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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조로

각시탈 결말까지 오지랖, 독립항쟁 초라하게 만든 똘이장군 드라마 각시탈은 허영만 원작 만화를 극화하였다. 하지만, 허영만 만화에서 차용한건 한복입은 각시탈과 주인공 이름인 이강토 밖에 없다. 그러니 원작을 극화했다고 말하는 것도 어패가 있다. 실제는 쾌걸조로의 한국판 아류작이다. 어쨌든, 각시탈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각시탈(주원)은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슌지(박기웅) 아버지 기무라 타로(천호진)에게 복수를 한다. 슌지는 각시탈이 아버지를 죽인것에 오열을 한다. 각시탈과 슌지는 서로 결투를 하지만, 각시탈은 슌지까지 죽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순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각시탈은 원수이다. 각시탈의 아버지를 죽인 순지의 아버지가 원수이듯이 말이다. 작가는 개인 순지와 개인 강토의 입장에서 서로 싸울 이유가 없다는 설정을 어릴적부터 순지와 각시탈이 친.. 더보기
각시탈, 주제를 상실한 사랑놀음 뒤에 숨은 의도 각시탈은 허영만 원작만화의 동명드라마다. 각시탈에 출연한 김응수는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작품 원작이 있으면 찾아본다고 한다. 허영만의 각시탈과 드라마 각시탈은 천양지차이다. 더군다나 각시탈 제작자들이 주장한 제작의도는 사라지고 삼각관계의 사랑놀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물론, 제작자의 기획의도는 정치인이 선거에 나와서 표를 얻기 위한 공약처럼 구두선에 지나는 것은 다반사다. 그렇지만, 각시탈의 제작자가 처음 언플한 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르지 않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드라마 각시탈은 쾌걸조로의 아류작에 지나지 않는다. 검은 복면은 각시탈이 되고, 검은 망토와 복장은 한복이 되고, 쾌걸조로의 칼은 쇠퉁소로 바뀌었을 뿐이다. 쾌걸조로에도 사랑하는 연인이 나오고 바보같은 조로가 독립군때려잡던 순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