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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덕만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글을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사실 선덕여왕 덕만처럼 삼국시대에 가장 많은 기록과 전승을 가지고 있는 왕도 드물다. 그런데 기록이 없어서 극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한다는 말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다. 

기록이 소락 할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아주 작은 기록만 일치시키면 되고 재해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 작가나 제작자의 기획의도에서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는다고 하였지만, 드라마에서 덕만이 유신을 보고 많은 사람을 얻었지만 남은 자는 유신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선덕여왕이 얻은 인물은 김유신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잔챙이 수십명보다는 확실한 월척인 유신을 얻었다면 성공한 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상 선덕여왕은 무능하고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기획의도와 정반대의 왕을 그리고 있다는 말이다. 죽도 밥도 아닌 드라마 선덕여왕이 된 이유야 미실를 주인공으로 그리려는 복선를 가지고 있고, 선호하지 않은 덕만을 드라마로 쓸려니 작가 스스로도 난감했을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덕만을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덕만은 왕으로써 무능하지 않을 뿐더러 시호가 <선덕>일 만큼 선정을 베풀고 있다.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자들을 보면 주진과 미생과 보종과 하종과 호재와 필탄이 있다. 10화랑 중에서 4명이 반란에 투입되고 있다. 호재는 덕만의 외삼촌이 된다.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공이 복승공의 딸인 마야가 덕만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호재는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 비담의 난에 연루되어 죽은 자들은 3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화랑중에서 난에 가담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화랑의 수장인 천신황녀였으니 사람관리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덕만은 <덕>은 있으나 힘이 없는 군주처럼 그려지기는 했고, 김부식은 덕만을 여자가 왕이 되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서를 인용해서 이세민이 신라에 여왕이 있으니 업신여김을 받으니 당나라 왕족으로 하여금 신라의 왕으로 삼는다면 군대를 보내 도와주고 안정이 된다면 그때 다시 신라에서 왕을 뽑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신라를 업수히 여기는 말을 듣게 된다.


덕만이 무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확대시킨자는 삼국사기의 김부식이다. 김부식은 덕만을 여러가지로 평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하지만 딴지맨 일연은 덕만이 무능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만을 검토해본다고 해도 덕만은 무능하지 않고 선정과 외교적인 술수가 능한 군주임을 쉬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덕만과 관련된 <지기삼사>중에서 <옥문곡>사건은 덕만의 예지능력보다는 신라 깊숙히 백제군이 들어오게 할 만큼 신라는 허약했으니 그는 신라에서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웃나라에 업수히 여김의 사례로 인용되기도 한다.

사실 삼국사기를 보고 있노라면 지명 비정에 오류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지명비정 오류도 있지만 후대에 오류도 많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옥문곡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독산성 또한 비슷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는 독산성이 여러곳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덕만이 무능해서 백제군이 신라 깊숙히 까지 들어와서 분탕질할 만큼이였는지 삼국사기의 <옥문곡>사건을 분석해보자.


636년 선덕왕 5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두꺼비는 성난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병사의 모습이다. 내가 일찍이 듣건대,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玉門谷)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니 혹시 이웃나라 군사가 그 안에 숨어 들어온 것은 아닐까?"

이에 장군 알천(閼川)과 필탄(弼呑)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가서 찾아보게 하였다. 과연 백제 장군 우소(于召)가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려고 무장한 군사 500명을 이끌고 와서 그 곳에 숨어 있었으므로, 알천이 갑자기 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 하는 대목은 덕만이 궁궐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가 모여서 울었는데,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이라는 땅이 있으니 그곳에 이웃나라 군사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덕만이 말한 옥문곡은 <서남쪽변경>에 있다는 말이다. 변경이란 국경지대를 말한다. 그러니 백제 별동대가 숨어있었다는 옥문곡은 신라 서라벌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지 않고, 저멀리 서남쪽 경계에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서남쪽 경계는 어디였을까? 신라가 합천 대야성까지 서쪽변경을 침탈당한 때는 642년 7월이후가 된다.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는 연합하여 당항성을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신라는 당항성을 지키기 위해서 대당 외교를 강화하고 군대를 이동해서 경계를 한다.

하지만 백제는 당항성을 치기 보다는 경계가 허술해진 서쪽 변경 미후성으로 부터 40여개 성을 빼앗고, 642년 8월 같은해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니 642년 8월 이전에 있었던 635년 지기삼사 옥문곡과 독산성은 대야성 서쪽과 미후성 서쪽 밖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동안 통설로 알고 있었던 덕만이 왕이 되자 국력이 쇠하고, 이웃나라로 부터 업수히 여기고 신라 깊숙히 백제의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국방력이 허술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처음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올때 <금오산>에 유하다 대남보를 속이고 서나벌로 입성을 한다. 이때 금오산은 현재 구미와 김천 지역에 있는 금오산이 아닌 경주의 남산 아래쪽에 있는 <금오산>이였다.

그렇다면 왜 신라 궁성과 가까이까지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신라가 허약했다는 말을 들어야 했을까? 그것은 단지 <독산성(獨山城)>이란 지명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지명확정 오류 때문이다. 특히 독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곳만 최소한 3군데에 이르고 있다.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던 독산성과 백제의 서남변경지대의 독산성 그리고 경주인근에 있었던 독산성으로 볼 수 있다. 

사람도 <동명이인>이 있듯이 독산성도 <동명이지명>이란 뜻이다. 현재도 국내에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무수히 많이 있다. 이들 같은 지명이 있다고 해서 같은 장소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옥문곡과 독산성은 단지 백제와 경계한 독산성일 따름이다.

선덕왕 시기 전쟁기록은 사실 몇건이 되지 않는다. 신라가 수세에 몰린 이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신라를 압박하였기 때문이다. 신라는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서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을 깨려고 춘추가 642년 겨울 대 고구려 외교를 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춘추는 왜로 들어가 백제와 왜의 연합을 와해할 목적으로 왜로 들어갔지만 백제와 왜 연합을 깨는데도  실패한다.

그후 643년 8월 신라는 당으로 사신을 보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를 치는데 도와달라는 뜻을 전한다. 이때 외교전은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당항성을 칠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645년 5월 당나라 이세민이 고구려를 칠때, 신라는 3만의 대군으로 고구려의 남쪽 변경을 침공한다. 고구려는 남쪽으로 신라의 압박과 서쪽으로 당나라의 공세를 견뎌내야 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백제는 신라의 변경 7개 성을 공격하여 빼앗아 버린다. 그러니 645년 고구려 대당 전쟁은 당+신라 동맹과 고구려+백제동맹의 국제전이였다는 뜻이다. 이해 11월 이찬 비담은 상대등에 임명된다.

결론적으로 덕만이 왕이 였던 선덕왕 시기는 고구려와 백제동맹을 막기 위해서 대당외교와 대왜외교를 강화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기존에 알고 있던 덕만시기에 수세적인 위치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덕만이 여인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아니고 대외적인 요인때문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은 고구려 백제동맹 시기를 외교전과 군사력으로 잘 견디어 내었다.

또한, 이시기 첨성대를 만들고, 당으로 유학생과 유학승을 보내 내치 기반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등 사찰을 지어 백성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칠숙의 난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칠숙과 비담은 자신들이 최소한 차기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만한 위치에 있었고, 이를 결행했지만 칠숙은 덕만과 진평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비담의 난은 유신과 알천, 대아찬 수승 등에 의해서 진압된다.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이는 24세 풍월주 천광이라고 한다. 천광은 풍월주로서 낭도를 이끌고 최전선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로 <호성장군>에 임명되기도 한다.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이는 염종과 비슷한 이름를 가진 17세 풍월주 염장이다.

24세 풍월주 천광은 636년 상대등에 오른 수품의 아들이라고 한다.  수품의 아버지는 진흥왕/사도비의 아들인 구륜이다. 구륜이 진흥왕/미실의 딸인 반야와 결혼해서 수품을 낳았다. 그러니 천광의 할머니 반야공주는 미실가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가문이 칠숙의 난을 비롯해서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로 나오지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이들 염장과 천광 풍월주들은 미실과 밀접한 친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변의 주체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라마니 괜찮다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기록과 유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친일민족 반역자를 친일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를 해도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난을 진압한 세력을 난을 일으킨 세력으로 몰아 세운다면 아마도 미실을 비롯한 미실가문의 후손들은 참으로 억울할 만 하다. 단지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신라 왕실의 입장에서 만고의 충신가문이 역신으로 몰렸고, 덕만을 비롯한 진평왕은 허수아비 왕이 되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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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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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2.2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크리스마스라 야단들이랍니다.
    갓쉰동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24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아닐까요?
    갓쉰동님!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이야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한 역사 이야기지용..

      머 사실 드라마 내에서 널뛰기 설정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ㅋㅋ

  4.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12.2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이브 되세요.

  5.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역사를 혼동할까봐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갓쉰동님 즐거운 이브 되세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오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면..
      미실과 덕만이 하면서.. 유신과 춘추가 비담이 어쨌내 하면서 역사 토론 마당에서도 그러니.. ㅋㅋ

  6.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화나 영화는 감독의 생각을 담고 있어 아무래도 가감을 할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기를 ..
    메리크리스마쓰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신걸요.저도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좀 햇는데.
    분석까지 해주고 ~ 많이 배우고 갑니다.

  9. 어신려울 2009.12.2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갓 쉰동님
    해피 성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2.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24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4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크림 같이 달콤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12.2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끝나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갓쉰동님이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덕분에 선덕여왕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14. 클래식 2009.12.2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선덕여왕이 여성이기 때문에 폄하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제가 아는 것이 짧아서 거기에 대한 근거는 말씀 못드리네요. ^^;
    선덕여왕 보지는 않았지만 갓쉰동님이 올리신 글 보고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여성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지요.. 그걸 증폭시킨게 이세민의 발언과 비담의 난이고, 김부식의 결정적인 한방이지요..

  15.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유머나라 2009.12.2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해요. 정말 삼국사기를 잘 해석해볼 필요가 있네요.
    대충 짐작으로 누굴 비난하고 할 것 없이.
    대단한 안목이어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충 해석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선덕여왕의 옥문곡이나 김유신 김춘추 문희 덕만의 관계는..

  16.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2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 됩니다.
    조만간 삼국사기랑 몇개를 좀 봐야 겠어요.
    <선덕여왕>이랑 갓쉰동님 포스트때문에 자꾸 궁금해져서요. ^^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갓쉰동님~^^/

  17. 2010.07.1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무능한 여군주라고 정평이나있죠 한때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선덕여왕의 무능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18. Favicon of http://seekingalpha.com/user/4146461/profile BlogIcon Seeking Alpha 2013.03.12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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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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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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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Favicon of http://sun534477@naver.com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Favicon of http://hubshout.com/?A-Private-Label-Social-Media-Marketing-Company-Helps-Clie..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드라마 선덕여왕이 62회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61회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이유는 드라마에서 여러 가지 들고 있지만 사이코 염종과 코찌질이 춘추의 되지도 않는 계략 때문에 일국의 상대등이란 자가 덕만이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는  어릿광 때문에 경주 한복판에서 덕만을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드라마 작가의 수준으로는 충분히 비담이 난을 일으킬 만 할지도 모른다.

비담은 "내가 신국의 왕이 되어 덕만 너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상대등 비담이 드라마 선덕여왕 설정 상 68세가 넘은 덕만을 차지하기 위해서 69세가 넘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겠는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글 말미의 비담관련 기사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늙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전혀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

모든 세상은 남녀 간의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리스도 따지고 보면 국가에 대한 충성이나 그런 건 눈꼽 만큼도 찾아보기 힘들다. 욕망과 사랑의 충돌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랑 때문에 배신을 하고, 사랑 때문에 복수에 나선다.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다.

사랑이란 젊었을 때 불타오른 것만이 사랑이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의 구성은 너무나도 허술하기 그지가 없다. 아무리 선덕여왕 작가들이 드라마  시청자를 알로 보고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니 괜찮아 하는 역사는 고사하고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개연성과 일관성은 처음부터 무시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극이고, 단순히 이쁜 배우들을 보여주면 침을 흘리는 사람들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극중에서 덕만이 월성에 주둔하고, 유신은 남산의 골짜기에서 놀고 있다는 말을 하고 낭산의 지원군을 보낸다. 이틈을 타고 비담은 낭산 위에 있는 명활성을 점령해 버린다. 그리고 농성전을 버린다. 그리고 미실의 난 때 없애 버리겠다고 하는 화백회의가 난데없이 등장해서 덕만을 왕에서 축출하고 비담을 왕(?)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나온 지도를 보면 또한번 웃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명활성은 낭산 북쪽 평지 위에 있지 않다. 명활성은 지금의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넘어가는 토함산에 이르는 길에 있는 산성에 있다. 오죽하면 명활산성이라고 하겠는가? 말은 산성인데 평지성으로 나오는 명활성은 어디인지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서는 알 수 조차 없다. 명활산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루비님의 덕만 배신한 비담의 난 근거지 명활산성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비담의 어미로 나오는 미실은 대야성에서 죽는다. 하지만 아들로 나오는 비담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활산성으로 나오지만 드라마 대본과 소품으로 본다면 평지성으로 나온다. 사실 미실의 대야성은 평지성에 가깝다. 단지, 평지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고 남쪽은 강을 끼고 있는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서 난공불락이였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대야성은 산성위에 있는데 독을 푼다는 한마디에 신국을 지배했다는 미실은 아무 의미도 없이 자살하고 만다.

도대체 드라마 선덕여왕은 작가들이나 제작진 자신만의 상속의 지도를 가지고 물리학의 상식을 반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어떻해 해야 할지모를 정도 이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초등학교 물리 공부도 하지 않고 만화책만 들고 팠나 아니면 요즘은 보기 드물다는 공부 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운동을 했다는 전설상에 나오는 운동부 출신인가 헛갈릴 때가 있다.

어쨌든 낭산을 끌어들인 이유는 글쓴이가 작가가 아닌 관계로 알 수는 없지만, 덕만이 죽고 낭산에 묻혔다는 기록을 토대로 그냥 집어넣은 듯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인다.

62회 예고편을 보고 있노라면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천연덕 스럽게 덕만이 살아서 지휘를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도대체 한권으로 읽는 삼국사기 한글판이라도 보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의 역사지식으로 대하 62부작 역사 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어요"라는 말이 나오려면 이미 덕만은 죽고 10일이 지난 후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이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패러디 하지 않았거나,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겼다는 고사를 패러디 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기 드물게 역사와는 110% 불일치 사극이지만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닐까 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 삼국사기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여기서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를 하였다"를 덕만이 왕궁안에서 방어를 하였다고 해석한다면 역사서를 덮어 그냥 선덕여왕 작가들 처럼 술주정 야부리 수준 이야기를 하는게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나 기록으로 본 비담의 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2/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최후 진압세력은 미실파? - 역사와 반대인 드라마 하지만 근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드라마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짜피 악역 비담이 시청자의 호응에 의해서 악역이 아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목숨을 거는 역할 이였고, 단지 드라마 시청률 때문에 늙지 않고 살아가는 흑발마녀 <미실>과 그에 못지않게 살아가는 덕만과  단지, 김춘추가 유승호라는 이유 때문에 44살이 되도록 콧수염은 고사하고 변성기도 지나지 않는 목소리로 자신의 작은 아버지 비담에게 악담을 하고, 기껏 대사라고는 덕만이나 병풍알천의 추임새춘추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비담의 난에 개입하고 있는 미실의 남동생인 미생이나 세종과 미실의 아들인 하종은 죽어도 한참 전에 죽은 자들이다. 또한, 주진은 드라마 설정 상 100살이 넘은 고령이고, 14세 풍월주 호재(호림)은 덕만의 어머니인 마야와 형제간이다.

즉 덕만의 외삼촌이 호재(림)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세력에 복무를 했으면 했지, 비담의 난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역사와 전혀 반대로 그리고 있으니 덕만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해도 누가 머라할 사람도 없고, 비담과 덕만이 결혼을 해서 애를 한 타스를 낳았다고 해도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이왕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비담이 염종과 귀족세력을 모두 독살 시켜버리고, 덕만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포장하여 마무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하겠다. 드라마에서도 덕만이 자신의 말년을 비담과 보내려는 한 것은 진심이였다고 하지 않던가? 그 누구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비담과 덕만의 비덕라인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다.

미실의 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으나 똘마니 칠숙이 덤태기를 쓴것처럼 춘추가 왕이 된 후 비담에게 덤태기를 씌웠다고 하면 그뿐이니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게 하고 해피앤딩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어짜피 다 설정이고 드라마인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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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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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09.12.2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허구에 근거한 픽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극만큼은 최소한의 사기에 근거해야 하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재미와 역사를 둘 다 추구하려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저야 망가짐 더 잼있기는 합니당.. 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사실로 알걸용.. 최소한 10%이상은 그럴겁니당.. ㅋㅋ

  2. ㄹㄹ 2009.12.22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랑 거리가 먼건 미실을 그렇게 포장한것부터.. 역사극이 아니라 역사를 모티브로 한 것 뿐이죠.

  3.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의 이루자 하니 사랑이 걸리적거려 방해가 되는 거죠 ..양손의 떡이라고 해도 될까요 ..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이반님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이런 들 어떠하리 저런 들 어떠하리.
    갑자기 진덕여왕이 나타나서 비담을 용서해주고 덕만은 은퇴하고...
    둘은 떠나고... 그런 스토리는 어떨지요.
    근데, 진덕여왕이 나타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그런데 비담을 덕만 1미터 앞에다 두고 죽여 버리는군용.. 어짜피 버린몸이 너무 신경을 쓰는듯해용.. ㅋㅋ

  5.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12.2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이라고 하기엔..그렇고 논픽션도 아니고..그냥 드라마로 봐야하나요..언급하신대로..전 해피엔딩을 기대했는데..무심코 시청했지만..오늘 결말예고를 보니..아쉽네요

    나눔블로그 커뮤니티 오픈이벤트 개최소식 전해드려요..많은 관심부탁드려요..응모도 하시구요
    나눔 산타로 한주를 보내려합니다..(http://www.nanumbook.com)

  6. Favicon of https://free-traveler.tistory.com BlogIcon 자유여행가 2009.12.22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옇튼 선덕여왕은 안방에서 재미를 줘서 피곤한 하루를 위로해 줘서 좋읍니다.
    어쩌리 전쟁많이 겪고, 외침이 잦은 나라의 역사의 기록은 사실과 멀진데....
    그런 기록과 틀린다고 해서 역사 드라마로가 손색된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드라마는 기록과 기록사이를 왜?라는 의문부호를 해소 시켜주는 역할을 하지요.. 역사드라마는 아닌것 같아용.. 개콘의 한 소재라면 모를깡. ㅋㅋ

  7. 지금더중요한것 2009.12.2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에 어긋난말이지만 잠시만 봐주세요 이글 읽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좀 제발 봐주세요....[간도]도 좀 관심좀 가지죠 12월에 크리스마스 있다고 띵가 띵가 신나게 지나고 12월 31일 지나가는 순간 우리 고구려의 역사가 잠들어있는 우리 한민족의 얼이 숨쉬는 [간도]는 중국 손에 넘어갑니다. 국제 영토법상 영토가 강제성 여부에 상관없이 100년이 지나면 끝입니다. 간도협약 1909년에 맺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그야말로 다시는 못찾습니다. 독도도 물론 중요하죠. 이명박 대통령 당선 전에 [간도] 되찾기 운동했다는데 지금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 진짜 암담하네요. 뉴스 거리에 있지도 않고. 싸이월드 분들이 좀 들고 일어나줬으면 하는 소망을 하네요 . 그리고 이 글 한번씩만 퍼뜨려 주세요 -퍼옴-

  8.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9. Favicon of http://rocville.com/?p=News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10. Favicon of http://thetrendisnear.blogspot.com/2007_07_01_archive.html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collar 2012.11.23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 60회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유언과도 같은 “너는 어릴 때부터 수나라에 들어가 선진문물을 배웠으니 외교에 신경 쓰라"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 60회는 드라마 시제 상 647년 1월이다. 이때는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때이다.

덕만은 647년 1월 8일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승만에서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의 무덤을 도솔천 위인 낭산에 묻어달라고 이야기를 한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642년은 춘추의 나이 40살 때 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보라궁주 사이에 난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고 난후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였을 때 김유신이 그만 눈물을 거두고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부추켜 고구려에 백제를 치기위한 원군을 요청할 때 이다.


하지만, 고구려가 수나라에 침범을 당할 즈음 신라는 고구려의 남쪽 경계 500리를 빼앗아 버린다. 그 후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를 견제하기 위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하여 신라의 대외 외교 교두보인 당항성을 친다는 계략을 신라에 흘려 신라가 당항성 쪽으로 방비를 하는 동안 백제는 신라의 서쪽 미후성을 비롯한 40여개 성을 함락하고, 642년 8월 대야성을 함락해 버린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때 전쟁이 642년 8월부터 646년 11월까지 한 전쟁으로 설정하였지만 기록은 642년 때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전후 관계를 무시하고 춘추는 642년 11월 고구려에 들어가 백제를 치지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때 고구려는 춘추에게 수나라와 싸울 때 빈틈을 노려 빼앗은 500리 땅을 돌려준다면 구원병을 내 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한치의 땅도 자신이 처리 할 수 없음을 안 춘추는 신라에 돌아가 임금에게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빠져 나온다.


이때 만들어진 이야기가 너무나 잘 알려진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간‘이야기다. 고구려의 청병이 실패한 김춘추는 643년 4월 다시 왜와 연합을 할 것을 모색하고 왜로 들어간다. 이때 김춘추의 직위는 대아찬이였다. 대아찬은 신라 5등위에 해당하는 직위이다. 김춘추의 외모는 얼굴이 미려하고, 쾌활하게 말을 잘했다고 한다.


이 당시 김유신만 하더라도 직위가 3등위인 압량주 도독인 상장군이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김유신 알기를 자신의 종처럼 부른다. 말끝마다 “김유신이, 김유신이“ 하면서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비담이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면, 김춘추 자신의 작은아버지가 되는 비담과 맘먹을 정도의 직위도 아니였을 뿐만 아니라 가계로 따져도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하여 혼인하고, 자신의 계부이며 아버지일지 모르는 용춘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후안무치한 후레자식에다 작은 아버지도 몰라보는 개망나니가 되어 버린다.


어쨌든, 왜에 백제를 치기 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러간 김춘추는 고구려에서 감옥에 갇힌 것처럼 왜의 인질이 되어 버린다. 한마디로 김춘추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 만큼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었지만, 별다른 외교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당 외교에 관해서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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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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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1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드라마를 역사적으로 해석해 주시니...
    한결 이해도 되고 공부도 됩니다
    감사해요 ㅎㅎ (^^)

  2.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1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드라마와 놓고 보면 김춘추가 정말 약간은 그런 인물로 나와있네요...

    진짜 어디가서 안주거리로 말하기 딱이네용

  3. Favicon of http://dreamvirus.tistory.com BlogIcon Dvirus 2009.12.21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요번주로 끝을 맺는데
    동시에 갓쉰동님의 포스팅도 너무 재밌게 봐왔습니다~

    종방하면 갓쉰동님도 종방 스페샬 처럼
    스페샬 에필로그 함 포스팅 해주셔야할 듯ㅋ

  4.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긴긴 선덕여왕 드라마도 이번 주로 끝나게 되는군요.
    갓쉰동님이 또 아떤 주제로 저희들을 붙들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5.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2.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이젠 끝이 보이는거 같은데 쉰동님 이젠 어떤 포스팅을 하실지 벌써 그것부터 기대되는데요^^

  6.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22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김춘추의 위치가 상당한 무리가 있군요^^
    드라마와 혼동되지 않도록 정ㅎ확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blackcollegewire.com BlogIcon 천사 2012.01.01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8. Favicon of http://bellydancespringfield.com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gino.isa-geek.org BlogIcon 애비 게일 2012.04.0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0. Favicon of http://bart-simpson.podzone.net BlogIcon 앨리슨 2012.04.05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1. Favicon of http://lisa.dnsdojo.org BlogIcon Gianna 2012.05.08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2. Favicon of http://poppa.from-ny.net BlogIcon 알렉 산드라 2012.05.1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먹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14. Favicon of http://hubshout.com/?SEO-Reseller-Program&AID=84 BlogIcon Hugh 2012.08.2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원래 저런애라는

  15. Favicon of http://www.noahsarkpetclinics.com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do they work 2012.11.0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6. Favicon of http://patozoooe.posterous.com/medical-kit-all-people-should-own-one BlogIcon 72 hour emergency kit checklist 2012.11.0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17. Favicon of http://www.bestmattress-reviews.org/adjustable-bed-reviews-reveal-best-brands/ BlogIcon adjustable beds reviews 2013.04.03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60회를 맞이해서 염종이나 미실의 잔존세력과 귀족의 모의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는 난을 일으키는 쪽으로 극이 전개 되고 있다. 비담에게 춘추의 정적들인 미실의 잔존세력을 처내라 한다.

미실이 난을 일으킨후 잔존세력을 키워준건 다름아닌 덕만이였다. 그런데 이제 그 죄과를 비담에 덮어씌우려 한다.

춘추는 자신의 정적인 비담을 자극하면서 덕만이 비담을 버렸다는 암시를 한다. 머리 좋은 비담은 춘추의 허장세에 깜빡 넘어가고 염종이 만든 덫에 걸려 덕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미실의 난의 촉발은 세종의 시해 소동을 기폭제로 작용한다.

그런데 비담의 난은 춘추의 시해로 시작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기존의 사극을 카피하는것도 모자라 용수의 시해, 천명의 시해, 세종의 시해 등의 복제와 어머니 미실의 난과 그 아들 비담의 난이라는 자체복제를 하는 드라마도 보기 드물지 않을까 한다.


데자뷰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수사도 아까울 정도이다.  한마디로 작가의 상상력 부재와 시청자 모독행위이다.


어쨌든, 덕만은 고질병에 걸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한마디로 비담은 난을 일으키려 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 외부적인 상황에 끌리여 난을 일으키는 주동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드라마 전개상 덕만은 믿었던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죽지 않을까한다. 비담도 덕만이 준 반지를 보면서 자신이 함정에 빠졌고, 부질없는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극이 종료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비담은 미실이 자살한 것 처럼 자살을 하던 삼한지세를 지키기 위해서 독살을 하듯이 반란 주동세력을 독살하고 장렬히 퇴장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미실의 난이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으로 포장된것처럼, 염종과 귀족의 난은 오히려 춘추에 의해서 악역 비담의 난으로 포장되는 수순을 밟을듯 하지만, 이는 드라마 작가들이 쪽대본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결과를 예단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렇다면 역사에 기록된 비담의 난은 어떻게 기술되고 있을까?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는 비담의 난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아는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비담의 난의 명분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분은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였다. 많은 사람들은 당나라의 지령에 의해서 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당의 힘을 빌려야 하는 신라의 귀족들이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생각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당태종이 643년 당나라 사신으로 온 신라사신에게 한 말과 대동소이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643년 그대 나라는 여자를 임금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웃 나라의 업신여김을 받게 되고, 임금의 도리를 잃어 도둑을 불러들이게 되어 해마다 편안할 때가 없다. 내가 왕족 중의 한 사람을 보내 그대 나라의 왕으로 삼되, 자신이 혼자서는 왕노릇을 할 수 없으니 마땅히 군사를 보내 호위케 하고, 그대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그대들 스스로 지키는 일을 맡기려 한다. 이것이 세번째 계책이다 - 삼국사기 선덕왕 12년 643년

이세민은 당나라 왕족을 왕으로 세워 신라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비추고 있고, 비담의 난은 자신들 스스로 왕이 되겠다는 것이다.

위 삼국사기 기사의 순서로 보았을 때 비담은 선덕왕이 죽기전 난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는 언제 일으켰는지를 알 수 없다.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는 왕이 왕궁에서 방어하고 비담은 명활성에서 농성을 하고 대치 하고 있었다. 공방전이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한밤 중에 큰 별이 월성에 떨어지니 비담 등은 사병들에게 말하였다.
이에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을 붙인 다음 연에 실려 띄워 하늘로 올라가듯이 하고는 다음 날 사람을 시켜 길가는 사람에게 “어제 밤에 떨어진 별이 다시 올라갔다.”는 소문을 퍼뜨려 반란군으로 하여금 의심을 품게 하였다. 그리고 흰말을 잡아 별이 떨어진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다음과 같이 빌었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비담의 난을 최종 진압한 때는 1월 17일이다. 비담의 난을 결정적으로 무찌른 계기는 월성에 떨어진 유성 때문이다. 연을 이용해서 다시 유성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선동전술을 하게 되는데 유성이 떨어진 때는 난을 진압한 하기 바로 전날인 1월 16일 된다. 

비담의 난 
10일공방전  
월성 유성 떨어진날, 연 유성 올린날
난 진압일+알파
1월 17일 공개적인 비담과 연류자 30명 효수


정리하면 1월 17일 비담을 처형한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담의 난이 있고, 최소 11일 이상이 걸렸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비담의 난은 늦어도 1월 7일 전후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담의 난은 누구를 향한 반란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정말 여왕이 국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난을 일으켰을까? 그리고 덕만을 향한 난이였을까? 아니면 진덕(승만)을 향한 난이 였을까?  이는 덕만의 기록을 보면 충분히 승만을 향한 반란이였음을 유추해 볼수 있다.

덕만은 지기삼사 중에서 자신의 죽는 날을 정확히 예측하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낭산에 하라고 유언을 남긴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의 유고시 왕을 승계할 자를 임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담이 난을 일으키자 마자 궁성에서 진덕이 왕위에 올라 신왕으로 난을 진압한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는 왕위 승계싸움인 칠숙의난과 유사하다. 모든 난은 대부분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에서 비롯되지만, 형제간에 왕위 쟁탈전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비담도 상대등으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비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진덕(승만)이 왕위를 승계하므로 역심을 품었다고 볼수 있다. 

반면에 덕만은 자신이 가장 아플때 이찬 비담을 상대등으로 임명하여  권력을 집중시켰다는 점으로 볼때 비담을 믿고 있었고, 유고시 권력이양이나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했을수도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덕만이 자신의 유고시 춘추를 염두해 두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춘추는 왕 승계서열 상 존재 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춘추를 자신의 후계로 삼았다면, 김유신이 덕만과 춘추를 배신하고 진덕을 왕으로 옹립했다는 뜻이 된다.

누가 비담의 난을 진압했을까?

더 재미있는 것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24세 풍월주가 되는 천광이 풍월주로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웠다고 한다.

그 때 국사가 점차 어려워졌다. 공과 여러 낭두들이 낭도를 거느리고 친히 활 쏘고 말달리는 것을 익혔는데, 모인 자들을 선발하여 병부에 보충하였다. 공이 5년간 풍월주의 지위에 있는 사이에 낭정(郎政)은 무사(武事)로 많이 돌아갔다. 선덕제의 병이 몹시 위독해지자,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모반을 하였다. 유신공이 신주(新主)를 받들어 전쟁을 독려하였다. 그 때 서울(京師)의 군대가 적어 공이 낭도를 모두 동원하여 먼저 그 진으로 돌격하였다. 비담이 패하여 달아나고 난이 평정되었다. (천광)공은 그 공(功)으로 발탁되어 호성장군(護城將軍)이 되었다. - 화랑세기 24세 풍월주 천광

천광은 유신의 동생인 흠순이 풍월주에 있을때 14세의 나이로 화랑에 입문한다. 흠순은 김춘추를 뒤이어 풍월주가 되었는데, 그때는 631년부터 634년이였다. 그러니 천광은 647년 비담의 난을 진압할때 26~30살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미실과 세종의 후손으로 나온다. 하지만,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세력은 다름이 아닌 미실의 후손인 천광이다.

김유신도 미실의 아들인 하종의 딸 영모와 결혼한다. 주체와 객체가 뒤바뀐 보기 드문 예가 된다. 한마디로 임진왜란으로 부터 조선을 지킨건 이순신이 아니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고 난을 일으키는 자는 이순신이라는 뜻이다. 근현대사에서 독립군이 역사의 죄인이 되고, 친일 민족반역자가 애국자가 되는 나라에서만 가능한 설정이다.


아버지는 수품(水品) 상대등인데 곧 구륜공(仇輪公)의 아들이다. 구륜공이 반야공주(般若公主)를 아내로 맞아 수품공을 낳았다. 반야의 어머니는 미실궁주(美室宮主)이고 구륜의 어머니는 사도태후인데, 모두 진흥대제가 아버지다. 수품공은 천주공(天柱公)의 딸 천장랑주(天長娘主)를 아내로 맞았으니 곧 지도태후의 사생(私生)이다. 천주공 또한 진흥대제의 아들이다. 세계는 염장공조에 자세하다. - 화랑세기 천광 세계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진압군 측을 반란군의 수괴로 만드는 극중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극사상 기록과 100% 불일치하는 사극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를 단지 드라마니 용서가 된다고 한다면 용서 못할 것도 없다. 대한독립군이 불량선인이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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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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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16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2. ㅂㅂㅂㅅ 2009.12.1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약장사 잘 하고 있구나^^ 많이 팔어~

  3. 익명 2009.12.1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1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 부분 찾기하면 끝없이 나오는군요.
    조금만 신경쓰면 괜챦을텐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쁘띠좀비 2009.12.1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에도 꽃그지 비담 떄문에 선덕 떡밥을 냉큼 물었습니다 ㅎㅎ
    스토리는 영 개판인데 ㅋ

    보면서 이해가 않가는 점은

    염종의 목만 베서 여왕 한테 들고 가면 간단히 처리 될 일을
    염종한테 휘어 잡혀서 쩌쩔메는 귀족들이 이해가 않가네요 ㅋㅋ

    자객의 여왕만세 자결에 쉽게 낚이는 비담도 영 ~;;;;

  6.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1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역시 진덕여왕 부분입니다.
    역사를 모르는 이들은 아마 다 춘추가 선덕여왕 뒤에 왕이 되겠구나 하겠죠.
    우리의 승만공주는 어디갔을까요?

  7.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2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석하기 따라서는 다른 드라마를 다시 만들수도 있겟어여

  8.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9. Favicon of http://www.itavema.com.br/celta.url.aspx BlogIcon Chevrolet Celta 2012.06.15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에 대한 훌륭한 Post.thanks ... 더 기다려 .. ...

드라마 선덕여왕 59회에서 비담은 어릴적 삼한지세를 지키기 위해서 초우독으로 도적의 무리를 몰살해 버린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덕만에 반기를 드는 미실일파를 몰살시킬 계책을 들고 덕만을 찾아든다.

덕만은 "비담은 나를 위해 악역을 맡아 왔고 이번에도 악역을 맡으려 한다."고 하며 "춘추 너는 왜 최소한의 연민도 가지려 하지 않는것이냐"고 반문한다. 

춘추의 야심을 보고 있는 것이다. 춘추는 비담을 꺼꾸려 트려야한다. 비담이 덕만의 충신인것은 사실이지만 나의 정적이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춘추는 "비담은 왕의 충신이지만 나의 정적이다 그러니 제거하겠다." 이처럼 오만 불순한 말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덕만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앞에서 역모를 입에 담는데도 불구하고 덕만은 춘추를 제동걸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덕만은 삼한일통은 체력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1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월야에게 말을 한다. 그러니 월야가 가지고 있는 힘이나 가야의 비밀창고를 춘추에게 때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구 생산을 하지 않고, 무기를 생산할거니 쓰고 있던 농기구를 재사용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어찌 앞뒤에 맞지 않을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있을까? 농기구는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고, 부서지고, 달아 없어진다. 그런데 기존에 있는 농기구를 재사용할 수 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은 62회중 3회를 남겨두고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비담의 난으로 극을 끝내지 않는다면 선덕여왕 드라마는 유종의 미를 발휘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덕만이 죽은 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그리고 다 알고 있듯이 덕만이 죽고, 승만이 왕위를 잇고,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승만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 흐름으로 본다면 왕위를 노리는 춘추는 승만에게 왕위를 빼앗긴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승만은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월야는 덕만에게 가야파 세력의 모든 기술과 힘을 알려준다 또한, 가야의 비밀창고까지 알려준다. 그리고 알천에게 후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가야파는 이미 춘추에 복속하는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월야의 힘을 춘추가 모른다는 어설픈 설정이다. 

 알천의 독단적으로 김춘추가 되었던, 김유신이 되었던, 비담이 되었던 자신의 사후에 알아서 힘을 실어주라는 뜻은 알천이 덕만 사후 캐스팅 보드를 쥐고 있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왜 덕만과 미실은 왕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싸움을 하고, 미실이 반란을 일으키는지도 알 수가 없다. 또한, 왜 미실파는 미실을 대신해서 비담을 왕위에 올리려고 그렇게 안달을 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덕만이 후계자로 점지한 춘추는 어찌하여 왕이 되지 못하고, 승만이 왕이 되었는지도 알수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승만은 덕만의 후계자인 춘추를 진압하고 왕이 된다는 어처구니가 발생하고, 춘추는 <닭쫓던 개 지붕쳐다 본다>는 고사만이 생각나게 하고 승만은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다"는 고사만 생각나게 한다. 승만은 극중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왕이 되는 최초의 사극이 될것이다.

西國呼世尊, 神國呼帝尊에 숨은 뜻


서국호세존은 직역을 하면 서국은 세존이라 부른다.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세존은 석가세존의 축약어다. 한마디로 부처를 뜻한다. 극락정토는 서토에 있다. 서토는 석가가 사는 나라로 불리운다는 뜻이다. 서국호세존은 서국호세존구담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구담(瞿曇)은 석가가 출가하기 전의 왕족가문을 나타낸다. 직역을 하면 서국호세존이 신국의 호세존에게 라는 뜻이다. 이는 수나라시기 왜가 동쪽의 천자가 서쪽의 천자에게 보냈다는 국서를 떠올리게 한다. 其國書曰「日出處天子至書,日沒處天子無恙」이를 패러디한게 서국호세존, 신국호제존이 되는 것이다.

서국세존구담이 신국호제존이 되니 <담>이 들어간 비담이 신국의 제존(帝尊)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아무 연관도 없는 이야기이고 그동안 선덕여왕에서 즐겨 사용한 파자놀이나 마방진놀이나 부수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이에 속아서 덕만이 비담을 친다면 바보들만 얻어서 신국을 운영한것이 된다.


이미 신라는 석가의 나라였다. 진흥왕, 법흥왕, 동륜, 금륜, 은륜, 구륜, 월륜 등 진흥왕의 아들 딸은 이미 불국정토의 석가가문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덕만의 아버지 진평왕 백정은 석가의 아버지의 이름이고, 마야는 석가의 어머니 이름이다. 덕만, 승만도 석가세존의 이름인 것이다. 용수도 용수보살에서 나오는 이름이다. 비담의 숨은 뜻과 신라가 불국정토을 꿈꾸던 왕즉불 사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02 - [역사이야기] - 덕만은 첨성대로 신권을 버렸을까?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마디로 김씨들은 자신들이 석가의 나라의 왕족이라고 생각하는 <왕즉불>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덕만의 뒤를 이어 다음 대 왕도 석가족에서 나오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다.


덕만이 죽을 때 뭍힌 장소도 불국정토인 33天의 중앙이다. 신라 경주 서나벌의 중앙은 낭산이다. 그래서 덕만은  낭산에 뭍힌다. 또한, 김유신만 해도 불국정토의 33하늘의 한곳을 관장하는 부처였다고 나온다.

그러니 비담과 연결하지 않아도 덕만을 뜻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는 뜻이고, 다음 왕이 되는 승만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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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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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현철 2009.12.1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부분이군요.

  3. 낙상 2009.12.15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죽고 승만이 뒤를 잇고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 비담의 난은 선덕여왕 16년에 비담과 염종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지 못한다'라고 하여 반역을 꾀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8일에 왕이 죽고 승만이 즉위하여 17일에 비담을 죽인 것이지요.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죽고 승만이 뒤를 이어 난이 진압된다가 맞는 말이지요. (삼국사기, 화랑세기에서도 모든 순서가 이러하지요)

  4.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12.15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뜨문뜨문봐서 그런지 이해는 어렵지만..어제 덕만과 알철과의 대화에서 복선이 있음을 조금은 느꼈답니다.

  5. Favicon of http://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1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포스팅과 함께보는 선덕여왕의 재미는 정말 너무나도 쏠쏠하네요

  6. Favicon of https://haedal.tistory.com BlogIcon 여울해달 2009.12.1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선덕여왕을 어제 처음 봤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악역들의 회합에서 인물 클로즈업 할 때 효과음이 정말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화영화에나 나올법한 효과음이랄까...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1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제가 오늘 그 한자풀이하느라 골머리를 썩었느네 여기 답이 있었네요....
    그런데 이런 한자놀이가 참....;;;
    암튼 재미없네요.ㅜㅜ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1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시청률을 잡기 위해 애를쓰네요 ㅎㅎㅎ
    좋은 한주 시작하셔요

  9. Favicon of https://egomeimemeum.tistory.com BlogIcon 오래된꿈읽기 2009.12.15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근데 "이 어찌 앞뒤에 맞지 않을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있을까? 농기구는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고, 부서지고, 달아 없어진다. 그런데 기존에 있는 농기구를 재사용할 수 있을까? " 구절이 걸리네요..
    드라마상에서 자영농에게 주어지는 농기구는 황무지를 개간하기 위해 무기를 생산하던 품질이 좋은 철을 사용하라 했었고, 이제 그 품질이 좋은 철을 다시 무기 생산에 사용해야 해서 더 이상 공급을 할 수 없느니 이전에 사용하던 품질이 떨어지는 농기구를 사용하라는 지시라고 보는데요.... 앞뒤 없는 말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10. Favicon of http://basecom.kr BlogIcon basecom 2009.12.1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구성상에 문제가 좀 있긴하죠. 초반부에도 미실이 왜 '악'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죠. 단지 왕실과 대척점에 서 있으니까 악이라고 하기엔 약한게 사실이구요. 아직까지 승만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찌 커버할지 궁금합니다.

  11. 저기요 2009.12.1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선덕여왕 재임중에 난일으켜서 난중에 선덕이 죽고 비담죽고 승만이 왕위 오르는거거든요

  12. 드라마일뿐 2009.12.15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이 애초부터 안 나왔고, 선덕여왕 드라마 자체가 실제와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셨네요
    그러니까 덕만 다음 승만이 왕위에 오르는 게 아니라, 승만은 애초부터 없는 인물이고, 다음은 김춘추 입니다. 실제 역사랑 혼돈하지 마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1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진덕은 삼국사기에서 지어낸 인물??? 어린이가 읽는 삼국사기 책이라도 읽고 오시길 ㅎㅎㅎㅎㅎ

  13. 함께즐겨요 2009.12.16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선덕여왕은 역사를 소재로 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픽션이 가미되어있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고, 드라마에서는 선덕여왕 다음 바로 춘추가 즉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역사적 사실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드라마니까요.

  14. 바보 2009.12.16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뜻이 아닌듯 한데요...
    드라마가 역사랑 다르다는 말을 하는건데...
    실제역사엔 승만이 존재하지만, 드라마에선 애초부터 나오지 않았으니 바로 춘추로 넘어가지 않겠냐는 말인것 같은데...
    님이 글의 취지를 파악을 좀 더해야 할 듯....

  15. 바보 2009.12.16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ehe님....

  16. 광법천존 2009.12.1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점점 악역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있는거 같습니다. 선덕여왕이 월야에게 가야비밀창고얘기를 춘추한테 하지말라고 했으니... 춘추의 급한 성미를 보고 앞날을 예견한 선덕여왕의 선견지명이라 할수있을거 같네요. 춘추가 패업을 위해서 자신의 일에 방해되는 모든것을 없애버릴려고 하는것이 드라마에 잘 나와있는거 같습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조만간 승만공주가 나올거 같습니다. 선덕여왕의 계획은 좀더 춘추를 단지 물불가리지않는 젊음의 패기가 아닌 현실성을 바라보고 나아가 신라의 존망을 위해 성숙하게 키우려는 계획이 아닐까요? 그래서 선덕여왕이 죽고나면 명분상이나마 나라를 지탱할 지도자. 즉, 마지막 남은 성골인 승만공주를 후계로 지정할거 같은데.. 너무 깊게 파고들었나요?

  17. 비담 2009.12.1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선덕여왕이 환타지라 하지만 아예 선덕여왕 다음왕을 태종무열왕(김춘추)으로 만드는 짓은 안할 것 같네요

  18.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19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만공주 미안하다....
    너의 왕위 빼앗겼다..

  19.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20. Favicon of http://rocville.com/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21. Favicon of http://www.bestmattress-reviews.org/adjustable-bed-reviews-reveal-best-brands/ BlogIcon adjustable beds review 2013.04.0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사이에 국혼이 진행된다.  비담과 덕만의 국혼이 성사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다. 비담을 좋아하는 팬들이 비담과 덕만의 사랑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의해서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 요구를 하게 된 이유는 작가들이 드라마 전개를 전혀 역사와 부합되지 않게 전개하고 있으니, 드라마를 보는 아무 생각없는 시청자중 자기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극중에 많이 나오고, 이왕이면 왕과 썸씽이 있는게 좋지 않는가 하는 요구를 시청율에 목맨 작가들와 제작자가 어짜피 버린몸 시청율이나 올려보자는 알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와는 무관하지 오래이니, 차라리 덕만과 춘추의 결혼이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말이다. 춘추와 덕만은 안된다고? 하다면 드라마 인데 어떻겠는가? 어짜피 드라마 선덕여왕은 환타지 사극도 아니고 퓨젼사극도 아니고, 드라마가 갖춰야 할 개연성이나 스토리 구조는 망가질 때로 망가졌는데 말이다. 현재 드라마는 개그 프로 보다도 못한 상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실이 떠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이야기가 재미가 없어지고, 극중 개연성도 없어졌다고 하지만, 실제는 미실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할때 부터 선덕여왕은 극으로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덤앤더머의 최고봉은 미실과 설원과 덕만이였다.

오히려 미실이 떠난 상황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나마 개연성도 확보하고 드라마 다워졌지만, 미실이 있을 때 보이지 않던 흠결들이 미실이 떠난 후 개안을 하듯이 흠결들이 부각되었을 뿐이다. 
 
바보들의 행진은 시대의 조류에 편승하지 못하고 시대의 아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세상과 동떨어진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보들이란 자조적이고 역설적인 표현이였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유신이나 모든 배역들이 정말 바보들일 뿐이다. 혹시 배역을 맡은 배우들 까지 역사는 고사하고 기초상식 조차 모르는 바보들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현재 드라마 전개상 덕만 다음대 왕이 진덕인것은 분명한데 진덕역의 승만은 드라마에 등장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덕만 다음대에 춘추가 왕이 된다고 해서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또한, 드라마 상에서 춘추는 나이가 어리니 역사 기록상에서 654년에서 661년까지  29대 신라왕이 되는 것 보다는 647년 부터 왕이 되는게 더 멋스럽지 않겠는가?  또한, 최소한 삼한일통의 기초를 닦을려면 8년 재위보다는 647년부터 재위해서 14년 재위하는게 멋지지 않을까 한다.

그렇지 않다면 드라마 인기도 떨어지는데 미실이 자살한줄 알았는데 지리산에 들어가 수행을 한후 돌아오는것으로 설정해서 덕만의 뒤를 이어 미실이 왕이 되고 이름을 승만으로 바꾸었다고 설정하는것이 다시 드라마 선덕여왕의 시청율을 높이는 방법이 아닐가 한다. 여기까지가 드라마 리뷰였다.

덕만은 누구와 결혼했을까?

그렇다면 기록상 선덕여왕은 비담과 결혼을 하였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의 기록상 선덕여왕이 결혼한 상대은 최소한 4명이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죽여 버렸다. 첫번째는 용수이고 두번째는 을제이다. 그리고 당연히 결혼한 용춘은 존재 여부도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다. 또한, 흠반갈문왕과 결혼한 것으로 나오지만 존재여부가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덕만과 비담이 국혼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결혼이 성립되기 전에 덕만이 죽어버리고 닭쫓던 개 지붕처다 보듯이 비담이 사랑하는 덕만을 위해서 난을 일으키는것으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현재 까지 결혼 상대자 비담이 국혼을 한다면 기록상 비담은 흠반갈문왕이 된다는 뜻이다.
 
삼국유사 왕력편에 의하면 선덕여왕 덕만은 634년 왕위에 오르는 즈음에 이미 결혼 상태에 있었다. 결혼 대상은 <음갈문왕>이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580년 태어나서 646년 11월까지 67세가 되도록 성처녀로 있다가 늦바람이 나서 어린(?) 44세의 춘추를 놔 두고, 68세 비담과 결혼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삼국유사에서 덕만이 결혼 관계에 있었다는 기록은 덕만이 죽을때 자신의 무덤자리를 도솔천 위에 만들라고 했을때, 신하들이 <지기삼사> 중 황제는 어찌하여 모란에 향기가 없다는 뜻을 알게되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답으로 이세민이 자신이 짝이 없는 것을 희롱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왕이 죽기 전에 여러 신하들이 왕에게 아뢰었다.  "어떻게 해서 모란꽃에 향기가 없고, 개구리 우는 것으로 변이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까."  왕이 대답했다.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므로 그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당나라 임금이 나에게 짝이 없는 것을 희롱한 것이다. - 삼국유사 선덕왕의 지기삼사

그러니 모란꽃이 들어오기 전까지 덕만은 남편(배필)이 없었다는 뜻이 된다. 모란꽃이 들어오고 나서 <음갈문왕> 배필이 생겼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선덕왕 덕만은 언제 <음갈문왕>과 결혼을 하였을까?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의 632년1월부터 647년 1월까지 16년 재위한것과는 다르게 634년 3월부터 647년 1월 8일까지 14년 재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3년(634) 봄 정월에 연호를 인평(仁平)으로 바꾸었다.- 삼국사기 선덕 3년


王之匹飮葛文王, 仁平甲午立 治十四年 왕의 배필은 음갈문왕, 인평 갑오년(634년)에 왕이 되어 14년동안 다스렸다 - 삼국유사 왕력편 선덕왕 
第二十七 善德女王  名德曼.  父眞平王 母 麻耶夫人金氏. 圣骨男尽 故女王立. 王之匹飮葛文王. 仁平甲午立 治十四年.

선덕여왕(덕만)의 지기삼사중 첫번째이야기는 당태종때(626년이후)의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626년 당나라에 사신을 보낸때는 가을 7월이니 이때는 아직 이세민(태종)이 왕위를 잇기 전이다. 그렇다면 실제 당 태종(이세민)의 치세 이후가 되어야 하니, 627년, 629년, 631년, 632년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삼국사기에 의하면 진평왕은 632년 정월(1월)에 죽었으므로  덕만의 '모란씨 서되' 사건은 627년, 629년, 631년 중으로 줄어들게 된다.

모란의 특성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모란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모란꽃은 5월~6월에 10여일 동안 피었다가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모란씨를 심어 발아하는 데는 약 2년이 걸린다. - 브리태니커백과 모란

진평왕이 모란씨를 심어 2년동안 땅속에서 발아과정을 지나 꽃을 보는데, 2년이 걸리므로, 632년 1월 죽은 진평왕이 살아생전 모란꽃을 보기는 요원하게 된다. 그러니 629년 9월과 631년 7월 당으로 간 사신단은 후보군에서 탈락하게 된다. 

그렇다면 남는 해는 627년 7월과 11월 뿐이다. 이해에는 이례적으로 2번의 사신단이 당나라에 간다. 당의 정치적 격변기이고 이세민이 연호를 <정관>으로 바뀐 해이니, 사신단이 2번 간것으로 추측된다.


모란꽃 이야기는 627년 11월 사건 전후에 있었던 일이다.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니 <음갈문왕>과 결혼은 627년 11월 이후부터 634년 사이에 있었던 일이 된다.

만약,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가 위서가 아니라면, 음갈문왕과 결혼시기는 더 줄어 들게 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용춘은 629년 이후에 덕만과 결혼하고, 그후 용춘의 형 용수와 결혼관계에 있지만, 을제가 대신으로 덕만과 결혼한 때는 632년 1월이다. 그러니 음갈문왕과의 결혼은 632년 이후에서 634년 사이가 된다. 만약, 화랑세기의 흠반갈문왕이 <음>갈문왕과 동일인이라면 634년 1월 연호를 인평으로 바꾼해에 결혼한 것이다. 그러니 기존 통설과는 다르게 덕만은 나이가 어릴때 왕위에 올랐다는 또다른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갈문은 누구일까?

선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이은자는 승만이다. 승만은 국반갈문왕의 딸이다. 국반갈문왕은  덕만의 아버지 진평왕의 동생이다. 즉 국반갈문왕은 덕만의 작은아버지이고 덕만은 작은아버지와 결혼을 한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덕만이 죽고, 의붓 딸인 승만이 왕위를 계승할 수 있었다. 비담은 승만이 왕위를 잇는데 불만을 품고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은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결혼에 실패한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는 설정이거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궁을 떠나는데 정치에 관여를 해서 맹약서 대로 춘추에 의해서 비담이 죽는 것이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물론,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비담의 결혼은 실패해야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상적인 드라마와는 전혀 다르니 어떻게 진행될지는 작가들의 쪽대본에 달려있을 뿐이다. 다만, 역사와 전혀 다르게 진행될것이란건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의 형태로 봐서 알 수는 있다.

어쩌면 시청자들 중에서 비담이 선덕여왕 다음대 왕이 되는 걸로 설정해 달라고 요구하면, 비담의 난이 아닌 염종만의 난으로 마무리 되거나 역사와는 다르게 비담이 난을 성공시켜서 이름을 춘추로 바꿀 지도 모르겠다. 어짜피 드라마인데 상관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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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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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09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쯤에서 쉰동님께 궁금한것이..
    님은 화랑세기가 역사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그냥 하나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세요?
    걍좀 궁금하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09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09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도표화된 계보도...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0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중간쯤까지... 어 오늘은 역사 공부가 없나? 했는데 역시나 있었네요!!ㅋㅋㅋ

    잘보고 갑니당!

  5. 곰순양 2009.12.09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갑니다~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09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이반님의 글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도 선덕여왕의 남편을 누구로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ㅋㅋ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09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과 덕만이 국혼이라니...
    참 갓쉰동님 말처럼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만...
    드라마에서 눈빛이 너무 불쌍한 비담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노려보기함 일삼는 덕만이를 좋아하니..
    더 짜증이 나더군요.(여자 입장에서 봄)
    이왕 작가가 맘대로 지어내는 드라마이니
    승만을 엄청 아름다운 여자로 등장시켜
    비담과 섬씽을 만드는 것도...ㅋㅋ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0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어차피 드라만데 상관없지 않을까?
    ㅎㅎㅎ

  9. 재미없어짐 2009.12.09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저도 어차피 드라마인데 라고 생각헀는데 저희 엄마나 어린 사촌동생들이 선덕여왕을 보면서 진짜 역사로 착각하는 걸 보면서 아 이래선 안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엄만 선덕여왕이 진짜 상둥이고 비담이 진짜 미실 아들인 줄 압니다)특히나 우리나라는 국영수 위주 교육이라 국사 교육이 상당히 미약한데 드라마가 이렇게 심각하게 왜곡한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그리고 역사왜곡 자체를 떠나서 드라마 자체가 너무 개연성이 없음....그냥 시청률 올릴려고 러브라인 만든듯...갠적으론 더 재미없더라고요...캐릭터 매력도 사라지고 ...도데체 비담은 덕만의 어떤 모습에서 사랑하게 됬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단지 주인공이라서?

  10. Favicon of http://www.ch9tv.com BlogIcon 김종민 2009.12.09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막의 결혼이야기라..
    여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선덕여왕....
    ㅎㅎㅎ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11. 비담과덕만 2009.12.09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라면 상관없다고 보는딩..ㅎㅎ

  12. 푸르미 2009.12.09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과의 국혼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전 드라마 속에서 선덕여왕이 처녀귀신이 되는구나 했습니다.
    ㅋㅋ^^;;
    실제 역사 속에서는 엄연히 결혼을 3번했다 4번했다며 횟수에서 약간의 차는 있었지만 그래도 엄연히
    지아비가 있었는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드라마상에서는 아마도 비담과의 국혼도 깨어지고 그대로 처녀로 승하하시는 건 아닐까 싶네요. 역사적인 사실과의 엄청난 이 괴리감... (아님 비담과의 국혼이 깨어지고 비담이 난을 일으키기 전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3-4번의 결혼을 후다닥 하는 건 아니겠지요..ㅎㅎ ^^;;)
    퓨전사극도 좋고 환타지적인 사극도 좋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역사적인 사실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도 수출되는 우리의 역사 사극입니다. 학창시절
    얕은 국사의 지식을 배웠왔던 탓에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사극이 실제인듯 느껴지고 그 인물들의 역사적으로 기재된 실제 얘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정말인양 여과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나 자신부터가 그러한데 우리의 역사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이 드라마를 본다면 한국의 신라시대에는 처녀가 왕으로 통치한 적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13. 머레이 2009.12.0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은 극전개는 정신줄 놓은지 꽤 되었는지라 언젠가부터 안보는데 다음에 종종 떠있는 님 리뷰를 보면 여전히 선덕 제작진의 병맛쇼는 계속되나 보네요.

  14. 샌드맨 2009.12.09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놀라운 글 읽고 공감 백배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드라마 중심축에서 밀려난 덕만 그리고 이제 슬슬 지루해진 캐릭터들인 비담, 유신 보다 작가들이 마지막으로 시청률 유지용으로 함부로 막쓰고 있는

    계뱍 장군과 김유신 장군의 투쟁의 역사에 대해서 써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역사에 정통한

    분한테서 황산벌이나 선덕여왕이나 하는 영화, 드라마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있었는지 알고싶어서요..

    늘 건강하세요~

  15. ??? 2009.12.10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결혼이랑 선덕여왕이 어린 나이라는 것과 무슨 상관?

  16. 호호 2009.12.12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뭘 저렇게 따지는지...

    픽션의 진실성은 사실성과 쌍둥이가 아닙니다.

  17. 지나가다 2009.12.24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나 소설을 보고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거나 사실처럼 느끼는 시청자가 아직도 존재한다는게 참 신기하다. 요즘같이 지식구하기가 쉬운 세상에 말이다.
    그럼 신윤복은 여잔가.ㅎㅎㅎ

  18. 지나가다 2009.12.24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보자면 좀 피곤합니다.
    자신의 역사적 지식이 마치 대한민국민들의 기본 상식인마냥 끊임없이 좌파 특유의 조롱 섞인 비판을 해대니 말입니다.

    님을 만족시키기위해서 앞으로 역사극을 쓰는 작가들은 한 5년간은 역사공부를 하고 역사적 사실에 맞게 극전개하는 집필 과정도 한 5년쯤은해야 되겠군요.
    보아하니 님은 역사학도이거나 혹은 개인적으로 역사에 엄청 관심이 많은 분인거 같은데... 님은 이정도의 역사 지식을 얻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셨나요? 님이 이정도의 지식을 구하는데 걸린 시간과 들인 노력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역사에 맞으면서 극 전개도 논리적이면서 재미까지 갖춘 50부 이상의 사극을 쓰는 것은 님이 들인 노력과 시간을 훨씬 뛰어넘는 것어이야 할겁니다. 작가들도 직업인인데 드라마 하나에 그렇게 목 맬순 없겠죠.
    역사를 공부하려고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님은 역사를 공부하려고 아니면 공부한 역사를 드라마로 복습하려고 선덕여왕을 보셨습니까? 님의 가장 큰 실수는 선덕여왕을 역사이야기라는 카테고리에 넣은겁니다. 드라마라는 카테고리를 만들던가 아니면 선덕여왕을 따로 뽑으셨어야죠. 그러면 드라마가 주가 되고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은 양념정도로 감상문을 쓰셨을테고 그렇다면 이리도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목매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무리 역사드라마라지만 주가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저도 좌파인데, 지식으로 무장하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좌파 특유의 조롱섞인 글을 쓰는 좌파들을 보면 말이죠... 참 기분이 찝찝합니다.

  19. 지나가다 2009.12.24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드라마를 통해서 역사를 공부하려는 자세도 좋습니다. 다만 그것은 동기부여라는 차원이죠. 즉, 드라마를 보니 이런 인물, 이런 사건이 있던데 실제 역사는 어떨까... 하는 것 말입니다. 드라마 자체를 통해서 진실(이라 추정되는 것)을 꼭 얻어내고야 말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님의 역사 지식으로 선덕여왕의 허구성과 비논리를 포스팅하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님의 글들은 작가들과 현장 제작진 그리고 일부 선덕여왕 팬들의 기운이 빠질만큼 지나치게 조롱 섞인 비판이란거죠.

    님의 글들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정서는 이겁니다. "작가 니들 이런 것도 모르냐?풋. 시청자 니들 지금 이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겠지. 풋."

    작가들 어디 무서워서 역사극 쓰겠습니까. 역사극 하나 쓰려다간 강산이 변하겠네요.ㅎㅎㅎ
    모르죠. 62부작 역사극 하나 쓰면 원고료가 50억쯤 된다면야 10년 투자해서 역사적 사실에 맞게 극 논리에 맞게 재밌는 선덕여왕을 썼을지도.

계백의 붉은투구 이야기는 너무나 뻔한 스토리이다. 왜 투구로 얼굴을 가렸을까? 얼굴을 가린데 이유가 있다. 당연히 백제 유군(게릴라)부대는 계백(최원영)이 이끈다. 하지만 계백이 보이지 않는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수 있는 건 손오공의 머리카락처럼 수 없이 많은 계백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기사에서
2009/12/0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엔 이순신도 나온다. 또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유신과 비담, 비담 척살령은 낚시 에서 임진왜란때 의병인 홍의장군 곽재우를 패러디 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아마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나 주몽에서도 써먹던 방법이다.  한마디로 식상하다는 뜻이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저작권 위반으로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의 작가 박철주에 고소된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드라마 연개소문이나 태왕사신기나 대조영, 주몽에서 걸고 넘어지면 걸릴곳이 태반이다. 


57회를 보았을때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예고편에서 나온 비담의 척살령은 떡밥이였음이 증명되었다.

또한가지 단서는 맹약서의 내용이다. 맹약서에는 비담의 직위를 <대등>도 아닌 <상대등>의 직위였다.
비담이 상대등의 직위에 오른때는 646년이였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그러니 642년 전쟁이 마무리 되고, 신라가 백제로 부터 빼앗긴 땅을 찾아야 하고, 전쟁에 피폐해진 백성들도 진휼해야한다. 그리고 646년까지 시간이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단 1회만에 전쟁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건너뛰고 6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이동한다는 뜻이 된다. 덕만이 죽기 최소한 1년전이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647년 1월이란 설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57회에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56회 비담척살 예고편은 시청자를 낚는 떡밥이란 뜻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2009/12/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척살령이 떡밥인 몇가지 이유 기사에서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 관심이 있는 분을 일독하기 바란다.

덤앤더머 계백과 유신 누가 누가 더 바보일까?

드라마 선덕여왕 57회의 하일라이트는 아무래도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야기 일것이다. 또하나, 머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쁘고, 가진거라고는 아집과 고집에 우직함만 있는 상장군 유신이 계백의 전술에 혼비백산해서 기껏 내 놓은 전술이 늪지 같지 않은 늪으로 붉은 투구군대를 유인해서 접시물보다도 못한 물에서 달린 말발굽에 뭍은 흙으로 붉은 투구 장수가 한명이 아니고 두명이란 사실을 알아 낸다는 내용이다.


얼마나 황당한 설정인지는 군대의 복장을 보면 쉬이 알수 있다. 군대란 통일된 조직력을 나타내고,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기 위해서 군복을 맞춘다. 또한, 장군들도 자신의 나라의 고유복장을 하고 있다. 붉은투구 장군이 두번 나온다면 그냥 두놈이 날뛰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신라의 명장이라는 설원을 비롯해서 김유신까지, 귀신잡은 해병를 본것도 아닌데, 귀신을 본것처럼 허둥대기에 바쁘다. 최소한 백제군이 신라군 복장을 하고 야습을 한다면 모르겠다. 차라리 편집에서 계백이나 짝퉁 계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있을 정도였다.

백제의 계백군도 마찬가지로 전쟁터에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계백은 신라의 압량주의 신라 본영을 치기 위해서 야습을 한다. 그런데 신라의  본영에 술병(경비병)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비어 있는 군영임을 간파해야 한다. 반대로 유신은 부하를 너무나 끔찍히도 아끼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허수아비라도 세워두었어야 한다. 하지만, 본영에 들어가  상장군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막사에 천연덕스럽게 갈구리를 걸고, 막사를 뒤집어 본후에 신라군의 매복을 눈치채다 불화살 꼬치가 된후 알아챈다. 왜 계백을 등장시키고, 신라 삼한일통의 명장인 유신이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만큼 어설프다는 뜻이다.


642년에 비로소 압량주 군주가된 김유신이 드라마에서 어릴때 압량주 군주가 설정이다. 김유신이 압량주의 군주로 설정이 되어 있고, 가야 유민들이 압량주에 대부분 있다는 설정이고, 월야의 복야회의 근거지가 압량주라면 가야유민들이 자신들의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서 백제군을 암습하거나 게릴라 전을 벌려야 하는데 오히려 꺼꾸로 백제 계백이 자신들의 안방처럼 게릴라전을 벌리고 있는 황당함이 있다.

유신이 얼마나 영악한지는 삼국사기 김유신 관련 기록 몇개만 읽어 봐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김유신을 <천관>의 현신이라고 했을 것이며, 고구려의 점쟁이의 현신이라고 까지 했겠는가? 유신은 천문과 지리에 능통했다기록은 단석산에서 천관으로 부터 <보검>을 얻고, 드라마상 문노로 부터 <삼한지세>를 비담이 얻는 설정이지만, 실제 역사는 18세에 <천문><지리>와 병서를 귀인으로 얻는 것으로 나올만큼 신출귀몰했다는 자가 유신이다. 

또한, 김유신은 덕만을 이용해서 춘추의 비겁함을 신라 서라벌의 모든 사람들에게 쪽팔림을 주고, 자신의 동생 문희를 춘추에게 넘겼을 정도로 영악하였다. 유신에 대한 영악함을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일독하기 바란다. (가시기전에 추천은 필수)

알고 보면 꾀돌이 여우 유신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것 처럼 유신이 계책을 써서 백제군을 함정에 빠트려 깨부순적이 없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648년 진덕왕 2년 그때 유신은 압량주 군주(軍主)로 있었는데 마치 군사에 뜻이 없는 것처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놀며 몇 달을 보내니, 주(州)의 사람들이 유신을 용렬한 장수라고 생각하여 헐뜯어 말하기를 “뭇 사람이 편안하게 지낸 지가 오래되어 남는 힘이 있어 한번 전투를 해봄직한 데 장군이 용렬하고 게으르니 어찌할 것인가.” 하였다.
유신이 이 말을 듣고 백성을 한 번 쓸 수 있음을 알고는 대왕에게 고하였다.
“이제 민심을 살펴보니 전쟁을 치룰 수 있습니다. 청컨대 백제를 쳐서 대량주 전쟁에 대한 보복을 합시다!”
왕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건드렸다가 위험을 당하면 장차 어떻게 하겠소?” 하니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전쟁의 승부는 대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인심이 어떤가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주(紂)에게는 수많은 백성이 있었으나 마음과 덕이 떠나서 주(周)나라의 10명의 신하가 마음과 덕을 합친 것만 같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백성은 뜻을 같이하여 생사를 함께 할 수 있는데 저 백제는 두려워할 바가 못됩니다.”
- 삼국사기 진덕왕 2년 열전 김유신

648년 8월 도살성(道薩城) 아래에 진을 쳐서 말을 쉬게 하고 군사를 잘 먹여 다시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때 물새가 동쪽으로 날아 유신의 군막을 지나가니 장군과 병사들이 보고 불길한 징조라고 말하였다. 유신이 이는 족히 괴이하게 여길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고 무리에게 일렀다.
“금일 반드시 백제인이 간첩으로 오는 자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짐짓 모르는 체하고 검문하지 말라!”
그리고는 군중에 전령을 돌렸다.
“성을 굳게 지키고 움직이지 말라! 내일 원군이 옴을 기다려 결전을 하겠다!”
간첩이 이를 듣고 돌아가 은상에게 보고하니 은상 등이 군대가 증원되는 줄 알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유신 등이 일시에 용감히 공격하여 크게 이겼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비담은 삼한지세를 춘추가 삼한지세를 주구령을 만들어 노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에서 똥딱는데 사용할 것도 아니면서 스승 문노를 죽여서라도 얻을려고 했는지 궁금해진다. 비담이 삼한지세를 이용한 꼴을 못봤으니 말이다.  예고편에서 비담이 <삼한지세>를 유신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나온다. 알고 보니 유신를 가르친 도사는 비담이란 설정이 되시겠다.

유신은 비담의 난이 있었던 647년에는 유성이 떨어지는 흉조를 길조로 바꾸고 이듬해 648년에는 철새가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흉조를 보고 자신의 길조로 바꿀만큼 영악하였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유신의 그런 행적을 기대하기는 요원하다. 볼수 있는건 100만 스물둘 스물셋의 에너자이저 건전지 만 보일뿐이다. 

연에 대한 고사는 미실이 난을 일으킬때 써먹은 방법이므로 드라마상 비담의 꾀에 해당하는 연을 다시 비담에 사용하는 설정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드라마 아닌 관계로 비담의 꾀에 비담이 넘어갔다는 류의 이상한 스토리를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시청자는 눈뜬 장님으로 알고 있고, 자기들 스스로 도취되어서 시청자를 자신들과 비슷한 머리를 가졌거나 자신들이 말만 하면 다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멍청이들로 알고 있으니 충분히 연을 날릴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이 보여준 역사와는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관계로 없다는데 힘을 실어줄 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57회 예고편에서 또한번 국혼 이야기가 나온다. 이 또한 떡밥일 가능성이 많다. 그동안 <국혼> 떡밥은 양치기 소년의 <늑대가 왔어요>만큼 난발하였으니 말이다. 

드라마 설정상 덕만은 580년 생이고 비담은 579년 생이다.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고, 646년 이찬 비담이 상대등에 오른 시기는 646년 11월이다. 이때 이들의 나이를 생각해 보자, 67세 덕만과 68세 비담이 너무나 사랑해서 난을 일으킨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된다.

물론, 늙었다고 사랑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쨌든 비담의 난이 일어나기 몇일 남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덕만이 선덕여왕에서 하차한다는 뜻이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황당한 당나라 사신

한가지 재미있는 상황은 당나라의 사신이 와서 여왕임을 조롱하는 설정이 나온다. 드라마에서 미실이 담판을 지었던 바로 그 사신이다.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같은 직급에서 노는 사신이면 머리는 상당히 나쁜 사신인건 분명해 보인다. 어쨌든 미실과 덕만을 비교체험하라는 뜻인듯 한데, 드라마상 15년전의 사신이 똑같이 나오는 것도 황망한데, 당시 신라, 백제, 고구려, 당의 상황을 보았을때, 당나라가 645년 고구려 안시성에서 대패를 하고 쫓겨난후 646년 청병을 하는 장면이 되어야 한다.


645년 선덕왕 14년 3월에 황룡사탑을 창건하였는데, 이는 자장(慈藏)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여름 5월 [당] 태종이 몸소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므로 왕이 군사 3만 명을 내어 그를 도왔다. 백제가 그 빈틈을 타서 나라 서쪽의 일곱 성을 쳐서 빼앗았다. - 삼국사기  신라 선덕왕 14년

또한, 이미 645년에 당나라의 요구에 3만의 대군을 파병한 전력이 있고 그로 말미암아 신라는 서쪽 7개 성을 백제에 빼았긴 아픔도 맛보았다. 이미 미실의 난을 진압하고 덕만이 황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본 당나라 사신이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고선 청병사로 구걸외교를 하러온 당 사신이 신라 여자황제를 겁박하는 설정을 한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더 웃기는 상황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당 사신이 와서 한 이야기는 이미 642년 8월 대야성이 함락되고, 643년 9월 백제.고구려 군이 연합해서 당항진을 공격할 것이 구원병을 보내달라는 신라 사신의 말에 당 황제인 이세민이 3가지 계책 중 마지막 계책으로 내 놓은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643년 9월
첫째, 요동을 치면 고구려나 백제가 신라를 치지 못할 것이다.불라 불라 
둘째, 위장된 당군 깃발과 군복을 줄것이다. 불라 불라
셋째, 그대 나라는 여자를 임금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웃 나라의 업신여김을 받게 되고, 임금의 도리를 잃어 도둑을 불러들이게 되어 해마다 편안할 때가 없다. 내가 왕족 중의 한 사람을 보내 그대 나라의 왕으로 삼되, 자신이 혼자서는 왕노릇을 할 수 없으니 마땅히 군사를 보내 호위케 하고, 그대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그대들 스스로 지키는 일을 맡기려 한다. - 삼국사기 선덕 12년

이미 이찬 비담을 상대등으로 임명했다는 말은 극중 시제가 646년 11월이란 뜻이다. 그런데 643년 9월 당나라 사신으로 간 신라사신에게 이세민이 한 말이 646년 다시 신라에 당나라 사신이 와서 동어반복을 하고 있으니 웃기지 않는가? 덕만이 당사신을 하옥하고 당과 국교를 단절하고 화가 날만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뒤죽박죽 신라사가 되겠다. 그래서 선덕여왕이 재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알고 보면 이보다 더 웃긴 개그 프로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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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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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08 0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8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옆으로 새는 감이 있는듯해요.
    몰입도가 떨어지는듯.^^;

  3.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08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도 아시겠지만 2인 1일은 솔직히 삼국지에서도 나올만큼 중국에서 우려먹던 캐캐먹은
    병법아닙니까...?
    유신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수십년을 전장에서 보냈다는 백전백승이라는 설원이 어찌 그러한 간사한
    계락하나 간파못했다니....
    계속 멋있는 캐릭터였는데 어제 보니 완전 설원 바보였던 듯 ㅡㅡa;
    전쟁 한번 나가본적 없는 시청자도 아는 계략을 수십년간 전장에서 지냈다는 장군이 모르니
    이 얼마나 어이없는일이 ㅡㅡa;

    차라리 그냥 너무나 기동력이 잘 준비도니 부대라 그 기동력을 느리게 한다는
    천추태후의 전차 계획이나 말의 다리를 찍어내는 계책이 더 멋있어 보였을 정도입니다.

    쩝... 잘 읽고 가요

  4.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0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편은 정말 실망이었요...ㅠ

  5. 머미 2009.12.08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다리로 말탄 유신을 앞질러 가 사로잡는 보종의 초능력도 있는데 일거구십리가 뭐 대단하단 말입니까.^^

  6.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08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전투장면도 천추태후때는 벅진감이 있었는데
    이번은 만화 같았어요~

  7. 시청자 2009.12.0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타령으로 긴잠감을 흐리게 하다니....사랑타령은 이제 그만 신물이 날려고 하네...

  8.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불쌍한작가 2009.12.0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들이 미리 연장을 준비할리는 없죠. 시청율이 높으니 연장을 고집하다보니 극이 점점 엉망으로 흘러가는듯합니다. 아이리스가 러브신,키스신으로 시청율을 끌어올렸듯이 선덕여왕도 비담과 러브신(?)으로 시청율을 노리는 얄팍한 수가 뻔히 보이더군요.

    62회가 끝이니 다행이지, 70회까지 연장이었다면 선덕여왕과 비담의 "조청키스"도 볼뻔했습니다.

    왕권=신권 이었던 시대에 대체 대역죄인을 몇번을 살려주는지 ㅉㅉ 극대로 였다면 미실일가 참수, 비담 참수(아들이니), 유신일가족 참수, 가야민 참수(또는 노예) 까지 극인물중 70~80%는 참수형감인데 모두 감싸고 넘어가주죠. 왕이 스스로 반역죄를 인정해서 넘어가주는 세상이란건가요 ㅎㅎ 대역죄인의 9족을 멸하는 이유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반역을 막겠다는 의미인데 어이가 없더군요.

    여기에 이요원의 형편없는 연기력까지 합세하니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51회까진 봤는데 그이후론 안보고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08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계백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네요... ㅋㅋ
    근데, 이반님의 글을 보니 작가가 전쟁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0. LUSY 2009.12.08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잘쓰셨어요~마음에확와닫네요.!!
    잘보고갑니다~
    정말나중에라도 드라마에서 분명김유신에대한 사극은
    나올텐데 그때는 어떻게될렌지..

  1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09.12.0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영향력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미실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선덕여왕을 안 보고 있습니다. ㅎㅎ

    선덕여왕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ㅎㅎ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0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백도 백제와 신라의 전투설정도
    붉은투구도 모두 꽝이네요 ㅎㅎㅎ

  13. Favicon of http://www.17171.net/category-4281-b0-Classic+Cartoon+Products.html BlogIcon cartoon wholesale 2011.05.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14. Favicon of http://www.17171.net/category-4281-b0-Classic+Cartoon+Products.html BlogIcon cartoon wholesale 2011.05.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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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예고에서 덕만(이요원)이 춘추(유승호)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하지만, 김유신이 상장군(대장군)에 임명된 때는 644년이다. 이때 595년생인 유신의 나이는 현재 나이로 50세가 된다. 당연히 603년생인 춘추는 42살이 된다.

644년 선덕왕 13년 가을 9월에 왕이 유신(庾信)을 대장군으로 삼아 군사를 거느리고 백제를 쳐서, 크게 이겨 일곱 성을 빼앗았다. - 삼국사기 선덕왕 13년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57회는 유신과 백제 계백과의 일전이 금성산에서 벌여져야 한다. 물론, 금성산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예상한 것 처럼 현재 경산(압량주)과 이서군(청도) 사이 산에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백제의 수중에 떨어진 대야성 서쪽에 있다.


유신이 금성산에서 싸워야 압량주가 안전하고 경주(서라벌)이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고증에 따라 금성산이 대야성 서쪽에 있으므로 이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현재 북에서 서울로 침입하는 적군을 막고 서울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싸워야 한다는 것처럼 어쩌구니 없는 이야기다. 드라마 선덕여왕 말이 설정이 있어 본적이 없으니 그려려니 해야 한다. 관련글은 다음 2009/12/0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엔 이순신도 나온다. 또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유신과 비담, 설원(전노민) 마지막 촬영 끝없는 짝사랑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는데도 이를 비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다"라는 댓글이 달린다. 어떤 드라마가 서울 안전을 위해서 대전이나 부산에서 싸워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 6.25 때 맥아더가 더이상 남침을 막기위해서 평양이나 원산이나 인천을 선택해서 상륙작전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말이다. 당시 신라는 비행기와 낙하산 부대라도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예고편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이궁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춘추는 자신이 서라벌을 지킬테니 비궁에 가 있으라는 말을 한다. 기록에는 덕만시기 이궁에 대한 기록이 전혀없다. 단지 드라마 상의 설정일 뿐이다. 

현재 642년 대야성이 무너지고 압량주를 경계로 백제와 대치하는 상황이다. 이는 멀리 갈것도 없이 6.25때 낙동강 전선을 두고 남북으로 대치하는 상황처럼 낙동강을 두고 동서로 대치한다는 설정일 뿐이다. 물론 역사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설정이다.

아마도 백제가 서라벌을 침략할 것을 대비해서 서라벌을 비우고 잠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피난을 떠난다는 설정인것 같다. 이는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을 패러디 하는 듯하다. 그러니 이궁(離宮:궁을 떠남)을 설정한 것 같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덕만은 비담에게 맹약서를 받는다. 맹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하가 이궁을 하는날,  나(吾) 비담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 만약, 정치에 관여한다면 폐하(덕만)의 뜻에 따르겠다"는 대략적인 내용이다. 물론, 지금까지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한자의 문법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핵심은 덕만이 궁을 떠나는 날 <상대등> 비담은 정치에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일 뿐이다. 만약, 비담이 정치에 관여를 한다면 춘추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밀명을 내린것 뿐이다. 덕만의 비담척살령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정당성도 부여를 해버렸다. 척살 근거도 없이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래왔던 것 처럼 진흥왕의 미실척살령과 유사한 것이다. 한마디로 어머니 미실이나 아들 비담은 신라 왕실로 부터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설정이니 비담이나 미실이나 토사구팽당한 안타까운 설정인것 처럼 비추려는 의도일 지도 모른다. 

여기서 문제는 예고편에 덕만이 이궁을 하는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다. 유추해 볼 상황은 첫째 백제의 침략에 어쩔수 없이 궁을 떠나는 상황에 봉착했다는 뜻이고, 두번째는 덕만이 몸이 아퍼서 어쩔 수 없이 궁을 비워야할 상황이 생겼다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덕만은 몸이 좋지 않아, 의사와 법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전설상에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절에 들어가 샘물로 씻음을 하니 병이 치유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한다. 또한 삼국유사에서  죽기전에 병을 앓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보고 있다.


드라마 상으로 다시 들어가 보자. 57회와 58회는 백제군을 무찌르는데 모든 힘을 써야 할 것이다. 비담 척살이 나올려면 57회에서 지금까지 전쟁신을 말로 때웠듯이 유신군과 월야군의 활약은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유신이 왜 맹장이고 신라의 중망을 얻고 무적불패의 영웅인지는 알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한마디로 <말로만>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선덕여왕 제작진이 그동안 200억이 넘는 제작비를 다썼다고 하더라도 궁색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비담 척살은 57회에는 나올 수 없다. 그리고 58회 이후에 비담의 맹약이 나오는 설정이 될것이다.

또한가지 단서는 맹약서의 내용이다. 맹약서에는 비담의 직위를 <대등>도 아닌 <상대등>의 직위였다.
비담이 상대등의 직위에 오른때는 646년이였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그러니 642년 전쟁이 마무리 되고, 신라가 백제로 부터 빼앗긴 땅을 찾아야 하고, 전쟁에 피폐해진 백성들도 진휼해야한다. 그리고 646년까지 시간이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단 1회만에 전쟁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건너뛰고 6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이동한다는 뜻이 된다. 덕만이 죽기 최소한 1년전이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647년 1월이란 설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57회에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56회 비담척살 예고편은 시청자를 낚는 떡밥이란 뜻이다. 

비담이 이찬에서 상대등이 되는 해에 어떤일이 벌어졌을까? 646년 3월에는 황룡사탑이 완성이 되는 해이고 여름에 당나라 태종(이세민)이 고구려 정벌을 할때이다. 이때 신라는 당군을 돕기 위해서 고구려의 후방을 3만의 대군으로 공략한다. 이때 백제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신라의 서쪽 7개성를 빼앗아 버린다.  한마디로 645년은 동북아에서 전쟁의 광풍이 휘몰아친 시기였다는 뜻이다.

645년 선덕왕 14년 3월에 황룡사탑을 창건하였는데, 이는 자장(慈藏)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여름 5월 [당] 태종이 몸소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므로 왕이 군사 3만 명을 내어 그를 도왔다. 백제가 그 빈틈을 타서 나라 서쪽의 일곱 성을 쳐서 빼앗았다. - 삼국사기  신라 선덕왕 14년

춘추가 대야성에 죽은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연개소문과 단판을 짓고, 왜에 들어가 개쪽을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연히 드라마상 진덕왕의 시기는 없을 것이다.  또한, 춘추가 왜 왕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어떻게 사람을 얻고 왕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고, 그냥 덕만의 시대는 종언을 구하게 된다.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구호는 말장 도루아미타불이고 덕만이 한일이라고는 "월야와 복야회, 춘추와 가야를 다 살려두지 않겠다"는 협박 뿐이다. 사람을 얻는 방법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면 왜 덕만이 왕이 되야 하는지도 설명이 충분히 안되었다는 뜻이다.

또하나 맹약서에 비담이 나(吾)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감히 폐하인 덕만에 맹약을 하는데, 비담이 광오하게도 자신을 낮추지 않는 나를 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소신>이나 <신(臣)>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선덕여왕 작가들인 김영현, 박상연과 제작자 박홍균, 김근홍 등에게  이정도 수준을 바라는것도 대단한 실례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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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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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07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역사 자체를 너무 왜곡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3. 지나가다2 2009.12.0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성산 위치요! 경산 압량면과 청도 이서면 사이에 금성산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작가는 아마도 그곳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쓰지 않았을까요????????

  4. 나도지나가다3 2009.12.08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글 잘 쓰셨네요....
    정말 생각해보니까
    말이 안돼는게 거의 많네요 춘추는 그당시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젋다니..음음 이해가 돼는군요< 퍽

  5. 2009.12.08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을 거의 최고의 지도자인냥 묘사했을때부터 이 드라마의 방향을 대충 예상했으나 이렇게 끝까지 엉망으로 그릴줄은 몰랐네요. 나참 이렇게 어이없는 사극은 처음인듯

  6. 행인2 2009.12.08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야 할 인물들은 빼먹고 안나와도 될 인물들만 대거 나오네요...
    저도 미실죽고 요즘 드문드문 보지만...
    도통 덕만이 미실보다 나은게 뭔지 모르겠네요...
    또 덕만이 왕이 될자질이 있는 인물인지....그냥 골품 하나 말곤 도통....
    이건 왕이랍시고 조카한테 훈수나 듣고 귀는 얇아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만날 왕은 외롭다...전쟁나면 겁만먹고 잔머리나 굴리고...술책이나 쓰고...
    모하자는건지...

  7. 123123 2009.12.08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 젼나웃곀ㅋㅋㅋㅋㅋㅋ 맨날 왕은외리ㅗㅂ닼ㅋㅋㅋㅋ

  8. 뭔이반? 2009.12.08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당신도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글을 올리는 것인데 지식은 해박할 지 모르나
    드라마와 역사속의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 성토하 듯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고증에 충실한 전국민이 재밌어 하는 드라마 대본을 만들 능력있으면 그리하든가.
    없다면 그냥 드라마려니 하고 편하게 보시길... 나도 선덕여왕 그다지 재민 없지만
    당신 글 보는게 훨씬 피곤하구만.

    • 서필 2009.12.08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에서 나는 빼주시오..

      고증은 집어치우고서라도
      드라마 전개 자체가 개판이라
      초등생 수준의 생각을
      대단한 것인양 20-30분씩 끌고
      그걸 또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대사들을 들을때마다
      거부감을 넘어 역겨움이 나오니...

    • 서필? 2009.12.08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번째줄 한 번만 더 읽어보시오..쯔쯔..

      그리고 드라마가 개판이면 안보면 되고 그 시간에
      국어공부나...

    • Maximin 2009.12.09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 말대로라면 당신은 대통령보다 정치 못하니
      위대하신 대통령각하 욕하지 마쇼.

      무엇보다 피곤하면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

    • 삼식이반 2009.12.0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내용파악이 안되나본데
      서커스장 앞에서 그 인파 이용해서 솜사탕 파는 주제에
      그 덕에 장사 잘되는 거 고마워해야지
      서커스가 정통이 아니네 그런 말할 필요없다는 거지

      그냥 사학과 과사무실 앞에 가서 솜사탕 팔면
      내 이해 하리다.

      자기가 편승한건 생각도 안하고
      충고해주는 논지가 뭔지도 모르고...
      그래가지고 어떻게 글을 쓰누...이런.

    • 서필 2009.12.15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쨰줄?
      적어도 선덕여왕은 고증에 충실하거나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밖에 안읽혀지는데? ㅋㅋ
      고증에 충실한건 아닐테니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건데
      거기서 빼달라는게 문제냐?

      니말대로라면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쓰는게 정확한 표현아니냐
      어디서 국어실력 가지고 지적질이야.

      그리고 니 글을 전체적으로 보면
      드라마란 표현을 쓰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선덕여왕은 사극이고
      드라마의 하위개념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대상으로 하므로
      픽션이 가미된다 하더라도 명백한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할 수 없는 개념상 한계를 지닌다.
      만약 그 한계를 벗어난다면 사극이라는 개념은 형해화될 수 밖에 없다.

      근데 넌 상위개념인 드라마와 하위개념인 사극도 구분할 줄 모르면서 충고질이라니...
      서점가서 소피의 세계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ㅋㅋㅋ

    • 서필 2009.12.15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하면
      거짓을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역사왜곡이 될 수 있거든.

      드라마라면 이러한 왜곡도 픽션이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사극이라면 그 내용이 역사적 사실로 추정될 수 있거든. 또한 그러한 일이 반복되다보면 주관적 요건인 목적성까지 징표하고 결국 역사왜곡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어서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사극의 그러한 내용이 실제와는 다릅니다 라고 말하고 작가가 무지해서 그런 것일뿐 역사왜곡의 의도는 없습니다 라는 글들이 인기에 편승한 의미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니 생각이 편협하다는 증거밖에 안되는 거 같아

      고로 다시 한번 소피의 세계를 추천한다. ㅋㅋㅋ

      아니면 선덕여왕의 원작인 '은하영웅전설'을 읽어보던가 아마 절판이라 구하기 힘들거야

    • 삼식이반 2009.12.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인격을 드러내는구나.
      네 글 독자들이 여기도 좀 자주와주면 좋겠다.
      잘난척하는 필자께서 이렇게 댓글에 와서는 안면 까고
      새총질 하는 데 기관총질 해대는
      우스운 꼴을 좀 봐야될텐데.
      언자는 부지하고 지자는 불언한다는 말 알지?
      너의 무지나 유식함에는 난 전혀 관심이 없고
      다시 네 놈에게 재충고 한다면
      싫어하는 드라마(말꼬리 또 달든가)욕하는 놈이
      거기에 빌 붙어서 장사질 하지 말란말야.
      구역질 나거든..
      다시 말해줘? ^^

      그리고 니가 앞으로 계속 좋은 글을 쓰고 존경받고 싶으면 네 글에 대한 지적이든 욕이든 겸허하게 받아들일줄 아는 도량을 좀 키우도록 해라. 마지막 충고다. 너하고 나하고만 보는 댓글이 아니라는 걸 너도 알텐데....쯔쯔....

    • 서필 2009.12.1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ㅋㅋ.

      맘에 안들면 보지말라는 너는 왜 굳이 여기와서
      블로그보고 짜증난다고 할까...

      드라마는 보여지지만 블러그는 보러와야하는 건데
      그러면에서 블로그 안보는게 더 쉽지 않나?

      근데 굳이 댓글까지 다신다는 것은
      결국 남이 잘난척하는 꼴을 못보겠다는 거 아니신가.
      내가 심리분석까지 해줘야 하나...
      그거 좀 비꼬았다고 흥분하지는마
      니말대로 사람은 겸허해야하니

      문제는 니 글을 보면 아무런 논거가 없는데?
      난 무엇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까
      당황스럽네 ㅋㅋ

      솔직히 갓쉰동님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와 보면 젤 많이 눈에 띄는 댓글이
      재미없으면 보지마라 는 건데
      그런 댓글 볼때마다 좀 안스럽다.
      그게 비판이냐? 그냥 악플이지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그런 명백한 악플을 보고도 말을 아끼는게 군자일까?
      성현들의 말을 그런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줄은
      천학비재인 나로서는 잘 모르겠네

      인격이란
      자기 자신을 먼저 엄격히 반성한 후에 남을 보는거지.
      그게 안되어 있으면서 말만 부드럽게 해봤자
      남한테 잘보이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니까.
      너무 남을 의식하지는마. 나도 별로 의식하지 않을께ㅋㅋㅋ

    • 서필 2009.12.1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고-재충고-마지막 충고까지...

      말을 아끼시느라 충고를 남발하시네 ㅋㅋ

      아주 대단한 인격자로부터 충고를 들었군.

      내가 그럴 자격이 될지 몰라.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필/냅두셈.. 저러다 알아서 가겠지용..어딘지는 모르지만. ㅋㅋ

  9. 익명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익명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선덕여왕을 망친건... 2009.12.0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망친건 덕만과 유신이라고 생각하는 중.....어쨋든 그 둘만 나오면 그냥 속이 오글오글한게 짜증 유발캐릭터라는...ㅋㅋ 덤으로 춘추도 짜증 유발 캐릭이 되어가고 있공....67세 여왕과 68세 상대등이 너무 사랑해서 난을 일으켰다는 대목에서 배꼽 잡고 넘어갔다는요ㅋㅋ^^

  12. 웅이엄마 2009.12.1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취 글취 역사속의 실제정보 설명해주는건 재밌지만 드라마를 욕할 필욘 없지 초딩 5학년 울 딸두 실제와 많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드라마니까 이해한다는데 떡밥이니 뭐니해서 사람들 꼬이게 해놓구선 드라마 욕할껀 없는거임. 그래두 역시 미실 나올때가 볼만 했는디.

  13.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에서 명을 배척하고 오랑캐 청국과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실리외교와 기득권에

  14. Favicon of http://rocville.com/?p=Events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관행적인 형태이니 이해하다고 하더라도 타 선수의 점수를 깍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완벽하다고

  15. Favicon of http://www.PETCARESOLUTION.INFO BlogIcon electric fence for dogs price 2012.11.0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16. Favicon of http://ciaralynas.typepad.com/blog/2012/04/at-your-residence-great-urban-survi.. BlogIcon powdered eggs nutrition 2012.11.0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17. Favicon of http://rustylopez.typepad.com/newcovenant/2007/09/affluence-dogs-.html BlogIcon outdoor portable dog fence 2012.11.2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18. Favicon of http://www.cheaphelmetsonlineshop.com/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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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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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이 사이트를 제안 내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난 정말 내가 사용하는 수있는 유용한 정보를 많이 발견했다.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에 좋은 작품을 계속.

  21. Favicon of http://lhaizza.livejournal.com BlogIcon miami real estate 2013.05.12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이 사이트를 제안 내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난 정말 내가 사용하는 수있는 유용한 정보를 많이 발견했다.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에 좋은 작품을 계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여기서 죽지도 않는다는 표현은 어패가 있을 수 있다. 왜냐 하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이 처음 기획한 상태에서는 전 50부작에서 40회에 퇴장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8회 연장에 합의를 했고, 추후 2회 연장에 합의를 했다. 그러므로 미실(고현정)은 50회가 되기전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죽여야 한다. 물론, 언제 죽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낚시가 워낙 휑휑하는 관계로 단, 미실의 죽음이 있고 난 후에도 미실은 언제 부활할 지 모른다. 소화와 칠숙의 예처럼 말이다. 또한, 회상신으로 미실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팀으로 보았을때 끝까지 미실 고현정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낙마시켜, 하차 시키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낙마하지 않는다고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진의 행패로 봐서는 왜 고현정이 낙마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고현정은 연장에 합의를 하면서 출연료도 받지 않겠다고 하는 데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월.화 드라마를 제압하는 동시에 최고인기 드라마로 만드는데 최고의 공신은 미실역의 고현정이다. 그 동안 적자에 허덕이던 MBC를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MBC 사장구하기도 성공하였다. 아마도 연말에 있을 MBC 시상식에서 고현정이 대상을 타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에대해 '선덕여왕'의 이창섭 CP는 의도가 있는 설정이며 실수나 옥에 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극의 흐름, 캐릭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미실의 모습을 결정하게 된다"며 "과연 시청자들이 늙고 약해진 미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할까? 미실의 변함없는 모습은 극의 흐름, 극의 몰입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흥미와 긴장감을 더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이창섭 CP는 "미실이 왜 늙지 않고, 흰머리도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단히 심플한 대답을 해주었다. 미실이 늙지 않는건 컨셉이란다. 이유는 "누구도 미실이 늙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미실이 늙지 않는 이유는 옥의 티도 아니고 의도된 설정이란 뜻이다.

늙지 않고, 죽지도 않는 설정(?)의 모든 이유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때문이라고 전가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시청자들이 무지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설정하는 거라는 뉴앙스이다. 그 시청자도 정확히 누구인지도 모르다. 제작팀내에 작가나 관계자를 시청자로 오인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늙지 않고 흰머리도 없는 설정에 동의 할 수 있다. 사실, 통설에 따른다면 미실의 존재여부도 알수가 없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고, 사서로 인정하는 화랑세기에는 분명히 미실의 존재가 나오고 언제 죽었는지 추측 할 수 있는 대목들이 보인다.

단지, 일반사람과 다르게 흰머리가 나지 않는 이유를 극중에서 충분히 설명하여야 하고, 늙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야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왜 미실이 늙지도 않고, 흰머리도 나지 않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요즘 여성들은 늙게 보이지 않으려고 주름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보톡스를 맞기도 하는 등 성형 수술이 대세이다.

그리고 늙게 보이지 않으려고 염색하는건 일상사다. 여인들의 꿈이고, 인간들의 꿈인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사람의 꿈을 실현 시켜준 미실은 인간에 대리 만족이고 롤모델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미실이 왜 늙지 않을 수 밖에 없는지를 극중에 녹여 내야한다. 그런게 극의 리얼리티이다.


사실 미실이 늙지 않는 이유가 있다. 2009/09/22 - [역사이야기] -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미실의 비밀은? 이기사에서 미실이 늙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참조하기 바란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미실이 늙지 않는 이유는 색사이며 색도이다. 동양권에서는 늙지 않고, 죽지도 않는불사의 도를 남여의 관계에서 찾았다.

그래서 중국의 경우는 황제내경과 소녀경이 있고, 인도에서는 카마슈트라가 있고, 불교에서는 밀교가 있다. 또한, 중동에서도 섹스를 통해서 궁극의 도에 이른다는 성서인 <아난가랑가>가 있었다. 화랑세기도 이에 견주어 보면 궁극의 도를 색도에서 찾았다.


미실이 진흥왕, 동륜태자, 진지왕, 진평왕을 섬기는 이유도 색도를 통해서 왕의 무병 장수를 하도록 인도하는 선생의 역할이였다. 미실의 어머니인 묘도도 그러했고, 할머니인 옥진도 왕을 색으로 인도했다. 미실의 작은외할머니인 사다함의 어머니 금진도 미실을 능가하는 색도의 고수였다.

또한, 미실의 외할아버지 위화랑이나 외삼촌인 이화랑도 색도를 연구한 집안 출신이다. 이를 화랑세기는 '신도'라 하고, 대원신통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잘알려진 이야기중에 <구미호>나 <천년묵은 이무기>는 천년을 살다가 남자와 관계를 하여 여인이 되기도하고, 불사에 이르기도 하고, 용이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선덕여왕 제작진은 미실을 구미호나 천년묵은 이무기로 만든것이다. 미실은 중국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천녀유혼이나 청사.백사에서 나온 왕조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왜 선덕여왕은 미실에게 <반로환동>은 보여주지 않는 지 모르겠다. 선도의 끝은 불사이기도 하지만 반로환동이다. 반로환동을 보여준다면 미실의 아역을 맡았고 현재는 <미남이세요>에서 이중적인 엉뚱천사 유헤이 역을 맡은 유이가 미실역할을 하면 될텐데 말이다. 어쩌면,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팀은 연장을 결정하면서 고현정이 출연료를 받겠다고 했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

천명공주(박예진)를 일찍죽여버린 것이나?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을제(신구)는 출연료의 압박때문에 도중하차 한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이것도 시청자들이 천명을 일찍 죽여버려야 좋아하고, 늙은 신구가 덕만과 결혼하는 설정이 없는게 시청률에 좋다고 약속이라고 했던가? 아니면 덕만(이요원)이 결혼을 하지 않아야 시청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인가? 여왕은 남편들을 거느리면 안된다는 불문률을 시청자들과 합의라도 했던가?


진흥왕(이순재)

미실은 옥에 티가 아닌 설정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진흥왕은 왜 조로증 환자로 만들었을까?

미실이나 미실의 어머니 묘도나 할머니 옥진이나 작은 할머니 금진에게 정기가 고갈되어서 그런것인가? 을제 대등은 왜 또 조로증 환자가 되었을까? 그런데 왜 10화랑들은 왜 늙지도 않는 반로환동들 일까?

유신만 빼고 말이다. 미실은 "내가 조그만 젊었다면 유신 너를 품에 안았을 텐데"라고 말하면서 눈으로 마신다는 카프리 맥주처럼 유신의 정기를 빼앗은 것인가? 아마 이런 설정도 선덕여왕 제작자인 이창섭 CP의 생각에는 시청자가 원해서 일것 같다.

그런데 미실이 난을 일으킨다는 기유년은 어떻게 설명을 할껀가? 기유년은 칠숙이 난을 일으킨 631년 이전이 되어야 할것이다. 또는 미실이 난을 일으켰지만, 후세에 칠숙의 난으로 기록되었다는 뜻이 될것이다.

649년 진덕왕 3년 기유년

문제는 <기유>년은 649년이라는 사실이다. 이것도 이창섭 CP는 시청자들이 원해서 라고 당당히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때가 되면 647년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한다. 당연히 비담도 죽고 없다. 미실의 난은 칠숙이 난을 일으키고,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죽자, 반로환동한 미실이 충복 칠숙의 복수를 하고, 비담의 복수를 하는 복수혈전이라도 된다는 뜻인가?

자신들의 무지를 시청자에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 기유년 미실의 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거나 기유년 미실의 난이 되었을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지 못하는 이야기를 살펴보기 바란다.


위의 기사로 알게 되듯이 김춘추와 문희의 결혼도 사라진다. 또한, 비담의 난도 사라진다. 비담의 난이 사라진다는 뜻은 이미 비담은 죽고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덕만공주의 지기삼사인 모란꽃 이야기도 사라진다.

눈이 맛간 참돔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SBS <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김종국이 잡은 참돔이 도마위에 올랐다. 참돔의 눈을 보면 눈이 맛이 갔다는 사실을 쉬이 알수 있다.

또한, 스스로 참돔을 회로 먹지 않고, 매운탕을 끓어 먹는다는 설정에서 이미 스스로 참돔을 잡는게 설정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폭로한것이다.

어떤 미친놈이 신선한 참돔을 회도 만들지 않고 통채로 매운탕을 끓여 먹나? 매운탕은 회를 뜬 나머지로 해먹지. 

한마디로 낚시로 시청자들을 재대로 낚시를 한것이다. 요즈음 드라마나 기사나 낚시가 대세인 시대 아닌가? 개그의 소재로 이만한 소재가 없다. 김종국의 몰래카메라(몰카)로 아주 좋은 소재였다고 본다. 하지만, 이도 선덕여왕을 비판하는 것과 같이 극이나 쇼에 녹아 나야한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의 피디는 조작은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라고 하면서 닥치고 감상을 주장하는 듯 하다. 패밀리의 피디는 버티는게 능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당연히 사표를 제출해야할 대법원 판사도 굳건히 자리를 보존하는 사람이 있다. 낙마해야할 공직자 중에서 버티고 자리를 보존하는 자들이 태반이다.

시대는 뻔뻔한 자들을 원하고 뻔뻔족들이 살아남는다. 하지만, "패떴" 는 내공이 부족한 것 같다. 시청율이 깡패인 TV 속성상 선덕여왕 CP 이창섭을 본받아야 한다. 한마디로 "시청자가 원해서", 또는 "설정"이라고 하면 그만인것을 조작은 없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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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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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9.11.02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2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떳은 너무 재미없어
    안본지 꽤 오래된 프로인데...
    아직도 하는 지요 ㅎㅎㅎ
    애들아 갓쉰동님 말씀 잘 들어
    좀 고쳐보렴 ㅋ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 멋지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0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저도 안보다가 봤는뎅.. 우끼더라구용.. 잼있는거지요..
      회로 먹을 걸 탕으로 먼저 만들다니.. 참으로 낚시를 잘하더라구요.. ㅋㅋ

  3.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블로그 주인장께 2009.11.0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근데 블로그가 온통 광고로군요.

    글솜씨 만큼이나 블로그도 정리가 잘되었으면 보기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남의 블로그에 왜 와서 딴지냐고 하지 마세요.
    왜냐면 어차피 블로그가 남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보는 사람도 배려를 해 줘야 하니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02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천은 하신거지요? 돈을 내고 광고도 보시면서 ㅋㅋ 너무 민감하신것 같아요.. 광고 크릭도 해주시고요.. 광고 크릭 많이 해주시면 고려 해보겠습니당.. 농담인것 아실거라 믿습니당..

      광고를 천만만 보기만 한다고 1워 한푼 블로거 수입이 안된답니다..그래서 글값으로 광고를 크릭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하지요.. 그래봐야 100원도 안되지만..

      암튼 실은 실험을 하고 있는중입니당.. 어디가 존 광고지역인지.. ㅋㅋ 사실 별로 크릭안하거든요..

  4. 옳은말 2009.11.02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 가요.

    솔직히 틀린말은 없는듯 하네요.

    패떳처럼 구구절절 자기네들이 옳았다고 주장하는 프로 ㅡㅡ

    요즘은 별 재미도 없더군요

    그래서 1박2일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면서 겸손?한 태도 잃지 않는것 같아요.

    ㅎㅎ ㄴㅓ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고현정씨 연기도 정말 훌륭하시고

    모든 분들이 참 적극적으로 훌륭한 연기 하시는듯

    앞으로도 계속 시청률 유지하시고 재밌는 스토리 이어지도록 ~

  5. 참좋다 2009.11.02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말 티비를 안보는데...이렇게 분석해서 볼 수도 있군요 놀랍네요~!!

  6. 김혜자 2009.11.02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친정엄마는 66세이시지만 흰머리는 겨우 몇가닥 안되신다.
    나이드신 분들이 염색 참 잘 했다며 칭찬하시지만 염색도 안하신다.
    진짜 그 연세에 머리가 검으시다.

    반면 난 47세이지만 염색을 한다.
    아버지를 닮아 우리 형제들은 머리가 일찍 하얗다.
    아버지도 젊은시절 버스타면 할아버지라고 자리 양보해줘서 무척 싫어하셨다.
    그래도 염색은 못하셨다..

    왜?
    옻을 옮기 때문이시다..

    머리가 희고 희지 않고는 체질상 건강상의 문제와도 상관이있다.

    그 시절 미실이 신장이 무척 건강해서 머리가 희지않고 검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패떳 인정을 안하고 계속 우기더군요. 최근엔 돔종류 여러개 비교해서 기사까지 올렸더군요

  8. Favicon of http://blogmc.co.kr/tc/junjin BlogIcon 유진 2009.11.02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맛간 참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이네요 ㅋㅋ 맞아요... 본받았으면 좀 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음료수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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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s://sapientis.tistory.com BlogIcon 백두 대간 2009.11.03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쾌하네요. ㅎㅎㅎ
    패떳 참돔을 매운탕 끓였다는거보니 슬그머니 열받더군요.
    아니 참돔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는거지 참 나 ㅎㅎㅎ

    선덕여왕 월요일 방송은 또 갑자기 628년경으로 돌아갔던데요?
    설마 내 블로그까지 모니터링했는지 찬탈도 나오고 ㅋㅋ
    시청자가 원해서일까요?

    근데 믹시로는 글발행 안하시나봐요?
    마이믹시로 들어오는데 안보여서 뷰에서 찾았네요.
    이젠 뷰 구독을 활용해야되는건지 믹시 오류들이 꽤 많은게 좀 불편하긴 하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03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을러서 그렇지용. 제가.. 믹시 추천을 못해서 안달았읍니당.. 역시나 그래서인지 믹시로 들어오시는 분도 없고, 추천도 없더군요.. 발행은 합니다만.. ㅋㅋ

  10. Favicon of http://https://www.google.com/ BlogIcon tony 2012.11.20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음료수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진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운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11. Favicon of http://ihm.igcity.net/cgi-bin/ihome.exe?rosel BlogIcon Rosel Bookmark 2013.03.19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이 사이트가 정말 좋은 발견, 내가 사용할 수있는 많은 유용한 정보가 있습니다.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든 저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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