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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보고싶다 소재논란 속에 미성년인 여중생이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성폭력이 당한 듯한 모습을 연출 했다.

과연 보고싶다 소재논란이 있는 미성년 성폭력 장면이 필요했는지는 작가와 연출자만 알 수 있다.

잘못된 연출은 보고싶다 소재논란처럼 자극적인 소재로 이슈화 하여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극에서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여성들의 벗는 목욕신을 남발하고 절벽에서 물속으로 들어가 적나라하게 나신을 공개하는 것은 상습화된 노이즈 마켓팅의 일환처럼 말이다.

극에 필요한 장면이라면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고도 충분히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연출 기법은 무수히 많이 있다. 신의의 경우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게 이민호와 김희선의 사랑을 그려 나갔다.

그런데 자극적인 모습이 개연성과 리얼리티가 있는가의 여부를 살펴볼 필요는 있다. 단지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나 이슈화 시키는 노이즈 마켓팅이라면 작가나 연출자는 개아지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자극적인 것으로 하자면 사실 보고싶다는 자극적인 소재라고 할 수 없다. 충분히 개연성 있는 장면이 될 수도 있다.

불편한 진실이라고 해서 감추거나 숨긴다면 드라마를 만들지 말라고 해야 할 것이고 고발 프로그램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 물론, 장르가 다르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말이다. 


왜 꼭 드라마에서까지 소재로 써야하냐고 말할 수도 있다. 사실 드라마나 다큐나 영화에서 쓰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서 쓸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런다고 뉴스에 나오는 현실이 드라마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현실세계가 아름답거나 감추고 싶은 진실이 사라지기라도 하는가?

현실의 반영이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쓰여지는 것이다. 도가니의 경우는 이보다 더 한 현실세계를 영화화 하였지만, 이를 불편해 하지를 않았다.

오히려 사회고발성 도가니를 좋은 작품이라는 말은 수 없이 있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보고싶다 소재논란을 보는 입장에서  해당 장면이 불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은 든다. 실제 더 살벌한 모습은 보고싶다 말고 여타 현대극에서 너무나 많이 보여주고 있지 않나?
메이퀸의 경우 살인을 밥먹듯 하는 악당도 출연하고 사극의 경우는 자극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역사자체를 망가트리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있기도 하다.

보고 싶다의 경우는 소재 논란이라도 있지만, 사극에서는 별다른 논란도 없다. 귀중한 시청료로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고 개연성이니 리얼리티도 없는데 말이다.

알고 있는 소재는 피해야 하고 불편한 소재는 피해야 한다면 다룰만한 소재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피에타의 경우가 보고싶다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피에타를 만든 김기덕 감독은 대종상에 단지 2개부분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대종상은 막장으로 비난을 받고 칭찬대상이 된다는 것도 웃기는 현상 아닌가? 컴컴한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가능하고 티비로 보는 것은 수위가 낮은데도 불편한 것인가?

오히려 영화관객이 적다며 한국 영화팬 수준을 비하하는 모습은 또한 어떠한가? 물론, 이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다.

싸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단지 세계에서 인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19금 판정을 받았던 노래들이 해금이 되는 것도 웃기지 않은가? 단지 유명/무명이나 TV/영화/드라마 등 이중잣대는 사라져야 한다.

사실 현대극의 막장코드나 제작자들의 양심은  대풍수에서 보여준 막장코드와 제작의 막장보다는 한없이 나을 뿐만 아니라 사회고발 목적성, 개연성과 리얼리티까지 있으니 비판대상도 아니다.

대풍수를 예로 들어 얼마나 말도 되지 않는 작품인지 아주 단편적으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대왕의 꿈의 경우 글 말미 링크된 글을 일독하기 바랍니다. 얼마나 막장코드에 역사왜곡, 미화 제작비 착복현장을 포착하게 될 것이다.

대풍수에서 신돈은 반야를 보자 반야가 왕을 낳을 상이라며 교육을 시키고 공민왕에게 접근하려 한다.

 

대풍수에서 공민왕과 반야의 첫만남은 반야가 잡혀 고문을 당할 때이다. 공민왕이 고문현장에 출현한다는 점이 이상하다. 그리고 반야는 자신이 공민왕을 통해서 왕자를 낳을 수 있다며 당당하다.

 

이 때 등장한 신돈은 공민왕에게 반야야 말로 공민왕을 이을 왕자를 낳을 수 있다며 신통력을 발휘한다.

 

대풍수에서는 역사적인 팩트와 일치하는 장면은 단 하나도 없을 만큼 엉뚱하다.

 


대풍수 시제는 1363년 겨울 원이 최유의 공작에 속아 덕흥군을 고려 왕으로 삼아 고려를 침략하는 때를 그리고 있다. 1364년에 걸쳐 최영, 이성계와 이인임은 덕흥군을 몰아내는 데 공을 세운다.

그런데 이때 공민왕과 신돈이 첫 만남을 갖는다?

 

하지만, 신돈과 공민왕과의 첫만남은 대풍수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1358년인 공민왕 재위 8년 때 일이다.


신돈은 공민왕의 측근이였던 김원명의 소개로 공민왕을 만나게 되고 공민왕이 불교에 심취하여 있어서 자주 궁궐 출입을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 신돈을 미워하는 세력들이 많았고 신돈은 공민왕의 도움으로 연명할 수 있었다. 신돈이 실질적인 권력의 중추에 나선 때가 1364년이었다. 대풍수에서 첫 만남이 이뤄진 때가 실제 신돈이 권력을 휘두른 때란 것이다.

 

공민왕과 반야의 첫 만남은 1364년 공민왕이 신돈의 집을 찾아가고, 시비였던 반야에 반해서 반야와 일을 치른다. 그 후 공민왕의 뒤를 이은 우왕이 1365년에 태어난다. 공교롭게도 천년의 사랑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노국공주가 출산중 산통으로 사망한 해와 같다.
 


대풍수에서 1363년 겨울 노국공주가 임신한 상태로 그리고 있지만, 노국공주가 죽은 때는 1365년 이였다. 1365 2월 노국공주가 임신하자 공민왕은 대대적인 사면령을 내린다.

그리고 노국공주가 난산으로 사경을 헤메일 때 또한 사면령을 내리지만 노국공주는 끝내 죽고 만다.

 

반야가 노국공주보다 최소한 몇 개월은 빠르게 임신되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대풍수를 보고 있노라면 반야를 만나기 전에 노국공주가 임신하고 있다는 설정은 옥의티를 넘어서 역사에 대한 몰이해다.


대풍수에서  지상역인 지성은 극중에서 동륜과 영주옹주사이에 1352년 경에 태어났다.

대풍수 시제는 위에서 언급했지만, 덕흥군의 난이 있던 1363년말 ~ 4년 초다. 이때면 지상의 나이는 12~3살이 된다.

보고싶다의 중학생의 성폭력 장면과 대풍수의 모습은 어떨까? 지상의 나이는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생에 불과하다.

그런데 반야는 왕의 아들을 낳겠다고 선언을 하고 지상과도 관계를 맺으려 한다. 과거에는 나이가 어렸을 테니 괜찬다 할 수 있을까?

문제는 반야역의 이윤지와 지상역의 지성이다. 이들이 아역들이나 하는 12~3살 초등학생 역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보고싶다는 사회고발이라는목적성이라도 있지만, 대풍수는 미성년을 넘어 아동성폭력 막장은 개연성 없고 리얼리티도 없지 않는가? 이글은 미성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대풍수에서 신돈과 이인임이 모르는 상대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 신돈 문하에서 불교 강론을 들은 이인임이다. 물론, 신돈이 권력의 중추에 서자 이인임이 신돈의 문하에 있을 수는 있다.

실제 공민왕이 죽고 반야의 소생인 우왕이 왕이 되는 결정적인 역할도 이인임이 한다. 그로부터 이인임이 권력의 중심부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대풍수를 보고 있노라면 역사와 부합한 것을 찾기가 더 어렵다. 실제 대한 민국 사극의 문제점은 간략한 역사적 인물 정보 팩트 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역사와 무관해도 되는 신의의 경우는 연령 때를 비롯해서 활동시기까지 팩트를 왜곡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다.

대풍수는 200억이 들어간 대하 퓨전 사극이다.

 

그런데 등장인물 간에 가장 기본적인 팩트조차 역사와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지적하는 언론은 한군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를 지적하면 오히려 바보소릴 듣는다.

 

왜 대한민국에서 편당 제작비가 수억씩 들어가는 PPL도 할 수 없는 사극이 일주일에 4 5편씩 제작되고 있을까?

 

사실 대한민국에서 사극을 만드는 이유는 역사를 알리는 목적보다는 사극을 통해서 제작비를 빼먹는 목적이 있는 것 이 아닌가 한다.

최근 한연노(한국연기자노동조합)는 미지급 출연료를 받기 위해서 KBS 대왕의 꿈, 개콘 등 수 많은 드라마 출연을 거부하는 투쟁에 돌입했다.

 

실제 초기에 과도한 물량공세로 인해서 방송국에서 지급하는 제작비에서 출연료를 지급할 수 없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비용은 급격히 들지 않는 세트장 촬영과 등장인물들의 죽음으로 배우들과 보조줄연자 출연료가 급격이 줄어들고 제작비 자체가 별로 들지도 않는다. 전투신은 동네 닭싸움 수준도 안되는 인원으로 촬영하는 것은 단골 메뉴와 같다.

 

요즘 현대극은 PPL이 없으면 제작비 부담 때문에 제작 자체를 할 수 없다. 특히 주연배우들과 작가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작비의 절대 액수를 차지한다.

그런데 왜 PPL도 할 수 없는 수백억대 사극은 전성시대를 구가하는 할까? 이유는 제작비에서 뽑아먹을 구멍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보조출연자 인건비, 의상 제작비, 세트제작비에서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실제 동시대 사극이라면 의상과 세트는 비슷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궁궐의 경우는 바뀔 이유가 없다. 하지만, 사극을 제작할 때마다. 궁궐 세트장을 새롭게 만든다. 그리고 의상들은 이전에 만들어진 의상을 재사용하면 제작비가 적게 들뿐만 아니라 사극의 내실과 질적 향상이 되지만, 이 또한 다시 제작하여 제작비 상승을 부축이고 내용은 막장이다.

궁인, 왕, 왕비, 군인들이나 장군들의 복식을 보면 고증은 고사하고 국적불명의 복식이 난무하고 있다.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보여준 제작자와 방송국의 비리 복마전의 중심은 현대극이 아닌 사극에서 두드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극 제작자가 중요한 점은 역사고증이나 드라마의 질이 아니라 제작비를 얼마나 많이 남겨먹느냐가 관건인 시대가 되었다. 국책사업이 연구자들을 가장한 페이퍼 기획자에게는 눈먼 돈인 것처럼 특히 KBS 사극처럼 시청료로 만들어진 눈먼 돈을 빼먹을 수 있는 건 사극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낭비되는 돈에 대해서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대극의 경우 현실세계와 개연성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이 언제나 봐왔던 일이기 때문에 점하나를 찍었다고 남편도 부모 그 누구도 몰라본다는 설정을 하면 비판이며 막장소리 하는 것처럼 리얼리티나 개연성 이 부실한 옥의티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하지만, 역사물인 시대극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면 이를 쉽게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눈가리고 아웅까지 할 수 가 있다.

기껏 찾은게 SBS 신의의 한글 맞춤법 오타를 찾아 한글을 망쳤네 질타하고 사과하는 수준이다. 한글 오타야 단순 실수다. 단순 실수는 질타하지만, 내용과 극 전반의 막장코드는 보이지 않는 눈뜬 장님이다.

 

고증과 작품기획 시나리오 등 검증에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장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사극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 사극처럼 작품쓰기도 쉽고 돈을 벌 수 있는 장르도 없다.

고생은 배우들이 하고, 욕도 배우들이 먹고, 제작자와 작가 연출자는 땅짚고 역사를 망쳐도 이를 지적하는 사람 하나도 없으니 개연성/리얼리티는 개한테 주어버린지 오래 되었다.

그래서 현대극보다 대충 시나리오를 만들어도 되니 헤엄치기보다 쉬운 돈벌기를 마다할 제작자는 없을 것이다. 이들 사극제작자나 시나리오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역사의 재조명이 아닌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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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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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6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11.1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lanxesskorea.co.kr/105 BlogIcon 포카리스 2012.11.1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

  4.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11.16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관객이 적다며 영화팬을 비하 ....뿜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5. kmk 2012.11.17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파외침 Naver ckmk1

  6. Favicon of http://www.mensnum.com/ BlogIcon air 2015.04.17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작품은 좋아 보인다

지금은 대학교의 정원이 300만이 되고, 고등학교 졸업생이 원하기만 한다면 대학을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넘처나는 세상이다.

부족한 정원을 채우기 위해서 외국의 위장대학생을 수입하여 적은 대학에 두고 공장으로 품을 팔려 나가는 외국인이 넘쳐 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대학이 아닌 대딩이라고 불리고 고등학교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학력과잉이다.

요즘은 외국대학에서 학위를 받거나 유명한 아이비리그를 나오지 않는다면 명함도 내 놓지 못한다.

그런데 가수가 미국의 저명한 대학을 나왔다는 이야기에 거짓이라는 풍문이 퍼지고 이를 추적하는 네티즌들이 범람을 하고 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넘쳐나고 있다.


타블로는 학력논란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문서를 오픈하고, 트위터에 심경고백을 하였다. "거짓말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와 저의 가족의 삶은 망가졌다" 라고 말했다.

가수가 왜? 자신의 전공이 아닌 과정을 나왔는데 대학을 무기로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학력을 기준으로 먼가 있을 것이란 환상에 빠진 간판족 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학력컴플렉스 때문이지 않을까? 또한, 선조들의 잘못이 크다고 하겠다.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 양반이 아니면 학문을 할 수 없고 입신양명을 할 수도 없었다. 더군다나 한글(언문)이 아닌 <한학>이라고 한문을 깨나 읽어야 하고 암송을 해야 저놈 방귀좀 뀌게 생겼네 라는 말을 들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업신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였다.

요즘은 영어를 말하지 않으면 바보취급을 받는다..그것도 미국식 양키영어만이 대접을 받는다. 몇년 지나지 않으면 북경어를 모르면 바보취급을 받을 때가 올것이다. 자발적 식민의 시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학문이 항문에 미치여 유전자속에 각인되었을 것이 장님 문고리 잡지 않더라도 알고 남는다.

글쓴이가 대학을 다닐때에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초등 학교를 나오더라도 중학교를 다니지 않고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니 당연히 고등학교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대학은 고등학교의 졸업생 30%정도만이 간신히 대학을 갈 때 였다. 대학생을 100만 학도라는 말은 있었지만 실제는 100만도 안되던 상황이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죽마고우 중에 대학의 문턱을 밟아 보지 못한 사람이 주위에 널려 있을 때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386세대는 민주화세력이라는데 별로 동의가 안된다. 민주화를 위해서 투쟁을 하는게 유행인 시기였지만, 민주화는 개뿔 입에 풀칠하고 먹고사는게 더 급하다는  남몰라라 하던 사람도 많았었다. 그리고 386세대중 대학을 나오지 않은 80% 이상의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서 피똥을 싸며 일하고 있을 때이고, 부모로 부터는 대학보내 놨더니, 친구들로 부터는 대학가더니 할일없이 배부른 짓하다는 말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잠시 옆으로 새자면 투표에서 40대가 민주개혁세력을 지지하는 것은 맞지만 같은 연령대 다수가 민주개혁세력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있다. 386세대의 70~80년대 환상을 버리지 않는다면 민주개혁세력은 필패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들의 다수는 민주개혁세력이 아닌 이명박을 지지했었다.

어쨌든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동네 중학교 동창들과 즐겨하던 글쓴이는 어느날 친구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였다. 나 너의 대학교 경영학과 다닌다고 했으니 만약 대학교 이야기가 나온다면 잘 얼버무려 달라는 주문이였다. 그 친구는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였으니 속아 넘아갈 만 하다고 하겠다.

당시에는 법대 다닌다는게 벼슬이였고, 의대 다닌다고 사기를 치고 여성을 농락하던 때였다.  몇년 전에 광풍처럼 몰아친 연예인 학력위조 사건를 일으킨 세대들이 대부분 비슷한 또래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일주일에 최소한 1번정도는 같이 만나 놀던 때였지만  뻥을 친 친구의 여자와 대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는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것인데 그 친구의 여친은 이미 남친이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몇번 만나지 않고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남친에게 콩깍지가 언방에 군불을 떼고도 남을 정도 였으니 학벌이 사랑에 별다른 제약이 되지 않았더랬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대학교 이야기는 하지 않을려고 노력했다고 한참이 지난후에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랑하면 국경도 없지 않겠는가?

지금은 둘이 결혼해서 잘사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남의 가정사야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고, 부부관계라는 것이 남이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이고 부부 당사자까지도 모르는게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동창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동문중 많은 사람들이 그 선배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어떤 때는 00학번이라고 하고, 어떤 때는 xx 학번이라고 했다고 전하는 말만이 풍성했다. 하지만 같이 다녔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었다. 최종 결론은 그 선배는 우리와 같은 학교를 나오지 않는 선배일것이라고 하는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다. 아니면 여고괴담에 나오는 귀신이거나 말이다.

70학번 80학번들의 친구들에게는 대학을 속이는게 일상사 였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소나 개나 다 다니는 대학을 나온것이 무슨 벼슬도 아닐건데 학력조작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학력을 속여 학력을 바탕으로 축적했다면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문제는 대학을 나온 사람이나 대학을 나오지 않는 사람이나 실력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더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는 학교만 나오면 미래가 결정되는 못된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실력을 쌓기보다는 어떠한 수단을 쓰던 대학만 보내고 보자는 풍토만 양산되고 사교육시장만 배를 채우게 될것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고 단지 시험문제를 찍어주는 과외선생이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사회생활을 할때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학원 과외선생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 같다.


대학원도 나오지 않는 글쓴이가 친구의 석사논문을 지도해주고 겸사겸사 여러명의 논문을 지도해준 사람으로써 빈말은 아닐것이다. 오히려 대학을 나오지 않는 사람보다는 대학원 석.박사를 했지만 논문대행으로 논문심사에 통과되었거나 실력이 없는 것이 학력위조한 것보다 문제라면 더한 문제가 아닐까한다.

학력위조에 휩싸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들키지 않고 해당분야에서 밥벌이를 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봐서 학력을 갖춘 사람들 보다 더한 노력을 했음은 자명해 보인다.


위조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정식으로 나온 자와 뒷문도 못가본 자들 간에 차별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와 짝퉁의 차이가 없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대학의 책임일까? 아니면 학생의 책임일까? 그렇지 않다면 차별화 없이 실력을 키워 고딩이 대딩이나 석박사를 실력으로 이기는 자의 책임일까?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가수는 노래를 잘하는게 장땡이고,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는게 장땡이다. 운동선수는 운동을 잘하는게 장땡이고 김연아에게 대학에서 지성을 쌓으라는 기자 같지 않는 중앙일보 김진기자는 기사를 잘 쓰는게 장땡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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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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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beater.tistory.com BlogIcon 도화사 2010.06.12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장땡이다 - 여기서 사건의 본질을 파악 못하셨네요.

    요즘은 가수가 노래만 잘해서는 먹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거대 기획사의 힘을 업은 아이돌이 아니라면
    (이 아이돌 그룹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공중파에 어떻게든 얼굴을 비쳐야 하고, 이것이 음반, 음원판매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게 현실입니다. 1박2일에 출연하다 하차한 김C의 예를 보시면 아실텐데... 한때나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었는데 1박2일에서의 인지도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타블로 역시 이런 효과가 상당히 큰 가수였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야 타블로의 음악이 좋아서 라고 말하겠지만 팬 이외의 관심이 있는 대중 정도라면, 타블로에서 '스탠포드' 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죠. 그만큼 본인이 의도했던것이든 방송에서의 이슈화 때문에 내몰린것이든 간에 타블로의 '스탠포드 마케팅' 은 대단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타블로가 스탠포드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면야 학력쥐조를 했든 말든 뭔상관이겠습니까. 이건 스티브 유 사건도 마찬가지죠. 최소한 스티브 유가 군대를 가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지만 않았어도, 바른청년 이미지 마케팅만 안했어도 지금같이 매장 수준의 매도는 당하지 않았을겁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6.12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노래만 해서는 살기 힘들지요... 그런데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어용.. 요즘 가수들이... 공장에서 찍어낸듯 해서요.

      타블로는 모르겠습니당.. 타블로 노래를 듣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이니.. 이용하다가 된통당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용할 발판을 제공한건 한국사회이지만. .그것을 확대 재생산한건 언론이구요..

    • 2010.06.12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타블로가 노래를 잘 하긴 하는 건가요? 전 가끔 지나가다 들어보면 좋은 것 모르겠던데...그리고 표절 논란도 매우 많지 않았나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6.1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재가 아는 노래의 범주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장르가 다른 힙합에서는 어떨지..

  3.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0.06.12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참 많이 답답하네요.
    더 이상 이런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4. 마른 장작 2010.06.12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말씀. 잘 듣고 갑니다.^^

  5. 2010.06.12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블로가 제시한 증거:
    1. NSC사이트 검색->약관에 보시면 법적 책임지지 않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런 기관을 믿어도 될까요?)
    http://help.studentclearinghouse.org/NSCHelp/NSCHelp/server/DV/projects/DV%20Commercial/DV_Commercial.htm#Legal_Notice.htm
    2. 교수 인증-> 신정아 역시 예일대 교수가 인증해 줬다가 결국엔 위조로 판명 나 동국대에서 예일대를 상태로 소송을 건 상태라고 합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11/h2009110302370721980.htm
    3. 성적표 공개-> http://diplomaxpress.com/diploma_order.php 에 들어가시면 20만원이면 위조가 가능합니다. 설사 위조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타블로의 여권 이름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DANIEL SEON WOONG LEE가 타블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신분증 번호도 아니고 학번을 굳이 가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이건 결코 마녀 사냥이 아닙니다.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하는 타블로에 대한 의문점 제기일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6.12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녀 사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용.. 다만, 왜?라는 의문이 갈뿐이지요..

      모든 사람이 다 같지는 않겠지만.. 타블로를 향한 몰입정도였다면... 우리나라는 존 나라 되었을 겁니다.. ^___^

  6. 동문서답 2010.06.12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글쓰신분논점일탈이너무심하고논리적이지않아서제대로읽히지가않네요이런내용은아무나막무가내로언급한다는자체가..ㅉㅉ

  7. 쉿! 2010.06.13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블로 힘내라!!!!

  8. yy 2010.06.13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자보자 하나까 정말 너무하는군요. 남의 말을 그렇게 못믿다니 더이상 뭘 보여줘야 합니까? 타블로 욕하는분들 질투심에 정신을 잏은 정신병자로 보입니다. 그렇게 잘났으면 정식으로 얼굴보이고 얘기하시죠. 자신은 숨어서 남만 욕하는 분들 자신도 똑 같은 일을 당할거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9. 파하나 2010.06.14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얘기하시려 길게 쓰셨는지 헷갈리네요. <학력위조가 생기는 이유가 나온자와 안나온자의 사이에 차별화 ,차이가 없어서다> 이게 결론이신가본대요. 저는 차이가 없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학력, 학벌위주의 문화때문에 그런 유혹에 빠진다고 보는대요. 대부분의 학력위조자들은 그걸 이용합니다. 자의든 타의든..이용하고, 적극이용하지 않더라도 덕은 보죠. 그것때문에 위조의.. 유혹에 빠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학력위조의 나쁜 점은 실력외에 그런 이미지를 더해 성공에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성공할만한 능력 갖춘 사람들이.. 좋은 본보기를 못보여주고, 그들도 학벌의 굴레에 있다는 사실이 서글픈 현실입니다.

  10. Favicon of http://nalokubi.tistory.com BlogIcon Nalo Kubi 2010.10.09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왓비컴즈와 그 외 20명의 신도들은 경찰서에서 정모(?)를 갖겠죠. ㅋㅋㅋ

    아이구, 통쾌해라. 속이 시원하네요.

  11. Favicon of http://www.translation-probst.com/uebersetzungen/broschuere-uebersetzen.html BlogIcon broschuere uebersetzen 2011.11.16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통쾌해라. 속이 시원하네요.????

  12. Favicon of http://raviv-tzad.com BlogIcon 김용대 2012.01.0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수레가 요란하다

  13. Favicon of http://solnebane.com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14. Favicon of http://abc.air-mandalay.com BlogIcon 페이지 2012.04.03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15. Favicon of http://ireland.blogsite.org BlogIcon 루시 2012.04.05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6. Favicon of http://zoopla.homelinux.com BlogIcon 켄달 2012.05.08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7. Favicon of http://cesar007.gets-it.net BlogIcon 엘라 2012.05.1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8.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2012.07.21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망할 정도로 형편없는 글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이 글을 통해 김연아 선

  19. Favicon of http://hubshout.com/?SEO-Resellers-Can-Fortify-Themselves-From-Sluggish-Commer.. BlogIcon Tommie 2012.08.1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 가수가 미국의 저명한 대학을 나왔다는 이야기에 거짓이라는 풍문이 퍼지고 이를 추

  20. Favicon of http://mygospelfriends.com/blog/view/2247/how-to-deal-with-emergency-food-supp.. BlogIcon jetboil flash java kit 2012.11.2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문수 지사의 도정을 트리플 악셀식으로 한다면 속임수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다. 피겨와 정치가 같은 점은 피겨도 권력이 지배하고 정치도 권력이 지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겨를 정치스포츠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21. Favicon of http://www.mahost.in/blog/view/430/emergency-food-materials-101 BlogIcon best survival gear sites 2012.12.03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요즘은 대학이 아닌 대딩이라고 불리고 고등학교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학력과잉이다.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사를 주로 쓰는 김진은 시사컬럼 김진의 시시각각 <여왕의 길>이란 사설 컬럼을 기사로 송고했다.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가 여자 피겨스케이팅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스포츠를 보는 눈이 단순히 김연아에 편승한 듯한 내용에 불과하다. 각각의 스포츠에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그런데 김진은 피겨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임을 증명하지를 못했다.

특히 체조 종목과 코마네치를 폄하하는 듯한 내용은 김진 기자의 <지성>을 의심스럽게 한다. 마루운동과 리듬체조가 대부분의 동작이 단순하고 연기가 순간적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해당 스포츠 전문가나 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김진이란 사람의 지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서 피겨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임을 증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체조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대부분 동작이 단순하고 연기가 순간적이다. 마루운동과 리듬체조처럼 자유롭고 다양한 종목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종목도 숙명적으로 마찰력의 자장(磁場)을 벗어날 수가 없다. 선수들은 뛰고 구르는 데 한계가 있다. 예술적 완성도에서도 여자 피겨만은 못하다. 루마니아의 코마네치는 10점 만점을 일곱 번이나 받았다. 그러나 코마네치는 요정이었을 뿐 여인이 되진 못했다. 종합적인 성숙미(成熟美)가 없으면 여인이 될 수 없다

더욱 김진 기자의 <지성>을 의심스럽게 하는 건, "체조는 숙명적으로 마찰력의 자장(磁場)를 벗어 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어떤 체조에서 자기장에 영향을 받는 연기가 있는지 알고 싶기도 하다.  더나아가 김진은 체조의 코마네치를 단순히 <요정>이였을 뿐이지 성숙미를 발휘하는 <여인>이 아니였다고 단언까지 하게 된다.

모든 스포츠는 마찰력과의 싸움이다. 아스팔트·트랙·잔디밭·마룻바닥·수영장·스키장… 선수들은 이런 인간의 땅에서 뛰고 달린다. 그러나 여자 피겨는 다르다. 인간과 신(神) 사이에 얼음을 깔아놓았다. 얼음과 스케이트가 만나는 곳에 마찰의 유령은 없다. 여인과 소녀들이 얼음 위를 미끄러진다.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가장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점프를 하고 스핀(spin)을 돈다. 뛰어올라 세 바퀴를 돌며 다리를 올려 두 팔로 잡고 열 바퀴를 돈다. 마찰의 땅에서는 불가능한 동작이다.

김진은 "모든 스포츠는 마찰력과의 싸움을 하지만 여자피겨는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는 중력과 마찰력과 공기저항과 싸움을 한다. 피겨도 이를 벗어날 수 가 없다. 그런데 김진은 과감하게도 있지도 않는 <마찰력의 자장(磁場)>를 이야기기하고, 스포츠는 마찰력과 싸움을 하지만 피겨는 얼음판위에서 하기 때문에 마찰력과의 싸움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한 것이다.

김진이 스포츠는 고사하고 중학교 수준의 물리를 배웠다면 위와 같은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런데 김진이 과감히 스포츠는 마찰력과 싸움이지만 피겨는 예외라고 말을 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의 우리나라 교육의 병폐와 지성의 허구를 고스란히 김진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피겨에서 점프를 할려면 스케이트 날의 엣지나 토를 사용해서 브레이크를 걸고 공중으로 뛰어 올라야 한다. 이때 마찰력은 필수 불가결하다. 마찰력이 없으면 점프는 커녕 피겨스케이트장 팬스에 처박히고 말기 때문이다. 또한, 회전(스핀이나 점프)을 할때 마찰력과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거나 최대화 해서 회전운동을 제어해야 한다. 피겨도 김진이 말하는 단순한 마찰력을 누가 잘 제어하는가 하는 운동인 것이다.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가 될려면 학교 다닐때 단순 암기식 공부깨나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김진은 다른 방법으로 중앙일보 기자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기본도 안된 김진이 대 중앙일보 기자로 있으니 말이다. 또는, 사회에 나온 이후에 김진 기자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송두리채 까먹었음이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학과 시험을 치기 위해서 암기만을 하고 교육이 목표로 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지성)을 사회에서 써 먹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학교 교육은 학교교육이고, 사회생활은 양립할 수 없을 정도로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학교에서 배운 암기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서도 <지성>으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렇게 말하는 지성인 김진기자는 김연아에게 선수의 길이 아닌 여왕의 길을 가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고 조언아닌 조언을 한다.

김연아는 13년 동안 땀·멍 그리고 눈물이라는 선수의 길을 걸어왔다. 이제부터는 여왕의 길이 시작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녀는 그 길을 가야 할 것이다. 여왕의 길은 선수의 길 못지않게 어려울 것이다. 인류의 자산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김연아는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수년 내로 지성(知性)을 갖춘 우아한 프로로 반듯하게 서야 할 것이다. 그녀는 얼음 위에서 인생의 절반을 보냈다. 그런 그녀에게 지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할 것은 해야 한다. 스탠퍼드를 다니는 미셸 위는 골프투어 중에도 호텔방에서 리포트를 쓴다. 고려대 학생이 못할 게 없다. 삼성전자·현대차 광고는 나중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왕의 지성’은 때가 있다

김진은 김연아가 수년내로 지성를 갖춘 우아한 프로로 반듯하게 서야하는데 스탠퍼드를 다니는 미셸위는 호텔방에서 리포트를 쓰면서 지성을 갖추고 있으니 고려대 학생인 김연아도 공부를 하여야 한다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 광고는 나중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여왕의 지성은 때가 있다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지성>을 갖추지 않으면 코마네치 처럼 단순히 <요정>에 지나지 않고 <성숙한 여인>도 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여왕>도 될수 없다는 말을 길게도 하였다.

김연아가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후에 어떤 지성을 갖춘 기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후에 광고에 나오라고 충고아닌 충고를 한적이 있다. 그런데 김진이란 기자는 한 술 더 떠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에도 광고는 추후 할 수 있으니 <지성>을 갖추고난 여왕이 된후에 광고는 찍을 수 있다고 훈수를 하고 있다.

한분야에 대가가 될려면 해당 분야 전문지식은 최고수준에 도달했다고 봐야 한다. 또한 최고가 되는 과정에서 겪었을 수많은 난관을 이겨 내지 못한다면,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없을 뿐더러 해당 분야에서 얼굴을 내 밀 수도 없다. 또한, 한분야의 대가는 나이에 상관없이 타분야의 대가와도 충분히 교류하고 대화를 해 나갈 수 있다. 궁극은 통하기 때문이다.

피겨에 최고가 된 김연아가 피겨뿐만 아니라 어떤 발언에도 천금과 같은 힘이 실리게 된다. 그토록 김진 기자가 말하는 <지성>은 김연아는 이미 갖추고도 남았다는 뜻이다. 만약, 김진 기자가 빌게이츠에게 다시 대학에 들어가서 <지성>을 갖추고 나서 경제활동을 하라고 한다면 누구나 김진에게 콧방귀를 뀌며 "별 미친 놈 다보겠네"할것이다.

차라리 수고한 당신(김연아)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젊었을 때 보편적으로 누리는 젊음을 맘껏 누려보라고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김진 기자는 앞의 수 많은 오류투성이의 스포츠와 피겨에 대한 장황설을 내 놓았지만 핵심은 지금은 공부할때 이지 광고 찍을 때가 아니라는 한줄 정도이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공부에는 때가 없다는 말이 대세이고, 급변하는 세계 조류에 따라가려면 평생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된다. 평생교육이 일상화 된 시기이다.

하지만, 광고에는 때가 있다. 어떤 기업이 줏가가 최대인 모델을 버려두고 철지난 여왕을 광고모델로 쓰겠는가? 차라리 김연아에게 여왕의 풍모를 갖추기 위해 수도승 같은 생활을 하며 이슬만 먹고 살라고 하는게 더 좋지 않겠는가? 물론, 여왕의 품위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김연아의 비용부담은 중앙일보 김진기자가 해결 해줄것이라고 믿고 있겠다.

김진은 쪽팔림을 무릅쓰고라도 <자유시장경제>는 고사하고 <스포츠와 과학>과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기본지식을 중앙일보 기자 중에 재대로 된 기자를 본적이 없는 관계로  초딩들에게 물어서 지성을 쌓을 필요성이 있다. <지성>을 갖추는데는 왕도가 없을 뿐만 아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선생은 나이와 상관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지성과 대학리포트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내가 배운 지식으로는 알 수 가 없다. 지성과 지식은 아무 관련도 없다. 지성과 지식과 지혜를 구별할 줄 모르는 대 중앙일보 기자인 김진의 예를 보더라도 더욱 명확해진다. 시장경제체제와 자본주의를 모토로 내세우는 중앙일보에서 개인의 자유 경제활동에 속하는 광고를 찍지 말라는 충고는 더더욱 얼척없다.

그러니 김진기자는 중앙일보 지면 낭비하지 말고 다시 대학에 들어가 리포트를 쓰면서 <지성>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한다. 물론, 김진 기자가 현재 대학에 들어갈 수준의 <지성>을 갖추었는지 또한 받아줄 대학이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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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blackhairspray.com/brands/saga.html BlogIcon saga hair 2011.07.17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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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avicon of http://facebulgaria.com BlogIcon 유병수 2012.01.01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8. Favicon of http://campusvt.com BlogIcon 김성환 2012.01.07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수레가 요란하다

  9. Favicon of http://bart-simpson.podzone.net BlogIcon 루시 2012.05.08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0. Favicon of http://forexbrokers-reviews.blogspot.com/ BlogIcon forex brokers 2012.06.29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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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Favicon of http:// http://www.fashion-pascher.org/20-polo-franklin-marshall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은 인현왕후 보다는 희빈 장씨보다도 동이(숙빈최씨)에게 마음이 가 있었다." 고 끊임없이 드라마에서 숙종을 달달하고 따스한 남자로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동안 병풍으로 전략시킨 인현의 죽음에서 숙종을 인현의 품속으로 넣어버렸을까?

  17. ㅉㅉ 2013.03.17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성코드 드럽게 많네 사이트 관리 안하냐?

  18. Favicon of http://www.cialis-generika.de BlogIcon cialis generika 2014.08.26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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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극 김수로(지성)에서 김수로의 친어미로 나오는 정견비(배종옥)은 자신이 죽이려한 김수로가 자신이 낳아 배가 난파되었을 때 잃어버린 친자라는 사실을 신녀인 나찰녀(김혜은)으로부터 듣지만 믿지 않았다.


허황욱(서지혜)가 정견비 몸에 있는 문신 모양을 보고, 김수로에게도 정견비의 문신과 같은 문양을 지난 청동 노리개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석탈해에게 죽이려한 김수로를 살리기 위해서 찾아 나선다.


그리고 아진의선(이덕희)에게 김수로의 어미인 조방처(최수린)이 애를 낳다 사산을 하였을 때 난파된 장소에서 발견된 김수로를 조방처가 낳은 아들로 속이고 키웠다고 알려주며, 천관인 이비가(이효정)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는 자신의 아비를 죽이고 어미와 결혼을 한 오디프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자식이 어머니를 몰라볼 수도 있고, 어미가 자식을 몰라볼 수 도 있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정견비는 김수로를 이진아시(고주원)의 잠재적 경쟁자로 알고 끊임없이 핍박하고 죽이려 하다가, 정견비 자신의 아들이라고 안 이후에는 끔찍하게도 자식사랑을 보여주는 정견비에게서 모성은 본능이 아닌 환경이나 교육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이 얼마나 시류에 따라 변하는 존재인지를 알게 해주고, 모성이 얼마나 허황된 본성인지를 까발려 주고 있다. 그런 의미로 드라마 김수로에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드라마 김수로에서 정견비는 최소한 김수로가 자신의 친자라는 의심을 했어야 하고, 조방처는 김수로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의심을 했어야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오디프스가 어미를 몰라본 이유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미도 자신의 자식이 자신의 남편과 닮았다는 사실을 최소한 알고는 있었다.


 

드라마 김수로의 설정에서 김수로는 흉노의 제천금인 김일제의 후손인 김융과 정견모주 사이에 김수로가 태어났고, 정견비가 몽골초원에서 후한의 광무제의 공격을 받고, 한반도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구야국에 난파되어 들어온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 당시만 해도 구야국 내에서 김수로와 정견모주는 당시의 사람들과는 이질적으로 생겼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만큼 특이하게 생긴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남방계인 필리핀, 인도나 태국이나 베트남여자인 정견모주가 한국에 들어와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았을 때 애들의 모습이 한국인들과 조금은 이질적으로 생긴 것을 쉬이 알 수 있었던 것만큼 당대에는 쉽게 구별이 가능했다는 말이다.

 

특히, 정견모주와 김융 사이에 태어난 김수로라면, 최소한 정견모주와 김융의 모습을 닮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정견모주는 김수로를 몰라볼 이유가 하등 없다는 것이고, 조방처 또한, 자신의 지방 사람이나 자신도 닮지 않고 남편인 조방도 닮지 않는 이질적으로 생기고 정견모주와 비슷하게 생긴 김수로를 자신의 자식으로 알았다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

 

물론,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다. 변한인들은 진한인들과 비슷하게 생겼고, 진한인은 진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부역을 피해서 달아난 피난민들로 마한이 진한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는 삼국지위지 동이전의 기록을 들어서 북방계 흉노와 비슷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진한인이던, 변한인들이던, 마한인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다수인 지역에 들어와 잡거를 하였으므로 북방계 인들은 남방계의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던 마한인들과는 확연히 구분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같은 북방계라고 해도, 흉노족은 부여족인 예족과 고구려족인 맥족과는 충분히 구분이 가능할 만큼 이질적인 골격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이를 증명하는 고대의 고구려인과 백제인과 신라사신의 그림과 토우가 있다. 이들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보인다.


오랫동안 피섞임을 한 현재도 얼굴모양과 골격의 차이를 구분해서 북방계 남방계와 혼합된 형태를 구분할 정도로 차이가 분명하다. 하물며 김수로가 한반도에 들어왔다고 하는 시기에 구분을 못한다는 게 더 이상한 것이다.


김수로는 이질적으로 생긴 모습 때문에 자랄 때부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어야 하지만,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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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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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tokyoexpress-az.com BlogIcon 천사 2012.01.07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3. Favicon of http://kevinbridges.from-az.net BlogIcon 정부 2012.04.06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4. Favicon of http://allan.is-by.us BlogIcon 카일리 2012.05.11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toeshoesvibram.com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5.31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6.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2012.07.14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 정견비는 최소한 김수로가 자신의 친자라는 의심을 했어야 하

  7.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2012.07.14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 정견비는 최소한 김수로가 자신의 친자라는 의심을 했어야 하

  8. nfljerseyswholesaler 2012.07.19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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