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갓쉰동 꿈꾸는 삶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는 신면(송종호)의 심복 송자번(진성)을 죽였다.


김승유가 노린 것은 신면의 뒤통수다. 이를 간파한 송자번이 대신 날아온 칼을 맞아 죽는 것이다.

이전 신면이 날린 화살을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게 반칙하며 구한 세령공주(문채원)을 떠올리게 한다.

송자번의 역할은 조석주(김뢰하)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주군을 위해서 목숨까지 받치는 배역은 악역이라고 해도 환영받는다. 그래서 송자번에게 미친존재감이라고 말하는 지도 모르겠다.

김승유의 찌질한 일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정당한 승부보다는 뒤에서 음모를 꾸미지만 언제나 실패를 하고 김승유로 인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사랑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있다가 아버지 김종서와 형 김승규가 죽는다. 그리고 자신을 구원해준 빙옥관은 난장판이 된다.

김승유가 사랑에 눈이 멀어 신면의 집에있는 세령공주(문채원)을 구하려다 반정이 들켜서 친구 정종(이민우)은 죽는다.

신면은 정종이 죽을때 내손에 친구의 피를 뭍혔구나하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공주의 남자에서 가장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건 신면이다.

신면은 항상 김승유를 적대시 하면서도 김승유를 끝없이 살려준다.


하지만, 김승유는 신면의 아버지 신숙주를 죽이려하고, 정종이 유배로 가 있던  광주에서도 김승유는 숨어서 화살을 날려 신면을 죽이려 한다.


김승유의 방해공작은 세령공주와의 결혼식장에 난입하여 세령을 보쌈하는 짓도 서슴치 않았다.
 


이제 김승유는 끝까지 신면에게 마수를 뻐친다. 신면은 한명회의 명령으로 화살이 날아오는 데도 김승유 대신 화살받이가 된다. 그런데 김승유는 신면을 향해 어찌 같은 편에게 화살을 날리냐고 이상한 말을 한다. 참으로 사극에서 주인공으로 이처럼 민폐인 주인공은 보다보다 처음 본다. 

신면은 죽어가면서 정종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한다. 신면이 정종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 오히려 정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승유였다.


개연성 없고 리얼리티 없는 상황에서 엉뚱한 대사를 난발하는 것을 보고 탄탄한 스토리라고 말하는 모양이다.

김승유의 미친사랑놀음에 정종의 반란은 들키고 말았고, 결국에는 서울로 압송되어서 거열형에 처해지고 말았다. 이번에도 김승유 때문에 이시애와 그 일파들은 때죽음을 당했다. 김승유 가는곳에 죽음만이 자리한다. 머피의 법칙이 아닌 김승유법칙이라도 만들어야 할까보다. 여기까지가 공주의 남자에서 보인 김승유의 모습이다. 결론은 김승유와 세령공주의 사랑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말이다.




김승유는 수양대군(세조)가 승법사에 가서 불공을 드린다는 사실을 알고 승법사에서 최후의 일전을 버리려 한다.


외방으로 관노가 되었다는 경혜공주는 승법사에서 멀쩡히 생활을 하고 있다. 수양대군(세조)가 참으로 마음씨고운 아저씨다. 정희왕후와 세조(수양대군)은 세령공주가 김승유의 애를 밴것을 알고 방에 감금한다.


승법사에서 세조는 세자를 데려간 것도 모자라서 세령의 몸에 김종서의 자식을 베게 할수 있느냐고 말한다.


승법사에 몰래 숨어든 김승유는 관원들을 하나 하나 처치한다. 그리고 수양대군의 뒤에서 칼을 겨누고, “수양 너의 목을 거두려왔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수양대군(세조)는 괜찮겠는냐? 세령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인데“라며 말한다. 김승유는 자신이 수양을 못죽이더라도 수 많은 김승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마지막으로 칼을 내려치려 하자. 수양대군은 세령이 아이를 베었다. 너 김승유 너의 아들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민폐 김승유는 수작부리지 말라고 칼을 들지만, 내금위장에게 저지를 당한다. 역시나 김승유는 민폐일 수밖에 없다.

김승유가 수양대군을 죽일 기회는 너무나 많았다. 세령과 신면의 결혼식장, 세령을 납치하고 화살로 편지를 보낼 때, 그리고 세령을 납치한후 복부를 겨냥하지 않고, 이성계가 갑옷과 얼굴을 가면으로 가렸지만 왜장이 입을 벌리자 입속에 화살을 날려 왜장을 잡아 버린다. 이성계가 아니더라도 그냥 목이나 얼굴을 겨냥하면 수양을 죽일 수 있었다.


세조가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공주의 남자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세조가 죽더라도 충분히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역량을 갖춘자들이 공주의 남자 제작자와 작가들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공주의 남자가 지킨 역사적인 팩트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공주의 남자 결말에 세조가 죽는다고 이상할 것도 없고, 오히려 시청자들은 환호할지 모른다. 왜 역사적인 팩트를 지켜야하냐고 재미없다고 하는 이상한 시청자들이 있는게 공주의 남자 시청자들이다. 그러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세조를 죽였어야 했다.
 



옥에 갇힌 김승유를 찾아간 세령공주는 김승유 너의 뜻대로 하라고 말을 한다. 김승유는 세령에게 저승에 가면 아버지와 정종에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 이가 있었다고 말하겠다고 말을 한다. 정희왕후는 김승유에게 독약(?)을 먹여 죽은 척 하게 만들고 세령과 함께 조용히 살도록 조치를 한다. 약 조절을 못해서 김승유가 눈이멀어 버리지만 말이다. 대의도, 명분도, 복수도 버린 사랑에 눈이먼 김승유를 표현하고자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말이다.




온양행궁에 간 수양대군(세조)는 딸과 지나가는 김승유를 발견하고 조용히 뒤를 쫓는다. 그리고 세령과 김승유과 외손녀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짓는다. 세조(수양대군)은 마음이 태평양이다. 피와 눈물도 없는 세조가 어느 날 개과천선이라고 했던 모양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 작가와 제작자는 애마부인의 팬인가? 연인 둘이 말을 타면 자연스런 스킨십과 흔들림에 오르가슴을 느낄만큼 좋은건 알겠는데 처음부터시작해서 끝까지 김승유와 세령공주를 말태우지 못해서 안달이 나 있다. 
 


드라마는 드라마고 이제 <공주의 남자> 작가가와 제작자가 망친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최소한 역사를 알고 드라마를 보면 극이 더 재미가 있다. 어떻게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고 재해석하는가 보는 재미가 시대극(사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이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역사적인 팩트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역사를 망치고 있다. 그러니 재해석할만한 점은 한곳도 없다. 무언가 비슷해야 재해석이 되는 것이지 미꾸라지가  개천에서 흙탕물을 만들듯이 공주의 남자가 한일은 역사에 흙탕물을 퍼트렸고, 아무 생각 없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공주의 남자>가 이야기한 드라마가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믿고 대화를 할 것이 너무나 뻔하다.


오죽하면 공주의 남자를 보고 역사와 야사와 픽션이 절묘하게 조화되었다는 댓글이 환영을 받겠는가? 공주의 남자는 픽션은 있을지라도 역사와 야사는 없었다. 


이시애의 난은 세조 13년 1467년 5월에 벌어진 사건이다. 신면은 1438년생으로 이때 30살이었다. 신면은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함길도 관찰사였다.


이시애의 반간계에 속아서 세조는 한명회와 신숙주를 하옥시킨다. 왜냐하면 한명회와 신숙주가 이시애와 내통했다는 말을 퍼트렸기 때문이다.


신면은 이시애를 소탕하다 이시애의 반란군이 쏜 화살에 맞아 죽는다. 공주의 남자에서처럼  한명회의 진압군에 화살을 맞은 것이 아니다. 더불어 한명회는 서울에 있어야지 이시애 반란 현장에 출현할 수가 없었다. 세조가 신면에게 잘 죽었다고 하는 장면은 있을 수 없는 장면이다. 세조를 악당 중에 악당으로 몰아야 시청률이 오르니 작가의 고충은 이해가 되지만, 전혀 개연성 없는 장면까지 넣을 필요가 없다.
 

1467년 4월 22일 도승지 신면 함길도 관찰사 되다.


도승지(都承旨) 신면(申㴐)을 오응(吳凝)을 대신하여 함길도 관찰사로 삼고, 곧 금대(金帶)를 띠게 하고 술을 올리게 하고는


5월 7일 함길도 관찰사가 되어 서울을 떠난다. 그리고 5월 17일 이시애 등이 수령들을 죽이고 반역을 한다고 장계가 올라온다.


 

장계를 받은 세조가 한일은 공주의 남자와는 전혀 다르게 반란에 신면이 죽을 수가 있으니 신면을 서울로 올려 보낼 것을 명한다.
 

임금이 신숙주에게 이르기를,

이시애가 이미 경(卿)을 구실로 삼았고, 경의 아들 신면(申㴐)이 지금 마침 관찰사(觀察使)가 되었으니, 이시애가 반드시 죽일 것이다. 속히 체대(遞代)하여 오게 함이 가하겠다.”

하고, 좌승지(左承旨) 어세공(魚世恭)을 돌아보며 이르기를,

“내가 경으로써 오래도록 승지(承旨)의 임무를 맡기려고 하였는데, 지금 북방에 사변이 일어났으니, 경은 마땅히 속히 가서 이를 진정(鎭定)하라.” 세조 13년 1467년 5월 17일


신면은 17일 이시애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장계를 올리고, 다음날 저녁에 죽는다.

18일 밤에 신면·구치동과 반인(伴人)·가노(家奴) 등 16인을 죽였으며


하지만 한성 에서는 신면이 이시애의 일파가 되었고, 한명회, 신숙주가 반역에 연루되었다고 하옥시킨다.
 

이시애의 모반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으므로 신숙주·한명회를 가두게 하다

1467년 5월 19일 “근자에 신숙주와 한명회 등이 백관(百官)의 장(長)으로 있으면서 뭇사람의 입에 구실감이 되었으니, 비록 반역(反逆)한 것은 아닐지라도, 반종(伴從)을 신칙(申飭)하지 못하고 인군을 배반하였다는 악명(惡名)을 받아서, 원근의 의혹을 일으킨 것은 진실로 모두 스스로 취한 것이다. 나도 또한 어리석고 나약하여 위엄이 없는데, 백성들의 말을 따르지 않고 방편(方便)을 생각하지 않음은 옳지 못하니, 우선 이들을 가두어 두는 것이 옳겠다.”

 


1467년 5월 22일 도총사 김관의 장계 신면이 죽었고...기타 등등

 신면이 대전(大箭) 6매(枚)를 가지고 기둥에 의지하여 활을 쏘아 적의 얼굴을 맞히었으나, 적이 또 화포(火砲)를 던져서 연기와 화염이 서로 창일하니, 신면이 형세가 다하여 활을 꺾어 던지고, 마침내 아래로 떨어져 담장을 넘으려고 하는데, 적이 죽이고, 구치동(丘致峒)과 박종문(朴宗文)·녹사(錄事) 엄유구(嚴悠久)와 반인(伴人)·가노(家奴) 등까지 모두 죽였으며, 윤자운(尹子雲)을 객사(客舍)의 별실(別室)에 가두었습니다.”하였다.


신면은 승지(承旨)가 된 지 5년이 되었어도 일찍이 과실이 없었으며,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자못 자상하고 명확하였다. 죽을 때의 나이가 30이며, 아들이 둘이 있으니, 신용관(申用灌)과 신용개(申用漑)이다.



 

1467년 6월 11일 예조에서 함길도에서 피살된 수령에게 치부(致賻)할 것을 아뢰다

“함길도 절도사(咸吉道節度使) 강효문(康孝文)·관찰사(觀察使) 신면(申㴐)·우후(虞候) 정육을(鄭六乙), 도사(都事) 박종문(朴宗文)·조극치(曹克治), 평사(評事) 권징(權徵)·종사관(從事官) 구치동(丘致峒)·경차관(敬差官) 손욱(孫旭)·점마 별감(點馬別監) 심원(沈湲)과 제읍의 수령·훈도(訓導)·만호(萬戶)·군관(軍官)·심약(審藥)·검률(檢律)은 한결같이 임소(任所)에서 죽음을 따른 자이니, 구례에 의하여 치부(致賻)하소서.



공주의 남자에서 세조가 신숙주에게 신면이 전장에 죽은건 당연하고, 이시애도 죽이지 못했으니 죄가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 신숙주가 똥씹은 얼굴을 하고 있는 장면은 세조(수양대군)과 신숙주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세조 척살에 실패한 김승유가 옥에 갇히고 풀려나서 조용히 세령과 딸과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세조가 온양온천에 나타날 수가 있을까?


1455년 6월 1일 세조는 단종에게 왕위를 선위 받고 부터 1468년 9월 8일까지 14년간 재위하였다.


한마디로 세조(수양대군)은 1467년 이시애의 난이 있고 이듬해에 죽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에선 이시애의 난이 1년도 지나지 않아 세조는 쭈그렁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고, 김승유의 딸은 형 김승규의 딸 아강의 나이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김승유는 아강과 형수는 잘 돌보고 있는 것인가?
 공주의 남자 마지막에 등장한 세조는 죽은 유령임에 틀림이 없다.


좀 더 완결성 있는 멜로는 없는 건가? 언제부터 시대극 멜로는 시대와 무관해야한다는 룰이라도 정했던가? 최소한 작가로서 지켜야할 룰이 있다. 이 룰을 위반하면 막장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신면이다. 신면이 단지 신숙주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주의 남자에서 악역으로 나온다. 신숙주가 악역이면 아들도 악역인가? 현재도 정치적 견해가 다른 부자는 너무나 많이 있다. 조선시대라고 해서 다르지가 않았다.


문제는 신면이 등장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김승유와 정종과 절친이라는 설정이다.


신면이 처음등장한 때는 신면의 나이 18살 1455년 세조 1년 12월 27일 원종공신에 제수될 때이다. 이때 신면의 직책은 행 부승이었다. 신면이 원종공신과 행부승이 된 이유는 신숙주가 세조를 옹립한 좌익공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육신의 다수도 좌익공신이었다.


공주의 남자처럼 신면이 한성부 판관이 되어 미친놈처럼 뛰어다니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정종이나 김승유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인물이다. 단지 극의 재미를 위해서 신면을 악역으로 만든 것이다.


왜 죄없는 신면을 악역으로 만들어야 했을까? 신면은 억울하지 않았을까? 계유정란 이전에 죽은 아저씨뻘 되는 유부남 김승유와 친구가 되어야 하고 정종과 친구가 되어야 하니 말이다. 여우같은 마누라에 토끼같은 아들 2명이나 있는데 친구 김승유의 연인인 세령을 사랑하여 친구를 배신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했을까?



실질적으로 계유정란 이전에 죽은 김승유의 적은 영양위 정종과 신숙주와 사육신들이었다. 사육신 중의 한명인 박팽년의 아들은 단종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죽을 때 계유정난 때 죽은 김종서와는 자신은 다르니 반적 김종서와 비교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죽는다.


공주의 남자로 인해서 신면은 이제 김승유의 친구가 되고, 여자 때문에, 세조에 비리 붙어서 친구를 죽이는 파렴치한이 되어 버렀다. 공주의 남자에서 신면은 죽어가면서 정종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무 이유도 없이 공주의 남자 작가에 의해서 악당이 되어버린 신면은 죽어서도 억울하지 않을까? 신면이 정종에게 미안할것이 아니라 공주의 남자 작가와 제작자들이 신면에게 미안해야 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계유정란때 김승유의 아들 효달은 난리통에 유모의 손에 이끌려 살아났다. 효달의 어머니는 여흥민씨였다. 왜 자신의 아버지 김승유는 어린 효달은 살피지 않고 바람나서 세령공주만 찾아 그리도 나돌아 다닐까? 

대충 아무생각없이 보면 공주의 남자는 여성들의 눈물을 빼는 조선시대 멜로이지만, 알고 보면 죽은 김승유가 자신의 자식을 돌볼 생각도 없이 조카며느리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하는 엽기, 막장극이다. 

역사를 알고 보면 공주의 남자는 정말로 재미가 배가된다. 다양한 이야기꺼리가 있고, 웃을수 있는 개그도 있고, 막장 멜로도 있고, 유령이 등장하는 납량극도 있고, 시대를 넘나드는 황당SF도 있으니 말이다.

정말 역사와 야사와 픽션을 믹스한 정교한 스토리라인의 개연성과 리얼리티를 살린 시대극 보기가 힘든것인가?

어쨌든, 공주의 남자는 중견배우들의  선굵은 연기와 이민우, 홍수현, 송종호 등 조연 배우들이 극을 살렸다고 하겠다. 물론, 닥치고 멜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박시후와 문채원의 무채색 연기도 한목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드라마가 아닌 재대로된 역사를 알고 싶다면 아래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역사를 알고 보면 사극은 더 재미가 있습니다.

2011/10/0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결말, 김승유와 세령공주를 만난 수양대군은 귀신일까?

2011/10/0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모 시체 바다에 버렸다는 사림의 선동결과
2011/10/06 - [역사이야기] - 뿌리깊은 나무, 훈민정음 비밀팀? 중종반정 언문청 철폐 보면 답나온다.
2011/10/0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관노비 없었고, 아들 정미수 수양대군 지어준 이름
2011/10/0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결말, 단종도 죽인 김승유, 이시애와 수양대군 죽이고 왕될 기세?
2011/10/0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아들 정미수 경혜공주 똥도 먹은 효자였다.
2011/10/0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불쌍한 신면과 배신자 사육신 어떻게 충신 아이콘 되었나?
2011/10/04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사육신 박팽년 성삼문, 단종 양위시 경회루 투신사건 사실일까?
2011/09/30 - [TV&ETC] - 공주의 남자, 정종 죽고 경혜공주 공노비 된건 김승유 신묘한 계책?
2011/09/30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정종과 경혜공주 복중 아기 정미수 유복자될까? 사실은 이산 정조가 알고 있다
2011/09/2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노비될까? 사실은 정조만 알고 있었다.
2011/09/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노비 된다? 사실은 진실과 허구 왜 퍼졌을까?
2011/09/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신숙주 처 윤씨 사육신 편에서 자살했나? 사실은 방개떡 고사
2011/09/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제작자 계유정란 김승유 3살? 그럼 김승유와 아들 효달이 동갑? 대략난감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nacts 2011.10.08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든, 현재든 아님 미래이든 사람의 욕심, 사랑은 늘 있어왔고, 있을 것입니다.
    중국 춘추전국 시대 피비린내 나는 역사 곳에서 공자의 인은 절규와도 같은 사랑의 외침이었을 것입니다. 공주의 남자를 시청하며, 피 냄새나는 탐욕의 역사 속에서 승유와 세령의 사랑, 세 친구들의 아픈 우정은, 그 시대 백성들의 아픔, 바램이었을 것이고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같은 것입니다. 픽션 논픽션을 따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대를 사는 백성들의 외침도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3. 123456 2011.10.0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폐캐릭터..................... 완전 짱나
    참~~~ 역사 잘 아시네요???????!!!!!!!!
    진짜 추천하기 싫다

  4. ......... 2011.10.08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나 짱나네!!!!!!!!!!!!!!!!!!!!!!!!!!!!!!!!!!!!!!!!!!!!1

  5. 짱나 2011.10.09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랑 사실이랑 구분못하세요? 공주의남자 기획의도도 김종서 손자와 세조의딸의 사랑 이야기 금계필담을 김종서 아늘과세조의 딸 사랑 얘기로 다시 창작하여 작가의 상상으로 써간다고 했는데 말이지요....지금역사 강의 하시나요?그럼 드라마 보지마세요 그리고 임운 안죽었어요 잘보고 말씀하세요

  6. 별로네 2011.10.09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별로네요
    굉장히 부정적이시네요
    그동안 재미있게 본 다른 시청자들은 생각이 없어서 재밌게 본줄 아시나봐요?

  7. Favicon of http://.com BlogIcon 드라마의 역사고찰은 갓쉰동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었다. 2011.10.11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연산군시대까지 모두 보여줄수 없기때문에 연산군시대까지 수양대군과 신숙주와 한명회와 그 후손들이 결국 서로 죽고 죽이기를 했음을 시간적으로 압축해서 상징화하고 있어서 굉장히 통찰력깊은 드라마적 상징이라고 저는 드라마를 칭찬했는데요. 수양대군과 반정공신들이 한통속이 되어 불법왕위찬탈을 했지만 이들이 끝까지 한편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서로 죽고 죽이기를 하다가 자멸했지요. 이를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즉 신숙주의 사촌여동생의 딸이 성종의 계비였다가 폐비되는 윤씨입니다. 폐비 윤씨의 어머니가 고령신씨이지요. 연산군에게 딸의 피맺힌 옷을 적하는. 이 윤씨를 폐비하는데 앞장선것이 시어머니인 반정공신 한확의 딸 인수대비와 성종의 정비인 공혜왕후의 아버지 한명회, 그리고 폐비윤씨에 이어 왕비가 되는 정현왕후의 6촌인 윤필상등입니다. 모두 반정공신이나 세조등극에 협력한 좌익공신, 원종공신들이죠. 이들이 1478년 먼저 죽은 신숙주의 5촌을 결국 사약내려 죽게하죠. 세조의 증손자이자 신숙주의 종손자인 연산군은 어머니의 원한을 푼다고 인수대비를 들이박아 죽게하고 한명회를 부관참시하고 윤필상을 귀양후 사약내력 죽게합니다. 또 반정공신 한명회외 신숙주는 세조사후 저희들의 정권을 위해 세조가 아끼던 조카나 5촌 당조카들을 모함해 죽이죠. 바로 구성군 이준과 남이장군. 그리고 이성계의 처족인 강순입니다. 이시애의 항쟁과 건주여진토벌을 한 왕족이나 인척 장군들인 구성군과 남이,강순이 세조사후 무언가 신숙주,한명회,정인지의 비리를 함길도나 건주여진토벌중에 알아채어 정치적으로 부상하는것을 못본거죠. 구성군 준은 세종4째 임영대군의 차남, 남이는 태종의 4녀의 정선공주의 손자이자 정난공신 권람의 사위, 강순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강씨의 친정 종손자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부정한 야합의 뒷끝은 자중지란속의 자멸이었음을 신숙주의 5촌당조카 페비윤씨를 대신해 신면을 죽이는 한명회로 상징화 한겁니다. 마지막회 그 짧은 순간에 이 추악한 야합의 말로를 알려주기위해.

  8. 이지영 2011.10.12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드라마잖아요~~` 그냥 넘어가지요

  9. 머라카노 2011.10.15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두서가 없네.... 글 초반에는 왜 꼭 역사적 사실대로 가느냐고.... 세조를 죽여라 하더니.. 글후반에는 역사적 사실이랑 다르다고 모라하네... 이런 횡설수설하면서 글 써놓으면서 유식한척하는 인간들이 있더라...

  10. Favicon of http://sob BlogIcon 아이고 2011.10.18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하나 만들어보시던가요;;
    님이 말한대로 드라마 만들면 그냥 다큐프라임이 될것같은데

  11. 갑갑한양반 2011.11.21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갑갑한 양반이네. 당신만큼 역사에 박식한 사람들 많고요, 19세기에 서유영(徐有英)이 펴낸 <금계필담(錦溪筆談)> 이라는 야담집에 있는 이야기를 각색해서 나온 것입니다. 사극도 님이 말한 방식의 드라마가 있고 새로운 방식의 사극 드라마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참 생각이 고루하시네요. 공주의 남자로 인해서 계유정난의 전후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렇게 검색하면서 이미 이것이 야사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가 가미된 이야기임을 알게 됩니다. 염려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님만큼 똘똘하고 사리구분은 할 줄 안답니다.

  12. Favicon of http://glbnews.com BlogIcon 고명진 2012.01.02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raviv-tzad.com BlogIcon 아가 2012.01.07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겉 핥기

  14. Favicon of http://nutter.dnsalias.com BlogIcon 케네디 2012.04.06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windy.is-a-green.com BlogIcon 제비꽃 2012.05.09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6. Favicon of http://john.is-a-liberal.com BlogIcon Makayla 2012.05.11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19. Favicon of http://www.perfectmotoindustry.com BlogIcon Wheel Bearing 2012.08.21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llkjihygjhfg

  20. Favicon of http://nissan.grupocaiuas.com.br/versa BlogIcon versa 2013.03.21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웹 - site.I이 훌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즐겨찾기있다.


 <공주의 남자>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세령공주는 세조(수양대군)에 반기를 들다가 결국에는 노비가 되어 신면에게 하사된다.


신면은 노비가 된 세령이지만, 알뜰히 보살핀다.


하지만, 신면의 영원한 방해꾼, 김승유가 등장해서 세령을 빼돌린다.


그런데 김승유는  유배를 떠난 정종의 밀서를 보고, 광주로 떠나려 하였지만, 세령이 신면의 집에 노비로 갔다는 말을 듣고, 계획을 변경하고 신숙주의 집에 처들어가 세령을 구하고 또다시 애마부인을 찍는다. 작가가 어릴 적 애마부인을 무척 사랑했던 모양이다. 시도 때도 없이 세령과 김승유를 말에 태우니 말이다.

죽음을 앞에 둔 이들 커플은 만나기만 하면 키스신을 남발한다. 사랑을 확인하고 이들 세령과 김승유의 사랑이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한다는 암시와도 같다.

 


문제는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를 끼치는 역할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단종복위를 꿈꾸던 김승유가 광주로 가서 정종과 밀약을 하고 거병을 하는 게 합당할까? 아니면 신면의 집에 들어가서 세령을 구하는 게 급할까? 철통같이 방어를 하고 있는 신면의 집에서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물론, <공주의 남자>는 시대배경이 계유정란 이후를 그린 시대 멜로물이다. 명분도 명예도 없다. 무조건 “사랑밖엔 난몰라“하면 되는 극히 유치한 드라마임에는 틀림이 없다. 멜로물은 유치찬란할수록 재미가 있는 건 사실이다.


유치찬란한 멜로를 보고 승유와 세령의 사랑을 지켜주세요. 정종과 경혜공주의 사랑도 지켜주는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주세요. 자식을 노비로 보내는 폐륜아 세조 나쁜넘, 신숙주, 신면, 사육신 안타깝다,라는 멜로가 역사인 듯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우려스럽지만 말이다.

이에 대해서 비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라는 유딩들도 하지 않는 말을 너무나 뻔뻔하게 하는 인간들이 가끔씩 있는 게 아니고 넘처난다.

그냥 시대배경만 빌려온 <추노>나 <최종병기 활>처럼 멜로만 하면 안될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왜 자신도 없는 역사에 똥물까지 퍼부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다. 재미를 위해서 역사는 빌려오지만  망가져도 된다는 발상은 끔찍하기 까지 하다. 박시후, 문채원, 이민우, 홍수현, 송종호, 이호정, 김영철, 이순재라고 극중에서 배우 이름으로 부른다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


시대를 알고 역사를 알고 보면 <공주의 남자>는  한편의 눈물없이 볼수 없는 원수를 사랑한 김승유가 아닌 원수와 한편이 되어 아버지 김종서를 모욕한 황당극일 뿐이다.

김승유에게 정종과 사육신이 얼마나 철천지 원수인지 알고 싶다면 다음 글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최소한 자녀들에게는 드라마와 역사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정도는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김종서를 죽이는데 앞장선 사육신과 김승유가 한편이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작가는 오르가즘을 느끼겠지만 말이다. 최소한 비스무리라도  해야 극에 몰입을 할수 있는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시청자를 속이는 재미가 솔솔한 건 사실이다.

속이더라도 하얀 거짓말로 속여야 재미가 있는데 새빨간 거짓말로 속이면 속는 사람도 나중에 기분이 좋을리는 없다. 드라마를 보고 사실인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민망하기까지 하다. 설마 드라마 작가가 거짓말을 했겠느냐고 반문하면 당황스럽다.
 


어쨌든, 빙옥관의 조석주가 김승유와 함께 세령을 구하고 빙옥관의 주인 초희의 안부가 걱정이 되어 빙옥관에 돌아왔을 때, 사랑하는 여인 초희의 목에 칼이 들어올 때 순순히 잡히고, 빙옥관의 주인이 조치수를 살리기 위해서 김승유가 광주로 갔다는 말을 너무나 쉽게 한 이유도 대의, 명분, 정리가 무슨 소용 살고 봐야지 사랑이 최고야.<사랑>으로 다 해결되는 문제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1456년 6월 1일 단종복위에 실패한 사육신은 죽고, 같이 참여한 정종은 세조(수양대군)의 바다와 같은 은혜를 입고 광주로 유배를 떠났다. 정종과 경혜공주는 단종복위 전날 5년 만에 처음 사랑을 나누고 정미수를 임신한다. 정종과 경혜공주는 아들일까 딸일까? 경혜공주만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순간을 보낸다.


여기서 정종을 닮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대사를 치면 그날로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남녀차별로 난타를 당할 것이 자명하다. 작가가 <공주의 남자> 주시청자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처음부터 공주의 남자는 역사를 망쳐서라도 절대다수는 아니더라도 여성들을 대리만족 시키기 위해서 기획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주고 넘어갈 만하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와 세령이 말이 아닌, 오픈 스포츠카나 KTX나 국내항공편을 이용해서 내려간다는 설정을 해도 상관이 없다. 어짜피 공주의 남자는 시대를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드라마에서 아직까지 경혜공주는 노비가 아닌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경혜공주가 노비로 떨어지는 때는 정종이 죽은 다음이다. 이긍익의 열려실기술에 정종이 죽고, 경혜공주가 공노비가 되어 순천부사 여자신에게 모욕을 당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정종(鄭悰) 


본관은 해주(海州)인데, 문종의 부마(駙馬)이다. 경혜공주(敬惠公主)에게 장가들어 영양위에 봉해졌다. 시호는 헌민공(獻愍公)이다.


○ 공이 적소에 있다가 사사된 뒤에, 공주가 순천 관비가 되었다. 부사 여자신(呂自新)은 무인인데, 장차 공주에게 관비의 사역을 시키려 하니, 공주가 곧 대청에 들어가 교의(交椅)를 놓고 앉아서 말하기를, “나는 왕의 딸이다. 죄가 있어 귀양은 왔지마는, 수령이 어찌 감히 나에게 관비의 사역을 시킨단 말이냐.” 하므로 마침내 부리지 못하였다. 여자신은 뒤에 벼슬이 형조 판서에 이르렀는데, 여유길(呂裕吉)의 방조(旁祖)이다.


- 연려실기술(이긍익) 단종고사본말 정난에 죽은 여러신하



영.정조 시대 이긍익이 열려실기술을 쓴 1777년 이전부터 문종의 경혜공주 공노비는 사실처럼 퍼져 있었던 듯하다. 열려실기술 말고도 윤근수(1537~1616)가 지은 <월정만록>에도 경혜공주가 공노비였다고 기록하고 있고, 안정복(1712~1791)의 <순암집>도 경혜공주 공노비는 사실처럼 되어 있었다. 다만, 안정복의 순암집은 순천부사가 아닌 장흥의 관노라는 사실만 다르다.
 

소릉의 어머니 최씨(崔氏)와 소릉의 아우 권자신(權自愼)이 처형되었으며, 영양위(寧陽尉) 정종(鄭悰)이 처벌당했으며, 경혜공주(敬惠公主)가 장흥(長興)의 관비(官婢)가 되었으며, 심지어는 단종(端宗)의 왕비(王妃) 송씨(宋氏)까지 관비로 되었습니다.  - 안정복 순암집



아직까지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중에 연려실기술을 들어서 경혜공주가 노비가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정조는 경혜공주의 관노비설을 사료비판을 통해서 허구라고 증명을 한다. 더군다나 정종과 경혜공주의 아들 정미수에 대한 이야기도 사료를 들어서 허구라고 증명한다.



《홍재전서》는 1799년(정조23) 12월에 1차 정리되었고, 1801년(순조1) 12월에 2차 정리되었으며, 1814년 3월에 간행되었다. 홍재전서는 정조(이산)의 왕세자 시절부터 죽기전까지의 개인의 시와 저술 자료를 총망라한 개인문집이다.


정조 이산, 경혜공주 순천유배 사실은 없다.
 

윤근수(尹根壽)의 《월정만록(月汀漫錄)》을 상고해 보면, 종이 죽고 나서 공주가 순천(順天) 고을의 노비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세조실록》에 의거하면, 기묘년(1459, 세조5)에 광주(光州)에 안치된 정종과 그의 아내에게 의복을 내려 주었을 뿐, 그 뒤 순천으로 유배한 사실은 없다.


실록의 초본(抄本)에만 경진, 임오, 을유, 병술 4년이 빠져 있으니, 이는 아마 참고될 만한 사실이 없어서 생략한 것이겠고, 《월정만록》은 당연히 오류이다.


그러나 지금 신사년(1461, 세조7)에 소환한 것으로 적으면서 특별히 영양위(寧陽尉)의 묘지문을 증거로 삼았으니, 당시에 이미 영양위가 죽었다는 사실 역시 믿을 만하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11/09/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노비 된다? 사실은 진실과 허구 왜 퍼졌을까?을 참고하기 바란다. 

정조가 유학자에 뛰어난 역사학자라는 것이 다시금 증명이 되고, 똑똑한 정조가 신하들을 왜 비난을 하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첫 임신한 경혜공주가 출산한 영아는 딸일까? 아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들 정미수다.

그런데 정미수는 드라마처럼 단종복위를 위해 거사를 하는 1456년 6월 1일 전날 저녁에 처음 경혜와 정종이 사랑을 하면서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경혜와 정종은 광주 유배지에서 처음 알았을까?

이 또한, 이산 정조는 그럴수 없다고 다시한번 사료비판을 한다. 더불어 정미수는 정종의 유복자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글쓴이도 정조(이산)의 견해에 동조하며 더나가 유복자로 알려진 정미수가 언제태어났는지 증명하려한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글에 계속..

2011/09/2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이산 정조, 정종과 경혜공주 아들 정미수는 유복자가 아님을 증명하다

2011/09/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 노비 된다? 사실은 진실과 허구 왜 퍼졌을까?

2011/09/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신숙주 처 윤씨 사육신 편에서 자살했나? 사실은 방개떡 고사
2011/09/27 - [역사이야기] - 계백, 부여복신, 무왕과 의자왕 어머니 선화공주 사랑 없었다 증언하다?
2011/09/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제작자 계유정란 김승유 3살? 그럼 김승유와 아들 효달이 동갑? 대략난감
2011/09/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광개토태왕, 계백, 사극 문헌고증 파괴해야 시청률 오른다?
2011/09/24 - [스포츠] - 김연아 키드 김해진 세계 JrGP 3위와 성장통, 손연재 올림픽 진출과 언플?
2011/09/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불쌍한 신면과 배신자 사육신 어떻게 충신 아이콘 되었나?
2011/09/2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이개, 성삼문 등 절손된 사육신 어떻게 대를 이었을까?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하 2011.09.29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년 10월 21,22 악스코리아
    최고의 무대!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하는 ‘나는 가수다’ 출연확정

    국내최고 라이브가수 박완규 ..... 그리고 부활 패밀리 총출동!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볼수 없었던 그와 그들의 최고의 무대,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활보컬로 데뷔해 lonely night,천년의 사랑, 사랑해서 사랑해서 ,비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을 곡을 히트시켰고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 "하루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9월 발매된 앨범 "사랑하기 전에는" 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각종 순위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되고 있다. 박완규는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매공연 매진 사례를 기록해왔다. 또한‘남자의 자격’청춘 합창단을 통해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해 다시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최고의 가수들이 서는 최고의 무대인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이 확정 되었다. 최고의 무대로 부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박완규 외에 부활 패밀리의 총출동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no1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 그리고 역대보컬 이성욱, 정단 위대한 탄생의 최고의 히트메이커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이 함께 참여해 박완규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그 동안 방송이나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환상적인 무대 출연진들과 함께 꾸미는 최고의 하모니!
    2011년 10월21,22일 악스코리아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매력적이고 폭팔적인 가창력의 가수, 최고의 퍼포먼스,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 박완규! 팬들과의 셀레이는 만남은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될 것이다.

  2. Favicon of http://www.sexfenster.com BlogIcon Pornos & Sex 2011.11.14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 세 이상 사람들은 한 번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4.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5.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Hairy Pussy 2012.07.21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하고 또다시 애마부인을 찍는다. 작가가 어릴 적 애마부인을 무척 사랑했던 모양이다. 시

  6. Favicon of http://hubshout.com/?Why-Online-Sales-Continue-To-Rise&AID=547 BlogIcon Hennen 2012.07.26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승유와 세령의 사랑을 지켜주세요. 정종과 경혜공주의 사랑도

  7. Favicon of http://www.hometravel-luggagebag.com BlogIcon Duffel bag 2012.08.2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llkjihygjhfg

  8. Favicon of http://alexdayorga.blog.com/2012/04/24/survival-kit-and-things-you-require-in-.. BlogIcon water preserver concentrate vs clorox bleach 2012.11.01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진짜로 무언가일 이 화제를 나가 나를 생각하는 결코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당신 발표

  9. Favicon of http://uk.answers.yahoo.com/question/index?qid=20071025153348AAtoECO BlogIcon portable electric dog fences 2012.11.08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탕 많이 먹은거 아빠한테 걸릴까봐 언능 숨기는 모습도

  10. Favicon of http://litahurley.typepad.com/blog/2012/04/72-an-hour-survival-kits-preparedne.. BlogIcon emergency lamp circuit 2012.12.1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어릴 적 애마부인을 무척 사랑했던 모양이다. 시도 때도 없이 세령과 김승유를 말에 태우니 말이다

  11. Favicon of http://theworldaroundus.blogsome.com/2007/04/28/ BlogIcon stay and play wireless fence 2012.12.25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음을 앞에 둔 이들 커플은 만나기만 하면 키스신을 남발한다. 사랑을 확인하고 이들 세령과 김승유의 사랑이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한다는 암시와도 같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김종서를 죽이는데 일조한 한명회의 수하 두명을 참살하고 나무위에 걸어둔다.


김승유는 빙옥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개를 만난다.


사육신중의 한명인 이개는 김승유와 정종과 신면의 스승으로 나온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주인공들은 자라지도 않고 늙지도 않았는데 어느 새 6년의 시간이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지나가고 있다. 극중에서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1~2년이 훌쩍 넘나든다.

1452년 문종이 죽고 단종이 즉위하고,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끝나기 무섭게 1455년 6월 11일 단종이 폐위되고 수양대군이 왕이 되었다가 몇일 지나지 않아서 1456년 6월 2일 단종복위 사건을 다루고 있다.  

공주의 남자에서 하루는 1년인듯 하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관심이 없을 지도 모른다. 박시후와 문채원이 사랑만 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4년이 넘도록 세령공주의 뒤꽁무니만 쫒던 신면이나 김승유는 무어란 말인가?

승유를 대신해서 화살을 맞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타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말에서 종종 신음을 내 뱉는다. 승유는 세령을 배려해서 말에서 내리고 걸어간다. 시청자로 하여금 둘의 사랑이 원수를 넘어 물이 익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박시후와 문채원이 말을 타고 형수를 찾아가는 장면이나 수없이 많이 나오는 승유와 세령의 말 위의 애정신을 보면서 든 생각은 2011년판 애마부인을 보는듯 했다.  

어쨌든, 이개는 살인귀가 된 김승유에게 더 이상 피를 흘리는 작은 복수에 연연하지 말라며 단종복위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동참하기를 바란다.
 


김승유는 김종서를 죽인 이들을 모두 차례차례 죽이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개는 곧바로 세조(수양대군)을 척살하고 단종을 복위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어쨌든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수양대군을 죽일 기회가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다. 그런데 김승유는 모든 기회를 날려먹었다. 왜 작가는 수양대군을 척살할 수 많은 기회를 김승유가 날려먹도록 만들었을까?


그냥 수양대군을 죽이더라도 드라마를 진행하는데 하등 지장이 없다. 오히려 김승유가 수양대군을 죽이면 수양대군이 김승유의 아버지를 죽였고, 김승유는 수양대군을 죽였으니 세령공주와의 사랑이 더 극적이였을 텐데 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수양대군은 세조가 되는데 어떻게 죽인 것으로 그릴 수 있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드라마인데 어떤가? 김승유와 세령공주의 극적인 사랑인 서로 죽이고 죽인 원수들간의 핏빛 로맨스의 절정인데 말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역사와 비슷한 장면은 한 대목도 없다. 오히려 있는 기록과 사건까지도 드라마 작가의 맘대로 바꾼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역사를 파괴하고 있다. 역사를 파괴하면서 "재미를 위해서"라고 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 김승유는 실존인물이고, 세령공주는 이름만 다를뿐 실존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공주의 남자의 모티브를 제공한 금계필담 이야기를 제외하고 말이다.

무슨 남을 패거나 자신을 학대하면서 절정을 느끼는 성변태처럼 역사를 파괴해야 재밌다는 역사파괴도착증환자들인가? 어쨌든 공주의 남자에서 세조(수양대군)이 죽는다고 달라질것이 하등에 없다는 것이다.



사육신들은 정종의 집에서 반정 모의를 하고 단종복위를 구상한다. 그리고 정종과 이개의 꾐에 빠진 김승유는 복수대신에 세조(수양대군)을 죽이는 모의에 참가한다. 사육신들은 승유가 자신들과 같이 한다고 하자 김종서 대감이 지하에서도 기뻐할것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사육신으로 등장하고 김승유의 스승이며, 김종서와 단종과 정종의 스승인 이개는 김승유에게는 철천지 원수다. 그런데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가장 김승유를 걱정하고 단종을 걱정하는 인물로 그리고 있다.


계유정란 때 김승규의 아내인 형수와 김승규의 어린 딸 아강만 남기고 모두 죽인 적중에 사육신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종서의 후손중에 살아남은 자들이 많아서 셀수가 없을 정도이지만 말이다.

이개를 포함한 성삼문, 박팽년, 유성원 등 사육신의 다수는 계유정란 공신이 된다.


사육신 중 한명인 박팽년은 계유정란의 두목격인 안평대군을 대역죄인 대법으로 다스리라고 신숙주와 함께 간언하기도 한다.


안평대군을 대역죄로 다스리라 간언한 사육신 박팽년, 권자신

최항(崔恒)·신숙주(申叔舟)·박팽년(朴彭年)·박원형(朴元亨)·권자신(權自愼)은 아뢰기를,

“지금 정부(政府)·육조(六曹)의 청을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 등의 뜻에도 또한 꼭 대법(大法)에 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이계전은 아뢰기를,

“주상께서는 이미 신 등의 청을 윤허하시었다가, 다시 수양의 말로 인하여 이루어진 명령을 도로 회수하셨는데, 이것이 어찌 대군이 관여할 바입니까? 청컨대 대군과 더불어 함께 들어와서 친히 아뢰겠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오늘은 편치 못하니, 인견(引見)하지 못하겠다. 다른 날에 마땅히 인견하겠다.”

하였다. - 단종 1년 1453년 10월 16일


경회루(慶會樓) 아래에서 인견하였다. 세조(世祖) 및 좌의정(左議政) 정인지(鄭麟趾)·우의정(右議政) 한확(韓確)·좌찬성(左贊成) 이사철(李思哲)·이조 판서(吏曹判書) 정창손(鄭昌孫)·예조 판서(禮曹判書) 김조(金銚)·호조 판서(戶曹判書) 이견기(李堅基)·공조 판서(工曹判書) 권맹손(權孟孫)·형조 판서(刑曹判書) 박중림(朴仲林)·병조 판서(兵曹判書) 이계전(李季甸)·대사헌(大司憲) 권준(權蹲)·도승지(都承旨) 최항(崔恒)·우승지(右承旨) 신숙주(申叔舟)·좌부승지(左副承旨) 박팽년(朴彭年)·우부승지(右副承旨) 박원형(朴元亨)·동부승지(同副承旨) 권자신(權自愼)·우사간(右司諫) 성삼문(成三問) 등이 모두 들어가 힘껏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중략..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청하는 것을 따르겠다.”

하고, 의금부 진무(義禁府鎭撫) 이순백(李淳伯)을 보내어 안평대군(이용)에게 사사(賜死)하고, (안평대군의 아들) 이우직(李友直)을 진도(珍島)로 옮기었다.

- 단종 1년 1453년 10월 18일




사육신과 신숙주 등은 계유정란 시 안평대군을 죽이고, 안평대군의 아들인 이우직 까지 죽이라고 단종을 압박한 자들이었다. 이런 증거를 제시하면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알았다고 생각하는 무지한 자들은 단종실록은 단종을 폐위한 세조시기 만들어졌기 때문에 믿을 게 못된다고 역사에 대해서 한 푼 어치도 모르는 말을 한다. 그 당시 목을 걸고 기록한 사관들을 무시를 해도 개 무시를 한다.



계유정란공신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 편으로 김승유의 적으로 나오는 인물들
 

신숙주(申叔舟)를 수충 협책 정난 공신 승정원 좌승지로,

한명회(韓明澮)를 수충 위사 협책 정난 공신으로,

강곤(康袞) 추충 정난 공신(推忠靖難功臣)으로 삼고

권남(權擥)을 수충 위사 협책 정난 공신 승정원 동부승지(同副承旨)로,



적이지만 김승유를 적극적으로 밀고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의 편으로 그리고 있는 계유정란 공신 정종과 경혜공주

정종(鄭悰)을 광덕 대부(光德大夫) 영양위(寧陽尉)로,


계유정란공신에 제수된 단종복위 사육신관련자


성삼문(成三問)을 수충 정난 공신 사간원 좌사간 대부(左司諫大夫)로

집의(執義) 이개(李塏)는 중훈(中訓)을 더하고,

성승(成勝)을 충청도 병마 도절제사(忠淸道兵馬都節制使)로,

박팽년(朴彭年)을 승정원 우승지로,

유성원(柳誠源)을 수사헌 장령(守司憲掌令)으로

권자신(權自愼)을 승정원 우부승지로,



더군다나 단종복위 사육신의 다수는 수양대군이 단종폐위 시 적극적인 동참자였다.

사육신 성삼문은 옥새를 지키는 자였지만, 옥새를 쉬이 수양대군에게 넘겨준다.

 

환관(宦官) 전균(田畇)으로 하여금 한확(韓確) 등에게 전지하기를,

“내가 나이가 어리고 중외(中外)의 일을 알지 못하는 탓으로 간사한 무리들이 은밀히 발동하고 난(亂)을 도모하는 싹이 종식하지 않으니, 이제 대임(大任)을 영의정(領議政)에게 전하여 주려고 한다.”

하였다. 한확 등이 놀랍고 황공하여 아뢰기를,

“이제 영의정이 중외의 모든 일을 다 총괄하고 있는데, 다시 어떤 대임을 전한다는 것입니까?”

하여, 전균(田畇)이 이를 아뢰니, 노산군(魯山君)이 말하기를,

내가 전일부터 이미 이런 뜻이 있었거니와 이제 계책을 정하였으니 다시 고칠 수 없다. 속히 모든 일을 처판(處辦)하도록 하라.”


하였다. 한확 등 군신들이 합사(合辭) 하여 그 명을 거둘 것을 굳게 청하고 세조 또한 눈물을 흘리며 완강히 사양하였다.


전균이 다시 들어가 이러한 사실을 아뢰었다. 조금 있다가 전균이 다시 나와 전교를 선포하기를, ‘상서사(尙瑞司) 관원으로 하여금 대보(大寶)를 들여오라는 분부가 있다.’고 하니, 모든 대신들이 서로 돌아보며 얼굴빛을 변하였다


동부승지(同副承旨) 성삼문(成三問)이 상서사(尙瑞司)로 나아가서 대보(옥새)를 내다가 전균으로 하여금 경회루(慶會樓) 아래로 받들고 가서 바치게 하였다. 노산군(단종)이 경회루 아래로 나와서 세조를 부르니, 세조가 달려 들어가고 승지(承旨) 성삼문와 사관(史官)이 그 뒤를 따랐다. 단종 3년 1455년 윤6월 11일




단종복위 연류자

“근일에 이개(李塏)·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유성원(柳誠源)·박중림(朴仲林)·권자신(權自愼)·김문기(金文起)·성승(成勝)·유응부(兪應孚)·박쟁(朴崝)·송석동(宋石同)·최득지(崔得池)·최치지(崔致池)·윤영손(尹令孫)·박기년(朴耆年)·박대년(朴大年) 등이 몰래 반역(反逆)을 꾀하였으나, 다행하게도 천지 신명(天地神明)과 종묘·사직의 신령(神靈)에 힘입어 흉포한 역모가 드러나서 그 죄상을 다 알았다. 그러나, 아직도 소민(小民)들이 두려워할까 염려하니, 경 등은 이 뜻을 선유(宣諭)하여 경동(驚動)하지 말게 하라.” - 세조 2년 1456년 6월 6일 단종복위 연류자



단종복위에 동참하지 않은 신숙주만이 하루가 다르게 쉬어 버린다는 숙주나물의 대명사가 된 신숙주만 충의가 없는 나쁜 놈으로 그려지고 있다. 사육신들이나 신숙주나 단종폐위에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위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보고 이개와 김승유와 정종을 바라고 보고 있으면 개콘이 떠올라 웃음이 가시지를 않는다.  더군다나 정종은 반정에 실패한 후 승유 너가 살아 남는다면 경혜공주를 돌봐달라고 이야기까지 한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좀 더 극적인 구성을 할려면 계유정란을 기점으로 원수가 되어 버린 스승 이개와 원수가 되어 버린 정종과 경혜공주 그리고 신면을 그렸다면 보다 역사와 부합되고 극적일 수 있지 않았을까?


사실 악역으로 나오는 신숙주의 아들 신면이 친구 김승유를 배신한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신면은 김승유를 배신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신면은 1453년 계유정란시기 16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사극에서 금성대군과 수양대군과 나이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그려서 많은 사람들이 수양대군과 금성이 비슷한 나이 때 인줄 안다. 그리고 수양대군이 계유정란이나 단종폐위를 할 때 나이가 많은 줄 안다. 하지만, 수양대군이 계유정란에서 정적 안평대군, 김종서, 황보인을 처단할 때 30대 중후반이었다는 것을 안다면 놀랄 것이다.


수양대군 세조는 1417년생이고, 안평대군은 1418년생으로 안평대군과 연년생이었다. 형제간에 나이차이가 나지 않으면 싸우면서 크는 것처럼 안평과 수양은 권력을 두고 정적관계에 있었다. 더군다나 금성대군은 수양과 안평에게 한참 어린 동생인 1426년생 이였다. 1453년 계유정란 시 수양대군은 37살 이었고, 안평대군은 36살, 금성대군은 28살 밖에 되지 않았다. 계유정란 시 경혜공주는 18살이었다.


단순히 신숙주는 나쁜 놈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정적의 아들들이 친구라는 설정에서 배신과 연적이라는 코드를 삽입해서 만든 극중 개연성도 리얼리티도 없는 허구적이 구성이다. 신숙주가 김종서에 나쁜놈이였다면 계유정란으로 풍비박산이 난 김종서 집안으로서는 사육신들도 나쁜 놈들이고 불구대천의 원수들 일뿐이다.


정말 경혜공주의 부마 정종은 김승유의 적은 끊임없이 친구 김승유와 신면사이에서 신면을 질책하고 김승유를 암중에서 후원하는 하였을까?


정종은 공주의 남자에서 부마가 되자 영양위가 되었다고 그려졌지만, 실제는 계유정란공신으로 영양위가 되었다.


계유정란으로 아비와 일족을 죽인 원수가 되었지만, 세조가 왕위에 등극하고 사육신들이 생각하는 정치와 세조가 하는 정치와 차이 때문에 사육신들이 세조를 배반하고 반정을 꿈꾸다,

 

집의(執義) 이개(李塏)가 본부(本府)의 의논을 가지고 아뢰기를,
 

“신 등이 지금 정부에서 아뢴 죄목(罪目)을 보니, 안평대군 이용(李瑢)이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정분(鄭笨)에게 지시하여 심복을 병조(兵曹) 군기감(軍器監)에 포열(布列)하게 하였다 하였으니, 정분의 죄가 황보인·김종서에 못하지 않습니다. - 단종 1년 1453년 10월 28일


철천지 원수였던 사육신과 공동의 적이 되어 버린 세조(수양대군)에 나의 적의 적은 친구라는 고금의 진리에 맞추어 김승유와 이개와 정종/경혜공주는 공통의 적 세조에 대항하여 단종복위를 한다고 그렸다면 극적 반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히 처음부터 단종복위를 하다 죽은 이개와 정종은 수양의 적이니, 계유정란으로 죽은 김종서와 동질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복선도 없는 단순한 선악 구도보다는 치밀한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 구조가 완성되지 않았을까?


이래야 역사도 망치지 않고 공주의 남자가 의도한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드라마틱한 리얼 핏빛 로맨스가 완성되지 않았을까?

2011/09/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광개토태왕, 계백, 문헌고증 철저히 파괴해야 시청률 오른다?

2011/09/1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적과동침 실패. 단종 죽인건 사육신 충신인가? 배신 아이콘인가?

2011/09/1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계백 백제 패망후 왜 건너가 천황 될지도?
2011/09/11 - [TV&ETC] - 김연아 키드 김해진 최악은 희망, 손연재 세계랭킹 언플 희망고문 가능성 높다
2011/09/10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추석 보름달은 원한에 시퍼런 날이 서있었을 것이다.
2011/09/0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스승 이개 알고보면 계유정란공신 척살1순위, 사육신 단종폐위 공신들
2011/09/0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찌질남 민폐 제작자 인증. 사육신 성삼문 단종 폐위 일등공신
2011/09/0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종서 후손중 김승유 제외하고 절손되었을까? 사실은
2011/09/0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우사인 볼트 보다 빠른 세령공주 불가능에 도전하다?
2011/09/0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스토커 김승유가 죽어야 드라마가 산다
2011/08/3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계백, 광개토태왕, 백동수 남주 수염없는 이유 키스신, 여배우 위한 배려인가?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9.15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요즘 공주의 남자가 재미있는것같은데 통못보내요 흠
    즐거우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으노야 2011.09.15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남 어제 잠깐봤는데 김승유가 웃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부마하고 공주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질거같은데 ㅎㅎ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9.15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십니다. 역사와 관계도까지 깊이있게 다루셨네요^^

  4.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9.15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안보는 드라마라서 ㅎㅎ

  5. Favicon of http://kind.go5.kr BlogIcon 카인드프라이스 향이 2011.09.15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대박중인 재택 인터넷알바 !! 카 인 드 프 라 이 스

    아이때문에 직장에 다닐 수 없다구요? 원하는 시간대 알바가 없다구요?
    직장인인데 월급이 작다구요? 이제 고민끝!!

    하루1~3시간 투자로 월 300만원 이상 벌어가세요!!
    인터넷재택알바중 수당1위, (검찰,사이버수사대,공정위 조사 완료!)

    홈페이지 가입하신 후에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kind.go5.kr
    kind.go5.kr

    네이버에서 "카인드프라이스 향이" 검색해보세요

  6. 투명 2011.09.15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포스팅 잘보고가여 ~^^

    제가 중복쿠폰 나눠드리고있는데요^^
    다운받아서 다시 보실수있으세염~^^

    톰파일 5만쿠폰 짜리예염
    35852-10914
    39299-95978

    그럼 잘쓰세요..^^

    http://www.filecoupon.net/coupon/16.php

    위 주소로 가시면 더 많은 쿠폰 혜택 받으실수있으세여 ^^
    ---------------------------------------------------------

  7. Favicon of http://www.yokyim.com/Art/18541/265/A-Future-In-Medical-Billing-And-Coding-Is-.. BlogIcon medical assistant 2011.09.18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는 주인공들은 자라지도 않고 늙지도 않았는데 어느 새 6년의 시간이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지나가고 있다. 극중에서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1~2년이 훌쩍 넘나든다

  8. Favicon of http://marketbold.com/KeywordSniperPro/ BlogIcon Keyword Search 2011.10.29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는 매우 큰 것입니다.사진은 정말 놀라운 수 있습니다.드라마는 정말 훌륭한뿐만 아니라 전체 생산됩니다.

  9. Favicon of http://html-java-kod-bul.tr.gg/ BlogIcon html kodları 2011.11.16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는 매우 큰 것입니다.사진은 정말 놀라운 수 있습니다.드라마는 정말 훌륭한뿐만 아니라 전체 생산됩니다.

  10. Favicon of http://www.canli-radyo-dinle.net/ BlogIcon radyo dinle 2011.11.1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는 매우 큰 것입니다.사진은 정말 놀라운 수 있습니다.드라마는 정말 훌륭한뿐만 아니라 전체 생산됩니다.

  11. Favicon of http://facebulgaria.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2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2. Favicon of http://hkjobonline.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7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3. Favicon of http://irene.forestcityasp.net BlogIcon 벨라 2012.04.03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4. Favicon of http://peppa.is-a-nurse.com BlogIcon 사라 2012.04.06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5. Favicon of http://xmusic.dontexist.org BlogIcon 라일리 2012.05.09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6. Favicon of http://jealous.servebbs.net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5.11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7.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19. Favicon of http://www.nbdlfd.com BlogIcon compressor valves 2012.08.21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신면은 왜 세령이 납치범을 구하려 했는지 궁금하던 차에 수양대군이 신면에게 너무 자책하지 말라한다.

세령이 승유를 구한건 너무 놀라 날아온 화살에 옴살달삭 못한 것이겠지 하면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동을 한다.


수양도 세령이 납치범을 구하기 위해서 수 미터를 달려가 승유를 감싸 안았다는 것을 안다.

오히려 신면의 화살이 세령이 김승유를 감싼 다음에 도달했다는 것도 안다. 차라리 승유를 내쳤다면 보다 쉽게 구했을 것이다.


그런데 날고 기던 김승유는 왜 화살을 피하지 못했을까? 얼음땡에 걸린건가?


빙옥관의 기둥서방 조석주와 전노걸는 관군이 포위한 상태에서도 김승유를 구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신면의 포위가 허술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관원들과 충돌하나 없으니 말이다.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눈치챈 세령이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출발선에서 박차고 나가듯이 사뿐이 뛰어간다.



그리고 세령은 우사인볼트 보다도 빠르게 승유에게 도착하였다. 하지만, 신면의 화살은 도착도 하지 않았다. 시속 200km이상으로 날아가는 화살보다 빠른 세령이다.

승유가 어떻게 탈출할까 궁금했는데 개연성 없는 장면에서 허탈할수 밖에 없었다.


승유는 자신을 구한 자들의 안위나 정체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이 있는 건 세령의 안위뿐이다.

 

 



세령의 안위가 걱정된 승유는 빙옥관에 와서도 술만 푸고 있다. 복수를 위해서 그 여인을 붙잡은 것이냐? 아니면 남의 여인이 되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이냐고 물어본다.


지금까지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가 보여준 모습은 원수가 아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번민과 애증과 갈증이다. 더군다나 승유가 세령이 결혼하는 장소에 까지 난입하여 세령을 납치한 이유는 신면과 결혼하는 세령 때문임은 2011/09/0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우사인 볼트 보다 빠른 세령공주 불가능에 도전하다? 이전 글에서도 지적했었다.


작가가 생각하기에도 지금까지 김승유의 모습은 아버지와 가족의 복수나 대의같은 것은 김승유에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승유의 성격을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로 만든 건 작가 자신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김승유가 변한다는 암시와도 같은 장치이기는 하지만, 이미 승유에게 남은 건 찌질하고 민폐만 남기는 주인공이란 낙인뿐이다. 물론, 멜로에서는 찌질한 사랑일수록 각광을 받기는 한다. 닥치고 원수를 사랑한 남자가 여자들에 마약과 같은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런 여성들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그러니 개연성이 있던 없던 우리 박시후와 문채원을 서로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말뿐이지 않는가? 주인공이 누가 되었던 어떤 일을 하던 관심이 없다. 드라마의 스토리라인은 보지도 않는다. 드라마 내용를 보는게 아니라 박시후와 문채원이나 이민우나 송종호 홍수현만 보인다. 글쓴이는 배우들이 누군가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이 어떤연기를 하는지도 관심이 없다. 관심분야는 작가가 스토리를 얼마나 개연성있게 만들고 리얼리티를 드라마에 녹여내는가이다. 또한, 시나리오를 제작자가 얼마나 잘 구현해 내는가이다.

사실 사랑은 이성보다는 감성이다. 그러니 감성을 자극하는 모드만큼 좋은 자극제는 없다. 더군다나 나를 위해서 화살을 대신 맞는 여인이라면 원수의 딸이라고 해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수양대군은 암살의 배후로 정종과 경혜공주와 금성대군으로 몰아간다. 그리고 단종을 압박한다. 경혜공주는 정종과 금성대군을 살려달라고 수양대군의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는다. 단종은 금성대군과 영양위 정종과 경혜공주를 살리기 위해서 수양대군에게 양위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수양대군이 냉큼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대체적으로 겁박해서 양위를 받더라도 3번은 거절하는 게 선위를 받는 자의 예라고 한다. 그래야 반발세력을 무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예에 따라 거절하는 절차를 받다가 피박을 본 자가 있다. 삼국시대 신라 진덕여왕이 죽자 알천에게 왕위를 받으라고 대신들이 머리를 조아린다. 알천은 예에 따라 거절하지만 김춘추를 따르는 자들이 그래 그럼 하기 싫다는데 관둬라면서 김춘추를 왕위에 옹립하였다. 그리고 알천은 낙동강 오리알처럼 버려지고, 알천은 진주로 낙향한다. 그래서 진주소씨의 시조가 되었다.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도 김승유 때문에 일어났고, 김종서가 죽은 것도 김승유 때문이다. 이제 금성대군과 정종이 죽게 된 것도 김승유의 철없는 사랑놀음 때문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대의는 없다. 단지 사랑놀음 속에 역사가 있을 뿐이다. 대단한 사랑 나셨다.

 


승유는 정종을 만난후 수양대군의 수족을 제거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제일먼저 온녕군의 집에 잠입하여 온녕군의 목에 칼을 들이민다. 온녕군은 김승유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아마도 온녕군은 승유의 칼에 목이 날아갈것이다. 그런데 시제가 조금 엉뚱하기는 하다. 온녕군이 죽은 때는 1454년 5월이고, 단종이 수양에게 양위한때는 1455년 6월이다.

단종 2년 1454년 5월 12일  온녕군(溫寧君) 이정(李裎)이 졸(卒)하였다. - 단종실록


그렇다면 실제 단종이 양위하는 과정은 어떨까?


단종이 수양대군(세조)에게 양위한때는 1455년 윤 6월 11일 이였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승유가 천방지축 날뛰는 장면과 승유가 세령의 스토커처럼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김승유는 세령이 친구인 신면과 결혼하자 열받아 혼례식장에 난입하여 세령을 납치하는 것으로 1년 5개월을 보내 버렸다. 그리고 이를 기화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압박해서 양위를 받아 내는 것으로 맺었다.

물론 드라마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날아다니는 화살보다 빨리 달리는 세령이 있는데 불가능은 없다.  계유정란도 금성대군과 정종이 귀향가는 것도, 단종이 세조에게 양위한것도 모든건 찌질남 김승유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더 치밀한 드라마를 보면 안 되겠는가?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나오지 않는 세종대왕의 빈이였던 혜빈 양씨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귀양 보낸다. 혜빈양씨는 금성대군과 결탁해서 수양대군을 몰아내려 하였다가 귀양을 간 것이다.


그중에 금성대군은 삭녕으로 경혜공주의 부마인 영양위 정종은 영월로 귀양 간다.
 

임금이 그대로 따라서 의금부에 명하여 혜빈양씨(惠嬪楊氏)를 청풍(淸風)으로, 상궁박씨(尙宮朴氏)를 청양(靑陽)으로, 금성 대군 유를 삭녕(朔寧)으로, 한남군 이어(李)를 금산(錦山)으로, 영풍군 이전(李瑔)을 예안(禮安)으로, 정종을 영월(寧越)로 각각 귀양보내고, 조유례는 고신(告身)을 거두고 가두었다. 또 성문치(成文治)와 이예숭(李禮崇)·신맹지(申孟之)·신중지(申仲之)·신근지(申謹之)·신경지(申敬之)의 고신을 거두고는 먼 변지로 떠나 보내어 충군(充軍) 하게 하였다. - 세조 즉위년/ 단종 3년 윤 6월 11일



같은날 단종은 수양에게 양위한다는 교지를 내리고, 태평관에 와 있던 명나라 사신에 수양에게 양위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박정희의 쿠데타나 전두환의 쿠데타와 광주민주화운동과정에서 전두환의 학살을 미국이 용인하는 장면이 아닐수 없다. 역사는 돌고 도는 모양이다. 그래서 역사를 반추한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육신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단종이 수양에게 양위를 할 때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도 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육신 중 1인인 성삼문은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양위할 때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미안하게도 성삼문은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단종의 양위에 관여하고 찬성을 한다.
 

환관(宦官) 전균(田畇)으로 하여금 한확(韓確) 등에게 전지하기를,

“내가 나이가 어리고 중외(中外)의 일을 알지 못하는 탓으로 간사한 무리들이 은밀히 발동하고 난(亂)을 도모하는 싹이 종식하지 않으니, 이제 대임(大任)을 영의정(領議政)에게 전하여 주려고 한다.”

하였다. 한확 등이 놀랍고 황공하여 아뢰기를,

“이제 영의정이 중외의 모든 일을 다 총괄하고 있는데, 다시 어떤 대임을 전한다는 것입니까?”

하여, 전균(田畇)이 이를 아뢰니, 노산군(魯山君)이 말하기를,

내가 전일부터 이미 이런 뜻이 있었거니와 이제 계책을 정하였으니 다시 고칠 수 없다. 속히 모든 일을 처판(處辦)하도록 하라.”


하였다. 한확 등 군신들이 합사(合辭) 하여 그 명을 거둘 것을 굳게 청하고 세조 또한 눈물을 흘리며 완강히 사양하였다.


전균이 다시 들어가 이러한 사실을 아뢰었다. 조금 있다가 전균이 다시 나와 전교를 선포하기를, ‘상서사(尙瑞司) 관원으로 하여금 대보(大寶)를 들여오라는 분부가 있다.’고 하니, 모든 대신들이 서로 돌아보며 얼굴빛을 변하였다


동부승지(同副承旨) 성삼문(成三問)이 상서사(尙瑞司)로 나아가서 대보(옥쇄)를 내다가 전균으로 하여금 경회루(慶會樓) 아래로 받들고 가서 바치게 하였다. 노산군(단종)이 경회루 아래로 나와서 세조를 부르니, 세조가 달려 들어가고 승지(承旨) 성삼문와 사관(史官)이 그 뒤를 따랐다. 단종 3년 1455년 윤6월 11일



동부승지 성삼문은 옥쇄를 환관 전균으로 하여금 경회루로 가서 노산군(단종)에게 주라하였고, 단종이 경회루에서 세조를 부르자. 성삼문과 사관이 뒤를 따랐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단종복위를 꿈꾼 성삼문의 이미지에 대단한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단종이 수양에게 양위하는데 성삼문은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성삼문는 단종 양위에 적극적이었다. 수양대군도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하는데 성산문은 눈치도 없이 덥석 낚시에 걸린 붕어처럼 걸려들고 만다.

성삼문이 후에 왜 단종 복위에 나섰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종 양위시에는 수양에게 양위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수양대군(세조)가 양위받은 12일후 1455년 6월 23일 성삼문에게 우승부지를 제수한다. 이때 간신으로 그려진 한명회는 좌승부지가 되었다. 간신 한명회나 사육신 성삼문이나 차이점이 없다 둘다 단종을 몰아내고 세조가 왕위에 오르는데 일조한 공신들이니 말이다.

사육신중 하나인 성삼문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육신들은 단종을 위해서 계유정란으로 죽은 황보인, 김종서, 양평대군을 따랐고, 처음부터 금성대군과 단종을 보위하고 수양대군에 반기를 들었을까? 아마도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이
에 대해서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2011/09/1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단종복위 위해 불구대천원수인 이개 성삼문 등 사육신과 동침한다?
2011/09/1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계백 백제 패망후 왜 건너가 천황 될지도?
2011/09/11 - [TV&ETC] - 김연아 키드 김해진 최악은 희망, 손연재 세계랭킹 언플 희망고문 가능성 높다
2011/09/10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추석 보름달은 원한에 시퍼런 날이 서있었을 것이다.
2011/09/0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스승 이개 알고보면 계유정란공신 척살1순위, 사육신 단종폐위 공신들

2011/09/0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승유 스승 이개와 사육신 알고보면 계유정란공신 척살1순위, 신숙주, 사육신 단종폐위 공신들

2011/09/07 - [역사이야기] - 은고 사비성 태울만큼 계백 사랑했을까? 공주의 남자 비롯한 역사파괴 끝은 어디까지?
2011/09/06 - [역사이야기] - 계백, 동명제 초혼관 의자, 교기와 흥수는 왜 왜색풍 옷을 입었나? 사실은
2011/09/0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종서 후손중 김승유 제외하고 절손되었을까? 사실은
2011/09/0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우사인 볼트 보다 빠른 세령공주 불가능에 도전하다?
2011/09/0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스토커 김승유가 죽어야 드라마가 산다
2011/08/3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계백, 광개토태왕, 백동수 남주 수염없는 이유 키스신, 여배우 위한 배려인가?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11.09.08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분석할 필욘 없다고 생각하오 어차피 허구인 것을...일일이 분석하고 꼬투리를 잡을 상대를 찾는다면 시사나 정치쪽으로 눈을 돌려보시오.

  3.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11.09.08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분석할 필욘 없다고 생각하오 어차피 허구인 것을...일일이 분석하고 꼬투리를 잡을 상대를 찾는다면 시사나 정치쪽으로 눈을 돌려보시오.

  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9.08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구성이 좀 많이 가미되긴했죠.^^;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5. 코스모스 2011.09.08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그래도 드라마란 것 자체가 픽션이잖아요..작가의 담고자 하는 주제에 맞게 스토리를 진행 시키는 것이니까요..그렇지 많고 논픽션을 써댄다면 그건 드라마가 아니지요..공주의 남자는 역사적인 사실배경으로한 허구의 내용입니다

  6. ㅡㅡㅡㅡㅡ 2011.09.15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와 관련된 부분 지적은 그렇다쳐도 픽션이니까 허용되는 부분까지 비아냥 거리는거 보면 이 드라마 싫어하나본데 왜 보시나요? 그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우샤인볼트가 빙의하는건 다른 드라마에서도 다른 나라 드라마에서도 밥 먹고 똥 싸는 것 보다도 쉬운 일이예요. 정말 별에별 부분까지 따지고 드네

  7. ㅇㅋ 2011.09.15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굉장히 편향적이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는것 아닌지?
    승지 성삼문이 옥쇄를 들고 따랐다는 내용 하나만으로 성삼문이
    단종폐위에 앞장선 것이라? 한명회와 다를바 없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이 당대 1차사료이긴 하나 수양대군 일파의
    시각으로 쓰여진 사료인만큼 사료비판이 필요한데, 너무 일차원적으로
    해석하는 듯 합니다.

  8. 웃기네요 2011.09.2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로 답답하지 않을 수 없군요, 드라마와 역사를 혼동하시는 건지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열중하시는 걸 보면 매사 부정적인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이고 허구라고 드라마 앞부분에 약 3초간 광고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허구의 이야기라고 말이죠, 모든 역사를 역사에 근본하여 만들면 어느 세월에 만듭니까 ?? 그럼 문종때 부터 계유정난과 단종의 승하에 이르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을 사실에 의거하여 10여년간 방영해야 속이 풀리실건가요 ㅋㅋ

    이런 허무맹랑한 글 그만 적으시죠, 책보고 판단하시는 의견들 실로 허무맹랑합니다.
    성삼문이 옥쇄를 넘겨줬다고 해서 수양의 보위에 찬성했다 ? ㅋㅋㅋ 실로 어이없습니다,
    성삼문과 하위지 등은 3등 공신에 추대된것조차 수치로 여겨 공신 자리를 고사했던 인물입니다.
    실록에서조차 명확하게 나온것을 어찌 이리 판단하시는지 답답하네요
    이제 글 그만 쓰시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1.09.23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신이 된건 아는군요..

      그런데 그들이 왜 공신의 직위에서 물어날려고했을까는 보지 못했구려.. 전균과 엄자치가 공신으로 군에 봉작이 되었기 때문이라오.. 전균과 엄자치는 환관이라는 건 아시겠죠..

      환관이 자신들보다 높은 공신에 있는게 배아펐던 겁니다..

      님이 알고 있는 수치는 환관보다 낮은 직급이 못마땅했다 입니다.. 공신은 아무나 주는게 아닙니다. 공신전에 노비에 재물에 수 많은 부와 명예가 따르거든요.. 족보에도 오를만큼..

      님은 드라마의 리얼리티와 역사를 혼동하는 구려.. 공주의 남자에 어디 역사의 배경을 빌려왔나요. .직접적으로 건들었지요.. 그리고 역사와 다른 허구라고 한적은 없는것 같은데요.. 3초동안 나왔다는 내용을 제대로 해석해보셈..

  9. 하하 2011.09.25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조의 즉위 과정에 대한 것은 이미 다른 여러 기록이나 정황증거 등으로 많은 부분 고증이 되어 있습니다.

    단지 실록 기록 단 하나만 가지고 그것도 문장에 딱 씌인 것만으로 확대해석하여 상황을 설명하는 님의 말에는 모순이 대단히 많습니다.

    숙주나물이라는 말이 생긴게 그당시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예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후일 사육신의 충정과 절개가 높이 평가되어 그것도 세조의 후손들에 의해 사면 복권된 것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삼문의 후예가 우리나라에 15만명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실수도 있는 점 엄중 경고드립니다.

  10. 히히 2011.10.2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모든 부분에 동의할 수 없네요~ 사료출처또한 세조입장에서 기록된 것만 이용하신 것도 그렇고 특히 성삼문 관련 내용은... 성삼문은 그 직위에서 일을 안 것이고, 박팽년과 후일을 도모한 내용은 네이버에 관련검색어를 쳐서 맨위에 성삼문,박팽년 관련 내용만 읽어보아도 아실 수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12. Favicon of http://rocville.com/?p=Forums BlogIcon Jamie 2012.06.25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에서 승유가 보여준 모습은 원수가 아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번

  13. Favicon of http://pornhublive.com/ BlogIcon Pornhub 2012.07.19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양도 세령이 납치범을 구하기 위해서 수 미터를 달려가 승유를 감싸 안았다는 것을 안다.

  14.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 BlogIcon auto insurance comparison 2012.07.23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 박시후와 문채원이나 이민우나 송종호 홍수현만 보인다. 글쓴이는 배우들이

  15.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seo expert 2012.07.25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면은 왜 세령이 납치범을 구하려 했는지 궁금하던 차에 수양대군이 신면에게 너무 자책하지 말라한다.

  16. Favicon of http://lowestcarinsurancequote.com/ BlogIcon car insurance estimate 2012.08.09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한 테는 관련 물건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매우 분명히 나를 위해 유용합니다. 적절하게 작성된 나는 감사 및 좋은 일자리라고합니다.

  17. Favicon of http://www.gamerluck.com/diablo_3_gold_us.html BlogIcon buy diablo 3 gold 2012.08.21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면은 왜 세령이 납치범을 구하려

  18. Favicon of http://sikhsocialnetwork.com/blog/view/92320/what-do-to-when-food-is-rare BlogIcon emergency water storage 2012.11.26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실록 기록 단 하나만 가지고 그것도 문장에 딱 씌인 것만으로 확대해석하여 상황을 설명하는 님의 말에는 모순이 대단히 많습니다.

  19. Favicon of http://redsocial.educativas.co/blog/view/6591/things-you-need-to-prepare-an-ur.. BlogIcon what is today's julian date for military 2012.12.06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옥관의 기둥서방 조석주와 전노걸는 관군이 포위한 상태에서도 김승유를 구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신면의 포위가 허술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관원들과 충돌하나 없으니 말이다.

  20. Favicon of http://www.ocmosquito.org/2012/04/emergency-medical-kits-save-everyday-life/ BlogIcon meal ready to eat expiration 2012.12.1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드라마 작가가 간과한 것이 있다. 태자 부여 융에 관한 것이다. 부여융은 615년에 태어나 682년 68세의 나이로 복망산에 뭍힌다.

  21. Favicon of http://franceegan8.livejournal.com/1762.html BlogIcon mainstay food bars 2012.12.25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옥관의 기둥서방 조석주와 전노걸는 관군이 포위한 상태에서도 김승유를 구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신면의 포위가 허술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관원들과 충돌하나 없으니 말이다.

 <공주의 남자>에선 김종서의 살아남은 후손으로 김승유와 큰아들 김승규의 아내와 여식인 아강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김종서에게는 처음부터 아들로 김승규와 김승유만이 있다.


<공주의 남자> 작가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를 극적인 묘사라고 말을 한다. 김승유가 멍청하게 나오는 이유도 김종서가 죽고 가족이 몰살되었기 때문이라고 이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가 복수하는 장면은 어디에도 없다. 단지, 세령이 자신을 속였다는 이유와 세령이 신면과 결혼한다는 이유만으로 질투심로 칼부림을 하는 것 밖에는 없다. 그것도 너 죽고 나죽자는 단순무식하게 말이다.


세령공주(문채원)은 신면(송종호)의 도움으로 김승규의 아내와 아강을 숨겨준다. 수양은 세령이 숨겨준 것을 알고도 모른 척 한다. 결론은 수양대군이 아량을 베풀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작가가 세령이 승유를 사랑하도록 하는 배려이고 김승유가 세령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장치이다. 결론은 수양이 종서를 친 이유는 정치적인 정적으로서 일이지 사적으로 일을 도모하지 않았다는 것을 은연중에 발산하려 하고 있다. 수양이 단종을 몰아내었지만, 정치를 잘하고 선정을 베풀게 했고, 수양을 용서하고, 승유와 세령이 잘먹고 잘살았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 너무나 뻔히 보인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이 김승유를 제외한 후손으로 형수와 질녀인 아강만 남았다고 설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계유정란 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김종서의 후손으로 김승유와 형수와 질녀만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소설과 드라마와 역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린학생들 뿐만 아니고 비일비재하다. 오히려 학생들은 선생들로 부터 역사 이야기를 듣지만 성인들은 정보를 얻을 곳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선덕여왕과 미실이 정적이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과 비슷하고, 소설 삼국지를 읽고 위촉오 삼국시대 역사라고 생각하고 피터지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 계유정란으로 김종서의 후손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그리고 드라마 공주의 남자처럼  김종서에는 2명의 자식만 있어서, 김종서와 형인 김승규만 죽고, 형수와 질녀인 아강만 살아남았을까?
 


김승유는 강화에서 살아 돌아온 후 형수와 질녀 아강을 찾아 수소문 한다. 형수와 아강이  정난공신 강곤의 집에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강곤의 집을 찾아가지만 형수와 아강은 병이들어 강에 투신자살했다는 말을 듣는다. 

유일하게 김종서의 후손으로 김승유 자신만 남았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살아가야할 의지가 없어져 정신을 놓아 버린다. 원수중의 하나인 강곤의 종들에게 몰매까지 맞는 수난을 당한다.

 


납치된 세령은 김승유가 단지 수양을 죽이고 김승유 자신도 죽어버리면 된다고 말할 때 형수와 조카도 살아 있으니 살아야할 이유와 목적이 있다며 회유를 한다. 하지만, 김승유는 세령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라며 속이지 말라고 한다.


사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와는 다르게 김종서에게는 아들만 5명이 있었고, 주인공으로 나온 김승유는 계유정란 이전 결혼을 하였지만, 죽고 없었다. 아직까지 공주의 남자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김승유는 작가가 창조한 가공인물이고, 실존인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계유정란 때 김종서와 큰아들 김승규가 죽었고,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은 김승유가 멍청해진 이유가 가족들의 몰살되었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해준다. 미치지 않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말을 한다. 더불어 일가족이 몰살된 것은 극적인 묘사를 위한 장치라고 말을 한다.

겨우 형 한명과 형수와 질녀 한명이 죽은게 극적이라면, 이왕 극적인 묘사로 어머니도 죽이고, 승유를 제외한 4명의 아들과 손자들과 손녀들을 다 죽이는게 더 극적이지 않겠는가? 두번 극적이였다간 살아남는 사람 한사람도 없겠다. 극의 재미는 숨은 그림을 찾듯,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가는데 있는 것이 아닐까?


계유정란 시 김종서는 아들만 4명이 있었다. 죽은 사람은 큰아들 김승규 밖에 없었고, 3명의 아들은 난을 피해 도망을 치고 복수를 위해서 흩어졌다. 도망친 3명의 자식 중에 김승유는 없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계유정난 이전 김승유는 죽고 없었다.


극적인 묘사를 위해서 승유가 절손이 되었다는 것에 낙담하였다고 그리고 있지만, 계유정란으로 죽은 이는 김종서와 큰아들 김승규, 김승벽의 아들 2명 뿐이었다. 나머지 후손들은 모두 살아 있었다.


김종서에게는 손자도 최소 8명 이상이 있었다. 그중 둘째 김승벽의 아들 차동과 사동만이 계유정란 1453년 10월 10일 죽고, 나머지는 잡히거나 도망쳤다가 잡혔다. 그 중 3명 이상은 유모와 사돈의 도움으로 도망하였다.



공주의 남자의 모티브를 제공한 금계필담의 김종서 손자와 세령(세희)의 결혼은 유모의 손에 도망친 3명 이상의 손자 중 한명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다.

 

더군다나 계유정란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오히려 계유정란 당시 죽은 사람이 극히 드물 정도다. 그리고 계유정란 시 도망친 둘째 김승벽이 있다. 더군다나 서자인 석대와 목대도 있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시점은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끝난 얼마 지나지 않는 때이다. 이때는 김종서의 둘째 김승벽과 서자 김석대,김목대가 살아 있었다. 드라마와는 다르게 이들 3형제는 난을 피하거나 수양에 복수하기 위해서 모색을 하였다. 하지만, 1453년 11월 23일, 김승벽과 서자 김석대가 처형된다.


1454년 8월 15일, 그리고 계유정란 이듬해인 1454년 8월 15일 추석(한가위)날에 김종서의 유일하게 혼자남은 서자 김목대와 첫째 아들 김승규의 아들 만동(수동)과 조동이 처형된다.
 


첫째 아들 김승규의 3살 먹은 셋째 김행남(말동)은 김종서 질녀의 남편이 되는 송시열의 5대조에 의해서 구원을 받아 숨어 이름을 행남으로 바꾸고 살아 남는다. 김행남은 후에 김씨성을 가진 여인과 결혼을 하고, 그 후손 김익량은 숙종 45년 1719년 참봉에 제수된다.  


1456년 5월 23일, 둘째 아들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은 16살이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배지에서 관노 생활을 하다 세조 2년 1456년 방면 된다. 중남(석동)은 후에 개성으로 들어가 결혼 후 죽는다.
셋째아들 팽(삼동)은 후에 능성구씨에 장가를 간다.

배우자 성씨가 없는 중남(석동)은 금계필담의 주인공으로 유력한 후보 중에 하나지만 계유정란 시 유모의 손에 살아남아 동굴로 숨었다는 설정에 위배되어 탈락한다.
 

 


특히 <공주의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셋째 아들 김승유는 여흥민씨에 장가를 가서 효달을 낳았는데 계유정란 이전에 죽은 것이 확실하다. 효달은 유모가 자신의 아들을 효달로 속여 죽임을 당하고, 효달을 빼돌린다. 그리고 효달은 하남정씨와 결혼한다.


어떤이는 승류와 승유는 다른 사람이 아니냐고 그러니 승유는 작가가 창조한 인물이니 상관없다며 댓글까지 다는 과감한 사람도 있다.
 

김종서의 서자인 김석대와 김목대의 후손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아마도 금계필담의 모티브를 제공한 김종서의 손자가 이들의 아들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하겠다.


관노생활을 하던 김종서의 며느리와 손녀들은 세조 2년 1456년 9월 7일 정난공신들의 종으로 보내진다. 원수의 집의 노비 생활을 하는 여자들은 참으로 살아도 산것이 아니였을 것이다. 남자들은 죽어 버리면 그만 이지만 말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의 어린질녀는 강곤에서 간 김승규의 딸 숙희가 되어야 하지만 숙희는 나이가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 하면 16살보다 어린 여자나 남자는 어미와 함께 생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승규의 아내 내은비는 딸 내은금과 같이 강곤이 아닌 정인지에게 주어진다. 드라마에서 아강은 내은금이 아닐까?


김승규(金承珪)의 아내 내은비(內隱非)·딸 내은금(內隱今)·첩의 딸 한금(閑今)은 영의정(領議政) 정인지(鄭麟趾)에게 주고,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熙)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 강곤(康袞)에게 주고


김승벽(金承壁)의 아내 효의(孝義)는 예조 참판(禮曹參判) 홍윤성(洪允成)에게 주고,


- 세조2년 1456년 9월 7일



그후 성종시절 노비에서 풀려난다.
 

의금부(義禁府)에 전지(傳旨)하여 신천군(信川君) 강곤(康袞)이 하사받은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姬)를 놓아 보내게 하였다. - 1471년 성종 2년 7월


김승규(金承圭)의 처 내은비(內隱非)와 딸 내은금(內隱今)을 풀어주다. - 1472년 성종 3년 5월



드라마 공주의 남자와는 다르게 김종서의 후손은 절손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단지, 김종서의 아들들만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난이 끝난 근 1년 후 1454년 8월 15일까지 살아  남았지만 모두 죽고 말았다.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고도 오해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종서의 후손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더불어 역사에 관심이 있더라도 김종서의 후손들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절대 다수는 김종서의 후손들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공주의 남자 드라마를 보고 김종서의 후손들이 절손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난을 피해 살아남아 후손을 이은 사람들은 족보를 훔친 사람들로 오해되지 않겠는가? 그만큼 역사에 기록된 사람들을 드라마로 극화할 때는 극히 조심스러워야 한다.

단지 멜로에 지나지 않는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위해서 억울한 죽음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욕보일 필요가 있는지 창작의 자유를 넘어 역사파괴를 당연시하고 역사를 파괴해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극 작가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승유야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세령과 사랑놀음하지 말고, 할아버지도 잃고, 어미도 잃고 아비찾아 울고 있는 어린 아들 효달을 찾아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말이다.
 
2011/09/04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동북공정, 독도침탈보다 부끄러운 고구려 창조하기?

2011/09/0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우사인 볼트 보다 빠른 세령공주 불가능에 도전하다?
2011/09/0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스토커 김승유가 죽어야 드라마가 산다
2011/08/3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계백, 광개토태왕, 백동수 남주 수염없는 이유 키스신, 여배우 위한 배려인가?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2011/08/28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사극 강철검 만들면 강국이란 환상에서 나올까? 개그소재는 이제그만
2011/08/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민폐 김승유, 박시후 잘못인가? 작가 잘못인가?
2011/08/2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아저씨는 가잠성 성주 알천이 아닌 김유신이다?
2011/08/22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담덕이 부끄러운 KBS, 동북공정보다 못한 이유
2011/08/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의자왕, 계백, 교기, 수염만 없으면 미성년인가? 그리고 언제나 김유신은 노예상?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vlastresort.com BlogIcon 김보경 2012.01.07 0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을 계속

  3. Favicon of http://butler.africatravelling.net BlogIcon 정부 2012.04.03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4. Favicon of http://alphamale.dvrdns.org BlogIcon 키에라 2012.04.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edward.is-a-hard-worker.com BlogIcon 사라 2012.05.08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6. Favicon of http://dog.sbak.org BlogIcon 애디슨 2012.05.11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8. Favicon of http://rocville.com/ BlogIcon Jamie 2012.06.25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와 아강을 숨겨준다. 수양은 세령이 숨겨준 것을 알

  9. Favicon of http://pornhubstore.spreadshirt.com/ BlogIcon Pornhub 2012.07.19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

  10.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california-auto-insurance/ BlogIcon compare car insurance 2012.07.23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렇습니다. 드라마가 완전히 논픽션으로 만들어져야할 이유는 없지만 시

  11.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seo company 2012.07.25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한다는 표현을 쓰며 자신이 직접 위험감수를 하고서야 김종서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김승유는 도움하나 없이 딸랑 수

  12. Favicon of http://insurancedirectly.com/health-insurance-quotes/is-aarp-health-care-plans.. BlogIcon aetna vision insurance 2012.08.08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포스트에서 여기 이렇게 많은 유용한 정보를 찾기 위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lowestcarinsurancequote.com/ BlogIcon auto car insurance quotes 2012.08.09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이 위대한 읽기 주셔서 감사 싶었어요. 블로그가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입니다. 이 유익한 기사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gamerluck.com BlogIcon runescape gold 2012.08.21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셔서 감사 싶었어요. 블로그가 최고의 블로그

  15.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15-vetements-hackett BlogIcon Polo hackett 2012.10.25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 유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만으로도 성군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극단적으로 조선이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6. Favicon of http://dogclotheshorse.blogspot.com/2007_08_01_archive.html BlogIcon portable dog kennel fencing 2012.11.14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7. Favicon of http://komunitas.jualzeolit.com/blog/view/12191/things-you-need-to-prepare-a-c.. BlogIcon survival pack contents 2012.11.20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만으로도 성군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18. Favicon of http://debraokiele.livejournal.com/1111.html BlogIcon solar powered radio 2012.12.19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 유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만으로도 성군이라고 말을 하고 있

  19. Favicon of http://www.happyvegetable.com/2008/10/ BlogIcon indoor puppy fence 2012.12.27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이 김승유를 제외한 후손으로 형수와 질녀인 아강만 남았다고 설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20. Favicon of http://www.lindascandles.com/Links.html BlogIcon katadyn pocket filter small parts kit 2013.01.0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을 어떻게 이길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떡하면 삼성을 이길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봅시다.
    맨 앞에 서서 싸우는 그들을 결코 외롭게 하지 맙시다.
    이번 사건에서 삼성의 불법을 단죄하지 못하면

  21. Favicon of http://ford.grupocaiuas.com.br/new-fiesta-hatch BlogIcon new fiesta 2013.01.30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려 고려해서 그런 세부 많은 확실히있다. 그것도 가지고있는 좋은 지점입니다. 나는 일반적인 영감 위의 의견을 제공하지만 명확하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 성실하게 일하고 거기에있을 것이다 당신이 가지고있는 것과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모르? 모범 사례 그런 것들이 주변에 부상이있는 경우 t 알아요,하지만 당신의 작업이 명확하게 공정한 게임으로 확인된 것을 확신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모두 그들의 생활의 나머지를 위해, 잠시의 즐거움의 영향을 느낍니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는 세령(문채원)과 신면(송종호)의 결혼식에 당당히 잠입하여 세령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금성대군이 수양대군을 암살하려는 계획까지 알고 있는 수양대군 집은 문전성시에 철옹성보다 삼엄한 경계가 쳐 있을 것이다.


그런데 김승유는 카메라가 향한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며 유유히 세령 방으로 침입하는데 성공하고 세령을 보쌈하고 유유히 집밖으로 나온다. 일지매에 괘도루팡을 쩜쪄먹을 지경이다.

이전 2011/09/0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스토커 김승유가 죽어야 드라마가 산다 글에서 어떻게 김승유가 북촌 수양대군 집에서 벗어날까 궁금하다고 했는데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냥 눈치없는 늙은 머슴만 승유를 발견해서 얻어터지고 아무 제재없이 문으로 나온다.

계유정란의 밤에도 김종서가 죽어가는 데도 김종서의 수하들은 칼을 들고 대문을 지키고 있었다. 안에 자객이 날뛰고 있는데도 말이다. 모든일이 동선을 무시하고 너무나도 쉽게 이뤄지는 헛점투성이 공주의 남자다.

김승유 수준이면 세령을 납치하지 않고,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수양대군을 암살하는데 너무나도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령은 입에 재갈이 물려있고, 팔이 묶여있는 상황에서도 정신이 있었지만, 김승유의 어깨에서 반향도 하지 않고, 팔자를 고쳐보겠다고 보쌈당해야 하는 3대 과부집의 며느리처럼 어서 저를 보쌈해서 구원해주세요라는 듯이 얌전하기만 하다.


김승유는 안가로 도망가기 보다는 자신을 숨겨두고 있던 빙옥관으로 세령을 납치한다. 그것도 흔적까지 남기고 말이다. 찌질함을 넘어서 민폐만 끼치고 있는 김승유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한마디로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누구하나 돌보거나 감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어다니는 고장난 시한폭탄이다.


세령은 빙옥관 창고에 갇힌 후 마술사가 수갑을 열쇠없이 풀어버리듯 너무나도 쉽게 손를 묶었던 밧줄을 풀고, 기둥에 묶여있던 밧줄도 풀어 버린다. 재갈은 언제 물렸냐는 듯이 입을 한번 벌리고 풀어 버린다. 그리고 나무조각을 쥐고 납치범 승유를 찌르다 걸리고 만다.


승유는 세령을 다시 묶어 두지만 세령은 다시금 묘기를 발휘하여 재갈만 제외하고 다 풀어버린다. 왜 재갈은 냅두었을까? 대단한 세령이 되시고 김승유는 도대체 세령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세령 문채원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보다는 SBS의 <스타킹>에 출연하거나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신면은 납치범 김승유가 마포나루 쪽으로 도망갔다는 말을 듣고 마포나루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추적한다. 그리고 말발굽 흔적을 쫓아 추적을 계속한다. 빙옥관에 묶여있는 말에 도착을 하고 빙옥관에 납치범과 세령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검사하는 시늉만 하고, 말도 놓아주고 만다.

그런데 당시 한성은 성벽으로 둘려져있다. 마포나루로 쪽으로 도망가려면 남대문(숭례문)이나 서대문 쪽으로 도망을 가야한다.


당연히 문지기가 성문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말을 타고, 보쌈한 물건(세령)을 그냥 통과시켰다는 게 말이 되는가? 말과 보쌈과 김승유가 성문을 그냥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 더군다나 김승유는 호패가 없는 상황이다. 도망자 김승유가 호패 없이 성문을 자유롭게 통과한다고 생각한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최소한 성문 문지기의 검문을 돌파해서 달아나는 장면을 삽입했어야 극적이지 않을까?

물론, 계유정란의 밤에도 김종서는 여장을 하고도 통과하지 못한 도성문을 김승유는 도성과 서대문 밖에 있는 김종서의 집을 말을 타고 맘대로 드나들기도 하는데 승유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승유에는 아마도 도깨비 감투나 투명망토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면과 한성부의 관원들은 빙옥관을 덮치자 승유는 세령을 묶지도 않은 채 말을 타고 도망가려 한다. 하지만, 경계와 감각이 예민해야할 승유 대신에 세령이 먼저 눈치를 채고 승유를 만류하며 다른쪽으로 도망갈 방향을 제시한다.

극중에서 김승유는 문무를 겸비한 조선제일의 한량이자 천재로 나온다. 그래서 김종서가 김승유에게 자신이 대신 죽을 테니 후사를 도모해서 세자를 지켜달라고 하지 않았던가? 김승유가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설정한건 개념은 물말아 드시고, 싸가지 없고, 철없은 가진거라고는 얼굴과 돈밖에 없는 재벌집 아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 듯 그냥 김승유(박시후)를 닥치고 좋아하는 대리만족 시청자들을 위한 장치에 불가한 것인가?


진짜 김승유 같은 자식이 김종서의 자식이었다면 김승유는 자신의 힘이 아닌 김종서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진 천재일 것이다. 10년 만에 한국 제일의 재벌이 되는 법이나 10년 만에 삼성의 오너가 되는 법을 만든 이건희의 만들어진 천재 이재용처럼 말이다.


어쨌든, 김승유의 안가로 들어온 김승유는 세령만 남겨두고 북촌의 김종서의 집에 잠입을 한다. 자신을 속였다고 믿는 세령이 도망갈 것은 걱정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화살을 쏴 기둥에 맞춘다. 기둥에 맞출 실력이면 수양대군을 활로 암살하는 게 편하다. 어렵게 세령을 납치할 필요가 있는가?

수양대군은 승유가 보낸 편지를 보고 부성애와 납치 배후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미끼가 되어 겉옷 안에 갑옷을 입고 갓바위에 간다. 신면은 갓바위 주변을 미리 장악하고 납치범 승유와 세령을 기다린다. 머리 나쁜 승유만 골고가게 생겼고 승유의 수호천사 세령만 다치게 생겼다.
 

 

 

그런데 갓바위라고 하기에는 왠지 어설프다 갓바위는 보이지 않고 폭포만이 있다. 그것도 어디로도 도망가지 못할 막다른 계곡 속에 있는 폭포로 말이다. XX폭포로 오라고 하는 게 더 확실하지 않을까? 어딜 봐도 갓바위 같은 모양은 없었다.

어쨌든, 최소한 탈출로를 확보하거나 아니면 수양을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고 생각했다면 암습을 예측하고 암습하지 못할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 아버지 김종서가 죽어가면서도 승유를 살리고 단종을 지켜달란 유언은 공염불이 되었다.



승유는 마주친 수양을 향해 화살을 날린다. 그런데 멀리 있는 수양대군의 집 기둥에도 맞출수 있는 활 솜씨가 겨우 수양의 심장이 아닌 복부에 가까운 지점을 맞추고 만다. 그리고 승유는 넋을 놓아 버린다.



하지만, 세령은 아버지 수양이 화살에 맞았는데 아버지에 가기보다는 승유를 향해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화살을 감시하다 두손이 묶인 상태에서 신면이 쏜 화살을 향해 달려들어  등 뒤에 화살을 맞고 승유를 구한다.
 

멜로를 좋아하던 그렇지 않던 사람들에게 세령이 몸을 던져 승유를 구하는 장면은 너무나 슬픈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세령의 승유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치로서는 유용할 수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덕만을 향해 쏜 화살이 천명공주가 대신 맞아 죽는 장면이 나온다. 사극에서 사람을 구할 때 너무나 식상하게 써 먹는 장면이 1박2일에서 시도때도 없이 입수하는 것 만큼 강물로 떨어지는 장면처럼, 화살을 대신 맞고 죽거나, 부상당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여러 날 동안 피죽도 먹이지 않은 세령이 수 미터 몸을 날려 김승유를 몸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상상력을 동원한 리얼리티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작가의 기초물리학도 아닌 기초 산수에서도 불가능한 점을 계산하지 않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우사인 볼트는 100미터를 9.58초에 뛴다. 우사인볼트의 순간 최대 속도는 시속 40km/h 근처다. 최대 초당 11미터를 달릴수가 있다. 하지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미터 결승에서 출발 신호보다 먼저 출발해서 실격이 되었다.

아무리 순발력이 뛰어난 사람도 총소리를 듣고 신체가 반응을 하는데 0.09~0.1초가 걸린다. 시속 200km 이상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수양대군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돌아서 맞을 확률은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를 5초에 뛰는 것 보다 힘든 초능력이다.


야구에서 한국 최고의 우완 윤석민 투수는 투수판에서 18.44미터 떨어진 홈플레이트 스트라익존까지 시속 150km로 공을 던진다. 종속은 140km/h 보다 조금 낮은 속도다. 공을 치기 위해서 노려보는 타자가 윤석민의 공을 알고도 맞추지 못하고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윤민석의 공은 초당 약 40미터를 날아간다. 투수판에서 홈플레이트 존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0.4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속 200km로 날아가는 화살은 최소 초당 55.6미터를 날아간다. 신면이 있는 장소에서 승유까지 거리는 많아 봐야 야구에서 투수판과 홈플레이트 거리랑 비슷한 20여 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신면이 쏜 화살은 0.3~4초 이내에 승유에게 향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눈깜짝할 사이에 신면의 화살은 승유에게 박히고 만다.

화살이 떠나기전에 출발한 우사인 볼트가 반칙을 하고도 도달할 수 없는 거리를 사랑에 눈이먼  피죽도 먹지 않는 슈퍼우먼 문채원이 가능도록 작가와 제작자는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힘이면 충분히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의 초능력을 비유할 때 자동차에 깔린 자식을 구하기 위해서 자동차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리학 법칙에 의해서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것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더라도 쉽게 가능하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 보여준 개연성 없는 세령의 모습은 멜로사극이 아닌 무협사극에서도 무사 백동수에 나오는 천수가 날아온 화살을 칼로 쳐내고, 화살을 잡다가, 인주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날려 화살을 맞는 것만큼 실현 불가능하다.


승유는 세령를 겨냥했을 때 얼굴을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수양을 쏠 때는 심장을 겨냥한다는 설정이 어설프다. 승유가 편지를 쓰면 수양은 그냥 나오겠는가? 드라마처럼 충분히 준비를 하고 나오지, 더불어 세령도 알고 있는 사실을 승유만 모른 척 한다는 설정은 승유를 그동안 너무 띄웠던 작가의 책임이다.


공주의 남자에서도 빙옥관의 기둥서방이 말하지 않던가 승유의 복수는 치기어린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이다. 더군다나 빙옥관 사람들의 안위까지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승유는 자기애만 강한 미성숙 아동에 지나지 않는다. 공주의 남자 작가들은 김승유인 박시후 죽이기를 하고 있다.


아무리 이유도 따지지 않고 대리만족을 하는 멜로역사파괴 사극이라고 해도 최소한 장르에 맞춘 드라마 내에서라도 개연성과 리얼리티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막장 드라마라고 비판받는 현대극에서도 나름대로 천륜에 어긋나는 사랑은 다루지 않고, 막장으로 가는 장치를 만들고 리얼리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점>이라도 찍고 <귀신>이나 <꿈>이라는 드라마 장치를 만들어 낸다. 하물며 실존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면서 <장치>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사실 <공주의 남자>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글은 잘먹은 음식에 독이 들어 있다거나 갈증을 푸는 청량감 있는 우물에 누가 침을 뱉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맛나게 먹은 사과에서 벌레가 반쯤 나왔다고 말하는 것처럼 닥치고 공주의 남자를 보는 시청자들에는 별로 영양가가 없는 글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환영받지 않을 것이 뻔한 비판글을 쓰는 이유는 최소한 드라마로서 갖춰야할 기본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누구는 단순히 활을 대신 맞은 여인에게 감동을 받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문제는 극에서 개연성과 리얼리티가 있느냐는 것이다. 닥치고 극에 몰입하기에는 감정선을 죽이는 독물이 들어있는 장면이 너무 많다. 좀더 극중 리얼리티를 살린다면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2011/09/0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종서 후손중 김승유 제외하고 절손되었을까? 사실은

2011/09/0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스토커 김승유가 죽어야 드라마가 산다
2011/08/3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계백, 광개토태왕, 백동수 남주 수염없는 이유 키스신, 여배우 위한 배려인가?
2011/08/28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사극 강철검 만들면 강국이란 환상에서 나올까? 개그소재는 이제그만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2011/08/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민폐 김승유, 박시후 잘못인가? 작가 잘못인가?
2011/08/2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아저씨는 가잠성 성주 알천이 아닌 김유신이다?
2011/08/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의자왕, 계백, 교기, 수염만 없으면 미성년인가? 그리고 언제나 김유신은 노예상?
2011/08/22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담덕이 부끄러운 KBS, 동북공정보다 못한 이유
2011/08/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세령 뇌지도 99.99% 사랑만 있다? 소는 누가 키우나?
2011/08/1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생방송 사극 빈번한 우연남발 개연성 없는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
2011/08/12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부활한 김종서? 계유정란 김승유와 세령공주 낄자리 있을까?
2011/08/11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계유정란이 세령공주과 김승유 핏빛 사랑의 장식품?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9.02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저도 기사로만봤는데 어이가 좀 없는것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제목이 최고인것같습니다 ㅎㅎㅎ

  2. sacrificio 2011.09.0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세령 ㅋㅋㅋ 저도 보면서 기가 막히더라구요. 정말 너무 뻔한데 어떤 기사 보니까 이게 반전이라나 뭐라나 ㅋㅋ
    역사 왜곡에 대해서 쓴 글은 솔직히 글쓰신 분이 너무하다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이렇게 개연성 없는 드라마가 자꾸 보고 싶은 이유는 주인공들의 얼굴 때문....ㅋ

  3. ms_bbang 2011.09.03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장면을 위한 장치를 쓰는거지 실제 현실을 반영하기위해 장치를 써야하는건 아니죠.... 작가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위해 문법을 파괴한 시를 보고서 문법도 모르는 시인이라고 비판하는것과 같지않나 싶습니다...;;

  4. Favicon of https://zimablue.tistory.com BlogIcon radiobaek 2011.09.09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부분 보면서 딱 그말을 했습니다.. 왠 우사인볼트냐고..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리얼리티를 최소한은 양심적으로 살려주는게 기본이겠죠..
    그걸 갖다가 문법을 무시해도 되는 파격의 미라고 칭송하는건 참 어이없는....

  5. Favicon of http://www.kamagra-oral-jelly.biz/ BlogIcon Kamagra kaufen 2011.11.14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한국의 Kamagra받을 수 있나요?

  6.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8. Favicon of http://www.gamerluck.com/maple_story_mesos_usa.html BlogIcon MapleStory Mesos 2012.08.21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아라 은정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3’에서 하차한다.

  9. Favicon of http://lancel.la-vallee-village.com/ BlogIcon sacs lancel paris 2012.11.12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양대군 집에서 벗어날까 궁금하다고 했는데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냥 눈치없는 늙은 머슴만 승유를 발견해서 얻어터지고 아

  10. Favicon of http://fr.exclancel.com/ BlogIcon portefeuille lancel 2012.11.13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t réfrigérateur normal ne peut moving fournir vins avec l'ensemble kklk bonnes conditions serve n't stockage approprié. Cette Croc Porosus Lisse fourre-tout brille 9-carats hun diamants de 1, toss carats hun diamants sur are generally serrure elle-même. Ces sites por ligne vous permettent hun poser votre query por privé et obtenir kklk réponses rapides envoyés directement à votre compte hun messagerie.
    http://fr.exclancel.com/

  11. Favicon of http://www.scratchingsandsniffings.com/2007/08/think-having-a-.html BlogIcon wireless portable fence for dogs 2012.11.14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도 걸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합니다. 당신은 더 나은 표현한 이상을 계산합니다.

  12. Favicon of http://scoutesia.com/blogs/viewstory/17060 BlogIcon pocket radio 2012.11.20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합니다. 당신은 더 나은 표현한 이상을 계산합니다.

  13. Favicon of http://patreagan0.multiply.com/journal/item/2/Family_Unit_Survival_Kits_-_Offe.. BlogIcon solar powered radio controlled watches for men 2012.12.19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랑이전 원화제도가 있을때에는 나이어린 소녀가 아닌 농익은 성인 여성을 원화로 세웠을 개연성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화랑세기가 박창화가 창작한 위서가 된다.

  14. Favicon of http://www.interney.net/blogs/cidadaovet/?cat=2189 BlogIcon portable fences for dogs in apartments 2012.12.2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옥관에 묶여있는 말에 도착을 하고 빙옥관에 납치범과 세령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검사하는 시늉만 하고, 말도 놓아주고 만다.

  15. Favicon of http://www.olympiccampinggear.com/evenmorelinks BlogIcon storing food for emergencies 2013.01.0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글에서 다음과 같이 동성왕의 왕녀로 알려진(?)으로 기술했었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니 동성왕녀은 아닐것이라는 암시를 했었습니다.

  16. Favicon of http://ford.grupocaiuas.com.br/new-fiesta-hatch BlogIcon new fiesta 2013.01.30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블로그에 자주 오전 그리고 난 귀하의 콘텐츠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문서는 정말 봉우리 내 관심 있습니다. 나는 귀하의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는 강화에서 살아나온 다음 처음으로 한일은 자신의 집을 찾아가 보는 일이였다. 그리고 수양대군의 집을 찾아간다.


수양대군의 집을 찾아간 김승유는 주먹을 쥐고 수양을 죽이고 말겠다는 맹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김승유가 수양대군을 찾가간 이유는 원수를 갚으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랑하는 세령을 보기 위한 모습뿐이다. 멜로 사극의 한계가 모든 것은 <사랑으로>귀결된다는 점이다.


명분도 없고, 복수의지도 없다. 그저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주문만 외우면 다 해결된다.


공주의 남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김승유가 그동안 하지도 않는 짓을 하고 있다.

<계유정란>으로 죽은 아버지 김종서와 형의 시체를 찾는 작업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형수와 조카를 찾는 작은 작업을 한다.
그것도 아주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다룰뿐이다.


김승유는 형수가 종살이를 하는 집을 찾아가 김승규의 처와 조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본다. 돌아오는 답변은 형수와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리고 난동을 부리다 강곤의 집 종들에게 물매를 맞는다.


 

김승규(金承珪)의 아내 내은비(內隱非)·딸 내은금(內隱今)·첩의 딸 한금(閑今)은 영의정(領議政) 정인지(鄭麟趾)에게 주고,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熙)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 강곤(康袞)에게 주고


김승벽(金承壁)의 아내 효의(孝義)는 예조 참판(禮曹參判) 홍윤성(洪允成)에게 주고,

- 세조2년 1456년 9월 7일


의금부(義禁府)에 전지(傳旨)하여 신천군(信川君) 강곤(康袞)이 하사받은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姬)를 놓아 보내게 하였다. - 1471년 성종 2년 7월


김승규(金承圭)의 처 내은비(內隱非)와 딸 내은금(內隱今)을 풀어주다. - 1472년 성종 3년 5월


공주의 남자와는 다르게 계유정란으로 김종서의 손녀들과 며느리들은 대부분 살아남는다. 공주의 남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나오는 김승규의 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겠다. 승규에게는 아내와 첩이 있었고, 승규의 아내 내은비와  딸 내은금은 정인지에게 주었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강곤에서는 단지 김승규의 딸인 숙희만 보내졌다. 강곤에게 홀로 보내진 숙희는 16세 이상이었다.

승규의 아내 내은비가 내은금이 같이 있었던 이유는 딸인 내은금이 어렸을 가능성이 높다. 16세 미만인 남.여는 어미와 같이 지내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딸 이름 숙희와 다르게 내은금의 이름으로 알수 있듯이 어머니의 이름과 유사하다. 태명을 만들어 부르듯 어릴적 이름인 아명인 것을 추측 가능하다.


계유정란으로 살아남은 김종서의 자식과 손자, 손녀, 며느리는 무수히 많다. 작가의 생각에는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모두 죽이고 승규처와 질녀만 살아 남은 것으로 극화했지만 말이다. 극적이란 관점의 차이이겠지만, 수 많은 식솔이 죽고 그나마 살아 남은 자들이 뿔뿔히 흐터져 원수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숨어지내는 것이 더 극적이지 않을까?


어쨌든, 날아다니던 김승유가 무사들도 아니고 일개 종들에게 몰매를 맞는다? 하나 남은 일족들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정신이 나갔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정신을 차리고 자객들과 맞장을 뜨던 김승유가 종들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강화에서 얻은 부상 때문이라면 마포 빙옥관에서 칼을 든 왈패들을 한칼에 베어버린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강곤도 김승유에게는 철천지 원수다. 그런데 왜 그집 종들에게, 몰매를 맞고, 미친놈 소리를 들으면서 까지 강곤은 살려주었을까?


김승유는 신면과 결혼하는 세령을 납치하려는 은모를 꾸미고 세령의 뒤를 쫓는다. 명분은 세령을 쫓아 납치한다는 명분이지만, 작가는 세령의 뒤를 쫓는 승유로 하여금 세령이 승유를 잊지못하고 있다는 장치를 하고 있고, 승유와 세령의 지난모습을 과도할 만큼 다시보여주고 있다. 복수를 향한 여정이 아닌 스토커 승유가 되어버렸다.

실시간 생방송용 사극을 찍느라고 시나리오의 공백이 있었는지 배우가 지쳤는지는 알수 없다. 세령의 뒤를 쫓다 본 승유가 원수가 아닌 사랑하는 세령을 되내이는 세뇌의 장치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들은 끔찍이 사랑하기 때문에 김승유가 수양대군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고 결국은 사랑을 선택한다는 지고지순한 사랑은 온유하고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한다는 당위와 암시를 주고자 하는 모양이다.
 


철없는 김승유는 세령과 신면이 결혼하는 수양대군의 집에 짐꾼으로 잠입하여 세령을 납치한다. 김승유의 철없는 사랑의 끝은 한이 없다. 복수를 하려면 수양대군의 목을 따 버리면 간단한 것을 애꿎은 세령을 납치해서 무엇 하겠는가? 세령이 방에도 침입하는 김승유가 수양의 처소는 소리소문없이 침입하지 못하겠는가? 세령도 알고보면 아버지 수양대군의 피해자에 불과하다.


또한, 세령이 원수의 자식이라고 해도 가장 커다란 복수는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다. 만약. 세령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수양대군을 죽이면 되고, 수양대군에 복수를 하고 싶다면 세령의 목을 따 버리면 된다. 자식을 앞세운 수양이 철면피라고 해도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미쳐버리지 않았을까? 인질극을 벌인다고 해결건 아무것도 없다.


그동안 악역인 신면은 끊임없이 김승유와 세령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인공은 김승유는 남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것이 유아적인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한다.


작가와 제작자가 김승유의 정체성을 잘못 창조한데서 오는 불편함이다. 오히려 공주의 남자 주인공은  김승유가 아닌 신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신면은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서 친구 김승유와 사랑을 용납한다. 세령을 위해서 결혼도 미루는 강수를 두기도 한다. 그리고 적이 되었지만, 연적이자 정적이자 친구인 김승유를 죽이지도 않는다. 또한, 김승유의 형수와 조카까지 살길을 모색해준다.


하지만, 김승유는 친구인 신면이 결혼을 하는데 결혼식장에 난입하여 신부를 납치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작가나 제작자가 세령을 납치해서 어떻게 수양대군의 집을 벗어나는지 두고볼 생각이다.


김승유의 세령 납치사건은 작가가 신면에게 더 이상 김승유에 대한 번민을 없애는 장치일수도 있다. 더 이상 친구가 아닌 한때 친구였던 적으로서, 사랑하는 여인을 납치당한 분노가 폭발하지 않을까?


그동안 공주의 남자에서 보여주었던 김승유의 모습은 공주의 남자 주인공으로서는 함량미달의 창조물이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바뀌는 예는 비일비재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은 분명히 이요원의 덕만이었지만, 실제 주인공은 고현정의 미실이었다. 덕만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 주연이었던 미실이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지지에 의해서 죽어야하는 시점이 지났는데도 죽지 않고, 늙어야 하는데도 늙지 않는 드라마 미실이 되었고, 극중 후반부에서는 엄태웅의 김유신보다 김남길의 비담이 극을 주도했다.


이요원의 덕만이 고현정의 미실이 된것은 배우 이용원이나 엄태웅의 잘못이기 보다는 극을 창조한 작가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쪽의 비중이 시청자의 요구와 실시간 변화하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비애라고 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공주의 남자에서 배우 박시후나 문채원의 단순한 인물성격이 다면적인 정종(이민우)나 신면(송종호)보다 뚜렷하게 부각될 임팩트가 없고, 배우가 연기할 곳이 없다.


단순히 박시후나 문채원처럼 연기를 못해도 얼굴은 예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요 사랑밖에 몰라요라는 70~80년대 드라마 주인공의 성격을 부여한다면 이에 몰입할 사람들은 없다. 얼빠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최근 추세는 악역이라도 이유 있는 악역이 각광을 받고 주인공이 되는 시대다. 신면에게는 이유 있는 악역의 성격이 부여된 반면에 김승유에게 오직 한길밖에 성격이 없다.


더군다나 박시후나 문채원의 발음에는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발성과 평면적인 표정연기까지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공주의 남자를 제외한 여타 드라마에서 박시후나 문채원이 연기를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배역에 녹아내지 못할 수도 있고, 작가나 제작자가 박시후와 문채원에 맞춘 성격부여를 실패했을 수도 있다.  드라마에서 배우의 역량보다는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와 이야기구조와 이야기흐름에 의해서 결정되는 수가 많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공주의 남자가 3명이 등장한다. 문종의 맏딸의 남편이 되는 정종과 세조가 되는 수양대군의 큰딸인 세령을 두고 사랑다툼을 하는 김승유와 신면이다. 3명의 공주의 남자 중에서 주메인이었던 김승유가 사라진다고 해서 공주의 남자라는 타이틀과 내용이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김승유가 빨리 사라질수록 비극적인 사랑이 완성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김승유나 세령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개연성 있는 성격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어짜피 공주의 남자는 역사와 무관한 허구의 세계이니 누가 되었던 공주와 사랑을 하면 그만인 멜로물에 지나지 않는가? 또한 완성된 시나리오도 없이 시청률에 따라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실시간 생방송 드라마 이지 않는가?


사실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공주의 남자에 등장하는 순간 드라마는 첫 단추를 잘못 채워 개연성이 없어져버렸고, 누더기 시나리오가 되어버렸다. 끊임없이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을 합리화 시키는 패치 시나리오를 만들더라도 몰입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오히려 합리화하면 할수록 누더기가 될뿐이다. 시청률이 아무리 높게 나온다고 해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우 박시후나 문채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현재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점차 신면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을 보아도 김승유를 버릴 때가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한마디로 김승유를 버려야 드라마가 산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2011/09/0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김종서 후손중 김승유 제외하고 절손되었을까? 사실은

2011/09/0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우사인볼트보다 빠른 세령공주, 김승유 구하기 뻔한 스토리 식상하다

2011/08/31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계백, 광개토태왕, 백동수 남주 수염없는 이유 키스신, 여배우 위한 배려인가?
2011/08/28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사극 강철검 만들면 강국이란 환상에서 나올까? 개그소재는 이제그만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2011/08/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민폐 김승유, 박시후 잘못인가? 작가 잘못인가?
2011/08/2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아저씨는 가잠성 성주 알천이 아닌 김유신이다?
2011/08/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의자왕, 계백, 교기, 수염만 없으면 미성년인가? 그리고 언제나 김유신은 노예상?
2011/08/22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담덕이 부끄러운 KBS, 동북공정보다 못한 이유
2011/08/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세령 뇌지도 99.99% 사랑만 있다? 소는 누가 키우나?
2011/08/1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생방송 사극 빈번한 우연남발 개연성 없는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xmusic.dontexist.org BlogIcon 소피 2012.05.11 0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4. Favicon of http://blogskinny.com/?p=Recent BlogIcon Louie 2012.07.02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

  5. Favicon of http://gizmodo.com/pornhub/ BlogIcon Pornhub 2012.07.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리

  6.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california-auto-insurance/ BlogIcon cheap car insurance in california 2012.07.23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살아남은 형수와 조카를 찾는 작은 작업을 한다. 그것도 아주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다룰뿐이다.


  7.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seo company 2012.07.25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한다는 표현을 쓰며 자신이 직접 위험감수를 하고서야 김종서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김승유는 도움하나 없이 딸랑 수

  8. Favicon of http://lowestcarinsurancequote.com/ BlogIcon car insurance estimate calculator 2012.08.09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이 위대한 읽기 주셔서 감사 싶었어요. 블로그가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입니다. 이 유익한 기사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www.gamerluck.com BlogIcon buy runescape gold 2012.08.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한다는 표현을 쓰며 자신이 직접 위험감수를 하고서야 김종서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김승유는 도움하나 없이 딸랑 수

  10. Favicon of http://nextgenerationpestcontrol.com BlogIcon Complete Residential Pest Control Solutions 2012.09.05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은 형수와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

  11. Favicon of http://nextgenerationpestcontrol.com BlogIcon Complete Residential Pest Control Solutions 2012.09.05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은 형수와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

  12. Favicon of http://nextgenerationpestcontrol.com BlogIcon Complete Residential Pest Control Solutions 2012.09.05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은 형수와 조카가 시름시름하다 강물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

  13. Favicon of http://univ-bangui.info/ BlogIcon univ-bangui 2012.10.03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찾아가 김승규의 처와 조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본다. 돌아오는 답변은 형수와 조카가 시름시름

  14.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23-lacoste BlogIcon Polo lacoste 2012.10.24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먹을 쥐고 수양을 죽이고 말겠다는 맹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김승유가 수양대군을 찾가간 이유는 원수를 갚으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랑하는 세령을 보기 위한 모습뿐이다. 멜로 사극의 한계가 모든 것은 <사랑으로>귀결된다는 점이다.

  15. Favicon of http://www.ukpets.co.uk/?section=Home&sub=News&method=fetch&item=1429 BlogIcon flexpetz new york 2012.11.1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도 걸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합니다. 당신은 더 나은 표현한 이상을 계산합니다.

  16. Favicon of http://www.freescot.com/blog/view/550/how-to-handle-disaster-food-supplies BlogIcon food emergency 2012.11.21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

  17. Favicon of http://longly.typepad.com/blog/2012/04/survival-kits-for-those-situations.html BlogIcon katadyn vario maintenance 2012.12.19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독이라 하는 것은 개신교의 개이고 개신교를 개처럼 만들어 버린 개들이나, 개신교의 암적인 <독>이라는 의미 일것이다.

  18. Favicon of http://www.apartmenttherapy.com/rent-a-pet-flex-30442 BlogIcon electric fence for dogs review 2012.12.2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리고 난동을 부리다 강곤의 집 종들에게 물매를 맞는다.

  19. Favicon of http://www.bargainist.com/deals/2010/09/how-to-save-money-renting-things-you-t..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installation 2012.12.27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유는 그럴 리가 없다고 대문을 두드리고 난동을 부리다 강곤의 집 종들에게 물매를 맞는다.

  20. Favicon of http://midcarolinam517.corecommerce.com/Links-22.html BlogIcon discount food coupons 2013.01.05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개신교중 개독교의 총본산으로 지목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 교회에서 네티즌의 떡밥에 월척으로 걸려든 교회관계자가 있었다.

 

<공주의 남자>는 모티브를 제공한 조선말 서유영의 <금계필담>에서 세조(수양대군)의 딸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일까?


금계필담에서는 세령(세희)가 계유정란을 눈치를 채고 수양대군에게 피를 흘리지 말 것을 고하다  수양대군의 눈 밖에 나서 세희의 어머니인 정희왕후가 세희를 죽은 것으로 꾸며 유모와 같이 도망가서 살도록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김종서의 손자는 난 중에 유모의 손에 이끌려 도망한 곳이 세희가 살고 있던 동굴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서로 사랑에 빠지고 누구누구의 자식인 것이 알려졌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혼인을 하게 되었다는 미담이다.


사실 수양대군과 세희와 김종서 손자의 미담은 사랑으로 원수를 극복한다는 미담은 될 수 있으나 드라마로 극화하기에는 어딘가 단순하고 부족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공주의 남자> 작가는 계유정난 전에 이들이 사랑에 빠진 것으로 극화를 한다면 좀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계유정란으로 파국을 맡은 경혜공주와 세희 그리고 이들을 사랑하는 3인을 등장시켰다. 계유정난으로 피해를 보는 경혜공주와 정종, 그리고 계유정란으로 죽마고우인 3인이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묘사하고 싶었을 것이다. 더불어 복수극까지 포함한다면 금상첨화일것이다. 


동기보다 절친한 경혜와 세희의 한남자를 두고 다투고, 경혜를 끔찍이 사랑한 정종과 경혜가 사랑한 남자, 하지만 운명처럼 수양대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긴 경혜와 수양때무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정종, 세희를 짝사랑하는 신면과 원수의 딸을 사랑하는 주인공. 또한, 우정보다는 사랑 때문에 친구를 배신하는 신면의 존재가 있다면 보다 극적일 수 있겠다.고 작가는 생각한 것 같다. 이런 구도라면 식상한 삼류신파이지만, 충분히 극적인 드라마적인 요소가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조차 계유정란에서 김종서의 자식으로 유일하게 존재가 사라진 김승유,와 수양의 둘 딸 중 의숙공주를 제외하고 사라진 딸, 이들이 기록에서 사라진 이유를 둘이 사랑을 해서 수양(세조)가 기록을 말살시켰다라는 미스테리적인 합리화를 한다면 충분히 승유와 세희(세령)의 관계가 성립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한 것 같다.


문제는 김종서의 아들 승유를 등장시키지 않더라도 금계필담의 원전과 조선왕조실록을 훼손하지 않더라고 충분히 극적으로 극화할 수 있었지만, 작가는 김종서의 손자보다는 김종서의 아들로 바꾸는 무리수를 두었다. 왜 꼭 그런 무리수를 두어야만 했는지 명확하게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승유와 수양의 딸과 사랑을 하는 관계로 전환하는 순간 극은 산으로 가버린 것이다.


1453년 계유정란 때 김종서는 71살의 고령이었다. 아무리 막내아들 승유가 어리더라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승유는 유부남일 수밖에 없었다. 김승유에게는 이미 여흥민씨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계유정란 시 승유의 어린 아들 효달이 유모의 손에 이끌려 살아남았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세령이 자식이 있는 유부남 김승유를 사랑한 것이 된다. 더군다나 김승유가 계유정란이란 급박한 상황에서 등장하지 못한 것은 이미 계유정란 전에 죽었다고 봐야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김종서의 첩의 아들 석대와 목대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고, 김종서의 첩과 김승규의 첩, 그리고 김승규의 여식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는데 김승유만 빠졌다면 계유정난 이전 김승유는 죽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유정난으로 살아남은 김종서의 후손은 없을까? 금계필담에 등장하는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일까?


김종서는 3명의 적자와 2명의 서자가 있었다. 적자 중 큰아들 김승규, 작은 아들 김승벽, 그리고 셋째인 김승유가 있고, 서자로는 석대와 목대가 있었다.



김승규는 계유정란 때 김종서를 보호하다 칼에 맞아 죽는다. 그리고 김승벽.김석대는 계유정란 때 지방으로 도망을 갔다가 잡혀서 11월23일에 죽는다. 이들이 이때 죽은 이유는 이징옥이 계유정란 10.10일 김종서와 그의 일파가 죽고 이징옥이 자신도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반란을 일으키다 10.20일 죽고, 두 난에 남은 자들이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다.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승벽(金承璧)은 충청도(忠淸道)의 청주(淸州)·공주(公州)·전의(全義) 등지로 가고, 첩의 자식 김석대(金石臺)는 충주(忠州)로 가고 - 계유정난 1453년 10월 12일


 황보석(皇甫錫)·황보흠(皇甫欽)·김승벽(金承壁)·김석대(金石臺)·이승윤(李承胤)·민보창(閔甫昌)·민보해(閔甫諧)·윤경(尹經)·윤위(尹渭)·윤탁(尹濯)·윤식(尹湜)·이수동(李秀同) 등의 아들로 나이 16세 이상된 자는 거제·남해·진도·제주 등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고, 15세 이하는 그 어미에게 주어 기르게 하여, 장정이 된 뒤에 관노에 속하게 하라.”

- 단종 1년 1453년 11월 23일



김종서의 아들 김목대와 김승규의 아들 조동, 수동은 계유정란이 끝난 이듬해 다시 한 번 죽임을 당한다.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목대(金木臺), 김승규(金承珪)의 아들 김조동(金祖同)·김수동(金壽同)를 죽이다. - 단종실록 단종 2년 1454년 8월 15일


하지만, 김승규의 막내아들 행남은 송시열의 5대조의 도움으로 도망하여 살아남는다.

김승벽의 어린 막내아들 팽도 유모의 손에 살아남고, 김승유 어린 아들 효달도 유모의 손에 살아남아 피신한다.


다만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은 16살이 되지 않아서 관노로 영속하다 세조(수양대군) 1년  방면된다.


“김승벽(金承璧)의 아들 김석동(金石同)은 그 나이 16세가 차기를 기다려서 전라도(全羅道) 극변(極邊)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소서.” - 1454년 8월 15일


흥의(興義) 일수로 정역한 원득룡(元得龍)·김석동(金石同)·방면 1456년 5월 23일 세조 2년



그래서 김종서의 자손 중 변란에서 살아남은 자는 김승규의 막내 3살아들 행남과 승벽의 큰아들 김석동(중남), 3째아들 삼동(팽), 김승유의 효달이다.



세령은 세조의 5남 2녀 중에 장녀일 가능성이 높다. 1450년 세종이 죽을 때 수양대군의 두딸이 어렸다고 하였다. 수양대군의 큰아들 의경세자(덕종)는 1438년생이고, 둘째 딸인 의숙공주는 1442년 생이다. 그러니 맏딸인 세령(세희)는 1439년 ~ 1441년생일 수 밖에 없다.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일어나는 시기 세령의 나이는 적게는 13살, 많게는 ~15살이다. 이때에 세령은 충분히 결혼할만한 성인이었고 수양대군과 맞서서 반정의 부당성을 설파할 나이이다.


그러니 세령(세희)와 결혼할 가능성이 있는 나이의 대에 해당하는 김종서의 손자 후보군은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중남)과 셋째인 삼동(팽), 그리고 승유의 아들 효달이다.


이중 승벽의 3째인 삼동(팽)은 능천구씨와 결혼을 하고, 승유의 아들 효달은 하남정씨와 결혼을 한다. 그래서 세령(세희)와 결혼할 가능성이 15세 ~16세정도 연령대에 있는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와 결혼했는지 모르는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중남)밖에 없다.


문제는 김석동(중남) 또한, 계유정란 이후 정역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계필담에 의하면 계유정란 시 유모의 손에 이끌려 도망한 김종서의 손자와 일치하지 않는다.


결국 남은 자는 김종서의 서자이자 김승유의 형들인 김석대와 김목대의 자식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금계필담처럼 세령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김종서의 손자는 김석대나 김목대의 자식들 중 하나 일 것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유령이고 유부남에다 한참 연상인 세령과 승유를 엮을 필요없이 서자의 자식 중 한명을 세령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다면 보다 역사적인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까 한다. 승유하나가 들어가서 이야기 전체 골격을 흔들어 버리고 있다.


신면은 승지(承旨)가 된 지 5년이 되었어도 일찍이 과실이 없었으며,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자못 자상하고 명확하였다. 죽을 때의 나이가 30이며, 아들이 둘이 있으니, 신용관(申用灌)과 신용개(申用漑)이다. - 세조 14년(1467년) 이시애 난을 진압하다 죽다.


충분히 정종과 신면은 친구일수가 있다. 신면은 1467년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30살의 나이로 죽는다. 신면는 5~6살의 신용관, 신용개 두 아들을 두었다. 신면은 1438년 생으로 수양대군의 큰아들 덕종(의경세자)와 같은 나이다.

1453년 계유정란 시기 신면의 나이는 16살 이었다. 승벽의 아들 석동(중남)의 나이도 14~15세이고, 세령(세희)는 13~15살이었으니 <공주의 남자>처럼 신면이 세령을 짝사랑 했을 개연성도 있고 친구이자 연적인 석동(중남) 때문에 수양대군의 편에 서지만, 우정과 사랑과 충에서 혼란을 겪는다는  충분한 개연성도 있다.


더불어 공주의 남자가 알고 보니 김종서의 서자들의 자식중 하나라면 좀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이를 문헌고증이라고 한다. 단지, 승유를 김종서의 손자인 승벽의 아들 중남(석동)이나 돌아이나 돌쇠라고 바꿨다면 충분히 개연성 있는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무리하게 승유를 등장하는 순간 산으로 간 유령드라마가 되었지만 말이다.


사실 금계필담에서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가 난을 피해 동굴에서 생활했다는 설화는 역사적인 기록과 순천김씨족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쩌면 김종서의 손자 석동(石同)의 이름에서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있다.


단순히 이름만 빌린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 아닌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멜로사극이 개연성도 있고 극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역사적인 인물을 등장시킨 이유는 개연성과 서사구조의 완결성 그리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지 단순히 이름만 빌리기 위해서는 아닐 것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는 섬에서 탈출한 후 아픈 몸을 이끌고 김종서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패문이 되어 있다. 그리고 승유는 죽은 김종서와 죽은 줄 알고 있는 형수와 어린 조카의 환청을 듣는다.


글쓴이(갓쉰동)은 블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심리학자인 자신이 총에 맞아 죽은 유령인줄 모르고 유령이 보인다는 소년과 대화하면서 심리치료를 한다는 <식스센스> 영화가 떠올랐다. 승유 너가 이미 죽은 자이고 보는 자들이 산자라고 말해주고 싶은걸 참았다.


그만큼 처음 기획과 사전조사가 중요하다. 사실 유령일 수밖에 없는 승유가 공주의 남자 극중에서 열심히 동분서주 돌아다니지만 민폐만 끼치고 허당인 경우가 많다.
 


간신히 살아나서 기껏 찾아간 곳이 자신의 집이고, 원수를 갚겠다는 것도 아니면서 수양대군의 집까지 찾아가 신면과 세령의 사랑의 시작을 목도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까지 보여준다. 승유는 재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작가의 뇌속에는 이유도 따지지 않고 닥치고 사랑만 들어 있나? 전혀 보는 사람이 승유의 아픈 사랑을 느낄수가 없다. 그러니 승유의 인물 성격도 살리지 못해서 오죽하면 민폐 승유이겠는가?

어쨌든 <식스센스>처럼 <공주의남자>가 세령(문채원)과 신면(송종호)이 유령인 승유(박시후)를 달래는 진혼치료라는 반전을 기대해 본다.


2011/08/2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민폐 김승유, 박시후 잘못인가? 작가 잘못인가?
2011/08/2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아저씨는 가잠성 성주 알천이 아닌 김유신이다?
2011/08/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의자왕, 계백, 교기, 수염만 없으면 미성년인가? 그리고 언제나 김유신은 노예상?
2011/08/22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담덕이 부끄러운 KBS, 동북공정보다 못한 이유
2011/08/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세령 뇌지도 99.99% 사랑만 있다? 소는 누가 키우나?
2011/08/1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생방송 사극 빈번한 우연남발 개연성 없는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
2011/08/1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는 집이 없었다. 그렇다고 수양대군에게 궁에서 쫓겨난건 아니다.
2011/08/12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부활한 김종서? 계유정란 김승유와 세령공주 낄자리 있을까?
2011/08/11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계유정란이 세령공주과 김승유 핏빛 사랑의 장식품?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8.26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지고는 못살아 보느라 공주의 남자는 이제 재방송으로 보려고합니다 ㅎ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 dbfla 2011.08.2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나게 잘 보고 있는데
    재미나 없나요?

  3. Favicon of https://writerly.tistory.com BlogIcon 파바석계 2011.08.26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띄엄띄엄봐서 ㅎㅎ;

  4. ligi 2011.08.2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는 사극이긴해도 시대만 빌린거라 생각하며 잘 보고있는데 너무 조목조목 따지면 재미없어요.

  5. 쓰레기 글 2011.08.2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이미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딸의 얘기지만 손자가 되면 할아버지 대의 갈등에서는 아무래도 둔감해지기 때문에 아들로 설정했고,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역사상 나타나는 34년의 나이차에 그나마 가깝게 김종서의 막내아들로 설정한다고 했고, 공주의 남자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김승유가 실은 손자라는 것을 다 압니다.
    원수의 자식간에 사랑을 할때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갈등을 하게 될지 인간성을 그리는 드라마에 아들이면 어떻고 손자이면 어떻습니까? 실제 역사상 김승유캐릭터가 아들이 되었건 손자가 되었건 원수집안의 이성에게 사랑을 느낄때 갈등하게 되는 것은 강도의 차이이지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 설정도 읽어보지 않고 지엽적인 지식이나 자랑하려고 아들이 되면 유부남과의 사랑이네, 역사왜곡이네 하는 드라마감상을 할줄 모르는 쓰잘데 없는 글이나 쓰는 갓쉰동이 쓰레기이고 교활한 드라마 방해꾼이며 시청자에게 민폐끼치는 인간입니다.

  6. 내ㅜㅎㅁ그 2011.08.2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위대하십니다. 직업이 의심될 정도로 상세하시네요.

  7. 황당. 2011.08.29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꼬인 글이네요. 감정이 메마르신건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시지않고, 무슨 대단한 지식을 자랑하는양 이렇게 오만하게 쓰신 글보니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목욕일 kbs1에서 같은시간 10시에 역사스페셜이란 방송을 합니다. 그 방송보세요. 이렇게 꼬인 시점으로 공주의 남자를 보신다니 드라마가 다 아깝습니다.
    역사스페셜 꼭 보세요. 님에게는 쓰레기같은 드라마보며 시간 축내서 이런 민폐스런 글 끄적이지 마시고요.
    글에서 오만함이 물쒼 풍깁니다.

  8. 바다 2011.08.2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보고 아는게 병이라고 하나 봅니다.

  9. 정통사학 2011.08.30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해이~ ㅋㅋㅋ 김종서 어찌 친손자만 생각하누.. 외손자일 가능성은 있지 않는감..ㅋㅋㅋ

  10. 드라마는 2011.09.0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일뿐~^^

  11. Favicon of http://etboosters.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1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2. Favicon of http://blackcollegewire.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3. Favicon of http://etboosters.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5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14. Favicon of http://adamsfamilypainting.com BlogIcon 이청용 2012.01.07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15. Favicon of http://ireland.blogsite.org BlogIcon 루시 2012.04.05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6. Favicon of http://indigo.dnsdojo.com BlogIcon 브룩클린 2012.05.08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18. Favicon of http://hondacarros.grupocaiuas.com.br/novo-fit BlogIcon honda fit 2013.01.10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에 대해 알고 번들은 눈에 띄게있다. 당신도 기능에서 특정 멋진 포인트를 만들어 가정합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금성대군과 정종의 노력으로 단종이 결심하여 참수를 면하고 유배를 떠난다.


수양대군은 유배를 떠나는 김승유를 살려두지 말고 죽이라고 말을 한다. 안평대군도 유배를 떠나는 도중에 사사되고 만다.


승유는 찾아온 세령의 목을 조르며 왜 자신을 속였느냐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세령은 제발 살아 남아 자신 세령과 아버지 수양대군을 용서하지 말라한다.


승유는 신면에게 어찌 친구로서 자신에게 적대시 하려하느냐고 말을 하지만, 신면은 김종서가 수양을 먼저 쳤다면 지금 옥에 갇혀 있는건 승유 너가 아니고 신면 자신이라고 말을 한다.


승유는 부모들의 반목 등 어떠한 일이 생기더라도 친구들간에 우정은 변치 말자고 하지만, 승유의 맹세는 한탓 허풍선에 지나지 않는다. 신면인 친구도 죽이려하고, 죽도록 사랑하는 세령도 죽이려고 한다.


승유의 우정과 사랑은 말뿐이다. 하지만, 신면은 정적이지만 승유를 살리고, 승유의 남은 형수와 조카까지 돌봐준다.

도대체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가 여자들 꼬시는 능력말고 어떠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 아버지  김종서의 빽만 믿고 한량생활을 한 것 말고는 없다.
 

 

 

반면에 신면은 왕에 대한 충성과 시류에 따르고 정치권력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모습과 친구들 간에 우정과 친구를 사랑하는 짝사랑 세령를 바라보는 시선과 세령으로부터 상식이하의 모멸감도 감수를 하는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신면을 맡은 송종호는 심리적인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


반면에 주인공 승유는 계유정란 때 죽어가던 승유를 살려준 신면을 배신하고 피흘리며 도성을 배회하고, 아무생각없이 수양을 척살하겠다고 나서다 잡힌다. 이번에는 배에서 몰살을 당할 위기에 있음에도 탈출하여 복수 할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죽을 때를 기다리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그리고 있고, 배가 전복되고 탈출할 때도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민폐를 끼치고 남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목숨을 구명 받는다.


 


세령은 조선에서 가장 권력을 가진 수양대군의 장중지보이면서 수양대군과 맞서기 보다는 승유의 친구이고 수양의 손가락 하나면 언제든지 죽어 없어질 지도 모르는 신면에게 친구를 왜 죽이려 하냐며 승유를 살려달라고 철없이 조르기 까지 한다. 승유가 옥에 갇히고, 김종서를 죽인건 아비 수양이지 힘없는 신면은 아니다. 신면은 알게 모르게 수양에 반하여 승유를 여러번 살려준다.
 


한마디로 철없는 민폐커플이 세령이고 김승유다. 공주의 남자에서 왜 주인공이 승유인지를 알 수 없는 대목이다.

작가가 승유.세령이라는 인물을 잘못 창조했거나 승유 배역을 맡은 박시후나 세령역을 맡은 문채원의 내공이 부족한 것인지 아리송하다. 오히려 신면의 캐릭터 성격은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이미 절대로 이루워 질수 없는 승유와 세령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설정을 할때 부터 이들 커플은 잘못 창조된 커플이라는 것이 증명되고도 남지만 말이다.

물론, 좋게 보아서 닥치고 사랑만 있는 한가지 성격만 가지면 할 수 있는 연기이니 박시후나 문채원이 잘 표현했다고 할 수도 있다.


아버지가 죽어서 오열을 하는데 오열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아 감정이입이 안 된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두고 숨어야 할 때 숨지도 않고 목숨을 도외시하면서 탈출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다. 승유가 움직일 때 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가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장면의 연속이다.


그런데 민폐 승유를 꼭 죽이고 말겠다는 수양도 참으로 어리석다고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이 김승유를 죽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오히려 냅둬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릴 것 같은 나약한 모습뿐이었다. 그런데도 김승유를 죽이겠다고 바다로 섬으로 시간과 수하들만 낭비하고 있다.


실제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이는 계유정란에서 수양대군은 조금 어리버리한 실수를 한다. 죽인 줄 알았던 김종서가 살아나서 반정을 진압하고 수양을 죽이려고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계유정란이 성공한 건 수양대군에게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승유나 세령처럼 억지로 만들어진 멜로 캐릭터 주인공은 연기력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연기력을 보여주기에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그렇더라도 작가가 부여한 세령과 승유에게는 개연성이나 합리성이 없다. 더군다나 이들 커플의 연기는 대사톤이나 표현력에도 한계가 보인다. 그래서 인지 더더욱 이들 민폐커플의 연기에는 몰입이 되지가 않는다.


어쨌든, 승유가 신면에게 부탁한 형수와 조카를 세령이 자신의 만족감이나 용서를 비는 마음이나 승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종서(金宗瑞)가 죽으니, 손녀가 있어 악한 말을 하기를,

“적(賊)이 항상 이와 같은 일을 꾀하리라고 매양 저물면 무거운 갑옷을 입고 동산을 오르내리시더니……”하고,


김승규(金承珪)의 처가 또한 악한 말을 하기를,

“매양 담을 넘는 것을 시험하더니, 이제 이와 같이 되었구나!”하고,


김종서의 늙은 첩이 또한 말하기를,

“부자가 홀로 더불어 꾀하고 의논하기를 7, 8일을 하더니, 죽음을 당하였구나!”

하였다.  - 조선왕조실록 단종1년 1453년 10월 10일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으로 살아남는 김종서의 후손으로 달랑 어린 여 조카와 형수만이 있다. 그리고 김승유가 있다. 김승유는 세령과 사랑을 해야하는 멜로의 주인공이니 살아남는다고 하고 어린 조카는 왜 살아남았을까?


단지,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에 세령이 승유를 만났을 때 승유가 세령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장치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승유가 형수를 찾아갔는데 그곳에 형수와 조카를 돌보는 세령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 계유정란으로 살아 남은 김종서의 자손들은 많이 있다. 단지 김종서의 큰아들 김승규는 김종서를 구하려다 죽고, 둘째 아들 김승벽은 도망하여 지방을 전전하다 붙잡혀 효수된다.


계유정란 시 김종서의 둘째 김승벽과 첩의 자식인 김석대와 김목대는 살아 남았다. 하지만, 이들도 1454년경에는 모두 죽고 김승벽의 아들 김석동만 살아 남는다.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승벽(金承璧)은 충청도(忠淸道)의 청주(淸州)·공주(公州)·전의(全義) 등지로 가고, 첩의 자식 김석대(金石臺)는 충주(忠州)로 가고 - 계유정난 1453년 10월 12일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목대(金木臺), 김승규(金承珪)의 아들 김조동(金祖同)·김수동(金壽同)를 죽이다. - 단종실록 단종 2년 1454년 8월 15일


“김승벽(金承璧)의 아들 김석동(金石同)은 그 나이 16세가 차기를 기다려서 전라도(全羅道) 극변(極邊)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소서.” - 1454년 8월 15일



김승규의 아들 김조동과 김수동은 계유정란 이듬해 추석날 죽임을 당하는 교서가 내려온다. 이때 김조동과 김수동은 현재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승유 나이보다 많았을 것이다.


조선의 법은 대명률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서 16세 이상은 처형해 처해진다. 하지만, 수양은 계유정란에 관여된 자들의 자손을 죽이지 않고 있다가 계유정란 이듬해 1454년 8월 15일에 16세 이상인 자들을 죽인다. 다만, 김종서의 둘째 김승벽의 아들 김석동은 계유정란 때 나이가 어려 어미와 함께 관노가 되었다.


그리고 김종서의 첩이나 김승규, 김승벽의 아내나 여식들은 정인지를 비롯한 반정 인사들에게 노비로 주어진다.
 

김승규(金承珪)의 아내 내은비(內隱非)·딸 내은금(內隱今)·첩의 딸 한금(閑今)은 영의정(領議政) 정인지(鄭麟趾)에게 주고,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熙)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 강곤(康袞)에게 주고


김승벽(金承壁)의 아내 효의(孝義)는 예조 참판(禮曹參判) 홍윤성(洪允成)에게 주고,

- 세조2년 1456년 9월 7일


의금부(義禁府)에 전지(傳旨)하여 신천군(信川君) 강곤(康袞)이 하사받은 김승규(金承珪)의 딸 숙희(叔姬)를 놓아 보내게 하였다. - 1471년 성종 2년 7월


김승규(金承圭)의 처 내은비(內隱非)와 딸 내은금(內隱今)을 풀어주다. - 1472년 성종 3년 5월



많은 사람들이 김승유나 세령이 실존인물이 아니고 작가가 창조한 인물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세령이나 김승유는 실존인물이었다.


김종서는 1383년 생으로 1453년 계유정란 때는 71살이었다. 70이 넘은 김종서에게 20대의 김승유가 있었다고 한다면 김종서가 50대에 낳은 늦동이 아들이 될 것이다. 김승유의 어머니도 김종서랑 비슷한 나이이거나 어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김승유의 어머니는 1450년에 죽었다. 생물학적으로 김승유가 나이가 어렸다는 가정은 성립하지 않는다.
 

“김종서(金宗瑞)는 연로한 대신으로서 나라의 막중한 부탁을 받아 멀리 변경에 있으니, 그 마음을 위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아들 소윤(少尹) 김승규(金承珪)가 지금 모상(母喪)을 당하였으니, 빌건대 탈상(脫喪)을 하도록 명하여 그 아비를 따라가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라서 즉시 김승규를 불러 역마(驛馬)를 주어서 보냈다. - 조선왕조실록 문종즉위년(1450년) 12월


 

순천김씨 족보에 의하면 김종서의 셋째 김승유는 여흥민씨에 장가를 들었고, 1453년 계유정란 한참 전에 사동과 효달이란 아들을 둔다.


계유정란 시 첩의 자식까지 기록으로 남았는데 김승유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김승유 아내나 자식들도 말이다. 만약, 김승유가 실존인물이라면 계유정란 이전 출사하기 전에 죽었고, 아내도 계유정란이전에 죽었다고 봐야한다. 또한, 승유의 아들 사동과 효달은 난을 피했다고 할수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대다수의 족보가 돈으로 세탁이 되었듯이 김승유는 후대에 족보가 세탁되었다고 할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중에 빼대있는 왕족이나 양반의 후손이 아닌 사람들이 없다. 계유정란처럼 멸절된 집안으로 족보를 세탁하는것 만큼 쉬운것은 없다. 숙.영.정조 시기에 계유정란으로 살아남은 후손에 대한 복권을 시행한다. 이당시 김종서 후손에 대한 진위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1/08/26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세령공주 김승유 아닌 김종서 서자의 아들과 사랑할것 - 식스센스 반전을 기대해본다

2011/08/24 - [역사이야기] - 계백, 의자왕 아저씨는 가잠성 성주 알천이 아닌 김유신이다?
2011/08/2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의자왕, 계백, 교기, 수염만 없으면 미성년인가? 그리고 언제나 김유신은 노예상?
2011/08/22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담덕이 부끄러운 KBS, 동북공정보다 못한 이유
2011/08/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세령 뇌지도 99.99% 사랑만 있다? 소는 누가 키우나?
2011/08/1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생방송 사극 빈번한 우연남발 개연성 없는 김승유와 세령의 사랑
2011/08/1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는 집이 없었다. 그렇다고 수양대군에게 궁에서 쫓겨난건 아니다.
2011/08/12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부활한 김종서? 계유정란 김승유와 세령공주 낄자리 있을까?
2011/08/11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계유정란이 세령공주과 김승유 핏빛 사랑의 장식품?
2011/08/10 - [역사이야기] - 계백, 예수가 된 의자왕? 왜곡 달인 조선일보에도 욕먹는 사극 안타깝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games-google.pennsylvaniabass.com BlogIcon 헤일리 2012.04.03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3. Favicon of http://alphamale.dvrdns.org BlogIcon 키에라 2012.04.0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4. Favicon of http://andre3000.on-the-web.tv BlogIcon 리아 2012.05.09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heaven.is-a-nurse.com BlogIcon Liliana 2012.05.11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7. Favicon of http://hubshout.com/?SEO-Reseller-Program&AID=84 BlogIcon Stephaine 2012.06.30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대한 충성과 시류에 따르고 정치권력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모습과 친구들

  8. Favicon of http://gizmodo.com/pornhub/ BlogIcon Pornhub 2012.07.1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에서 승유가 여자들 꼬시는 능력말고 어떠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

  9.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alabama-auto-insurance/ BlogIcon car insurance alabama 2012.07.23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가 여자들 꼬시는 능력말고 어떠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 아버지

  10.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SEO Phoenix 2012.07.25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고구려인들이 타던 말들과 혈통적으로 유사하다. 제주도 조랑말이 몽골말로 조

  11. Favicon of http://insurancedirectly.com/health-insurance-quotes/is-aarp-health-care-plans.. BlogIcon aetna vision insurance 2012.08.08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유익하고이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정말 좋아해요.끝내 좋은 생각이! 매우 알리는되었다.

  12. Favicon of http://lowestcarinsurancequote.com/ BlogIcon cheapest car insurance quotes 2012.08.09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이 위대한 읽기 주셔서 감사 싶었어요. 블로그가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입니다. 이 유익한 기사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www.jrbmusicproductions.com/archives/120 BlogIcon meal ready to eat calories 2012.12.1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드라마 작가가 간과한 것이 있다. 태자 부여 융에 관한 것이다. 부여융은 615년에 태어나 682년 68세의 나이로 복망산에 뭍힌다.

  14. Favicon of http://karlholleg.blogspot.com/2012/04/hiking-survival-kit-some-new-creative.h.. BlogIcon dehydrated strawberries 2012.12.2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유는 찾아온 세령의 목을 조르며 왜 자신을 속였느냐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세령은 제발 살아 남아 자신 세령과 아버지 수양대군을 용서하지 말라한다.

  15. Favicon of http://karlholleg.blogspot.com/2012/04/hiking-survival-kit-some-new-creative.h.. BlogIcon dehydrated strawberries 2012.12.2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유는 찾아온 세령의 목을 조르며 왜 자신을 속였느냐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세령은 제발 살아 남아 자신 세령과 아버지 수양대군을 용서하지 말라한다.

  16. Favicon of http://karlholleg.blogspot.com/2012/04/hiking-survival-kit-some-new-creative.h.. BlogIcon dehydrated strawberries 2012.12.2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유는 찾아온 세령의 목을 조르며 왜 자신을 속였느냐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세령은 제발 살아 남아 자신 세령과 아버지 수양대군을 용서하지 말라한다.

  17. Favicon of http://ford.grupocaiuas.com.br/fiesta-sedan BlogIcon fiesta sedan 2013.01.25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구 후 이제 귀하의 웹사이트에 블로그 게시물의 일부, 그리고 진정한 블로깅의 방법이 좋아요. 난 곧 내 북마크 사이트 목록에 북마크를 다시 확인합니다. PLS으로 내 웹 사이트를 확인하고 내가 뭘 생각하는지 알려주십시오.

  18. Favicon of http://hondacarros.grupocaiuas.com.br/civic BlogIcon civic 2013.03.1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웹상에서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에 대한 경연 대회에 참여한다. 이 사이트를 추천!

  19. Favicon of http://hondacarros.grupocaiuas.com.br/civic BlogIcon civic 2013.03.1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웹상에서 최고의 블로그 중 하나에 대한 경연 대회에 참여한다. 이 사이트를 추천!

  20. Favicon of http://www.mortgageloanxperts.com/mortgage-loan-basics.html BlogIcon loan basics 2013.08.21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지에 사사를 받은 강채윤은 이방지의 적통제자로 출상술과 북방의 무예와 투박술까지 고루 익힌 숨은 고수이다.

  21. Favicon of http://www.mortgageloanxperts.com/mortgage-loan-basics.html BlogIcon loan basics 2013.08.21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지에 사사를 받은 강채윤은 이방지의 적통제자로 출상술과 북방의 무예와 투박술까지 고루 익힌 숨은 고수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의 후반부를 극화하였다.


죽었던 김종서(이순재)가 김승유(박시후)의 아버지 하는 소리에 부활하고, 김승유로 하여금 단종이 있던 경혜공주(홍수현)의 사저로 가서 김종서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수양대군(박영철)이 반란을 일으켰음을 알리라 한다.


 


계유정란으로 김종서가 죽은 때는 4대문이 다 닫힌 1453년 10월 10일 새벽이었다. 당시에는 70년대처럼 통행금지가 있었고 저녁이 되면 4대문은 철통같이 방어하여 도성 입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 물론, 특별한 국가 중대한 사유가 있다면 4대문을 통과할 수 있지만 말이다.


수양대군이 반란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장악한곳이 요즘으로 친다면 수도경비 사령부이다. 그리고 4대문를 장악했다.


서대문 밖에서 살고 있던 김종서가 단종을 만나려면 4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4대문은 수양대군이 이미 장악을 하고 있어서 김종서가 난을 진압하기 위해서 병조를 장악하려 진입하려 할 때도 4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는 나는 첫째아들 김승규의 처의 집으로 피난을 가 있을테니 승유 너는 단종의 시어소가 있는 경혜공주의 사저로 가서 자신이 수양대군에게 테러를 당했지만, 살아 있음을 알리라고 하는 순간 역사와는 무관한 계유정란이 되어 버리고, 역사와는 1인치도 싱크가 맞지않는 공주의 남자 극중에서도 개연성이 사라져 버린다.


김종서(金宗瑞)가 다시 깨어나서 원구(元矩)를 시켜 돈의문(敦義門)을 지키는 자에게 달려가 고하기를,


“내가 밤에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입어 죽게 되었으니, 빨리 의정부(議政府)에 고하여 의원으로 하여금 약을 싸 가지고 와서 구제하게 하고, 또 속히 안평 대군(安平大君)에게 고하고, 아뢰어 내금위(內禁衛)를 보내라. 내가 나를 상하게 한 자를 잡으려 한다.”


하였으나, 문 지키는 자가 듣지 않았다. 김종서가 상처를 싸매고 여복(女服)을 입고서, 가마를 타고 돈의문(敦義門)·서소문(西小門)·숭례문(崇禮門) 세 문을 거쳐 이르렀으나 모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와 그 아들 김승벽(金承壁)의 처가(妻家)에 숨었다. - 계유정난 1453년 10월 10일



김종서가 수양대군의 피습으로부터 철퇴를 맞고 살아나서 가장 먼저한일은 여장을 하고 돈의문, 서소문, 숭례문의 3문을 집입하려 했다. 하지만, 수양대군의 수하에게 장악된 대문 지기들은 누구도 통과시키지 않았다. 한마디로 물샐틈이 없고, 천리지망이 펼쳐져 있었다. 그래서 김종서는 일단 둘째 아들 김승벽의 처갓집으로 피했던 것이다. 하지만, 수양대군이 보낸 자들에게 목이 잘린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김승규는 등장한다. 하지만, 둘째 김승벽은 등장하지도 않는다. 더불어 김승규의 아내와 외동딸이 등장한다. 김승규와 김승벽, 김승유의 어린 아들들은 유모들의 손에 의해서 난을 피하고 살아 남는다. 이들 후손은 200여년 후 복권이 될 때 까지 자신들이 김종서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살아야 했다.


최소한 <공주의 남자>가 사극을 빙자한 로맨스를 그린다고 해도 김종서의 후손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혹시 공주의 남자의 작가들은 김종서의 살아난 후손들이 다들 임진왜란 이후에 족보를 훔치거나 돈을 주고 산사람들로 만들고 싶은 것인가? 아무리 사극이 역사를 왜곡하고 팩트를 비틀어야 재미가 있다고 한다는 사명을 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극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

 


김종서는 서대문 밖에 있고 도성에 진입하려면 성문을 통과해야 한다. 성문을 제외한 도성은 5미터 이상의 높은 담장이 있다. 그리고 문은 수양대군이 지키고 있고, 단종이 있던 시어소인 경혜공주의 사저는 창덕궁 뒤편 계동이었다. 이 또한 수양대군의 반란군이 장악하고 있었다.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이 벌어지기 전 수양대군이 자신의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령의 핏빛연서를 받고 말을 타고 도성 안에 있는 절로 찾아간다. 이미 수양대군에 의해서 장악된 도성을 쉬이 드나들 수가 없었다. 김종서가 철퇴를 맞고 도성에 진입하려고 여장을 하였음에도 도성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승유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타고 도성을 드나들고 있다.


하지만, 승유는 집에 문제가 있음 감지하고 도성 안에서 도성 밖 김종서의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수양대군과 우연히 스쳐 지나간다.


승유가 어찌해서 말을 타고 도성을 통과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경혜공주 사저 이전에 쥐새끼 한 마리도 통과못하게 계엄령이 처진 곳을 유유히 말을 타고 지난나, 


세령은 승유가 경혜공주 사저에서 잡혔다는 말을 듣고, 말을 타고 경혜공주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세령은 경혜공주의 사저 앞에서 제지를 당한다. 요즘에도 광화문근처에서 시위를 하면 경복궁인근과 청와대 근처는 전경들로 물샐틈없이 차단된다. 안에 자신의 집이 있더라도 일일이 신분조회가 되어야 통과된다. 하물며 반정을 하고 언제 반란을 진압하려는 세력이 단종과 연락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소나 개나 말을 타고 무사통과 할 수 있다는 끔찍한 상상은 괘씸하다.




극중 긴장감을 위해서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우연히 못 본 척 아닌 척 스쳐지나가는 장면은 한 두 번은 있을 수 있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워야 한다는 식으로 우연이 필연이라고 모두 다 스쳐 지나간다. 너무나 많은 우연을 가장하면 긴장감도 개연성도 없을뿐더러 보는 이는 "또야" 라며 식상해한다.


계유정란의 긴박하고 극적인 묘사는 사라지고 승유와 세령의 사랑의 숨바꼭질을 위해서 계유정란이 이용된다고 해도 나름대로 개연성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신면은 수양의 명에 의해서 숨은 김종서를 잡기위해 승유를 살려준다. 승유를 살려주는 이유는 수양에 반기를 드는 숨은 세력을 일순간에 잡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신면은 마지막에 승유를 죽이려는 순간 승유는 또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신면은 개과천선하여 승유를 살려준다. 그정도 칼침을 맞았으면 죽어도 몇번은 죽었을 것이다. 승유가 반 수양세력의 숨은 중추가 된다는 설정임은 쉬이 알 수가 있다. 더불어 수양을 배신한 세령이 은연중에 승유를 돕는 다는 설정도 공주의 남자를 보는 사람이라면 예측할 수 있다.



문제는 절친이였던 정종과 신면과 김승유가 계유정란을 기화로 원수가 되고, 정권을 되찾으려는 정종과 하나가 되어 승유를 돕는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절친이 될수 있는 지 조차 불분명하다. 김승유의 역할이 계유정란에서 김종서의 둘째 아들 김승벽과 유사하다. 첫째 김승규는 김종서를 지키려다 죽었다.


김승벽은 난을 피해서 지방으로 숨어들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잡혀죽었다. 도망자 신세가 된 김승벽이 김승유인 것이다. 사실 김승유는 계유정란이 일어난 시기 이미 죽고 없었다. 김승유는 계유정란 시 어린 아들만이 있었을 뿐이다.

유부남에 자식도 있고 귀신이 된  김승유가 공주의 남자에서 등장하는 순간 공주의 남자는 산으로 간 것이다. 죽은자가 산자의 영역을 침범해서 역사속에서 놀아나는데 산으로 가지 않는다면 이상하지 않겠는가? 유령 김승유와 이루워질수 없는 며느리 세령과의 사랑이 아니라면 말이다.


1453년 계유정란시기 경혜공주는 18살이였다. 정종도 경혜공주와 비슷한 나이 때 였을 것이다. 신숙주의 큰아들 신면은 1467년 이시애의 난때 이시애와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아버지 신숙주와 한명회와 그의 자식들이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지만, 신면은 이시애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장렬히 전사한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이시애의 난을 충동질하는 인물로 그려질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신면과 우정을 회복하고 화해를 하는 장면을 연출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신면이 이시애의 난을 즈음해서 장렬히 전사할 때 나이가 몇 살이었을까? 이시애의 난은 1467년이었다. 이때, 1453년 계유정란의 중심세력으로 그린 신면의 나이는 깜짝 놀랄 만큼 어린 나이였다. 한국나이로 30살 밖에 되지 않았다.


신면은 신숙주(1417년생)가 22살에 낳았으니 1438년생이다. 계유정란이 있는 1453년 10월 10일에 신면의 나이는 16살이었다. 장가는 갈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공주의 남자>처럼 계유정란에서 수양대군의 심복으로 친구들을 배신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도저히 할 수 없는 나이라는 것이다. 신면의 아버지 뻘이거나 삼촌벌인 계유정란 이전 한참전에 죽은 유부남이였던 김승유와의 우정은 가당키나 한가? 이를 두고 개연성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김종서가 계유정란으로 죽을때 김승유의 남은 자식들의 앞날을 생각하고 자신보다 먼저 죽은 김승유를 떠올렸다면 모를까?

신면은 16살 이전 단종 나이때 세령을 짝사랑하고 김승유와 정종과 기생집에서 농땡이를 치기도 한다. 신면은 실제 경혜공주보다 2살이나 어리다. 세령은 경혜공주보다 한참더 어렸을 것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첫째 아들로 나오는 숭이 신면과 같은 1438년생이다. 숭의 동생일수 밖에 없는 세령은 이보다 나이가 어릴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에서는 경혜보다 최소 3살은 어렸을 세령은 경혜공주와 친구처럼 지내고 경혜공주 노릇도 한다. 경혜공주의 동생으로 나오는 의숙공주는 1442년생으로 단종보다 어렸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단종보다 어른으로 나오고 세령과 나이차이가 없이 나온다.

단종은 1441년생으로 계유정란때 13살이였다. 한없이 어린 아이로 그려지는 공주의 남자에서 단종과 신면는 나이차이가 3살밖에 나지 않는다. 신면이 단종의 나이때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공주의 남자로만  본다면 단종은 어디가 모자란 모지리 마마보이인데 문종은 조선의 미래를 맡긴 것이다. 신면이나 정종이나 김승유는 성숙하거나 극히 정상적이고 노안이였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공주의 남자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수양대군의 쿠데타가 합리화 되는 순간이다.
 

신면은 승지(承旨)가 된 지 5년이 되었어도 일찍이 과실이 없었으며,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자못 자상하고 명확하였다. 죽을 때의 나이가 30이며, 아들이 둘이 있으니, 신용관(申用灌)과 신용개(申用漑)이다. - 세조 14년(1467년) 이시애 난을 진압하다 죽다.


이시애의 난이 일어난 시점에 신면의 두아들의 나이는 5,6세였다.



<공주의 남자>에서 칼맞은 승유가 피뭍은 옷을 입고 효수된 김종서를 우연히 볼 수 있고, 그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효수된 장소에 있던 관원들이 모른체하고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수양대군의 쿠데타는 실패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수양대군과 일족들이 김종서가 효수된 장소를 지나고 이를 승유가 발견해서 수양대군을 죽이려다 궁녀 여리인줄 알았던 세령이 알고보니 수양대군의 딸인 것을 알고 놀랐다는 설정은 개연성 제로의 우연이 필연이 되는 설정이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바보 김승유가 천재 김승유로 반전되는 설정이고 이들 두사람의 사랑이 더 이상 순탄치 않겠다고 말을 하지만, 오히려 공주의 남자의 복선은 그래도 승유와 세령은 국경도, 나이도, 죽음도, 가족의 철천지원수도 넘을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을 먹어서 “아버지 수양이 원수이지 아버지를 버린 세령 니가 수양대군은 아니지 않냐“는 극히 단순한 명제로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이 될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어쨌든, 김승유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김종서의 수하였던 이징옥의 품으로 달려가 아버지 김종서가 죽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이징옥이 계유정란이 있은 10일 후인 1453년 10월 20일에 이징옥이 반란을 일으키니 말이다. 반란으로 이징옥은 죽지만, 김승유가 계유정란시기 무수히 많은 칼침을 맞고도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귀신 좀비처럼, 오지랖 김승유는 단종에서 세조시기 일어난 모든 반란사건에 연루가 될 것이다. 물론, 공주의 남자에선 반수양대군 세력의 아지트 빙옥관을 만들어 암중거사를 준비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계유정란 시기 승유와 세령의 행동은 닥치고 사랑놀음을 즐기는 사람들에는 극적으로 보이겠지만, 극히 개연성 없는 행동이고 승유와 세령의 연기는 변한 것이 없다. 한마디로 이들에게 감정이입이 안된다.


아무리 대본이 그때 그때 상황극을 보듯이 변하는 잉크도 마르지 않는 쪽대본이라고 해도 제대로 대본을 숙지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 단지 자신들에게 대사가 주어졌으니 한다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가장 클라이 막스 반전의 상황인 세령이나 승유보다 오히려 세령의 몸종으로 나오는 여리의 세령과 승유를 바라보는 연기와 신면(송종호)의 흔들리는 심리적 변화를 잘 묘사한 배신연기가 극 몰입도가 있다. 경혜(홍수현)의 연기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 버렸다.


사랑의 핏빛 로맨스를 다루고 싶다면 김종서, 수양대군 그리고 계유정란을 이용한 사극을 빙자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려낼 수가 있다.  하지만, 쪽대본과 대본의 리딩도 없이 대본을 받자마자 찍고 방송되는 생방송 드라마와 사극이 판을 치는 와중이라도 최소한 사극류(환타지, 멜로, 퓨전, 정통)는 좀 더 치밀함과 개연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장르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극류는 가장 자유롭게 개연성 없어도 되는 장르가 되어 버렸다. 단지, 민속촌과 칼들고, 말타고, 궁궐이나 초가집에 삿갖과 한복만 입으면 드라마 등장인물의 공간성 , 동시성, 개연성은 무시되고  다 용서가 된다.  만나서는 안되는 죽은자도, 등장하고, 아버지 할아버지뻘인 사람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같은 지역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한 방에서 노닥거려도 된다.

자신의 며느리를 사랑해서 아비의 위기도 몰라보고, 한량짓에 금선탈각하여 멋지게 주인공을 살리는 복수의 화신이 될것이고, 시아버지를 사랑해서 아버지를 버리는 드라마가 현대극이라면 아무리 포장해도 막장소리 듣기 딱 좋다.  하지만, 사극으로 포장한 드라마는 용서가 되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세상이 되었다.

어떠한 극중 장치없이 임진왜란에 등장해야 하는 이순신 장군이 계유정란에도 나오고, 병자호란에도 나오고, 삼국시대 계백에 나와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역사는 왜곡해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와 제작자와 시청자가 있을 뿐이다.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친일매국노가 영웅이 되고, 친일매국노를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고용하여 백색테러를 일삼던 자가 건국의 아버지가 되는 다큐로 왜곡하고, 역사도 드라마처럼 만드는 이상한 나라에서 드라마라고 예외는 아니지만 말이다.

최소한 쪽대본에 생방송 사극이 아니라면, 사전에 대본의 오류를 잡을수 있고 드라마가 좀더 개연성있어지고 치밀해져, 배우들의 연기가 생뚱맞지는 않을 것이다. 

2011/08/1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승유 세령 뇌지도는 99.99% 사랑만 있다? 소는 누가 키우나?
 
2011/08/13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는 집이 없었다. 그렇다고 수양대군에게 궁에서 쫓겨난건 아니다.
2011/08/12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부활한 김종서? 계유정란 김승유와 세령공주 낄자리 있을까?
2011/08/11 - [역사이야기] - 공주의남자, 계유정란이 세령공주과 김승유 핏빛 사랑의 장식품?
2011/08/10 - [역사이야기] - 계백, 예수가 된 의자왕? 왜곡 달인 조선일보에도 욕먹는 사극 안타깝다
2011/08/08 - [역사이야기] - 광개토태왕, 대무신왕의 신마 거루는 어디가고 제왕지마가 한혈마?
2011/08/05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문종 승하와 김종서 좌의정 복귀 파국예고, 요코이야기 퇴출 미친짓?
2011/08/04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경혜공주와 정종 결혼 감정이입 안되는 이유는
2011/07/29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몰입 방해는 문채원 보다 이야기구조 때문
2011/07/28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시아버지를 사랑한 세령공주? 엽기.막장사극의 끝
2011/07/22 - [역사이야기] - 공주의 남자, 결혼한 공주에게 한번더 결혼하라는 문종 정신이상인가?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륭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3. Favicon of http://blogskinny.com/?p=Recent BlogIcon Hartzler 2012.06.23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나는 첫째아들 김승규의 처의 집으로 피난을 가 있을테니

  4. Favicon of http://pornhubstore.spreadshirt.com/ BlogIcon Pornhub 2012.07.19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 반정을 하고 언제 반란을 진압하려는 세력이 단종과 연락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소나

  5. Favicon of http://pornhubstore.spreadshirt.com/ BlogIcon Pornhub 2012.07.19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 반정을 하고 언제 반란을 진압하려는 세력이 단종과 연락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소나

  6. Favicon of http://comparecarinsuranceonline.info/ BlogIcon car insurance compare 2012.07.23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양대군이 반란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장악한곳이 요즘으로 친다면 수도경비 사령부이다. 그리고 4대문를 장악

  7. Favicon of http://partyinsel.tumblr.com BlogIcon insel 2012.07.24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성 입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 물론, 특별한 국가

  8.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SEO 2012.07.25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기 승유와 세령의 행동은 닥치고 사랑놀음을 즐기는 사람들에는 극적으로 보

  9. Favicon of http://www.landmarklocal.com/phoenix-seo-expert/ BlogIcon Phoenix SEO 2012.07.25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이 반란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장악한곳이 요즘으로 친다면

  10. Favicon of http://brusheszone.com BlogIcon photoshop patterns 2012.07.25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양대군이 반란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장악한곳이 요즘으로 친다면 수도경비 사령부이다. 그리고

  11. Favicon of http://insurancedirectly.com/health-insurance-quotes/who-is-offering-the-best-.. BlogIcon best health insurance in california 2012.08.08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위대한 게시물이며 매우 유익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작품을 더 많이 읽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 Favicon of http://lowestcarinsurancequote.com/ BlogIcon best car insurance quote 2012.08.08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로그는 필수적이며 염려하지 충분한 사람에 대해 지능적으로 이야기되는 무언가가있다.

  13.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15-vetements-hackett BlogIcon Hackett 2012.10.24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확실히 그것의 모든 조금을 즐기는 그리고 당신이 게시물을 블로그에 새로운 물건을 체크 아웃하는 당신이

  14. Favicon of http://www.alltimeshare.com/wpblog/2009/01/16/ BlogIcon great website examples 2012.11.14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도 걸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합니다. 당신은 더 나은 표현한 이상을 계산합니다.

  15. Favicon of http://indoirc.org/blogs/viewstory/2301 BlogIcon best emergency food storage 2012.11.2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기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싶은 찾기 위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

  16. Favicon of http://eugenehind.multiply.com/journal/item/7/Treking_Survival_Kit_--_Some_New.. BlogIcon katadyn combi water filter review 2012.12.19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랑이전 원화제도가 있을때에는 나이어린 소녀가 아닌 농익은 성인 여성을 원화로 세웠을 개연성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화랑세기가 박창화가 창작한 위서가 된다.

  17. Favicon of http://www.mareult.com/article-chat-chien-a-louer-66435149.html BlogIcon great web site design 2012.12.2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국가 중대한 사유가 있다면 4대문을 통과할 수 있지만 말이다.

  18. Favicon of http://www.mareult.com/article-chat-chien-a-louer-66435149.html BlogIcon great web site design 2012.12.2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국가 중대한 사유가 있다면 4대문을 통과할 수 있지만 말이다.

  19. Favicon of http://www.discount-pet-superstore.com/survival_products/index.htm BlogIcon medical accessories for iphone 2013.01.05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방지에 사사를 받은 강채윤은 이방지의 적통제자로 출상술과 북방의 무예와 투박술까지 고루 익힌 숨은 고수이다.

  20. Favicon of http://hondacarros.grupocaiuas.com.br/novo-fit BlogIcon honda fit 2013.01.10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에 대해 알고 번들은 눈에 띄게있다. 당신도 기능에서 특정 멋진 포인트를 만들어 가정합니다.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시사 사회 문화 스포츠 평론
갓쉰동
09-26 06:11
Yesterday39
Today18
Total12,303,578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