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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정통사극을 지향하는 공영방송 KBS에서 국민의 소중한 시청료를 가지고 만든 광개토태왕은 정통사극과는 시작부터 많은 괴리를 보이고 있다.


KBS 광개토태왕에서 담덕은 왕자로 나오고 담덕에게는 위로 형인 담망이 등장한다.


하지만, 고구려 19대 왕 담덕에게는 형이 없다. 담덕은 아버지 고국양왕(이련)은 소수림왕(고부)왕이 죽자 왕자가 없는 형 소수림왕을 대신해서 384년 고구려 18대왕에 등극한다.


그리고 담덕은 386년 태자에 봉해진다. 담덕은 18세인 391년(태왕비 신묘년)에 고구려 19대 왕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KBS는 가장 기초적인 담덕의 생애조차도 스스로 어기고 있다. 어쩌면 너무나 손쉽게 태자가 되고 왕이 된 담덕이 창피한 것이 아닌가한다.


최소한 담덕 같은 왕은 임금이 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극복하고 왕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라도 있었던 것이 아닐까? 더불어 고구려가 부족에 불과할 만큼 국가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더불어 사극이라면 일관성있는 용어사용이 우선한다. 그런데 KBS에서 담덕의 아버지 고국양왕에게 신하들이 <폐하>라는 말을 한다. 폐하는 황제국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최소한 황제국의 위용을 나타냈다면 담망에게는 제1황자이거나 담덕에게는 제2황자라고 해야 한다. 더군다나 황성인 국내성은 국내성 <왕성>이라고 하고, 황자들에게는 왕자라고 말을 한다.


더군다나 <담덕>위에 <담망>이라는 형을 만든 행위는 있을 수 없지만, 설령 담덕에게 형이 있다고 하더라도 담망이라는 <담>자 돌림을 했을 거라는 황당한 상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소한 역사에 반하는 설정을 할려면 그만한 이유와 명분이 있어야 하고 합리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드라마 <광개토태왕>에는 그 어떠한 이유도 없다. 이유라면 땅을 넓히고 전장터를 누빌려면 어릴적 부터 전장에 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상상력의 한계를 드러낸 단순함일 뿐이다.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사극이 제대로된 사극일 수는 없다. 최근 나오는 무협만화도 현재 KBS 광개토태왕보다 스토리라인이 더 치밀하고 탄탄하다. 하물며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KBS 사극이 기본도 지키지 못한다면 역사왜곡에 자유롭지 못하는 것은 자명하다.


담덤의 아버지 고국양의 이름은 <이련>이다, 이련의 형인 소수림왕의 이름은 <고부>이다 선대에도 돌림자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담>자 돌림의 <담덕>, <담망>, <담주>라는 돌림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진부하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 초기 <비류>, <온조>도 돌림자는 없다. 물론, 돌림자를 썼던 고구려 6대 태조왕의 아들 고막근, 고막덕이 있지만 태조왕 때가 이례적이다.


대장군으로 나오는 <고무>는 고국양왕(이련)의 동생으로 나오고 담덕의 작은아버지로 나온다. 그런데 아무리 작은아버지라고 해서 태자가 아닌 왕자라도 하대를 할 수는 없다. 고구려가 예도 없는 막장나라가 아니라면 말이다.
 

광개토왕(廣開土王)의 이름은 담덕(談德)이고 고국양왕의 아들이다. 나면서부터 기개가 웅대하고 활달한 뜻이 있었다. 고국양왕이 재위 3년(386년)에 태자로 삼았고, 8년(391년)에 왕이 죽자 태자가 즉위하였다. 가을 7월에 남쪽으로 백제를 정벌하여 10성을 함락시켰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광개토왕




호태왕비에 따르면 담덕은 391년(신묘년) 18세에 고구려 왕에 오른 것으로 나온다.

惟昔始祖鄒牟王之創基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郞. 剖卵降世, 生[而*]有聖□□□□□. □命駕,] 巡幸南下, 路由夫餘奄利大水. 王臨津言曰, 我是皇天之子, 母河伯女郞, 鄒牟王, 爲我連 浮龜. 應聲卽爲]連 浮龜. 然後造渡, 於沸流谷, 忽本西, 城山上而建都焉. 不樂世位, 因遣黃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 , [履]]龍頁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紹承基業. [遝]至十七世孫國 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二九登祚, 號爲永樂大王. 恩澤[洽]于皇天, 武威[振]被四海. 掃除□□, 庶寧其業. 國富民殷, 五穀豊熟. 昊天不]弔, 有九, 寔駕棄國, 以甲寅年九月卄九日乙酉遷就山陵. 於是立碑, 銘記勳績, 以示後世焉. 其詞曰.]

-광개토태왕비 二九登祚


어쨌든, 담덕은 고국양왕 즉위 3년인 386년 13살의 나이로 태자가 되고 18세인 391년에 고구려 19대왕에 오른다. 드라마 광개토태왕처럼 태자가 된 왕자가 전쟁터를 기웃거리고 최전선에서 초급장교도 하지 않는 백병전을 감행하는 것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현실성 제로다. 왜냐하면 태자가 되었다는 뜻은 다음 대 왕위를 계승해야하기 때문에 제왕학을 배운다.
 


태자가 되어서 최전선에서 칼싸움이나 하는 나라는 없다. 전 인구 100명도 되지 않는 씨부족의 부족장이라면 모를까 말이다. 최소한 고구려가 100명도 되지 않는 부족은 아니지 않는가? 지휘를 해아 할 장군이 칼을 휘두를 때는 패전의 위기에 처해 몰살위기에 있을 때뿐이다.


도대체 지휘해야 할 장군이 전선의 최전선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라는 말인가? 태자가 칼을 휘두르고 상대 병사들과 칼부림 하는 것이 뽀대가 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극 작가나 제작자라면 사극보다는 퓨전사극이나 무협사극을 만들기는 권한다.
 

 

KBS는 위대한 고구려와 위대한 담덕을 만든다고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참으로 한심한 고구려에 한심한 담덕을 만들고 있는 것이 KBS 사극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귀중한 시청료로 말이다. 최소한 시청료를 내는데 아깝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한다.


담덕역을 맡은 이태곤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몇 살의 담덕을 연기하는지 불분명하다. 물론 18세가 되지 않는 중학생도 노안인 경우가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태곤을 보고 있노라면 30대 40대의 담덕에게서나 나올 포스(?)가 느껴진다.


포스라고 말을 했지만, 이태곤은 카리스마나 권위는 없고 소리만 질러대던 70~80년대의 훈련병 조교 포스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소리만 꽥꽥 지른다고 카리스마 담덕이 되지는 않는다. 담덕이 조폭 양아치 두목도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사실 이는 이태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부실한 콘티와 제작자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가 문제이지만 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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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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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3.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4.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5.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6.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7.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www.movieleatherjacket.com/categories/Winter-Costumes/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9.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0.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1. Favicon of http://hubshout.com/?Choosing-a-Good-Web-Design-Firm&AID=503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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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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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17. Favicon of http://mydogfinn.blogspot.com/2007/08/dog-blog-links.html BlogIcon wireless pet fences canada 2012.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8. Favicon of http://eekoottam.com/blog/view/382/the-way-to-handle-disaster-food-products BlogIcon emergency water filtration systems home 2012.11.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9. Favicon of http://janeldubose.typepad.com/blog/2012/04/the-contents-of-your-survival-kit... BlogIcon katadyn hiker water microfilter 2012.12.1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20. Favicon of http://dehydratefoods.webnode.com/ BlogIcon emergency survival kits contents 2013.01.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21. Favicon of http://www.boston.com/2012/10/29/userprofile/05OBBhJBcFyP5DpNANTZCJ/story.html BlogIcon boston.com 2013.06.14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이트를 찾아 기쁘다. 내가 즐길 수 기사 및 여기에 게시 된 정보를 읽는 않았다. 나는 즐겨 찾기에 추가하고 다시 방문 할 것이다. 좋은 일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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