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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덕만이 설원랑 일파를 피해서 이서군에서 숨어든 동굴이며, 천명의 마지막 숨을 거둔 장소가  비둘기낭이라고 하는 군요. 저는 [역사이야기] - 천명 죽음, 대남보 천명 쏘고, 선덕여왕 국민 쏘다 기사를 송고하면서 동굴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촬영지를 헌팅하는 사람이 참으로 고생을 많이 했겠구나. 했습니다. 저곳에 한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혹시 아시는 분이 있는가? 물어 보았습니다.

처음 동굴 상층부를 장식하고 있는 주상절리 모습을 보았을때, 화산지대로 추측하여, 제주도나 남해쪽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기치 않는 장소에서 천명의 마지막을 촬영했구나 했습니다. 물론, 장소를 듣고 아하~ 그럴수 있겠구나. 해당 하는 지역도 수십만년전에는 화산지대였으니까? 우리는 학생시절에 화산지구대라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촬영지가 화산지구대에 있었습니다.



촬영장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불무산 자락에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비둘기낭이 있는 비경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 되었고, 최근에 출입금지가 풀려서 공개 되었지만, 안타갑게도 한탄강 댐건설로 2012년 수몰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선덕여왕 촬영팀은 천명의 마지막을 비둘기낭 동굴과 함께 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물론, 댐이 완공될려면 앞으로 몇년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일단 댐이 건설되고 나면, 아름다운 동굴은 자취를 감추고, 영원히 물속으로 잠기게 될겁니다. 또한, 그지역의 수몰민들은 고향을 버리고 또다른 정착지를 찾아가야 할겁니다.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자신의 의지에 의하지 않고, 국가의 공공력이란 이름으로 인해서 쫓겨나는 것은 달갑지 않을 겁니다. 또한, 물질적인 보상이 충분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설령 물질적 보상이 재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향을 물속에 놓고 온 사람들의 심정은 당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희 어머니도 고향집이 수몰된 경험이 있고, 옛날 외가댁을 가던 길과 우물과 나무와 집들의 풍경이 눈에 선하지만, 외가댁을 가려면 물위로 가서 이쯤인가 해야 합니다.

옛날 고사중 <각주구검>이란 말이 있습니다.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강물에 검을 떨어트려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무사는 자신의 검이 떨어진 위치를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올때 찾을려고 배위에서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물은 흘러가고 배는 움직이는 것이니,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진 지갑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기차에 표시를 하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


고사에는 각주구검을 머리나쁜 무사를 빗대기도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잘못된 행위는 후회하고, 기록을 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은 아마도 자신의 가슴속에 각주구검을 하며 지내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국가라는 공공성을 빙자해 행해지는 만행(?)을 수없이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하게 벌어지는 만행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는 "자연은 자연그대로 자연스러울 때 자연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의 극히 일부인 인간은 자연을 최대한으로 보호할 의무와 자연훼손의 회피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만물의 영장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자연을 헤치는 것으로 영장임을 증명할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 한탄강댐을 만들었다 자연의 힘에 인간이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동강은 석회암지역으로 동굴이 많지만, 한탄강 지역은 비둘기낭의 모습에서 보신것처럼 동굴뿐만 아니고 암석자체가 절리(갈라져)있고 보이지 않는 동굴들로 인해서 댐이 만들어진 다음, 물이 찼을때 물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한탄강지역은 자연이 미려하고 수려할 뿐만 아니고,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실질적으로 한탄강댐의 목적인 수해로부터 임진강을 보호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토목공사를 하는 극히 일부의 사람과 거기에 기대어 있는 사람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자연을 망가트리고, 힘없는 수몰민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계속 극히 일부의 이득을 위해서 자연을 토목공화국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한번 떠난 독화살은 천명을 죽였듯이 한탄강 댐은 한탄강의 자연과 수몰민을 죽이는 돌이킬수 없는 독과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있는 댐도 허물어 자연과 조화를 하면서 살아갈려고 하지만, 우리는 정부와 밀착한 토건족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자유의지를 꺾을 뿐만 아니고, 님들의 세금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한번 망가진 자연을 복구하는데는 많은 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설령 돈을 들여서 복구를 한다고 해도, 자연이 자연이 아니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때 이득이 됩니다. 당장의 이득처럼 보이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강을 죽이면서, 살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한탄강댐의 건설을 막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어쩌면 선덕여왕 찰영팀은 천명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는게 아닐까요? 댐을 건설하는 것이 인간을 위해서 좋은가? 아니면 비둘기낭 동굴과 해당지역의 아름다운 계곡을 보호하는게 진정 인간을 위하는가? 하는 물음으로 들렸습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천명의 마지막 손이 한탄강을 살리자는 몸부림으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저는 비둘기낭이 수몰된다고 했을때, 선덕여왕을 다시보니 다빈치코드에서 숨은 메시지를 찾듯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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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08.12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갓쉰동님
    여전히 미실.. 맞나요?
    전에 가을동화의 매니아 팬이 있었는데
    나오는 장면을 찾아 나서는 겁니다
    노트북을 갖고 언덕이나 그 근처를 뒤지면서 장소를 알아내고 하는거 봤어요
    갓쉰동님도 대단한 프로고 매니아십니다.

  2.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공부할 내용이 아니군요.
    환경에 관해 일침을 가하시는 군요...
    늙은 이사람은 반성해야 할지도 모르지요.
    후손에게 빌려온 금수강산인데.....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3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너무하더군요... 역시 사극은 현실을 반영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전에 광우소를 비유하더니..

      머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ㅋㅋ

  3. fdfd 2009.08.13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지 멋진 곳인데 댐건설로 인해 수몰된다면 안타까울것 같아요 ㅠ

    한탕강 댐건설 반대하고 싶어요 ㅠ

  4. 효비 2009.08.15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던 것과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저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터넷을 뒤져봤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곳이 수몰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자손들이 누리고 살아야 할 아름다운 자연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인가요.
    평생 아껴두고 보고 싶은 곳이 이렇게 가보지도 못하고 사라져야 하는 건가요.
    애초에도 반대하던 사업이지만 더더욱 반대해야 할 이유가 늘었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5. 아프로디테 2009.08.19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안타깝습니다... 슬픈현실이네요.. 정말 지켜주고 싶어요~
    반대에 한표 던집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6. Favicon of https://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09.09.11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픕니다.
    저 아름다운 자연이 수몰의 역사로 소멸되어야 하다니요.
    이것 참...
    어째 하는 짓마다 맘에 안들까요?
    아직 징글징글하게 임기는 남았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슴이 아프지요.. 이번 북한의 댐수 방류로 인해서.. 한탄강의 댐의 높이가 조절될것같아요.. 그렇다면 더 깊은 계곡까지물로 채워지겠지요..

      아참..수몰되는 지역의 댐은.. 이명박이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노무현때 만들어지지 시작했지요..

  7. Favicon of http://momnpapa.textcube.com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09.12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굴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동굴이 있었구나 했는데...
    수몰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8.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 특정 거의 확실하게 가능성이 우리가 지금까지 피사체에 초점을 가진 최고의 만족을 증가했다. 내 배우자와 당신이 당신이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가지고 정보를 갖고 부정할 수없는 사실을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이 특정한 기사를 살펴시 gunna 메일에게 사람의 숫자 였어. 아주 좋아요, 이럴수가.

  9. Favicon of http://fiat.gruposinal.com.br/concessionaria-fiat BlogIcon concessionaria fiat 2012.04.26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정말 내 문제를 답변,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3회에서 예고한 대로 24회에서 천명(박예진)이 미생의 아들 대남보에게 죽었다. 글쓴이는 대남보와 천명에 관한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시를 송고했었다. 이글에서 대남보(류상욱)는 미생의 백여명의 자식중 하나인 아들이 아니고, 용춘의 그림자 무사이며 충복이라고 했다. 또한, 대남보는 자신의 가산을 다 털어서 백여명의 무사를 고용해서 용춘도 모르게 용춘을 보호했다고 했다.

천명을 죽인 대남보는 누구? 

 
대남보는 원래 부유하였는데 그 재물을 모두 기울여 공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결사대 백 명을 모아서 공을 호위하였으나, 공은 알지 못하였다.
공이 하루는 종자(從者)들과 더불어 미복으로 거리를 지나는데, 어린아이들이 노래(唱)하여 부르기를 처를 바쳐 부자가 되고 일곱 아들 모두 말을 탄다네 딸을 바쳐 가난해지고 세 아들 모두 베옷을 입었네 하였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596~603년


사실 대남보는 용춘(578년생인 용춘보다도 나이가 많은 수하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용춘의 수하는 커녕 적대적인 미실의 수하이며, 미생의 아들이며 백호의 수장(?)으로 은밀이 미실의 테러를 지원하는 역할이였다. 이제는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 천명을 죽이는 것으로 악역을 다한것 같다. 물론, 대남보가 어찌살아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미실은 수나라에 가있는 춘추를 신라로 불려 들이려는데 미생은 대남보를 보내서, 대남보를 보호하려 한다. 

화랑세기에는 대남보의 딸의 정절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을 위해서 정절을 지키려 했지만, 용춘이 받아 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남보의 딸은 우물에 몸을 던져 죽으려 했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에 대씨녀를 첩으로 삼아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공을 위하여 스스로 정절을 지키고 유화(遊花)가 되기를 거부하였다. 공이 딱하게 여겨 여러 차례 말하였으나 안 되었다.대남보가 “한 명의 여자로 인하여 어찌 공께서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였다. 공이 말하기를 “내가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내가 너를 사사롭게 대한다고 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딸이 듣고 슬퍼하여 우물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중략)..
서자는 다섯인데 용산(龍山)과 용석(龍石)은 대씨(大氏)가 낳았다. 용귀(龍貴)는 미생공의 딸 매생(梅生)이 낳았다. 용주(龍珠)와 용릉(龍凌)은 비보랑공의 딸 홍주(紅珠)가 낳았다. 서녀는 18명이었다. 용산의 누이 용태(龍泰)는 태종을 섬겨 인태(仁泰) 각간을 낳았다. 용주의 누이 용보(龍宝)는 태종을 섬겨 차득(車得)과 마득(馬得) 양공을 낳았다.

대씨녀를 통해, 용태,용산,용석이 있고, 용태는 춘추를 섬겨서 인태각간을 낳았다. 대씨는 천한(?) 사람인데, 그의 아들인 인태는 각간의 지위까지 올라갔다. 이유는? 성골.진골이 없어져서? 아니면 춘추가 왕이되어서? 각자 생각하시길 바란다.

잼있는 내용은 대씨녀가 우물에 빠졌지만, 살아 났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 났을까? 우물이 얕아서? 대씨녀가 수영을 잘해서? 우물에 빠졌을때 살아나는 방법이 있는데 삶을 포기하고 하늘을 처다 보면 살아난다고 한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이유를 아실것이다.

어찌되었던 대남보의 자식들은 모두 귀하게 되었고, 용춘의 첩중에 미생의 딸도 있다. 그 딸을 통해서 '용귀'를 낳기도 한다.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전개이지 않는가?

천명은 언제 죽었나?

그럼 천명은 정말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은 것일까?
드라마 전개상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수나라를 언급하는 시기이니, 당나라가 세워지기 전인  618년 이전이 될것이다.

삼국사기의 김춘추가 654년 3월 왕위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에 자신의 죽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명예왕과 태후직을 올린다.

태종 무열왕(太宗武烈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춘추(春秋)이고 진지왕의 아들 이찬 용춘(龍春)<또는 용수(龍樹)라고도 하였다.>의 아들이다.<당서(唐書)에는 진덕의 동생이라 하였으나 잘못이다.> 어머니 천명부인(天明夫人)은 진평왕의 딸이고, 왕비 문명부인(文明夫人)은 각찬(角湌) 서현의 딸이다.
- 삼국사기  654년 신라 29대 춘추 계보설명

원년(654) 여름 4월에 왕의 죽은 아버지를 문흥대왕(文興大王)으로 추봉(追封)하고 어머니를 문정태후(文貞太后)로 삼았다.  - 삼국사기 29대 춘추 654년 여름 4월

어떤가? 603년 생인 춘추가 654년 52살에 왕위에 올랐을때, 아버지 이찬 용춘(용수)는 이미 죽어 있어서 추봉한 것이고, 어머니 천명은 아들인 춘추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문정태후가 된것이다. 이때 천명의 나이는 대략 65~68세 정도로 추측된다.  당시의 기준으로 하면 천수를 다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천명도 이미 죽지 않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위의 즉위초년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면, 천명은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살아 생전에 보았음이 확실하다. 김부식은 "
당서의 진덕왕의 동생이란 기사는 잘못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진덕왕의 동생이 맞다. 일단, 국반은 용춘과는 사촌간이다. 그러니 진덕과 춘추는 육촌동생이 된다. 이건 논외로 치고, 다음 기회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가 있을것이다.

지금은 천명이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 이미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라가 보자. 일단 한자 원문을 보기로 하자.

元年 夏四月 追封王考爲文興大王 母爲文貞太后 추봉왕고위문흥대왕 모위문정태후

고(考)는 죽은아버지를 말한다. 그런데 모(母)는 생존한 어머니를 뜻한다. 만약, 죽었다면 모(母)대신에 비(妣), 죽은 어머니 비(妣)를 써야 한다. 물론,  제사를 지내는 지방에 표현하는 것이니, 당시에 죽은 아버지는 (考)로 쓰고, 죽은 어머니를 모(母)로 썼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한문 해석상에 <추봉왕고> 위 <문흥대왕> 이고 <모>위<문정태후)이다. <추봉왕고>와 <모>는 서로 대응한다. 그러니 추봉된 죽은 아버지(용수.용춘)는 문흥대왕으로, 어머니(천명)는 문정태후로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 보면 <죽은 추봉왕>이다. 이미 한번 추봉되었음을 짐작해 한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29대 태종대왕(太宗大王)의 이름은 춘추(春秋), 성(姓)은 김씨(金氏)이다.  용수(龍樹; 혹은 용춘龍春) 각간(角干)으로 추봉(追封)된 문흥대왕(文興大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평대왕(眞平大王)의 딸 천명부인(天明夫人)이며 비(妃)는 문명황후(文明皇后) 문희(文姬)이니 곧 유신공(庾信公)의 끝누이였다 - 삼국유사 29대 춘추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이찬 용수.용춘의 아들 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국유사는 '용수(용춘) 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물론, <용수각간으로 추봉된>으로 끊어 읽느냐 아니면 <용수(용춘)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에 따라서 해석상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는 각간의 밑인 <이찬>이고, 삼국 유사는 <각간>으로 나온다. 그러니 <이찬>에서 <각간>으로 추봉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죽고나서 <갈문왕>으로 추봉되었다고 한다. 화랑세기는 용수와 용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용수가 먼저 죽고, '용춘은 647년 8월 선덕(덕만)왕이 죽은 같은 달에 70살로 죽었다'고 한다.  만약, 현존 화랑세기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이찬->각간->갈문왕->문흥대왕이 된다.

그런데 용수는 살아생전에 이미 이찬에 있었다. 그러니 각간->갈문왕->문흥대왕으로 추봉되었음직하다.

이대목이 용수와 용춘이 한사람이냐? 서로 다른 사람이냐를 가르는 갈림길이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춘추의 어머니인 천명은 춘추가 왕이 되는 영광을 살아생전에 봤다는 데는 별다른 하자가 없다. 화랑세기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고, 다만,  용춘이 죽은 것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용춘이 647년 죽고 나서도 천명은 살아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런데 '신라를 한국 최초로 재현'했다는 명품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을 용춘이 죽기도 전에 덕만을 위해서 죽고,  용춘보다 나이가 적은 것으로도 부족해, 용춘의 아재(삼촌)같은 그림자 무사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들고, 천명을 시해하는 국사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드라마 전개상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는 비담(579년생)과 천명.덕만(588전후)와 유신(595년생)이 서로 말을 까고 있다. 비담과 말을 까고 지낼수 있는 자는 알천밖에 없다. (소)알천을 선조라고 믿고 있는 진주소씨 사람의 족보에는 알천은 577(?)년생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추후 추적보도할 예정에 있다.

식탐에서 맥가이버로 진화하는 비담

어찌 되었던, 덕만은 천명이 죽자, 천명이 남긴 유언을 지키지 않겠다고, 못지키는게 아니고 안지키겠다고, 옥빗을 계곡물에 던져 버린다. 미실과 맞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예고편에서 진평에게 자신이 두번째 여식, 공주 덕만이라고 서찰을 보낸다. 덕만이 천명의 죽음으로 각성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미디극 중 유행어 "이제 결심했어"처럼 도망과 투쟁 두가지 선택의 순간에 미실과의 투쟁으로 선회를 한다. 이제 드라마는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천명의 죽음에도 식탐비담은 맥가이버비담으로 변해 있었다. 적을 혼란시키기위해서 연기를 피우고, 나룻배를 구하고, 대남보에게 발로 동작하는 다중미사일 화살을 발사해서 부상을 입히고, 독화살로 다친 천명을 수습하고, 나룻배를 움직이고, 의사가 되어 진단과 응급처치를 하고, 덕만과 함께 약을 구하고, 말도 훔치고, 유신과 덕만에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구해서 먹는 것도 가르친다. 그에 반해 유신이 한일은?

자신들이 죽이고 믿기지 않는다?

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이 죽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진평을 비롯해서 마야와 용춘과, 미생과, 하종의 입을 통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들의 말을  녹취해보자.. 
 
알천 : 공주님이 승하하셨습니다.

설원랑 :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누가 말이냐?
을제 : 누가 죽어?

진평 : (미친듯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 무슨 말을 하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 천명이.. 왜? 천명이 어찌? 뭐가 잘못된 것이다. 믿을수 없다. 말이 안되지 않느냐? 천명이 어찌.. 천명이 어찌.. 짐을 능멸하느냐..


하종 : 천명공주가 왜 죽었냐고?

미생 : 이런 일이 이런일이 

용춘 :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일을 어찌

을제 (속으로 ) 공주님 제 잘못입니다. 허나 소신 반드시 책임을 질것입니다. 용춘공! 수나라에 연통하여 춘추공을 불러야 하오..

미실 : 죽은 경위가 어찌되었던.. 책임을 피하긴 어렵게 되었어.....

하종 : 왜 갑자기 천명이.. 이해가 안되네..
미생 :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심정으로 ) 대남보를 보내겠습니다.

마야 : 다 ~ 니(진평)책임이고,  내책임이다.  블라 블라.. 

명품사극? 짝퉁사극? 막장사극? 환타지.퓨전사극?

어찌되었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믿어달라도 선덕여왕에서 힘좀 쓴다는 주.조연 등장인물 모두를 등장시켜서 한마디씩 멘트를 따지 않았겠나?

이정도 되면 인기에 상관없이 막장사극이 되가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가 추구하는 명품사극은 물건너 간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그런데 스스로 명품사극을 지향하고,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한다고 선언한 드라마 치고는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니냐 말이다.

정확한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덕여왕 작가진이 '선덕(덕만)은 공주시절 자료가 없어서 상상하기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기록에는 덕만만큼 왕이 되기전 자료가 많은 사람도 없다.

결론은 선덕여왕 원작자가 이야기(구라)는 만들 재주는 있을 지 모르나 소설을 쓸 자질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역사소설을 쓸때는 인물의 생사와 시대배경은 기초중에 기본적인 것이다. 인물의 성격부여와 사건의 인과관계는 그 다음 부차적인 것이다.

물론, 드라마에 출연해 호연을 하는 배우들과 엠비씨 드라마 제작팀이 쓰레기 원작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신라사 공부를 재대로 시키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자조적인 말이 입밖에 나올 때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중기의 시대를 공부하는데 반면교사이다. 또한, 역사소설을 쓰는 자들에게도 이보다 좋은 교재가 없을 것이다.


ps. 선덕여왕을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혹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동굴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너무나 좋더군요.  휴가철 피서지로 그만이 아닐까? 주상절리로 봐서는 남해쪽이나,  제주도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극 선덕여왕 역사를 왜곡(?)해서 재미가 없나면 그래도 재밌습니다..^____^;;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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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09.08.1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왜곡된 부분이 많기는 많았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시청하면 괜찮겠지만...
    왜곡된 역사의 일부분을 시청자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까 그게 걱정이네요..

  2.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다시 ㅎㅎㅎ
    추천만 ㅋ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2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야 모두 봤습니다.
      명품드라마를 지향했는데
      막장드라마라 ㅋ
      글쎄요....
      드라마의 인기요인이 막장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ㅎㅎㅎ
      역사에 준해서 해도 저는 재미있으리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여튼 후세의 역사학자를 위한
      갓쉰동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궂은 날씨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기가 곧 명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ㅋㅋ

  3. 2009.08.1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1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기와서 공부를 해야해요..갓쉰동님때문에 앞으로 다른 사극들은 더 사실적이 되겠지요?

  5.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8.12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집필진이 갓쉰동님께 조언을 많이 받아야 되겠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지나가다 2009.08.1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주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기 동굴은 "비둘기낭"(포천시 영북면 불무산자락에 )이라 하는데..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다고 하네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2009.08.12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프라미스 2009.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는 용수 용춘이 다른 사람으로...용수가 용춘의 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미 죽었구요.. 그리고 춘추의 아버지가 용수로 나옵니다만... 따라서 적어도 춘추 아버지가 어머니 천명보다는 먼저 죽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왠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용수는 최소한 603년 이후에 죽습니다. 춘추가 이때 태어나지요.. 기록에 의하면 용수는 더 오래 살지만요..

  10. 작은이 2009.08.14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사는 아이들은 드라마 보면서 진짜인 줄 알고 그렇게 믿어요.

    확실히 정확한 드라마가 만들어져 외국에서 보는 교포어린친구들도 제대로 알았음해요.

    가끔 황당할 때가 많거든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한 내용을 잘 알려줄 의무도 있지요.. 부모님은. ㅋㅋ

      그전에 잘 만들면 더 좋구요..

      엠비시 제작자는 작가가 아니닌깐.. 당연히 역사를 모른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이 재대로 만들어야지요.

      제작자는 단지, 원작에 맞추어 화면을 구성하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책임지지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작을 잘만드는 수밖에는..

  11. 강석우 2009.09.08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많이 뒤틀어 놓았죠...
    역사를 왜곡했다는 글 밑에 "그러면 드라마를 보지 마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는 역사(보통 일제시대라고 하죠?)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제가 처음부터 보지 않아서일까요?
    정말 궁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춘추'는 분명 천명공주의 아들 맞죠? 이 드라마에서... 천명이 결혼을 했었나요? 결혼을 했다면 왜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렸나요? 그리고 천명이 '춘추'를 어떻게 낳았죠?
    정말 궁금하네요... 천명이 결혼을 했다면 출궁을 했을 것이고... 출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음이건만...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것인지...
    이 역사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ㅠㅠ

  12. chtqnf 2009.09.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하여간 생업을 뒤로 하고 열심히 드라마 보고
    열심히 님의 글, 읽고 있습니다.
    글 정말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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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15. Favicon of http://www.movieleatherjacket.com/categories/Christmas-Costumes/ BlogIcon christmas clothing 2011.1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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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1.11.1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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