    글쓴이분이 조금더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하는 애독자(?)의 마음으로 평소 잘 쓰지도 않는 댓글을 썼네요
    건방지게 이리저리 태클을 걸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 하하..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21. Favicon of https://plus.google.com/103528989046509813908/posts BlogIcon Google Plus 2013.03.1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감동이 사이트를 찾을 수 기쁩니다. 이 정보는 매우 저에게 유용하고 다른 독자됩니다. 이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위한 많은 감사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3회에서 예고한 대로 24회에서 천명(박예진)이 미생의 아들 대남보에게 죽었다. 글쓴이는 대남보와 천명에 관한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시를 송고했었다. 이글에서 대남보(류상욱)는 미생의 백여명의 자식중 하나인 아들이 아니고, 용춘의 그림자 무사이며 충복이라고 했다. 또한, 대남보는 자신의 가산을 다 털어서 백여명의 무사를 고용해서 용춘도 모르게 용춘을 보호했다고 했다.

천명을 죽인 대남보는 누구? 

 
대남보는 원래 부유하였는데 그 재물을 모두 기울여 공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결사대 백 명을 모아서 공을 호위하였으나, 공은 알지 못하였다.
공이 하루는 종자(從者)들과 더불어 미복으로 거리를 지나는데, 어린아이들이 노래(唱)하여 부르기를 처를 바쳐 부자가 되고 일곱 아들 모두 말을 탄다네 딸을 바쳐 가난해지고 세 아들 모두 베옷을 입었네 하였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596~603년


사실 대남보는 용춘(578년생인 용춘보다도 나이가 많은 수하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용춘의 수하는 커녕 적대적인 미실의 수하이며, 미생의 아들이며 백호의 수장(?)으로 은밀이 미실의 테러를 지원하는 역할이였다. 이제는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 천명을 죽이는 것으로 악역을 다한것 같다. 물론, 대남보가 어찌살아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미실은 수나라에 가있는 춘추를 신라로 불려 들이려는데 미생은 대남보를 보내서, 대남보를 보호하려 한다. 

화랑세기에는 대남보의 딸의 정절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을 위해서 정절을 지키려 했지만, 용춘이 받아 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남보의 딸은 우물에 몸을 던져 죽으려 했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에 대씨녀를 첩으로 삼아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공을 위하여 스스로 정절을 지키고 유화(遊花)가 되기를 거부하였다. 공이 딱하게 여겨 여러 차례 말하였으나 안 되었다.대남보가 “한 명의 여자로 인하여 어찌 공께서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였다. 공이 말하기를 “내가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내가 너를 사사롭게 대한다고 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딸이 듣고 슬퍼하여 우물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중략)..
서자는 다섯인데 용산(龍山)과 용석(龍石)은 대씨(大氏)가 낳았다. 용귀(龍貴)는 미생공의 딸 매생(梅生)이 낳았다. 용주(龍珠)와 용릉(龍凌)은 비보랑공의 딸 홍주(紅珠)가 낳았다. 서녀는 18명이었다. 용산의 누이 용태(龍泰)는 태종을 섬겨 인태(仁泰) 각간을 낳았다. 용주의 누이 용보(龍宝)는 태종을 섬겨 차득(車得)과 마득(馬得) 양공을 낳았다.

대씨녀를 통해, 용태,용산,용석이 있고, 용태는 춘추를 섬겨서 인태각간을 낳았다. 대씨는 천한(?) 사람인데, 그의 아들인 인태는 각간의 지위까지 올라갔다. 이유는? 성골.진골이 없어져서? 아니면 춘추가 왕이되어서? 각자 생각하시길 바란다.

잼있는 내용은 대씨녀가 우물에 빠졌지만, 살아 났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 났을까? 우물이 얕아서? 대씨녀가 수영을 잘해서? 우물에 빠졌을때 살아나는 방법이 있는데 삶을 포기하고 하늘을 처다 보면 살아난다고 한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이유를 아실것이다.

어찌되었던 대남보의 자식들은 모두 귀하게 되었고, 용춘의 첩중에 미생의 딸도 있다. 그 딸을 통해서 '용귀'를 낳기도 한다.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전개이지 않는가?

천명은 언제 죽었나?

그럼 천명은 정말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은 것일까?
드라마 전개상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수나라를 언급하는 시기이니, 당나라가 세워지기 전인  618년 이전이 될것이다.

삼국사기의 김춘추가 654년 3월 왕위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에 자신의 죽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명예왕과 태후직을 올린다.

태종 무열왕(太宗武烈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춘추(春秋)이고 진지왕의 아들 이찬 용춘(龍春)<또는 용수(龍樹)라고도 하였다.>의 아들이다.<당서(唐書)에는 진덕의 동생이라 하였으나 잘못이다.> 어머니 천명부인(天明夫人)은 진평왕의 딸이고, 왕비 문명부인(文明夫人)은 각찬(角湌) 서현의 딸이다.
- 삼국사기  654년 신라 29대 춘추 계보설명

원년(654) 여름 4월에 왕의 죽은 아버지를 문흥대왕(文興大王)으로 추봉(追封)하고 어머니를 문정태후(文貞太后)로 삼았다.  - 삼국사기 29대 춘추 654년 여름 4월

어떤가? 603년 생인 춘추가 654년 52살에 왕위에 올랐을때, 아버지 이찬 용춘(용수)는 이미 죽어 있어서 추봉한 것이고, 어머니 천명은 아들인 춘추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문정태후가 된것이다. 이때 천명의 나이는 대략 65~68세 정도로 추측된다.  당시의 기준으로 하면 천수를 다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천명도 이미 죽지 않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위의 즉위초년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면, 천명은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살아 생전에 보았음이 확실하다. 김부식은 "
당서의 진덕왕의 동생이란 기사는 잘못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진덕왕의 동생이 맞다. 일단, 국반은 용춘과는 사촌간이다. 그러니 진덕과 춘추는 육촌동생이 된다. 이건 논외로 치고, 다음 기회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가 있을것이다.

지금은 천명이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 이미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라가 보자. 일단 한자 원문을 보기로 하자.

元年 夏四月 追封王考爲文興大王 母爲文貞太后 추봉왕고위문흥대왕 모위문정태후

고(考)는 죽은아버지를 말한다. 그런데 모(母)는 생존한 어머니를 뜻한다. 만약, 죽었다면 모(母)대신에 비(妣), 죽은 어머니 비(妣)를 써야 한다. 물론,  제사를 지내는 지방에 표현하는 것이니, 당시에 죽은 아버지는 (考)로 쓰고, 죽은 어머니를 모(母)로 썼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한문 해석상에 <추봉왕고> 위 <문흥대왕> 이고 <모>위<문정태후)이다. <추봉왕고>와 <모>는 서로 대응한다. 그러니 추봉된 죽은 아버지(용수.용춘)는 문흥대왕으로, 어머니(천명)는 문정태후로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 보면 <죽은 추봉왕>이다. 이미 한번 추봉되었음을 짐작해 한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29대 태종대왕(太宗大王)의 이름은 춘추(春秋), 성(姓)은 김씨(金氏)이다.  용수(龍樹; 혹은 용춘龍春) 각간(角干)으로 추봉(追封)된 문흥대왕(文興大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평대왕(眞平大王)의 딸 천명부인(天明夫人)이며 비(妃)는 문명황후(文明皇后) 문희(文姬)이니 곧 유신공(庾信公)의 끝누이였다 - 삼국유사 29대 춘추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이찬 용수.용춘의 아들 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국유사는 '용수(용춘) 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물론, <용수각간으로 추봉된>으로 끊어 읽느냐 아니면 <용수(용춘)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에 따라서 해석상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는 각간의 밑인 <이찬>이고, 삼국 유사는 <각간>으로 나온다. 그러니 <이찬>에서 <각간>으로 추봉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죽고나서 <갈문왕>으로 추봉되었다고 한다. 화랑세기는 용수와 용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용수가 먼저 죽고, '용춘은 647년 8월 선덕(덕만)왕이 죽은 같은 달에 70살로 죽었다'고 한다.  만약, 현존 화랑세기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이찬->각간->갈문왕->문흥대왕이 된다.

그런데 용수는 살아생전에 이미 이찬에 있었다. 그러니 각간->갈문왕->문흥대왕으로 추봉되었음직하다.

이대목이 용수와 용춘이 한사람이냐? 서로 다른 사람이냐를 가르는 갈림길이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춘추의 어머니인 천명은 춘추가 왕이 되는 영광을 살아생전에 봤다는 데는 별다른 하자가 없다. 화랑세기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고, 다만,  용춘이 죽은 것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용춘이 647년 죽고 나서도 천명은 살아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런데 '신라를 한국 최초로 재현'했다는 명품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을 용춘이 죽기도 전에 덕만을 위해서 죽고,  용춘보다 나이가 적은 것으로도 부족해, 용춘의 아재(삼촌)같은 그림자 무사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들고, 천명을 시해하는 국사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드라마 전개상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는 비담(579년생)과 천명.덕만(588전후)와 유신(595년생)이 서로 말을 까고 있다. 비담과 말을 까고 지낼수 있는 자는 알천밖에 없다. (소)알천을 선조라고 믿고 있는 진주소씨 사람의 족보에는 알천은 577(?)년생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추후 추적보도할 예정에 있다.

식탐에서 맥가이버로 진화하는 비담

어찌 되었던, 덕만은 천명이 죽자, 천명이 남긴 유언을 지키지 않겠다고, 못지키는게 아니고 안지키겠다고, 옥빗을 계곡물에 던져 버린다. 미실과 맞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예고편에서 진평에게 자신이 두번째 여식, 공주 덕만이라고 서찰을 보낸다. 덕만이 천명의 죽음으로 각성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미디극 중 유행어 "이제 결심했어"처럼 도망과 투쟁 두가지 선택의 순간에 미실과의 투쟁으로 선회를 한다. 이제 드라마는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천명의 죽음에도 식탐비담은 맥가이버비담으로 변해 있었다. 적을 혼란시키기위해서 연기를 피우고, 나룻배를 구하고, 대남보에게 발로 동작하는 다중미사일 화살을 발사해서 부상을 입히고, 독화살로 다친 천명을 수습하고, 나룻배를 움직이고, 의사가 되어 진단과 응급처치를 하고, 덕만과 함께 약을 구하고, 말도 훔치고, 유신과 덕만에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구해서 먹는 것도 가르친다. 그에 반해 유신이 한일은?

자신들이 죽이고 믿기지 않는다?

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이 죽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진평을 비롯해서 마야와 용춘과, 미생과, 하종의 입을 통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들의 말을  녹취해보자.. 
 
알천 : 공주님이 승하하셨습니다.

설원랑 :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누가 말이냐?
을제 : 누가 죽어?

진평 : (미친듯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 무슨 말을 하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 천명이.. 왜? 천명이 어찌? 뭐가 잘못된 것이다. 믿을수 없다. 말이 안되지 않느냐? 천명이 어찌.. 천명이 어찌.. 짐을 능멸하느냐..


하종 : 천명공주가 왜 죽었냐고?

미생 : 이런 일이 이런일이 

용춘 :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일을 어찌

을제 (속으로 ) 공주님 제 잘못입니다. 허나 소신 반드시 책임을 질것입니다. 용춘공! 수나라에 연통하여 춘추공을 불러야 하오..

미실 : 죽은 경위가 어찌되었던.. 책임을 피하긴 어렵게 되었어.....

하종 : 왜 갑자기 천명이.. 이해가 안되네..
미생 :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심정으로 ) 대남보를 보내겠습니다.

마야 : 다 ~ 니(진평)책임이고,  내책임이다.  블라 블라.. 

명품사극? 짝퉁사극? 막장사극? 환타지.퓨전사극?

어찌되었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믿어달라도 선덕여왕에서 힘좀 쓴다는 주.조연 등장인물 모두를 등장시켜서 한마디씩 멘트를 따지 않았겠나?

이정도 되면 인기에 상관없이 막장사극이 되가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가 추구하는 명품사극은 물건너 간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그런데 스스로 명품사극을 지향하고,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한다고 선언한 드라마 치고는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니냐 말이다.

정확한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덕여왕 작가진이 '선덕(덕만)은 공주시절 자료가 없어서 상상하기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기록에는 덕만만큼 왕이 되기전 자료가 많은 사람도 없다.

결론은 선덕여왕 원작자가 이야기(구라)는 만들 재주는 있을 지 모르나 소설을 쓸 자질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역사소설을 쓸때는 인물의 생사와 시대배경은 기초중에 기본적인 것이다. 인물의 성격부여와 사건의 인과관계는 그 다음 부차적인 것이다.

물론, 드라마에 출연해 호연을 하는 배우들과 엠비씨 드라마 제작팀이 쓰레기 원작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신라사 공부를 재대로 시키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자조적인 말이 입밖에 나올 때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중기의 시대를 공부하는데 반면교사이다. 또한, 역사소설을 쓰는 자들에게도 이보다 좋은 교재가 없을 것이다.


ps. 선덕여왕을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혹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동굴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너무나 좋더군요.  휴가철 피서지로 그만이 아닐까? 주상절리로 봐서는 남해쪽이나,  제주도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극 선덕여왕 역사를 왜곡(?)해서 재미가 없나면 그래도 재밌습니다..^____^;;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09.08.1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왜곡된 부분이 많기는 많았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시청하면 괜찮겠지만...
    왜곡된 역사의 일부분을 시청자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까 그게 걱정이네요..

  2.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다시 ㅎㅎㅎ
    추천만 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2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야 모두 봤습니다.
      명품드라마를 지향했는데
      막장드라마라 ㅋ
      글쎄요....
      드라마의 인기요인이 막장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ㅎㅎㅎ
      역사에 준해서 해도 저는 재미있으리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여튼 후세의 역사학자를 위한
      갓쉰동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궂은 날씨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기가 곧 명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ㅋㅋ

  3. 2009.08.1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1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기와서 공부를 해야해요..갓쉰동님때문에 앞으로 다른 사극들은 더 사실적이 되겠지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8.12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집필진이 갓쉰동님께 조언을 많이 받아야 되겠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지나가다 2009.08.1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주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기 동굴은 "비둘기낭"(포천시 영북면 불무산자락에 )이라 하는데..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다고 하네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2009.08.12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프라미스 2009.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는 용수 용춘이 다른 사람으로...용수가 용춘의 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미 죽었구요.. 그리고 춘추의 아버지가 용수로 나옵니다만... 따라서 적어도 춘추 아버지가 어머니 천명보다는 먼저 죽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왠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용수는 최소한 603년 이후에 죽습니다. 춘추가 이때 태어나지요.. 기록에 의하면 용수는 더 오래 살지만요..

  10. 작은이 2009.08.14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사는 아이들은 드라마 보면서 진짜인 줄 알고 그렇게 믿어요.

    확실히 정확한 드라마가 만들어져 외국에서 보는 교포어린친구들도 제대로 알았음해요.

    가끔 황당할 때가 많거든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한 내용을 잘 알려줄 의무도 있지요.. 부모님은. ㅋㅋ

      그전에 잘 만들면 더 좋구요..

      엠비시 제작자는 작가가 아니닌깐.. 당연히 역사를 모른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이 재대로 만들어야지요.

      제작자는 단지, 원작에 맞추어 화면을 구성하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책임지지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작을 잘만드는 수밖에는..

  11. 강석우 2009.09.08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많이 뒤틀어 놓았죠...
    역사를 왜곡했다는 글 밑에 "그러면 드라마를 보지 마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는 역사(보통 일제시대라고 하죠?)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제가 처음부터 보지 않아서일까요?
    정말 궁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춘추'는 분명 천명공주의 아들 맞죠? 이 드라마에서... 천명이 결혼을 했었나요? 결혼을 했다면 왜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렸나요? 그리고 천명이 '춘추'를 어떻게 낳았죠?
    정말 궁금하네요... 천명이 결혼을 했다면 출궁을 했을 것이고... 출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음이건만...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것인지...
    이 역사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ㅠㅠ

  12. chtqnf 2009.09.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하여간 생업을 뒤로 하고 열심히 드라마 보고
    열심히 님의 글, 읽고 있습니다.
    글 정말 잘 쓰시네요.***

  13. Favicon of http://www.monclermenjackets-sale.com/ BlogIcon moncler jackets sale 2011.11.09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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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1.11.1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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