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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의 첫번째 부인으로 영모가 등장한다. <영모>역을 누가 할찌 자못 궁금해진다. (걸그룹 티아라의 큐리(이지현)이 낙점되었다.) 설마, 사다함의 매화사건을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어쨌든, 영모(큐리)는 기존 사료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고,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한다. 영모는 11세 풍월주 하종과 7세 풍월주 설원랑의 딸 미모(설원랑/준모)사이에 태어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선덕여왕>에서 "왜? 김유신의 첫사랑인 <천관녀>가 등장하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당연히 등장해야 할 천관녀가 등장하지 않으니 역사왜곡이 아닌가?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원작자의 취사선택의 사항이다.만약 나오다면 천관녀가 등장하는 명확한 배경설명이 극중에 충분히 녹아 있어야 한다. 

또한, 비형랑은 "왜 안나오냐?"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형랑은 이미 나왔다. 비담의 아명이 <형종>이다. 형종이 비형랑이고 비담이다. 비담과 비형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물론, 추천을 해주시고 가시면 더욱 글쓴이에게 힘이 된다) 


처음 화랑세기를 접하고 참으로 잼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화랑세기를 읽다 보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기록된 내용이 전혀 의외의 인물의 사건으로 기록되는 듯한 데자뷰를 많이 보게 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시간이 허락되면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데자뷰 중의 한예가 천관녀였다. 이전글 2009/09/23 - [역사이야기] - 미실가문의 김유신 아내 영모와 김춘추 처 보량(박은빈), 감춰진 진실 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가요의 한자락처럼 "<영모>에게서 꽃향기가 나네요" 처럼 <천관녀>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물론, 이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를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서 설명을 해볼려고 한다. 

일단, 천관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통설인 <기녀>가 아닌,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는 집단중에 있는 여인을 뜻하고 있다. 이들 집단은 대원신통을 믿고, 제사를 주관하는 세력의 집안이란 뜻이다.

그래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는 천관녀(박시연)를 미실(서갑숙)의 수양딸로 만들어, 김유신과 애절한 사랑연기를 펼치게 하였다. 

공교롭게도 <연개소문>에서도 미실은 나이가 젊다. 또하나는 연개소문에서는 603년 <북한산성>전투에 유신이 9살로 참전을 한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선 이보다 빠른 8살인 602년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한마디로 하면, 선덕여왕 작가는 연개소문을 보고 미실과, 유신을 창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 않다면, 602년(임술년)에 젊은 미실, 유신을 창조할 수가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연개소문에 이어서 선덕여왕에 벌어졌다는 말인데, 한마디로 소설 선덕여왕 원작가가 역사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미실과 유신을 창조한게 아니고 단순히 <연개소문>을 보고 베꼈다는 말이다. 컨닝을 하고, 좀 머리 굴린티를 냈지만, "더욱 미실이 젊어지고, 유신이 젊어졌다". <선덕여왕> 작가가 스스로 카피했다는 증거만 내 놓은 꼴이다.


어찌되었던,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대원신통을 이어 받아, 제사를 주관하는 것 처럼 보인다. 미실의 어머니인 묘도도 신라의 고유의 신도를 배우고, 색도를 배웠다. 묘도의 어머니인 옥진 또한, 그러했고, 이를 자신의 딸들에게 전수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미실 또한,  미실의 자손중에서 이를 이어 받을 후계자가 필요하다. 영모도 할머니 미실과 어머니 미모에게서 신도의 도리와 제사지내는 법과 색도를 배웠을 것이다. 한마디로 무당(?)이나 목사(?)의 지위처럼 내리 승계해주는 것이다.

요즘도 며느리나 사위를 자신의 종교와 다른 사람으로는 인연을 만들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이들 사랑하는 연인들은 헤어지거나 하여 사랑의 열병을 얻는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의 연을 끊어서라도 사랑을 쟁취하는 경우도 있고, 어쩔수 없이 허락하는 경우도 있다.

당시에도 진흥왕의 어미인 <지소태후>는 진골정통의 불교를 숭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소는 자신의 며느리로 대원신통의 사도를 맞이한다. 또한, 대원신통인 미실을 후비로 들이기도 하고, 진평왕의 아버지인 동륜의 태자비로 자신의 딸인 만호(위화랑/지소)를 세우기도 한다. 지소는 종교에 구애 받지 않고, 며느리를 보고, 손녀며느리를 본다.

금륜(진지)는 대원신통인 지도를 며느리로 삼기도한다. 지소태후는 이처럼 신라의 적통을 이을 자는 진골정통, 대원신통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이제 배경설명을 했으니 본격적으로 영모를 찾아나서 보기로 하자. 영모는 위에 언급했듯이 하종/미모의 딸이다. 하종은 미실의 아들이다. 미모는 설원랑/준모의 딸이다. 준모는 모랑/준화의 딸이다. 이처럼 미모나 하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원신통(천도,신도)를 믿는 집안이였고 신라의 제사를 주관하는 집안이였다.

그래서 유신의 할머니인 진골정통 만호와 대원신통 미실은 처음에 관계가 소원하였다. 그러니 만명도 미실가와는 관계가 서먹서먹 하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화랑 유신에게는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 대원신통과 진골정통이다. 그러니 유신은 그 속에서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이때, 영향력은 약화되었지만, 화랑은 미실 손아귀에서 놀아 나고 있었다. 

미실은 용화향도를 이끄는 유신을 전방대화랑이 되게 하고, 14세 풍월주인 호림의 부제였던, 33살 먹은 자신의 아들 보종을 밀어 내고, 새파랗게 젊은 18세 유신에게 풍월주의 지위를 물려주도록 하였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만호는 미실의 마음을 위로하여 <영모>를 자신의 외손주 며느리로 맞이한다.

유신에게 영모를 연결시켜준 사람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미실임에는 분명한것 같지만, 드라마 처럼 강압적으로 유신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다. <선덕여왕>의 극적 전개상 미실이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설정할 수 밖에 없지만, 최종결정은 실질적인 권력행사를 하고 있는 만호태후의 제가를 받아서 비로소 영모와 유신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유신은 화랑를 하면서, 보종의 외손녀이고, 미실의 손녀인 영모(하종/미모)에게 반해 버렸다.

하지만, 집안간에 종교와 정치적인 관계 때문에 유신의 어머니 만명(숙흘종/만호)는 영모(큐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만명은 유신에게  영모를 멀리하도록 강요했던 것이다. 

이에 유신은 마음을 잡지 못하고, 사랑의 열병에 빠져 술을 먹는다. 술을 먹고 잠시 잠든 사이, 습관적으로 말이 영모의 집에 도착한다. 정확히는 하종의 집이 된다. 이에 유신은 자신의 애마의 목을 쳐 버리고, 마음을 잡는다. 유신이 산으로 들어간 이유도 사랑의 열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이지 않을까 한다.

이를 알게된 미실은 자신의 아들인 보종에게 풍월주를 양보하게 하고, 유신에게는 여리고, 착한 보종을 부탁한다. 미실은 막내아들인 보종을 너무나 끔찍하게 생각했다. 또한, 하종도 끔찍히 생각했다.

612년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 배경설명은 다음과 같다.

호림공이 풍월주의 지위를 물려주겠다고 청하였다. 공은 사양을 하였으나 어쩔 수 없었다. 이에 15세 풍월주가 되었다. (만호)태후가 하종공의 딸 영모(令毛)를 아내로 맞이하도록 명하여 미실궁주를 위로하려고 하였다. 영모는 곧 유모(柔毛)의 동생이었다. 형제가 모두 선화(仙花)의 아내가 되었다. 그 때 사람들이 영화롭게 여겼다. 곧 건복(建福) 29년 임신년(612)이었다. 공이 풍월주의 위에 올랐다. - 화랑세기 15세 풍월주 유신

만호태후가 하종이 딸 영모를 유신의 아내로 맞이하도록 허락을 한다. 이는 미실궁주를 위로 하려고 한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딸가진 집안이 꿀리고 들어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다.

호림공이 풍월주가 되자, 보종공이 부제가 되었고 공은 전방대화랑이 되었다. 그 때 나이 18살이었는데, 용기와 힘이 있어 능히 무리를 복종시킬 수 있었다. 키가 이미 보종공보다 커서 보종공을 아이처럼 늘 업어 주었다. 보종공이 유신공에게 양위를 하자, 염장공이 홀로 받아들이지 않고 보종공을 보호하려 하였다. 호림공이 곤란하게 여겼다. 미실궁주가 이에 염장공을 불러 달랬다. - 화랑세기 17세 풍월주 염장 612년 기록

하지만, 이런 배경을 알지 못하고, 보종을 너무나 사랑한 염장(17세 풍월주)은 젖비린내 나는 유신에게 풍월주가 되는데 적극 반대한다. 그래서 미실이 염장을 불러 이런저런 전차로 "유신에게 풍월주를 물려주게 되었다"고 설명 한다. 이에 염장도 할 수 없이 미실의 뜻에 따른다.

이게 화랑세기에 전하는 천관녀와 유신간에 벌어진 사랑의 뒷이야기 인것이다. 그래서 천관녀는 영모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왜? 천관녀는 등장하지 않는거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영모가 나온다면 유신의 첫사랑 천관녀가 나오는 구나 해야하지 않을까? 열심히 천관과 대원신통에 대한 설명을 덧붙혔는데도 불구하고 천관녀가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꿈을 깨기 바란다.

건복 29년(진평왕 34년: 612)에 이웃 나라 적병이 점점 닥쳐오자, 공은 장한 마음을 더욱 불러일으켜 혼자서 보검(寶劍)을 가지고 열박산(咽薄山) 깊은 골짜기 속으로 들어갔다. 향을 피우며 하늘에 고하여 빌기를 중악에서 맹서한 것처럼 하고, 이어서 “천관(天官)께서는 빛을 드리워 보검에 신령을 내려 주소서!”라고 기도하였다.

만약, 그렇다면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기록된 <천관>에 제사를 지냈다는 말은 천관녀에게 빌었다는 말이되니 말이다. 물론, <천관>녀에 "너를 버린 나를 지켜주오"라고 빌었을 수도 있겠으나 합리적이지 못하지 않는가? 설령 그렇다고 해도, 유신의 사랑을 폄하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다만, 화랑세기의 행간을 읽다보면, 미실의 집안내력을 살펴보고 집안간 종교 다툼 등 영락없이 <영모>가 천관녀가 되는것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물론, 위에 언급한 대원신통인 사도태후는 후에 영흥사에 들어가 비구니로 생을 마친다, 미실, 세종, 설원랑도 영흥사에 들어가 말년을 보낸다. 이처럼 당시 신라는 불교와 신라의 현묘한 도가 하나로 합일 되는 과정에 있었다.

어찌되었던 유신도 말년에 천관녀 <영모>를 위해서 천관사를 짓는다. 사실 영모를 위해서 사찰을 지었는지, 33天의 현신이라고 믿었던 유신을 위해서 지었는지, 아니면, 유신에게 도움을 준 실질적인 하늘 <천관>을 위해서 천관사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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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tvfun.tvian.com/ BlogIcon TV FUN 2009.09.24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갓쉰동 님.
    TV FUN의 김재운입니다.

    갓쉰동 님의 글은 늘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는...
    이번에도 TV FUN에 소개를...
    http://tvfun.tvian.com/

    깊이 있는 글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갓쉰동 님...:)

  3. 갓쉰동님 광팬 2009.09.24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드라마의 1%도 역사를 차용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볼땐 원작자는 이전 사극 드라마와 책은 보는데.. 불필요한 걸 보나 봅니당.. 이름만 차용하고 말지용.. ㅋㅋ 기록을 살펴보질 않아용.. 대략난감할 정도로..

  4. joomin 2009.09.24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일반 추천도서 목록에 버젓이 이덕일 교수 책이 올라와서
    쓴 글입니다. 이덕잃씨를 싫어하시고 그의 역사관에 문제를 삼는 분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저는 이덕일씨의 책이 학자로서 전공보다는 다른 분야에 치중하기는 했지만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를 담을수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고 이덕일 교수 강의도 들어본사람으로서 일부내용은 고려할만한 가차가 있기에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그리고 갓쉰동님께서 대한민국에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1%도 되지 않는 다라고 하셨고 사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신뢰가 가지 않는 다고하셨기에 저는 과연 그럼 본인은 그 역사를 제대로 아는 1%에 들어가는지 그리고 갓쉰동님의 역사적 진실들은 정말 신뢰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이번에 제글의 어투가 삼한것 같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정수일 교수에 대해서 제글때문에 별로라고 하시는데 단순히 저를 비판하기위해서 별로라고 하시는지 아니면 정말 정교수에 대해서 아시고 별로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역사를 배우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역사학을 전공하고 역사에 미쳐서 주말마다 전국답사를 다니고 한문에 사서삼경 까지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역사를 비판하기위해서는 최소한 역사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어느정도의 학계나 역사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갓쉰동님께서는 역사에 대한관심은 갖고계시나 역사라는 것에대한 자삭의 깊이와 범위는 크게 부족하신 듯 합니다.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하시는데 국내에서 역사는 주로 크게 역사일반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문화사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갓쉰동님께서는 한국사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 고대사에대해서만 관심이 높으신 듯 합니다.

  5. joomin 2009.09.2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투를 보면 직업으로 보면 학생이나 절은 직장인 같고 성별로보면 여성분 같기는 한데
    역사에대한 관심이 높고 항상 글쓰기는 것은 정말 사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역사의 대중화에 앞선다는 점에서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6. joomin 2009.09.24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역사극을 쓰는 사람들 중에서는 정말 돈과 시청률을 위해서 역사를 인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돈을위해서 역사를 장난감 처럼 갖고논다고 표현 한 것 뿐입니다. 사실 일부 작가들이 제대로된 원문도보지않고 주워들은 내용만 갖고 쓰는 분들이 많지요 표현상에 문제가 있지만 이는 모독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는 데요 최소한 재야고수들이나 역사학자들은 역사를 이용하여서 돈벌이를 하여도 충분한 역사적 지식을 갖고 있고 때로는 역사에대한 대중화나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때도 있지만 역사스페셜같은 교양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역사작가들이나 제작자들은 역사를 앞세워서 오로지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많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5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과 시청률을 위해서 역사를 <인용>하는 사람은 없어요. 왜곡하거나 무지한 것 뿐이지요.. 저는 무지하다고 보는입장이지만, 님은 또다시 일반화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님은 설명에서 <일부>라고 하였지요. 저는 이미 님의 이전 댓글에서 극히 일부라는 생략어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바로 이전 댓글에 "님의 논리 방식"대로 돌려주겠다고 한겁니다.. 또한, 님은 자신이 한일은 정당한 비판이라고 하면서. 제가 사학을 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다고 하니 님은 무시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까? 전 무시한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이덕일 조차도.. 요즘은 그의 논리를 싫어하면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남의 뇌를 스캔하듯 말하지 마셈.. 추론도 정확해야 하는데, 님의 저에 대한 추론은 하나도 맞는 부분이 없거든요..

      또하나, 역사스페셜을 자주보는 입장은 같은데 역사스페셜의 허접함도 많이 보여요..

      님의 역사적 지식을 과신하지 마세용.. 제가 님의 글을 보지 않아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요.. 지식과 연구는 다른 문제거든요.. 지식은 단순암기로도 가능해요..

      저는 역사학이 암기라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해석학이고 분석학이고, 과학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리는뎅.. "사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써"라는 말은 별로 듣기 좋지 않아용..

      전공하면 다 전문가가 된다고 생각하는건 요즘시대에 오만입니다. 정보의 독점시대에서는 가능한 말이지만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09.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희망이 넘치는 드라마 잘 감합니다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joomin11 2009.09.25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맞춤법좀 제대로 써주시지요. 아무리 인터넷이라지만 한글또한 역사적 산물이고 지켜나가야할 우리의 언어입니다. . 그리고 지식이라는것이 단순히 암기로만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지식이란 독서 연구와 해석과 분석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얻을수있는 것 입니다. 참고로 암기로 나온 지식은 위의 방법에 나온 지식에 비해서 그 깊이가 다르죠. 그리고 역사에대한 지식을 갗춘것이랑 역사가 암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죠. 그리고 역사에 대해 어느정도 까지 공부를 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전을 구하실수 있으시면 제대로 읽어보시고 역사스페셜과같은 프로그램을 비판하시죠. 적어도 님같이 원전도 연구해보지 않고 직접 답사한번 다니지 않고 책으로만 지식을 얻은 분이 비판할 정도로 오류투성이의 프로그램은 아니니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6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몇줄 안되는 댓글에 있는 맞춤법 오류보다는 적은 것 같은뎅..

      한글은 소리글짜에용.. 그만 했으면 좋겠는뎅.. ㅋㅋ 그만 자족함이 좋지 않겠어용.. 님이 이겼어용.. 유아윈~~~

    • ㅋㅋ 2009.10.01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공부도 좀.. 유아윈이라뇨 ㅋㅋ 유윈이겠죠?
      그리구 소리글짜 -> 소리글자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의 원래 창제 원리와 의미부터.. 유윈이 맞을 까요.. 유아윈이 맞을까요? 류윈이 맞을까요?.. 그냥 유어윈이 맞을가요? 스스로도 잼없는거 아시죠? ㅋㅋ 요즘 왜리 번죽을 울리는 사람들이 느는지 모르겠어용.. 님처럼.. ㅋㅋ

    • ㅋㅋ 2009.10.01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영어이야기에 왜 한글이야기가 나오며 류 윈이 나올까요?
      you win이 맞다는 이야기인데..
      win은 동사이기 때문에 you are win은 틀리다는 지적입니다.
      잘못된 것 지적하면 좀 받아들이시죠? ㅎ
      (아,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셨나요? 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참. 그건 받아 들였어용..^___^;; 먼말인지 모름 댓글을 달때 신중하셈.. 님의 한글공부도에 단 댓글일 뿐이에용..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님은 win이 동사만 있다고 생각하는 초딩입니까?

      댓글 다는 인터넷 예의도 없이 다중닉으로 가면을 쓰고 등장하시질 않나.. 영어사전에서 찾아보셈.. win이 동사만 있는지.. 그러니 죄수의 딜레머에 초딩같은 댓글을 달지요.. 한가지만 아셔도 좋은데 폭좀 넓혀 주셈.. 지식은 님의 수준을 넘었고, 인터넷 예의도 님의 수준을 넘었으니요..

      인터넷 예의와 대응법에 대한 강의도 하는 사람인데요. 초딩은 초딩답게 수준에 맞게 대응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당. 참고 하시길.. ^___^

  9. joomin11 2009.09.26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이 아닌 댓글에 다시는 통신언어체 때문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한글 철자법 논쟁에 대해서 아시겠지요. 훈민정음이 음을 덕은 표음문자이고 한글또한 훈민정음을 계승하여서 다듬어진 문자이니 표음문자입니다..
    그러나 일제시기때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을 놓고 주시경학파인 조선어학회의 형태주의와 조선어학연구회의 표음주의의 대립을 아시겠지요 이때 조선어학회에서는 최현배를 포함한 3인이 나왔고이들을 한글파라고 하였고 조선어학연구회에서는 박승빈을 비롯한 3인이 나왔고 이들은 정음파라고 하였습니다.
    박승빈의 경우는 훈민정음 이래로 내려오는 우리민족의 표기법을 그대로 사용하자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시경학파의 형태 음소론적이 표기법의 주장에 밀렸고 결국 한글맞춤법은 주시경학파인 조선어학회의 규정에 따라 제정되었습니다.그리고 한글 맞춤법제정이래로 지금까지도 국어학자들이나 언어사를 연구하는 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조선어학연구회의 자료를갖고 논쟁중입니다.님께서 박승빈학파의 주장에따라 한글맞춤법 제정이전의 전통표기법에 따라 글을쓰시겠다고 하시면 이해가 가지만 엄연히 한글을 파괴하는 통신언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시면서 지적에대해서 한글의 문자체계를 논하신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6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은 소리의 자유로움이 가장큰 장점입니당.. 간과하지 마셈.. 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는 알고 있으니.. 설마 몰라서 제가 한글을 언급했다고 생각치는 마라 주셈..

  10. joomin11 2009.09.26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소론적이=>음소론적인으로 정정합니다

  11. joomin11 2009.09.26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해서 인터냇 통신언어를 마구잡이로 쓰라는 법은 없죠. 우라가 쓰는 소리를 표현한것이 한글이고
    한글을 좀더 체계적으로 만들기위해서 제정한 것이 철자법이고 철자법에 맞추어서 제대로 표현된 우리말을 표준어라고 하면 마땅히 그 표준어를 지켜줘야하죠. 님같이 인터넷 통신언어를 남발하시는 것은 한글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고등교육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아시겠죠. 구어체와 문어체라는 것을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7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 언어가 어떤데요? 구어체와 문어체와 채팅체가 댓글체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한글은 말을 전달하는 도구로 최고의 문자라라는 것이고,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게 님이 말한 통신언어인데요..

      저는 표준어라는 말을 좋아 하지 않아요.. 표준어가 한글과 우리말을 죽인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당..

      그러니 님은 한글을 죽인 범인을 통신언어로 생각하지만, 한글의 장점을 죽인건 표준어와 철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당.
      한글은 감성을 글로 나타내는 아주 훌륭한 도구이고, 채팅체나 인터넷글은 한글을 최고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라고용..

      설마, 님의 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제가 이런 말을 하겠습니깡.. 이미 님의 생각을 뛰어 넘었다고용.. 그러면 고등교육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이란 진부한 소리는 안했을 것 같은데..

    • chtqnf 2009.09.2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님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리되지 않고
      사회 전반의 동의를 얻지 못한 언어는 언어로서 기능하기가 뭐합니다.
      인터넷 언어가 너무 남발되는 경향이 크지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글, 재미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8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용을 하면 동의를 얻고 하는 거지요.. 동의를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구요..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거든요.. 막으려 한다고 막아지는게 아니거든요..

  12. chtqnf 2009.09.2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창작 신라 역사 드라마에
    멋진 블로그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13. 쵸코비 2009.09.30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 정말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이대로 드라마 만드는게 더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ㅋ

  14. 달양 2009.09.30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댓글만 지웠는데, 주인장이 단 답글도 지워져 버렸군요. -.-;; 제 댓글이 이종욱 선생님께 폐를 끼칠 것 같아 지웠습니다. 만호태후는 진종전군와 지소태후 사이의 딸입니다. 이화랑조 기사 때문에 만호가 이화랑의 딸인 것으로 정리되어버렸습니다만(문화원형사전), 이종욱 선생님의 역주 화랑세기에서 만호태후 관련 기사 찾다보면 만호태후가 진종전군의 딸로 나옵니다.(색인 참조) 그리고 이종욱 선생님의 다른 책 "춘추" 40쪽에 그 계보도 나오구요. 이 책 앞부분에 춘추와 관련되어 신라 신분제 언급되어 있습니다. 성골에 대한 기존 여러 견해를 부정한다면 모를까, 성골은 신라인들 용어이니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골에 대한 이종욱 선생님의 생각은 선생님께서 화랑세기를 사서로 인정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다는 것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춘추가 "자신이 진지제의 후예로 족강되었다"는 대사는 드라마 작가들은 이종욱 선생님 견해를 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30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랫군요..
      성골에 대한 기존 학설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화랑세기를 사서로 인정한 적은없는데용.. 그리고 저는 이종욱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단한가지만 빼고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종욱의 견해를 받아들인건 아닙니다. 다름이 아니라 당대왕과 그의 후손이 성골이다라는 견해입니다. 그외 족강의 문제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골이 누가 신라인들의 용어라고 하던가요? 원문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는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제의 예상이 맞다면, 님은 성골이란 단어가 들어간 원문을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최신글에 성골에 대한 저의 생각을 올려놓았습니당.. 이종욱의 견해에 반론을 제기한거지요. 그것 말고도 있는데 그냥 길어질것 같아서 그정도로 줄였습니다.

      댓글도 지워지는 군요. 몰랐습니당.. 저는 제가 지웠다는 줄알았음.. ㅋㅋ 괜찮습니당..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30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종전군의 딸이란 부분은 화랑세기 원문 어디를 보면 됩니까? 제의 기억상으로는 진종전군은 문노의 아내인 윤궁과 사다함 관련글에서 본것 같거든요..

    • 달양 2009.09.30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성골"이란 말을 부정하시는 건지?(삼국사기 선덕왕 즉위조 "성골"남진) 사서에서 보이는 용어들을 후대학자들이 "발견"한 용어로 보시는 건지? 연합뉴스의 김태식 기자가 그런 의문을 많이 제기하고 있죠. 그렇다고 해서 그 용어로 지칭되던 어떤 것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화랑세기에 대해 아직 판단 유보라는 입장이신 것 같은데, 위서라는 입장에 서신다면 지금까지 쓰신 글(특히, "--인데 사실은"이란 제목의 글들)이 사상누각이 될 수도.....?
      님 글을 읽다가 님의 열정에 비례해 제 안타까움이 커져서 몇 자 적었습니다. 악플아니니까 언짢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극에 대한 이런 류의 글들은 아주 좋은 소통의 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님의 글이 드라마 나 신라사 흥행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개인블로그이기에 그냥 내 글, 내 생각을 내건다는 것은 "소통"이란 덕목을 잃는 것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이 블로그가 그 덕목을 앞으로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요새 제가 심취해 있는 것 중에 증상만(增上慢)이란 말이 있는데,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씀하진 진덕왕 즉위년에 김부식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지요.. 28왕이전은 성골이고 그이후는 진골이라고요? 맞지요..

      그 내용이 어떻게 신라사람의 생각인가요? 고려사람의 생각이지요..
      그리고 그 생각은 김부식의 생각도 아닙니당.. 고려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거지요..

      김부식은 다음에 영호징의 말을 빌어서 왕족은 1골, 귀족은 2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당. 영호징은 춘추 한참후대의 당나라 사람이 아니던거요? 그러니 영호징의 관점은 통일신라시대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당..

      그래서 제가 님이 원문을 본적이 있는가? 반문해본겁니다.. 원문을 직접 해석해보셈.. <성골>을 당시 신라인의 관점인지.. 고려인의 관점인지, 또는 후대 신라인의 관점인지, 진덕왕시기 신라인의 관점인지..

      저는 진덕왕시기 신라인의 관점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사실은이란?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은 화랑세기에는 이란 뜻이 숨어 있는 것지요.. 위서던 진서던 상관없이.. 원전은 이렇다..

      그러니 사상누각이 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당..

      다른 제글을 보신다면 제가 화랑세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진 너무나도 많이 언급을 했습니당.. 이점 양해 바랍니당..

      전혀 악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당.. ^____^

      진종을 만호의 부로 기록된 화랑세기 원문을 알려주셈.. 아니시면, 어느 풍월주의 이야기에 있는지만이라도.. ^___^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추가하자면, 만약, 님이 성골을 믿는다면 화랑세기는 위서가 되어야 하고, 화랑세기를 진서라고 믿는다면 님이 성골이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당.. 서로 모순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종욱은 편법을 동원하지요..성골/진골도 믿고 싶고, 화랑세기도 믿고 싶어서.. 궁을 떠나면 골이 낮아진다고.. 하지만 그런건 없습니당.. 천명이 궁을 나거서 성골의 지위를 잃었다는 설은 정말 웃기는 이야기거든요.. 시집가면 족강이 되다니요.. 대락난감한 일이지요.. 천명이 궁을 벗어나 어디서 사는가 하면 호명(?)궁에서 살아용.. 용춘과 같이..

      저는 화랑세기를 위문스럽게 바라보지만, 저의 관점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서나 화랑세기를 벗어나지 않는 설입니다. 이종욱보단 확실히 성골/진골이 정립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15. 달양 2009.10.01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오래 전에 법학과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당신이 젊었을 때 교수님들의 생각이 다 못마땅했다구요.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그 분들의 생각이 더 타당성 있다는 거 알았고, 공부하면 할 수록 선학들의 연구성과를 가벼이 여길 수 없다고 하셨지요. 저도 요즘들어 그 교수님 말씀이 많이 생각납니다. 대중적인 글쓰기라 해도...선학들의 연구성과에 대해 가벼이 말씀하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화랑세기에 대해서는 관련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이종욱 선생님께 빚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발굴하고 번역하고, 관련 저서들을 내지 않으셨다면 사람들이 화랑세기를 빌어 자신의 생각을 펼쳐 놓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님의 만호태후 계보에 대한 잘못은, 번역 초기에 이종욱 선생님께서 오해하신 것을 "비판없이 수용"한 표징입니다. 이후에 선생님은 수정하셨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싶다면, 문화원형사전에 의지하지말고, 번역서 꼼꼼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원문대역판 있으니까 그걸로 원문 대조해 보고) 그러면 만호태후가 진종전군의 딸이란 거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이건 숙제예요~ㅋ) 진종 전군, 신라사에서 꽤 중요한 사람입니다. 부모, 자기 자신, 그 후손까지....관련 자료 수집하다보면 꽤 흥미있는 글 쓰실 수 있어요.(이건 제가 아끼던 아이템인데....) 이종욱 선생님 견해에 대해서는 그분 저서들, 특히 화랑세기 관련 논문 발표 전후에 쓰신 저서들(90년대 중후반 출판)...을 좀 살펴보시고 비판하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제 글이 맘에 안 드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댓글다는 건 이걸로 끝낼게요.

    *사족 : 출궁후 족강이란 말은 천명공주 이전에 숙명공주가 출궁할 때 "골품을 초개처럼 버렸다"란 구절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궁"은 "대궁"에 한정됩니다.(서라벌 안에는 궁이 많습니다.) 한편, 문노가 "골품을 얻었다"란 표현도 있습니다. 화랑세기 진위와 골품의 상관 관계에 대한 님의 견해에 관연 "정립"이란 표현이 적절한지....에효~ 모쪼록 글 쓰실 때 자기 모순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시길....전 그럼 이만...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댓글은 충분히 예상한 댓글 범위에 속합니다. 저의 스승께서는 세계 최고의 전문분야라고 하더라도 6개월만 공부를 한다면 그 분야의 최고수와 거릴것 없이 대화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님의 스승과 저의 스승의 생각과 학문을 하는 관점의 차이겠지요..

      또하나, 님이 이종욱 교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또한, 화랑세기 관련글을 쓸수 있는 것은 이종욱에게 빚이 있는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빚이 있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어요.. 번역해주면 ㄳ해야 하고, 이종욱의 견해에 비판하면 안된다는 말씀인것 같아요..

      그리고 비판없이 수용하지 않았는데요.. 이종욱의 번역을 믿었던 거지요.. 이종욱이 왜 다른 견해를 밝혔는지와 그를 수정하는 역활은 이종욱에 일단 있겠지요..
      그래서 제가 어떤 구절이 진종이 만호의 아버지일수 밖에 없는 구절이 있는가 반문하잖아요.. 그건 님이나 이종욱이 이부분 때문에 바꾸게 되었다고 말을 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문화원 사전만에 의지하지는 않는데요.. 그곳에 있는 원문도 의지합니다.. 사전은 님의 수준에서 정리된것이구요. 참고자료에 불과한데요.. 번역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원문을 찾아봅니다. 님은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리고 이말씀은 꼭 들려야 겠네요.. 어떤 목사가 성경을 번역하고, 자신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빗대더란 말이지요. 그를 따르는 목사나 그의 제자들은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이고, 목사의 견해는 하나님과 같다고 해요.. 그러니 비판하지 말라고 하네요.. 님의 지금 댓글은 딱 그렇거든요.. 그리고 숙제는 님이 먼저해보셈.. 성골과 진골이 어느시대부터 나오기 시작했는지.. 저야 이미 저의 견해를 말했으니. 원문도 읽어 보도록 하셈.. 김부식의 견해인지, 진평왕 말년의 신라인의 견해인지, 아니면 김춘추가 왕이 되던 시기인지, 통일신라시대기기인지, 신라후대의 견해인지.. 고려때의 견해인지..

      님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나 삼국사절요를 비판없이 수용하시겠어요.. 이종욱에 빚을 진것처럼 김부식이나 일연에 빚이 있어서요.. 또한, 이를 번역한 이들에게도 비판없이 수용하시겠습니다. 님은 또한 번역과 원전을 대단히 오해를 하는 것 같아요.. 또한 이종욱의 견해까지도요..

      저는 진종이 만호의 아버지라는 견해를 언제든지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저의 견해를 이종욱이 자신의 번역의 잘못을 인정했듯이.. 저도 같은 자료를 보고 싶거든요.. 진종이 만호의 아버지인 이유를 알려주셈. 어느 원문에 그런 대목이 있는지..

      이번은 댓글을 지우시고 싶다고 해서 지우지는 마세요.. 제 댓글이 뻘춤해잔아요.. ^___^

      좋은 댓글 놀이하는데 님은 여전히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 아시지요?

      토론이 삼천포로 빠지지 않게 해주셈.. ^____^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의 대궁에 대한 견해도 받아 들일수 없다구용.. 대궁을 벗어난 왕족이 얼마나 많은뎅.. 님이 진서로 생각하는 화랑세기.. 저의 견해로는 진서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운 화랑세기에는 진흥왕 시기 5궁이 있다고 하잖아요. 5궁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되겠어용.. 대궁옆에 있다는 태자궁은 어찌되고용. 되시는 말씀을 하셔야지요.. 그래서 이종욱의 궁을 벗어나면 성골이 진골이 된다는 견해를 받아 들일수 없다는 겁니당. 성골이 어디에 있던 상관없이 성골이지 그렇게 지위가 위태로운 성골이 어디있겠어요..

      지증어릴적 부터 왕은 계속 궁에서 생활했나봐용? 되시는 말씀을 하셔야지요.. 그많은 왕비들은 태어나자 마자 부터 대궁에서 생활했나요? 어떻게 그 처자가 정비가 될줄 알았을까요?

      그렇다면 진골도 대궁에 살면 성골이 되나요?

      마찬가지로 용춘은 대궁에 살았으니 님의 견해는 성골이겠군요.. 비형랑도 마찬가지로.. 성골되기 참쉽죠잉..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숙명이 궁을 벗어 나는 순간 성골이 사라지나요? 아니지요. 궁을 벗어나면서 자신의 지위를 벗어 던진겁니다. 자신과 자신의 후손은 왕위계승과 기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권리와 의무를 없애고 궁을 나섰다고

      문노가 골을 얻은건 윤궁과 결혼이 확정되면서지요.

      선후 관계를 잘못 파악하는 겁니다.


      님이..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더욱 진중해야할 사람들이요..

  16. 김혜선 2009.10.26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전 드라마보다 님의 글이 더 재미있네요..ㅎㅎ

  1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Favicon of http://edithrouth.posterous.com/how-to-make-easy-a-72-an-hour-survival-kit-in BlogIcon kitchen can storage rack 2012.11.0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Favicon of http://comments.deasil.com/2007/04/27/breakfast-links-suitcase-bike-solid-stat..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dogs cost 2012.11.05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

  20. Favicon of http://outthere.whatitcosts.com/dog-rental.htm BlogIcon wireless dog fencing options 2012.12.20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21. Favicon of http://longtermfoodstorage.devhub.com/ BlogIcon katadyn pocket water filter ebay 2012.12.31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한다. 영모는 11세 풍월주 하종과 7세 풍월주 설원랑의 딸 미모(설원랑/준모)사이에 태어난다.

드라마 선덕여왕 36회에서는 크게 몇가지 이야기를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티아라의 큐리(이지현)이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유신(엄태웅)의 첫번째 부인인 영모 배역에 낙점이 되었군요.

첫째. 춘추의 세상 속이기

춘추는 미생이 하자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한다. 미생은 춘추를 데리고 유곽에서 나아가 춘추의 여자 보는 눈을 실험한다. 신라판 미인 선발대회이다. 이는 춘추 한 개인을 위한 미인대회이다. 미생은 보종을 통해서 춘추가 보량(박은빈)을 좋아하다는 이야기를 미실에 전한다. 이에 우리의 찌질남 하종은 왜 자신의 딸들에게도 아름다운 미인들이 많은데 왜? 하필 보량이냐고 푸념을 한다. 하지만, 춘추는 도박장에서 비담을 만나서 눈인사를 하는 과정에 이미 미생의 술수를 다 알고 있다고 시청자에게 알려준다.

여기서 하종의 찌질거림은 미실의 속내가 있다는 암시와도 같다. 영모(큐리:이지현)와 유신을 짝으로 만들어 주려는 고도의 술책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종의 입을 통해서 <영모>가 미인임을 암시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영모(이지현)>와 <보라>, <보량>이 얼마나 어여쁜 신인(?) 연기자가 출연하는지 보는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여성시청자를 위해서 10화랑, 알천(이승효), 비담(김남길), 김춘추(유승호)를 비밀 병기로 발탁했다면, 남성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뉴페이스도 필요할 때이지 않을까 한다.

미실은 미생이 춘추는 <보량(박은빈)> 타입이라고 말을 보종의 보고를 받는다. 미실은  "미생이 그렇다면 그런것이다"라고 말을 한다. 미생은 카사노바도 울고갈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미실은 미생의 여자를 보는 눈은 정확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춘추의 여자보는 눈을 탓하는 것이다. 이는 시청자에게 조금의 함정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춘추는 미생의 눈을 속이고, 미실의 눈도 속일 정도로 심계가 깊다는 뜻을 내비치는 것이다.

보량은 보종과 양명공주 사이에 태어난다. 양명은 진평과 보명사이에 태어난다.


보량(보종/양명)은 할머니 미실처럼 바람끼가 농후하다. 또한, 진평왕의 후비로 왕자 <보로>을 낳는다. 하지만, 보로는 승만후의 방해와 보량의 바람끼가 합해져 보로는 왕이되지 못한다. 실제로 미실이 신라 왕실을 접수하려 했다면 자신의 증손인 보로(진평/보량)를 통해서 했을 것이다.


물론, 춘추는 보종의 딸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보량>이 아닌 <보라(보종/양명)>와 결혼을 한다.  보라는 춘추와 결혼하여 고타소를 낳는다, 고타소는 남편과 함께 642년 대야주에서 백제군에 의해서 죽는다. 김유신과 다르게 춘추가 백제를 삶킬 궁리를 한것은 자신의 여식의 복수심에 의해서다. 김유신은 이런 춘추를 꼬드겨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루고저 한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춘추는 왜? 왜(일본)에 갔을까?" 라는 주제로 송고할 예정이다.

둘째. 유신으로 인한 비담과 문노의 갈등

문노는 자신이 꿈꾸고자 한 꿈을 이뤄줄 사람은 유신으로 낙점을 한다. 그리고, 왕은 덕만이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운명론에 사로 잡힌다. 그래서 비담이 아닌 <삼한비기>를 유신에 넘겨주려고 한다. 이에 비담은 낙담을 하고, 문노와 헤어질 결심을  굳힌다.


셋째. 유신과 덕만의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유신은 덕만에게 왕으로서 가야할 길을 가도록 한다. 또한, 그게 덕만이 하고자한 꿈을 이루는 길이라고 한다.

넷째. 유신의 미실에 대한 투항

미실은 유신에게 가야의 복야회를 희생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뜻에 따를 것인가를 종용한다. 
덕만도 유신에게 자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설지를 선택할 것인가?를 물어본다.

하지만 우리의 에너자이저,
유신은 덕만에게 복야회의 단 한명도 희생시킬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적국의 1만의 병사나 백성을 희생하더라도 내 백성은 하나라도 다치게 해서는 안되는게 군주의 도리"라고 한다.

이는 요즘의 세태를 정확히 비판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국민 하나가 다친다면, 백배 천배 보복을 감행한다. 자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하는게 국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은 어떠하냐?라는 반문이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유신은 마음은 덕만에 두고 몸은 미실에 무릎이라도 꿇는다. 이는 한나라 한신의 고사를 생각하면 쉬이 이해할 수 있다. 지금 비록 힘이 미약하지만, 때가 되면 일어서겠다는 생각이다.

미실은 유신을 얻기 위해서 풍월주 비재에 승리한 유신을 또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복야회의 일원이고, 신라내이 가야인들을 반란를 획책했다는 누명을 씌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는 단순히 풍월주를 자신의 아들인 보종에 양보하도록 압박하려는 수단은 아니다. 유신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덕만과 유신의 사랑은? 신분의 제약일까? 아니면 나이차이일까?


덕만은 유신이 미실에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알고, 자신의 속내을 유신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유신은 공주는 공주의 길을 가야한다고 한다. 또한, 소화도 덕만에게 "어짜피 마음으로 밖에 못하세요"라며 공주로서의 삶이 있으니 감내하고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의 단순한 발언속에는 이런 이야기가 함축하고 있다. 유신은 진골이고, 덕만 공주는 <성골>이니 <이루워 질수 없는 사랑>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성골은 무치인데, 진골이면 어떻고, 성골이면 어떠한가? 소화가 나이를 들어서 유신과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이며,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랑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미실을 찾아간 유신은 자신의 몸은 가질 수 있으나 마음을 가질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유신은 "이제 세주 미실의 품으로 들어가겠다"한다. 그런데 미실은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너를 직접 내품에 안을텐데"라는 말을 한다. 이는 유신에 향한 말이 아니다. 유신 뒤를 쫓아온 덕만을 자극하기 위한 말이다. 이에 덕만은 사랑하는 유신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데 여인으로서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내가 가질수 없는 사랑은 남이 가져서도 않된다는 한마디로 질투이다.

또한, 미실의  "내가 젊었어도 직접 유신을 품에 안겠다"라는 말은 시청자를 향해서 하는 말이다. 나 미실은 "이런 여자야" 남자를 많이 다뤄본 여자야 그러니 알아서 해.. 라는 뜻이다.

어린 유신을 두고 두여인의 연기가 불꽃을 튀고 있다.

덕만 공주의 왕으로 가는 길과 유신이 가고자한 신하의 길은 넘을수 없는 멀고도 먼 사랑 같이 보인다. 그저 단순히 덕만이 유신을 사랑하는데 무슨 걸림돌이 있겠는가? 반문할 수도 있다. "신분의 벽이 무섭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들 덕만과 유신의 사랑이 신분의 격차 때문에 이뤄질수 없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은 임술년생이다. 임술년은 602년이다. 595년 생인 유신이 덕만보다는 나이가 7살은 많다. 풍월주 비재가 있던 612년에는 덕만은 11살이 된다.

하지만, 드라마상에서는 곧죽어도 덕만이 천명과 같이 580년대 중반의 사람이다. 그러니 덕만이 유신보다는 10여살은 나이가 많은 설정이다. 그런데 드라마를 파고들면 천명과 덕만은 579년에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더한 것은..버려진 덕만이 소화의 손에 의해서 문노를 찾아간다. 이때 문노는 비담과 덕만의 사주를 살핀다. 비담과 덕만의 첫만남을 연출했던 장면이 있다. 이때, 비담은 건복원년(586년)생이라고 말을 하고, 어린 비담과 방금 태어난 덕만을 보여준다. 이쯤 되면 덕만은 587~8년이 생이 된다.

요즘은 능력있는 여자들이 나이어린 남자를 애인이나 남편으로 삼는게 트랜드화 되었다. 물론, 예전에도 꼬마신랑은 있었다. 그러니 신세대의 복고풍 바람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한다. 

이처럼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과 천명의 출생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럴때 "천명과 덕만이 언제 태어났다는 말이냐?"라고 반문해주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을 보는 사람들중 드라마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들이 말한 드라마의 스토리의 탄탄함은 주인공이던 주변인들이던 SF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많은 사람으로 부터 비판받는 엄태웅을 비롯해서 배우들의 연기에는 흡족하지만, 원작의 부실함에는 어찌 저런 기초도 안된 허접한 황당소설이 다 있을까 혀를 찬다.

어찌되었던, 오래전 미실은 아막성. 속함성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서현과 유신을 가야파로 부터 떼어 놓을 계락으로 <사다함의 매화>를 이용한다. 정확히는 사다함의 매화는 책력이 아니고 월천대사이다. 미실은 월천대사를 이용하여, 월식을 예측하고, <인력구(人力口)>의 파자로 가야(伽倻)파의 맹주인 서현을 미실 자신측으로 돌려 세우고, 하종의 딸인 영모와 결혼시켜려는 계략을 꾸몄다. 하지만, 천명의 죽음으로 실패하고 만다. 그러부터 몇년이 지난 풍월주 비재 후  실패한 영모와의 혼사를 다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영모(큐리)와 보량, 보라는 누구?


위의 가계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미실이나 유신이나 설원랑이나 화랑의 시초인 1번째 풍월주 위화랑의 후손들이다.  또한, 설원랑의 후손중에는 원효와 설총도 보인다. 드라마에서는 찌질이 하종이 설원랑을 무시하듯 나오지만, 설원랑은 미모(설원랑/준모)를 하종에 시집보낸다.

그러니 설원랑은 하종의 장인이 된다. 사사로이 장인에게 <선덕여왕> 드라마처럼 막대한다면, 후레자식 취급 받을 것이다. 신라는 괜찮다고? 아무리 개족보처럼 막나가는 듯 보이지만, 신라도 사람사는 세상이다. 왕도 장인에게는 함부로 못한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왜 영모를 유신에게 시집을 가도록 강요를 하는 것일까? 단순히 정치적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정말로 <영모>가 유신의 짝이라고 생각해서 일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유신의 부인은 춘추의 딸이며, 자신의 누이의 문희(서현/만명)의 딸인 지조(춘추/문희)와 655년에 결혼을 한다. 그리고 유명한 원술을 낳는다. 그렇다면, 유신의 첫번째 부인은 지조일까?

여기서 유신의 나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신은 595년생이다. 지조와 결혼하는 때 61세 회갑이 된다. 춘추가 유신에게 단순히 회갑선물로 자신의 딸인 지조공주를 유신에게 주었을까? 또는 유신은 655년에 결혼한 때가 첫번째 결혼일까?

만약,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유신을 너무 모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신의 첫사랑(?)인 천관녀를 잊지 못해서, 전쟁광으로 전장을 누빈것으로 생각한다면, 신라사회와 유신을 너무나 모른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천관녀가 영모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쓴이는 영모에서 천관녀의 냄새를 맡은 적이 많다.

어찌되었던, 삼국사기의 기록을 살펴보면, 원술(유신/지조)말고도 몇명의 유신의 자식들이 등장한다. 물론, 지조와 결혼하기 전이다. 그러니 "유신은 지조와 첫번째 결혼하지 않았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하지만, 통설은, 유신이 655년 첫번째 결혼하는 상대가 자신의 조카인 지조가 되고, 원술이 유신의 장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필사본 화랑세기는, "유신이 지조랑 첫번째 결혼했다고?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라고 당당히 말한다. 또한, 유신은 18세가 되던 즈음에 11세 풍월주 하종의 딸인 영모와 결혼한다.
유신의 자식들 중 <광>자 돌림를 사용하는 자식들은 <영모>의 소생이라고 말을 한다.  여기서도 현존하는 화랑세기 유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던, 또는, 단순히 지조의 자식이라고 생각한 <광>돌림 자식은 <영모>의 소생이고, <원>자 돌림은 <지조>의 소생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현존하는 화랑세기를 무시할 수 없다. 또다른, 일단은 <화랑세기>가 박창화의 위작이라고 말을 하지만, 위작을 주장하는 사람들 조차도 <필사본> 화랑세기의 정교함에는 두손 두발을 다 들어 버렸다. 

현존 화랑세기가 박창화의 <역사>소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박창화는 1930년대에 이미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던, 김유신의 첫번째 부인과 그들의 후손을 정확히 구분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빈틈을 찾아보기 힘들정도의 <역사소설>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화랑세기>를 모본으로 삼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은 곳곳에 치명적인 오류가 보인다. 지금까지 36회를 진행하는 동안, 발견된 오류만 100여개는 넘을 것이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오류 리스트를 작성할 것이다.

진정한 승리자는 미실? 서현? 설원랑?

위의 계보도를 보면 보종의 첫번째 부인이 현강이다. 현강은 문노와 윤중(거칠부/?)의 자식이다. 그러니 보종의 장인이 문노인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두번에 걸쳐 영모와의 혼사를 성사시키려 노력한다. 만약, 미실이 유신을 자신의 집안사람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미실은 신라를 접수 할 수 있을까?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을 주인공으로 신라의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미실 집안이 어떻게 신라의 왕가를 접수해 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듯 하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영모를 유신에 소개 시켜준 측은 미실이 아니다. 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22 - [역사이야기] -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미실의 비밀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당연히, 가시기 전에 추천하는 것을 잊지 마시라. 시청률이 배우에게 연기하는 힘이 되지만, 글쓴이에게는 추천이 힘이 된다.)

실제로, 덕만은 왕이 되어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후사를 잇지 못했다. 그러니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한다. 
미실은 자신의 후손들이 부터 신라를 접수하는데 성공 한다. 사실은 부계로 따진다면 보종, 하종의 승리이고, 보종 아버지인 설원랑의 인간승리이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김서현 가문이다. 김서현의 딸인 문희는 춘추와 결혼해서 문무를 낳고, 춘추/문희의 후손들이 대대로 신라의 왕이 된다. 물론, 가끔 삐딱선을 타는 왕이 나오기는 하지만 말이다.

 
배우에겐 시청율이, 글쓴이에게는 추천이 힘이 됩니다. 비로그인 추천가능 숫자크릭 ^__^;;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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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던 객 2009.09.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선덕여왕 닥본사 중인데 갓쉰동님 글 넘 잼있게 보고갑니다. 선덕여왕보다 더 잼있네요~.^^

  3. 바씨 2009.09.2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봤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계보도로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어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4. 신버미 2009.09.23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유신과 결혼하는 춘추의 딸의 이름은 지소입니다.
    그리고 보량궁주가 바람기 때문에 보로전군이 왕이 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승만부인이 보량이 아들을 낳자 질투하여 사가로 물러나 살다 양도와 결혼합니다.
    바람기가 많은 진평왕 후궁은 태양공주(진평왕 고모 ㅡㅡ;;)
    진평왕의 아들인 태원과 호원을 낳았지만 태양공주의 바람기 때문에 진평왕의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호원의 후손인 진공과 신공이 반란(흠돌의 난)에 가담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김서현의 딸인 문명왕후가 문무왕을 낳아서 유신파의 승리였지만 나중에 흠돌의 난으로
    유신의 가야파계열이 몰락하는 계기를 갖고 옵니다.
    참고로 흠돌은 유신과 문명왕후의 조카입니다.
    신라 왕계는 진지왕계인 무열계가 왕비계열은 진골정통이 승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3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량은 바람기도 있었지요. 태양도 마찬가지 이지만, 다분히 승만이 보량과 태양을 축출하기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지만요..
      지조라고 합니다..지소라고도 하공.. 대부분 지조부인이라고 표현하지요.. 지소태후(진흥모후)와 헛갈리지 않도록..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3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글도 봐주실레요..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뎅.. 역사카테고리의 글입니다... ^___^

      님이 지적하신 글에 많이 공감을 하는 글들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당..

  5. 어이없음 2009.09.23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삽질을 하시지요~

  6. Favicon of https://blogsabo.ahnlab.com BlogIcon 보안세상 2009.09.23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바쁘다 보니까 보지 못하고 있네요

    맨날 다음 뷰에올라온 포스팅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 뿐 ㅠ

  7. 상록수 2009.09.23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보를 볼 때마다 머리 아프지만...ㅋㅋ
    갓쉰동님 글은 언제나 흥미진진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8. 2009.09.23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3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켜버렸다. 글을 블로그 에디터에서 바로 그냥 막씁니당.. ㅠ.ㅠ.
      대화를 하듯 쓰다보니 그런 면이 있다고 봅니당..

      습관화 되어서 고치기가 힘드네용.. 한마디로 채팅하듯 글을 쓰거든요..

      충분히 지적가능한 내용이지요.. ^____^

  9. ahnkbae 2009.09.23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뭘 머리 아프게 그런 걸 따지면서 보나요? 재미없게스리~~어차피 드라마 각본은 역사적으로 딱 맞지 않는 부분인데....드라마는 단지 드라마로써 즐기면서 보자구요....

  10. 노재운 2009.09.23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구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많이 유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11.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2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언제봐도 복잡한 가계도입니다. ㅋㅋㅋ

  12. Favicon of http://potatobook.tistory.com/ BlogIcon 감자꿈 2009.09.2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님 덕분에 역사 공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

  13. 2009.09.23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갓쉰동님 광팬 2009.09.2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말씀대로 진정한 승자는 김서현의 가문이네요. 그나저나 선덕여왕 요즘 재미가 떨어져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덕만이 공주가 되기 전이 재미나고 다음주가 궁금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띄엄띄엄 봅니다. 흡입력 부족한 덕만공주를 보면 배우가 잘못인지 극본이 잘못인지 헷갈리지만(제가 보기엔 둘 다...) 들마 보면 점점 삼천포로 빠지는 기분이 들어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고려의 최종승자는 신라계이듯이..

      저는 잼있던뎅.. 재미 없어 하는 분들이 좀 늘어나긴 하나봐용.. 늘어진다공.. ㅋㅋ

    • nightbird 2009.09.24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요원이 너무 흡입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매가리없이 한다는 느낌...
      주인공 매력이 없으니 조연들로 버티는 형세랄까.
      늘 아쉬운 부분이지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4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차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것 같던데용.. 선덕여왕은 덕만의 성장드라마잖아요.. 그러니 성장하는 과정으로 봅니당.. 유신동.. 미실같은 경우는 이미 성장이 끝나고 쇠퇴기 정도..

  15. 누리 2009.09.24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밌게 공부를 하고 갑니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가끔 이해되지가 않는 것들이 있는데...
    갓쉰동님 덕분에 알게돼네요~ㅎㅎ
    갓쉰동님의 노고에 감동(?)하여 추천을 꾹 누르고 갑니다~

  16. joomin11 2009.09.24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내용은 사학을 전공하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으면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드라마 내용에대한 이해도를위한 글은 좋지만 물론 필사본 화랑세기가 정교한 면이 없지않아있지요. 그러나 단순히 김유신 가문의 이야기만 가지고는 진위를 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기존의 기록들을 뛰어넘는 내용이 있지만 그에 반해 화랑들에 대한 일부 기록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적절히 조합한 듯한 내용도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문제는 박창화씨가 고대사가 펌훼되던 일제시기에 지어졌다는 점과 일부 내용에서 근대적 어투가 발견되는 점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학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요즘 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학계에 뉴라이트를 비롯한 이단학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님같은 분들이 지식을 얻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신뢰못하는 사학자들의 연구자료랍니다. 그리고 역사를 전공한 자와 재야고수간의 기본적인 지식의 깊이는 차이가 없지만 심층적인 부분에서는 원전을 더 많이 접하고 역사만을 연구한 사학자들을 무시할수는 없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이나 고대 동북아 문제연구소에 방문해 주시지요.
    님과같은 재야 고수들과의 역사를 위한 토른을 한번 하고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
    이번내용은 내용의 질면에서 충분히 연구하고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서 ㅊㅊ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4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사학을 전공하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으면 알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마셈..

      그러니 신뢰하지 못하는 사학자들이 연구자료이기 때문에 무시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아마도 화랑세기에 대한 언급은 제글 수십군데에 하고 있을 겁니다.. 물론, 님처럼 화랑세기 너무 정교해서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대(704년즈음)기록이 후대의 기록을 믹스한듯한 모양은 선후관계가 뒤바뀌었다고 보거든요..

      드라마 원작자에 향한 비판은 자신의 사료로 인정한 <화랑세기>조차도 비틀어 버린점입니다.

      퓨전환타지 사극이라고 말을 하면 그건 정말 원작자를 무시하는 발언 같은데요.. 스스로 신라를 알려주겠다는 사람들 보고, 니들은 극이나 만들어 돈이나 벌어라 한다면.. 욕이지요..

      저는 상대가 주장하는 바에 맞추어 비판할 따름입니다.. 제가 화랑세기를 인용한것도 드라마 선덕여왕이 화랑세기를 인용하고 있기때문에 화랑세기를 인용해서 사료비판을 하는 거지요.. 만약, 화랑세기를 인용하지 않았다면, 선덕여왕에 관한 글에서 저는 화랑세기 인용을 한 줄도 안했을 겁니다.

      학문이 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거지요.. 믿어주어야 하지요? 믿느나면 그냥 수용하면 될텐데 말이지요.. 전공자 믿음이 안가요.. 기존에 내 놓은 연구자료들을 보면.. 이렇게 말하면 모든 연구자를 폄훼하는 것 처럼 보이시겠지만, 이는 오독입니다.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면 전체를 지적한 것 처럼 보이겠지만, 잘못된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확대해석을 금물입니다...

      님의 신뢰못하는 사학자들의 연구자료라는 말씀에.. 좀 그랫거든요.. 신뢰를 하지 않으니 인용이나 언급도 말라는 뜻처럼 말입니다.

      암튼 이번 내용은 질적으로 연구해볼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허접글인데요..
      언제나 기회가 되겠지요.. 재야고수는 넘치고 넘치지요.. 저같은게 무슨 재야고수축에나 끼겠씁니까? 정말 그렇다면 재야고수들 다 죽어야 할겁니당. ㅋㅋ..그저 관심정도 밖에 없습니당..

  17. joomin11 2009.09.2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선덕여왕의 경우 태왕사신기 보다는 약간 덜한 퓨전사극정도라고 생각하고 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사실 화랑세기가 진위가 가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용했다는 것 자체가 사기죠.

  18. joomin11 2009.09.24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살 역사드라마의 절반 정도는 재미를 위해 역사를 장난감삼아 갖고노는 것에 불과하죠. 약간 덜한 천추태후부터 봐주기힘든 자명고 선덕여왕까지 사실 저도 배우만아니면 선덕여왕 보지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들 중 대부분의 글에는 공감을 표합니다. 그러나 가끔 자만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더군요.
    대한민국에 역사를 제대로아는 사람은 1%도 되지않는다 등의 내용의 글들 말입니다.
    물론 님이 역사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에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시고 비판하시는 자세는 좋지만 사실 님처럼 블로그에 대놓고 지식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역사적 안목이 뛰어나고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도 많고 나아가 역사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앞으로는 글쓰실때 조금 겸손하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24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민님..역사로 밥을 빌어먹는 사람도 많은 것은 알고 있어요.. 전공도 작가 영역이 있는 겁니당..
      1%도 되지 않는다고 하면,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가요? 꼭 역사를 50%이상 알필요도 없어용.. 바쁜뎅.. 1%도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야 역사로 밥을 빌어먹는 직종도 생기지 않겠어요? 남들 다아느네 그런 직업을 선택한다는건 문제가 심각하지요..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저의 지식을 들어냈다고 보지 않습니다. 밑에 글에도 언급했지만,.. 충분히 겸손하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 봅니당.

      님 제글 몇개나 봤는지 궁금해요.. 정말로...

  19. rrrr 2009.09.2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 나쁘네요. 덕만은 왕이 되어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후사를 잇지 못했다. 그러니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한다.

    라뇨? 선덕여왕 무시합니까?

  20. 별별별별 2009.10.07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읽고 있는 박순교님이 지으신 김춘추 외교의 승부사 이 책에는 고타소가 문희의 딸로 나와있습니다.옛날에 불에 기울고 무너질 뻔한 아이' 라는 뜻으로 고타소(古陀炤) 이렇게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10.08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문희는 고타소의 어미가 될수 없지용.. 연령대가 잘 맞지 않음..
      문희와 춘추는 627년에 만나서 이즘에 법민을 낳고, 629년에 인문을 낳습니당.. 고타소는 그렇다면 630년생이후가 되어야 한다는 뜻인뎅..

      그렇게 되면 고타소는 644년에 15살이됩니당.. 물론, 고타소가 품석에게 이때 갈수도 있지만, 문제는 품석의 직위가 성주급인뎅 3~4등위에 해당합니다. 이정도 될려면 적어도 40대가 되어야 합니당. 물론, 유신의 사례가 있으니 꼭 안된다고 생각할수는 없겠지만요..

  21.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덕만의 뿌리찾기에 이은 비담의 뿌리찾기

선덕여왕 31회에서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이 덕만과 결혼할 수 있었던 사실을 엿듣게 된다.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신분이라면, 비담은 자신의 출신성분이 낮은 천민이나 평민계급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32회에서 비담은 문노를 찾아가 두번째 문제는 무엇을 낼것인지 궁금하다고 한다. 비담이 문노를 찾아간 목적은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묻고 싶었던 것이다. 이를 주저하며 그저 비재의 이야기를 한다. 누구나 부탁을 할때 일상적인 문제부터 꺼낸다. 오늘 날씨 좋지? 또는, 요즘 건강은 어때? 등 자신의 속내를 주변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면서 비담은 화랑이 되고 싶다고 한다. 화랑이 되기 위해서는 출신성분을 알아야 한다. 귀족의 자제가 아니면 화랑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모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신국인 신라의 3가지 의미

문노는 유신과 보종에게 두번째 비재를 낸다. 신국인 <신라>가 가진 3가지의 의미를 알아오라고 한다. 시한은 3일이라고 한다.

첫번째 의미.  서라벌은 쇠벌에서 온것이라고 말을 한다. 북방의 철기라고도 하고. 금과 쇠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나다 한다. 그래서 서라벌의 쇠는 단단해서 타국이 함부로 못했다고 한다. 쇠는 고대사회에서는 권력의 상징이고 군사력의 상징이다. 이를 화랑도 창설과 연결시키려고한다. 이는 무예이고 무력증진이다.

두번째 의미.  새로운것을 엮는다라고 한다. 새로운 문물을 가져온 혁거세 거서한을 받아들였듯이 신라는 새로운 문물과 신세력을 받아 더 강하게 한다. 그러니 신흥세력의 발탁이라고 한다. 또한,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뛰어난 기재를 키워냈다고 한다. 그래서 화랑이 필요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세번째 의미.  그렇다면 마지막 한가지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한다. 그렇다면 무력과 신흥세력을 키워 무엇을 할것인가? 라고 반문한다. 

답은 <삼한일통>이다. 대한민국의 국시가 한때 반공인 시절도 있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 시절도 있었다. 이처럼 지증의 유지인 <삼한일통>으로 가는 기나긴 여정이 한세대에 이룰 수 없고, 덕만에서 승만(진덕)으로 춘추로 이어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이를 이룰수 있는 주체세력이 다름 아닌 화랑이다. 작가는 요렇게 말을 하고자 하는것이다. 답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답을 찾아가는 덕만과 유신을 보는것도 잼있지 않겠는가? 사극은 과거를 통해서 현시대상황를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러니 현재로 돌아오면 "통일을 위해서 니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니?"라고 질문을 던진것이다. 사극을 볼때는 사극을 만든자와 같은 장단에 놀아주어야 한다. 사극은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게 역사고 사극을 보는 방법이다.



지증왕의 불가능한 꿈?

이사부,노리부,진흥

신라의 3번째 답은 이사부가 언급했다고 한다. 그러니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증이 신라로 지은 이유가 있다고한다. 진흥(원종:이순재)왕은 지증왕의 꿈은 한세대에 이룰 수 없으니 국사를 편찬하여 지증왕의 유지를 자손만대에 전하라고 한다.

거칠부가 국사를 편찬하게 된때는 545년이다. 그러니 문노는 거칠부의 사위로 그 뜻을 알수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 545년 년도를 잘기억해 두기 바란다.

진지(임호)시기 국사의 기록들이 훼손되었다. 또한, 국사를 모두 불사르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분서갱유를 한 진시황과 같은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결국에는 진지를 폐위할것을 거칠부와 노리부와 결의한다. 이때 세종의 아버지인 이사부는 병중에 있었지만, 진지의 폐위에 동의를 한다. 또한, 문노도 이에 가담은 아니지만 묵인을 한다. 묵인의 댓가가 화랑 8세 풍월주의 지위였다.

미실이 진흥의 유지를 감추면서 까지 진지를 옹립하려한 것은 무슨 때문인가? 유언중 진평을 옹립하려고 한것을 제외하고 다른 선제 진흥의 유흔은 무엇이였을까? 이는 신라의 국호에 대한 숨은 3번째의 뜻을 감추기 위한 진지의 뜻이였다?

왜? 진지는 그런 계획에 동의할 수 없는 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영영나오지 않을수도 있고, 선덕여왕이 자주 사용하는 과거회상신으로 진지가 신라 국호의 3번째 의미를 감춘 이유가 나올것이다.
잼있게도, <선덕여왕>은 진지의 풍기문란을 이유로 폐위된것이 아니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부와 거칠부와 노리부는 미실을 진평의 비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미실이 황후가 되는데 힘을 보태라고 한다. 그것이 신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한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있다. 이사부는 세종의 아버지다. 자신의 며느리를 황후로 세우려고 한다. 황후가 되면 세종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텐데도 말이다.

물론, 화랑세기에는 왕들과 같이 황후도 사통을 한다. 단, 황후일때는 사통을 하지 않고, 황후의 직에서 물러난 때에 한 해서이다. 그래야 황후의 몸에서 난 자식을 왕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겠는가? 누구의 씨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후사를 보겠는가?  성골, 진골을 믿던 믿지 않던, 상관없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무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화랑세기에는 용춘의 어미인 지도태후는 진지가 폐위된후 천주와 관계하여 염장을 낳는다. 그러니 용춘.용수 형제와 염장은 이부동모인 형제간이 된다.


거칠부는 미실에게 진흥제의 뜻을 공개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 왜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한다. 전쟁을 하게 되면, 왕권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러나 왕권강화에 반해서 신하와 귀족의 권한이 없어져 버린다. 그러니 국호를 정한 이유중 2가지만 공개를 하고 <역사왜곡>하자라고 한다. 이에 거칠부는 이름처럼 거칠게 거부를 한다.

하지만 미실은 왕후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증의 유지를 받들어 진지를 폐위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왕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할 일도 아닌데 구지 자신의 천신황녀의 권위가 훼손되는데 찬성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거칠부는 진흥대제가 붕어하던날 미실 당신은 무엇을 하였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미실은 거출부에게 더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은연중에 협박을 한다.


국사는 48편이라고 하고, 진지가 왕위에 오른뒤 지증제1편의 신라 국호관련 3번째가 훼손되었다. 문노는  미실에게 3번째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 미실은 알고 있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다.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쌍생이 태어난 <임술년>에 죽었다고 말을 한다. 이전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거칠부가 죽은때는 통설상 <기해년>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0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납량극보다 섬뜩한 비담, 그리고 기사를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국사를 만들때 48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거칠부가 만든 기록이 48편인지는 알수 없다. 단지 진흥왕시기에 만들었으니 국사에는 진흥왕에 대한 기록은 담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박혁거세로 부터 법흥왕때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진흥왕은 박혁거세로부터 24대왕이 된다. <선덕여왕>에서는 각왕마다 전편.후편을 만들었다는 의미인데 당대왕인 진흥때 까지 기록한 것으로 설정했다는 말이 된다. 몇년도 재위하지 않는 왕이나 장수해서 오랬동안 재위한 왕이나 '필히 두권식 만들었다'는게 너무 작위적이지 않는가? 작위적인 냄새가 난다는 이유를 진흥왕시기 언제 <국사>라는 놈을 만들었지는 글을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될것이다.


진흥과 거칠부

어찌되었던 거칠부가 만든 역사 책이름이 <국사>였을까? 설이 분분하지만, 그저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게 했다가 통설이다. 요즘 국정교과서 처럼 <역사>나 <국사>로 만들었겠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사부가 늙은 진흥왕에 아뢴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좋고 나쁨을 만대에 보여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지증왕의 유지를 받들려면 꼭 기록으로 만들어 후대까지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동적이지 않는가? 그럼 삼국사기에 기록된 이사부가 왕에게 아뢰어 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때의 기록을 살펴보자. 조금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문사들을 널리 모아 국사를 수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거칠부가 문사를 모아 신라의 역사를 수찬한 때가 진흥왕 6년이다. 진흥왕 6년은 545년이고,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12살에 역사를 편찬할 커다란 계책을 받아 들인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에서는 다 늙은 이사부와 다 늙은 거칠부와 다 늙은 노리부와 거기에 늙은 진흥왕이 있다. 진흥왕은 조로증이 있었나보다. 조루라고 생각하지 마라, 조로이다. 그렇다고 쾌걸조로도 아니다. 일반인과 다르게 일찍늙는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미실이 역사를 왜곡하는것에 반대하고, 진평이 이 사실을 알수 있도록 흔적을 남겨 놓았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진평에게 주면 진평이 잘알거라고 했는데 진평은 20년동안 연구를 했는데도 모른다고 한다. 거칠부가 진평을 문자마방진으로 바보로 만드는 순간이다. 


진흥왕은 드라마에서 보는것 처럼 늙어서 죽지 않았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2009/07/17 - [역사이야기] - 보과와 법흥 그리고 진흥왕은 천수를 누리지 않았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귀찮은 분을 위해서 24대왕인 진흥왕은 576년에 죽는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오른게 통설이다. 그렇다면 진흥왕은 죽을때 몇살이였을까? 43살이 되시겠다.

진흥(입종/지소)왕 6년이면, 진흥왕이 친정을 하지 않고, 진흥왕의 어미인 지소태후(법흥/연제)가 섭정을 할때이다. 어찌되었던 <수찬>에 주의있게 봐야 한다. 수찬이란 기존에 있던 기록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편찬하였다는 뜻이다. 그러니 진흥왕이전에 각왕의 기록이 있었다는 반증이고, 단지 진흥왕 6년에 거칠부가 한 일은 기존의 사서들을 집대성하여 일목요연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된다.

헛고생한 덕만과 유신

지증제 1권을 읽고 있던 보종과 석품을 향해 설원을 어짜피 저줄 싸움이기 때문에 답을 찾지 말도록 요구한다. 또한, 답을 알아서도 안되고 관심을 가져서도 않된다고 한다.

또한, 아무리 국사를 읽는다고 해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지증제편이 진평왕시기 세종이 상대등으로 있을 때 다시 쓰여졌기 때문이다. 거칠부가 죽고, 나서 상대등에 세종이 되었다.

그렇다면 세종은 언제 상대등에 올랐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세종은 상대등에 오른 적이 없다. 진지왕 원년 거칠부가 상대등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은 577년 10월 진지2년 이찬의 직위로 백제가 침입하자, 백제군을 몰살시키고, 내리서성을 쌓고 돌아온다. 진평왕 원년에 진지왕을 폐위하는데 공을 세운 노리부가 이찬에서 상대등으로 직위가 상승한다. 그러니 거칠부는 576년에서 579년사이에 죽었을 것이다. 통설은 거칠부를 579년에 78세로 죽은 것으로 하고 있다.
만약, 세종이 상대등이 되었다면, 시기는 577년10월에서 579년 8월 사이 밖에 없다.

덕만이 진평에게 거칠부의 서찰을 보여달라고 하자. 진평은 그저 "서찰함을 가져오라"고만 한다. 그런데 시종은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온다. 역시 아랫것들은 알아서 기어야 한다. 누구도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라 하지 않는데 자동으로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다니,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가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니 죽여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랫것들의 생각이다.

이는 오야붕이 아랫놈에게 '알아서 해'했다고 죽여버리는 꼬붕을 생각하면 된다. 주체적인 생각이 없다. 현대사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관리를 잘하라고 하니 삥탕을 치라는 말이구나 하고 회사공금을 유용하여 비자금을 만들기도 하고, 집회.시위를 잘 관리하라고 하면 때려 잡는게 아랫것들 일이라고 알아서 곤봉질에 총질에 난리도 아니다. 꼬붕들의 세계란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가 없다. 

용춘, 서현, 진평, 알천, 유신, 세종, 미실, 설원랑, 흥륜사주지 등의 입을 통해서 국사작업을 흥륜사에서 했다고 하며, 거칠부는 우륵을 발탁하고, 마방진에도 능하고, 주령구를 만들고, 그림에도 능하고, 각석과 세필에도 능했다고 한다.

선덕여왕은 사극판 트루먼쇼

죽방은 "라(羅)는 그물처럼 백제와 고구려를 다 잡아먹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이미 시청자에게 말해 버렸다
결론은 문자마방진을 알고 있으면 되고, 세필을 알면 된다는 뜻이다. 시청자 니들만 알고 있어요"라고 차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전지적인 힘이 있는" 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관찰하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시청자 여러분 당신들은 "선덕여왕판 트루먼쇼를 보고 계십니다"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에서 녹아나지 못하고, 헛돌던 유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시점에 도달해가고 있다. 덕만이 성장하고 있다면 유신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과 유신이 각성을 하면서 성장해 가는 성장드라마이며, 추리기법을 이용한 추리극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리물과 성장과 격물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작가의 성향을 파악하면 쉽게 알수 있다.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 서동요의 김영현 작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히트의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김영현의 대장금이나 서동요를 본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이야기를 전개할때 대장금이 끝없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해 간다. 거기에 약간의 추리적인 요소와 격물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사용한다.

또한, 각종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실험을 한다. 애드립의 달인 순돌이 아버지 임현식과 지상렬을 출연시켜서 개그적인 재미를 주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이문식과 류담을 출연시킨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병훈PD에 배운 드라마 성공코드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JSA의 박상연은 공동경비구역내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을 추리기법으로 하나하나 범인과 진상을 풀어나간다. 공교롭게도 대장금과 JSA에 이영애가 출연했다는 공통점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등장하지 말아야할 돋보기도 등장하고, 나을신궁에서 피가 쏫구치고, 불상이나 비석이 솟아나오고, 야광새가 궁성위를 날아 다니는 것이다. 김영현 특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과 박상연의 결합이 금상첨화처럼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들의 공통점이 역사에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서동요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서동요나 대장금에서 역사적인 설정에 지금 선덕여왕처럼 별로 딴지를 받지 않은 이유는 이병훈이란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는 이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



유신은 풍월주가 되기 위해서, 덕만은 문노에게 답을 주기 위해서 덕만과 유신은 서로 3번째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덕만은 마방진을 알아내고, 유신은 세필을 알아 내서 서로 합치시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다시금 소엽도가 다시 전면에 등장한다. 소엽도에는 세필로 신라의 3번째 비밀이 간직되어 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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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09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선덕여왕 세상이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9.09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이미 세상을 떠난 거칠부까지 동원하고 이사부까지 동원했군요...

    제가 1등인가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neyball BlogIcon 배리본즈 2009.09.09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네요. 글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9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라벌이 쇠를 의미하는 쇠벌에서 온거라는 것은 처음 안 사실인데요?

    저는 서라벌이 새벌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즉 샛별이 뜨는 벌판, 동쪽의 벌판, 아침이 처음 시작하는 도시...란 뜻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

    서울이라는 말도....
    서라벌==>새벌==> 비읍순경음이 '우'로 바뀌면서 ==> 서울로 이행되었다고 알았답니다.

    고등학교 고전시간에 그리 배운것 같은데 벌써 25년 가까이된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아요 ^^;;;;

    아무튼 오늘도 재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후덕남왕 2009.09.0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엽도가 아닌가용?
    세엽도하니까 발음이 이상해서
    글 잘읽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자풀이 선덕여왕은 또 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
    작가님은 이런 걸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7. ekql 2009.09.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삼국통일..이겠지 했어요

    그러나 너무 쉬운답을 이리 어렵게 풀어나가나? 좀 황당하기도..

    또 역사를 왜곡하기위해 신라의 세번째 의미를 숨겼다
    좀 어처구니없는 전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의 재미를위해 전개되는 과정이지만 뻔히 유추할수있는 내용을
    아무도 모를것이라는듯 진행하는건 좀 불만입니다

    덕만이 일식이 일어나는데도 유신과 비담을 속이면서 미실을 이겼을때처럼 말이죠
    솔직히 그땐 답답하기까지도 했는데요

    미실이 정말 똑똑하다면

    비석의 예언을 살펴보면 일식이 일어난 후 새로운 계양자가 나타난다고 했기에
    절대적으로 일식은 일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것이구요

    또한 덕만의 총명함을 아는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그런 예언을 만들어냈을리 없다는 사실도 알았을것입니다

    미실이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신라를 좌지우지 했을까?

    또한
    덕만이 유신과 알천랑에게 설명한 내용..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는것을 긍정한다면 비석의 예언을 긍정하는것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입니다

    미실의 신권을 떨어뜨리기위해서...라고 했지만


    일식이 일어나야만 쌍둥이 공주의 존재가 인정되는것이고

    일식이 일어나지않으면 덕만은 공주의 신분을 되찾을수 없기에

    터무니없는 행동이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일식은 반드시 일어나야만하기에
    덕만은 유신과 비담 모두를 속이고 미실을 속인다...는 사실
    시청자 중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고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선덕여왕 ... 몹시 좋아하고 매번 시청하지만
    좀 더 설득력있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8. 허허 2009.09.09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잼있지 않은가?" ==> 재미있지 않은가로 바꿔야 할것 같소...아무리 뜻이 전달된다고는 하지만...그래도 글쓴다는 기자란 사람이 본문에 그런 글을 쓴다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9.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한일통이군요...
    흥미진진하게 적어 놓으신 글에
    중후함이라면 또 호통을 ㅎㅎㅎ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중후함이 ㅋ
    티자 ㅋ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0. rush 2009.09.0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먼건...작가들의 의도 같습니다. 신라 자체가 요즘 시대에서는 안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떠나 인물위주의 드라마로 끌고 가는게 시청률이 높은 이유죠.. 신라의 역사 자체가 우리 민족에겐 정말 창피한 역사잖아요..^^

  11. Favicon of http://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09.09.09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번은 좀 아닌거 같더군요.
    퀴즈 풀기라는 컨셉은 좋은데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자꾸 속여 넘기는 것이
    드라마 전개보다는 시청자와의 호흡을 먼저 생각하여 말꼬리를 짜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은 좀 심하더군요.
    암튼 이것 역시 유신과 선덕여왕으로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듯하니
    다음주도 기대해봐야겠지요. ^^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doong2009 BlogIcon 둥둥 2009.09.09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거칠부의 대사중에 국사를 고치는 것은 역사왜곡이라는
    대사에 참..씁쓸하더군요..선덕여왕 솔직히 열심히 보는
    시청자이면서도 심각한 역사왜곡과 등장인물들의 뒤틀린
    관계에 약간은 짜증도 나고 우려도 됩니다..

  13. Favicon of http://bicof.tistory.com BlogIcon 비코프BICOF 2009.09.10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이 의미심장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14. 어허참 2009.09.1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과 거리가 먼 드라마에 역사성을 부여하다니 .. 참 어이없는 글입니다.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드라마에 역사인물들을 등장시킨 픽션일뿐..

    드라마는 재미 있지만,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니 애석할땨름이죠..

    작가의 의도는 흥미가 우선인가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4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성을 부여한적이없는데요.. 역사적인 글을 쓸때는 화랑세기 전혀 인용하지도 않습니다.

      역사성을 부여한 측은 선덕여왕 원작자와 mbc이지요..

      그래서 그에 합당하게 비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토끼라고 하는데 그래 너 토끼인데 아닌것 같다라고 말이지요..

  15.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6. Favicon of http://winty.typepad.com/blog/2012/04/success-kits-how-to-pick-the-best-gear.h.. BlogIcon mountain house mre reviews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7. Favicon of http://www.kwad9.ca/articles/20022011-hey-ta-un-chien-toi-non-je-lai-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 blinking red 2012.11.05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

  18. Favicon of http://popdogblog.blogspot.com/2007/07/rent-pet.html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for travel 2012.12.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19. Favicon of http://survivalfoodstorageguide.blogspot.com/ BlogIcon microfilter bmw 2012.12.3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역사 기록에는 일식이 있었을까?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했다는 명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과 덕만이 일식의 대결을 벌렸다. 하지만, 미실의 처참한 패배로 끝나 버렸다. 그런데 역사기록에는 진평왕 시기에 일식이 있었을까?

진평왕 비슷한 시기에 일식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삼국사기 본기 - 위덕왕
19년(572)에 사신을 북제(北齊)에 보내 조공하였다. 가을 9월 초하루 경자에 일식이 있었다.  
삼국사기 본기 - 위덕왕
39년(592) 가을 7월 임신 그믐에 일식이 있었다.
삼국사기 본기 - 원성왕
3년(787) 봄 2월에 서울에 지진이 일어났다. 몸소 신궁에 제사지내고 크게 사면하였다. 여름 5월에 금성[太白]이 낮에 나타났다. 가을 7월에 누리가 곡식을 해쳤다. 8월 초하루 신사에 일식이 있었다.


위의 삼국사기 기록을 보더라도 진평왕 시기에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에 일식은 없었다. 만약, 미실은 일식이 있다하고 덕만이 일식이 없다는 설정을 하였다면, 극이 더 극적이고 역사에 근접하지 않을까?.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진평왕 시기 일식은 어찌될까?

요즘은 기원전 2000년부터 기원후 3,000년까지 일식기록을 온라인상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물론, 상업용 천문관측 및 예측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조금은 있지만, 일식이 언제 어느장소에 개기일식인지, 부분일식인지, 환개기.부분일식인지 알 수 가 있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들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말기 바란다.

지구는 언제나 움직이고, 달 또한 지구로 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현재는 지구로 부터 멀어지고 있지만, 언제 어느순간부터 달이 지구로 가까이 올수도 있고, 지금처럼 년 4cm 뒤로멀어지는 속도보다 더 빨리 멀어질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천체는 원의 궤도 보다는 타원의 궤도를 돌고 있다.

또한, 지구의 자전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어서 하루의 길이가 24시간이 아닌 24.xx만큼 더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현재의 측정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도 그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찌되었던 과거의 일식이 역사기록과 다를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보기 바란다. 과거로 갈수록 일식의 오차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오차를 줄이는 일은 천문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맞겨두도록 하자.

하지만, 좀더 프로그램들이 정확해지고, 발전해진다면, 이해할 수 없는 역사의 기록의 편년의 기준을 정하는데 유용한 천문과학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던 온라인 상에 공개된 아래의 일식프로그램으로 금년 7월에 있었던 일식과 삼국사기에 기록된 일식을 비교해 봤다. 그리고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팬들을 깜짝 놀래줄 것이다. 

전적으로 이 프로그램만으로 살펴봤다는 것만 언급하겠다. 이말은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말이다. 관심이 있는 분은 글을 다 읽고 추천도 해주신 다음에 찾아가 보도록 하기 바란다.  
Five Millennium (-1999 to +3000) Canon of Solar Eclipses Database



최근 2009년 7월22일에 있었던 일식을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은 이를 정확히 예측한 프로그램이기도 한다. 과거로 갈수록 오차가 커지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최근의 기록은 정확하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그래서 삼국사기의 일식 기록을 위 프로그램으로 살펴보았다.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한반도를 경유한 일식이 여러건이 있었다.


19년(572)가을 9월 초하루 경자에 일식이 있었다. - 삼국사기 본기 - 위덕왕

삼국사기는 백제가 가을 9월 초하루에 일식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천문프로그램은 7월 22일에 한반도에서 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주의해서 봐야 할 내용은 삼국사기의  달은 음력이고, 당시의 현대와는 다르게 정확성이 떨어지는 책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생각하고, 천문일식프로그램은 양력이니 이를 감안하고 보시길 바란

다.

사실 그냥 비슷한 연도에 일식을 한반도에서 관찰할 수 있거니 하면서 그림만 보시는게 좋다.

단지 주의해서 볼일은 붉은 선이 지나는 태양(황도)길에 가까이 있을 수록 개기일식에 가깝다는 것이다. 점선정도가 되면 육안으로 충분히 관찰할 수 있었겠다 생각하면 된다.

사실 역사에 기록하고 싶어도 기록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날씨가 변수가 된다. 비오는 날에나 구름이 잔뜩낀 날에는 태양이 보이기나 했겠나?

기상청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이번 추석이나 설날에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또는 없다. 라고 예보를 해준다.

39년(592) 가을 7월 임신 그믐에 일식이 있었다. - 삼국사기 본기 - 위덕왕


천문 일식 예측 프로그램상으로는 594년 7월에 일식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정확도가 실증이 된다면, 592년 기록은 594년 여름 6~7월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595년 7월에도 한반도 근처를 지나는 일식은 있었지만 한반도에서 관측하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갔을 것이다.

592년부터 599년 까지 593년을 빼고 거의 매년 일식을 관찰할 수 도 있었고, 없을 수도 있
었다.
 
하지만 기록에는 전혀 언급이 없다. 이때 한반도에 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백성들은 하늘이 국왕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러니 역설적이게도 기록을 남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601년, 602년, 604년 606년 거의 매년 일식이 있었지만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기록을 하고 싶어도 기록을 남길수 없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링크한 사이트로 가셔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이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설 작가가 의도하였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평왕 시기에 날씨만 좋았다면 볼 수 있는 개기일식에 가까운 일식을 발견하게 된다.



616년 3월 21일 덕만의 일식은 있었다.


616년 진평왕 38년 봄 2월말이나 3월초에 한반도를 경탄하게 만든 2009년 7월 22일 일식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은 일식이 있었다. 
 
어찌되었던 이시기 삼국사기에서 신라는 어떠한 기록을 남기고 있을까?

31년(609) 봄 정월에 모지악(毛只嶽) 아래의 땅이 불에 탔다. 그 넓이가 네 보(步)이고 길이가 여덟 보였으며 깊이가 다섯 자였는데, 10월 15일에 이르러 꺼졌다.
 
35년(613) 봄에 가물었다. 여름 4월에 서리가 내렸다.

36년(614) 봄 2월에 영흥사의 흙으로 만든 불상이 저절로 무너지더니 얼마 안 있어 진흥왕비인 비구니(比丘尼)가 죽었다

37년(615) 겨울 10월에 지진이 일어났다.

49년(627) 봄 3월에 큰 바람이 불고 흙이 비처럼 5일 넘게 내렸다.  8월에 서리가 내려 곡식을 죽였다.

별다른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있다.

이제 역사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진평왕 중기에 일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대명력과 천광력을 언급한 사극 선덕여왕의 원작이 되는 <소설> 선덕여왕의 원작자가 이 사실을 알고, 일식을 소설에 넣었을까? 알고 넣었다면 대단한 작가라고 칭찬해줄만 하다.. 하지만 칭찬은 뒤로 미루기로 하자. 추측컨데 소설원작자는 선덕왕때 통설로 천문대라고 알려진 첨성대를 만들었으니, 단순히 책력이 나오고, 일식이 나오고, 월식이 나왔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은 미실에게 "보름날 오시"에 일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식은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다면 보름날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다. 초승달이 뜨는 날이나, 그믐날을 즈음해서만 일식이 생긴다. 삼국사기 일식 기록에도 초하루, 그믐만이 나온다.
 
그러니 소설원작가의 무지가 보름날 일식을 만든 것이다. 왜 원작자가 무지하다고 하는가? 소설 원작자는 역사책을 전혀 보지 않고, 가장 기초적인 자료수집도 하지 않고, 역사소설을 쓴 흔적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신의 등장이며,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이다. 여기서 부터 <소설> 선덕여왕은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니 당연히 드라마 선덕여왕도 꼬일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소설을 버리고 다시 극본을 만들어야 할판이니 말이다. 선덕여왕 작가는 덕만과 천명의 출생일을 '임술년'이라고 계속 반복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었다. 임술년은 진흥왕시기와 진평왕시기에 딱 2번 나온다.  

하나는 542년 진흥왕 3년이고, 602년 진평왕 24년이다. 

하지만, 542년 임술년은 진흥왕 나이 8살때이고, 진평왕(567년생)도 태어나기 전이다. 595년생인 유신과 602년생인 덕만과 천명이라? 역사상이나 드라마상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유신과 덕만이 소설의 내용상으로 어울려 보이지 않는가? 문제는 천명의 아들인 춘추가 603년 생이라는 사실이다.
 
비담은 579년생으로 만들고, 덕만은 그보다 2~3살 어린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비담이 첫눈에 덕만에 끌린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에서 어릴때 비담과 덕만은 문노에 의해서 만났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렇다면 천명과 덕만은 580년 초년생이란 이야기가 된다. 소설 안에서도 일관된 시간의 개념이 없다.

어찌되었던, 원작자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삼국사기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616년 진평왕 38년을 즈음해서 일식이 있었다는 과학적인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소득으로 얻었으면 되었지 않겠는가?
자식들이나 친구랑 대화할 때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된다. 역사기록에는 없지만, 현대 천문과학으로 살펴보니 616년 진평왕 38년 3월 중순경 신라의 하늘에는 우리생에 마지막인 2009년 7월 일식보다도 멋진 일식이 있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보름에는 일식이 일어 날 수 없고, 달이 으스름한 초순이나 그믐날에 만 일식이 일어난다. 

이 단락을 쓰기 위해서 수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일일이 돌리고 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스포츠처럼 룰을 알고 보는가? 아니면 룰을 전혀 모르고 그냥 연기에 취해서 보는가? 룰을 알고 보면, 연기에도 빠지기 쉽지요. 스포츠의 룰은 경기의 규칙이고, 사극의 룰은 역사적인 팩트 입니다. 팩트를 알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는 것과 팩트를 모르고 보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요. 스포츠를 보는 것처럼.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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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우~ 2009.08.27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

  3. Favicon of http://27m.net BlogIcon 東氣號太 2009.08.27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열혈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이반님의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미실이 일식이 있다고, 덕만이 일식이 없다고 주장했다면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느낄수 있었던 카타르시스 대신 절정 없이 끝나는 정사와 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대신
    시청률은 역사도 바뀌게 한다.... 로;;;

  4. 일식... 2009.08.27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름날엔 일식이 없다~그러고보니 옛날옛적 학교에서 그런 얘기를 배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생각 안나는 걸 보니 늙었군요~ㅎㅎ
    하긴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늘어서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거니까, 보름이 될 수는 없겠네요.그믐이어야겠죠..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되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리는 거니까 보름날이어야 하겠지만요.
    없는 일식/월식을 만들어내는 거야 상관 없지만...
    아예 있을 수 없는 일(보름날 일식)을 만들어 낸 건 좀 심하긴 하네요...

  5. 보름엔 월식이 가능 2009.09.01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식은 낮에 달이 하늘에 있어야 하므로 보름일 수 없어...보름엔 달이 밤에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

  6. 보름엔 월식이 가능 2009.09.01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는 요새 초4년들이 배우는 건데...그것도 1학기에...

  7.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8.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9. Favicon of http://www.pussy-dreams.com/ BlogIcon Pussy Porn 2012.07.21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으로서 할수잇다는건 이런 글로만 응원해줄수밖에 없단걸

  10. Favicon of http://rocville.com/?p=Events BlogIcon Ciara 2012.08.11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는 현재의 측정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도 그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찌되었던 과거의 일식이 역사기록과 다를 수 있

  11. Favicon of http://www.bnlug.org/ BlogIcon bnlug 2012.10.03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되기도 하고, 스스럼 없이 노팬티임을 알리고, 친구에게 하이힐을 신게 하고, 자신을 잡으라거나, 지

  12. Favicon of http://www.fashion-pascher.org/22-veste-franklin-marshall BlogIcon veste franklin marshall pas cher 2012.10.2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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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Favicon of http://allwomenstalk.com/rent-a-dog-option-may-be-good-for-travelers/ BlogIcon dog website templates 2012.11.14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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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구의 자전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어서 하루의 길이가 24시간이 아닌 24.xx만큼 더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현재의 측정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도 그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찌되었던 과거의 일식이 역사기록과 다를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보기 바란다. 과거로 갈수록 일식의 오차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오차를 줄이는 일은 천문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맞겨두도록 하자.

  16. Favicon of http://www.cybermondaymattress.org/ BlogIcon cyber monday mattress deals 2012.11.17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아픔을 감춘 웃음이 있었다. 어찌보면 김병만 자신의 모습이 찰리채플린의 모습으로 빙의된것이 아

  17. Favicon of http://blusteronline.com/blog/view/2292/the-way-to-handle-crisis-food-materials BlogIcon food storage shelves rotating 2012.11.21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 아픔을 감춘 웃음이 있었다. 어찌보면 김병만 자신의 모습이 찰리채플린의 모습으로 빙의

  18. Favicon of http://kurtmuniz2.livejournal.com/1306.html BlogIcon leatherman style cs vs squirt 2012.12.19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독이라 하는 것은 개신교의 개이고 개신교를 개처럼 만들어 버린 개들이나, 개신교의 암적인 <독>이라는 의미 일것이다.

  19. Favicon of http://www.canoe.com/cgi-bin/imprimer.cgi?id=699878 BlogIcon canine fence co 2012.12.27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미실은 일식이 있다하고 덕만이 일식이 없다는 설정을 하였다면, 극이 더 극적이고 역사에 근접하지 않을까?.

  20. Favicon of http://www.pitbull-store.com/index.php?main_page=page&id=1 BlogIcon dried milk calories 2013.01.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견 군대 문제는 정상적인 남자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의무에 해당하므로 해서 이를 회피하려 했다면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21. Favicon of http://www.Ordained-Ministers.com BlogIcon become online 2013.09.07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대한빙상연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서 30억을 피겨에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올림픽 개최국에 부여되었던 자동출전권이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사라져서 아이스댄싱과 페어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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