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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계백의 붉은투구 이야기는 너무나 뻔한 스토리이다. 왜 투구로 얼굴을 가렸을까? 얼굴을 가린데 이유가 있다. 당연히 백제 유군(게릴라)부대는 계백(최원영)이 이끈다. 하지만 계백이 보이지 않는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수 있는 건 손오공의 머리카락처럼 수 없이 많은 계백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기사에서
2009/12/0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엔 이순신도 나온다. 또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유신과 비담, 비담 척살령은 낚시 에서 임진왜란때 의병인 홍의장군 곽재우를 패러디 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아마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나 주몽에서도 써먹던 방법이다.  한마디로 식상하다는 뜻이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저작권 위반으로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의 작가 박철주에 고소된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드라마 연개소문이나 태왕사신기나 대조영, 주몽에서 걸고 넘어지면 걸릴곳이 태반이다. 


57회를 보았을때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예고편에서 나온 비담의 척살령은 떡밥이였음이 증명되었다.

또한가지 단서는 맹약서의 내용이다. 맹약서에는 비담의 직위를 <대등>도 아닌 <상대등>의 직위였다.
비담이 상대등의 직위에 오른때는 646년이였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그러니 642년 전쟁이 마무리 되고, 신라가 백제로 부터 빼앗긴 땅을 찾아야 하고, 전쟁에 피폐해진 백성들도 진휼해야한다. 그리고 646년까지 시간이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단 1회만에 전쟁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건너뛰고 6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이동한다는 뜻이 된다. 덕만이 죽기 최소한 1년전이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647년 1월이란 설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57회에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56회 비담척살 예고편은 시청자를 낚는 떡밥이란 뜻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2009/12/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척살령이 떡밥인 몇가지 이유 기사에서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 관심이 있는 분을 일독하기 바란다.

덤앤더머 계백과 유신 누가 누가 더 바보일까?

드라마 선덕여왕 57회의 하일라이트는 아무래도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야기 일것이다. 또하나, 머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쁘고, 가진거라고는 아집과 고집에 우직함만 있는 상장군 유신이 계백의 전술에 혼비백산해서 기껏 내 놓은 전술이 늪지 같지 않은 늪으로 붉은 투구군대를 유인해서 접시물보다도 못한 물에서 달린 말발굽에 뭍은 흙으로 붉은 투구 장수가 한명이 아니고 두명이란 사실을 알아 낸다는 내용이다.


얼마나 황당한 설정인지는 군대의 복장을 보면 쉬이 알수 있다. 군대란 통일된 조직력을 나타내고,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기 위해서 군복을 맞춘다. 또한, 장군들도 자신의 나라의 고유복장을 하고 있다. 붉은투구 장군이 두번 나온다면 그냥 두놈이 날뛰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신라의 명장이라는 설원을 비롯해서 김유신까지, 귀신잡은 해병를 본것도 아닌데, 귀신을 본것처럼 허둥대기에 바쁘다. 최소한 백제군이 신라군 복장을 하고 야습을 한다면 모르겠다. 차라리 편집에서 계백이나 짝퉁 계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있을 정도였다.

백제의 계백군도 마찬가지로 전쟁터에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계백은 신라의 압량주의 신라 본영을 치기 위해서 야습을 한다. 그런데 신라의  본영에 술병(경비병)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비어 있는 군영임을 간파해야 한다. 반대로 유신은 부하를 너무나 끔찍히도 아끼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허수아비라도 세워두었어야 한다. 하지만, 본영에 들어가  상장군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막사에 천연덕스럽게 갈구리를 걸고, 막사를 뒤집어 본후에 신라군의 매복을 눈치채다 불화살 꼬치가 된후 알아챈다. 왜 계백을 등장시키고, 신라 삼한일통의 명장인 유신이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만큼 어설프다는 뜻이다.


642년에 비로소 압량주 군주가된 김유신이 드라마에서 어릴때 압량주 군주가 설정이다. 김유신이 압량주의 군주로 설정이 되어 있고, 가야 유민들이 압량주에 대부분 있다는 설정이고, 월야의 복야회의 근거지가 압량주라면 가야유민들이 자신들의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서 백제군을 암습하거나 게릴라 전을 벌려야 하는데 오히려 꺼꾸로 백제 계백이 자신들의 안방처럼 게릴라전을 벌리고 있는 황당함이 있다.

유신이 얼마나 영악한지는 삼국사기 김유신 관련 기록 몇개만 읽어 봐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김유신을 <천관>의 현신이라고 했을 것이며, 고구려의 점쟁이의 현신이라고 까지 했겠는가? 유신은 천문과 지리에 능통했다기록은 단석산에서 천관으로 부터 <보검>을 얻고, 드라마상 문노로 부터 <삼한지세>를 비담이 얻는 설정이지만, 실제 역사는 18세에 <천문><지리>와 병서를 귀인으로 얻는 것으로 나올만큼 신출귀몰했다는 자가 유신이다. 

또한, 김유신은 덕만을 이용해서 춘추의 비겁함을 신라 서라벌의 모든 사람들에게 쪽팔림을 주고, 자신의 동생 문희를 춘추에게 넘겼을 정도로 영악하였다. 유신에 대한 영악함을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일독하기 바란다. (가시기전에 추천은 필수)

알고 보면 꾀돌이 여우 유신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것 처럼 유신이 계책을 써서 백제군을 함정에 빠트려 깨부순적이 없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648년 진덕왕 2년 그때 유신은 압량주 군주(軍主)로 있었는데 마치 군사에 뜻이 없는 것처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놀며 몇 달을 보내니, 주(州)의 사람들이 유신을 용렬한 장수라고 생각하여 헐뜯어 말하기를 “뭇 사람이 편안하게 지낸 지가 오래되어 남는 힘이 있어 한번 전투를 해봄직한 데 장군이 용렬하고 게으르니 어찌할 것인가.” 하였다.
유신이 이 말을 듣고 백성을 한 번 쓸 수 있음을 알고는 대왕에게 고하였다.
“이제 민심을 살펴보니 전쟁을 치룰 수 있습니다. 청컨대 백제를 쳐서 대량주 전쟁에 대한 보복을 합시다!”
왕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건드렸다가 위험을 당하면 장차 어떻게 하겠소?” 하니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전쟁의 승부는 대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인심이 어떤가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주(紂)에게는 수많은 백성이 있었으나 마음과 덕이 떠나서 주(周)나라의 10명의 신하가 마음과 덕을 합친 것만 같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백성은 뜻을 같이하여 생사를 함께 할 수 있는데 저 백제는 두려워할 바가 못됩니다.”
- 삼국사기 진덕왕 2년 열전 김유신

648년 8월 도살성(道薩城) 아래에 진을 쳐서 말을 쉬게 하고 군사를 잘 먹여 다시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때 물새가 동쪽으로 날아 유신의 군막을 지나가니 장군과 병사들이 보고 불길한 징조라고 말하였다. 유신이 이는 족히 괴이하게 여길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고 무리에게 일렀다.
“금일 반드시 백제인이 간첩으로 오는 자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짐짓 모르는 체하고 검문하지 말라!”
그리고는 군중에 전령을 돌렸다.
“성을 굳게 지키고 움직이지 말라! 내일 원군이 옴을 기다려 결전을 하겠다!”
간첩이 이를 듣고 돌아가 은상에게 보고하니 은상 등이 군대가 증원되는 줄 알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유신 등이 일시에 용감히 공격하여 크게 이겼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비담은 삼한지세를 춘추가 삼한지세를 주구령을 만들어 노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에서 똥딱는데 사용할 것도 아니면서 스승 문노를 죽여서라도 얻을려고 했는지 궁금해진다. 비담이 삼한지세를 이용한 꼴을 못봤으니 말이다.  예고편에서 비담이 <삼한지세>를 유신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나온다. 알고 보니 유신를 가르친 도사는 비담이란 설정이 되시겠다.

유신은 비담의 난이 있었던 647년에는 유성이 떨어지는 흉조를 길조로 바꾸고 이듬해 648년에는 철새가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흉조를 보고 자신의 길조로 바꿀만큼 영악하였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유신의 그런 행적을 기대하기는 요원하다. 볼수 있는건 100만 스물둘 스물셋의 에너자이저 건전지 만 보일뿐이다. 

연에 대한 고사는 미실이 난을 일으킬때 써먹은 방법이므로 드라마상 비담의 꾀에 해당하는 연을 다시 비담에 사용하는 설정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드라마 아닌 관계로 비담의 꾀에 비담이 넘어갔다는 류의 이상한 스토리를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시청자는 눈뜬 장님으로 알고 있고, 자기들 스스로 도취되어서 시청자를 자신들과 비슷한 머리를 가졌거나 자신들이 말만 하면 다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멍청이들로 알고 있으니 충분히 연을 날릴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이 보여준 역사와는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관계로 없다는데 힘을 실어줄 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57회 예고편에서 또한번 국혼 이야기가 나온다. 이 또한 떡밥일 가능성이 많다. 그동안 <국혼> 떡밥은 양치기 소년의 <늑대가 왔어요>만큼 난발하였으니 말이다. 

드라마 설정상 덕만은 580년 생이고 비담은 579년 생이다.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고, 646년 이찬 비담이 상대등에 오른 시기는 646년 11월이다. 이때 이들의 나이를 생각해 보자, 67세 덕만과 68세 비담이 너무나 사랑해서 난을 일으킨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된다.

물론, 늙었다고 사랑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쨌든 비담의 난이 일어나기 몇일 남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덕만이 선덕여왕에서 하차한다는 뜻이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황당한 당나라 사신

한가지 재미있는 상황은 당나라의 사신이 와서 여왕임을 조롱하는 설정이 나온다. 드라마에서 미실이 담판을 지었던 바로 그 사신이다.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같은 직급에서 노는 사신이면 머리는 상당히 나쁜 사신인건 분명해 보인다. 어쨌든 미실과 덕만을 비교체험하라는 뜻인듯 한데, 드라마상 15년전의 사신이 똑같이 나오는 것도 황망한데, 당시 신라, 백제, 고구려, 당의 상황을 보았을때, 당나라가 645년 고구려 안시성에서 대패를 하고 쫓겨난후 646년 청병을 하는 장면이 되어야 한다.


645년 선덕왕 14년 3월에 황룡사탑을 창건하였는데, 이는 자장(慈藏)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여름 5월 [당] 태종이 몸소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므로 왕이 군사 3만 명을 내어 그를 도왔다. 백제가 그 빈틈을 타서 나라 서쪽의 일곱 성을 쳐서 빼앗았다. - 삼국사기  신라 선덕왕 14년

또한, 이미 645년에 당나라의 요구에 3만의 대군을 파병한 전력이 있고 그로 말미암아 신라는 서쪽 7개 성을 백제에 빼았긴 아픔도 맛보았다. 이미 미실의 난을 진압하고 덕만이 황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본 당나라 사신이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고선 청병사로 구걸외교를 하러온 당 사신이 신라 여자황제를 겁박하는 설정을 한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더 웃기는 상황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당 사신이 와서 한 이야기는 이미 642년 8월 대야성이 함락되고, 643년 9월 백제.고구려 군이 연합해서 당항진을 공격할 것이 구원병을 보내달라는 신라 사신의 말에 당 황제인 이세민이 3가지 계책 중 마지막 계책으로 내 놓은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643년 9월
첫째, 요동을 치면 고구려나 백제가 신라를 치지 못할 것이다.불라 불라 
둘째, 위장된 당군 깃발과 군복을 줄것이다. 불라 불라
셋째, 그대 나라는 여자를 임금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웃 나라의 업신여김을 받게 되고, 임금의 도리를 잃어 도둑을 불러들이게 되어 해마다 편안할 때가 없다. 내가 왕족 중의 한 사람을 보내 그대 나라의 왕으로 삼되, 자신이 혼자서는 왕노릇을 할 수 없으니 마땅히 군사를 보내 호위케 하고, 그대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그대들 스스로 지키는 일을 맡기려 한다. - 삼국사기 선덕 12년

이미 이찬 비담을 상대등으로 임명했다는 말은 극중 시제가 646년 11월이란 뜻이다. 그런데 643년 9월 당나라 사신으로 간 신라사신에게 이세민이 한 말이 646년 다시 신라에 당나라 사신이 와서 동어반복을 하고 있으니 웃기지 않는가? 덕만이 당사신을 하옥하고 당과 국교를 단절하고 화가 날만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뒤죽박죽 신라사가 되겠다. 그래서 선덕여왕이 재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알고 보면 이보다 더 웃긴 개그 프로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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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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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칸타타~ 2009.12.08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8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옆으로 새는 감이 있는듯해요.
    몰입도가 떨어지는듯.^^;

  3.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08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도 아시겠지만 2인 1일은 솔직히 삼국지에서도 나올만큼 중국에서 우려먹던 캐캐먹은
    병법아닙니까...?
    유신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수십년을 전장에서 보냈다는 백전백승이라는 설원이 어찌 그러한 간사한
    계락하나 간파못했다니....
    계속 멋있는 캐릭터였는데 어제 보니 완전 설원 바보였던 듯 ㅡㅡa;
    전쟁 한번 나가본적 없는 시청자도 아는 계략을 수십년간 전장에서 지냈다는 장군이 모르니
    이 얼마나 어이없는일이 ㅡㅡa;

    차라리 그냥 너무나 기동력이 잘 준비도니 부대라 그 기동력을 느리게 한다는
    천추태후의 전차 계획이나 말의 다리를 찍어내는 계책이 더 멋있어 보였을 정도입니다.

    쩝... 잘 읽고 가요

  4.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0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편은 정말 실망이었요...ㅠ

  5. 머미 2009.12.08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다리로 말탄 유신을 앞질러 가 사로잡는 보종의 초능력도 있는데 일거구십리가 뭐 대단하단 말입니까.^^

  6.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08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전투장면도 천추태후때는 벅진감이 있었는데
    이번은 만화 같았어요~

  7. 시청자 2009.12.0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타령으로 긴잠감을 흐리게 하다니....사랑타령은 이제 그만 신물이 날려고 하네...

  8.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불쌍한작가 2009.12.0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들이 미리 연장을 준비할리는 없죠. 시청율이 높으니 연장을 고집하다보니 극이 점점 엉망으로 흘러가는듯합니다. 아이리스가 러브신,키스신으로 시청율을 끌어올렸듯이 선덕여왕도 비담과 러브신(?)으로 시청율을 노리는 얄팍한 수가 뻔히 보이더군요.

    62회가 끝이니 다행이지, 70회까지 연장이었다면 선덕여왕과 비담의 "조청키스"도 볼뻔했습니다.

    왕권=신권 이었던 시대에 대체 대역죄인을 몇번을 살려주는지 ㅉㅉ 극대로 였다면 미실일가 참수, 비담 참수(아들이니), 유신일가족 참수, 가야민 참수(또는 노예) 까지 극인물중 70~80%는 참수형감인데 모두 감싸고 넘어가주죠. 왕이 스스로 반역죄를 인정해서 넘어가주는 세상이란건가요 ㅎㅎ 대역죄인의 9족을 멸하는 이유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반역을 막겠다는 의미인데 어이가 없더군요.

    여기에 이요원의 형편없는 연기력까지 합세하니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51회까진 봤는데 그이후론 안보고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08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계백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네요... ㅋㅋ
    근데, 이반님의 글을 보니 작가가 전쟁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0. LUSY 2009.12.08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잘쓰셨어요~마음에확와닫네요.!!
    잘보고갑니다~
    정말나중에라도 드라마에서 분명김유신에대한 사극은
    나올텐데 그때는 어떻게될렌지..

  1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09.12.0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영향력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미실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선덕여왕을 안 보고 있습니다. ㅎㅎ

    선덕여왕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ㅎㅎ

  12.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8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백도 백제와 신라의 전투설정도
    붉은투구도 모두 꽝이네요 ㅎㅎㅎ

  13. Favicon of http://www.17171.net/category-4281-b0-Classic+Cartoon+Products.html BlogIcon cartoon wholesale 2011.05.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14. Favicon of http://www.17171.net/category-4281-b0-Classic+Cartoon+Products.html BlogIcon cartoon wholesale 2011.05.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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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55회에 56회에서 백제 윤충군이 대야성을 공략하고, 뒤이어 백제 붉은 투구를 쓴 삐에로 계백(최원영)이 유군(별동대)를 이끌고 신라의 청도를 넘어 현재 경산까지 침범을 해서 신라는 누란의 위기에 처하고 유신을 다시 상장군에 임명해서 계백과 일전을 벌리게 한다.

그런데 왜 신라는 삼한일통을 꿈꾸면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덕만이 왕이 된 후 10여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평화를 지킬려면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고사는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라마 세종대왕이 이순신처럼 국방에 힘을 쓰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전혀 국방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가 , 백제의 신무기와 변형된 군사편제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신라가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있다. 결론을 말하면 덕만이 세금정책을 잘못세웠기 때문이다. 잘못된 세금정책은 신라황실 재정을 파탄 내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이 귀족세력의 세금을 감면해서 국가재정이 1년에 수십조원씩 구멍이 나고 총 부채가 400조원이 넘어 이자만 1년에 최소 20조원를 내야하는것 처럼 말이다.

년간 20조의 이자는 2010년 국가재정 약 290조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방예산과 얼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또한, 대운하를 매년 1개씩 만들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 부족한 세원은 인프라 투자와 개발, 국방, 교육,복지에 투자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귀족세력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덕만(이요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누진 중과세안에 반발하면서 시작한다. 겉보기에는 덕만의 누진중과세안이 참으로 귀족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 보면 이는 왕권강화를 노린 덕만의 어이없는 귀족퍼주기 감세안이 된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귀족들의 토지와 토지로 부터 나오는 곡식의 양의 평균은 3,000속(석)이였다. 이때, 꼬꼬마 춘추가 개입을 한다. 만약, 평균인 3,000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한다면, 덕만을 따르는 중소귀족들이 미실로 부터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미실과 중소귀족 사이를 때어 놓을려면 중과세 기준을 5,000으로 높여 이(利)를 주고,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덕만을 비롯한 비담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모두 춘추의 계략에 탄복을 한다.

그리고 미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귀족은 반발을 하지만, 중소귀족의 반대와 비공개 회의였던 화백회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어쩔수 없이 누진제 중과세안에 찬성하도록 유도를 하지만, 1명의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


미실을 따르는 중소귀족이나 그에 부용해서 사는 하급 귀족들에게 죽방은 죽방을 날리듯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 집 년간 소득이 5000속 되니 안되면 말을 하지마, 그런데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데 찬성을 하지 않고, 미실을 따르려 하느냐고 비아냥을 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종부세에 반대하는 민초들을 향한 비아냥이다. 너희들은 왜 자신들이 이득과 반대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니 너희들 부자냐? 부자면 이명박 지지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이득과 하등 상관이 없고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현실 세태 비판이다. 동의해 줄 수 있는건 딱 요기까지이다.

부자 감세에 분연히 일어선 미실?


하지만, 반대한 한명의 귀족이 정말 신라를 위하는 자이였고, 반대가 될 줄 안 미실이 신라를 삼한일통의 초석을 다지는 자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돌날아 올지도 모른다. 더 나가 백제로 부터 신라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는 미실이 아닌 덕만과 비담과 김춘추와 유신이 되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덕만이 하고자한 조세개혁안의 실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준이 되는 5할의 세금을 내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생각되는 5천과 8할을 내는 1만과 단순 비교를 해보자. 5천의 년소득을 올리는 자는 변동없이 2,500의 소득이 생긴다. 하지만 8할을 내는 1만 소득자는 소득이 2천으로 줄어들어 버린다. 한마디로 소득역전 현상이 생긴다.

설마, 꾀돌이 춘추와 비담이 기형적인 세금안을 냈다면 미실은 정변을 일으키는데 합당한 명분이 생긴다. 요즘도 소득세를 누진제로 내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도 누진제를 하고 있다. 이를 드라마 선덕여왕 방식으로 한다면 자본주의는 망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린자가 적게 올린자 보다 실질 소득이 낮아지는 역진현상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누진요금이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나 전기요금, 수도요금를 내는 방식 그대로 계산을 해보자.

 소득  세율   기준 대상 세액  총실질세액 
 500  10%  500  50  50
 500~3,000  20%  2500  500  550
 3,000~5,000  30%  2000  600  1150
 5,000~7,000  50%  2000  1000  2150
 7,000~9,000  70%  2000  1400  3550
 9,000~12,000  80%  3000  2400  5950
 12,000 이상  90%      

위의 도표에서 처럼 년간 5,000의 소득을 올리는 대귀족은 실질적으로 1,150 만 내면 된다. 이전에 50%였던 세율로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은 1,350의 세금감면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몇명 되지도 않는다는 12,000을 대상으로 한다면 어찌될까 이전에는 6,000을 내야 했지만, 덕만이 바꾼 중과세 누진과세를 적용하면 5,950만 내면 되니 50석의 이득이 생긴다. 세금이 늘어나는 계층은 12,000 이상의 몇집 안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몇집에서 늘어난 세금이 신라의 국가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더나아가 국고를 확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라마속 죽방형님께서 "너희집 오천넘는 부자야? 그런데 왜 부자도 아닌놈이 세금깍아준다고 하는데 반대해?" 라고 물어볼 자는 신라 전 백성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5,000 속이 넘는 미실파는 덕만의 조세정책에 반대해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미국의 갑부인 워랜버핏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게이츠가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고 노블리스 오블르쥬을 실천한것처럼 미실파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덕만은 오히려 귀족세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자감세를 단행해서 부자 살찌우기를 하고 국정을 파탄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귀족중과세라 쓰고 부자감세로 읽는다"처럼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여당인 한나라당과 대통령 판박이 정책을 펴고 있다. 문제는 미실도 자신들에게 이득이된다는 계산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덕만의 정책에 시사블로그들은 이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과 참여정부인 노무현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법인세인하 등을 비교해서 부자감세를 한 이명박정부를 비판하고 노무현.김대중은 덕만이고, 이를 반대하는 미실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라고 공격하였다.

한마디로 이사람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비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의 개콘을 보는듯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덕만이 632년 왕이 된후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는 642년 8월까지 10년동안 감세를 한다면, 신라가 아무리 견고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경제파탄과 재정고갈은 불가피하다.

그러니 국방에 투자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 국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삼한일통은 고사하고 백제로 부터 침탈 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내부적으로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망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지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미실은 덕만을 대신해서 왕이 되면 안될까? 미실도 당연히 왕이 되면 안된다. 이유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조삼모사의 고사에 나오는 원숭이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덕만의 조세안이 조삼모사보다 못하다는 것을 간파하지도 못하는 자가 국가운영을 한다면 누가 왕이 되던 그 나라는 망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삼한일통을 꿈꾸던 덕만의 신라가 백제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극중의 설정에 따라 리뷰해 보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알고 보면, 선덕여왕처럼 사극,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역사, 개그,연예 까지 모든 장르를 포함한 재미 요소를 가진 드라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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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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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09.12.04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조삼 모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
    부자에 대한 감세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겠지요 ^^
    어려운 문제 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에 감세를 하면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용..
      가처분소득이 늘어남 투자를 하지 않고 내부유보를 하거든요.. 금융재산만 늘어나지요..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4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조삼모사 패러디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chonbuk.tistory.com BlogIcon by. 빛날 휘 2009.12.04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계산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4. Favicon of http://sooji4u.com BlogIcon 한수지 2009.12.04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세,과세....
    어려워 잘 모르지만...
    글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군요 ^^;;
    잘보고 갑니당...

  5.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또 역사공부하고 가네요

    다음주 선덕여왕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할 얘기가 또 생기겠어요 헤헤헤헿

  6. 하용 2009.12.0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소재로 맛깔나게 쓰는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번 글을 읽은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한 가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하고요.

    물론 당시에는 경제활동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지 않아서 소득원천이 토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갓쉰동님처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 널리 쓰이지 않고 이웃나라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다면, 자본에 따른 수익(이자)이나 무역에 따른 관세수입이 없고 중개무역을 통한 이득도 없어서 유일한 국가재정 원천은 토지에서 수확하는 곡물생산량이 되겠지요.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죠. 갓쉰동님이 말한 대로, 기존에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이 1150만 내고, 1350만큼 세금감면을 받아서 가처분소득이 늘어납니다. 이 늘어난 가처분소득을 어디다 쓸까요? 더 벌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소득원천이 유일한 토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쓰겠죠. 물론 흥청망청 사치에 쓸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을 얻는다고 보면, 중소귀족의 부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자영농의 확대를 통해서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과세대상도 증가하고 과세대상의 소득도 늘어나는 거죠.

    국가의 부가 쌓여서 점차 소득수준이 평균상승을 할 경우에도 기존의 과세기준을 유지할까요? 아니죠. 당연히 늘어난 소득만큼 누진세율 기준도 위로 올라겠죠. 아시다시피, 부과대상이 되는 소득수준이 변하면 과세구간과 세율도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하죠. 조세연구원(KIPF)에서도 하는 것이 세금부과시 과세기준 금액구간과 구간에 따른 최적세율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대본대로 10년을 순리적으로 했다면, 신라재정은 풍족해지고,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자국을 침략하는 외부세력과의 싸움에서 더 결사적이 되겠죠. 로마가 몰락한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자영농의 몰락과 대농장이 생겨 재정이 파탄난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갓쉰동님의 표를 약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대상 누적소득 누적실세액 실세율 가처분소득
    500 500 50 10% 450
    2500 3000 550 18% 2450
    2000 5000 1150 23% 3850
    2000 7000 2150 31% 4850
    2000 9000 3550 39% 5450
    3000 12000 5959 50% 6050

    위의 표를 보시면, 전형적인 누진세율의 형태죠. 최상위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냅니다. 아까 위에서 예로든 80%부과로 소득역전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진세율 체계가 아닌, 그냥 총소득*80%(세율)로 구한 값에 불과하죠.

    또한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비교해 보시면, 누진세율부과로 소득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덕여왕 덕만의 토지관련 소득에 대한 누진세 부과가 부자들의 감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사족으로, 감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저의 연구나 서로 다른 견해와 결론을 도출한 실증문헌들을 비교해서 읽고 분석해 보면, 감세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투자를 촉진한다는 공급주의자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자감세는 국가 경제 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요..

      음.. 선덕여왕에 관해서는 2가지의문제가 있지요.. 누진과세에서 기준이 5,000을 기준으로 누진과세를 한다는 설정에서 역진현상이 생긴다는 걸 간과한것이구요.. 이는 5,000이 넘고 안넘고 하는 귀족들간에 갈등을 묘사한것으로 봤을때.. 단순한 과세를 설정한 것 같아요..

      최대한 양보해서 누진과세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신라의 전국민의 과세를 낮춘것이구요..

      문제는 님의 지적에서 세금을 낮추면 중소귀족이나 일반 백성 생산적활동을 할것이라는데는 의견이 없어용..
      이는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닌까요..또한, 가처분소득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맞출것인가? 아니면 생존형을 기준으로 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대.중귀족은 쓸것 다쓰고 남지만,.감세를 한다고 해도.. ,일반 귀족과 일반백성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쓸것이 없으닌까요.

      선덕여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라가 망한후이겠지요. 국가재정은 파탄이 나니까요.. 일단 세수가 80%이상은 줄어들거겁니다. 기존 세수에서...

      그러니 적정한 감세를 기준을 했을때의 가정이 드라마 기준으로 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그저 이글은 선덕여왕의 논리적 모순을 이야기한 글로 생각해주셈.. 양쪽을 대입해도 견적이 나올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7. Favicon of http://ytrty.tistory.com BlogIcon Nehe 2009.12.04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 자기한테 득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박근혜가 '아쉬발 왜 내 밥줄들 증세해!!'하면서 재건5.18파티모집해서 갈아 엎어버리다 실패하면 같은 상황이 연출돠는 건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볼수도 있지용.. ㅋㅋ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거지요.. 어찌되었던..

      선덕여왕작가진을 보면 대책없는게 딱 이명박이여용.. 그리고 인기 있는것을 보면.. 국민 맞춤형 드라마라고 할까용.. ㅋㅋ

  8.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12.04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도 감세정책을 했을까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세를 많이 했지요..
      632년 왕위 된후 처음 한일이 세금을 내지 않게 했답니당.. ㅋㅋ 가뭄이 들면 감세에 위문에.. 그래서 덕이 있는 군주로 기록하고 있지요.. ㅋㅋ

  9.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붙네용.. ㅠ..
    암튼..선덕여왕은 즉위년 부터 세금을 받지않고.. 불쌍한 백성을 위해서 구휼을 하지요..
    가뭄이 들면 지역의세금을 내지 않게 하고요.. 그래서 덕이란 시호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ㅋㅋ

  10. Favicon of http://lopos.tistory.com BlogIcon 벨테르 2009.12.04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111 2009.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때 41개성이나 빼앗기고 지금의 경산에서 가까스로 방어만 하고 결국 당나라와 연합해서 삼한일통을 하는데,

    대중영합정책, 소위 페로주의의 폐해가 선덕여왕때도 있었군요.

  12. Favicon of http://www.commentsauversoncouple.sitew.com/ BlogIcon Yuriko 2011.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분 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13. Favicon of http://regimehyperproteine.biz BlogIcon regime hyperproteinee 2012.03.1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일반적 !

  14. Favicon of http://devonashy.posterous.com/prepackaged-tactical-kits-advantages-in-purch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adventure medical kits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Favicon of http://www.ohgizmo.com/tag/cell-phones/ BlogIcon portable pet fence 2012.11.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기기 전

  16. Favicon of http://kathviera.posterous.com/build-the-most-perfect-survival-kit-custom-ki BlogIcon dehydrated foods for backpacking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7. Favicon of http://therapydogrescue.com/program/interesting/college-dogs/cats-and-dogs-rei.. BlogIcon chain link dog fencing 2012.12.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드라마 선덕여왕 54회에서 비담이 덕만을 껴안고 자신의 감정을 들어낸다. 하지만 덕만은 비담을 내치며 주절주절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요약하면 자신도 왕이지만 여자다, 하지만 왕권을 강화하고 삼국통일(삼한일통)을 위해서 멸사봉공 수처녀로 늙어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왕권의 강화의 최우선은 후사이고, 왕실인물들이 많아 지는 것이다. 왕실에 후사가 없으면 권력이 흔들린다. 왕실뿐아니고 일반 가정에서도 기본 상식에 속한다. 노처녀(?)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여인인 덕만이 왕이 된다고 해서 왜 여러 남자를 거느리고 성을 문란하게 했냐는 비아냥이고, 덕만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삼국통일 사업에 매진해야 하는데 문란한 성생활로 신라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비판일 뿐이다.
 

미세한 손떨림으로 덕만을 표현한 이요원



삼국유사에는 <음갈문왕>과 결혼을 했다 하고,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용수.용춘 형제와 을제와 흠반갈문왕 등 최소한 4명이 덕만과 결혼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경주김씨의 족보에는 김인평이란 인물과 ,또다른 창령조씨 족보에는 <조계룡>이란 인물까지 덕만의 부군으로 있었다는 기록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진덕(승만)은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갈문왕의 딸이지만, 덕만이 작은 아버지 국반갈문왕과 결혼을 하여, 진덕은 덕만의 법률적, 법통으로 딸이 되어 자연스럽게 승만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김인평이나 조계룡의 후손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물론, 조계룡이나 김인평의 후손들이 선덕여왕 사이에 난 후손들인지 아니면 부군으로 있다가, 덕만이 후사가 없자 결혼관계가 끊어지고, 새로운 여인들 사이에 난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 단, 이들 후손들은 자신들이 덕만과 자신들의 조상인 부군들 사이에 난 후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전설과 신화에는 역사의 파편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전설에는 덕만(선덕왕)과 사이에난 왕자가 태백산을 유람하다 어여쁜 처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비녀소에 관한 전설도 남겨져 있다. 이를 본다면 덕만에게는 후사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후사는 있었지만 왕이 되고 싶지 않는 왕자도 있었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아니면, 생물학적 아들은 아니고, 덕만의 무수히 많은 남편들의 아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덕만의 남자들



역사의 몰이해를 넘어서 후손들을 농락한 작가들

선덕여왕 작가는 역사에 대한 몰이해뿐만 아니고, 만약, 이들 후손들이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대단한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후손은 족보를 거짓으로 만든 사람이 되니 말이다. 일반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지켜야할 금도가 있다.

하물며 신라를 재현하겠다는 사극은 기본적인 인물의 개인 신상정보는 왜곡하지 않는게 불문률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은 너무나 많은 잘못을 극에서 표출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의 금기인 극중 리얼리티를 깨트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라면 덕만은 최소한 7명의 남편들이 있었다는 결론이다. 덕만은 삼국일통을 꿈꾸지도 않았지만, 국가를 위해서, 또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자신을 배경으로 권력을 탐하려는 자들이 많이 생기고, 부군으로 왕이 되고, 이들간에 싸움이 생겨 신라가 위기에 처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당시 신라는 물론이고, 현실에서도 극히 위험한 발상이 된다.

덕만은 후사를 잇기 위해 철저히 여왕벌처럼 왕으로서 일을 끝까지 다하고 노력했다. 왕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적통을 이을 후손을 보는 일이다. 만약, 덕만이 이를 게을리 했다면 덕만은 왕의 자질이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덕만은 죽을 때 까지도 후사가 없음에 대해서 회한을 남기고 있다.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므로 그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당나라 임금이 나에게 짝이 없는 것을 희롱한 것이다. -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 중 모란꽃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0/1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모란꽃 이야기는 나왔다? 나온다? 사실은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2009/07/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지귀와 덕만 공주시절(?) 영묘사에서 만나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에 의해서 덕만은 희화화 되어버렸다. 덕만과 마주칠 수 없는 미실을 등장시켜 덕만을 엿을 먹이더니 이제는 덕만의 치열한 삶까지도 희화화하여 엿을 먹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비담 김남길의 부상과 신종플루, 알천 이승효의 신종플루에 이어서 덕만 이요원이 피부병인 대상포진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가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라시대 존재여부가 불투명한 가채를 머리에 이고 연기하는 노고를 하고 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를 보더라도 신라시대에 가채를 사용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또한, 한반도의 영향을 받고 있던 일본에서 조차도 당시 가채는 발견할 수 없다.

실제 가채가 활발히 사용된때는 조선시대 때 일이다. 오죽하면 조선시대에 가채금지령까지 내려졌겠는가? 설령 가채를 머리에 이고 있었다고 해도 지금 드라마에 나오는 가채만큼 무겁지도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아까울 정도로 대본의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쪽대본과 당일치기 촬영 때문이다.


누가 유신을 바보로 만드나?

유신과 계백(최원영)이 계백의 막사에서 대화를 한다. 유신은 계백이 보고 있는 지도에서 개문흑(開門黑)을 발견하고, 흙으로 시작하는 자가 대야성의 간자라고 이야기를 한다. 흑치상치라도 나올까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해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소엽도에서 사구놀이를 하듯이 아주 재미있게 파자놀이를 하고 있다.

黑이 다른 (개문) 글자에 비해서 반자이다. 초딩보다 못한 유신


하지만, 미실이 대야성에서 멍청한 자살을 한것처럼 또다시 유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흑(黑)자는 반자이다. 다른 개문의 글짜에 비해서 반쪽이고, 흑자가 가려져 있는 것이다. 글짜가 반이 가려있는지 아닌지를 쉬이 알수 있고 흑(黑)이 부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 초딩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신라의 중망을 얻고 상장군인 유신이 그것도 모르는 무지한 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다면 흑(黑)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당연히 642년에 어쩔수 없이 신라를 배신(?)하고 백제에 귀부한 후 660년 8월 백제가 항복했을 때 사지를 찢기고 죽은 금일(검일)을 말한다. 검(黔)은 黑+今을 합한자이다. 

660년 8월 2일에 주연을 크게 베풀고 장병들을 위로하였다. 왕과 정방(定方) 및 여러 장수들은 대청마루 위에 앉고, 의자왕과 그 아들 융(隆)은 마루 아래 앉혀서 때로 의자왕으로 하여금 술을 따르게 하니 백제의 좌평 등 여러 신하들이 목메어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이 날 모척(毛尺)을 붙잡아 목베었다. 모척은 본래 신라 사람으로서 백제에 도망한 자인데, 대야성의 검일(黔日)과 함께 도모하여 성이 함락되도록 했기 때문에 목벤 것이다. 또 검일을 잡아 [죄목을] 세어 말하였다. 네가 대야성에서 모척과 모의하여 백제 군사를 끌어들이고 창고를 불질러 없앰으로써 온 성 안에 식량을 모자라게 하여 싸움에 지도록 하였으니 그 죄가 하나요, 품석(品釋) 부부를 윽박질러 죽였으니 그 죄가 둘이요, 백제와 더불어 본국을 공격하였으니 그것이 세번째 죄이다. 이에 사지를 찢어 그 시체를 강물에 던졌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백제가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켰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7월 40성을 빼앗기고, 대야성은 8월에 침공당한다.  대야성 전투는 40개성을 빼앗긴 후의 일이다. 그러니 덕만이 "백제의 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위란지국이라고 해야한다. 한가히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한게 한두번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대야성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는 덕만의 신하들이다. 대야성은 신라 후방에 있는 성이다. 대야성까지 백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침공했다면 신라는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이다. "백제와 전쟁입니다. 대야성이 위험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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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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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k.k BlogIcon k 2009.11.25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사회적 분위기가 거기까진 허용치 않아서 일테지요. 덕만을 영웅처럼 그려냈는데 남자가 많은 그런 인물로 만들어 낸다면 이제까지 노력이 물거품처럼 될테니까요. 남자가 여자를 여럿 끼는 것은 봐줄 수 있지만 덕만이 그렇게 되면 요부처럼 인식이 될터이고 아무리 다른 정무를 잘 보았다 하더라도 반감이 들터이니까요.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선덕시절을 다루게 된다면 사실적으로 많이 그려질거라고 봐요. 보는 이들의 부담감(?)^^이 덜 할지도....

  3.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09.11.25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역사에 대해 해박하신 듯 합니다.
    제가 보았다면 무심코 그냥 지나쳤을텐데 말이죠ㅎㅎㅎ

  4. 손채림 2009.11.2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앗 근데 비담 신종 걸려서 제 친구들줄어요

  5. 유시 아ㅓㅏ 2009.11.25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어

  6. 하하하 2009.11.2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계백이나 윤충이나, 백제에서 손꼽는 맹장들이라는데
    김유신이 난동피우는걸 멍때리고 지켜만 보다니.. 왜 제가 답답하던지..
    그러고 보니.. 그 둘이 포옹하는 씬은.. 왜넣엇는지 참..

  7. Favicon of http://www.photoditto.net BlogIcon 감성PD 2009.11.25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역사적인 사실도 많이 알고 가네요~~^^

  8.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25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역사와 많은 차이가 나는 군요. 지금부터라도 좀 더 꼼꼼한 실증을 거친후에
    드라마 제작을 하면 좋겠어요. 선덕여왕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눈에 걸리는 게 너무 많아지네요~~^^;;

  9. Favicon of https://singah.tistory.com BlogIcon 싱아 2009.11.2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부분 보면서 (黑 써있는부분) 참 의아 했는데.. 게다가 저는 개문 이라고 읽지 않고
    문개 라고 읽었습니다. 해방 전 까지는 오른쪽에서 왼쪽 으로 글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조선시대 만들어진 현판만 보더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썼지요.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라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 되는데 , 이젠 판타지로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뼈대는 있되 , 살은 내맘대로 랄까요..ㅋ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님의 말씀대로 우측 상단에서 아래쪽으로 다름 좌측으로 진행하지요..

      극중에서 대야성의 현판도 그랬고, 편지도 위의 방법대로 진행되어지요..
      단지 대야성 지도에서는 반대로..
      한마디로 자기들 맘대로.. ㅋㅋ

  10. 갓쉰동최고 2009.11.2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미실이 왕이어야 한다니깐요 ㅋㅋㅋㅋㅋ
    대백제 방어의 최후기지임을 설원등은 알고있는데도 말을 못하니 ㅋㅋㅋㅋ

  11.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2.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3. 조세빈 2010.05.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녕조씨 후손입니다^^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짜증이 나다못해 어이가 없기까지 했었지요..
    참고로 '김인평'과 '조계룡'은 동일인물 입니다^^ 저희 시조 할아버지이신 '조계룡'은 비사벌가야(창녕)가야의 마지막 왕의 손자로 진흥왕때 조계룡의 아버지가 신라 진골로 편입이 되면서 진흥왕이 왕의 성씨인 김씨를 하사해서 경주 김씨가 됩니다. 그리고 진평왕이 어릴적부터 20살이 될때까지 왕궁에서 자라게해 성인이 된 후 정치에 입문시킵니다. 그리고 진평왕의 맏이 덕만공주가 혼기가 차자 혼인을 시켰는데 덕만공주가 남편의 후원을 얻어 가야계의 지지를 받아 왕이 될 준비를 하지요. 그러는 사이 정치분야에서 가야계의 세력이 커지자 장인인 진평왕이 사위 '김인평'을 서기631년 2월에 비사벌가야 왕손임을 인정하고 원래의 성씨인 조씨로서 복원시키면서 왕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조계룡이라 하사하고 갈문왕에 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진평왕이 붕어하자 선덕여왕은 3년상을 마치고 정식으로 즉위하면서 남편의 본명인 '인평'을 연호로 지정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시조 할아버지는 비사벌가야의 더 오래된 왕족이겠지만 조계룡의 아버지가 진흥왕에게서 경주김씨의 성을 하사받았었고 진평왕에게서 조계룡이 성과 이름을 하사받는 형식이 되면서 공식적인 시조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시조 할아버지 제사때는 시조할머니인 선덕여왕의 제를 함게 올린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이 죽었을당시 이미 노령이었던 조계룡은 선덕여왕이 붕어한 후 고향인 창녕지역으로 하향하여서 공식적으로 창녕조씨의 시조가 됩니다. 그리고 그 후 당시에는 상당히 장수한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선덕여왕과의 사이에서 5남2녀를 얻었지만 성골이었던 선덕여왕과 진골이었던 조계룡 사이에서는 진골만이 출생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진평왕의 동생 국반갈문왕의 딸로서 선덕여왕의 사촌동생 성골 승만공주가 왕위를 이어 진덕여왕이 됩니다.

    헉헉.. 워낙 역사가 방대하고 길고긴 집안이라서 이정도로 간략하는것도 힘드네요..
    그리고 사족을 단다면 '조계룡'은 태사의 자격으로 왕실 자녀들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일찍 요절한 선덕여왕의 배다른 아우인 왕자의 태사이기도 했고 김춘추의 태사이기도 합니다^^

  14. Favicon of http:// dwsd@naber.com BlogIcon 웃겨ㅗ 2011.08.0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걍 드라마로 보면되지 따지기는..정통사극도 아니고 월화드라마에 하는거면 대충 허구픽션인걸 알아야지 역사사실에 다 맞춰쓰면 무슨재미로보냐?ㅋㅋㅋ 허참 잘난척하는것도 가지가지네

  15.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Pussy Porn 2012.07.1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서 남모를 죽이자. 지소는 원화제도를 폐지하고 화랑의 풍월주 제도를

  16. Favicon of http://mycustomerreview.com/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7. Favicon of http://peejaysarez.multiply.com/journal/item/4/seventy_Two_Survival_Kit_-_What..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8. Favicon of http://blog.peerform.com/loans/car/how-to-decide-between-getting-a-car-loan-or.. BlogIcon invisible fence rochester ny hours 2012.11.06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

  19. Favicon of http://garnertondy.multiply.com/journal/item/2/The_5_Most_Favored_Emergency_Su.. BlogIcon ready store draper 2012.12.1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20. Favicon of http://thebark.typepad.com/barking/2007/08/whats-next-rent.html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2012.12.22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 우측버튼과 부가기능(add-ons)등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한

  21. Favicon of http://alexanderleak2.tumblr.com/post/21717946969/ BlogIcon waterproof matches nz 2013.01.02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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