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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공주의 남자>는 모티브를 제공한 조선말 서유영의 <금계필담>에서 세조(수양대군)의 딸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일까?


금계필담에서는 세령(세희)가 계유정란을 눈치를 채고 수양대군에게 피를 흘리지 말 것을 고하다  수양대군의 눈 밖에 나서 세희의 어머니인 정희왕후가 세희를 죽은 것으로 꾸며 유모와 같이 도망가서 살도록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김종서의 손자는 난 중에 유모의 손에 이끌려 도망한 곳이 세희가 살고 있던 동굴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서로 사랑에 빠지고 누구누구의 자식인 것이 알려졌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혼인을 하게 되었다는 미담이다.


사실 수양대군과 세희와 김종서 손자의 미담은 사랑으로 원수를 극복한다는 미담은 될 수 있으나 드라마로 극화하기에는 어딘가 단순하고 부족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공주의 남자> 작가는 계유정난 전에 이들이 사랑에 빠진 것으로 극화를 한다면 좀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계유정란으로 파국을 맡은 경혜공주와 세희 그리고 이들을 사랑하는 3인을 등장시켰다. 계유정난으로 피해를 보는 경혜공주와 정종, 그리고 계유정란으로 죽마고우인 3인이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묘사하고 싶었을 것이다. 더불어 복수극까지 포함한다면 금상첨화일것이다. 


동기보다 절친한 경혜와 세희의 한남자를 두고 다투고, 경혜를 끔찍이 사랑한 정종과 경혜가 사랑한 남자, 하지만 운명처럼 수양대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긴 경혜와 수양때무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정종, 세희를 짝사랑하는 신면과 원수의 딸을 사랑하는 주인공. 또한, 우정보다는 사랑 때문에 친구를 배신하는 신면의 존재가 있다면 보다 극적일 수 있겠다.고 작가는 생각한 것 같다. 이런 구도라면 식상한 삼류신파이지만, 충분히 극적인 드라마적인 요소가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조차 계유정란에서 김종서의 자식으로 유일하게 존재가 사라진 김승유,와 수양의 둘 딸 중 의숙공주를 제외하고 사라진 딸, 이들이 기록에서 사라진 이유를 둘이 사랑을 해서 수양(세조)가 기록을 말살시켰다라는 미스테리적인 합리화를 한다면 충분히 승유와 세희(세령)의 관계가 성립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한 것 같다.


문제는 김종서의 아들 승유를 등장시키지 않더라도 금계필담의 원전과 조선왕조실록을 훼손하지 않더라고 충분히 극적으로 극화할 수 있었지만, 작가는 김종서의 손자보다는 김종서의 아들로 바꾸는 무리수를 두었다. 왜 꼭 그런 무리수를 두어야만 했는지 명확하게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승유와 수양의 딸과 사랑을 하는 관계로 전환하는 순간 극은 산으로 가버린 것이다.


1453년 계유정란 때 김종서는 71살의 고령이었다. 아무리 막내아들 승유가 어리더라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승유는 유부남일 수밖에 없었다. 김승유에게는 이미 여흥민씨와 결혼을 한 상태였다. 계유정란 시 승유의 어린 아들 효달이 유모의 손에 이끌려 살아남았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세령이 자식이 있는 유부남 김승유를 사랑한 것이 된다. 더군다나 김승유가 계유정란이란 급박한 상황에서 등장하지 못한 것은 이미 계유정란 전에 죽었다고 봐야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김종서의 첩의 아들 석대와 목대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고, 김종서의 첩과 김승규의 첩, 그리고 김승규의 여식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는데 김승유만 빠졌다면 계유정난 이전 김승유는 죽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유정난으로 살아남은 김종서의 후손은 없을까? 금계필담에 등장하는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일까?


김종서는 3명의 적자와 2명의 서자가 있었다. 적자 중 큰아들 김승규, 작은 아들 김승벽, 그리고 셋째인 김승유가 있고, 서자로는 석대와 목대가 있었다.



김승규는 계유정란 때 김종서를 보호하다 칼에 맞아 죽는다. 그리고 김승벽.김석대는 계유정란 때 지방으로 도망을 갔다가 잡혀서 11월23일에 죽는다. 이들이 이때 죽은 이유는 이징옥이 계유정란 10.10일 김종서와 그의 일파가 죽고 이징옥이 자신도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반란을 일으키다 10.20일 죽고, 두 난에 남은 자들이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다.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승벽(金承璧)은 충청도(忠淸道)의 청주(淸州)·공주(公州)·전의(全義) 등지로 가고, 첩의 자식 김석대(金石臺)는 충주(忠州)로 가고 - 계유정난 1453년 10월 12일


 황보석(皇甫錫)·황보흠(皇甫欽)·김승벽(金承壁)·김석대(金石臺)·이승윤(李承胤)·민보창(閔甫昌)·민보해(閔甫諧)·윤경(尹經)·윤위(尹渭)·윤탁(尹濯)·윤식(尹湜)·이수동(李秀同) 등의 아들로 나이 16세 이상된 자는 거제·남해·진도·제주 등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고, 15세 이하는 그 어미에게 주어 기르게 하여, 장정이 된 뒤에 관노에 속하게 하라.”

- 단종 1년 1453년 11월 23일



김종서의 아들 김목대와 김승규의 아들 조동, 수동은 계유정란이 끝난 이듬해 다시 한 번 죽임을 당한다.
 

김종서(金宗瑞)의 아들 김목대(金木臺), 김승규(金承珪)의 아들 김조동(金祖同)·김수동(金壽同)를 죽이다. - 단종실록 단종 2년 1454년 8월 15일


하지만, 김승규의 막내아들 행남은 송시열의 5대조의 도움으로 도망하여 살아남는다.

김승벽의 어린 막내아들 팽도 유모의 손에 살아남고, 김승유 어린 아들 효달도 유모의 손에 살아남아 피신한다.


다만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은 16살이 되지 않아서 관노로 영속하다 세조(수양대군) 1년  방면된다.


“김승벽(金承璧)의 아들 김석동(金石同)은 그 나이 16세가 차기를 기다려서 전라도(全羅道) 극변(極邊)의 관노(官奴)로 영속(永屬)시키소서.” - 1454년 8월 15일


흥의(興義) 일수로 정역한 원득룡(元得龍)·김석동(金石同)·방면 1456년 5월 23일 세조 2년



그래서 김종서의 자손 중 변란에서 살아남은 자는 김승규의 막내 3살아들 행남과 승벽의 큰아들 김석동(중남), 3째아들 삼동(팽), 김승유의 효달이다.



세령은 세조의 5남 2녀 중에 장녀일 가능성이 높다. 1450년 세종이 죽을 때 수양대군의 두딸이 어렸다고 하였다. 수양대군의 큰아들 의경세자(덕종)는 1438년생이고, 둘째 딸인 의숙공주는 1442년 생이다. 그러니 맏딸인 세령(세희)는 1439년 ~ 1441년생일 수 밖에 없다.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란이 일어나는 시기 세령의 나이는 적게는 13살, 많게는 ~15살이다. 이때에 세령은 충분히 결혼할만한 성인이었고 수양대군과 맞서서 반정의 부당성을 설파할 나이이다.


그러니 세령(세희)와 결혼할 가능성이 있는 나이의 대에 해당하는 김종서의 손자 후보군은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중남)과 셋째인 삼동(팽), 그리고 승유의 아들 효달이다.


이중 승벽의 3째인 삼동(팽)은 능천구씨와 결혼을 하고, 승유의 아들 효달은 하남정씨와 결혼을 한다. 그래서 세령(세희)와 결혼할 가능성이 15세 ~16세정도 연령대에 있는 김종서의 손자는 누구와 결혼했는지 모르는 김승벽의 큰아들 석동(중남)밖에 없다.


문제는 김석동(중남) 또한, 계유정란 이후 정역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계필담에 의하면 계유정란 시 유모의 손에 이끌려 도망한 김종서의 손자와 일치하지 않는다.


결국 남은 자는 김종서의 서자이자 김승유의 형들인 김석대와 김목대의 자식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금계필담처럼 세령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김종서의 손자는 김석대나 김목대의 자식들 중 하나 일 것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유령이고 유부남에다 한참 연상인 세령과 승유를 엮을 필요없이 서자의 자식 중 한명을 세령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다면 보다 역사적인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까 한다. 승유하나가 들어가서 이야기 전체 골격을 흔들어 버리고 있다.


신면은 승지(承旨)가 된 지 5년이 되었어도 일찍이 과실이 없었으며,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자못 자상하고 명확하였다. 죽을 때의 나이가 30이며, 아들이 둘이 있으니, 신용관(申用灌)과 신용개(申用漑)이다. - 세조 14년(1467년) 이시애 난을 진압하다 죽다.


충분히 정종과 신면은 친구일수가 있다. 신면은 1467년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30살의 나이로 죽는다. 신면는 5~6살의 신용관, 신용개 두 아들을 두었다. 신면은 1438년 생으로 수양대군의 큰아들 덕종(의경세자)와 같은 나이다.

1453년 계유정란 시기 신면의 나이는 16살 이었다. 승벽의 아들 석동(중남)의 나이도 14~15세이고, 세령(세희)는 13~15살이었으니 <공주의 남자>처럼 신면이 세령을 짝사랑 했을 개연성도 있고 친구이자 연적인 석동(중남) 때문에 수양대군의 편에 서지만, 우정과 사랑과 충에서 혼란을 겪는다는  충분한 개연성도 있다.


더불어 공주의 남자가 알고 보니 김종서의 서자들의 자식중 하나라면 좀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이를 문헌고증이라고 한다. 단지, 승유를 김종서의 손자인 승벽의 아들 중남(석동)이나 돌아이나 돌쇠라고 바꿨다면 충분히 개연성 있는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무리하게 승유를 등장하는 순간 산으로 간 유령드라마가 되었지만 말이다.


사실 금계필담에서 세희와 김종서의 손자가 난을 피해 동굴에서 생활했다는 설화는 역사적인 기록과 순천김씨족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쩌면 김종서의 손자 석동(石同)의 이름에서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있다.


단순히 이름만 빌린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 아닌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멜로사극이 개연성도 있고 극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역사적인 인물을 등장시킨 이유는 개연성과 서사구조의 완결성 그리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지 단순히 이름만 빌리기 위해서는 아닐 것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승유는 섬에서 탈출한 후 아픈 몸을 이끌고 김종서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패문이 되어 있다. 그리고 승유는 죽은 김종서와 죽은 줄 알고 있는 형수와 어린 조카의 환청을 듣는다.


글쓴이(갓쉰동)은 블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심리학자인 자신이 총에 맞아 죽은 유령인줄 모르고 유령이 보인다는 소년과 대화하면서 심리치료를 한다는 <식스센스> 영화가 떠올랐다. 승유 너가 이미 죽은 자이고 보는 자들이 산자라고 말해주고 싶은걸 참았다.


그만큼 처음 기획과 사전조사가 중요하다. 사실 유령일 수밖에 없는 승유가 공주의 남자 극중에서 열심히 동분서주 돌아다니지만 민폐만 끼치고 허당인 경우가 많다.
 


간신히 살아나서 기껏 찾아간 곳이 자신의 집이고, 원수를 갚겠다는 것도 아니면서 수양대군의 집까지 찾아가 신면과 세령의 사랑의 시작을 목도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까지 보여준다. 승유는 재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작가의 뇌속에는 이유도 따지지 않고 닥치고 사랑만 들어 있나? 전혀 보는 사람이 승유의 아픈 사랑을 느낄수가 없다. 그러니 승유의 인물 성격도 살리지 못해서 오죽하면 민폐 승유이겠는가?

어쨌든 <식스센스>처럼 <공주의남자>가 세령(문채원)과 신면(송종호)이 유령인 승유(박시후)를 달래는 진혼치료라는 반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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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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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8.26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지고는 못살아 보느라 공주의 남자는 이제 재방송으로 보려고합니다 ㅎ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 dbfla 2011.08.2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나게 잘 보고 있는데
    재미나 없나요?

  3. Favicon of https://writerly.tistory.com BlogIcon 파바석계 2011.08.26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띄엄띄엄봐서 ㅎㅎ;

  4. ligi 2011.08.2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는 사극이긴해도 시대만 빌린거라 생각하며 잘 보고있는데 너무 조목조목 따지면 재미없어요.

  5. 쓰레기 글 2011.08.2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이미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딸의 얘기지만 손자가 되면 할아버지 대의 갈등에서는 아무래도 둔감해지기 때문에 아들로 설정했고,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역사상 나타나는 34년의 나이차에 그나마 가깝게 김종서의 막내아들로 설정한다고 했고, 공주의 남자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김승유가 실은 손자라는 것을 다 압니다.
    원수의 자식간에 사랑을 할때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갈등을 하게 될지 인간성을 그리는 드라마에 아들이면 어떻고 손자이면 어떻습니까? 실제 역사상 김승유캐릭터가 아들이 되었건 손자가 되었건 원수집안의 이성에게 사랑을 느낄때 갈등하게 되는 것은 강도의 차이이지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 설정도 읽어보지 않고 지엽적인 지식이나 자랑하려고 아들이 되면 유부남과의 사랑이네, 역사왜곡이네 하는 드라마감상을 할줄 모르는 쓰잘데 없는 글이나 쓰는 갓쉰동이 쓰레기이고 교활한 드라마 방해꾼이며 시청자에게 민폐끼치는 인간입니다.

  6. 내ㅜㅎㅁ그 2011.08.2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위대하십니다. 직업이 의심될 정도로 상세하시네요.

  7. 황당. 2011.08.29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꼬인 글이네요. 감정이 메마르신건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시지않고, 무슨 대단한 지식을 자랑하는양 이렇게 오만하게 쓰신 글보니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목욕일 kbs1에서 같은시간 10시에 역사스페셜이란 방송을 합니다. 그 방송보세요. 이렇게 꼬인 시점으로 공주의 남자를 보신다니 드라마가 다 아깝습니다.
    역사스페셜 꼭 보세요. 님에게는 쓰레기같은 드라마보며 시간 축내서 이런 민폐스런 글 끄적이지 마시고요.
    글에서 오만함이 물쒼 풍깁니다.

  8. 바다 2011.08.2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보고 아는게 병이라고 하나 봅니다.

  9. 정통사학 2011.08.30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해이~ ㅋㅋㅋ 김종서 어찌 친손자만 생각하누.. 외손자일 가능성은 있지 않는감..ㅋㅋㅋ

  10. 드라마는 2011.09.0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일뿐~^^

  11. Favicon of http://etboosters.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1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2. Favicon of http://blackcollegewire.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3. Favicon of http://etboosters.com BlogIcon 원숭이 2012.01.05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14. Favicon of http://adamsfamilypainting.com BlogIcon 이청용 2012.01.07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15. Favicon of http://ireland.blogsite.org BlogIcon 루시 2012.04.05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6. Favicon of http://indigo.dnsdojo.com BlogIcon 브룩클린 2012.05.08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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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에 대해 알고 번들은 눈에 띄게있다. 당신도 기능에서 특정 멋진 포인트를 만들어 가정합니다.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의 후반부를 극화하였다.


죽었던 김종서(이순재)가 김승유(박시후)의 아버지 하는 소리에 부활하고, 김승유로 하여금 단종이 있던 경혜공주(홍수현)의 사저로 가서 김종서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수양대군(박영철)이 반란을 일으켰음을 알리라 한다.


 


계유정란으로 김종서가 죽은 때는 4대문이 다 닫힌 1453년 10월 10일 새벽이었다. 당시에는 70년대처럼 통행금지가 있었고 저녁이 되면 4대문은 철통같이 방어하여 도성 입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 물론, 특별한 국가 중대한 사유가 있다면 4대문을 통과할 수 있지만 말이다.


수양대군이 반란을 계획하고 제일 먼저 장악한곳이 요즘으로 친다면 수도경비 사령부이다. 그리고 4대문를 장악했다.


서대문 밖에서 살고 있던 김종서가 단종을 만나려면 4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4대문은 수양대군이 이미 장악을 하고 있어서 김종서가 난을 진압하기 위해서 병조를 장악하려 진입하려 할 때도 4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는 나는 첫째아들 김승규의 처의 집으로 피난을 가 있을테니 승유 너는 단종의 시어소가 있는 경혜공주의 사저로 가서 자신이 수양대군에게 테러를 당했지만, 살아 있음을 알리라고 하는 순간 역사와는 무관한 계유정란이 되어 버리고, 역사와는 1인치도 싱크가 맞지않는 공주의 남자 극중에서도 개연성이 사라져 버린다.


김종서(金宗瑞)가 다시 깨어나서 원구(元矩)를 시켜 돈의문(敦義門)을 지키는 자에게 달려가 고하기를,


“내가 밤에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입어 죽게 되었으니, 빨리 의정부(議政府)에 고하여 의원으로 하여금 약을 싸 가지고 와서 구제하게 하고, 또 속히 안평 대군(安平大君)에게 고하고, 아뢰어 내금위(內禁衛)를 보내라. 내가 나를 상하게 한 자를 잡으려 한다.”


하였으나, 문 지키는 자가 듣지 않았다. 김종서가 상처를 싸매고 여복(女服)을 입고서, 가마를 타고 돈의문(敦義門)·서소문(西小門)·숭례문(崇禮門) 세 문을 거쳐 이르렀으나 모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와 그 아들 김승벽(金承壁)의 처가(妻家)에 숨었다. - 계유정난 1453년 10월 10일



김종서가 수양대군의 피습으로부터 철퇴를 맞고 살아나서 가장 먼저한일은 여장을 하고 돈의문, 서소문, 숭례문의 3문을 집입하려 했다. 하지만, 수양대군의 수하에게 장악된 대문 지기들은 누구도 통과시키지 않았다. 한마디로 물샐틈이 없고, 천리지망이 펼쳐져 있었다. 그래서 김종서는 일단 둘째 아들 김승벽의 처갓집으로 피했던 것이다. 하지만, 수양대군이 보낸 자들에게 목이 잘린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김승규는 등장한다. 하지만, 둘째 김승벽은 등장하지도 않는다. 더불어 김승규의 아내와 외동딸이 등장한다. 김승규와 김승벽, 김승유의 어린 아들들은 유모들의 손에 의해서 난을 피하고 살아 남는다. 이들 후손은 200여년 후 복권이 될 때 까지 자신들이 김종서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살아야 했다.


최소한 <공주의 남자>가 사극을 빙자한 로맨스를 그린다고 해도 김종서의 후손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혹시 공주의 남자의 작가들은 김종서의 살아난 후손들이 다들 임진왜란 이후에 족보를 훔치거나 돈을 주고 산사람들로 만들고 싶은 것인가? 아무리 사극이 역사를 왜곡하고 팩트를 비틀어야 재미가 있다고 한다는 사명을 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극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

 


김종서는 서대문 밖에 있고 도성에 진입하려면 성문을 통과해야 한다. 성문을 제외한 도성은 5미터 이상의 높은 담장이 있다. 그리고 문은 수양대군이 지키고 있고, 단종이 있던 시어소인 경혜공주의 사저는 창덕궁 뒤편 계동이었다. 이 또한 수양대군의 반란군이 장악하고 있었다.


<공주의 남자>에서 계유정란이 벌어지기 전 수양대군이 자신의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령의 핏빛연서를 받고 말을 타고 도성 안에 있는 절로 찾아간다. 이미 수양대군에 의해서 장악된 도성을 쉬이 드나들 수가 없었다. 김종서가 철퇴를 맞고 도성에 진입하려고 여장을 하였음에도 도성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승유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타고 도성을 드나들고 있다.


하지만, 승유는 집에 문제가 있음 감지하고 도성 안에서 도성 밖 김종서의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수양대군과 우연히 스쳐 지나간다.


승유가 어찌해서 말을 타고 도성을 통과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경혜공주 사저 이전에 쥐새끼 한 마리도 통과못하게 계엄령이 처진 곳을 유유히 말을 타고 지난나, 


세령은 승유가 경혜공주 사저에서 잡혔다는 말을 듣고, 말을 타고 경혜공주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세령은 경혜공주의 사저 앞에서 제지를 당한다. 요즘에도 광화문근처에서 시위를 하면 경복궁인근과 청와대 근처는 전경들로 물샐틈없이 차단된다. 안에 자신의 집이 있더라도 일일이 신분조회가 되어야 통과된다. 하물며 반정을 하고 언제 반란을 진압하려는 세력이 단종과 연락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소나 개나 말을 타고 무사통과 할 수 있다는 끔찍한 상상은 괘씸하다.




극중 긴장감을 위해서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우연히 못 본 척 아닌 척 스쳐지나가는 장면은 한 두 번은 있을 수 있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워야 한다는 식으로 우연이 필연이라고 모두 다 스쳐 지나간다. 너무나 많은 우연을 가장하면 긴장감도 개연성도 없을뿐더러 보는 이는 "또야" 라며 식상해한다.


계유정란의 긴박하고 극적인 묘사는 사라지고 승유와 세령의 사랑의 숨바꼭질을 위해서 계유정란이 이용된다고 해도 나름대로 개연성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신면은 수양의 명에 의해서 숨은 김종서를 잡기위해 승유를 살려준다. 승유를 살려주는 이유는 수양에 반기를 드는 숨은 세력을 일순간에 잡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신면은 마지막에 승유를 죽이려는 순간 승유는 또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신면은 개과천선하여 승유를 살려준다. 그정도 칼침을 맞았으면 죽어도 몇번은 죽었을 것이다. 승유가 반 수양세력의 숨은 중추가 된다는 설정임은 쉬이 알 수가 있다. 더불어 수양을 배신한 세령이 은연중에 승유를 돕는 다는 설정도 공주의 남자를 보는 사람이라면 예측할 수 있다.



문제는 절친이였던 정종과 신면과 김승유가 계유정란을 기화로 원수가 되고, 정권을 되찾으려는 정종과 하나가 되어 승유를 돕는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절친이 될수 있는 지 조차 불분명하다. 김승유의 역할이 계유정란에서 김종서의 둘째 아들 김승벽과 유사하다. 첫째 김승규는 김종서를 지키려다 죽었다.


김승벽은 난을 피해서 지방으로 숨어들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잡혀죽었다. 도망자 신세가 된 김승벽이 김승유인 것이다. 사실 김승유는 계유정란이 일어난 시기 이미 죽고 없었다. 김승유는 계유정란 시 어린 아들만이 있었을 뿐이다.

유부남에 자식도 있고 귀신이 된  김승유가 공주의 남자에서 등장하는 순간 공주의 남자는 산으로 간 것이다. 죽은자가 산자의 영역을 침범해서 역사속에서 놀아나는데 산으로 가지 않는다면 이상하지 않겠는가? 유령 김승유와 이루워질수 없는 며느리 세령과의 사랑이 아니라면 말이다.


1453년 계유정란시기 경혜공주는 18살이였다. 정종도 경혜공주와 비슷한 나이 때 였을 것이다. 신숙주의 큰아들 신면은 1467년 이시애의 난때 이시애와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아버지 신숙주와 한명회와 그의 자식들이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지만, 신면은 이시애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장렬히 전사한다.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는 이시애의 난을 충동질하는 인물로 그려질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신면과 우정을 회복하고 화해를 하는 장면을 연출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신면이 이시애의 난을 즈음해서 장렬히 전사할 때 나이가 몇 살이었을까? 이시애의 난은 1467년이었다. 이때, 1453년 계유정란의 중심세력으로 그린 신면의 나이는 깜짝 놀랄 만큼 어린 나이였다. 한국나이로 30살 밖에 되지 않았다.


신면은 신숙주(1417년생)가 22살에 낳았으니 1438년생이다. 계유정란이 있는 1453년 10월 10일에 신면의 나이는 16살이었다. 장가는 갈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공주의 남자>처럼 계유정란에서 수양대군의 심복으로 친구들을 배신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도저히 할 수 없는 나이라는 것이다. 신면의 아버지 뻘이거나 삼촌벌인 계유정란 이전 한참전에 죽은 유부남이였던 김승유와의 우정은 가당키나 한가? 이를 두고 개연성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김종서가 계유정란으로 죽을때 김승유의 남은 자식들의 앞날을 생각하고 자신보다 먼저 죽은 김승유를 떠올렸다면 모를까?

신면은 16살 이전 단종 나이때 세령을 짝사랑하고 김승유와 정종과 기생집에서 농땡이를 치기도 한다. 신면은 실제 경혜공주보다 2살이나 어리다. 세령은 경혜공주보다 한참더 어렸을 것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첫째 아들로 나오는 숭이 신면과 같은 1438년생이다. 숭의 동생일수 밖에 없는 세령은 이보다 나이가 어릴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공주의 남자에서는 경혜보다 최소 3살은 어렸을 세령은 경혜공주와 친구처럼 지내고 경혜공주 노릇도 한다. 경혜공주의 동생으로 나오는 의숙공주는 1442년생으로 단종보다 어렸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단종보다 어른으로 나오고 세령과 나이차이가 없이 나온다.

단종은 1441년생으로 계유정란때 13살이였다. 한없이 어린 아이로 그려지는 공주의 남자에서 단종과 신면는 나이차이가 3살밖에 나지 않는다. 신면이 단종의 나이때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공주의 남자로만  본다면 단종은 어디가 모자란 모지리 마마보이인데 문종은 조선의 미래를 맡긴 것이다. 신면이나 정종이나 김승유는 성숙하거나 극히 정상적이고 노안이였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공주의 남자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수양대군의 쿠데타가 합리화 되는 순간이다.
 

신면은 승지(承旨)가 된 지 5년이 되었어도 일찍이 과실이 없었으며,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자못 자상하고 명확하였다. 죽을 때의 나이가 30이며, 아들이 둘이 있으니, 신용관(申用灌)과 신용개(申用漑)이다. - 세조 14년(1467년) 이시애 난을 진압하다 죽다.


이시애의 난이 일어난 시점에 신면의 두아들의 나이는 5,6세였다.



<공주의 남자>에서 칼맞은 승유가 피뭍은 옷을 입고 효수된 김종서를 우연히 볼 수 있고, 그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효수된 장소에 있던 관원들이 모른체하고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수양대군의 쿠데타는 실패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수양대군과 일족들이 김종서가 효수된 장소를 지나고 이를 승유가 발견해서 수양대군을 죽이려다 궁녀 여리인줄 알았던 세령이 알고보니 수양대군의 딸인 것을 알고 놀랐다는 설정은 개연성 제로의 우연이 필연이 되는 설정이다.

 


하지만, <공주의 남자>에서는 바보 김승유가 천재 김승유로 반전되는 설정이고 이들 두사람의 사랑이 더 이상 순탄치 않겠다고 말을 하지만, 오히려 공주의 남자의 복선은 그래도 승유와 세령은 국경도, 나이도, 죽음도, 가족의 철천지원수도 넘을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을 먹어서 “아버지 수양이 원수이지 아버지를 버린 세령 니가 수양대군은 아니지 않냐“는 극히 단순한 명제로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이 될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어쨌든, 김승유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김종서의 수하였던 이징옥의 품으로 달려가 아버지 김종서가 죽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이징옥이 계유정란이 있은 10일 후인 1453년 10월 20일에 이징옥이 반란을 일으키니 말이다. 반란으로 이징옥은 죽지만, 김승유가 계유정란시기 무수히 많은 칼침을 맞고도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귀신 좀비처럼, 오지랖 김승유는 단종에서 세조시기 일어난 모든 반란사건에 연루가 될 것이다. 물론, 공주의 남자에선 반수양대군 세력의 아지트 빙옥관을 만들어 암중거사를 준비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계유정란 시기 승유와 세령의 행동은 닥치고 사랑놀음을 즐기는 사람들에는 극적으로 보이겠지만, 극히 개연성 없는 행동이고 승유와 세령의 연기는 변한 것이 없다. 한마디로 이들에게 감정이입이 안된다.


아무리 대본이 그때 그때 상황극을 보듯이 변하는 잉크도 마르지 않는 쪽대본이라고 해도 제대로 대본을 숙지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 단지 자신들에게 대사가 주어졌으니 한다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가장 클라이 막스 반전의 상황인 세령이나 승유보다 오히려 세령의 몸종으로 나오는 여리의 세령과 승유를 바라보는 연기와 신면(송종호)의 흔들리는 심리적 변화를 잘 묘사한 배신연기가 극 몰입도가 있다. 경혜(홍수현)의 연기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 버렸다.


사랑의 핏빛 로맨스를 다루고 싶다면 김종서, 수양대군 그리고 계유정란을 이용한 사극을 빙자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려낼 수가 있다.  하지만, 쪽대본과 대본의 리딩도 없이 대본을 받자마자 찍고 방송되는 생방송 드라마와 사극이 판을 치는 와중이라도 최소한 사극류(환타지, 멜로, 퓨전, 정통)는 좀 더 치밀함과 개연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장르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극류는 가장 자유롭게 개연성 없어도 되는 장르가 되어 버렸다. 단지, 민속촌과 칼들고, 말타고, 궁궐이나 초가집에 삿갖과 한복만 입으면 드라마 등장인물의 공간성 , 동시성, 개연성은 무시되고  다 용서가 된다.  만나서는 안되는 죽은자도, 등장하고, 아버지 할아버지뻘인 사람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같은 지역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한 방에서 노닥거려도 된다.

자신의 며느리를 사랑해서 아비의 위기도 몰라보고, 한량짓에 금선탈각하여 멋지게 주인공을 살리는 복수의 화신이 될것이고, 시아버지를 사랑해서 아버지를 버리는 드라마가 현대극이라면 아무리 포장해도 막장소리 듣기 딱 좋다.  하지만, 사극으로 포장한 드라마는 용서가 되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세상이 되었다.

어떠한 극중 장치없이 임진왜란에 등장해야 하는 이순신 장군이 계유정란에도 나오고, 병자호란에도 나오고, 삼국시대 계백에 나와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역사는 왜곡해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와 제작자와 시청자가 있을 뿐이다.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친일매국노가 영웅이 되고, 친일매국노를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고용하여 백색테러를 일삼던 자가 건국의 아버지가 되는 다큐로 왜곡하고, 역사도 드라마처럼 만드는 이상한 나라에서 드라마라고 예외는 아니지만 말이다.

최소한 쪽대본에 생방송 사극이 아니라면, 사전에 대본의 오류를 잡을수 있고 드라마가 좀더 개연성있어지고 치밀해져, 배우들의 연기가 생뚱맞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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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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