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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신의는 월화드라마이고 대풍수는 수목드라마다.

대풍수는 내용보다는 조민기 오현경 베드신에 이어서 최재웅 이진의 키스신으로 언플 하고 있다.

작정하고 19금 드라마로 만들고자 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15금 표시부터 걷어내야 하지 않을까? 대풍수는 언플보다는 내실을 키워야 할것 같다. 
 

신의나 대풍수나 모두 SBS에서 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공민왕 등극인 1351년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다시 사극열풍이 불고 사극 전성시대가 돌아왔다. 월화드라마 SBS 신의, MBC 마의,  수목드라마 동시간대에 SBS 대풍수와 MBC 아랑사또전, KBS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 지금처럼 사극열풍이 불었던 적이 없었던 듯 하다. 

사극 매니아 들은 어떤 사극을 봐야할지 선택에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선택이 쉬울 수가 있다. 장르에 따른 선택이고 장르에 맞는 설정이 되어 있고, 극이 전개되고 있는가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이다.

 

대풍수 첫회 촬영 비하인드를 다룬 대풍수 첫방송 비밀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었다. 내용은 배우들이 고생고생하며 열심히 했다는 연출자의 언플이다. 그런데 과연 언플을 할만하지는 이글을 끝까지 읽어보기 바랍니다. 고생고생한 연기자들에게 잘하고도 감자를 먹인 사람은 언플을 하는 연출자라는게 증명된다.

신의의 주인공은 미래에서 온 희선(유은수) 성형외과 의사와 최영과의 사랑을 그리고 있고, 공민왕이 어떻게 개혁군주로 거듭나는가에 목적을 하고 있다.

 

악역으로는 공민왕 초기 난을 일으킨 조일신과 기철(유오성) 그리고 덕흥군(박윤재)이 악역을 맡고 있다.

 

반면에 대풍수는 주인공이 이성계(지진희)이고 김희선과 같은 존재가 대풍수들이다. 이들은 공민왕의 뜻에 따라 자미원국을 찾아나서 자미원국을 찾지만 이는 미래 이성계를 위한 길지 이기 때문에 고려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을 한다.

 

악역은 이인임(조민기)으로 공민왕 사후 난을 일으키고 이성계에 의해서 난이 진압된다. 이인임과 이성계는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지속적인 대립을 할 것이다.

 

조일신은 최영(이민호)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덕흥군이 난을 일으킬 때는 최영과 함께 이성계 난을 진압한다.

 

신의에서는 김희선이 죽어가던 이성계를 살리면서 김희선 자신이 살리지 않았다면 조선은 성립될 수 없고, 최영도 죽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탄식한다.

 

신의는 환타지 타임슬립 사극으로 역사를 농단할수록 재미가 있고, 대풍수는 퓨전사극의 형식으로 정통사극에 가깝다. 그런데 신의에서 이성계는 어린 나이로 나오지만 대풍수에서는 이성계의 성인역인 지진희가 아역역할을 하고 있다.

 

신의 이성계 아역 오재무

대풍수 이성계 아역 지진희

이성계 1335년생으로 1330년생인 공민왕 보다 5살이 어렸다. 공민왕이 왕위에 오른 때는 1351년이다. 공민왕은 21살이고 이성계 16살이다. 신의는 청소년 이성계 역에 1998년생 15살 오재무를 선택했다.

정통사극에 가까운 대풍수는 같은 역사적 배경에 시기도 공민왕 초년인데도 불구하고 역사에 무관하게 1971년생 42지진희가 맡고 있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아역이 할 역할을 늙은 지진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지진희는 동안도 아닌데 말이다.

 


KBS
광개토대왕에서 어린 담덕부터 성인 담덕까지 이태곤이 하면서 광대토 대왕을 모욕했다고 욕을 먹었다. 대풍수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드라마는 개연성의 미학이다. 그런데 개연성이나 배역이 적절치 않을 때 시청자는 극에 몰입할 수가 없다. 10살 담덕이 성인 이태곤이 상상이 되나? 이태곤 1977년생 36살이 한다.

 


KBS에서 김춘추의 일대기를 다룬 대왕의 꿈에서는 김춘추의 성인역은 최수종이 하고 있고, 6~7살 김춘추를 아역배우이지만 중학생인 채상우가 했다. 채상우 1999년생 14살이다.

최소한 비슷한 연령 때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똘복이가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2번의 배역이 바뀐다.

 

어린 똘복이는 채상우, 청소년기 똘복이는 여진구가 그리고 성인 똘복이(채윤)장혁으로 나이에 걸맞게 배역을 배분하고 있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채윤(똘복이)뿐만 아니라 주요인물인 세종, 강채윤, 정기준도 3명이 나눠서 하였다 왜 뿌리깊은 나무가 명품드라마가 되는지는 배역의 배분에서도 쉬이 알 수 있다.

뿌리 깊은 나무의 경우에는 사극에서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착검까지도 고증을 할 정도로 신경 썼다.

 


작은 것도 신경 쓰는 드라마와 극중 중요한 배역조차 배역에 대한 연구없이 무분별하게 대충대충 만든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에 들어올리가 없고 연출이 치밀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한가지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멜로가 주인 사극은 남자 주인공은 절대로 수염을 기르지 않고 있다. 이는 개연성과는 무관하다. 한복 환타지에 빠져 있는 연출자가 극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기 까지 하다. 차라리 현대극을 만드라고 말해주고 싶다.
 

글쓴이(갓쉰동)이 신의나 사극에 대해서 비평글을 쓰지만 대풍수나 대왕의 꿈은 처음부터 개연성과는 무관하게 그리고 있다. 최소한 신의는 역사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타임슬립(시간여행)이란 장치를 만들어 냈지만, 기본적인 팩트는 무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풍수나 대왕의 꿈은 장치조차 없었다
그래서 글쓴이는 신의에 비판적으로 글을 쓰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왜냐하면 신의는 역사 팩트를 무시해도 될 최소한의 장치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사실 신의의 비판 지점은 극초반 재미요소는 다 갖췄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초발심을 잃어 버리고 방황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지적이다. 이는 신의가 재미있으려면 최소한의 초발심은 지키고 빠른 전개가 필요하다는 지점이다.

 

그런데 대풍수는 출발점부터 엉뚱한 전개를 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대풍수가 시청자로 하여금 극에 몰입하고 많은 시청을 바란다는 행위는 시청자 기망행위다. 불량품을 내 놓고 사달라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지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이상할 이는 없다.

 

지진희가 이성계에 빙의했다는 연예 기자들은 믿을게 못된다. 그들이 볼줄아는 것은 단지 드라마에 보인 배우이지 역사적 배경 지식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우라면 자신이 하는 배역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감정이입이 된다. 그런데 이태곤이 담덕에 몰입했다고 말한다면 이태곤이 이상한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대풍수의 지진희이성계에 몰입했다면 제 정신은 아니다.

오히려 배우로서 자세뿐만 아니라 자질까지 의심받아야 한다. 자신이 하는 배역이 몇살짜리 연기를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고 자신의 감정에 오버슈팅한 것이다. 과연 지진희가 자신이 맡은 이성계가 16살 꼬마였다고 생각하고 연기 했을까?

지진희는 나이가 먹은 이성계를 연기할 때 턱수염을 기르고 수염이 점점 희어질것이다. 사실 이성계는 늙도록 수염이 희지 않았다고 한다. 주름도 파고 할 것이다. 늙으면 배역에 맞추어 분장도 하는데, 어린 이성계 연기를 할 때는 배역에 맞추어 분장조차 하지 않는 것인가?

이는 이태곤이나 지진희의 문제라기 보다는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문제다 연출자가 잘못된 배역을 캐스팅하므로서 지진희에게 부담감을 주고 열심히 하고 욕먹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된것이다.

어쨌든, 같은 시대 다른이야기를 하고 있는 신의와 대풍수를 복식이나 이야기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재미있는 점은 막써도 되는 신의는 역사에 충실하고 역사에 충실해야 하는 대풍수는 역사적 팩트에 무심하다는 점이다.

오타나 옥에티는 실수라고 인정될 문제지만, 극을 이끌어갈 중심인물들이 흐트러지면 극의 기둥이 무너진 것이고 시청자 기만과 모독행위다. 작은 것에 분노하지만 큰것이 분노할 줄 모르는 시청자가 대풍수나 대왕의꿈이나 광개토대왕을 만든 자업자득이다. 대충만들어도 되는데 누가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기우려 고증을 하겠나 막 만들어도 언론이 알아서 띄워주고 스타로 만들어 주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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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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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2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도현엄마 2012.10.18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진희의 나이가 16살이 아닌 26살로 나온게아닌가요? 계산이 그런데...
    자미원국을 찾았을때 50후에 오라는 현판이있었잖아요.. 그럼 이성계가 왕에오른게 66세 정도 되고 8년 재위기간에 사망이 74로 아는데 나이착오?

  3. Favicon of http://www.dealsextra.co.uk/business/directory/index/4.php BlogIcon Dominic West 2012.11.20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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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악플 기사를 남발하던 이들이 갑자기 공존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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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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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희선과 같은 존재가 대풍수들이다. 이들은 공민왕의 뜻에 따라 자미원국을 찾아나서 자미원국을 찾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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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희선과 같은 존재가 대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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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 집어넣어 출연자를 인격살인까지 한다는 점이다. 슈스케에 참가하는 참가자가 신청서 한 항목에 어떠한 편

  12. Favicon of http://www.austinwyatt.co.uk/buy/search/allbrook-hampshire/ BlogIcon Ruanaidh 2013.04.0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올라가 진흥왕 순수비에서 삼한일통을 꿈꾸고 김유신과의 다짐을 잊지 않도록 석판에 기록으로 남긴다.

착한남자와 아랑사또전이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어서 점입가경이다.

아랑사또전는 2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다. 최근 MBC 드라마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시청률에서 타 방송사를 압도(?)하지는 못했더라도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주말 드라마 메이퀸 등 동시간 대에서 1위를 하고 있다.

한때 드라마 왕국의 위상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연장한 골든타임의 경우 종영을 앞두고 있고, 김유정이 빠진 메이퀸은 한지혜로 소프트 랜딩 중에 있다.

 

그런데 아랑사또전은 KBS 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의 선전여부와 상관없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

아랑사또전은 납량추리무협멜로개그를 적절히 믹스한 드라마다. 그런데 시청자로 하여금 추리를 할 수 없게 덤앤더머 같은 개그 콤비 옥황상제(유승호)와 염라대왕(박준규)가 스포일러를 남발해서 허탈하게 한다.


더군다나 스토리가 초반에 비해서 진부할 뿐만 아니라 극의 전개 속도 또한 느려터지고 있다. 1주일이 지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스토리를 따라갈수가 있는 다시 제자리 같은 느낌은 준다. 요즘은 스피드 시대다 누가 더 빠르게 시청자를 잡는가가  결정한다. 오죽하면 빠름빠름이 대세이고 LTE같은 속도로 빠르다는 말이 유행이 되겠는가. 하지만, 아랑사또전은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무한반복하고 있다.


천방지축 날뛰던 아랑(신민아)은 극의 주변인으로 전락하여 이쁜척 아픈척 연약한척 하고 있다. 천방지축 아랑이 사라졌을 때 아랑사또전은 진부해질 수 밖에 없다. 옥황상제도 어쩌지 못하는 무연(임주은)/홍련(강문영)은 힘도 쓰지 못하고 결계 속 뒷방에 숨어서 은오(이준기)와 사람을 피하고 있다.

지금까지 들어난 무연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눈알부리기, 인상쓰기, 허스키 보이스 말고 다른 어떤것이 있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옥황상제가 무영말고는 무연(임주은)을 죽일 수 없다고 한 이유가 들어나지 않고 있다.
 


텔레토비 시절 아동극에서도 보기 힘든 천상의 모습과 CG는 웃어 넘길 수가 있다. 하지만, 아랑사또전은 극이 점점 진부해질 뿐만 아니라 극중 옥에티가 너무나 티가 날 정도로 날림촬영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촬영감독은 눈을 감고 촬영하고 연출진는 자신의 본분을 잃고 극에 출연하지 못해서 안달인 것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연출자는 촬영화면을 검토도 하지 않고 편집을 한다. 스텝프의 수 많은 눈이 촬영현장에 있었을 텐데도 누구 하나 옥에티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아랑사또전 전체가 사보타지를 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의 반복이다. 이는 다른 말로 해서 성의나 의지가 없다 볼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총체적 부실덩어리가 되고 있다. 이는 아랑사또전을 시청하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만 아니라 광고를 하는 광고주에게도 예의는 아니다.

 

아랑사또전은 처음부터 여름방학 특수를 노린 납량물로 기획한 티가 난 드라마다. 금년은 올림픽 시즌과 불볕더위가 겹쳐 예년과는 다르게 공중파에서 납량극은 없었다. 단 하나 아랑사또전만이 납량극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틈새시장을 잘 포착했다고 할 수 있다. 의도하지 않게 아랑사또전이 인기가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과 겹쳐 늦게 방영이 되는 바람에 방학도 끝나고, 날씨가 서늘해져 버렸다. 납량은 철지나 버렸고, 추리는 개그콤비때문에 허탈해지고,  이준기(은오)와 아랑(신민아), 최주알(연우진)의 사랑은 계속 되돌이표다.

 


더군다나 아랑사또전 후속프로인 <보고싶다>의 진행이 느려 억지로 아랑사또전을 늘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한다. 한마디로 억지로 스토리를 늘린 티가 너무나 나고 있다. 혹시나 하다 역시나 기다림에 지치는 것도 한두번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야기가 지금처럼 떡밥을 투입하고 천상의 개그콤비 옥황상제나 염라대왕의 스포남발로 시청자 낚시를 곧바로 회수하며 진부하게 흐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청률에서도 착한남자는 1회 10.7%에서 3회 13.9%까지 무서운 속도로 상승했고, 이에 반해 같은 기간 17.0%에서 15.3%으로 낮아져 착한남자가 아랑사또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미 여론조사에서 착한남자가 아랑사또전을 추월했다는 보고도 있다. 만약 착한남자가 아랑사또전을 이기고 수목드라마의 최강자로 올라선다면 착한남자의 스토리나 송중기문채원이 잘해서가 아니라 아랑사또전 스스로 자살에 가까운 오발탄을 난사하고 자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의 채널바꿈은 LTE보다 빠르다.
아랑사또전은 10부작이나 12부작 이내로 만들어졌다면 빠른 전개로 그나마 볼만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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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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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9.21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2012.10.04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업다 아랑
    착한 남자가 재밋어서 갈아탓다

  3. 2012.10.04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업다 아랑
    착한 남자가 재밋어서 갈아탓다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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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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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rockandroll.tistory.com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2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3.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4.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5.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6.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7.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www.movieleatherjacket.com/categories/Winter-Costumes/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9.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0.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1. Favicon of http://hubshout.com/?Choosing-a-Good-Web-Design-Firm&AID=503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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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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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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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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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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