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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드라마 <공주의남자>에서 문종은 경혜공주와 정종을 결혼시키고, 쓰러지고 만다.

이때 수양대군은 경혜공주를 사가에 내 보내 문종의 곁에 두지 않도록 조치를 한다.

이에 세경은 사가로 출궁하는 경혜공주를 맡이하여 아무것도 모르는듯 경혜공주에게 친정어미가 해주어야 했을 물품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전해준다. 경혜공주가 세령을 미워할 수 없는 장치와 같다.

하지만, 세령의 아버지 수양은 병을 주고 세령은 경혜에게 약을 주는 형국이다. 그래야 세령이 착해야 한다는 환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혜의 입장에서는 아버지를 몰아내고 정권을 찬탈할 원수의 딸에 지나지 않는다. 사적으로는 작은 아버지의 딸로 사촌동생이 되지만, 피와 눈물도 없는 권력쟁취과정에서는 형제도 부모도 없는 것이다. 권력의 속성은 인륜을 저버리고 천륜까지 저버릴 만큼 마력을 발휘하는 것은 고금의 진리이다.


사가에 돌아온 정종과 경혜의 집을 보면 정종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집이 몰락한 가문이라고 한말이 실감이 나지 않고, 으리으리한 고래등 집이다. 부자는 망해도 3대가 먹고 산다는 말인가?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 말대로 이건희에 비해서 자신은 빈민이라고 한말을 패러디하는 것인가?

어쨌든, 사가에 돌아온 경혜는 정종과 동침도 하지 않고 정종을 멀리한다. 하지만 해바라기 같은 정종은 짝사랑도 좋아라 한다. 경혜는 사가로 돌아온 다음날 죽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 현재 안산시에 있는 소릉을 찾아가려 하지만, 나루터에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돌아선다. 경혜가 돌아왔을 때는 어느덧 해가지는 저녁이 되었다.


경혜공주가 가마꾼을 돌려 정종의 집으로 가려는 중에서 세령은 승유와 같이 한강을 건너 안산 소릉에 다녀와서 능에 핀 꽃을 겪어 경혜에게 준다. 미워할 수 없는 세령의 모습에 경혜는 자신을 자책한다. 그런데 한강을 건너 안산까지 간 세령과 승유는 같은 날 밤늦게 돌아올 수 있었을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경이로운 홍길동 같은 세령과 승유가 아닐 수 없다.


문종은 자신이 더 이상 이승에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김종서를 은밀히 만나기 위해 정종의 집을 방문한다. 그리고 김종서에게 좌의정 패를 하사하고 김종서로 하여금 세자를 보위토록 조치를 한다.


궁으로 돌아온 문종은 세자(단종)와 경혜와 정종과 안평과 수양이 있는 자리에서 죽고, 수양은 대신들을 불러 세자를 겁박해서 만든 교지를 발표하려던 찰라 안평은 문종이 죽기 전에 만든 유시가 있다고 수양을 견제한다. 그리고 유시를 발표하고 좌의정 김종서와 황보인이 세자를 보위할 것이라고 말한다.


궁궐로 돌아온 김종서는 수양에게 왕족이 더 이상 정치에 발을 들어놓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며 만약 왕친들이 정치에 기웃거리면 목숨을 걸어야 할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수양은 궁으로부터 돌아오는 길에 김종서 너를 죽이고 말겠다고 혼자말을 한다.

더 이상 수양과 김종서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양립할 수 없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만다. 이때 승유는 한가히 세령을 생각하다 세령이 있다고 하는 절을 찾아가 세령을 끌어 안는다.


경혜의 결혼과 문종은 죽음은 몇 일이 되지 않아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경혜의 결혼과 문종의 죽음간에 얼마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까?
 

유시(酉時)에 임금이 강녕전(康寧殿)에서 훙(薨)하시니, 춘추(春秋)가 39세이셨다. 이때 대궐의 안팎이 통하지 않았는데, 오직 의관(醫官)인 전순의(全循義)·변한산(邊漢山)·최읍(崔浥)만이 날마다 나아와서 안부(安否)를 보살폈지마는, 모두가 범용(凡庸)한 의원(醫員)이므로 병증(病症)을 진찰(診察)할 줄은 알지 못하여, 해로움이 없을 것이라고 여기면서 임금에게 활쏘는 것을 구경하고 사신(使臣)에게 연회를 베풀도록까지 하였다. - 문종 2년 5월 14일(1452년)


드라마에서는 경혜가 문종이 죽은 1452년 5월경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경혜와 정종의 결혼은 세종 32년 1450년 1월경이다. 드라마 <공주의남자>에서 문종이 재위말년에 결혼시킨것이 아니고 세종 말년에 장손녀인 경혜를 결혼시킨 것이다.


순의 대부(順義大夫) 정종(鄭悰)이 평창 군주(平昌郡主)에게 장가들었다.


세종 32년(1450 1월 24일(경자)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종은 수양의 계략에 빠져 우의정에서 김종서를 파직하고 임종전에 안평대군을 통해서 좌의정의 직위를 주고 정종의 집으로 불러드려 자신이 충신을 몰라봤다고 고해성사를 하고 김종서에게 다시금 세자를 지키도록 한다. 

무릇 전후에 관직을 제수한 것이 모두 특지(特旨)341) 였다. 김승규우의정 김종서의 아들인데 내간상(內艱喪)을 당하였더니, 탈상(脫喪)한 지 수일만에 조무영을 대신하여 사복 소윤이 되었고, 그 아우 김승벽도 또한 같은 날에 관직에 제수되니, 사복은 근시관(近侍官)으로서 돈녕부에 비할 바가 아니므로, 의논하는 자가 말하기를,
“죽은 부마(駙馬)가 어찌 살아 있는 의정(議政)과 같겠는가?”
하였는데, 김종서가 일을 하는 데 얼마나 전횡(專橫)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 단종 즉위년(1452년)
8월 7일

하지만, 위의 사실로 <공주와 남자>에서 우의정에서 승유가 공주를 꾀어 궁궐밖으로 돌아다녀, 승유가 죽게 되자 문종이 김종서의 우의정직을 파직하였다는 이야기 구조는 성립이 되지 않는다. 더불어 문종이 승하하기 전에 김종서에게 좌의정직을 제수했다는 이야기 라인도 명분이 성립하지 않는다.
김종서는 문종이 1452년 5월 죽고, 단종이 즉위한 5월 이후 8월경에도 우의정에 있었다. 

김종서가 우의정에서 좌의정이 된때는 단종 즉위년(1452년) 12월 11일 이었다. 김종서가 우의정에서 파직된 적도 없었다.
 

 김종서(金宗瑞)를 좌의정(左議政)으로, 정분(鄭苯)우의정(右議政)으로, 한확(韓確)을 좌찬성(左贊成)으로, 정인지(鄭麟趾)를 - 단종 즉위년(1452년) 12월 11일 


 
<공주의 남자>에서 역사적 사실과 팩트를 무시하고 경혜공주를 등장시킨 이유는 너무나 뻔한 스토리 라인 때문이다. 사랑한 연인이 알고보니 철천지 원수가 되는 관계의 이뤄질수 없는 사랑를 이룬 아픈사랑, 더불어 삼각관계와 한남자를 사랑하는 여인들, 한여인을 사랑하는 남자들의 고리타분한 더블 삼각관계 스토리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역사적 팩트조차 비틀어 버린것이다.

최근 625특집 다큐로 공영방송 KBS에서 백선엽을 625전쟁의 영웅으로 묘사하였다. 하지만, 백선엽은 일본군대를 나와 독립군을 토벌하던 악질 친일매국노였다. 드라마는 다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극히 논리적 모순을 가지고 있는 사람눈에는 다큐는 역사라는 생각이 얼마나 무지한 지를 쉽게 반증하는 사례이다. 다큐도 사실을 왜곡할수 있고, 왜곡된다.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수 있다. 역사를 알고 싶다면 다큐나 역사스페셜이나 보라는 말이 얼마나 역사와 드라마에 무지한지를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매국행위로 인해서 자신의 개인적인 목숨의 위기를 일반 군인들을 앞세워 보전하고 전쟁영웅(?)으로 탈바꿈 하듯이 백선엽이 독립군출신으로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을 하였다고 하는 것만큼 <공주의 남자>는 역사왜곡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한다.

백선엽이 독립군이 되던 친일파가 되었던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자신의 목숨도 구하고, 부하들의 희생으로 영웅도 되고 재미있으면 되지 않겠는가? 백선엽에게는 말이다.


<야망의 세월> 드라마로 대통령까지 된 이명박도 있다.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은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일꾼이다. 안되는 것도 없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도 발휘를 한다. 별로 한일일도 없이 정치권에 돈배달 전문 가방모찌였던 이명박이 정주영의 모든 일을 하였다.

드라마 환상에 빠진 무지몽매한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 한일이 정말 이명박이 한일처럼 느껴서 이명박을 서울시장으로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이명박은 드라마를 적극적으로 자신의 업적으로 미화했다.


재미가 하나도 없는 역사적인 팩트의 왜곡을 재미라고 생각하고 역사를 왜곡해야 재미라는 이유만으로 역사적 사실과 팩트의 왜곡이 양극화에 뒤로 가는 참으로 훌륭한 경제 대통령을 뽑은 것이다.

개연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드라마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진실들이 왜곡되었는지를 안다면 함부로 재미를 위해서 역사왜곡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침탈도, 독도도 재미를 위해서 용서를 해야하고 재미있어야 해야하지 않을까? 사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주장은 일견 주장의 내용에 타당한 측면이 그들 나름대로 많이 있다. 이를 깰 논리를 구축해야 함도 당연하다.


요코는 함경북도에서 살다가 일본의 패망(?)으로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자전적 소설 <요코이야기>을 쓴 적이 있다. 요코이야기는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의 중고등학교 독서교재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요코이야기 내용 중 많은 부분들이 역사적 진실이 결여되어 있다고 독서교재 채택 반대운동을 하였고, 미국 교육당국은 <요코이야기>를 퇴출시켰다.


드라마는 드라미일 뿐, 소설은 소설일 뿐, 재미를 위해서 역사왜곡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요코이야기는 퇴출되어서는 안 되고, 이를 비판하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재미동포와 미 교육당국은 소설과 역사와 현실을 도외시한 무지한 사람들일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나 소설은 역사적인 팩트나 왜곡은 있을 수 없다. 단지 팩트에 대한 해석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 가는 과정인 것이다.


극히 일부의 재미는 역사왜곡부터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보는 자료조사에 충실한 조정래의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이나 박경리의 토지 등 대하소설을 쓴 작가들은 참으로 재미도 없고 능력도 없는 작가군에 속한다고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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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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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렇다면 페이지뷰와 체류시간을 상승시키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래는 제가 이전에 실험한 결과입니다.

글쓴이는 드라마를 볼때 드라마가 추구하는 바를 따른다. 대하사극을 따른다면 그에 맞추어 극을 보고, 퓨전사극을 따른다면 그에 맞추어 사극을 감상한다.  에피소드가 있으면 즐거움을 만끽한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있다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과정을 즐겨본다. 아마도 미션을 수행해서 왕이 된 최초의 인물은 유리명왕일 것이다. 주몽이 남겨둔 팔각기두아래 바위덩이 속에 감춰진 부러진 칼을 찾아야 왕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 구조는 모든 사극에 공통으로 넣으려는 심리를 자극한다.  드라마 주몽에서는 잃어버린 조선의 3개의 신물을 찾아 나서고, 태왕사신기에서는 사신의 정령을 찾으며 미션을 수행한다. 마찬가지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미실의 마야제거 작업, 터미네이터 칠숙으로 부터 미래의 덕만'을 구하는 '소화', 생존을 위한 '기우제'와 덕만과 천명의 인생전환, '아막성' 전투로 인한 덕만과 유신과 알천, 신분을 확인할 '소엽도'의 미션과 미실의 권력의 원천인 '사다함의 매화', '가리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임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장금에서도 장금이를 위해서 남겨진 어머니의 '책'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위기를 헤처나가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캐릭터가 성장해 간다. 이처럼 선덕여왕에서도 성장과정에서 주어진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여왕으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보는 관객들은 주인공 캐릭터들이 위기와 역경을 어떠한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면 이겨나갈 수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주인공이라도 된듯이 극에 몰입하게 된다.  거기에 간간이 극에서 흐름을 방해 하지 않으면서 극에 재미를 주는 '개그'코드까지 첨가 한다면 금상첨화의 극이 되는 것이다. 선덕여왕은 이런 복합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선덕여왕 17회에서 덕만과 천명의 출생의 비밀이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다. 천명은 덕만과 자신이 자매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덕만은 왕실의 보물인 '소엽도'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다는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극의 몰입을 방해는 구조도 선덕여왕은 가지고 있다. 원작소설인 <선덕여왕>은 그런 한계를 가지고 있다.

개그는 개그일뿐,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 듯이 많은 사람이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한다는 사람이 있다. 사극은 드라마이지 역사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사:역사>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이다. 그래서 <사:역사>를 빼면 드라마를 전개할 하등의 이유가 없게 된다. 사극의 기본은 기록에 대한 결과가 나오게 된 <왜?>라는 영역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인물에 성격을 부여하고, 숨은 이야기를 메꾸어 가는 과정이다. 드라마나 소설속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어떨까?

(c) mbc, 용수로 부터 20년전 소화의 정보를 보고 받고 있는 천명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출생비밀을 쌍둥이인 천명이 '소엽도'를 매개로 추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천명은 용수를 통해서 자신의 출생연월일을 또렷이 들려주었다.

용수가 확인하고 확인한  해는 '임술년'이라고 한다. 그럼 드라마상 임술년생인 천명과 덕만의 나이를 살펴보자. 드라마 상에서는 천명과 덕만은 20대의 한참 꽃피는 나이이다. 또한 극의 전개상 아막성 전투가 있고난 602년을 넘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천명과 덕만이 출생한 때는 진평이 어린나이에 왕이 되었을때, 그 부인 마야가 미실에 의해서 죽을 고비를 진흥왕의 소엽도의 도움으로 살아나 칠성이 팔성이 되는 기적같은 하늘의 보살핌으로 태어나게 되는 때이다.

이처럼 덕만과 천명이 태어난 해는 극 전개상 진평왕 초년에 해당한다. 그래서 천명과 덕만이 595년생인 유신보다는 나이가 십여세 많은 것으로 설정한 것이다.


그런데 북두의 정기로 태어났지만 나이를 알 수 없었던 천명과 덕만의 실제 태어난 때를 확정적으로 말해 버린 것이다.
천명인 나는 임술년생입니다. 그러니 쌍둥이인 덕만도 임술년 생입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은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천명은 용수와의 대화신에서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글쓴이 그래서 '임술년'생인 덕만과 천명의 극중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다. 


임술년은 진흥왕시기와 진평왕시기에 딱 2번 나온다.
하나는 542년 진흥왕 3년이고, 602년 진평왕 24년이다. 

드라마를 본 많은 사람들은 덕만이 야전에서 <아막성 전투>참여하고, 천명이 후방에서 미실의 방해공작으로 부터 아막성 전투에 참여한 김서현,유신과 덕만을 위해서 암중모색하는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때 활약한 화랑 알천랑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10화랑도 기억할 것이다. 이때가 602년인 임술년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상 유신보다 나이가 어린 때 태어난 602년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결론은 542년 진흥왕 3년 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자 그럼 덕만과 천명의 극중 나이는 몇살이 될까?  60대 파파할머니가 된것이다. 이는 극중의 고현정이 분한 미실보다도 많은 나이가 되고 미실의 아들인 보종, 하종보다도 나이가 많게 된다.

사실 극을 만들어 가는 피디들은 역사에 대해서 잘알지 못한다. 배우를 섭외하고 드라마를 재밌게 포장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피디들의 몫이다. 물론, 고증을 하는 것도 피디의 몫이다. 실질적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것은 원작과 극본(시나리오)인 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원작에 중대한 결함이 너무나도 많이 보인다. 원작의 결함를 보완하는 몫은 피디들의 몫이기도 하다.

글쓴이는 역사와 다른 선덕여왕의 드라마를 비판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을 비판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글쓴이는 선덕여왕 원작이 박경리의 <토지>나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나 <아리랑>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는 인기를 뒤업고 새로운 소설을 쓸것이다. 현재 이런 비판이 없다면, 앞으로 인기드라마 작가라는 허명에 기대어서 역사를 무시한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 역사소설을 쓰고, 자신이 쓴 소설속에서 조차 인과관계와 팩트를 무시하고 쓸 개연성이 많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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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대접 2009.07.22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거의 그냥 판타지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인물설정부터 나이까지 거의 사료를 근거로 했다기 보다는 창작을 했더라구요. 문제는 고구려관련 사극들이 최소한 부족한 사료 위에 창작을 했다면, 선덕여왕은 작가들이 스스로 근거로 밝히는 사료들을 무시하고 있는데다가, 자기들이 만든 세계관 안에서까지 각종 설정사이에 모순이 많다는 거죠.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가장 대표적인 그 사례이고요.

    이럴바에는 그냥 가상의 판타지극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그러면 국민적 관심을 끌기 어렵고, 이런식은 좀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극을 표방하고, 사료를 근거로 했다고 이야기할거면, 최소한 자기들이 세운 세계 안에서는 앞뒤가 맞아야죠.

    아내의 유혹의 비상식적 전개에, 아내의 유혹은 우리가 사는 현세가 아닌 가상의 판타지 세계인 '아유 월드' 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며 비꼬는 네티즌들이 생각나는데, 작가들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능력은 나날이 발전해가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점점 퇴보해간다고나 할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판타지 사극으로 갔다면, 이런 논란도 없겠지요.. 요즘은 국민 사극이 되어서 재대로된 비판 조차 할 수 없어요.. ㅋㅋ

  2. 이런건 그냥 좆망글. 2009.07.22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생각을 많이 하시네요. 생각 많이 할필요 없습니다. 임술년은 제작진의 실수로 보면되고.

    실제로 천명은 579년도에 태어났다고 되있네요. 삼국사기에서는 덕만공주가 장녀로 나와있기에 제작진에

    쌍둥이로 설정한것 같구요. 천명공주와 덕만공주가 김유신보다 16살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꾸 선덕

    드라마에서 나이논란이 계속되고있는데요. 의미없는 논란이죠. 우리나라 역사는 역사책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피디가 역사를 잘모르는게 아니구요. 역사책마다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한쪽만을 근거로

    두고 할수는 없는겁니다.

    천명이 쌍둥이 장녀로 나오는데 사기에서는 덕만이 장녀로 나오거든요? 그러면 삼국사기가 맞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드라마가 개 막장이겠죠?

    제작진도 사전에 조사도 해보고 하는건 당연할테구요. 최대한 합의점을 맞추고 그걸 토대로 제작했겠죠.

    그러다보니 나이문제라던지 그런문제도 발생하는거고. 걍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근거에두고 드라마보면

    서 자기가 편하게 보면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ㄳ 합니다. 이왕이면 역사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글도 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___^
      물론, 저도 쓰다 보니 오류가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만..

  3. 2009.07.22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이런건 그냥 좆망글. 2009.07.22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유신이 천명과덕만에 비해서 좀 빨리등장하죠. 비슷한 나이또래로?

    걍 드라마 재미상 좀더 일찍 넣었다고 보세요. 요즘 세상살기도 힘든데 드라마 머리아프게 보실

    필요없어요. 진짜 역사가 궁금하면 검색해보시고 드라마는 걍 재미있게 보세요. ㅡ,.ㅡ

  5. 바보들.. 2009.07.2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에 근거하면 그게 역사스페셜이지, 드라마겠어요?
    드라마는 사실에 근거한 픽션이잖아요
    나이정도는 얼마든지 재설정 가능한거고
    큰 흐름은 어쨌든 선덕여왕이 우리나라 최초로 여왕이 된다라는 건데
    큰 흐름만 벗어나지 않으면 되죠
    자질구래하게 왜 나이들은 들먹이는지.
    그냥 역사책이나 읽지, 드라마는 왜 보는지....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를 지적하는 건데요.. 드라내의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역사를 빌어서 비판을 하지만, 소설을 비판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선덕여왕에선 미사일이나 핵전쟁이 없을까요? 그정도는 되야 드라마 같을 텐데요..

      사극이란 타이틀을 괜히 달고 있는게 아닙니다..

      님처럼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는 사람이지만.. 드라마로 역사를 다시 배우고 있는 거랍니다.. 혹시 님은 역사 이야기할때 선덕여왕을 인용하지는 않나요? 요즘 하도 초딩들이 많아서 말이지요..

  6. 흐얼;; 2009.07.2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가 지적한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스리슬쩍 넘기는게 맞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더라도 알 건 알고 비판적으로 (드라마) 내용을 받아들이는 게 옳은 거 아닌가?
    어떻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검색하세요' 등등의 무지한 소리를 저리도 자랑스레 할 수 있는지;;

    -선덕여왕 닥본사하는 1인-
    으헝헝.. 곧 덕만의 비밀이 밝혀질 듯 해서 넘 좋다능... 퐈이야+ㅛ+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화랑세기와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사료로 햇으니 그것을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정당한거지요..

      저도 님처럼 닥본사.. 넘 잼있어요.. 잼있는것과 질은 담보를 하지 않지만요..

      지금보다도 정교했다면 명품반열에 올랐을 겁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지요..

  7. 발해 2009.07.22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몽도 나이를 좀 바꿔서 그리고 대소가 쿠데타를 일으켜 좀 불편하게 보았는데
    선덕여왕은 여러술 더 뜨니 정말 난감합니다.
    타클라마칸도 나오고, 나이는 20살이나 차이가 있고, 남장 하며, 참 불편합니다.
    물론 연기자들의 호흡이나 극적인 재미가 없는 점도 있지만 오죽하면 보다가 접었습니까?
    요즘도 본방 안 보고 가끔 몰아서 인터넷으로 보는데 보다가 중도에 멈추는 경우가 많군요.

    사극은 허구이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재미를 더하지 않는지요? 그런 점에서 선덕여왕은 게임 삼국지를 "가상모드"로 하는 느낌이군요. 등장인물은 같지만 얘기는 완전히 새로운...
    그 점에서 선덕여왕은 사극만 보는 시청자로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군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사극를 주로 보는 층은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사극으로 인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것이 사극의 기본이지요.. 특히 텍스트가 존재한다면 더더욱..

  8. 역사진실 2009.07.22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명은 덕만과 쌍동이가 아니다. 진평왕은 아들없이 딸만 셋 큰딸은 덕만 (후에 선덕여왕)들째는 천명 (김춘추의어머니)셋째는 선화 (백제의 무왕과혼인)진평왕의 제위기간은 53년 선덕여왕은 632년에 즉위,선덕여왕즉위때 천명의 아들 김춘추는30세(603년출생) 천명이 김춘추를 20세에 낳았다해도 천명의 나이는50세.허면 덕만인선덕여왕은 50세가 훨씬 넘어서 왕위에 울랄던 것입니다. 지금방영하고있는 선덕여왕은 그냥 드라마일뿐인데 역사드라마는 이렇게 외곡해서는 않된다 생각합니다.자라나는 아이들이 드라마를 진짜역사인줄 믿어버릴까 걱정됩니다.

  9. 재원맘 2009.07.22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진실로 보게 되는 게 아릴런지. 무의식중에.
    그래서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게 아닐런지요~
    하기는 역사란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지는 것이라고 하니
    어떤게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2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걱정 되기는 하지요..
      승자의 기록이긴 한데.. 기본팩트는 잘 속이지 않지요..

      사건의 인과관계를 왜곡하는 경우는 있지만..

  10. 숑숑 2009.07.22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사극에서 어느정도의 왜곡은 불가피하다고 본다만..
    선덕여왕 같은 경우는 나이개념이 좀 지나치게 없기는 한것 같아요 ㅋㅋ
    가장 이해가 안 되는것은 미실이 진평왕보다 열다섯이나 많다는 것...

  11. 아이엄마 2009.07.25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극은 절대 못보게 합니다 잘못된역사관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픽션이지만 역사를 많이 왜곡하는 드라마는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드라마를 만드시는 분들은 이점을 좀 생각하며 만들없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눈앞의 시청률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7.25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못보게 하는 것 보다는 사극을 보면서 역사는 이렇다고 부모님이 알려주면 더 좋지 않을까요?

      비교해서 알려주면 더 역사를 잘 인식할텐데요..

      제가 볼땐 역사교육에 제일 좋은 교재는 사극 같은데요..

  1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7.26 0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는 년도를 다른걸로 썻다고 들었는데, 그냥 지금 사람들이 이해할수 있는거로 바꾸느라고 조금 틀렸나보네요

  13. Bonnie 2009.07.26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고대사가 기록되어 있는 사료가 조선시대에 비해 극히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지나치게 역사를 각색한다면 역사관을 잘못 심어줄 염려가 생길 수 밖에 없죠. 요즘은 역사책과 관련 사료를 통해 역사를 알기 보다는 드라마, 영화를 통해 역사를 익히니까요. 물론 저도 천추태후와 선덕여왕을 관심있게 시청하고 있지만 너무 각색된 역사에 눈살을 찌푸릴 때가 있습니다. 문무왕 때까지 살았던 김유신의 생몰연도에 비추어봤을 때 드라마 상 김유신의 현재 나이는 과연 몇 살일까요. 화려한 시각적인 요소에 뒤쳐진 고증에 슬픈 마음만 듭니다T_T

  14. 구름따라 2009.07.27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이 참말 다양하네요^^*
    전 다만 예전에 읽은 역사의 인물들이 들마로 나온다 하니 흥미로웠고
    다시한번 이 들마를 통해 역사를 좀더 잼나게 살펴 보는 중이고...
    진짜와 이번에는 얼마나 다르나...공부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보는 재미로 보고 있네요....ㅎㅎ
    이런 들마가 아니였다면 언제 미쳐 우리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글을 찾아 읽겠나요...
    여기저기 뒤져가며 하나씩 알아 가고 수정해 가는 재미...즐기고 있네요...
    역시나 몰아 읽기 힘듭니다...ㅡ.ㅡ;;;
    진작에 좀 알았더라면....
    그래도 반복해서 읽을수 있어 기억하기는 사실 더 좋으네요..
    지금도 역시나 넘 잼나게 공부 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15. Adrian 2009.08.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태왕사신기가 현실적이었습니다.

    아예 그건 환타지 세계라는 것을 가정하고 들어가지 않습니까?
    세계관이 존재하고 그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내면 오히려 멋있습니다.

    이건 환타지도 아닌것이 현실도 아닌것이 ;;;

    드라마적 재미가 있는 것은 인정하고 저도 재밌게 보고는 있지만,
    '사극'이라면 아주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부분이 오류(의도적이든 그렇지않든)를 갖고 있다는 것이
    거북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1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태왕사신기에 대해서 제가 쓴들도 있기는 한데.. 별로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지향하는 바가 무협, 환타지 이기 때문에..

      하지만,, 신라를 국내 최초 '재연'했다고 하는 사극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ㅋㅋ

  16. nu 2009.08.13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가 좀 많으시네요

  17. Favicon of http://www.balloonking.co.uk BlogIcon balloons 2011.12.19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 감사이기 위하여 가거나 여기에서 공유하는 이것. 매일을 읽게 아주 재미있는 재미있는 코멘트의 여기 제비가 있다. 나는 이것 제공을 위한 이 페이지 매일 감사에 항상 위치 기대한다.

  1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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