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갓쉰동 꿈꾸는 삶
 

이글은 어쩌면 폭풍속의 찻잔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북한은 2010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하나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넘어 불쌍할 정도의 7:0 대패를 당했다.


브라질 2대1 패배의 선전을 회상한 많은 축구팬들이나 대한민국 국민의 다수는 북한이 선전해주길 바랬을 것이다.


전반이 끝난 후 까지도 북한의 선전을 의심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이나 기대와는 전혀 상관없이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에 맹폭을 당했다. 10대0으로 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차를 보여주었다. 인민 루니 정대세도 없었다.


정대세는 경기가 끝난 후 바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역량의 부족함을 이야기했고 열심히 했지만 지고 말았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들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북한의 경기를 분석한다는 자체가 무의미 할 정도였다.


조금의 복기를 한다면, 전반 북한 안영학의 2대1 패스로 포르투갈의 배후를 침투했지만 선심의 오심으로 인해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북한 선수들은 너무나 확실한 오심에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주심도 자신들 편이 아닌 적임을 직감했을 지도 모른다.


전열을 다듬기도 전에 포르투갈의 역습으로 중앙 수비가 허물어 졌다.

전반 28분 포르투갈은 수비수의 배후를 침투하는 패스를 찔러 넣었고, 16번 하울 메이렐레스는 수비 배후를 침투하는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기록하며 1대0으로 앞서갔다.


또한, 전반에 홍영조의 강력한 슛이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경기의 양상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후반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에 함포사격을 하듯이 북한의 진영을 유린하고 약탈해버렸다.


북한의 원톱 정대세의 몸부림은 차라리 측은할 정도로 부질이 없었다. 호날두는 북한 진영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중앙으로,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홍길동이나 머리털로 자신을 복제한 손오공처럼 동시에 나타나 북한의 혼을 빼버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또다시 북한과 붙는다고 해도 지금처럼 북한진영을 유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스포츠란 조그마한 경기의 흐름에 따라 경기의 양상은 바뀌게 된다. 북한이 브라질에 2대1로  맞섰던 것처럼 포르투갈에 선전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포르투갈의 대패로 북한의 브라질과 경기를 폄훼해서도 안 된다.


또한,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할 것이거나 브라질을 상대로 포르투갈이 대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경기는 상대적인 것이다. 그리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포르투갈은 북한을 이기지 않으면 예선탈락을 우려해야 하는 절박한 심정에 있었다. 여기까지가 포르투갈과 북한과의 경기 리뷰가 될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대패하는 과정에 지난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떠올랐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였는지 모른다. 북한만은 대패를 당하지 않기를 또는 북한이 포르투갈에 한국보다 더 패하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의 대패로 북한대표팀은 아오지탄광으로 보내야 한다는 진부한 반공소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나 북한의 대패는 아시아 축구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포르투갈을 공략하지 못한 정대세를 욕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며, 홍영조의 슛을 비난하지 못할 것이다. 번번히 호날두를 비롯한 포루투갈의 공격수나 수비수들에게 조차 뚫리는 북한의 수비수를 비난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끝나고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일을 하고, 목격하였다.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광기의 분노를 분출하였다.

 

이글은 태풍속의 미풍이나 부질없는 몸부림이 될 것이다. 글에서 가장 좋지 않는 글은 자신이 소속된 구성원을 비판하는 글이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관리자를 비판하는 글이다. 아무리 좋은 관리자라도 해도 자신을 비판하는 글은 싫을 수밖에 없다. 구성원을 비판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외부비판이 아닌 내부 비판은 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광풍이 불 때는 조용히 소낙비를 피해야 하고, 소낙비가 그친 후에도 침묵하는 것이다.


남들이 광분 할 때 같이 광분하고, 눈물을 흘릴때 같이 흘리고, 남들이 멈출 때 같이 멈추는 게 인간사 살아가는 과정이다. 앞에 나설 필요도 없고, 거리를 둘 필요도 없다. 그래도 이글을 쓰는 이유는 나 또한 나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하는 과정일 뿐이다.


관련기사
2010/06/22 - [스포츠] - 스페인 온두라스, 비야 패널티킥 실축은 골키퍼 속임수 때문?
2010/06/22 - [스포츠] - 포르투갈 북한, 북한 대패 탄광행? 우리에게 주는 교훈

2010/06/21 - [스포츠] - 신의손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브라질 파비아누, 카카 퇴장 - 월드컵 사상 최대의 오심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2010/06/20 - [스포츠] - 오범석 네티즌 비난 도를 넘었다
2010/06/19 - [스포츠] - 박주영 자책골 눈물? 에 악플이 왠말
2010/06/19 - [TV&ETC] - 아르헨전 패배, 왜? 분풀이 마녀사냥 하나?
2010/06/19 - [스포츠] - 메시 상대 차미네이터 보다 이영표 기대 이유 - 한국 아르헨티나
2010/06/19 - [스포츠] - 메시로 부터 시작해서 메시로 끝난 한국 vs 아르헨티나
2010/06/17 - [스포츠] - 스위스 쥐, 무적함대 스페인 고양이를 물다.
2010/06/17 - [스포츠] - 인민루니 정대세를 앞세운 북한 G조 혼돈으로 몰아 넣다. - 북한 브라질 전
2010/06/14 - [TV&ETC] - 남자의 자격, sbs 독점중계 비판 자격 있나?
2010/06/15 - [스포츠] - 카메룬 일본,차범근 발언 숨은 의미와 일본 승리요인 3가지 - 혼다 골
2010/06/13 - [스포츠] - 붉은악마 대한민국, 그리스 지옥의신 하데스에 인도 - 아르헨티나 기대되는 이유
2010/06/12 - [이슈] - 월드컵만이 전부 아니다. 독점중계 찬성하는데 SBS 비판하는 이유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6.22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지요~
    냉혹한 승부의 세게에서는 말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6.22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2때 사우디가 독일에게 7대 0으로 대패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ㅡ.ㅡ

  3.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6.2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은 조심해야 겠지요.
    남북한 모두 졸전을 치른 경기가 연속돼 아쉽습니다.
    남북한과 일본이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선전해야 하는데요.

  4. Favicon of http://thehamletnews.com BlogIcon 김성환 2012.01.01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5. Favicon of http://svlastresort.com BlogIcon 김보경 2012.01.07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6. Favicon of http://jason2000.cristianmarquez.com.ar BlogIcon 가브리엘라 2012.04.03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7. Favicon of http://frankly.forgot.her.name BlogIcon 페넬로페 2012.04.06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8. Favicon of http://queenbee.dnsdojo.com BlogIcon 마야 2012.05.0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9. Favicon of http://you.better-than.tv BlogIcon Aaliyah 2012.05.11 0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44년 만의 복수전을 벌이는 북한과 다시 북한을 넘어 16강의 교두보를 만들려는 포르투갈의 G조 예선 2차전이 벌어졌다.

44년전 1966년 런던 월드컵 8강전에서 포루투갈은 에우제비오를 앞세웠다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메시에 버금간다는 호날두를 앞세웠다.

반면에 북한에는 두려움을 모르는 인민루니 정대세가 있었다.

북한은 포르투갈 전에 임하기전에 간단하게 국수를 먹었다고 한다. 국수는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으니 경기에 임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다.

전반 초반 포르투갈 7번 호날두의 왼발슛을 하였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키퍼 이명철에 안겼다.

오늘은 비가 온 이후라서 그라운드가 미끄러운 상태였고 경기중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낮 경기이지만 하늘에는 해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싸늘한 겨울 날씨라서 누구에게 유리할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포르투갈보다는 북한에 유리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해본다.


전반 초반를 잘 버틴다면 심리적으로 강자인 포르투갈에 불리하지 않을까 한다. 


포르투갈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이명국 골키퍼가 실수하는 틈에 6번 히카루드 카르발류가 해딩슛을 하였지만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북한에게는 행운이고 포르투갈에게는 불운의 서막이라고 생각해 본다. 

골대를 맞히는 팀은 진다는 징크스가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북한의 전반 전략은 포르투갈에 뒤로 물러서지 않고 미드필드를 넘어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2번 차전혁의 중거리 슛은 포르투갈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아깝게 빗나갔다. 이는 포르투갈로 하여금 공격일변도로만 나갈 수 없도록 하는데 유용한 슛이였다. 

정대세의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황영조는 오른쪽 골에리어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의 선방에 막혔다. 리바운딩 된 볼은 박남철이 헤딩을 하였지만 골대를 넘어 갔다.

전반 18분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전반 20분 17번 안영학의  슛은 왼쪽 사이드를 아깝게 벗어 났다.


선심은 북한이 포르투갈이 수비진을 무너트리는 공간 패스시에 완벅햔 온사이드 였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였다. 이후 바로 포르투갈의 역습이 되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8분 16번 하울 메이렐레스는 수비 배후를 침투하는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1대0으로 앞서갔다. 
 
전반 38분 4번 박남철의 공격시 공에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카르발류우의 얼굴을 맞고 무위로 돌아갔다.
 

40분 경 10분간의 점유율에서 북한이 58대 42로 앞서고 있다. 북한은 실점을 한 이후 공격 점유률을 높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반 점유율은 53대 47로 접전을 하였다.

40분이 지난 후에 포르투갈의 공세가 심해지고 있다. 그로 인해서 정대세의 모습도 그라운드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전반분석


전반은 포르투갈의 메이렐레스가 선취골을 얻었지만, 누가 승리할지 모르는 혼조세였다.
 

후반은 포르투갈의 슛으로 시작하였지만 바로 홍영조 선수의 중거리 슛으로 응수를 하였다.


공인구 자블라니가 무회전 킥을 하는 호날두에 특화되었다는 말을 듣는 후반 호날두는 강력한 왼발 슛을 하였지만 이명국의 품에 안겼지만 튕기고 말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자블라니를 재대로 잡는 골키퍼가 없다.


바로 반격한 정대세는 포르투갈 왼쪽 진영에서 기습적인 슛을 하였지만 골키퍼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북한 배후로 침투한 11번 시망에 패스된 볼을 시망이 골키퍼 이명국의 가랭이 사이로 집어 넣었다.


후반 11분 우구 알메이다는 좌측에서 올라온 패스를 헤딩슛을 성공시켜 3대0으로 앞서게 되었다.  이로서 포르투갈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겠고, 북한은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지만 이는 포르투갈의 반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오프사이드 트릭을 깨트린 호날두에 패스된 볼은 호날수는 중앙에서 쇄도하는 티아구에 패스하고 티아구는 골키퍼 왼쪽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4대0으로 포르투갈이 앞서 나갔다.  북한의 44년전 복수극은 없었다. 또한, 이변도 없었다.

이후 호날두의 오른쪽에서 감각적 왼발 패스를 받은 하울 메이렐레스가 슛을 하였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정대세의 투혼도 포르투갈에는 통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후반 26분경 오른쪽 사이드에서 북한 수비 흔들고 쏜 강력한 슛은 골대를 막고 튕겨났다. 개인적으로 팀의 승리에 적대적인 공헌을 하였지만 호날두는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포르투갈은 2번을 골대를 맞혔지만 징크스도 없었고 이변도 없었다. 
 

교체된 9번 리에르손은 수비수에 팅귄 공을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포루투갈의 5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44년전 5:3으로 이긴 점수와 같은 득점을 하였다. 하지만, 북한은 2대0으로 골차이가 난 이후 급격한 체력소모와 공격적으로 방향전환을 한후 포르투갈의 역습과 북한진영까지 포르투갈에 점령당하고 말았다.


불운한 호날두는 북한 진영에서 북한 수비수의 실수를 커팅한 포르투갈의 패스를 받아 슛을 하였지만 북한의 골키퍼의 쇄도로 무위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튕긴볼이 호날두의 등을 타고 목을 타는 묘기아닌 묘기는 행운으로 가볍게 골으 성공시켰다. 이로서 6대 0이 되어 현장에 있었던 에우제비오를 웃게 만들었다.

19번 티아구는 왼쪽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헤딩으로 북한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대패를 당하고, 북한은 포르투갈에 대패를 당하는 불운을 걲었고, 한반도는 이탈리아에는 천적으로 작용했지만 포르투갈은 북한의 천적임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만약, 전반에 홍영조의 강력한 슛이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경기가 어떻게 변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북한이 포르투갈에 7대0의 야구스코어를 냈다고는 하지만 다시 붙는다고 똑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않는다.

경기는 항상 변수가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끝났고, 죽음의 G조에서 포르투갈은 브라질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고, 코트디부아르는 북한과 남겨두고 있다. 포르투갈이 앞서 있는데도 맹공을 핀 이유는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전을 남겨두었다는 것도 감안하고, 마지막 경기가 브라질 경기임을 염두하여 골득실차에 의해서 16강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은 남은 코트디부아르 경기에 관계없이 16강탈락을 하였다.

아무튼 북한의 패배는 한국의 아르헨티나전을 되뇌이게 된다. 북한을 욕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 감독이나 정대세를 욕할 네티즌도 없을 것이다. 호날두에 번번히 뚫린 북한의 특정한 수비수를 욕할 수도 없다.


북한의  역대월드컵 역사에서 최다골 실점 4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포르투갈전  7:0 대패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도전사를 생각하게 한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최강이였던 헝가리에 9:0 대패를 당했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터키에 7:0 대패를 당한 때도 있었다. 44년만에 나온 북한은 브라질에 2대1아까운 석패를 하였지만, 44년만에 만난 포트투갈에 대패하고 예선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북한의 패배가 남의 일이 아니다.

경기가 끝난 후 정대세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의 벽을 실감하고 눈물을 흘리며 "44년전의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수비가 무너져 졌다고 하면서 응원한 사람들에 미안하다"고 하였다. 그렇다고 대패한 북한선수인 정대세를 인터뷰에 내세운 SBS를 욕할 수도 없다. 

 
하지만,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에서 대패한 대한민국의 네티즌은 한국의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서 특정한 선수들인 염기훈, 오범석, 박주영 과 SBS를 비난하는데 총력전을 하였었다. 얼마나 부질없었던 짓인지 스스로를 반추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북한은 포르투갈전을 생중계 하였다고 한다. 북한주민은 북한의 대패를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 주민들이 북한 대표팀을 아오지 탄광으로 보낼것이라는 경기전 있었던 "북한 대표팀 탄광행?" 상상은 서구를 비롯한 한국민의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하지만, 한국 네티즌은 희생양을 찾아 여론재판 마녀사냥으로 웃음거리 같은 북한 아오지 탄광의 오버를 하였었다. 우리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관련기사
2010/06/21 - [스포츠] - 신의손 마라도나를 능가하는 브라질 파비아누, 카카 퇴장 - 월드컵 사상 최대의 오심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2010/06/20 - [스포츠] - 오범석 네티즌 비난 도를 넘었다
2010/06/19 - [스포츠] - 박주영 자책골 눈물? 에 악플이 왠말
2010/06/19 - [TV&ETC] - 아르헨전 패배, 왜? 분풀이 마녀사냥 하나?
2010/06/19 - [스포츠] - 메시 상대 차미네이터 보다 이영표 기대 이유 - 한국 아르헨티나
2010/06/19 - [스포츠] - 메시로 부터 시작해서 메시로 끝난 한국 vs 아르헨티나
2010/06/17 - [스포츠] - 스위스 쥐, 무적함대 스페인 고양이를 물다.
2010/06/17 - [스포츠] - 인민루니 정대세를 앞세운 북한 G조 혼돈으로 몰아 넣다. - 북한 브라질 전
2010/06/14 - [TV&ETC] - 남자의 자격, sbs 독점중계 비판 자격 있나?
2010/06/15 - [스포츠] - 카메룬 일본,차범근 발언 숨은 의미와 일본 승리요인 3가지 - 혼다 골
2010/06/13 - [스포츠] - 붉은악마 대한민국, 그리스 지옥의신 하데스에 인도 - 아르헨티나 기대되는 이유
2010/06/12 - [이슈] - 월드컵만이 전부 아니다. 독점중계 찬성하는데 SBS 비판하는 이유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5bama.tistory.com BlogIcon LeeJinSu 2010.06.21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북한 시망...

  2. Favicon of http://ddd BlogIcon dddd 2010.06.21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kdhwlqhsowlaktpdy

  3.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0.06.22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54년 당시 우리가 헝가리를 맞아서 9:0으로 대패한 것 보다는 나았죠. -_-;;;;

  4. 마른 장작 2010.06.22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 실력면에서 안되는 것을 어찌합니까? 진짜 아오지행이란 말도 안되겠지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6.22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안타깝네요.

  6. Favicon of http://hkjobonline.com BlogIcon 윤석영 2012.01.01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을 계속

  7. Favicon of http://joesbasement.com BlogIcon 이청용 2012.01.07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8. Favicon of http://catwoman.cosmeticclinic.com.au BlogIcon 빅토리아 2012.04.03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9.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BlogIcon 브룩클린 2012.04.05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0. Favicon of http://roland-rat.is-into-games.com BlogIcon 레일라 2012.05.09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1.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website 2012.07.14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한국 네티즌의 비난에 마음이 아펐을 것이다. 모든 것을 잊게하는 시원

  12. Favicon of http://rocville.com/?p=Forums BlogIcon Mathre 2012.09.2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는 오른쪽 골에리어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의 선방에 막혔다. 리


여인으로 돌아간 덕만 : 미실과 대적하기 위하여

개양자가 둘로 갈라지는 날 천명과 덕만을 낳았다고 대국민선언을 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 전부가 전해지지 않고 "어출쌍생하면 성골남진한다"는 말만 전해져서 "덕만을 버릴수 밖에 없었다고"고 한다. 200년전 실성왕 말년에 사라져서 이제야 발견된 예언의 전말을 모른체 그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투덜이 하종에게 세종은 이야기를 한다. "어쩌겠느냐? 황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는데 어찌하겠느냐?  이에 미생은 이에 맞장구를 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대로 새로운 하늘을 열 수 있도록 덕만에게 제자리를 찾게 해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한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것

진평은 백성들의 앞으로 나아가 모든 것은 "짐의 죄니라. 그러니 황후와 짐을 용서하라"고 한다. 이상하다. 가해자들이 항상 피해자보고 용서를 하라고 강요를 한다. 용서는 아픔을 당한자의 전유물이다. 누가 강요해서 억지로 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또다른 가해를 가하는 것이다. 그러니 '용서하라'는 말은 가해자가 할 말은 아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이 가해자로서 용서를 구하지도 않지만, 피해자보고 용서하라고 한다. 한국 근현대사에서도 지난날,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언인 '민주세력'의 통합을 이야기하는데, 엉뚱하게 수 없는 탄압을 한 세력들인 가해자의 후신을 자처하는 자들이 김대중의 유언을 빗대어 통합을 역설을 한다. 그리고 용서와 화합을 입에 달고 산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 것이다. 힘이 없을때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니고, 그저 힘의 지배에 순응하고, 자위하는 행동일 뿐이다김대중은 힘이 있을때 용서를 했다. 사실 "용서하지 않으면 어쩔껀데?"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원망하느냐고 묻는 진평에서 덕만은 당당히 진평을 원망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군주의 자리란 패업을 위해서 자식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식을 버릴정도였다면 그동안 힘을 길렀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실에 휘둘리는 진평을 나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덕만은 여인으로 살기위해 궁으로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주의 삶을 누리기 위해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마야와 진평에게 이야기를 한다. 덕만은 이제 패업을 위해서 미실과 대적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과 대적하는게 두렵고 확신이 없다.

알고 속이는 건 왜곡 또는 곡학아세, 자신도 모르고 하는 건?

유신은 비담에서 "너에게도 일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비담은 자신도 "깜쪽같이 속았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보름날 일식이 있다고 믿는 다수의 국민들에 비하면 비담이나 덕만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도 몰랐을 것이다.
보름날 <일식>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미실은 "덕만이  천하의 미실을 속였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만 속인게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하도 속이고, 미실도 속이고, 백성도 속이고, 월천도 속이고, 덕만도 자신도 속였다. 드라마를 보는 국민들까지 깜찍하다 못해 끔찍하게 놀려주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보름날을 즈음해서 <일식>은 일어날 수가 없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 같다.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간략히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일식은  그림처럼 태양 - 달 - 지구가 나란히 서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보름날을 즈음해서 절대로 일식이 일어 날 수 없습니다.

보름날을 즈음해서는 태양 - 지구 - 달 순으로 해서 보름날 지구가 태양을 가려 월식이 일어 나는 겁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옥에 티가 되는 겁니다.


죽지않는 미실: 궁하면 통한다. 위기를 기회로 

천하의 미실은 일식을 맞추지 못해서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미실은 최악에서도 기회로 만들고 자신의 이득을 챙긴다. 상대등인 세종이 덕만을 추인하는데 적극적으로  귀족들뒤에서 밀도록 부축인다. 귀족들에게는 그만한 대가로 "세금을 낮추어 주겠다"고 딜을 한다. 자신의 지지기반을 최대한 확보하는데는 지지세력에 이득을 주면 말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는 않는가 보다.


마야는 덕만의 공주 추인은 "초닷새 오시"에 할려고 한다. 여러날 준비하여 성대하게 해야 하는데 빨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런데 덕만은 하루라도 빨리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보름이 지나 일식이 있고, 어느덧 20여일이 지나야 초닷새가 올텐데  마야는 공주 추인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고, 20여일이나 지났는데 덕만은 늦지 않았으니 좋다고 한다. 역시 위것들은 20여일을 준비하고도 소소하다고 하고, 백성을 생각한다는 덕만은 20여일 준비한 것도 소소하니 과분하다고 한다. 이런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 백성들 뼈와 살이 남아나지 않겠다.

그런데 여전히 드라마 선덕여왕 안의 대화내용을 살펴보면, 일식의 흥분과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니 시간은 일식이 있은 몇일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개념이 어디로 간것인가?


덕만의 잔인한 수:  미실의 컴플렉스를 건들다.

미실은 내부로 부터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밖으로 내 보일수가 없다. 미실은 천하의 미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덕만은 아직도 미실이 두렵다. 실은 미실도 덕만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실은 덕만의 흔들리는 손을 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덕만이 미실에게 약점을 보인 것이다.

그래서 미실은 덕만의 두손을 잡고, "아직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냐"고 한다. 이에 덕만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어찌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대는 것이냐"고 쏘아 붙힌다. "너 나이가 몇살인데 반말이냐?"고 묻는 것과 한치의 다름이 없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에서 성골과 진골이 있고, 미실의 컴플렉스인  같은 낮은(?) 신분을 건들인 것이다. 미실은 왜 성골로 태어나지 못했을까 자조한다. 그랬다면 황후도 되고, 그다음 꿈인 왕권도 손에 넣어 왕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이다. 확실히 덕만은 미실의 아픈곳을 찌른것이다.

그런데 왕의딸인 공주의 신분이 성골인데, 성골이 무슨 소용이고, 진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실이 덕만을 이길수 없는데는 성골인 왕의 딸인 공주이기 때문이지 성골이기 때문에 손을 함부로 잡을 수 없는게 아니다. 설마 미실이 왕의딸이 아니여서 콤프렉스라도 있었단 말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성골, 진골이 없다고 누누히 말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성골을 찾고, 진골을 찾고한다. 너무 우려먹어서 사골국 장사를 하면 대박은 될 것 같다.


미실을 진흥과 동륜과 금륜(진지)와 진평을 모셨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으로서는 증조할아버지의 비였고, 할아버지 동륜의 비였으며, 작은할아버지 진지의 비였고, 아버지 진평의 비였다. 

진평과 미실사이에는 보화공주가 있다.


위의 그림은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 진평왕의 비와 그들 사이에 난 후손들을 나타낸것이다. 보화공주는 진평/미실 사이에 태어난다. 보화는 덕만보다 나이가 한참은 많은 언니가 된다. 덕만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미실이다. 그런데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냐고 땡강을 부린다. 덕만이 미실이 두려워 막나가도 너무 막나간 것이다. 성골/진골이 존재한다는 통설이 신라사를 좀먹고 있다.

어찌되었던 한마디로 덕만은 미실에게 "천한것이 어디에서 손을 잡느냐"고 한것이다. 이말이면 끝나지 않는가? 신라여인 중에서 왕후를 제외하고 덕만에게 맞설수 있는 여인이나 귀족이 있을 수 있는가? 신라가 막나가는 개나라가 아니라면 말이다.

첨성대는 책력이다? 차라리 해시계

하늘을 관장하는 것은 황실의 책무이다. 하지만 고대로 넘어가면 신관이 이를 주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권을 지닌 자가 왕이 되
지만, 이를 전문집단에 이양을 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관을 별도로 둔다. 이는 신라초기에 혁거세를 대신에서 알영이 제를 주관하고 후대에는 공주가 주관을 하였다. 그 후 나을신궁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간간히 직접제사를 지내고 평시에는
신관이 관장을 한다.

진평왕시기로 건너오면 법흥왕때 공인된 불교에서 <왕즉불> 사상이 꽃을 한참 피울때이다. 진흥왕시기에 이미 진흥자신이 전륜성왕이 되고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신관의 지위는 왕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어찌되었던 진평이나, 마야나, 미실이나, 공히 다스리는 자로서 하늘의 뜻인 천문의 지식을 공공연하게 백성들에게 알릴수 있도록 월천에게 하늘을 살피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첨성대를 만드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천관을 폐하고 천문과 기상을 모든 백성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정보의 독점을 말하는 것이다. 군대에 있었던 사람들은 별것도 아닌 것들이 급수가 높은 비밀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종시대에 사대부들이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는데 반대를 했다,

이는 정보의 독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놈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면, 두놈간에 차별성이 없어지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쿠텐베르크가 인쇄기술을 발명하기 이전에는 서방세계에서도 교계의 특정한 몇몇이 성경을 독점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미명하게 온갖 못된짓을 다하고 다녔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보가 어디있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보를 분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른다. 하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데도 불구하고, 교육은 단순 암기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니 보름날 일식도 머 그럴수 있지 드라마인데 하면서 지나쳐 버린다. 사실, 이글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격물의 상징이고 사다함의 매화의 실체인 월천을 사이에 두고 유신과 보종의 대결이 임박했으나. 알천이 나타나므로해서 대결의 기회는 사라진다. 조금 아쉽기는 하다. 진선공자인 보종과 유신과의 대결이라.왜 진선공자라고 이야기를 했는지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2009/08/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

월천은 "공주님의 계획을 믿기에 일식을 계산하였다고 한다." 만약, 조선 세종시대라면 월천은 격물을 해보지도 못하고 곤장을 맞아도 숫하게 맞았을 것이다. 감히 보름날 일식을 예측하다니, 당시 신라의 천문지식을 알로봐도 유분수가 있지, 순진한 백성들도 일식은 월초와 그믐에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지금처럼 일식이 보름날에 일어난다고 해도 "그저 멋지네"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면 정말 신라인들은 천지가 개벽하는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덕만이 공주로 인정되기도 전에 진평은 왕위에 있을 수 없다.


조선 세종은 일관이 예측한 일시보다 "1식경 틀렸다"는 이유로 일관에게 곤장을 쳤다. 그만큼 일식은 왕실에 중요한 행사이다. 하늘의 대행자이며
하늘의 아들인 왕이 아버지인 하늘의 계시도 맞출수 없다면 백성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신라시대에도 그랬을까?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마한은 하늘을 살피고 제사를 지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이들은 별을 관찰하였을 것이다. 물론, 일식을 예측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조선시대 세종이 만들어 널리 퍼트렸던 해시계인 <앙부일구>처럼 말이다. 하지만 첨성대는 책력이라고 이야기만 있지 시간을 재는 장치이야기는 없다. 천문대는 당시의 천문지식을 망라한 기념비이다. 신라는 정교한 물시계도 만들줄 알았다. 그러니 차라리 첨성대는 책력을 감춘 해시계라고 하는게 맞다.  이와관련된 2009/08/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월천대사의 떡밥은 첨성대 글 참조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1년이 365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당시의 백성은 없다. 또한, 24절기가 있고, 하늘의 별자리를 28숙으로 나누는 것을 모르는 이들 또한 없다. 농사는 절기를 모르고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첨성대 달랑 하나 있다고 절기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작자(원작자)는 미실의 입을 통해서 시청자에 말하다.

미실은 백성은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미실에게 첨성대를 만들어 책력을 백성들에 알려준다면 농사를 짓는데 알수 있
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첨성대가 책력이 될려면 시간을 계산하고 계절을 계산할 수 있는 시계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상징으로서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 미실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백성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은 현재도 통용되는 말이다. 그리고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극 선덕여왕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면서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다. 그냥 비담이 화형에 처할때 일식이 일어나 주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면 그만인것이다. 미실은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백성은 우매한 존재이고 지배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백성(시청자)에게는 환상을 심어주면 되지, 격물(과학/천문)을 알려줄 필요조차 없다고 말이다.

한마디로 백성인 시청자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쓴 작가의 소설에 놀아나는 존재라는 말이다. 반면에 덕만은 글쓴이 처럼 정보를 공유해서 백성인 네티즌들이 스스로 농사(생각하는 법) 짓는 법을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뿐이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9.01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미실의 말이 정말....시청자에게 한 말은 아니겠지만, 이상하게 딱 맞아떨어지는군요.
    수많은 시청자들은 일식이 보름에 일어날 수 없다는 것엔 관심이 없을 테니 말이지요.
    혹시..그게 전략인가? 싶기도 하네요.

  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9.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더불어 첨성대에 대한 상세한 지식도 아주 유용하게 읽고...

  4. 2009.09.01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09.09.01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9.09.01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09.01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

  8.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09.09.01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간만에 선덕여왕 포스팅을 했는데 제목이 비슷하네요. ㅡㅡa 속 내용은 많이 다르지만요. ㅋㅋ

  9.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09.01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축하드려요. ^^/

  10.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1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미실과 덕만의 얘기를 듣고 생각하는 바가 많아 생각을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미실의 말이 너무 의미심장했나 봅니다.

  11. Favicon of http://www.ilovenews.co.kr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9.0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성대...
    전 아는것이 첨성대 그 이름 뿐 이라는 점... ^^;;;

  12. Favicon of http://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01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왜곡이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신 센스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13. 갓쉰동님 광팬 2009.09.0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과 미실 대립각을 보며 드라마로서는 꽤 긴장감 있지만 현실성으로 볼때는 미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 드라마 제목은 선덕여왕이지만 사실상 메인주인공은 미실일듯... 그나저나 이 드라마는 재미면에서는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너무 역사를 왜곡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아무리 삼국시대가 사료가 별로 없다지만 이건 태왕사신기에 이은 엄청난 판타지 드라마가 돼버렸어요...몇십년 후에 이 선덕여왕 드라마가 다시 쓰여진다면 좀 더 역사를 기본으로 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료가 부족하면 부족한 사료를 인정해야 하는데.. 있는 사료도 내 팽개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당..

      그 작은 팩트도 지킬수 없는 사극이라니.. 대락난감..

  1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01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반님... 댓글보고 왔는데요...

    제 소설에 나온 양귀비는 수나라 양제의 딸로 현종의 양귀비와 다른 사람이예요...

    귀비는 희빈처럼 후비의 지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헷갈리지만... 양비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양귀비가 맞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설명을 해야했을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이슬 2009.09.0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륜이 아니라 패륜이죠 ^_^ 잘 읽었습니다 !

  16. 2009.09.0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0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과 악은 종이한창 차이이긴 한데.. 현대사는 분명히 조명이 가능하지요.. 과거 오랜 역사는 비교하고 검토가 필요하지만..

      미실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과 좌절이 있기때문이지 않을가 해요.. 또한 기득권에 대항하는 듯한 모습을 미실에서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은연중에..

      조화되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당.. ㅋㅋ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Favicon of http://darcyquaife.typepad.com/blog/2012/04/prepackaged-you-surviving-kits-adv.. BlogIcon mre or mountain house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Favicon of http://www.meinstartup.com/der-treue-begleiter/75/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s for sale 2012.11.05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20. Favicon of http://poplicks.com/2007_08_01_poplicks_archive.html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in virginia beach 2012.12.2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21. Favicon of http://survivalfood555.posterous.com/ BlogIcon micro filtered whey 2012.12.31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선덕여왕 덕만에 관한 기록들을 하나 접수하여 역사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하나씩 추적 탐사 검증하고 새로운 주장을 하는 포스팅 했습니다.

지금은 덕만 탐사의 종착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또는 추측하고 있었던 상식을 상식이 아님을 증명하였고, 마지막으로 덕만은 왕위를 이을때 도대체 몇살이였는가? 할머니 였다는데 정말 할머니 였을때 왕위를 이은것인가?를 찾아 갈겁니다. 이글은 그 최종 종착역의 구부능선을 타는 덕만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영묘사에 관한 기록들을 검토해 볼겁니다.
  

(c) mbc 사극 선덕여왕



선덕왕 4년(635) 당나라가 사신을 보내 부절(符節)을 가지고 왕을 주국(柱國) 낙랑군공(樂浪郡公) 신라왕(新羅王)으로 책봉하여 아버지의 봉작(封爵)을 잇게 하였다. 영묘사(靈廟寺)가 완성되었다. - 삼국사기 선덕왕 4년

선덕왕 5년 636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 삼국사기

여름 5월에 장군 우소(于召)에게 명령하여 갑옷 입은 군사 500명을 거느리고 가서 신라의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게 하였다. 우소가 옥문곡(玉門谷)에 이르러 날이 저물자 안장을 풀고 사졸들을 쉬게 하였다. 신라 장군 알천(閼川)이 군사를 거느리고 엄습해 와서 이를 쳐서 무찔렀다. 우소는 큰 돌 위에 올라가 활을 당겨 막아 싸웠으나 화살이 떨어져 사로잡혔다 - 삼국사기 백제 무왕

문무왕 2년(662) 영묘사에 불이 났다. - 삼국사기 문무왕 2년

 
둘째는, 영묘사(靈廟寺) 옥문지(玉門池)에 겨울인데도 개구리들이 많이 모여들어 3, 4일 동안 울어 댄 일이 있었다.  나라 사람들이 괴상히 여겨 왕에게 물었다.  그러자 왕은 급히 각간(角干) 알천(閼川)·필탄(弼呑) 등에게 명하여 정병(精兵) 2,000명을 뽑아 가지고 속히 서교(西郊)로 가서 여근곡(女根谷)이 어딘지 찾아 가면 반드시 적병(賊兵)이 있을 것이니 엄습해서 모두 죽이라고 했다.  두 각간이 명을 받고 각각 군사 1,000명을 거느리고 서교(西郊)에 가 보니 부산(富山) 아래 과연 여근곡(女根谷)이 있고 백제(百濟) 군사 500명이 와서 거기에 숨어 있었으므로 이들을 모두 죽여 버렸다. -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

일연의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의 선덕왕 궁궐 서쪽 옥문지 사건을 옥문지는 영묘사에 있다하고 개구리가 출연한 때는 여름 5월이 아닌 겨울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개구리 두꺼비가 여름에 우는 거는 일상적인 일이 아닌가? 겨울에 몇일 동안 못에 나와서 우는 것이 특이하니 이 사실을 덕만(선덕왕)에게 보고했다는 것이 합리적이다.


넷은 용궁(龍宮)의 북쪽(지금의 분황사芬皇寺다.  선덕왕善德王 갑오甲午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다)이요, 다섯은 사천(沙川)의 끝(지금의 영묘사靈妙寺다.  선덕왕善德王 을미년乙未年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 삼국유사 아도기리 중

선덕왕 갑오년이면 634년이고, 을미년은 635년이다. 그런데 삼국사기는 "635년 선덕왕 4년 영묘사 공사가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삼국사기를 본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무슨 소리 선덕왕 2년에 분황사 공사를 시작하고, 영묘사는 635년에 공사를 시작했다라고 삼국사기를 반박하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대로 635년 선덕여왕 4년에 영묘사가 완성되었다면 636년 선덕왕 6년 옥문지 사건을 기술할때 궁궐 서쪽 옥문지라고 기록하지 않고, 삼국유사처럼 영묘사 옥문지라고 기술하였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일연은 중 양지가 영묘사 장육삼존상과  영묘사 현판 을 썼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 양지(良志)는 그 조상이나 고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오직 신라 선덕왕(宣德王) 때에 자취를 나타냈을 뿐이다.
(.. 중략.. )
영묘사(靈廟寺) 장육삼존상(丈六三尊像)과 천왕상(天王像), 또 전탑(殿塔)의 기와와 천왕사(天王寺) 탑(塔) 밑의 팔부신장(八部神將), 법림사(法林寺)의 주불삼존(主佛三尊)과 좌우 금강신(金剛神) 등은 모두 그가 만든 것이다.  영묘사(靈廟寺)와 법림사(法林寺)의 현판을 썼고, 또 일찍이 벽돌을 새겨서 작은 탑 하나를 만들고, 아울러 삼천불(三千佛)을 만들어, 그 탑을 절 안에 모셔 두고 공경했다.  그가 영묘사(靈廟寺)의 장육상(丈六像)을 만들 때에는 입정(入定)해서 정수(正受)의 태도로 주물러서 만드니, 온 성 안의 남녀들이 다투어 진흙을 운반해 주었다.  그때 부른 풍요(風謠)는 이러하다. - 삼국유사 양지사석

구참공(瞿참公)이 어느날 산에 놀러 갔다가 혜공이 산길에 죽어 쓰러져서, 그 시체가 부어 터지고 살이 썩어 구더기가 난 것을 보고 오랫동안 슬피 탄식하고는 말고삐를 돌려 성으로 들어오니 혜공은 술에 몹시 취해서 시장 안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것을 보았다.  또 어느날은 풀로 새끼를 꼬아 가지고 영묘사(靈廟寺)에 들어가서 금당(金堂)과 좌우에 있는 경루(經樓)와 남문(南門)의 낭무(廊무)를 묶어 놓고 강사(剛司)에게 말했다.  "이 새끼를 3일 후에 풀도록 하라."  강사가 이상히 여겨 그 말에 좇으니, 과연 3일 만에 선덕왕(善德王)이 행차하여 절에 왔는데, 지귀(志鬼)의 심화(心火)가 나와서 그 탑을 불태웠지만 오직 새끼로 맨 곳만은 화재를 면할 수 있었다. - 삼국유사 이혜동진(혜숙,혜공)

아주 잼있는 기록이 영묘사의 화재 사건들이다. 영묘사는  끊임 없이 화재사건에 연루 되어 있었다. 삼국사기 기록상 첫번째 화재 사건은 

문무왕 2년(662) 영묘사에 불이 났다. - 삼국사기 문무왕 2년

하지만, 삼국유사는 이동혜진(혜공)의 이적을 빌어서 지귀심화(지귀요탑)사건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 당시에도 영묘사에 화재사건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에 의해서도 635년에 영묘사를 짓기시작, 완성단계에 이른 얼마 지나지 않아 덕만이 영묘사를 찾아 갔을때 화재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절충한 진평왕시기 짓기 시작한 영묘사가 지귀심화에 일정정도 불에 타서 중건(중창)에 가까이 635년에 다시 짓기 시작했을 개연성도 있다. 

지금까지 선덕여왕 덕만의 행적중 <지기삼사>와 <지귀심화> 등 관련이 많은 영묘사에 관한 기록을 살펴 보았다.  사실 이글을 쓰는 목적은 선덕여왕 즉 덕만이 <성조황고>라는 말을 왜 들었어야 하며, 삼국사기에서 덕만은 진평왕의 <장녀>이며, 천명은 동생이라는 기록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다. 천명은 김춘추를 603년에 낳았다. 그렇다면 천명은 최소한 589~590년 이전에 태어 났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덕만이 어머니가 같은 언니라면 천명과 같은 나이이거나 그 이전에 출생해야 한다. 덕만이 588년 생이라고 한다면 덕만이 왕위를 잇는 632년에는 45살이 된다. 덕만이 죽는 647년에는 60살의 천수를 다하게 되는 것이다. 


이글에서 지귀심화(지귀요탑)은 세계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자연발화(SHC)인 미스터리 자연현상이라고 기술 했다. 그러니 <대지도론>에 나온 <술파가>가 유사하고 같은 여왕이기 때문에 <수이전>전하고 <대동운부군옥>이 채록하여 선덕여왕에 투영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역으로 선덕여왕때 혜공의 사건과 지귀심화 사건을 종합해 본다면? 


어쩌면 영묘사 지귀심화 화재사건은 이전에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서 기록한 선덕여왕 당시 김춘추와 문희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것이 아니고,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것처럼, 사찰이 하루이틀에 뚝닥하고 만들어지지 않는 기간을 생각할때 여왕시기가 아닌 공주시절부터 영묘사가 한참 건설중 중요건물인 대웅전의  낙성식을 참여하다 지귀의심화를 당하고, 혜공의 법력(?)으로 살아 남은 전각의 일부를 635년 이후에 완성해 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지 않다면 젊은 지귀가 다 늙은 노파(45세이상)인 선덕여왕을 사모해서 상사병으로 자연발화를 했다는 것은 부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또한가지, 다 늙을 때가지 덕만이 솔로 였다는 것은 당시 신라 사회로 봤을때 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이 된다. 동생인 천명도 결혼해서 603년에 김춘추라는 사내를 낳는데 말이다. 물론, 덕만도 삼국유사 왕력편의 기록에 의하면 '음갈문왕'이란 사람과 결혼을 하였다.


글쓴이가 왜 시리즈로 덕만의 공주시절을 뒤적이고 있는지 최근 시리즈글을 읽었다면 감을 잡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전 3개의 송고된 기사를 읽어 볼것을 권한다. 어찌 되었던 다음편에서 확실하게 종지부를 찍을까 한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7.24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편에 종지부라 ㅎㅎㅎ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지나가다 2009.07.2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계산이 이상한 것 같네요

    "덕만이 588년 생이라고 한다면 덕만이 왕위를 잇는 632년에는 55살이 된다. 덕만이 죽는 647년에는 70살의 천수를 다하게 되는 것이다."

  3. 계산 2009.07.24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88년생 632년 왕위계승 45세 647년 서거 60세

  4. kmk8933 2009.07.2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훌륭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배운듯...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가르쳐 주세요~~
    열심히 볼께요.

  5. Favicon of http://bottleless.com/ BlogIcon bottleless dispensers 2011.12.19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여기에서 발생했습니다 큰 페이지입니다.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아주 인상적 페이지입니다. 굿 샷 ...

  6. Favicon of http://projectmanagementacademy.net/select-location.php BlogIcon pmp training 2011.12.19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정말 아주 좋은 기사, 내가 그것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7.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불당 사건으로 세종은 후일 “늙어서 망년이 들었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http://www.toeshoesvibram.com/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kso-c-1.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flow-c-2.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jaya-c-3.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bikila-c-4.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speed-c-5.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sprint-c-6.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classic-c-7.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bikila-ls-c-8.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kso-trek-c-9.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treksport-c-10.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komodosport-c-11.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komodosport-ls-c-12.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men-five-fingers-c-14.html
    http://www.toeshoesvibram.com/vibram-women-five-fingers-c-13.html

  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9.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삼국사기의 선덕왕 궁궐 서쪽 옥문지 사건을 옥문지는 영묘사에 있다하

  10. Favicon of http://nerrypalmer2.tumblr.com/post/21717375427/ BlogIcon food storage supplies idaho 2012.11.01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1. Favicon of http://www.nytimes.com/2008/03/30/nyregion/30dogs.html?ex=1364616000&en=8d101e..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 settings 2012.11.0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었던 상식을 상식이 아님을 증명하였고, 마지막으로 덕만은 왕위를 이을때

  12. Favicon of http://edillobuse.typepad.com/blog/2012/04/best-success-kits-only-premium-qual.. BlogIcon hurricane survival kit nyc 2012.12.10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아무리 미국이 광우병내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유전적 결함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발견되어야 하는 광우병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축되기전에 소멸되었거나 도축과정에 은폐되거나 검역과정에 통과되어 전세계 식탁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13. Favicon of http://presurfer.blogspot.com/2007/11/flexible-pet-ownership.html BlogIcon great website examples 2012.12.22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던 상식을 상식이 아님을 증명하였고, 마지막으로 덕만은 왕위를 이을때 도대체 몇살

  14. Favicon of http://sustainableurbanite.com/search-for-emergency-food-supplies/ BlogIcon mountain house #10 cans bulk 2012.12.31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은 그 최종 종착역의 구부능선을 타는 덕만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영묘사에 관한 기록들을 검토해 볼겁니다.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시사 사회 문화 스포츠 평론
갓쉰동
10-28 17:06
Yesterday106
Today18
Total12,305,480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