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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덕만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글을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사실 선덕여왕 덕만처럼 삼국시대에 가장 많은 기록과 전승을 가지고 있는 왕도 드물다. 그런데 기록이 없어서 극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한다는 말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다. 

기록이 소락 할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아주 작은 기록만 일치시키면 되고 재해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 작가나 제작자의 기획의도에서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는다고 하였지만, 드라마에서 덕만이 유신을 보고 많은 사람을 얻었지만 남은 자는 유신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선덕여왕이 얻은 인물은 김유신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잔챙이 수십명보다는 확실한 월척인 유신을 얻었다면 성공한 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상 선덕여왕은 무능하고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기획의도와 정반대의 왕을 그리고 있다는 말이다. 죽도 밥도 아닌 드라마 선덕여왕이 된 이유야 미실를 주인공으로 그리려는 복선를 가지고 있고, 선호하지 않은 덕만을 드라마로 쓸려니 작가 스스로도 난감했을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덕만을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덕만은 왕으로써 무능하지 않을 뿐더러 시호가 <선덕>일 만큼 선정을 베풀고 있다.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자들을 보면 주진과 미생과 보종과 하종과 호재와 필탄이 있다. 10화랑 중에서 4명이 반란에 투입되고 있다. 호재는 덕만의 외삼촌이 된다.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공이 복승공의 딸인 마야가 덕만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호재는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 비담의 난에 연루되어 죽은 자들은 3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화랑중에서 난에 가담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화랑의 수장인 천신황녀였으니 사람관리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덕만은 <덕>은 있으나 힘이 없는 군주처럼 그려지기는 했고, 김부식은 덕만을 여자가 왕이 되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서를 인용해서 이세민이 신라에 여왕이 있으니 업신여김을 받으니 당나라 왕족으로 하여금 신라의 왕으로 삼는다면 군대를 보내 도와주고 안정이 된다면 그때 다시 신라에서 왕을 뽑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신라를 업수히 여기는 말을 듣게 된다.


덕만이 무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확대시킨자는 삼국사기의 김부식이다. 김부식은 덕만을 여러가지로 평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하지만 딴지맨 일연은 덕만이 무능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만을 검토해본다고 해도 덕만은 무능하지 않고 선정과 외교적인 술수가 능한 군주임을 쉬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덕만과 관련된 <지기삼사>중에서 <옥문곡>사건은 덕만의 예지능력보다는 신라 깊숙히 백제군이 들어오게 할 만큼 신라는 허약했으니 그는 신라에서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웃나라에 업수히 여김의 사례로 인용되기도 한다.

사실 삼국사기를 보고 있노라면 지명 비정에 오류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지명비정 오류도 있지만 후대에 오류도 많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옥문곡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독산성 또한 비슷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는 독산성이 여러곳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덕만이 무능해서 백제군이 신라 깊숙히 까지 들어와서 분탕질할 만큼이였는지 삼국사기의 <옥문곡>사건을 분석해보자.


636년 선덕왕 5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두꺼비는 성난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병사의 모습이다. 내가 일찍이 듣건대,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玉門谷)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니 혹시 이웃나라 군사가 그 안에 숨어 들어온 것은 아닐까?"

이에 장군 알천(閼川)과 필탄(弼呑)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가서 찾아보게 하였다. 과연 백제 장군 우소(于召)가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려고 무장한 군사 500명을 이끌고 와서 그 곳에 숨어 있었으므로, 알천이 갑자기 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 하는 대목은 덕만이 궁궐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가 모여서 울었는데,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이라는 땅이 있으니 그곳에 이웃나라 군사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덕만이 말한 옥문곡은 <서남쪽변경>에 있다는 말이다. 변경이란 국경지대를 말한다. 그러니 백제 별동대가 숨어있었다는 옥문곡은 신라 서라벌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지 않고, 저멀리 서남쪽 경계에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서남쪽 경계는 어디였을까? 신라가 합천 대야성까지 서쪽변경을 침탈당한 때는 642년 7월이후가 된다.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는 연합하여 당항성을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신라는 당항성을 지키기 위해서 대당 외교를 강화하고 군대를 이동해서 경계를 한다.

하지만 백제는 당항성을 치기 보다는 경계가 허술해진 서쪽 변경 미후성으로 부터 40여개 성을 빼앗고, 642년 8월 같은해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니 642년 8월 이전에 있었던 635년 지기삼사 옥문곡과 독산성은 대야성 서쪽과 미후성 서쪽 밖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동안 통설로 알고 있었던 덕만이 왕이 되자 국력이 쇠하고, 이웃나라로 부터 업수히 여기고 신라 깊숙히 백제의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국방력이 허술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처음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올때 <금오산>에 유하다 대남보를 속이고 서나벌로 입성을 한다. 이때 금오산은 현재 구미와 김천 지역에 있는 금오산이 아닌 경주의 남산 아래쪽에 있는 <금오산>이였다.

그렇다면 왜 신라 궁성과 가까이까지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신라가 허약했다는 말을 들어야 했을까? 그것은 단지 <독산성(獨山城)>이란 지명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지명확정 오류 때문이다. 특히 독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곳만 최소한 3군데에 이르고 있다.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던 독산성과 백제의 서남변경지대의 독산성 그리고 경주인근에 있었던 독산성으로 볼 수 있다. 

사람도 <동명이인>이 있듯이 독산성도 <동명이지명>이란 뜻이다. 현재도 국내에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무수히 많이 있다. 이들 같은 지명이 있다고 해서 같은 장소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옥문곡과 독산성은 단지 백제와 경계한 독산성일 따름이다.

선덕왕 시기 전쟁기록은 사실 몇건이 되지 않는다. 신라가 수세에 몰린 이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신라를 압박하였기 때문이다. 신라는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서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을 깨려고 춘추가 642년 겨울 대 고구려 외교를 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춘추는 왜로 들어가 백제와 왜의 연합을 와해할 목적으로 왜로 들어갔지만 백제와 왜 연합을 깨는데도  실패한다.

그후 643년 8월 신라는 당으로 사신을 보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를 치는데 도와달라는 뜻을 전한다. 이때 외교전은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당항성을 칠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645년 5월 당나라 이세민이 고구려를 칠때, 신라는 3만의 대군으로 고구려의 남쪽 변경을 침공한다. 고구려는 남쪽으로 신라의 압박과 서쪽으로 당나라의 공세를 견뎌내야 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백제는 신라의 변경 7개 성을 공격하여 빼앗아 버린다. 그러니 645년 고구려 대당 전쟁은 당+신라 동맹과 고구려+백제동맹의 국제전이였다는 뜻이다. 이해 11월 이찬 비담은 상대등에 임명된다.

결론적으로 덕만이 왕이 였던 선덕왕 시기는 고구려와 백제동맹을 막기 위해서 대당외교와 대왜외교를 강화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기존에 알고 있던 덕만시기에 수세적인 위치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덕만이 여인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아니고 대외적인 요인때문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은 고구려 백제동맹 시기를 외교전과 군사력으로 잘 견디어 내었다.

또한, 이시기 첨성대를 만들고, 당으로 유학생과 유학승을 보내 내치 기반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등 사찰을 지어 백성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칠숙의 난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칠숙과 비담은 자신들이 최소한 차기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만한 위치에 있었고, 이를 결행했지만 칠숙은 덕만과 진평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비담의 난은 유신과 알천, 대아찬 수승 등에 의해서 진압된다.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이는 24세 풍월주 천광이라고 한다. 천광은 풍월주로서 낭도를 이끌고 최전선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로 <호성장군>에 임명되기도 한다.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이는 염종과 비슷한 이름를 가진 17세 풍월주 염장이다.

24세 풍월주 천광은 636년 상대등에 오른 수품의 아들이라고 한다.  수품의 아버지는 진흥왕/사도비의 아들인 구륜이다. 구륜이 진흥왕/미실의 딸인 반야와 결혼해서 수품을 낳았다. 그러니 천광의 할머니 반야공주는 미실가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가문이 칠숙의 난을 비롯해서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로 나오지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이들 염장과 천광 풍월주들은 미실과 밀접한 친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변의 주체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라마니 괜찮다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기록과 유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친일민족 반역자를 친일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를 해도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난을 진압한 세력을 난을 일으킨 세력으로 몰아 세운다면 아마도 미실을 비롯한 미실가문의 후손들은 참으로 억울할 만 하다. 단지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신라 왕실의 입장에서 만고의 충신가문이 역신으로 몰렸고, 덕만을 비롯한 진평왕은 허수아비 왕이 되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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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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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2.2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크리스마스라 야단들이랍니다.
    갓쉰동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9.12.24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24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아닐까요?
    갓쉰동님!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이야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한 역사 이야기지용..

      머 사실 드라마 내에서 널뛰기 설정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ㅋㅋ

  4.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12.2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이브 되세요.

  5.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역사를 혼동할까봐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갓쉰동님 즐거운 이브 되세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오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면..
      미실과 덕만이 하면서.. 유신과 춘추가 비담이 어쨌내 하면서 역사 토론 마당에서도 그러니.. ㅋㅋ

  6.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화나 영화는 감독의 생각을 담고 있어 아무래도 가감을 할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기를 ..
    메리크리스마쓰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Favicon of http://ozalgong.tistory.com BlogIcon ll오잘공ll 2009.12.2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신걸요.저도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좀 햇는데.
    분석까지 해주고 ~ 많이 배우고 갑니다.

  9. 어신려울 2009.12.2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갓 쉰동님
    해피 성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2.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24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peopleit.net BlogIcon 민시오™ 2009.12.2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크림 같이 달콤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12.2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끝나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갓쉰동님이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덕분에 선덕여왕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14. 클래식 2009.12.2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선덕여왕이 여성이기 때문에 폄하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제가 아는 것이 짧아서 거기에 대한 근거는 말씀 못드리네요. ^^;
    선덕여왕 보지는 않았지만 갓쉰동님이 올리신 글 보고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여성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지요.. 그걸 증폭시킨게 이세민의 발언과 비담의 난이고, 김부식의 결정적인 한방이지요..

  15.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유머나라 2009.12.2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해요. 정말 삼국사기를 잘 해석해볼 필요가 있네요.
    대충 짐작으로 누굴 비난하고 할 것 없이.
    대단한 안목이어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충 해석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선덕여왕의 옥문곡이나 김유신 김춘추 문희 덕만의 관계는..

  16.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2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 됩니다.
    조만간 삼국사기랑 몇개를 좀 봐야 겠어요.
    <선덕여왕>이랑 갓쉰동님 포스트때문에 자꾸 궁금해져서요. ^^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갓쉰동님~^^/

  17. 2010.07.1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무능한 여군주라고 정평이나있죠 한때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선덕여왕의 무능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18. Favicon of http://seekingalpha.com/user/4146461/profile BlogIcon Seeking Alpha 2013.03.12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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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dailymiaminews.com/2011/12/08/the-2011-miami-real-estate-success-—-pr.. BlogIcon miami property 2013.05.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이트에 게시 된 기사 및 정보는 정말 인상적이다. 나는 확실히 게시 다른 확인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 회 결말을 보고 있노라면 비담의 70보, 30보 마지막 10보 만으로도 덕만을 향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 

내 딛는 한발 한발이 피가 흐르고 살이 애이는 듯 한 아픔 하지만 다가갈 수록 더욱 날아오는 화살과 칼날들 더군다나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 덕만 그녀가 야속하게도 느껴진다.

그럴수록 더 가까이 가서 부르고 싶은 이름 "덕만아~" 하지만 덕만은 비담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 되어 가고 있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 이광조
아아~~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마음 깊은 곳에 외로움 심으셨나요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그냥 스쳐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그래도 죽음의 그림자가 짖게 드리운 자신이 왕이 아니 한 남자의 여자이고 싶었고, 죽을때 자신을 위해서 울어주는 단한사람이길 바랬다. 하지만, 염종과 자신의 조카인 춘추의 꽴에 빠진 비담이 야속하기만 하다. 누구도 믿지 않았을때 믿어준 나를 배신한 비담이 용서가 되지 않았다. 이들 비담과 덕만에게는 사랑해서는 안될게 너무나 많이 있었고,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 놓여 있었다.


보이지 않는 사랑 - 신승훈

사랑해선 안될께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중에서 가장 슬픈건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 내곁에 있어 달라는  말하지 않았지 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 보이지 않게 사랑 할꺼야 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 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 미소짖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건 내일 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 일꺼야


그래도 비담은 자신이 마지막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지만, 자신의 정적이며 벗이라고 생각한 유신과 알천의 칼에 덧없이 떨어지는 잎새처럼 마지막 숨을 몰아 세웠다. 저 멀리 보이는 그녀가 오늘따라 무척이나 예뻐 보였지만,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는 마지막 한줄기 생명줄에 의지해서 이름을 불러 보았지만 듣는 유신은 말을 해주지 않고 야속하게 비밀로 묻어 두려는 한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 이상우
저기 보이는 노란찻집 오늘은 그녈 세번째 만나는 날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

새로산 구두가 어색해 자꾸 쇼원도에 날 비춰봐도
멀쓱한 내 모습이 더 못마땅한 그녀를 만나는 곳100m 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리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벌써 날 기다리진 않을까 아직 15분이나 남아있는데.
어젯밤에 맞춰논 내 시계바늘이 잠든게 아닐까?

살살 넘겨빗는 머리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진 않을까?
오늘따라 이길이 더 멀어보이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리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김상배의 몇미터 앞에다 두고 노래처럼 비담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이 쓰러져 버린다.

몇미터 앞에다 두고 - 김상배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나는 말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싶은 말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그사람을 바로

덕만으로써는  자신을 주기려한 원수의 자식인 비담이 반가울리 없었지만, 그래서 점차 싹트는 사랑을 어찌할 수 없었다. 비담도 어찌되었던 자신의 어머니인 미실을 죽음에 이르도록 만들고,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단순히 덕만을 정치적인 결합만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덕만은 왕으로써 자신과 결혼하는 대상이 사랑하는 비담에 의해서가 아닌 비호세력들에게 권력이 분점되는 것을 아쉬워 하였다.


점점 - 브라운 아이즈

점점 더 멀어지나봐 웃고 있는 날 봐
때론 며칠씩 편하게 지내
점점 널 잊는것 같아 먼일처럼

점점 넌 떠나가나봐 하루는 미치고
다음 날이면 괜찮아졌어
다만 슬픔에 익숙해질 뿐인걸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서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픔도 점점

점점 넌 멀어지나봐 그게 편해지나봐 그게 편해지나봐
너의 얼굴도 생각도 안나
점점 너를 버릴 것 같아 나 어느새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너를 그릴 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내 아픔도 점점

어쩌다 또 생각나 또 생각나
너를 그릴때가 오면 숨막히게 지쳐
애써 참아낼 수 있겠지
그렇게 널 버려
Long goodbye no away you know
이젠 낯선 목소리에 너를 부르는걸
시간이 나를 다 버리고
내 슬픔도 이제 멀어져가 점점


비담은 구창모의 희나리의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게 하는 정적들과 무심히 눈물만 흘리는 덕만이 있을 뿐이다. 숨이 멈춰지는 그 순간에도 그녀가 다가올 수 있지나 않는지 아니면 잠시라고 그만 하라는 말을 해주기를 바랬지만, 덕만은 아무 말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비담의 힘없이 떨군 손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비담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구창모 - 희나리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오

내게 무슨 마음에 병이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오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어쩌면 비담은 무대에서 내려 와야하는 광대이고 그녀 덕만은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와 같지 않았을까?

마지막 콘서트 - 이승철

지금 슬픈 내모습은  무대뒤 한소녀           
    애써 눈물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무대뒤에 그소녀는  작은의자에 앉아
           
두손 곱게 모으고  바라보며 듣네         
나의 얘기를 오우워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 참지못해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슬픈 노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비담과 마지막을 보내려 했던 덕만은 남은 유신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기억나십니까? 어릴적 저와 함께 신국을 떠나 멀리 도망가려던 때를.. 지금 우리 떠나 갈까요?" 덕만의 사랑은 집요한 비담과 누구라도 상관없는 안식처가 필요했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비담을 바라보는 덕만의 테마곡은 어떤곡이 어울릴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이승철

*소리내지마 우리 사랑이 날아가버려
움직이지마 우리 사랑이 약해지잖아

얘기하지마 우리 사랑을 누가 듣잖아
다가오지마 우리 사랑이 멀어지잖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나는 너를 보고 있잖아
그러나 자꾸 눈물이 나서 널 볼 수가 없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몰라

*반복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우린 아직 이별이 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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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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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3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전을 생각했네요

  2.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3. Favicon of http://www.health4reporter.org BlogIcon Lipozene Reviews 2013.03.04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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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www.lipozene-r.com BlogIcon Lipozene 2013.07.27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어떻게 든 난 당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많이 읽을 수 있어요. 그것은 나를 매우 자주 방문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놀랍군요.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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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Favicon of http://olnlml@daum.net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Favicon of http://sun534477@naver.com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Favicon of http://hubshout.com/?A-Private-Label-Social-Media-Marketing-Company-Helps-Clie..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드라마 선덕여왕이 62회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61회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킨다.

이유는 드라마에서 여러 가지 들고 있지만 사이코 염종과 코찌질이 춘추의 되지도 않는 계략 때문에 일국의 상대등이란 자가 덕만이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는  어릿광 때문에 경주 한복판에서 덕만을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드라마 작가의 수준으로는 충분히 비담이 난을 일으킬 만 할지도 모른다.

비담은 "내가 신국의 왕이 되어 덕만 너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상대등 비담이 드라마 선덕여왕 설정 상 68세가 넘은 덕만을 차지하기 위해서 69세가 넘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겠는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글 말미의 비담관련 기사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늙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전혀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

모든 세상은 남녀 간의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리스도 따지고 보면 국가에 대한 충성이나 그런 건 눈꼽 만큼도 찾아보기 힘들다. 욕망과 사랑의 충돌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랑 때문에 배신을 하고, 사랑 때문에 복수에 나선다.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다.

사랑이란 젊었을 때 불타오른 것만이 사랑이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의 구성은 너무나도 허술하기 그지가 없다. 아무리 선덕여왕 작가들이 드라마  시청자를 알로 보고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니 괜찮아 하는 역사는 고사하고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개연성과 일관성은 처음부터 무시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극이고, 단순히 이쁜 배우들을 보여주면 침을 흘리는 사람들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극중에서 덕만이 월성에 주둔하고, 유신은 남산의 골짜기에서 놀고 있다는 말을 하고 낭산의 지원군을 보낸다. 이틈을 타고 비담은 낭산 위에 있는 명활성을 점령해 버린다. 그리고 농성전을 버린다. 그리고 미실의 난 때 없애 버리겠다고 하는 화백회의가 난데없이 등장해서 덕만을 왕에서 축출하고 비담을 왕(?)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나온 지도를 보면 또한번 웃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명활성은 낭산 북쪽 평지 위에 있지 않다. 명활성은 지금의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넘어가는 토함산에 이르는 길에 있는 산성에 있다. 오죽하면 명활산성이라고 하겠는가? 말은 산성인데 평지성으로 나오는 명활성은 어디인지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서는 알 수 조차 없다. 명활산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루비님의 덕만 배신한 비담의 난 근거지 명활산성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비담의 어미로 나오는 미실은 대야성에서 죽는다. 하지만 아들로 나오는 비담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활산성으로 나오지만 드라마 대본과 소품으로 본다면 평지성으로 나온다. 사실 미실의 대야성은 평지성에 가깝다. 단지, 평지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고 남쪽은 강을 끼고 있는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서 난공불락이였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대야성은 산성위에 있는데 독을 푼다는 한마디에 신국을 지배했다는 미실은 아무 의미도 없이 자살하고 만다.

도대체 드라마 선덕여왕은 작가들이나 제작진 자신만의 상속의 지도를 가지고 물리학의 상식을 반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어떻해 해야 할지모를 정도 이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초등학교 물리 공부도 하지 않고 만화책만 들고 팠나 아니면 요즘은 보기 드물다는 공부 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운동을 했다는 전설상에 나오는 운동부 출신인가 헛갈릴 때가 있다.

어쨌든 낭산을 끌어들인 이유는 글쓴이가 작가가 아닌 관계로 알 수는 없지만, 덕만이 죽고 낭산에 묻혔다는 기록을 토대로 그냥 집어넣은 듯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인다.

62회 예고편을 보고 있노라면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천연덕 스럽게 덕만이 살아서 지휘를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도대체 한권으로 읽는 삼국사기 한글판이라도 보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의 역사지식으로 대하 62부작 역사 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월성에  유성이 떨어졌어요"라는 말이 나오려면 이미 덕만은 죽고 10일이 지난 후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이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패러디 하지 않았거나,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겼다는 고사를 패러디 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기 드물게 역사와는 110% 불일치 사극이지만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닐까 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 삼국사기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여기서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를 하였다"를 덕만이 왕궁안에서 방어를 하였다고 해석한다면 역사서를 덮어 그냥 선덕여왕 작가들 처럼 술주정 야부리 수준 이야기를 하는게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나 기록으로 본 비담의 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2/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최후 진압세력은 미실파? - 역사와 반대인 드라마 하지만 근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드라마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짜피 악역 비담이 시청자의 호응에 의해서 악역이 아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목숨을 거는 역할 이였고, 단지 드라마 시청률 때문에 늙지 않고 살아가는 흑발마녀 <미실>과 그에 못지않게 살아가는 덕만과  단지, 김춘추가 유승호라는 이유 때문에 44살이 되도록 콧수염은 고사하고 변성기도 지나지 않는 목소리로 자신의 작은 아버지 비담에게 악담을 하고, 기껏 대사라고는 덕만이나 병풍알천의 추임새춘추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비담의 난에 개입하고 있는 미실의 남동생인 미생이나 세종과 미실의 아들인 하종은 죽어도 한참 전에 죽은 자들이다. 또한, 주진은 드라마 설정 상 100살이 넘은 고령이고, 14세 풍월주 호재(호림)은 덕만의 어머니인 마야와 형제간이다.

즉 덕만의 외삼촌이 호재(림)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세력에 복무를 했으면 했지, 비담의 난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역사와 전혀 반대로 그리고 있으니 덕만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해도 누가 머라할 사람도 없고, 비담과 덕만이 결혼을 해서 애를 한 타스를 낳았다고 해도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이왕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비담이 염종과 귀족세력을 모두 독살 시켜버리고, 덕만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포장하여 마무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하겠다. 드라마에서도 덕만이 자신의 말년을 비담과 보내려는 한 것은 진심이였다고 하지 않던가? 그 누구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비담과 덕만의 비덕라인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다.

미실의 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으나 똘마니 칠숙이 덤태기를 쓴것처럼 춘추가 왕이 된 후 비담에게 덤태기를 씌웠다고 하면 그뿐이니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게 하고 해피앤딩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어짜피 다 설정이고 드라마인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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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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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09.12.2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허구에 근거한 픽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극만큼은 최소한의 사기에 근거해야 하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재미와 역사를 둘 다 추구하려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ㄹㄹ 2009.12.22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랑 거리가 먼건 미실을 그렇게 포장한것부터.. 역사극이 아니라 역사를 모티브로 한 것 뿐이죠.

  3.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09.12.2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의 이루자 하니 사랑이 걸리적거려 방해가 되는 거죠 ..양손의 떡이라고 해도 될까요 ..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2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이반님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이런 들 어떠하리 저런 들 어떠하리.
    갑자기 진덕여왕이 나타나서 비담을 용서해주고 덕만은 은퇴하고...
    둘은 떠나고... 그런 스토리는 어떨지요.
    근데, 진덕여왕이 나타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그런데 비담을 덕만 1미터 앞에다 두고 죽여 버리는군용.. 어짜피 버린몸이 너무 신경을 쓰는듯해용.. ㅋㅋ

  5.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09.12.2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이라고 하기엔..그렇고 논픽션도 아니고..그냥 드라마로 봐야하나요..언급하신대로..전 해피엔딩을 기대했는데..무심코 시청했지만..오늘 결말예고를 보니..아쉽네요

    나눔블로그 커뮤니티 오픈이벤트 개최소식 전해드려요..많은 관심부탁드려요..응모도 하시구요
    나눔 산타로 한주를 보내려합니다..(http://www.nanumbook.com)

  6. Favicon of https://free-traveler.tistory.com BlogIcon 자유여행가 2009.12.22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옇튼 선덕여왕은 안방에서 재미를 줘서 피곤한 하루를 위로해 줘서 좋읍니다.
    어쩌리 전쟁많이 겪고, 외침이 잦은 나라의 역사의 기록은 사실과 멀진데....
    그런 기록과 틀린다고 해서 역사 드라마로가 손색된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드라마는 기록과 기록사이를 왜?라는 의문부호를 해소 시켜주는 역할을 하지요.. 역사드라마는 아닌것 같아용.. 개콘의 한 소재라면 모를깡. ㅋㅋ

  7. 지금더중요한것 2009.12.2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에 어긋난말이지만 잠시만 봐주세요 이글 읽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좀 제발 봐주세요....[간도]도 좀 관심좀 가지죠 12월에 크리스마스 있다고 띵가 띵가 신나게 지나고 12월 31일 지나가는 순간 우리 고구려의 역사가 잠들어있는 우리 한민족의 얼이 숨쉬는 [간도]는 중국 손에 넘어갑니다. 국제 영토법상 영토가 강제성 여부에 상관없이 100년이 지나면 끝입니다. 간도협약 1909년에 맺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그야말로 다시는 못찾습니다. 독도도 물론 중요하죠. 이명박 대통령 당선 전에 [간도] 되찾기 운동했다는데 지금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 진짜 암담하네요. 뉴스 거리에 있지도 않고. 싸이월드 분들이 좀 들고 일어나줬으면 하는 소망을 하네요 . 그리고 이 글 한번씩만 퍼뜨려 주세요 -퍼옴-

  8.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9. Favicon of http://rocville.com/?p=News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10. Favicon of http://thetrendisnear.blogspot.com/2007_07_01_archive.html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collar 2012.11.23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60회를 맞이해서 염종이나 미실의 잔존세력과 귀족의 모의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는 난을 일으키는 쪽으로 극이 전개 되고 있다. 비담에게 춘추의 정적들인 미실의 잔존세력을 처내라 한다.

미실이 난을 일으킨후 잔존세력을 키워준건 다름아닌 덕만이였다. 그런데 이제 그 죄과를 비담에 덮어씌우려 한다.

춘추는 자신의 정적인 비담을 자극하면서 덕만이 비담을 버렸다는 암시를 한다. 머리 좋은 비담은 춘추의 허장세에 깜빡 넘어가고 염종이 만든 덫에 걸려 덕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미실의 난의 촉발은 세종의 시해 소동을 기폭제로 작용한다.

그런데 비담의 난은 춘추의 시해로 시작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기존의 사극을 카피하는것도 모자라 용수의 시해, 천명의 시해, 세종의 시해 등의 복제와 어머니 미실의 난과 그 아들 비담의 난이라는 자체복제를 하는 드라마도 보기 드물지 않을까 한다.


데자뷰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수사도 아까울 정도이다.  한마디로 작가의 상상력 부재와 시청자 모독행위이다.


어쨌든, 덕만은 고질병에 걸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한마디로 비담은 난을 일으키려 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 외부적인 상황에 끌리여 난을 일으키는 주동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드라마 전개상 덕만은 믿었던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죽지 않을까한다. 비담도 덕만이 준 반지를 보면서 자신이 함정에 빠졌고, 부질없는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극이 종료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비담은 미실이 자살한 것 처럼 자살을 하던 삼한지세를 지키기 위해서 독살을 하듯이 반란 주동세력을 독살하고 장렬히 퇴장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미실의 난이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으로 포장된것처럼, 염종과 귀족의 난은 오히려 춘추에 의해서 악역 비담의 난으로 포장되는 수순을 밟을듯 하지만, 이는 드라마 작가들이 쪽대본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결과를 예단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렇다면 역사에 기록된 비담의 난은 어떻게 기술되고 있을까?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는 비담의 난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아는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비담의 난의 명분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명분은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였다. 많은 사람들은 당나라의 지령에 의해서 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당의 힘을 빌려야 하는 신라의 귀족들이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생각한다. 



16년(647) 봄 정월에 비담과 염종(廉宗) 등이 말하기를 “여자 임금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하여 반역을 꾀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8일에 왕이 죽었다.

당태종이 643년 당나라 사신으로 온 신라사신에게 한 말과 대동소이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643년 그대 나라는 여자를 임금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웃 나라의 업신여김을 받게 되고, 임금의 도리를 잃어 도둑을 불러들이게 되어 해마다 편안할 때가 없다. 내가 왕족 중의 한 사람을 보내 그대 나라의 왕으로 삼되, 자신이 혼자서는 왕노릇을 할 수 없으니 마땅히 군사를 보내 호위케 하고, 그대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그대들 스스로 지키는 일을 맡기려 한다. 이것이 세번째 계책이다 - 삼국사기 선덕왕 12년 643년

이세민은 당나라 왕족을 왕으로 세워 신라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비추고 있고, 비담의 난은 자신들 스스로 왕이 되겠다는 것이다.

위 삼국사기 기사의 순서로 보았을 때 비담은 선덕왕이 죽기전 난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는 언제 일으켰는지를 알 수 없다.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언제 난을 일으켰을까?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는 왕이 왕궁에서 방어하고 비담은 명활성에서 농성을 하고 대치 하고 있었다. 공방전이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여자 임금(女主)이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여 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려 하니 왕은 스스로 왕궁 안에서 방어하였다. 비담 등은 명활성(明活城)에 주둔하고 왕의 군대는 월성(月城)에 머물고 있었다. 공격과 방어가 10일이 지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 삼국사기 김유신열전 53세

한밤 중에 큰 별이 월성에 떨어지니 비담 등은 사병들에게 말하였다.
이에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을 붙인 다음 연에 실려 띄워 하늘로 올라가듯이 하고는 다음 날 사람을 시켜 길가는 사람에게 “어제 밤에 떨어진 별이 다시 올라갔다.”는 소문을 퍼뜨려 반란군으로 하여금 의심을 품게 하였다. 그리고 흰말을 잡아 별이 떨어진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다음과 같이 빌었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비담의 난을 최종 진압한 때는 1월 17일이다. 비담의 난을 결정적으로 무찌른 계기는 월성에 떨어진 유성 때문이다. 연을 이용해서 다시 유성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선동전술을 하게 되는데 유성이 떨어진 때는 난을 진압한 하기 바로 전날인 1월 16일 된다. 

비담의 난 
10일공방전  
월성 유성 떨어진날, 연 유성 올린날
난 진압일+알파
1월 17일 공개적인 비담과 연류자 30명 효수


정리하면 1월 17일 비담을 처형한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담의 난이 있고, 최소 11일 이상이 걸렸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비담의 난은 늦어도 1월 7일 전후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담의 난은 누구를 향한 반란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은 정말 여왕이 국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난을 일으켰을까? 그리고 덕만을 향한 난이였을까? 아니면 진덕(승만)을 향한 난이 였을까?  이는 덕만의 기록을 보면 충분히 승만을 향한 반란이였음을 유추해 볼수 있다.

덕만은 지기삼사 중에서 자신의 죽는 날을 정확히 예측하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낭산에 하라고 유언을 남긴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의 유고시 왕을 승계할 자를 임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담이 난을 일으키자 마자 궁성에서 진덕이 왕위에 올라 신왕으로 난을 진압한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는 왕위 승계싸움인 칠숙의난과 유사하다. 모든 난은 대부분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에서 비롯되지만, 형제간에 왕위 쟁탈전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비담도 상대등으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비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진덕(승만)이 왕위를 승계하므로 역심을 품었다고 볼수 있다. 

반면에 덕만은 자신이 가장 아플때 이찬 비담을 상대등으로 임명하여  권력을 집중시켰다는 점으로 볼때 비담을 믿고 있었고, 유고시 권력이양이나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했을수도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덕만이 자신의 유고시 춘추를 염두해 두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춘추는 왕 승계서열 상 존재 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춘추를 자신의 후계로 삼았다면, 김유신이 덕만과 춘추를 배신하고 진덕을 왕으로 옹립했다는 뜻이 된다.

누가 비담의 난을 진압했을까?

더 재미있는 것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24세 풍월주가 되는 천광이 풍월주로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웠다고 한다.

그 때 국사가 점차 어려워졌다. 공과 여러 낭두들이 낭도를 거느리고 친히 활 쏘고 말달리는 것을 익혔는데, 모인 자들을 선발하여 병부에 보충하였다. 공이 5년간 풍월주의 지위에 있는 사이에 낭정(郎政)은 무사(武事)로 많이 돌아갔다. 선덕제의 병이 몹시 위독해지자, 비담(毗曇)과 염종(廉宗)이 모반을 하였다. 유신공이 신주(新主)를 받들어 전쟁을 독려하였다. 그 때 서울(京師)의 군대가 적어 공이 낭도를 모두 동원하여 먼저 그 진으로 돌격하였다. 비담이 패하여 달아나고 난이 평정되었다. (천광)공은 그 공(功)으로 발탁되어 호성장군(護城將軍)이 되었다. - 화랑세기 24세 풍월주 천광

천광은 유신의 동생인 흠순이 풍월주에 있을때 14세의 나이로 화랑에 입문한다. 흠순은 김춘추를 뒤이어 풍월주가 되었는데, 그때는 631년부터 634년이였다. 그러니 천광은 647년 비담의 난을 진압할때 26~30살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미실과 세종의 후손으로 나온다. 하지만,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세력은 다름이 아닌 미실의 후손인 천광이다.

김유신도 미실의 아들인 하종의 딸 영모와 결혼한다. 주체와 객체가 뒤바뀐 보기 드문 예가 된다. 한마디로 임진왜란으로 부터 조선을 지킨건 이순신이 아니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고 난을 일으키는 자는 이순신이라는 뜻이다. 근현대사에서 독립군이 역사의 죄인이 되고, 친일 민족반역자가 애국자가 되는 나라에서만 가능한 설정이다.


아버지는 수품(水品) 상대등인데 곧 구륜공(仇輪公)의 아들이다. 구륜공이 반야공주(般若公主)를 아내로 맞아 수품공을 낳았다. 반야의 어머니는 미실궁주(美室宮主)이고 구륜의 어머니는 사도태후인데, 모두 진흥대제가 아버지다. 수품공은 천주공(天柱公)의 딸 천장랑주(天長娘主)를 아내로 맞았으니 곧 지도태후의 사생(私生)이다. 천주공 또한 진흥대제의 아들이다. 세계는 염장공조에 자세하다. - 화랑세기 천광 세계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진압군 측을 반란군의 수괴로 만드는 극중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극사상 기록과 100% 불일치하는 사극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를 단지 드라마니 용서가 된다고 한다면 용서 못할 것도 없다. 대한독립군이 불량선인이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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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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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2.16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2. ㅂㅂㅂㅅ 2009.12.1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약장사 잘 하고 있구나^^ 많이 팔어~

  3. 2009.12.1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1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 부분 찾기하면 끝없이 나오는군요.
    조금만 신경쓰면 괜챦을텐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쁘띠좀비 2009.12.1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에도 꽃그지 비담 떄문에 선덕 떡밥을 냉큼 물었습니다 ㅎㅎ
    스토리는 영 개판인데 ㅋ

    보면서 이해가 않가는 점은

    염종의 목만 베서 여왕 한테 들고 가면 간단히 처리 될 일을
    염종한테 휘어 잡혀서 쩌쩔메는 귀족들이 이해가 않가네요 ㅋㅋ

    자객의 여왕만세 자결에 쉽게 낚이는 비담도 영 ~;;;;

  6.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1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역시 진덕여왕 부분입니다.
    역사를 모르는 이들은 아마 다 춘추가 선덕여왕 뒤에 왕이 되겠구나 하겠죠.
    우리의 승만공주는 어디갔을까요?

  7.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2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석하기 따라서는 다른 드라마를 다시 만들수도 있겟어여

  8.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9. Favicon of http://www.itavema.com.br/celta.url.aspx BlogIcon Chevrolet Celta 2012.06.15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에 대한 훌륭한 Post.thanks ... 더 기다려 .. ...

드라마 선덕여왕 53회에서는 별다른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대사는 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걸로 소일하고 있다. 54회에는 백제의 계백(최원영)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유는 없다. 계백이 백제 멸망기에 유신과 국운을 걸고 황산벌에서 전투를 하였다는 것 말고, 640년 전 후 계백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김유신은 너무나 뻔한 스토리인 이순신이 전장에서 전공을 세웠지만 원균의 모략으로 백의종군을 하였듯이 전공을 세운 김유신이 비담의 농간으로 백의종군한다는 드라마 패러디 수준의 이야기를 엮어갈 모양이다. 좋게 말하면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사극을 만들때 역사책은 안보고 기존의 사극드라마 패러디 하기에 급급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기존 사극 빼끼기 수준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선덕여왕 즉위 전후 10년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면 한가히 농담따먹기 수준의 사극은 안 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내실을 기해달라는 뜻이다.

선덕여왕은 즉위부터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미실에 의한, 미실을 위한, 미실 만을 위한 드라마 였으니 번외편 선덕여왕에 힘이 실리지 않는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순신의 백의종군?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위 계승권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칠숙은 진평왕이 덕만을 차기 왕위에 올리려는 생각을 간파하고 석품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진평왕은 칠숙의 난을 사전에 감지하여 칠숙의 난을 조기에 진압하였다.


그런데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는 칠숙이 난을 일으킬것이란 사전모의를 17세 풍월주인 염장이 알고, 덕만에게 알렸고, 덕만과 염장이 칠숙과 석품의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었다고 전한다. 삼국사기에서 진평왕이 사전에 칠숙의 난이 있음을 감지한건 염장과 덕만의 진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염장은 극중에서 악역인 보종을 업어 키우듯이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염장이 등장할 수 없는 것이다. 악역이 아닌 보종을 악역으로 만들었는데, 그와 가장 가까이 지낸 염장이 덕만의 편이였다는 설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미생과 비슷한 연배인 적대적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드는 설정인데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대남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진평왕의 말년에 관한 기록은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 김부식은 <고기>의 기록을 토대로 진평왕이 632년 정월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진평왕의 죽음에는 다른 이설도 있다 당서에는 칠숙의 난이 있은 직후 631년 죽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일연은 삼국사기에 대한 이설을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어찌보면 일연은 삼국사기 딴지맨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일연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아주 재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덕만에게는 왕위에 오르기전에 남편이 있었고, 남편의 이름은 <음갈문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삼국사기에는 632년 정월 부터 17년간 재위하였지만, 삼국유사는 634년 연호를 인평으로 바꾸고 647년 1월 8일경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바로 전후 덕만이 죽을때까지 14년간 재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진평왕 말년인 625년 전후에 덕만의 어미인 마야황후가 죽고, 계모로 승만황후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승만에 대한 기록은 더이상 발견할 수 없지만, <화랑세기>에는 진평왕 말년에 황후로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것을 알 수 있다. 덕만과 비슷한 나이 어린 승만은 아들을 낳고, 승만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승만의 아들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죽어 버렸다.

이때, 덕만의 대부였으며, 남편인 용춘과 용수는 승만의 미움을 받아 지방으로 좌천되고 629년 낭비성 전투의 공적으로 서라벌 정치 중심에 발을 내딛는다.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칠숙과 미천한 6부 귀족 출신인 손승만과 덕만의 왕위 쟁탈전을 그려야 합리적이다. 또한, 왕족이고 황후였던 미실이 등장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진골, 성골의 허구는 6부 귀족 출신인 황후 손씨에 의해서 여지없이 깨지는 만큼 중요인물이다. 어쩌면 미실은 손 승만황후에 비하면 욕심도 없었을 것이다.

아들을 잃은 승만왕후와 왕위 승계에 불만을 품은 이찬 칠숙이 동상이몽이나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였을 수도 있다. 631년 이찬 칠숙의 난은 승만왕후와 칠숙의 협력에 의해서 일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것이다. 칠숙과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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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는 화랑세기가 위서가 아니라고 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덕만과 545~548년 생인 미실은 같은세대가 아니다. 미실은 614년 사도태후가 죽은 해를 전후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덕만은 여러 기록의 증거로 610년~615년 전후에 태어났을 것임으로 덕만의 할머니 진흥왕비인 사도태후와 미실은 영흥사에 들어가 비구니로 말년을 보냈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숙명적 라이벌로 그려진 덕만과 미실이 조우할 수 있는 때는 꼬꼬마 덕만과 70살 전후 미실이 아주 늙었을 때  잠깐 보지 않았을까 한다. 미실이 언제 죽었는지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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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면 덕만은 631년 5월 칠숙이 난을 진압한 이후 진평왕을 대신해서 섭정을 하였고, 진평왕이 칠숙의 난 즈음해서 죽고 상중에 왕위에 오르지 않고, 김정일 처럼 유흔 통치를 하며, 일연이 말한대로 634년 정식으로 왕위에 올랐을 수도 있다.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서 가정 먼저 한일은 대신 을제를 국정전반을 총괄하게하고, 여름 가뭄이 있자 가을 추수철에 사자를 지방에 보내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구휼미를 주고, 혼자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진휼하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신 을제는 용춘과 더불어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인물이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의 대등으로 나오는 신구가 했던 인물이다.

원년(632) 2월에 대신(大臣) 을제(乙祭)로 하여금 나라의 정치를 총괄하게 하였다. 여름 5월부터 가물다가 6월에 이르러서야 비가 왔다. 겨울 10월에 사자(使者)를 보내 나라 안의 홀아비와 홀어미, 부모없는 어린 아이와 늙어 자식없는 사람 그리고 혼자 힘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문하고 진휼하였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분황사와 영묘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세종실록 지리지 경주부에 의하면 이때 선덕여왕 2년 첨성대를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첨성대가 612년 이후 바로 만든것으로 나오지만, 632년 즈음에 만들었다는 뜻이고, 공주시절이 아닌 덕만이 왕일때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또한, 덕만의 가장 치적은 불사를 하고, 백성들에게 조세를 감면하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서 진휼한 것을 알 수 있다. 덕만이 죽고 시호가 <선덕>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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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년에는 신궁에 직접 나아가 제사를 지내고, 죄인들을 사면하고, 주.군의 세금도 면제해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경주에 지진도 있었고, 5월에는 백제가 서쪽 변방을 침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천신황녀의 지위를 버렸다고 했지만, 덕만은 신라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불교를 융합하여 새로운 신라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해에는 백제가 변방을 침범하였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 전쟁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고 군의 주축이 된 서현이나 10화랑들의 활약이 있어야 한다.

634년 덕만이 왕이 된 3년에는  전왕인 아버지 진평이 사용하던 연호를 <건복>에서 <인평>으로 바꾸고 직접적인 신국의 황제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삼국유사 일연은 이해를 기준으로 14년간 치세하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635년에는 또다시 이찬 수품과 용수 혹은 용춘을 주군에 내려보내 백성들의 살림을 살피고 진휼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천 이승효가 비담 김남길에 이어서 신종플루에 걸려 집중 격리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이들과 같이 연기한 배우들 또한 위험하다는 뜻이다. 드라마가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버린 점이 있으니 이참에 극중리얼리티나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 휴지기를 가지고, 좀 더 완성도 높은 극본을 보기를 바란다.
또한, 알천이나 비담의 예처럼 선덕여왕의 배우들은 한가지 이상 선덕여왕을 찍으면서 병을 얻었을 것이다. 이는 당일치기 쪽대본으로 극을 만드는데 기인한 점이 많다. 그러니 처음 유신보다 20살은 많은 알천이 선덕여왕 극중에 왜 나와야 하는지 조차 잃어버리고, 나침판 없이 항해하듯 하는 것이다.

어쨌든, 미실의 난중에 가장 극에서 비중있게 나와야 하는 비담의 예처럼 알천의 극중 비중이 떨어진 이유가 신종플루 같지는 않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위한 미실 드라마를 찍은 것처럼, 비담의 선덕여왕을 찍고 있다는 것이 알천의 예에서도 금방 들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덕만 시기 가장 화려한 생을 보낸 알천이 병풍이 되다


636년에는 병이 있었지만, 의술과 기도로도 효험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해에는 선덕여왕의 <지기삼사>의 하나인 옥문곡에 두꺼비가 울어서 백제의 침입을 알고 알천과 필탄을 보내 백제가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섬멸한다.

637년에는 알천은 대장군의 반열이 오른다. 대장군은 3.4등위만 누릴수 있는 병과에서는 최고등위에 해당한다. 알천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유신이 대장군이 되기 훨씬 이전에 대장군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실질적으로 덕만의 최측근은 비담 아니고 유신도 아니고 용춘.용수와 알천, 염장 그리고 너무 일찍 조로환자로 만든 을제였다

알천의 전공을 빼앗은 유신과 생각없는 덕만


638년 선덕왕 7년 11월 고구려가 칠중성을 공략할 때 대장군 알천은 군사를 이끌고 가서 칠중성 벌판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때도 유신은 없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알천 대신 있지도 않은 전쟁에서 승리한 유신이 돌아와서 비담의 정적으로 팽당하는 꼴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비담과 알력싸움을 하는 대상이 있다면 칠중성에서 대승을 하고 돌아온 알천과 비담이 정치쌈을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병풍배우로 전락한 알천과 필탄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박살내고 왜 알천과 필탄이 드라마에 등장하여야 하는지도 모르게 병풍배우로 만들어 버렸다. 이는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아무런 활약도 없이 그저 도망가는 왜인의 조총의 유탄에 맞고 죽었다는 것 만큼 어설픈 설정이고, 백전백승의 이순신이 꼬랑지를 내리고 도망다녔다는 것 만큼 황당하다.  왜 드라마 선덕여왕에 알천과 필탄이 극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어 버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덕만의 내치는 잘 하였지만, 국방에 관한 외치는 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다는 이유로 덕만을 높이 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이미 백제로 부터 핍박을 받고 서쪽 변경을 빼앗기는 곤혹을 치렸었다. 그러니 덕만이 단순히 여인이기 때문에 외침이 많았다는 설은 낭설에 가깝다고 할것이다. 또한, 알천의 예가 보여주듯이 고구려의 침입에 적극적으로 보복전쟁도 수행하고 있다.

왜산 수노?


덕만이 왕이 되고 한일이라고는 비담의 농간에 놀아나 복야회를 치고, 자신의 충신인 유신을 버리는 것 말고 한일이 없다. 사실 복야회가 등장한다면 복야운동을 한 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왜인들이 등장해야 하지만 한명의 왜인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복야회나 신라의 미실이나 신라 병사들은 왜국에서 수입한 <수노>를 가지고 열심히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신라의 첨단 무기인 수노를 <왜>에서 수입하는 드라마라는 설정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수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09/0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당.일본 떨게한 신라 비밀병기?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어찌되었던 덕만이 사람을 얻어 왕이 되고, 신진 세력을 키우는데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없다. 최소한 <대왕세종>처럼 사람을 키우고, 새롭운 선진물물을 받아들이고, 월천으로 대변되는 격물을 어떻게 만들고 하늘을 살폈는지는 보여주어야 하지만 어떠한 노력도 없다. 실제로 덕만은 신진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당나라에 우리 신라 귀족가문의 자제를 당신 나라의 대학(?)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도 요청도 한다. 진평왕과 덕만시기에는 당나라 유학 전성시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난에 이어서 642년 대야성 전투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642년 7월 백제는 대대적으로 신라를 침공해서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킨다. 다음달 8월에 고구려와 연합해서 당으로 통하는 길목인 당항성을 침공할 기세를 보여준다. 백제의 윤충은 경남 합천 대야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대야성은 백제의 침공에서 끝물이였다. 대야성이 중요하게 된 이유는 김춘추의 여식인 고타소가 죽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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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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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4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갓쉰동님 저하고 비슷한 생각 두가지를 하셨네요...
    그래도 알천이 진덕여왕때 상대등인데.. 오늘 두 마디 했고요.
    "춘추공께서 오셨습니다." / "폐하.... 인강전에..."

    그리고 이 시점에 계백이 왜 나오는지.....

    저는 원래 드라마는 드라마 / 역사는 역사로 보는 사람이긴한데요.
    진덕여왕을 넣지도 않고 계백을 넣는다는 것이 웃겨서요.
    진덕여왕은 나오야 하는 인물이고, 계백은 나오지 말아야 하는 인물인데....

    하기사 뭐 선덕여왕 제작진측에 역사대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사극에 바라는 작은 소원이 있다면 그저 최소한 TV 시청에
    "15세 미만 관람불가 (솔까말 이거 누가 지킵니까? ㅋㅋ)" 대신에
    "이 드라마는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극입니다. 실제 역사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라는 식의 자막을 까는 편이 더 현명할 듯 싶네요...

    그 점과 관련해서 트랙백하나 걸구가요 ㅋ

  3.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1.2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과 드라마는 확실히 차이가 있군요^^;; 저도 책으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알천에 대해서도 알아볼겸~^^

  4. Favicon of http://yim3204.tistory.com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1.2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너무 바빠서 미실죽기전편까지만 보았네요..
    한번 몰아서 봐야겠어요 ^^;;;;

  5.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1.24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와서 선덕여왕 보는게 시들막해졌어요.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너무나 많으니..
    아무리 99%를 픽션으로 만들었더라도 너무 심하다 싶어서요.
    하긴...뭐 애초에 덕만과 유신 러브라인 설정한 것 부터가
    드라마가 산으로 갈 운명을 타고 났는지도...
    언제나 도움 되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hls3790 BlogIcon 옥이 2009.11.24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새 산으로 간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선덕여왕만 보던 옥이가 이제 선덕여왕 안보려고요...
    미실이 죽은뒤...정말 이상해집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실때부터도 이상했었음.. 워낙 고현정에 집중이 되서 안보인거지요.. 이제 대들보가 없어졌으니.. 잘보이는 것임.. ㅋㅋ

  7.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09.11.24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는 알천이 대단한 일을 했군요.
    드라마에서는 그저 꽃미남 중 한 사람일 뿐이니 참;;
    허구가 심하게 많아지니 점점 챙겨볼 생각이 없어집니다ㅎㅎ

  8. Favicon of https://sapientis.tistory.com BlogIcon 백두 대간 2009.11.24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참 할 말이 없네요, 이젠.

  9.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2009.11.2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은 픽션이고,
    그나저나 이렇게 진짜 사실과 비교해보는게 전 더 재미있습니다. ^_^

  10.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1.24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요즘 예전이랑 달라진걸 부쩍 느끼네요.~ 줏대가 없어졌어요~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25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의 백의종군장면은 비극적이고 처절한데 김유신의 백의종군은 폭소만 나오네요 ㅎㅎ 역사상의 선덕여왕이 드라마에서처럼 치졸하고 생각없고 자기편만 챙기는 작은 그릇의 여인이라면 왜 드라마로 만들었는지 의문이네요. 드라마가 사실이라면 선덕여왕은 우리가 그닥 존경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고 드라마가 거짓이라면 작가는 저승에서 선덕여왕에게 크게 혼날겁니다^^;; 뭐... 작가의 농간 덕분에 미실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저따위 설정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만요...

  12. 사람들의 착각 2009.11.25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유신이 활약한 시기는 대야성이 깨진 시기인데.....ㅋㅋ
    다들 착각하고 있더군요.
    대야성함락 전후로 나누어 서현, 용춘. 용수, 알천, 염장, 을제, 필탄이 주요인사였고
    대야성함락후에 유신, 임종, 술종, 호림이 새로 가담했죠.
    그런데 사람들이 선덕여왕치세 처음부터 김유신이 활약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5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유신의 활약은 628년 낭비성 전트부터지요.. 이때 김유신의 존재가 부각되기도 하지만, 선덕여왕에선 나오지도 않았음..

  13. 산으로 가다가 2009.11.25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다시 바다로 가고 있더군요.
    스토리는 둘째치고라도...
    아직도 이요원씨의 발연기는 계속 되더이다.
    여왕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허겁지겁하는 모습이 너무 짜증납니다.
    어쩔줄 몰라서 고민하는 것이 얼굴에 다 나오고...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요.

    미실의 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평균치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14. Favicon of http://killerich.iptime.org BlogIcon killerich 2009.11.25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드라마봐야겠어요^^..;;
    선덕여왕 아직까지 한번도 안 봤어요..;; 외계인같죠TT

  1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5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도 재밌다니깐여

  16.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1.25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갑자기 맥이 빠졌어요.
    마치 삼국지에 유비,관우, 장비가 없는 느낌이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1.25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전문지식에 탄복하고 갑니다.

  18. Favicon of http://daum.net/jmk BlogIcon 하-하 2009.11.25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공부 잘 하였습니다.님께서 역사의 잔실을 알려주어 가마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daum.net/jmk BlogIcon 하-하 2009.11.25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 등장은 시청률 흥미 없을테고, 완전 시청률/흥미땜에 계백 등장시킨것응 좋은데, 어찌 계백 캐릭터를 그리 어리숙하게 맹그러 버렸을까? 기막힌 발상이네.

  20. Favicon of https://smilecap.tistory.com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5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직 못봤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ㅎ

  21. 은루히 2009.12.02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씨의 연기력도 문제 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제작진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냥 전 닥치고 볼렵니다...(먼산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살펴보면 죽은자들 천국입니다.. 산자들보다는.. ㅋㅋ

      이요원은 저는 그정도면 선방했다고 봐용.. 가장 문제는 작가이고 그다음은 감독과 제작자지요..

      저는 개콘 보듯이 봅니당.. 너무 웃겨성.. ㅋㅋ

선덕여왕 45회에서 미실(고현정)은 난을 일으키고, 진평왕에게 옥새에 인을 찍으라 협박하러간다. 이때 진평왕은 마야와 함께 안가에 숨어있다. 그리고 덕만의 행방을 찾는다. 생각보다 드라마 선덕여왕 45회는 먹거리(이야기, 정보)가 없다. 요란한 잔치상에 먹거리가 없는것 처럼 말이다. 물론,이는 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

어쨌든 진평왕은 "미실이 짐의 이름으로 덕만을 역적으로 몰려고 한다"고 한다. 미실의 시대를 여는 미실에게 옥새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해 봤다. 옥새를 정확히 본자는 누가 있을까? 또한 옥새를 감정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죽방같은 전문가를 영입해서 옥새를 비스므리하게 만들어 찍으면 그뿐이다.

소화는 옥새를 빼돌려 덕만에게 넘겨줄려면 진평왕에게 송구하게도 "미끼가 되라"고 한다. 하지만, 덕만과 춘추는 대남보에게 역류되어 미실이 있는곳으로 끌려간다. 미실은 동생인 미생에게 덕만을 맡으라고 한다. 진평왕은 비밀문을 통해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대전을 포위하고 있던 미실과 마주친다. 소화의 미끼 작전에 미실이 걸려든것이다.

대전 비밀통로

그런데 비밀통로를 빠져나올때 왜 통로에 춧불들이 켜져 있을까? 횃불을 들고 빠져 나오거나 발밑을 비추는 조족(照足)등을 들고 나온다면 모를까? 항상 불이 밝혀진 비밀통로는 있을 수 없다. 더군다나 촛불이라니 말이다. 누군가 수시로 촛불이 꺼지지 않게 교환했다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이는 죽방이 신당이라고 말하고 신궁이라고 읽는다. 에서 죽방이 우연히(라고 쓰고 필연으로 읽는다) 비밀통로(라 쓰고 시청자만 눈뜬장님이라고)를 발견한다. 죽방이 발견한 비밀장소도 너무나 아름다운 촛불들이 하늘거리고 있다.

덕만은 춘추와 궁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신당에서 화사당으로 가는 비밀길이 있다고 이야길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신당은 삼국사기에는 어떻게 기술하고 있을까?

신당 비밀장소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는 내제석궁이 있었다. 제석은 석가를 말한다. 그러니 궁내의 석가모니의 궁이란 뜻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궁내의 사찰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왕성인 월성이 석가가 살고, 왕이 석가모니랑 동급이라는 의미다.

진평왕의 이름은 백정이다. 백정은 석가모니 아버지의 이름이고, 마야는 석가의 어미의 이름이다. 천명과 덕만은 석가모니의 자손이란 뜻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마야의 이름이다. 어찌 진평의 처가 될줄 알고 이름을 마야라고 지었을까? 마야와 백정은 이미 태어나기 전에 결혼이 약속된 사이라는 뜻일까? 아니면 백정(진평왕:조민기)와 결혼을 하면서 이름을 바꾼것일까?


조족등

어찌되었던 미실의 난이 어느시기에 있어던 일인지는 알수 없지만 드라마 전개상 615년 전후에 벌어진 일이다. 이유는 유신이 풍월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던때는 615년 이전까지 이기때문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의 관계자는 칠숙의 난을 염두해 두었다고 언론을 통해서 발언을 하였다. 칠숙의 난은 631년 정월 봄에 일어난 반란사건이다.


만약, 칠숙의 난을 미실의 난으로 치환한다면, 극중에서 또하나 사라져야 할 사람이 있다. 다름이 아닌 덕만의 어머니인 마야왕후이다. 마야왕후는 629년 이전에 사망한 상태에 있었고, 이때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은 미실이 아닌 손승만왕후였다.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17세 풍월주가 되는 염장이 칠숙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정보를 알고 덕만에 이 사실을 알리고, 덕만과 염장이 칠숙의 난을 진압한다. 17세 풍월주 염장과 드라마에서 비담과 같이 사이코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있는 647년 정월 비담과 같이 난을 일으키는 염종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덕만이 왕이 되게 하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17세 풍월주 염장같이 중요한 배역이 빠졌다는 뜻이다. 염장이 한일을 김유신과 알천이나 비담이 한일로 각색해서 극적인 효과를 보려는 듯하다.


너무 젊은 진평과 유령? 마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1등 공신은 <야망의 세월>이란 드라마였다. 이때 이명박 배역을 소화한 이는 현재 <완장>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유인촌이였다. 유인촌은 이배역으로 이명박의 최측근이 되었고 현재는 장관노릇을 하고 있다.

야망의 세월은 현대의 정주영회장이나 현대가의 다른 인물들이 한일도 이명박 개인이 모두한 이야기로 극을 끌고 나갔다. 그래서 이명박은 이드라마를 계기로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고, 끝내는 대통령이 되었다.


한마디로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작은 왜곡이 시청자인 시민들에게 이명박은 경제대통령이란 각인효과로 허명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이다. 잘못된 드라마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알 수 있는 증거이다. 나비효과처럼 왜곡된 드라마라는 나비의 날개짓 같던 미풍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어떻게 태풍으로 바뀌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표본이란 뜻이다.

아마도 최초로 여성이 여왕이 되는 선덕여왕을 보면서 속으로 좋아라 하는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있을 것이다. 다음 대선에서는 이명박의 선례처럼 충분히 이용해 먹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가 말한것처럼 백성은 진실에는 관심 없기 때문이다. 프로파간다(선동.선전,조작) 중에서 가장 좋은게 문화예술 등 공연물이다. 


유약한 용춘 왠일인가 했다.

용춘(도이성)

용춘은 유신과 알천을 목숨을 걸고 빠져 나가도록 한다. 알천과 유신만이 부하들을 두고 도망을 친다. 하지만 용춘은 13세 풍월주로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용춘은 설원에게 "니놈들도 나 대등 하나를 시해하게 될것이니 더이상 겁박하지 말라", 니들도 덕만처럼 대역죄를 짖는 것이니 물러서라는  것이다. 아쉽게도 용춘은 석품의 기습적인 한방에 힘없이 나가 떨어지고 만다.

선덕여왕에서 가장 유약하게 그린 인물이 진평왕과 용춘이다. 하지만 진평왕은 전쟁을 수시로 치를뿐만 아니고, 직접 한수전쟁에 참전을 하여 고구려의 남진정책을 물의로 만들어 버린다. 2009/08/1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에 나올 수 없는 진평왕의 진면목

 또한, 용춘은 13세 풍월주이다. 용춘은 글쟁이가 아닌 장수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용춘의 형인 용수는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와 같이 용춘의 글쟁이 풍모를 지니고 있었다. 


용춘은 한수전쟁이 있던 603년에 풍월주의 지위를 마야의 친동생인  호재(호림)에게 물려주고, 장인인 대남보와 같이 진평왕을 따라 참전을 하여 큰공을 세운다. 대남보와 용춘의 관계를 알고 싶다면 2009/08/12 - [역사이야기] - 천명 죽음, 대남보 천명 쏘고, 선덕여왕 국민 쏘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629년 용춘은 서현과 김유신과 함께 고구려의 낭비성을 공격하고 전공을 세우기도 한다. 629년 낭비성 전투는 삼국사기나 삼국사기 김유신열전에서도 김유신이 35살에 처음으로 전쟁에 참전하는 기록이다.


소화가 말하다. 아랫것의 운명은 거역할 수 없다.

미실의 약점인 문서?

칠숙은 도망친 소화를 미실의 안가에 숨겨준다. 칠숙은 미실과 대화를 하다가 소화가 옥새를 감추어 두어다고 생각하고 안가에 찾아간다. 하지만 미실에게는 보고를 하지 않고 간다. 안가에 숨어있던 소화는 미실의 방에서 감춰진 문서를 발견한다. 문서에는 <인>이 찍혀져 있다. 그냥 단순한문서가 아니고 공문서라는 뜻이다. 이 문서가 가져올 파장이 있다는 암시와도 같다.


칠숙은 옥새를 내 놓고, 목숨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는 칠숙의 꼬임에 "미실명이람 목숨을 걸잖아요. 나도 진평의 명이람 목숨을 겁니다"라고 말을 한다. 그게 나의 운명이고 칠숙 당신의 운명이 아닌가? 칠숙은 소화가 떨어트린 옥새를 들고 미실에게 간다.

칠숙은 찾아온 옥새를 미실에게 주면서 어디서 찾았는가 물어본다. 칠숙은 <조전>에서 발견을 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은 칠숙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칠숙과 소화의 관계를 안 미실은 눈을 감고 넘어 간다.

사람을 얻은 건 미실이 아닌 덕만

칼을 버리고 맨몸인 유신

화백회의가 열렸던 열선각에서 용춘의 도움으로 도망친 알천과 유신은 뒤쫓아 오는 군사를 피해서 도망을 친다. 일당백의 용사가 차고  있던 칼도 버린다.

알천을 남겨두고 궁을 빠져나가다 덕만이 있는 신당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다. 하지만 덕충에 발견된다. 덕충은 상대등 세종을 시해한 인물이 석품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신에게 퇴로를 알려준다.


다시 찾은 유신의 신검

어찌되었던 필탄은 알천과 함께 덕만의 지기삼사중의 하나인 개구리는 여러날을 울 수 없다. 덕만의 지혜로 백제군을 무찌르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우는 배역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장면에서 유신의 던져버린 칼이 다시 유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 역시 유신의 칼은 신검임에 틀림이 없다. 낙랑국의 자명고가 적국의 침입을 알고, 스스로 울어 방어에 대비하게 만들듯이 유신의 검은 주인인 유신이 어려움을 당했을때 버려도 알아서 발이 달려서 유신에게 걸어와 유신의 손에 돌아온다.

진평왕의 비밀통로나 신당의 죽방의 비밀통로 찾기와 유신의 신검 등 극중에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극이 점차 산으로 간다는 의미다.


사람을 얻는자 덕만, 사람을 잃는자 미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 45회  미실의 난 초기는 선공을 한 미실이 세를 얻었다. 그래서 덕만과 진평은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다.

알천과 유신을 위해서 희생한 용춘, 죽방을 위해서 희생한 고도(류담), 유신을 위해서 희생한 알천, 덕만을 위해서 희생한 유신, 진평을 위해서 희생한 소화, 소화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칠숙 등 덕만과 진평왕은 미실의 피해서 희생하는 아름다운 수하들을 두었다.


미실은 진흥왕 말년에 대한 회상을 한다. "사람을 얻는자가 천하를 얻는다. 사람을 얻는자가 시대의 주인이 된다. 이사람들이 다 저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천하는 나 미실의 것이고 미실의 시대입니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 미실의 난을 통해서
희생하는 사람들이 다 덕만의 사람이고 알아서 자발적으로 돌아선 덕충도 있다, 사랑을 위해서 배반한 칠숙도 있다. 제작자는 사람을 얻은건 미실이 아니고, 덕만이라는 말을 미실의 회상으로 하고 싶었던 것이다.

덕만은 다시 남장을 한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은 고공행진을 하던 시청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진부한 이야기구조, 추리극 같지 않는 추리극, 황당한 역사왜곡(?), 연장으로 인한 늘어진 이야기 등 그래서 과거의 남장한 덕만이 있을때 시청율이 높았다는 착각을 한 제작진의 고육지계로 다시 덕만을 남장여자로 만들어 버린것 같다. 아니면 <미남이세요>의 패러디 이던지 말이다.


46회 예고편에서 미실은 위국령을 내린다. 한마디로 국가를 보위하는 령이고, 위수령을 내린다.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쿠데타 세력이 계엄령을 선포한다는 뜻이다. 덕만이 잠입하여 주진을 생포하는데, 상주정 당주 주진의 군대는 서라벌로 진군한 반란군에서 미실의 난을 진압하는 정부군으로 바뀌는 키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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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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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fivecard BlogIcon 머미 2009.10.2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갈수록 안습입니다.

  3.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문난 잔치에 먹거리없다는 극히 개인적인
    견해라고 피력하셨는데....
    저도 개인적인 견해를 ㅎㅎㅎ
    초기보다 저는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동일한 선상의 소회가 아닐까 합니다만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2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없다.
    그야말로 적절한 비유인데요? ^^
    좋은 하루되세요^^

  5. 찌질이 같으니 2009.10.27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도 글이라고 올리나요. 매일 하는 짓이 역사 왜곡 어쩌구...

    이보시요. 갓쉰동 나리.

    당신이나 사실관계 왜곡하지 말길...

    이명박이 아먕의 세월이란 드라마때문에 대통령이 됐다고? 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요.

    대통령이 드라마 하나 떠서 된 것이라면 벌써 대통령 될 사람 수십명 나왔겠네요.

    역사를 공부한다는 분이 개인 감정을 드러내 버젓이 올리고 나참,,,

    한마디로 무식이 통통 튀는 글이네요. 모든 것을 비약시키는 능력만 대단하다는 ㅎㅎㅎ.

    •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불쌍해보인다 2009.10.2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뒤처럼 찌질한 분이로군요. 그 글을 그렇게 이해하는건 님밖에 없을듯...ㅉㅉ

      대중매체가 생각외로 영향력이 크다는건 다들 아는 이야기고, 현실을 왜곡하고 무슨 협객인냥 만들어놓은 드라마가 뒤구린 이명박이미지를 좋게 하는데 한몫했다는건 솔직히 근거있는 이야기임.

      tv를 통해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받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모르면 걍 조용히 컴터끄고 현실에서나 잘사시길...불쌍해서 더이상 따지기싫어지는군. 그럴만한 가치가 없기도 하지만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의 글을 정기 구독하시는 분이군요.. 추천은 계속 하고 계셨지요? 설말 공짜구독?

      비약과 비유를 님은 잘못아시는것 같아용..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하는뎅.. 항상.. ㅋㅋ

      역사는 관점의 학문이라고 해용.. ㅋㅋ
      이명박과 비교를 해도 님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네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로파간다가 성공하는 사례지용.. ㅋㅋ

  6. 잘읽었습니다 2009.10.2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한 지적이에요. 어제는 정말.....질질 끄는 느낌이었지요.
    그런데 글을 읽다가 '이게 무슨 뜻이지?' 라고 느껴지는 문장이 있네요.
    예를 들어 "16세 풍월주 염장과 드라마에서 비담과 같이 사이코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있는 647년 정월 비담과 같이 난을 일으키는 염종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에서는 염종을 수식하는 문장이 좀 길어서 자칫 헷갈릴 수 있고, "어찌되었던 필탄은 알천과 함께 덕만의 지기삼사중의 하나인 개구리는 여러날을 울 수 없다" 는 글을 쓰다가 앞부분을 까먹으셨나봐요.
    혹시나 모르실까봐 알려드리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맥이 매끄럽지가 않군요.. 딱걸려 버렸습니당.. 제가 쓰다가 저도 2번 읽었습니당..ㅋㅋ 암튼.. 조금 손을 봐야 할 것 같군요.. 지적 ㄳ 합니당.. ㅋㅋ

  7. Favicon of http://yim3204.tistory.com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0.27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드라마를 보니 대충 어떻게 전계가 될지 감이 오더군요 ^^;; 저는 미실의 대사가 너무 맘에 들어요. 한마디 한마디가 늘 당당함을 엿볼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칠숙과 소화가 나중에 도망갔으면 좋겠어요 .. 물론 말도 안되는 이야기 겠지만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와 그렇ㄱ 되었으니 칠숙과 소화가 행복하기를.. 어짜피 역사적인 사건을 한줄도 인용하지 않는 사극이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가타용..ㅋㅋ

  8.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말이안되는것도 2009.10.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정도것해야 시청해주겠는데 어제도 그냥 채널돌렷습니다. 욕하면서까지 드라마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끝까지 볼걸그랬군요. 막판이 아주 생쑈라고 하던데 ㅎㅎ

    병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실이 3~4명 못잡는것도 참 웃긴일이고, 그리 냉철하다면서 일처리는 참...헛웃음만 나더군요. 상대등을 시해하려 했으니 현행범으로 모조리 그자리에서 목을치고 성문에 효수해야 정상아닌가요. 반란은 중국집배달만큼 신속정확이 생명인데 어제본 미실의 난은...

    반란을 일으킬때 명분을 내새우는 이유는 적에게 당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부하들을 휘어잡기 위함이죠. 이미 자신의 권력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이 있는 미실이 명분이란 이유로 겨우 옥새나 찾고있고, 적에게 시간을 주고 있으니 드라마로서도 참 어이없는 대본수준이 아닐수없더군요.

    어제본 미실은 멍청해보이더군요. 그간 보여준 날카로운 모략가의 모습이 아닌, 결단력없는 형편없는 군주의 모습이랄까. 조금이나마 극의 매력이었던 미실의 형편없는 모습은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말로는 어제 이요원씨의 막판연기는 욕도안나오는 수준이었다고 하는데...그나마 선덕여왕을 고현정씨때문에 가끔이라도 보는편이었는데 메인으로 이요원씨가 계속 화면에 잡히면 아예 선덕여왕과는 이별을 고하게 될듯합니다.

    그나저나, 일본이 교과서로 역사를 왜곡하면 죽일듯이 난리치던사람들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군요. 드라마로 역사왜곡하고 있는데...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데타는 속전속결이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인데용.. ㅋㅋ

      그러게용.. 비교를 해주었더니 너무 오버한다는 말이나 하고 있으니 난감할수 밖에 니 우물에 독들었어 하니 냅도 수돗물이 아니고 우물물이잖아 하는 꼴입니당.. ㅋㅋ

  9. 아스피린 2009.10.27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몇자만 적고 가겠습니다.

    사실 미실의난이 먹거리가 없다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결코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산처럼 묘사되었던 미실을 작가와 제작진이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지요
    결코 흠 잡을 수 없을듯한 미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미실을 약하게 만들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는 소년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패턴입니다.
    대책없이 강하게 등장한 악당이 나중에는 어이없이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혹은 주인공에게 부자연스럽고 비논리적인 필살기를 만들어 준다던지

    선덕여왕 작가가 여러 정치풍자와 머리싸움 등의 스토리를 쓴 것으로 봐서 똑똑한 것은 사실이나
    작가들도 사람이고
    그들의 머리로는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미실을 그대로 묘사한 체 무너뜨리는 것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실의 난에 여러 헛점을 만들고
    그 상황을 덕만이 돌파하게 하는 그런 패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갓쉰동님의 글을 서너번 본 사람으로
    예전에 리얼리티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쓴소리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떤 글에 댓글을 달기는 달았으나 어딘지 기억은 안납니다...)

    다만 제가 하고픈 말은
    치열한 머리싸움, 정치풍자, 화려한 전투씬과 의상, 덕만의 남장(개인적으로 좋아함) 등등
    이런 것들을 모두 표현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아 물론, 화려한 의상과 덕만의 남장 등은 이것 자체가 역사 왜곡입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적 왜곡이 심한 역사드라마들의 시청률이 높다는 것도
    이와 비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역사적 사실을 지켜가며 화려하고 흥미로은 드라마를 만들기에
    드라마 제작진의 능력에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역사드라마란, 역사를 바탕으로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세부적인 소설을 쓰는 것입니다.
    이는, 역사드라마가 일정한 패턴을 간직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똑같은 패턴으로는 더이상 역사드라마는 인기를 끌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허구와 비논리적 화려함이 결합되면서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겠지요
    이는 역사드라마라는 기본 패턴이 정해져 있는 한
    언젠가는 지나게 되는 과정입니다.

    예를든다면 스포츠 만화가 딱 적절하겠지요
    처음에는 열심히 운동해서 성공하고, 실제 스포츠의 사실을 지키며 연재하지만
    이렇게 실제 스포츠의 사실을 지키면서 연재하는 것에는
    패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만화가 등장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기에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작가의 입장에서는
    비논리적이더라도 억지스러운 판타지풍으로 변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결국, 고전적인 역사드라마의 패턴으로는
    비슷비슷한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은 역사드라마가 나올수록, 역사왜곡이 심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짧게 쓰려 했으나,, 역시나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집니다.
    다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대로 역사를 바탕으로 쓰는 거지용.. 다만 극중에서 리얼리티는 지켜야 하는 것이구용..

      제가 볼때 선덕여왕은 역사의 기록 한줄도 지키지 않고 사극을 만들어였어용..극중 리얼리티는 고사하구용..

      저는 극중에서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면 환영하는 편입니다만..선덕여왕은 개연성도 없고 단지 뜸금없는 내용이 너무 많아용.. ㅋㅋ

    • Favicon of http://ssh.co.kr BlogIcon 태사치 2009.10.2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역사가 작가의 의도에 의해 어느정도 왜곡될수는 있겠습니다만...
      드라마 선덕여왕의 역사왜곡은 의도된 왜곡이라는데 문제가 있겠습니다.
      한국의 근현대사와 쉐이크를 해놨거든요...
      이미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계시겠지만... (필자님도 적어놓으셨지만) 과거 MB대통령 만들기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누군가는 드라마 상도(임상옥)부터 MB대통령 만들기는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전혀 뜬금없는 소리는 아니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기간에 여유가 있었는지 역사물은 역사물대로... 근현대물은 근현대물대로 큰 틀을 벗어난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덕여왕은 말만 선덕여왕이고 시대상만 신라이고 등장인물의 이름만 그 당시 인물들이지... 이야기 전개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입니다.
      이것이 뜻하는건 무엇일까요?
      단순히 사극을 표현하는 작가의 어쩔수없는 선택이라 할 수 있는걸까요?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은 현대극입니당... ㅋㅋ 과거를 빙자한.. 목적이 그렇거든용.. 역사를 배우는 이유와 같아용..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반면교사이거든용.. ㅋㅋ

  10. 상록수 2009.10.27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요즘 재미없다는.................
    님의 글이 더 흥미롭다는 ........
    허당 미실이.........매력없고.
    여하튼 님의 글에 감사..^^..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용.. 저는 선덕여왕 잼있어용. 오늘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떤 낚시을 할까? 시청자를 무엇으로 놀려줄까?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거든요.. ㅋㅋ

  11. 라이스 2009.10.2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어제 아버지랑 보면서
    일당백의 전투신,액션등 내용보면서
    선덕만화같다고 막 웃었는데..저만 황당했던게 아니였군용..ㅎㅎ

  12.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2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사실과 드라마적 허용 이런 것을 떠나더라도
    비밀통로에 켜진 촛불같은 경우는 연출의 실패지요.
    아쉬웠던 장면들이 꽤 있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ssh.co.kr BlogIcon 태사치 2009.10.27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반란 시나리오 진행되는걸 보면서
    "어쩜 저리도 카피를 잘 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흡사 전두환의 12.12사태를 보는것 같네요... ^^
    전두환(미실)이 최규하 대통령(진평제)의 재가 없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대등들)을 강제연행 하는것과 너무도 흡사하네요...
    최규화 대통령이 재가를 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인 12월13일에 대법원은 "사후재가" 라는 이유로 합법이라는 판결을 냈었죠... 어제 드라마 보니까 "사후재가"라는 단어 또한 그대로 썼더라구요...
    정승화 육참총장을 연행한 사유도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과 관련있다는것이 판명되었다는 이유였으니 이것 또한 상대등 시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네요...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박정희를 죽인것은 전두환이다" 를 말하고 싶은걸까요?
    아니면 군사쿠테타에 대해 모델로 삼을것이 없어서 12.12를 모델로 삼은걸까요?
    아니면 29만원밖에 없다는 전두환을 때려잡을건 그네 아줌씨다. 라는걸 말하고 싶은걸까요?
    아니면 미실=전두환, 선덕여왕=그네아줌탱이 라는 재수없는 등식을 암암리에 심어두려 하는걸까요?
    이런거 보면 세상 참 재밌어요~ ㅋㅋ

    • 아스피린 2009.10.27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찌 덕만공주를 보고 박근혜와 오버랩 하겠습니까?

      사람 무시하지 마시지요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다른사람들은 떠올리지 못하였을거라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상식적으로 드라마를 쳐다 보시죠
      현 정부여당에서는 물론 덕만공주를 고의적으로 박근혜와 오버랩시키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드라마 내용과 정치풍자를 본다면
      그 누가 덕만공주와 박근혜의 연관성을 찾겠습니까?

      적어도 미실과 덕만공주의 이상향을 제대로 이해할 스 있다면
      덕만공주와 박근혜를 오버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선덕여왕을 본다면 정치풍자를 하는 것이지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는 하지 마시지요
      갓쉰동님도 선덕여왕이 박근혜를 위한 스토리라는 의미로 쓰시진 않았습니다.

      선덕여왕에서 행해지는 역사왜곡이
      그 누군가에게는 이용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역사왜곡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요

    • 아스피린 2009.10.27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식적인 사람이 선덕여왕을 바라볼때
      현 정부여당을 비꼬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예로 들 것은 정말 많으니 찬찬히 다시 시청해 보시지요
      하나만 말씀해 드릴까요?
      덕만공주의 조세개혁안이 어찌 지난 노정권때의 종부세와 꼭 닮은거 같지 않나요?

      물론 위의 글도 근거 없습니다.
      허나, 선덕여왕의 스토리를 보자면
      현 정권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박근혜를 차기 대권주자로 떠올리려는 가능성보다는 훨씬 높아 보입니다.

      야망의세월이야... 이명박을 모델로 삼은 드라마이지만
      선덕여왕이 박근혜를 모델로 삼은 드라마라....
      그렇게 누군가에게 악용될 소지는 있지만
      그런 의도로 만든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물론,, 그러한 부분에서 역사왜곡은 비판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 아스피린 2009.10.27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는 사실 가르쳐 드릴까요?
      선덕여왕 작가와 영화 "화려한 휴가"의 작가가 동일인물 이라는 것 말입니다.

      과연 이 글을 보고서도
      선덕여왕 제작팀이 의도적으로 박근혜를 띄우기 위해 만든 드라마라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 글을 읽으신다면 꼭 답변 주시기를...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면이 없다고 할수 없지용.. 다만, 암암리에 심어두려한것이 아니고,, 이용하는 자가 있다는 거지용.. 자기논에 물을 퍼 담듯이.. 아전인수식 해석을 할 겁니당.. ㅋ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댓글 안달아도 되지용? ㅋㅋ
      암암리에 조장한다는 글을 아닐것이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란데는 100원 겁니당.. ㅋㅋ

  14. dddd 2009.10.27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황당한 역사왜곡이예요? 첨부터 제작진들이 역사에 근거를 두고 제작한다고 안했거든요?

    글구 그래서 과거의 남장한 덕만이 있을때 시청율이 높았다는 착각을 한 제작진의 고육지계로 다시 덕만을 남장여자로 만들어 버린것 같다. 아니면 <미남이세요>의 패러디 이던지 말이다.

    라뇨? 님 불만있음 보지 마세요. 조낸 잘보고 있는 사람까지 기분 더럽게 하지말고. ㅉㅉ 한심한 글쓴이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보다 조금 유식함.. ㅋㅋ 조내 잘보는건 저 같은 사람인뎅용.. 님은 그냥 암 생각없이 보시고 생각을 하면서 보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예용..

  15. gg 2009.10.28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드라마가 역사극이라고 학문처럼 토씨 하나 안 틀리게 고증해가면서 하면 누가 볼까요..
    책보면 내용 다 나올텐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시대의 배경을 살린 '소설'과 같은 창작의 매개로 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드라마 장면장면마다 촛불이 켜있는 비밀통로는 없다느니
    유신낭 칼이 갑자기 손에 잡혔다느니
    필요 이상으로 꼬치꼬치 따지시니까 좀 그렇네요.

    역사극이 철저한 사실과 고증을 바탕으로만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은 죄송하지만 정말 답답한 편견 같네요.
    그냥 본인의 지식을 과시하려고 안달나신것처럼 보임...;;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씨 하나도 틀리지 않게 고증하라는 말은 안해용.. 그리고 책을 보면 내용 안나옵니당.. 개연성의 극이지요.. 사극은 그것도 이미 기록을 남은.. 기록을 버리면서 까지 극을 만들 필요도 없지요..

      저야 합리적이면 됩니다.. 극이 합리적이면 되듯이.. 극에 충분한 설명. 상황이라면 저는 아주 즐겁게 본답니다. 물론, 황당사극도 잼있게 봐용.. 선덕여왕처럼.. 오히려 더 잼있어용.

      극에서도 인과관계가 없다면.. 그게 드라마입니까? 야부리징.. ㅋㅋ

  16. 마리 2009.10.28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드라마이지 "역사 다큐"가 아니죠..
    자꾸 역사왜곡 왜곡 하시는 분들은 조금 오버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고
    그걸 보면서 "저건 모두 역사적 사실이야"라고 믿는
    바보는 없지요.
    그리고 이명박대통령 얘기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뻔한
    글이네요.

  17. dma 2009.10.28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곡이라고 하기엔.. 이미 판을 좀 다르게 잡았죠. 덕만공주가 남장한체로 미성년을 죄다 보냈거나 사막을 왕복했거나 하진 않았을테니. 드라마 선덕여왕 이지 역사스페셜 선덕여왕은 아니란걸 앑테니까요.

    하지만 쥔장님글에 공감하는건 극내의 리얼리티에 관한 부분인데.. 음 너무 리얼리티에 집착하는거 아니냐는 어떤분 댓글도 있었지만 실은 한국드라마는 리얼리티에 집착 좀 해야합니다. 단지 선덕여왕만을 보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한국극은 현실성 떨어지는 장면이 한두군데가 아니거든요. 연극 처럼 약식으로 처리하거나 중요한걸 생략해 버리는게 너무 많거든요. 드라마가 상상한 이야기긴 하지만 나름대로 룰이라는게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현대배경의 재벌환타지극에서 갑자기 ufo가 튀어나와서 주인공 남녀를 안드로메다로 워프할수는 없는거죠. 한국에 sf극은 없지만 설사 sf극을 만든다고 해도 극내부에서 가상으로 새로 만든 물리학 법칙이나 규칙은 지켜줘야 하고요. 사극도 마찬가지고.. 예전에 주몽때 2만명분 식권배달 우마차사건은 게중에 대표적인 것일뿐 집어 내자면 끝도 없거든요. 선덕여왕도 무협환타지가 아닌다음에야 17:1이라는 스코어를 애초에 만들면 안되는거죠. 구사일생, 운이 좋아서.. 이런 설명은 자주 써먹으면 안되는겁니다. 그게 치밀한 연출과 치밀하지 못한 연출의 차이입니다. 비밀통로인데 누가 촛불을 켜놨을까.. 의문을 던지고 설명해주는게 연출이나 작가들 일이죠. 물런 선덕여왕 연출은 훌륭하고 재기가 넘칩니다..하지만 좀 더 치밀할 필요 있습니다. 선덕여왕이야 이제 종반부지만 앞으로 어떤 드라마던 1회성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수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면 단지 그림만 예쁘고 멋있게 잡으려 하지 말고 극의 세세한 이야기와 시시콜콜한 화면 배치에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대본을 쓰고 연출을 해야 허접하단 소릴 안듣는 겁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국내용으로 한번 돌리고 버릴거라면 신경안써도 되죠. 한국 극이야 어짜피 행운의 여신을 어머니로, 운명의 신을 아버지로 두고 화수분을 악세라리로 가지고 있는 주인공 남녀가 차고 넘치는데 까짓 대충 연출한들 티도 안나죠. 누가 뭐래도 욕한번 먹고 지나치면 끝이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8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판을 잡아도 저는 이해할만 해용. 합리성만 있으면 그래서 극이 좋은거지용..

      다만, 님이 동의하였듯이 극중에서 리얼리티는 화면에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대사의 내용도 해당되지용.

  18. 시코 2009.10.28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드라마는 진짜 드라마 일뿐인데.

    <<< 창작극 >>> 인데 말이죠 - 사극은 그 종류중 하나이구요-

    사극의 특징상 인물의 기본적인 정보나 연관성, 그 큰 골격은 갖추어야 겠죠 (이순신이 명나라와 싸운다면

    아무도 보지 않겠죠 ㅋㅋ )

    그 골격만 파괴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극의 진행이나 작가의 의도대로 허구는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선덕여왕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극의 재미를 위해 주인공인 덕만의 가장 큰 적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극이라고 해서 리얼리티나 역사적사실을 거의 표방해야 한다!

    그것자체가 저는 ((고정관념))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쩌다 그런 고지식한분들 보면 참 ~ 답답합니다. ㅋㅋ 작아보이기도 하구요

    <창작>이란 단어를 이해못하시는것 같아요ㅎ

    어차피 자기만족인데 안보면 되는것을요 -

    간쉰동님처럼 극을 재밌게 보면서 비판을 하시는 모습은 참 훌륭해 보입니다. 멎져요

    (그 비판자체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명박씨 얘기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ㅎ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작극에도 규칙이 있어용.. 있을수 있는 일을 다루는 겁니다. 장르에 맞추어성.. 하지만 장르를 넘나들면서 규칙을 깨면 안되지용.. 조그만 주의를 하면 되는뎅..

      이명박의 예는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봅니다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용.. 관점의 차이이니.. ㅋㅋ

  19. Favicon of https://www.ibagu.co.kr BlogIcon 이바구™ - 2009.10.28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조목조목 적어 주셨네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 명박이가 2009.10.28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가 경제대통령?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오히려 명박이가 경체를 망치고 있지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오독하신건가요/ 아니면 본문에 그렇게 써있던가용. 암튼..

      님보다 이명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거든요.. 설마 제가 서울시 말아먹은 이명박과 현대를 말아먹은 이명박 조차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용..

  21.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하룻강아지 춘추, 호랑이 미실 무서움을 알다.

드라마 선덕여왕 43회에서 춘추(유승호)는 미실(고현정)의 수가 무엇일까? 하면서 염탐할 생각을 가지고 방문한다. 춘추를 맞은 미실은 천명(박예진)을 안고 그러했듯이, 덕만을 안고 협박을 하듯이 춘추를 안고서 "진지와 용수와 천명을 제가 다 죽였습니다. 왜일까요?"라며 구렁이가 어린새를 휘어 감고 농락을 하듯이 물어본다. 그리고 춘추에게 "황족의 우월감으로 온힘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실을 두려워 하지 않았기  목숨을 걸고 맞서지 않았으니 춘추 너는 그냥 죽거나 죽음으로 맞서던지 선택하라고 압박을 한다. 이제야 하룻강이지 춘추는 미실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덕만(이요원)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모색한다. 춘추는 어머니 천명의 사당을 방문한다. 그런데 뜻밖에 덕만이 그곳에 있었다. 덕만(이요원)은 춘추에게 이간책은 대의를 버리지 않고 미실을 이길수 있는 수라고 한다. 그리고 덕만은 춘추에게 오기와 독기만으로 미실을 상대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미실을 맡을테니 도와달라고 한다.

덕만은 춘추에게 자신도 그누구에게도 마음을 두지 않았었다. 오기와 독기로 뭉친 복수할 사람이나 찾아 나섰지 하지만 복수할 마음으로는 누구를 믿지 못하니 같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음을 여니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 같이 시작하자 춘추야"

덕만은 춘추에게 "독을 가진자, 야망을 가진자, 희망을 품을자를 품을 수 있는 그릇이 될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그릇이 모자란다면 언제든지 떠나라"고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성장드라마 이긴 하지만, 덕만은 그저 미실을 이기고자하는 수만을 생각한다. 미실을 이기기 위해서는 언론조작에, 공포에, 협박에, 선동술(프로파간다)를 총동원한다. 덕만에겐 미실을 상대하는 처음부터 백성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좋게 말하면 복수하면서 배우는 것 이상이하도 아니다. 

단지, 미실을 이기기 위해서, 미실과 반대되는 백성들과 희망과 소통을 이용한 것이다. 만약, 미실이 백성을 덕으로 다스리고, 백성과 소통하고, 대의을 중요시 하였다면, 덕만은 미실과 반대로 백성은 우매하여 진실을 알려주면 버겁고, 희망은을 주면 주저하게 되는 존재라고 이야기를 했을 것이며, 억압과 하늘을 속이고, 백성도 속이고, 공포로써 통치했을 것이다. 미실이 곧 덕만이고, 덕만이 미실인 것이다.

덕만의 조삼 모사의 조세개혁안

미실을 지지하는 이간책으로 조세개혁을 들고 나온다. 조세개혁의 골자는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농토에서 생산되는 소출을 대상으로 세를 과세하겠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매점매석편에서 1천속은 25%의 세율이였다. 평상시 1천석의 소출이 나는 땅에서 흉년이 들어 500석의 소출만 발생했다. 500속을 하종이 걷어들이고 그중에 250석을 국가재산에 환속된다.  무조건 500석을 내야하는 백성들은 일단 하종에게 세금을 납부한다. 그중에 50%인 250석을 국가에 납부를 한것이다. 그러니 황실에서 걷어들인 세금은 50%이다.

그래서 안강성 백성들은 데모를 한다. 하지만 덕만은 세금은 걷어야 하는것이니 250석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겠다고 한다. 그래서 백성들은 도망을 친다. 그리고 잡혀서 덕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를 개선하고자는 계책이 중과세안이다.

미실파는 2천호 이상을 거느린 30귀족이고, 대다수의 귀족은 왕경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중 25귀족이 미실의 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국부의 전반이 극히 미미한 귀족의 손에 있다는 뜻이고, 이는 2가구 이상을 가진 귀족 시민이 10%미만인 대한민국의 실정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중에 다수는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토지를 가진자 또한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신라를 빗대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덕만은 오천석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하겠다고 발표한다. 한마디로 소득세 중과세이고, 보유세 중과세이면서 토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내용을 차용한 것이다. 한마디로 현대 자본주의 국가에서 하고 있는 누진세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내용은 오천~육천은 6할, 7~9천은 7할, 9~1만2천은 8할, 1만2천이상 9할의 조세를 더 부과할 것이다. 대신 5천~삼천 이하는 3할, 삼천~500은 2할, 500속은 1할이다. 이처럼 중소귀족과 백성에게서 감세한 것을 대 귀족에게서 중과세를 하여 국고에 전혀 부담이 없는 수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귀족들의 1년 평균 수입 소출은 3천인데 왜 5천을 기준으로 했을까? 평균의 법칙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서 1에서 부터 10까지 숫자를 더하면 55이다. 이를 평균으로 하면 5.5가 된다. 5.5를 기준으로 국고손실없이 이간책을 쓸 수 있을까?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될까? 자신의 이득에 충실하게 2주택 중과세는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는 폐지해서 극소수 귀족을 위해서 정책을 편다. 이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강남귀족이나 한나라당은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법률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어찌되었던 오천속(석)을 기준으로 귀족을 나누고 더가진 귀족과 덜가진귀족들간에 서로 먹이 이해다툼을 자극한다. 하지만 실제로 덕만은 조세개혁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단지, 부결될 것이 분명하니 다음 수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왜 그 많은 화랑들을 동원해서 개고생을 시켰을까? 어짜피 부결될것이 뻔한데 말이다.

미실은 일단 찬성을 하고 왕위에 오른후에 다시 감세안을 철회하겠다는 발상을 한다. 아주 쉬운 계책이지 않는가? 대못을 박아도 다음정권이 바뀌면 언제든지 다시 조세는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충분히 경험하고 있다. 직접세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부자들 감세하고, 서민들에게 간접세을 더 걷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래도 좋다고 하는 백성들이 넘치고 넘친다. (왜 조삼모사인지는 추후 자세히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

삼국통일 보다 더 어려운 화백회의 중망결 개혁안?

미실은 만장일치제인 화백회의이기 때문에 한명의 희생양을 통해서 부결을 시킨것이다. 미실파도 아니고 용춘,서현파도 아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세력인 대등이 개혁안에 반대를 하였을 수도 있다. 미실파의 계략이던 아니던 중요한 것은 화백회의는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제라는 뜻이다. 이 얼마나 허망한 제도인가? 설마 신라가 이런 허망한 제도를 도입해서 천년을 유지했다는 발상이 이상하지 않는가?

백성들이나 호족들에게 화백회의에 참여하는 대등(국회의원)들의 밥그릇 쌈을 잘 보라는 뜻이다. 그러니 화백회의는 없어져야 할 구습이다. 그러니 중소귀족과 백성들아 너희들을 위해서 조세개혁안을 내 놓았는데도 힘이 없는 황실은 <화백회의> 대 귀족들 때문에 너희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러니 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견제할 힘을 달라는 뜻이다.

화백회의제의 만장일치제를 다수결로 바꾸려 발의한다. 신국의 발전에 반하는 화백회의제를 다수결로 바꾸려한다.
 그럼 누가 화백회의을 만장일치제에서 다수결로 의결을 할 수 있을까? 이미 드라마 내에서 화백회의에 대한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화백회의는 국가중대한 안건을 심의하는 기구라고 한다. 그런데 중의를 모아야 할 화백회의의 위상을 격하 시키려는 의도를 화백회의해서 의결할 수 있을까?  결국에는 덕만이 화백회의를 무력화할 난을 일으키는 방법밖에는 없다.

44회 예고편에서 미실은 화백회의를 통해서 덕만이 국정에서 손을 놓게 하려한다. 결국은 덕만을 탄핵하겠다는 뜻이다. 2003년 3월에 3당합의를 통한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를 생각하면 쉬이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이도 불가능하다.

이유는 화백회의에 용춘과 서현이 참여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빼고, 화백회의를 열어야만 하지만, 결론은 화백회의 일원인 용춘(도이성)과 서현을 감금하는 수 밖에 없는데, 화백회의 구성원 전체의 참여와 구성원 전체의 찬성인 <화백회의> 덫에 빠지는 것이다.


결국에는 덕만이나 미실이나 <화백회의>를 통해서는 서로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다. 사실 화백회의는 신라에 있지도 않았다. 중의을 얻는 방법 중에 하나였고, 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도 아니였을 뿐만아니라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도 아니였다. 화백회의에 대한 환상일 뿐이다. 가끔 반하는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왕의 거수기 역활이였다. 대한민국의 여당처럼 말이다.

비담에 마지막 모정을 보인 미실? 미실의 난?

드디어 미실이 칼을 빼어 들었다. 이때는 언제일까? 일차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미실이 실패한 뒤에 칠숙이 석품과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인가? 미실은 자신이 10년전에만 황후가 아닌 왕을 향한 꿈을 꾸었다면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길 한다. 이말은 미실의 반란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미실은 비담(김남길)을 위해서 염종(염호섭)을 불러 들여 비담을 잡아 두도록 한다. 고수인 비담은 염종의 약을 먹고 힘이 빠졌을 것으로 추측이 되지만 미실이 힘을 동원할때 덕만의 옆에 있지 못한다. 미실의난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상관없이 비담의 생명은 지켜지게 되고, 골육상잔은 피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미실의 난이 실패한다고해도 충복 칠숙과 석품을 희생양으로 만든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631년에 벌어진 칠숙의 난이 미실의 작품이란 뜻일 것이다.

미실은 태어난 비담을 버렸지만, 죽을때 비담을 버리지 않는 모정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또한,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비담의 성정상 자신의 못다 이룬 왕의 꿈을 이뤄줄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칠숙의난과 비담의난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이와 관련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2009/08/04 - [역사이야기] - 카리스마 비담, 미실이 버린 아들? 사실은
2009/08/05 - [역사이야기] - 미실 아들, 용춘 동생, 카리스마 비담의 또다른 비밀
2009/08/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에 나오지 않는 비담의 형제들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의난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그런데 미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은 예고편의 떡밥에 지나지 않는다. 미실이 죽임을 당하거나 죽을려면 드라마 전개상 앞으로 5여회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의 그동안 떡밥투여 실력으로 봤을때 덕만과 미실의 협상을 하지 않을까 한다.

극중에 나온 풍월주 상선 호재의 아버지는 누구?

필탄의 아버지인 상주정의 주진이다. 주진은 세종의 편에서 반란도 획책할 정도였지만, 주진 자신에게 주어진 이득(세금감면)을 위해서 세종을 배신하고, 필탄에게 밀서를 주면서 화백회의에 참여해서 덕만의 편에 서겠다고 한다.

호재의 아버지와 호재는 필탄과 같이 세종편에 서 있었다.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는 덕만의 꼬임에 빠진 중소귀족 출신인 14세 풍월주 호재의 아버지가 상경한다고 한다. 화백회의에서 자신의 이득에 충실할 호재의 상경하는 아버지는 누구일까? 그냥 일반 호족출신일까? 아니면 대 귀족출신일까? 그렇지 않으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중소귀족 출신일까?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이다. 복승은 갈문왕이다. 갈문왕은 왕의 형제나 왕비의 아비가 가지는 신라의 독특한 제도이다. 왕자로 왕이 되지 못한 미추, 내물, 실성, 눌지, 지증왕, 진평왕, 진덕왕, 춘추왕 등이 자신의 아버지를 갈문왕에 봉한다. 그만큼 갈문왕은 왕의 측근중에 최측근이다.

복승갈문왕의 딸은 마야왕비이다. 마야는 천명과 덕만을 낳는다. 한마디로 용춘처럼 아무런 힘도 없는 호재는 마야왕비의 동생이란 소리다. 호재(호림)이 풍월주 지위를 603년에서 612년까지 10년동안 장기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마야왕후 덕분이였다. 덕만을 지켜도 가장 최측근에서 보위를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실파에 기대서 근근히 연명했다는 드라마 설정은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드라마닌까 그냥 통과하자. 어찌되었던 알고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실은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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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09.10.20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고 추천 다하고 갑니다. ^_^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0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Favicon of http://www.codycampus.com BlogIcon 코디캠퍼스 2009.10.20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예인처럼 캐쩔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곳~!

      연예인 스타일들 보면 되게 멋있자나요..

      저도 그런 분들 처럼 꾸미고 싶어서 옷 찾다가 알게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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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하시구~ 늘 행복한 하루 보네세요 ^^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10.20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어요. 그런데 화백회의 관련 내용은 다소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듯..^^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화백희의가 신라에 있지도 않았다는 문장은, 앞뒤 내용을 떠나 논란의 쟁점이 될 듯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항상 논란글을 쓰지용.. ㅋㅋ 그런데 정말 화백회의는 없어용..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을 아무리 살펴봐동..

      단, 이와 비슷한 내용이 당서에 언급이 있지용.. 그것도 화백회의라고는 하지 않공..다만 귀족들이 중지를 모았다. 정도..

      논란이 있어야 토론도 되지용.. ㅋㅋ

  3. 둔필승총 2009.10.20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분석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4. Favicon of http://chonbuk.tistory.com BlogIcon by. 빛날 휘 2009.10.20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이번에도 떡밥인가요? ㅠ,.ㅠ
    언제까지 떡밥을 물어야할련지요 ㅎ;;

    좋은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2009.10.20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카우스탈 2009.10.20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았습니다^^ 재밋네요 ㅎㅎ
    제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
    http://blog.naver.com/min20917

  7. 장국영 2009.10.20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48회까지 나온다고합니다~기사떴음 ㅋ참고로 오늘은 44회하는날임..이제 4회분량밖에 안남았다능ㅎㅎ미실 안나오면 무슨재미로 본다요 ㅠㅠ

  8.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0.20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0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또 다른 포인트로 접근해봅니다.
    오늘은 화백회의이랍니다.
    화백회의가 없다는 중의를 모으니 그러나
    대한민국 여당처럼 거수기라는 ㅋ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도 멋지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0. 2009.10.20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지켜보고 있다. 나를 붙들어 놓는 인력의 50% 이상은 주인공 덕만 공주가 물려쳐야할 거물 미실에서 나온다. 캐릭터로서 그녀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파악하는 일은 어쩐지 (직업적) 숙제처럼 느껴진다. 악역이 연민을 얻는 예로 가장 흔한 것은 '알고보니 불쌍한' 인물이거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온 인물이다. 미실은 양쪽 다 아니다. 미실에게 끌리는 마음에는 연민이라는 이름이 적합하지 않다. 그것은 그저 고도로 완성된 인간에게 느끼는 경의다.

    미실을 바라보며 내가 발견한 사실 하나는 그녀가 거의 언제나 진심을 말한다는 점이다. 약한 내면을 내비쳐 동정을 구한다는 뜻이 아니다. 미실은 자리를 따르는 무리에게도 적에게도 진실을 말한다. 아니, 오히려 자신에게 복종하는 자들보다 자아와 자아를 통째로 부딪히며 대결하는 적에게 더 깊은 진심을 초연히 노출한다. 천명공주에게 "이것이 나의 마지막 연민이니 도망쳐라"고 속삭일 때에도, 막 권력투쟁에 뛰어든 덕만 공주에게 정치의 본질을 자상히 설명할 때도, 비담에게 "사람을 죽이고 웃음이 나더라도 입꼬리만 살짝 올려야 더 강인해 보인다"고 조언할 때에도 미실은 속속들이 진심이다.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이 훌륭한 면모를 보일 때 그녀는 불리함을 잠시 잊고, 멋진 예술품을 향유하는 인간이 떠올릴 법한 미소를 짓는다. 심지어 덕만 공주 진영의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카드를 꺼냈는지는 미실의 리액션으로 판별할 수 있을 정도다.

    몇주 전 덕만 공주가 미실과의 대화가 즐겁다는 것을 깨닫고 몸서리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 당연해 보였다. 친부모에게서 어떤 귀감도 찾지 못한 영웅 덕만에게 미실은 멘토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미실이 자신만만하게 흘리고 다니는 진실과 서슴없이 벗어보이는 욕망은 그녀를 매혹적이고 두려운 존재로 만든다. 미실은 사술을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여인이 고작 황후가 되기 위해 안달이라는 사실이 탐닥지 않지만 그 또한 그녀에게 부여된 시대적 조건이다.

    최소한 그녀는 주어진 삶을 자기 방식으로 감당할 결의에 차 있다. 나는 미실이 무너지는 날, 울 것이다.
    위대함은 선과는 다른 개념이다.

  11.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20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항상 느끼지만 참 분석이 치밀하세요.
    저도 그것과 관련된 글을 써봤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네요.
    제 블로그도 한번 들러주세요 ^.^a;

  12. 갓쉰동 이 씹새끼 노빠네 ㅋㅋㅋ 2009.10.20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숨기느라 고생햇다. 이 씨발놈아

    좆같은 빨갱이 새끼 ㅋㅋㅋ

    하여튼 빨갱이 새끼는 언젠가 커밍아웃을 하게 돼 있지 ㅋㅋㅋ 반드시~

  1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20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제목에 재미있는 분석입니다.^^
    잘보고가요^^

  14. 무심공주 2009.10.20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어제 염종인지 염장인지 상인을 언급하면서
    고구려 백제 중국 블라블라...
    포스팅하시는 김에 중국이라는 정체불명의 국명에 대해서도
    그 연원을 밝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미 게으름병이 깊어 잘 안되는 군요...ㅎㅎ

  15. 갓쉰동 최고 2009.10.20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께서 역사에관한 글을쓰실때 일정한 패턴을 갖고 쓰시는 즐 알았는데
    그냥 선덕여왕 드라마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시는게 아쉽네요. 저는 적어도 역사에 관심이 많다기에 다양한 역사 주제를 기대했었는데 선덕여왕을 통해서 신라를 비롯한 삼국을 제대로 알수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실줄알았는데 점점 선덕여왕에 대한 비판과 간혹 비판을 넘은 비난만이 심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들어서 원작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무지하다고 하시는데
    시청자들 중에서 역사를 제대로 알고도 그냥 조용히 드라마로만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청자들 전체를 무지하다 작가에 우롱당한다고 비난 하시는 것은 나름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려고하시는 의도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지식을 가르쳐주라는 자세는 좋으시나 드라마를 그냥 오락적으로 잘 보는 사람들을 무지하다 우롱당하는 착한 백성들이다라고 비아냥거리시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좋은 태도거 아니라고 봅니다.
    가르쳐주시려면 조용히 사르쳐만 주세요.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흥분하시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생각을 인정하기 싫고 무조건 반박만 하시려면 블로그자체를 일부 찬성하시는 분들떼만
    개방하세요. 점점 내용이 격해지고 댓글들도 전과는 싸우는 태도로 가시는것 같는 등
    프로 블로그기자로서 이일로 밥벌이까지 하시는분이 점점 개인블로거로서의 행동만 보이시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개인블로그라고 하시는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물론 이곳은 개인블로그이지만 갓신동님께서 봉사만을 하시는장소는 아닙니다. 갓쉰동님께서 단순히 지식전달과 정보공유만을 하시는거시면 이런댓글들이 문제될수 있지만 전문블로거로서 상업저인 목적도 함께 있는 블로그인 만큼 갓쉰동님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시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게 싫으시다면 블로그를통한 광고를 통한 수입을 포기하시고 개인 공유블로그로만 운영하셔야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21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분한적 없는뎅.. ㅋㅋ
      프로블로그는 아니지용..본업도 아니공.. 부업도 아니예용..

      우롱하는데 우롱당했다고 이야길 하지 무어라고 할까요? 역사에관심을 가지겠다.. 예이 차라리 성범죄자를 칭찬하셈.. 동어 반복하지 맙시당.
      그리고 다른 사람 생각 충분히 받아들이는뎅.. 무슨 개방을 하라 마지용.. 아 냅. .님 짱먹으셈 하라는 뜻인가용.. 님부터 그렇게 하셈.. ㅋㅋ 원래 치고받는 공간이에용.. 님의 똥굵습니당. 하고 마는게아니공.. 치열한 공간이란 뜻이지요.. 인터넷은..

  16. 갓쉰동님 광팬 2009.10.20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이번주는 역사드라마라기보단 우리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늦게라도 갓쉰동님 블로그 방문하는게 제 하루의 재미랍니다^^

  17. 화백회의 2009.10.20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방송된 화백회의에서
    화백회의에 못들어오게 한 것은
    현재의 민주당으로 비춰보이는 군요.

    민주당이 한나라당 의원들 못들어오게 해서
    미디어법 통과 못하게 하려고 했었지요.

    한나라당도 잘한 건 없지만
    한나라당의원들이 다 들어왔다면 당연히 통과니까
    민주당의원들이 못들어오게 난리를 친거겠지요.

    아무튼 정치는 권력과 돈과 자기세력을 키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때문에 어쩔수없는 한계라고 생각되는 군요.

    그래도 정치는 못사는 사람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지런한 사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진자들은 더 가지려하지 않고 더 많이 베풀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이건 아마 제가 꿈꾸는 세상인가 봅니다.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9. Favicon of http://livecasinodealer.co BlogIcon Maria 2013.12.0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대한 감사합니다.

독도는 삼국시대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해서 부속도서인 독도까지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울릉도 원주민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찌되었던 신라의 땅이 되고, 신라가 고려에 복속이 됨으로서 울릉도와 독도 또한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이런 전차로 조선을 이어 대한민국이 될때 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그래서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미 잘알려진'이란 단서가 붙는다. 만약,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논란이 없어서 독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른다면 어찌될까?


그리고 어떤 역사 드라마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록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할까? 무슨 소리냐? 독도가 일본땅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발 더나아가 울릉도와 독도가 당시에 왜의 고유한 영토였다. 이사부는 왜군을 무찌르고 신라에 편입시켰다.라는 설정을 하였다면 어찌될까?

아무리 드라마나 역사드라마라고 할지라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데 이를 용인해야 한다. 재미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재미가 있어야 드라마를 보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될거라고 수순히 말할 사람이 몇명이 될것인이며, 이에 동조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인가?


그렇다면 좀더 발전을 시켜보도록 하자.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니 괞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일본 드라마니 괜찮아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역사왜곡이라고 이야기를 할까? 드라마를 통해서 군국주의를 확산하는 고도의 전략이라고 할까?

하지만, 글쓴이는 충분히 작가의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스스로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가, 신라에 복속되고 난 후에 한국의 고유의 영토로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그렇게 만든다면 "짜식들 배가 아파도 한참을 아프구나" 했을 것이다.

이제 선덕여왕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최고의 전투신으로 아막성과 속함성 전투를 들것이다. 그후에 전투신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더이상 전투신이 없는 이유는 제작비의 압박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덕만(이요원)과 유신(엄태웅), 알천(이승효)과 10화랑이 화랑답게 만든 전투가 아막성 전투였다.

지금까지 드라마로 본 전투신중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전투에 참여하는 군인들의 전투에 참여하여 두려움에 떠는 심리적인 묘사와 전투장면이 압권이였다. 관련기사 2009/06/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화랑 신화창조의 성지 아막성, 광개토태왕의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아막성과 속함성을 백제의 것이다. 미실(고현정)은 백제의 아막성과 속함성을 빼앗기 위한 전략과 김서현을 진평왕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최대 죽일계책을 만든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빼앗는데는 성공했지만, 서현을 몰락시키려던 계략은 실패하고 오히려 서현이 아막성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서라벌로 입성하여 진골에 다시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땅이 아니고, 신라의 땅이였다. 백제 무왕은 신라의 아막성을 빼앗기 위해서 대군을 출동시킨다. 하지만, 아막성에서 이들을 무찌르고 잘 방어를 한다. 속함성도 신라의 성이였다.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성이 아니였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독도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부속도서인 독도도 한국의 땅이 된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누구의 땅인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고, 이들 성이 백제의 성이였겠거니 했을 것이다.

24년(602) 가을 8월에 백제가 아막성(阿莫城)을 공격해 왔으므로 왕이 장수와 사졸로 하여금 맞서 싸우게 하여 크게 쳐부수었으나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이 전사하였다. - 삼국사기 진평왕 24년 602년
25년(624) 겨울 10월에 신라의 속함성(速含城), 앵잠성(櫻岑城), 기잠성(岐岑城), 봉잠성(烽岑城), 기현성(旗懸城), 용책성(冗柵城) 등 여섯 성을 공격하여 빼앗았다. - 삼국사기 백제 무왕 25년

속함성이 백제에 귀속된 때는 624년이다. 그전에는 신라의 땅이라는 소리다. 이제 아막성과 속함성은 신라의  땅이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또하나의 사례가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온다.

한가위전에 김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찾아가 보량에게 비단과 귀걸이를 선물한다. 그런데 이때 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뇌물을 받치려온 자가 누군지 보량에게 물어본다.

이때 보량은 춘추에게 몇번을 설명했는데 춘추씨는 까마귀 고기나 꿩고기를 쳐 잡수셨는지 알아 먹지 못한다고 구박을 하면서, 저놈은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현재 북한산주의 도독으로 있는 놈이라고 말한다.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또는 백제가 신라의 가잠성을 침입했지만, 한산주 도독이 된 자가 백제를 무찔렀을 것이다.

33년(611) 겨울 10월에 백제 군사가 가잠성(椵岑城)을 포위하여 100일이나 지속되었다. 현령(縣令) 찬덕(讚德)이 굳게 지켰으나 힘이 다하여 죽고 성은 함락되었다. - 삼국사기 진평왕 33년 611년

하지만 가잠성은 신라의 성이였는데 백제가 침입하였지만 대패를 하고  가잠성을 백제에 빼앗기고 만다. 이런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승진할려면 어찌해야 할까?

춘추가 보량을 보쌈해서 납치혼을 하자, 추후 춘추가 왕이 되었을때 설원랑 가문이 왕의 외척이 되어 세종자신보다 더한 권력을 가지게 되거나, 세종 자신이 왕이 되는데 걸림돌이 춘추나 설원랑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원랑을 제거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상주>당의 성주인 <주진>에게 밀서를 보내고 자신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당시 상주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 상주라는 지명이 있는데 상주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상주당은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조선시대에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내는 것처럼, 신라에서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낸다는 설정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상주(尙州)는, 첨해왕 때에 사벌국(沙伐國)을 빼앗아 주(州)로 삼은 것이었다.법흥왕 11년(524), 양(梁)나라 보통(普通)6년(525)에 처음으로 군주(軍主)를 두어 상주(上州)로 삼았다. 진흥왕 18년(557)에 주를 폐지하였다.신문왕 7년, 당나라 수공(垂拱)3년(687)에 다시 [주를] 설치하고 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1,109보였다. 경덕왕 16년(757)에 이름을 상주(尙州)로 고쳤다. - 삼국사기 지리

상주는 557년 진흥왕 18년에 폐지되었다가 757년인 경덕왕 16년에 비로서 상주(尙州)가 되는 것이다.

설령 상주당이 있었다고 하자. 세종이 상주당 성주인 주진에게 군사를 동원할 밀서를 보내는데 주진은 받아 볼 수 있을까? 상주당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주진>은 편지를 받아 볼 수 없다.

9년(548) 봄 2월에 고구려가 예인(穢人)과 함께 백제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으므로 백제에서 구원을 청하였다. 왕은 장군 주령(朱玲)을 보내 굳센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치게 하였는데, 죽이거나 사로잡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
- 삼국사기 진흥왕 9년 봄 2월

왜 주령을 보고서 주진과 같이 이야야기 하냐고 반문을 한다면 다음의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자.

26년(548) 봄 정월에 고구려 왕 평성(平成)[양원왕]이 예(濊)와 모의하여 한강 북쪽[漢北]의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다. 왕은 사신을 신라에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신라 왕은 장군 주진(朱珍)에게 명령하여 갑옷 입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떠나게 하였다. 주진이 밤낮으로 길을 가서 독산성 아래에 이르러 고구려 군사와 한 번 싸워 크게 격파하였다. - 삼국사기 백제 성왕 26년

<주진>은 <주령>이다. 단지 령<玲>와 진<珍>의 오탈자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기록은 <주진>이라고 기록하고 있고, 단지 신라만 <주령>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주령, 또는 주진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진은 548년 갑주병 3천을 움직일 수 있는 장군이다. 김유신(595년생)이 열전이 아닌 처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기록이 있다. 629년 <낭비성>전투때이다. 이때 유신은 35살에 <부장군>으로 참전한다. 신성한 유신이 부장으로 35살이였다면 장군인 주진은 548년 몇살이였을까? 장군과 부장의 차이가 나니 유신보다는 나이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신과 비슷한 나이에 장군이 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자.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의 시제는 여러 정황상 614년경일 수 밖에 없다. 이때 주진의 나이는 100세가 넘는다는 뜻이다. 신라는 이때 이미 타임머신을 개발했다는 것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아니면 영화 <시월애>처럼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우편함>이 있었던지 말이다.

이처럼 드라마 선덕여왕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니 <괜찮아> 라고 아직까지 말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드라마니 괞찬아. 만약, 신라 땅이라고 했으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고, 사극을 보지 않았을 것이고, 역사에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고,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작가의 고도의 전략에 따른 일부러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일부러 독도가 일본땅인데 이사부가 일본으로 부터 빼앗았다는 설정이 현재로 보았을때 더 극적이지 않는가? 그래야 일본놈 니들이 힘이 없어서 빼앗기고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면 안된다거나 지금의 일본과 당시의 왜는 서로 다른 민족이고, 본토 왜와 울릉도 왜는 다른 왜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인기를 위해서거나 역사에 무관심한 시청자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고도의 술책이 아니다. 재미를 위해서 였다면 정말 대책이 서지 않는다.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한 것이니 말이다. 성폭행범에게 성폭행을 해주고, 관심이 없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성폭행의 위험성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으니, 국민들이 성폭행범에게 고마워해야 할 판인가? 단지 작가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이고 <무지>일 뿐이다. 다른 어떠한 해석이 가능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사극을 만들면 안되나? "아하 그렇구나"나 "아하 그럴수도 있겠네", 또는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려주어서 좋았다"라고 보는게 사극이다. 가장 좋은 사극은 글쓴이 같은 이가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사극이다.

선덕여왕작가는 "백성(시청자)은 진실을 버거워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스스로 극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알고 모르고 이용한것이다.  자기희생(?)으로 몸소 실천해 희생자가 된것이다. 한마디로 결과도 없는 결과지상주의에 빠진 현재의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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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나 2009.10.1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낚시같은 제목에 이것저것 딴지거는 내용들 뿐이네요..

    설정자체가 픽션인데 이게 안맞다 저게 안맞다 딴지걸면서 이건 꼭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거와

    같다니...속함성이 신라꺼라고 우기는거랑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거랑은 완전 천지차이아닙니까?

    그러면서 대놓고 작가들 까대는 말투며 리플에 공격성 대꾸며...어이가 없네요...

    선덕여왕에서 이러이러한 점은 역사적 사실에 맞지않으니 좀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표현에 좀더 신경을 쓰셨다면 이렇게 눈쌀이

    찌푸려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대체 선덕여왕보면서 저게 정말 역사적 사실인양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선덕여왕에서 많은걸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데 작가들수준이 딱 그수준이라고 까대는 글쓴이의 수준도

    딱 그수준인거같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도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말이지용.

      공격적인 댓글은 그 수준보다 조금 높게 돌려주는 겁니당. 양해하셈.. 님처럼

      님의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시는데 수준좀 높여주셈..

      님은 많은 부분을 이미 받아 들였을 걸용.. 아니시라면 지금 처럼 댓글 절대로 못달아용.. ㅋㅋ

  3. 세이지 2009.10.1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런 역사적 고증은 이제 알겠는데요
    선덕여왕에서 어느 부분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한것인지...?

    그리고 댓글다시는 태도가 아주 훌륭하시군요

  4. 보노보노 2009.10.1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이런 글이 탑에 올라온 것에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의 역사적 지식이 정확한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또, 언급한 드라마의 역사 왜곡이 심할 지라도 이런 식의 글쓰기는 안됩니다. 이런 글쓰기는 말도 안되는 거죠. 위의 댓글들이 바로 왜 이렇게 글을 쓰면 안되는지에 대한 좋은 보기입니다. 단순하게 역사왜곡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호의적 반응을 보였을 겁니다. 그러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이므로서 오히려 반감을 사고 역풍을 맞게 되는 거죠. 한마디로 선정주의의 반작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적하신 부분들은 물론, 고쳐야 할 부분임에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fiction의 자유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손가락에 똥을 뭍혀서 찍을 필요는 없는거죠.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원작자는 아무렇게나 극을 만들어도 되고,,그것을 지적하면 안되는 군요.. 유별나셈.. 님은..

      사실이 아닌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힌게 없거든요.. 제목부터 잘 읽는 습관을 기르셈.. 이미 비유법임을 암시하고 있으니닌까용.. 왜 그렇다는 거냐?라는 내용이 있을 뿐입니당..

      픽션의 자유는 장려해야되용.. 하지만, 기본 팩트는 무시하면 안되지요.. 아막성,속함성, 울릉도의 예를 드렸는데도 모르겠다면 님의 탓이지 제탓은 아닙니다.. ^___^

  5. 인간적으로 낚시는 하지 말자 2009.10.1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식으로 조회수 올리고 분란 일으키는 블로거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님께서는 '(제목은) 낚시스런데 내용은 낚시가 아니지요..' 라는 댓글을 다셨지만, 그게 바로 낚시라고 하는 거죠 - _-a 내용과 관련없는 제목, 내용을 과장한 제목, 쓸데없이 자극적인 제목 등등. 아무튼 낚인 한 사람으로서 유쾌하지 않네요.

  6. lsk5444 2009.10.17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도서가 된 것은 언제? 제대로 역사 공부나 하고 글을 쓰시오....우산국은 울릉도만 말하는 것...

  7.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09.10.24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은 잘 담고 있지만,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면서 시의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목에 낚여서 방문자가 많이 늘기는 하겠지만요.

  8. 미생 2009.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ㅋ

    드라마는 단지 드라마다.....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물론 작가의 지난친 왜곡도 문제가 있지만
    이로써 역사 공부를 하게 만드는 고마움(?)도 있잖아요~ㅋ
    그럼 수고하세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는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ㅋㅋ

      드라마로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극은 고사하고.. 개콘이 되었던, 일반 시대극이 되었던. 현대극이 되었던..퓨전 사극이 되었던, SF던 환타지던 장르에 상관없이 가장 갖춰야할 극중 개연성과 합리성과 리얼리티가 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당..

  9. 아쿠아 2009.11.1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어서 다 읽기 귀찮네요.. 마음 상하셨다면 ㅈㅅ
    일단 이 생각뿐이네요
    댓글 넘겨보다 일본에 수출한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그렇게 느낍니다 ㅋㅋㅋ

  1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1.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2. Favicon of http://hubshout.com/?Choosing-To-Resell-SEO-Marketing-Services-Can-Help-You-An..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

  13. Favicon of http://https://www.google.com/ BlogIcon tony 2012.11.19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14. Favicon of http://typer.me/blog/view/258/the-thing-you-need-to-get-ready-an-urgent-situat.. BlogIcon tank emergency 2012.11.26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15. Favicon of http://www.appaloosa1969.com/archives/102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6. Favicon of http://www.appaloosa1969.com/archives/102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7. Favicon of http://www.cuffcrazy.com/cufflink-backs-diy BlogIcon cuff link blanks 2013.01.16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

  18. Favicon of http://www.saffrolean.com/saffroleans-90-day-challenge/ BlogIcon Saffron Diet 2013.01.22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19. Favicon of http://www.europcar.com.pl BlogIcon wynajem samochodów wroclaw 2013.01.2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20. Favicon of http://photo-graphica.co.uk/movie-legends.aspx BlogIcon movie legends 2013.01.26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21. Favicon of http://www.nandobando.com/ BlogIcon Fernando Bernardino 2013.01.28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유신은 "공주님 자신이 옳다고 믿으셔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 있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는 잘못하면 확신범을 넘어서 사이코패스가 될 수도 있다. 덕만은 안강성(비화현)의 촌장과 주모자를 죽이는 사건을 기화로 손을 떠는 고질병을 얻는다.

아마도 덕만이 왕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손을 떨지 않을까 한다. 이는 덕만이 왕이 된후 "고질병에 시달렸다"는 기록을 따르고자 하는 듯 하다.  어찌되었던 <손떨림>은 덕만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얻은 병이다.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보내는 경고이지 않을까 한다.


설원랑은 미실에게 "진흥제 시절 마운령 전투가 생각납니다"라고 말을 한다. 미실과 설원랑이 참전을 했지만, 삼천명이 수백명만이 남았고, 탈영하는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미실 자신이 변화를 시작한 시점이 <마운령>전투에서 이듯이 덕만도 <비화현:안강성>의 사건을 기화로 변화가 될것이라는 암시를 시청자에게 주고자 한것이다.


그렇다면 마운령 전투는 진흥왕시기 언제 있었던 사건일까? 마운령전투는 551년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이때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신라 8장군이 백제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압박한 후 이루어진것이다.

그렇다면 설원랑과 미실이 이 전투에 참전할 수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절대로 이들 둘이 참전할 수가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이와 관련해서 8세 풍월주 문노가 참전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설원랑과 미실은 참전을 할 수 없다.


12년 신미(진흥왕 12년: 551)에 왕이 거칠부와 대각찬(大角)(특등위)구진(仇珍), 각찬(1~2등) 비태(比台), 잡찬(3등) 탐지(耽知), 잡찬 비서(非西), 파진찬 노부(奴夫), 파진찬(4등) 서력부(西力夫), 대아찬(5등) 비차부(比次夫) 아찬(6등) 미진부(未珍夫) 등 여덟 장군에게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백제 사람들이 먼저 평양(平壤)을 격파하고 거칠부 등은 승리의 기세를 타서 죽령 바깥, 고현(高峴) 이내의 10군을 취하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설원랑(설성/금진)은 사다함(구리지/금진)의 동복아우이다. 설원랑은 사다함보다는 3살이 어렸다. 사다함은 15세에 561년 대가야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참전 후 이듬해인 562년 16세에 죽는다.

그렇다면 사다함은 545년생이 된다. 3살 어린 설원랑은 548년생이 되는 것이다. 언제 태어난지 모르는 미실은 미생의 누나이다. 미생은 550년생이다. 그러니 미실은 550년 이전에 태어나야 한다. 미실과 설원랑은 비슷한 연배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미실과 설원랑이 사다함보다 먼저 551년 전쟁에 참전을 할 수 있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595년생 유신은 8살에 602년 아막성 전투에도 참전을 한다. 미실과 설원랑이 신성을 타고 났다고 해도 마운령전투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551년 즈음 4~5살에 참전할 전쟁은 없다. 이 전쟁은 미실과 미생의 아버지인 <미진부>가 아찬으로 참전한 전쟁이다. 또한, 538년생인 문노가 어린 나이에 참전한 전쟁일 뿐이다.

드라마 원작자는 말만하면 다 이루어진다. 그리고 <드라마>인데 어때라고 이야기를 하는 <맹신도>들도 있다. 아마 현대극이였다면 <막장드라마>의 최고봉이 되지 않았을까?

성골남진?

비담은 덕만에서 미실을 따르지 말라고 한다. 덕만의 길을 가라고 하라는 것이다. 덕만은 혼인하지 않는다고 비담에서 선언한다.

설원은 미실에게 비담을 덕만의 혼사로 어떠냐고 물어본다. 미실은 설원에게 이미 버린 자식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로서 미실은 비담이 자신의 아들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면 비담도 알고 있고, 미실도 알고 있는 서로 알고서 아닌척하는 두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는 것도 잼있지 않을까 한다.

진평왕은 보위를 이를 성골남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위로 왕위를 이으려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자신이 부군이 되어 왕위를 이으려 한다고 선언한다. 이제 신라는 여왕이 될수도 있는 것인가? 아닌가 설왕설래하게 된다.
비담은 염종에게 물어본다. 여왕이 있는 나라가 있느냐?  염종은 여헌국(이집트)에는 여왕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비담은 선례가 있다는 말에 무흣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염종은 미소짓는 비담을 향해서 이집트는 "여왕이 다스릴때 망했어 로마한테 개박살나고 쪽박을 찼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비담은 염종을 패주려한다.


이때 이집트의 여왕은 누구일까? 누구나 알고 있는 <클레오파트라>를 이야기 하는것이다. 당시 신라에서 <이집트>와 로마의 존재를 알았을까? 신라에는 로만그라스가 있으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극을 보는 데 정말 문제가 심각해진다. 로만그라스라 불리는 제품은 로마.그리스의 제품이 아니다. 중동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일 뿐이고, 직접교류에 의한 것이 아닌 간접교류품이다.

석품과 미실파의 화랑들은 그 어느나라에도 전례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정말 전례가 없는 이야기일까? 신라는 수나라 뿐만 아니고 왜와도 교류가 있었다. 그런데 왜에는 이미 여인으로 왕이 있었다. 그러니 전례가 없다는 말은 있을수 없는 이야기이다. 이는 원작자의 부족한 역사지식이 반영된것이다. <원작자>가 얼마나 역사에 지식이 없는지는 <아막성>, <마운령>, <비화현(안강성)>, <첨성대>, 국사편찬과정, 비담의 출생년(건복원년), 덕만.천명의 출생년(임술년) 등 수없이 많은 사례로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원작자는 <염종>을 통해서 서역의 예를 들고 있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이미 당시 왜에서는 여왕천하에 있었다. 신라의 이웃 국가인 왜의 첫 여왕인 추고여왕(593~628), 제명.황극(641~645, 655~661) 사례도 있으니 충분히 고려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왜의 여왕시기는 더 위로 올라간다. 비미호는 여왕으로 한반도와 중국과도 교류를 하였다. 비미호의 조카도 여왕이 되었다. 신공 또한 왕후로써 여왕의 직을 수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 아달라왕

그렇다면 정말 신라에는 선덕(덕만)이 최소의 여왕이였을까? 기록상으로는 덕만이 최초의 여왕이다. 하지만, 신라가 만든 대원릉의 황남대총을 보면, 선덕여왕(덕만) 이전에 최소한 1명 이상의 여왕이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여왕은 아니더라도 왕노릇한 여인은 있었을 것으로 추측케 한다.

삼국사기를 보더라도 진흥왕의 모후인 지소태후는 진흥왕을 7살에 왕위 올리고, 성인이 될때까지 여왕행세를 하였다. 또한, 진평왕의 모후인 만호태후 또한, 어린 진평왕을 대신해서 여왕노릇을 하였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역사이야기] - 미실이 구축하고 덕만이 완성한 여인천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상 612년 즈음엔 미실보다는 만호태후가 권력의 중심부에 있었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자신이 여왕이 될것이라는 이슈를 선점했으니 여자가 왕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신라 사회가 말을 하게 될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603년생 춘추는 612년 즈음인 10살에 "덕만이 성골만이 왕이 될 수 있다는 골품제같이 천박하고 야만적인 제도는 중국.서역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다"고 아야기를 한다. 그러니 춘추자신도 부군이 되어서 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저 멀리 이집트의 사례도 들어서 여왕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불교의 본산인 서축국 인도의 신분제는 들어보지 못한 것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도 정말 <성골남진>이였을까? 화랑세기에는 진평왕에게는 최소한 4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한마디로 성골남진이 아니라는 말이다. 삼국사기를 보더라도 덕만이 왕위에 오른 시점에 성골남진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삼국유사는 덕만이 왕위에 오른 시기에 <성골남진>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진덕왕시기는 진정한 성골남진이였지만 말이다. 위의 수없이 많은 오류는 단순히 선덕여왕 원작자가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면, 원작자 자신의 편의에 따라서 화랑세기의 인물을 차용하고, 사건을 차용하지만, 가장 중요한 진평왕시기의 왕자들에 관한 기록은 쏘~~옥 빼고, 소설을 쓰고 있다.

최소한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가,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를 사서로 인정했다면, 해당기록들을 보았을 것이다. 기록을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자신의 입맛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고 비틀어버리며 소설을 썼다면 이는 <역사왜곡>에 해당한다. 화랑세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성골과 진골 그딴것 없다가 되는 기록들로 가득차 있다.

화랑세기에는 용춘을 덕만의 남편으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저 그런 인물로 묘사하고 있고, 용수의 아들인 춘추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화랑세기는 용수 이전에 용춘를 덕만의 남편으로 점지를 한다.

선덕공주(善德公主)가 점점 자라자 용봉의 자태와 태양의 위용이 왕위를 이을 만 하였다. 그 때는 마야황후가 이미 죽었(崩)고 왕위를 이을 아들이 달리 없었다. 그러므로 대왕은 (용춘)공을 마음에 두고 (천명)공주에게 그 지위를 양보하도록 권하였다. (천명)공주는 효심으로 순종하였다. 이에 지위를 양보하고 출궁(出宮)을 하였다. 선덕은 공이 능히 자기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신이 되기를 청하였다. 대왕이 이에 공에게 공주의 뜻을 받들도록 명하였다. 선덕은 총명하고 지혜로웠으며 감정이 풍부하였다. 공이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굳이 사양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받들게 되었는데 과연 자식이 없어 물러날 것을 청하였다. 대왕은 용수공에게 모시도록 명하였는데 또한 자식이 없었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그러니 덕만은 춘추의 이모이자 의붓어미가 된것이다. 춘추가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10살 상태에서 덕만과 대립할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비담을 죽여버리겠다고 말을 하지도 않을뿐만 아니고, 염종이 덤태기를 쓴 문노의 죽음의 배후가 될수도 없다.

덕만이 용수나 용춘과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했다면, 진덕(승만)이 왕이 되기 전에 덕만의 뒤를 이어 춘추가 왕위에 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용수와 용춘은 스스로 덕만의 남편의 지위를 사양한다. 그래서 춘추는 왕이 될 수 없었다. 만약 춘추가 대립할 사람을 찾는다면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되는 용수와 용춘과의 대립이 되어야 한다.덕만과 결혼을 유지했다면 덕만의 의붓아들이지만, 왕위승계서열의 최상위에 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는 남의 다리를 열심히 긁고 있다는 말이다.

진평왕의 비와 후손들(녹색은 아들)


오늘도 드라마 선덕여왕은 견적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떡밥을 투여하였다. 이전 2009/10/0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신라판 국회?와 덕만의 악어눈물?  글에서 미실이 말한 백성(시청자)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백성은 진실을 버거워합니다. 소통은 부담스러워 합니다. "고 하였다. 화랑세기에 기록된 진평왕의 비들과 후손들을 보는것으로 이글을 끝마칠까 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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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잘보고갑니다 2009.10.07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동생중 역사학도녀석이 있는데, 선덕여왕은 도저히 못보겠다고 하더군요.

    흠...선덕여왕은 마치 영화 "아마겟돈"같습니다.

    비평가들로부터 "영화를 만든 수백명의 스텝중에 과학자는 한명도 없었다" 라고 비이냥을 샀던 작품

    이었죠. 물론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선덕여왕도 "드라마를 만든 수백명의 스텝중에 역사를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엇다"라고 평가하고 싶을

    정도더군요.

    위에 어떤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려고 노력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무리 드라마라 할지라도

    사극이 역사를 새로 만드는건 참 보기않좋습니다. 국사책보다 선덕여왕이 더큰 영향력이 있을테니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7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저히 못볼정도는 아닌뎅.. 저는 오히려 더 잼있더라구요. .오늘은 어떤 떡밥을 던져줄까하구요.. 매회 2~3차례 무지를 보여주는 사극도 드물거든요..ㅋㅋ

      어찌보면 국사책보다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영향력이 더 커져 버렸지용.. 그래서 좀더 책임감 있게 극을 만들어 야 하는뎅.. 좀 아쉬어요..

  3. 걸어서지옥까지 2009.10.07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 선덕여왕이 납득이 안가는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덕만공주하고 김춘추 하고 왕위 다툼을 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드라마 처럼 된다면 덕만 다음은 춘추가 왕위를 이어야 하겠지요 허나 진덕여왕이 왕위를 잇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덕만공주인 선덕여왕 뒤를 있는 진덕여왕(승만)은 누구와 연관있나요?? 혹 진평왕의 딸인가요??
    진평왕 딸중 유명한 천명공주,덕만공주,선화공주 동생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선덕여왕에서 왜 선화공주는 등장하지 않을까요??

  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0.07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갑니다.
    제가 잘모르는 분야라...
    즐거운 하루되세요.

  5. Favicon of http://next2you.tistory.com BlogIcon 카푸치노~ 2009.10.0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갑니다~
    드라마보다 재밌네요!!

  6. ㄷㄷ 2009.10.07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역사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드라마 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듯 ㅡㅡ;;;;;;;;;

  7. Favicon of http://nae0a.tistory.com BlogIcon 내영아 2009.10.07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죠잉~~~
    그래도 선덕여왕 시대는 재미있기라도 하네여 ㅋㅋ
    밝은 대한민국을 꿈꾸며~~
    홧팅 합니다~!!!

  8. ㅎㅎㅎ 2009.10.08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이와같은 드라마.. 작가가되어 대본을 써본적도..
    쓸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엄염한 드라마에 핏발세우는게..
    물론 역사적 사실과 비견하여 극이 더 재밌어지긴 하지만
    작가를 욕하는 행동은 참.. ㅎㅎ
    자신의 지식으로 남을 비평하는데 쓰지 마세요.
    영화 평론가들처럼..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8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전 작가의 무지를 지적하는 것 뿐이에용.. 요즘 드라마는 출생도 왔다리 갔다리 해도 되나 봅니당.. 그런건 소설의 기본도 안되었다고 하는뎅.. 님은 참 좋겠어용.. 암 생각없이 살아서.. ^___^

  9. 연화 2009.10.08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갓쉰동님의 포스트를 매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삼국시대라 공부한 흔적이 너무도 부족한 나머지 올인해서 보고 있었는데 오류가 상당하더군요. 그런데도 매회 새로운 아이템, 궁금증등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라서 그런게 정말 볼만한것 같습니다. 또한, 갓쉰동님의 포스트 덕에 부족한 공부 틈틈히 하면서 역사와 드라마를 구분해서 머리에 넣고 있습니다. ^^ 좋은글 감사하고 마니 배울께요~ 혹시 역사카테고리안에 여러탭으로 나누어서 정리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선덕여왕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Favicon of https://www.ibagu.co.kr BlogIcon 이바구™ - 2009.10.08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작가가 이 글을 본다면 뜨끔하겠는데요.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11. 날개 2009.10.08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화요일, 우리신랑이 예고편을 보더니 "오~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구만~" 하던데요 - 0-;

    저흰 그냥 "판타지"라고 부르면서 보고 있어요. 시청자들을 빠져들게하는 작가분의

    극 구성 하나는 정말 훌륭한 것 같네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늘 궁금하거든요.

    사극이라기보단.. 그냥 할머니께 듣던 " 옛날옛날에 한 임금님이 계셨는데~"로 시작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처럼요 ㅋ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이야기 처럼 알아 버려서 문제지용..ㅋㅋ 사실은 이런데 극에서 이렇게 구성을 했다고 알고 있으면 금상첨화이지만요.. ㅋㅋ

  12. 갓쉰동최고 2009.10.08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이 요번에는 너무 도전적이시네요.
    사실 드라마의경우 드라마로 보는게 가장 정신건강에 좋지요.
    그리고 드라마에 빠져드는 경우에도 역사적사실로 인정하기보다는 배우자체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네여.

    그리고 그냥 할머니께 듣던 얼토당토않은 옛날이야기로 생각하는 것도 괜찮을듯
    제작진은 진지하겠지만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8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너무 진지해서 탈이지요. 제작진이..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하니.. 머 그렇다는 것이고요.. 머 역사스페셜도 되먹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판에.. 일개 소설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다는 것도 넘하기는 함.. ㅋㅋ

  13. Favicon of http://f BlogIcon 갓쉰동최고 2009.10.0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사실을 안다고해서 극을 재미있게 보거나 유익한것 만은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8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래용.. 아주 잼있거든요.. 오늘은 어디가서 거짓말을 할까하는 드라마를 보는것도 잼있어용..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어짜피 사람들의 뇌리속에는 드라마를 보고 나중에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요..ㅋㅋ

  14. 갓쉰동 최고 2009.10.09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스페셜이나 시청자들에 대한 비판은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역사스페셜이 무조건 되먹지 않은 이야기만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도 학도들이 감수를 하는데요.
    님의 경우 역사를 취미의 하나로 접근하시겠지만 학도들은 역사에 뼈를 바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님이 알고있는 학설이나 가정과 다르다고 무조건 되먹지 않은 소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안되죠.
    그래도 역사적 고증을통해 가정을 정해놓고 탐구해나가는 프로그램인데
    그리고 일부 드라마 시청자들에 대해서도 약간 비난하시는 투가 있습니다. 어떤사람에게는 드라마가 하루 일상의 전환을 위한 목적일수도 있거든요. 꼭 드라마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어떤 결과물을 남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드라마도 결국에는 오락요소들중 하나일뿐입니다.
    좋은지식을 전달하는것은 좋지만 시청자들까지 무지하다고 하시는것은 약간 고치셔야할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비판을 하지 말라고 하니 겁나용.. ㅋㅋ
      역사적 고증을 통해서 가정을 정해 놓고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그 정도이면 큰 문제지요. 저는 역사 스페셜 잘 보고 있어용.. 이유는 여러가지 설을 알 수 있거든요.. 판단은 니들이 하라는 거 아니겠어요.. 문제는 여러가지 설중에 전혀 엉뚱한 설까지 방송을 탄다는 거지요.. 학계의 배려차원이겠지만요..

  15.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6.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7.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Hairy Pussy 2012.07.12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극중 리얼리티는 그동안 꾸준히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시청자를 무지하고 무식

  18. Favicon of http://www.gobet1x2.com BlogIcon betting tips 2012.09.03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만약 춘추가 대립할 사람을 찾는다면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되는 용수와 용춘과의 대립이 되어야 한다.덕만과 결혼을 유지했다면 덕만의

  19. Favicon of http://hubshout.com/ BlogIcon Amos 2012.10.1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고 말을 한다. 미실과 설원랑이 참전을 했지만, 삼천명이 수백명만이 남았고, 탈영하는사람이

  20. Favicon of http://www.biznetworking.org/blog/view/110075/a-guide-for-crisis-food-materials BlogIcon tank emergency 4shared.com 2012.11.2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1. Favicon of http://fomp4x4.com/blog/view/67596/ideal-guidelines-for-emergency-food-items BlogIcon safety whistles for women 2012.12.05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설원랑과 미실이 이 전투에 참전할 수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절대로 이들 둘이 참전할 수가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이와 관련해서 8세 풍월주 문노가 참전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설원랑과 미실은 참전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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