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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금요일 SBS 토론 프로에서 전원책은 성범죄의 원인으로 미디어의 잘못을 지적했다.


미디어에서 어린 여가수 노출이 성범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들었으며 이들의 노출은 시청자들에게 성범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한다고 했다.


또한, 성범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성매매를 금지한 것도 원인이라고 한다. 단순히 생각하면 전원책 말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과도한 성적매력을 장사하는 것은 바른 것은 아니다. 여성을 성적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제작자의 문제이고,섹시하다는 말은 칭찬으로 받아들이지만, 성적매력이 있다는 말은 욕으로 받아들이는 연예인들과 이를 소비하는 시청자의 문제일 뿐이다. 성적매력과 섹시는 같은 뜻일 뿐이다. 자신들이 정확히 노래가 아닌 무엇을 팔고 있는지를 아는게 우선이다.

그런데 정말 전원책의 말한 것이 사실일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전원책은 서로 연관이 없는 이율배반적인 이중적인 논리를 들고 있다. 한 가지는 성매매를 금지해서 음성적으로 성매매가 늘어났고, 성욕을 분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성욕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로 분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전원책의 말을 약간 비틀어 버리면 이상한 논리가 성립을 한다. 공공미디어에서 성욕을 자극하는 어린 가수들의 노출이 있었기 때문에 성욕을 대리해소를 시켜주고 있어서 성범죄가 줄었다고 해도 된다. 성매매를 금지했기 때문에 성욕을 분출할 창구를 만들지 못한 사람들이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되니 말이다.


사실 성은 은근히 감출수록 묘한 매력을 발휘하지만 대 놓고 들어내면 매력이 떨어지고 성에 대한 환상이 사라진다. 성에 대한 환상을 키운건 성을 터부시하고 감추려고만 해서 이다. 사실 성은 아름다운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하는것이지 터부시하면서 지키려고하는것은 이율배반이다.

오히려 성에 대한 환상을 깨주고 있고, 성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는 한다. 일반인들 중에서 이들 노출하는 아이돌이던 성인돌이던 상관없이 성적 매력을 발상하는 여성들은 없다. 그러니 애인이 매력적이게도 보이지 않을뿐만 아니고 일반여성들의 노출이 성범죄를 일으키는 환상을 심어주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성범죄를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면 했지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여가수나 남자가수 등 연예인들의 노출을 걱정해야 하는건 일반인들의 성에 대한 비교심리를 심어주어 부부간이나 애인간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생긴다는 우려를 해야 할 판이다.  

어쨌든, 과다한 노출과 성매매 금지가 성범죄를 증가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성범죄의 증가는 없다. 단지 성범죄를 저지르면, 당당히 신고를 하는 신고율이 늘었을 뿐이다.


성을 음성적으로 터부시 하는 곳에서 성범죄는 만연한다. 그리고 신고를 하지 않고 피해자를 가해자 인듯하게 모는 사회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을 더 이상 음성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뿐만 아니고 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을 뿐만 아니고, 성폭력에 대한 피해를 가해자로 보지 않고 피해자로 보려는 시각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아직도 전원책처럼 과도한 노출이 성범죄를 양산했다는 식의 피해자가 노출이 심하게 해서 가해자가 어쩔 수 없이 성폭력을 했다는 피해자 유도론이다. 그런데 성범죄의 증가와 노출은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다.
 


전원책의 주장이 맞을려면 노출이 많은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가 일어나야 하고, 여름처럼 노출이 심한 계절이 가을이나 겨울보다 수백배 많은 성범죄가 일어나야 하지만 그런 보고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노출과 성범죄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성범죄의 절대다수는 근친간이나 자기(피해자)활동 지역사회에서 일어난다. 전원책 식으로 해결을 할려면 여성주위에 있는 남성들은 다 남근을 없어버리거나 화학적 거세를 하여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여성을 남성주위에 노출을 시키지 않고 아랍처럼 얼굴을 가리고 노출을 전혀 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아랍쪽에서 성범죄가 없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햇다.

고대로부터 성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대외적으로 노출을 금지한 중국이나 중동이나 인도에서 음성적이나 양성적으로 발달되었다는 것을 알면 함부로 전원책 처럼 말 하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성범죄가 여타 국가보다 많은 원인은 한국의 시스템에 원인이 있다. 한국은 대다수의 나라와는 다르게 성을 터부시 한다. 또한, 성장기에 공부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리고 성적 활동기가 왕성한 시기에 결혼이란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30세가 넘어서 성 욕구를 해소할 파트너를 얻는다.

전원책이 엉뚱한 이야기를 했지만, 한 가지 맞춘 것은 성욕구가 강한 사회에서 성을 억제하고 감추려고만 했지 자연스럽게 풀어줄 출구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도한 노출은 오히려 성적매력을 축소 시키는 경우도 있다. 성은 은근히 감출수록 묘한 매력을 발휘하지만 대 놓고 들어내면 매력이 떨어진다. 전원책 같은이 처럼 노출이 심하면 대상에 상관없이 성적욕구가 생기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반대인 경우도 있다. 이 글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최근에 논란이 있는 성범죄 뉴스는 트랜트에 불과하다. 하루에 성범죄는 수백 수천 건이 발생하고 발생한 수천 건 중 범죄로 신고 된 40여건이 있다. 신고된 40건 중에서 뉴스를 타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언론이 한국을 부패공화국으로 만들려면 매일 일어나는 뇌물이나 독직사건을 매일같이 한건씩 보도를 하면 부패공화국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 성범죄를 뉴스화 하는 이유는 다른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검찰의 문제와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등이나 6월 지방선거의 패배를 호도하기 위해서부터 부쩍 성범죄 사건이 뉴스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안다면 뉴스만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성범죄공화국이라고 매도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성범죄를 신고했을 때 피해자를 가해자처럼 여기는 전원책 스러움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은 이성을 찾을 때 이다.

연예인들의 과다 노출로 인한 성범죄의 증가론이 아닌 연예인들과 비교되는 일반 대중사이에 만연한 이성간 성적 무덤덤의 사회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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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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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7.11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입니닷!!!!!!!!!!!!

  2. 마른 장작 2010.07.11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논리입니다. 일단 이 정도로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관한 저의 주관이 아직 서지 않았습니다. 다만 갓쉰동님의 글에서 생각의 꺼리를 발견했습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1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한국내 TV에서 여자출연진 분들이 벗어봤자 성인 여성이 벗는것 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성폭했 당한 사람은 여자 아이들 입니다. 미성년자. 보통 중학생 이하.
    아무리 성인 여성이 올 누드로 몇시간 방송 진행을 해도 미성년자 성폭행 할 사람에게는 어떠한 영향도 자극도 주지 못합니다. 고로 전원책의 주장은 이런 이유로도 반박할 수 있습니다.

  4. 글쎄.... 2010.07.1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노출은 둘째치고 창녀촌 폐지가 영향을 끼친건 확실하지.....돈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음성적으로 되었기에 서민들이 이용하기엔 너무 비싸고.....나이트나 만남사이트를 이용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인간들은 뭐 어쩌라고?? 개중에는 그냥 참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확 돌아버리는 인간도 있겠지....요즘보면 확 도는 인간들이 많은것 같더라고....만약 창녀촌이 아직까지 평범하게 이용가능해서 그 아동범죄자들이 성욕을 그때그때 풀었음 어떻게될까?? 그나마 옜날에는 이런 아동성범죄기사를 가뭄에 콩나듯 본거같은데말이야...

  5.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 많네 2010.07.11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처에 아는 학생들 없나요? 요즘 애들 이성교제 예전보다 더 잘합니다
    그렇다고 그 얘들은 좋아하는 아이돌도 없는줄 아세요? --;
    다들 전원책처럼 노땅이라도 됩니까? 왜 이렇게 다들 말도 안되는걸 논리라고..

    그리고 집장총이 성매매와 관계가 없으니까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맙시다
    여러분들이 하는 소리중에 맞는 소리는 남성우월주의적인 폐쇄된 사회에서 성범죄가 많다는 것뿐입니다
    아동의 성을 탐닉하는 범죄자는 왜소한 자기신체(기시기..)에 대한 열등감과
    미성숙된 인격과 이런저런 이유로 성인여성에겐 자신의 욕구를 풀지 못해요..

    그리고 예전에 아동성범죄 기사가 가뭄에 콩 나던건 경찰이나 기자조차 그런 기사를
    더러워하고 피해자에게 모든 고통을 전가시켰기 때문이야..
    마치 이슬람국가에서 강간피해여성이 남성을 유혹했다는 이유로 돌에 맞아 죽음을 당하듯이..
    대한민국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똘기 충만한 나라라구요!!!

    그나마 인.권이란 의식이 생겨서 그런 문제도 내놓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원래 기자란 넘들은 특이한 범죄기사만 보도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성폭행, 학교에서 납치성폭행, 탤런트의 폭행 이런게 나오지
    김씨가 이씨랑 술먹고 그냥 주먹다짐했다 이런건 당연히 그들도 관심 없어요...

  6.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2012.07.14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는 방송을 하지 않고 미리 킬을 시켰어야 한다.


  7. Favicon of http://blogskinny.com/ BlogIcon Isadora 2012.09.05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케이팅 선수들이 선두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첫 번째 주자가 공기저항을 모두 이겨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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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3.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Favicon of http:// bldg.daum.net / uri - modu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익명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익명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Favicon of http://umean2me.egloos.com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Favicon of http://jeffgalluci9.multiply.com/journal/item/2/Building_Ones_Own_Outdoor_Surv..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Favicon of http://www.tangopoodles.com/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Favicon of http://spaffy.wordpress.com/2007/05/01/flexpetz/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Favicon of http://freezedriedfood.insanejournal.com/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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