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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삶

미실의 남자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대놓고 드러내지 않지만, 은연중에 미실이 수많은 남자를 거르렸음직한 장면을 종종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대해서 미실의 남자에 관한 기사를 송고 했었다.
2009/07/31 - [역사이야기] - 미실이 구축하고 덕만이 완성한 여인천하 관심이 계신분은 일독을 해보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 화랑세기를 읽다 보면 처음에는 "머 이런 개족보가 다 있나"한다, 하지만 요즘의 개들의 족보도 사실 화랑세기의 기록된 신라의 성생활에 비하면 건전해 보이기 까지 한다. 그런데 겉보기는 분명이 개족보 보다도 못한것 같지만, 심도 있게 파고 들면, 의외의 상황을 대면하게 된다.

한 일단은 자유로운 성을 누리고 있지만, 또 다른 일단은 정조와 절개를 목숨만큼이나 귀히 여긴다.

정절을 지키기 위해 우물에 몸을 던진 용수첩

지금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서 우물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던 용춘의 첩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용춘의 첩의 아버지는 화랑의 낭두로 풍월주인 용춘에 충성을 다 하였다. 용춘의 첩도 용춘의 첩이 되기 전에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화랑의 뒤바라지를 하는 유화가 될 수 있었다.

사해에서의 휴식장면

하지만, 용춘첩은 유화가 된다면, 용춘을 섬길 수 없다 하여, 유화가 되는 길을 거부하였다. 이에 풍월주인 용춘(596~603년)은
처음에 용춘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용춘첩은 차리리 유화가 되느니 죽음을 선택하겠다며 우물에 몸을 던졌다. '사랑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사랑을 위해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것이다.


하지만, 용춘첩은 죽지를 못하고 구원받게 되었다. '죽으려 하면 살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목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들리는 듯하다. 몸을 던져 우물에 투신을 하였지만, 죽고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물에서 떠올라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바닷물보다 더 짜서 맨몸으로 누어서 휴식을 취할수 있는 사해같이 짠 우물물은 아닐 것이다.

만약, 용춘첩이 살고자 발버둥을 쳤더라면 우물속에서 죽었을 것이다. 용춘첩은 우물속에서 하늘을 보며, 이승에서 못다 이룬 용춘에 대한 사랑으로 눈물을 흘리며, 저승에서 인연이 되어 용춘과 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부처님과 하늘에 기원했을 지도 모른다.


물위에 드는 남자

어찌 되었던 용춘첩은 우물에 빠져서도 살아 남을 수 있었다. 어쩌면 김유신이 문희를 장작더미에 올려놓고 '불쇼'를 하는 것처럼, 용춘첩이 대국민 '물쇼'를 했을 수도 있다. 김유신의 불쇼는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용춘첩을 우물에서 구한
낭두들이 13세 풍월주 용춘에게 용춘첩을 받아들이기를 부탁하였다. 용춘은 어쩔 수 없이 용춘첩을 받아 들인다. 용춘첩과에 사이에서 용산과 용석 두 아들을 낳고, 딸로는 용태를 낳았다. 용태는 춘추를 섬겨 인태 각간을 낳았다. 용춘은 첩에 몸에서 난 자신의 딸 용태를 양자인지 친자 인지 모르는 춘추와 결혼시켰음을 알 수 있다. 춘추에게는 용춘은 아버지이자 장인이 된다. 용춘이 춘추의 아버지인지 작은아버지 인지를 알고 싶다면 2009/08/20 - [역사이야기] - 괴물이 되어버린 춘추(유승호)의 아버지 기사를 참고 하길 바란다. 
  

기록과 너무나 다른 사극 선덕여왕

대남보(류상욱)

용춘의 첩의 아버지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의 벽여명의 자식중 한명으로 나온 대남보이다. 그러니 대남보는 용춘의 여자인 천명을 죽이므로 해서 자신의 딸이 용춘의 정처가 될 수 있다고 상상한 것일까? 물론, 대남보는 덕만을 죽이기 위해서 화살을 날렸지만, 덕만인줄 알았던 여자가 천명공주이고 이에 의도하지 않게 천명이 죽어서 수나라로 춘추를 모셔오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에선 나오지 않지만 대남보는 아마도 자신의 외손녀인 용태를 춘추와 엮어 주려 하는 의도 있었는 지도 모른다. 그래야 용춘과 척을 지지도 않고, 자신의 사위인 용춘과 대씨녀가 잘되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춘추의 어미 천명을 죽인자는 <대남보>다. 춘추는 어머니를 죽인 원수의 손녀와 결혼해서 인태 각간을 낳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무리 드라마 지만 너무 얼척 없지 않는가?

용춘첩은 용춘의 충복 대남보의 딸

하지만, 화랑세기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대남보는 용춘의 충복이고 미생과는 척을 지고 있었다. 대남보는 재산가 였지만, 자신의 전재산을 용춘을 호위하는 무사를 양성하고, 용춘을 지키는데 탕진하였다.

천명(박예진)

그래서 자신의 아들 딸들은 끼니를 때우지 못하고, 삼을 엮어서 장사로 근근히 입에 풀칠을 하고 살았다. 대남보가 용춘을 지키는데 혈안이 된 이유는 용춘을 죽이려는 세력이 있었다는 반증이 될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세력은 아니다. 미실세력의 일원인 미생의 딸 매생은 용춘에 시집을 가서 용귀를 낳았다.  정적들간에 정략적인 결혼이 성행하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 

하지만, 미실과 설원랑의 후손들은 춘추가 알천을 밀어내고 왕이 되는데 적극적으로 후원한 배후세력이 였다.

 대남보에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미 송고한 두편의 기사를 참조 하기 바란다.


만약, 현존하는 화랑세기가 박창화의 창작품이 아니라면,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대남보와 그의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극을 만들때는 좀더 치밀하게 분석해야 하고, 기본 팩트는 논란이 있지 않는 이상 바꾸면 안된다. 역사소설이나, 사극은 팩트와 팩트를 연결하는 인과관계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꾸고 풀어가는 것이다.

다음 기사에서는 화랑세기에 기록된 또다른 정절녀를 소개하려고 한다. 한마디로 하면, 화랑세기에 기록된 여인열전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한다. 용춘첩의 예에서 보듯이 화랑세기에는 난삽한 성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시대에도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도 곳곳에 숨어 있다. 이름하여 숨어있는 일인치 찾기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서비스를 하자면, 드라마상 비담과도 관련이 있고, 용수. 용춘과도 관련이 있다. 사실 예고를 하지 않는다면,  써야할 소재가 너무 많아 취사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는 것이다.

물론, 호흥(추천)이 없으면, 다음편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호흥이 없는데 글을 쓰는 것 처럼 낭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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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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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21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역사랑 맞는 부분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드라마이니 뭐라 할 수는 없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21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런 면이 많아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선점의 효과거든요.. 선덕여왕을 해렸으니 당분간 미실과 선덕여왕에 관한 드라마는 볼수가 없게 되어 버렸잔아요.. 그래서 처음 만들때 잘 만들어야함..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8.21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호응해 줬습니다. 다음 편 기대할게요. 드라마와는 별개로 색다른 흥미를 줍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8.21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을 접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볼수록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내용이 저와 딱 맞는데요? ^^

  4. 임현철 2009.08.21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좋았는데 아쉽네요.
    이반으로도 뵐게요

  5. 2009.08.21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21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응이 없으면
    다음편 없다니요???????????
    저 처럼 갓쉰동 매니아들을 무시하시나요???????????
    스토크 할겁니다 ㅋㅋㅋㅋ
    아니면 저도 우물에 몸을 던질 수 있다는 ㅎㅎㅎ
    정절녀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테니
    포스팅 해주시길 ....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2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흥이 없으면.. 흥이 안나거든요.. 사실.. ㅋㅋ

      매니아가 많은 것도 좋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알고 드라마를 보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해서 투정을 하는 거지요..

      사실 눈팅과 싸워서 성공한 경우가 없거든요..

      손가락이 워낙 천금과 같아요.. 그들은.. ㅋㅋ

    • aaa 2009.08.2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호흥'이라 하심은 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25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추천하면 됩니당.. ㅋㅋ

  7.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8.21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 용수 정말 헷갈리네요... ㅋㅋ

    용춘의 아내처럼 쇼하는 경우가 있을거예요...

    가끔은 쇼를 했는데... 빠져 죽은 경우도 있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21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용수용춘이 헛갈릴때가

      가장 많이 헛갈리는 사람이 의외로 알천과 월천이라눈..
      염종과 염장이 그렇구요.. ㅠ.ㅠ.

      지소, 지조, 사도, 지도 이들도 헛갈리공..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21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 나오는 인물들은 너무 이름이 비슷비슷해서...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2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보고 시험 문제 틀렸다는 놈 있으면 갓쉰동님 블로그를 알려줘야 겠네요 ㅋㅋㅋ
    역사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

  10.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8.2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덕만이 설원랑 일파를 피해서 이서군에서 숨어든 동굴이며, 천명의 마지막 숨을 거둔 장소가  비둘기낭이라고 하는 군요. 저는 [역사이야기] - 천명 죽음, 대남보 천명 쏘고, 선덕여왕 국민 쏘다 기사를 송고하면서 동굴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촬영지를 헌팅하는 사람이 참으로 고생을 많이 했겠구나. 했습니다. 저곳에 한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혹시 아시는 분이 있는가? 물어 보았습니다.

처음 동굴 상층부를 장식하고 있는 주상절리 모습을 보았을때, 화산지대로 추측하여, 제주도나 남해쪽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기치 않는 장소에서 천명의 마지막을 촬영했구나 했습니다. 물론, 장소를 듣고 아하~ 그럴수 있겠구나. 해당 하는 지역도 수십만년전에는 화산지대였으니까? 우리는 학생시절에 화산지구대라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촬영지가 화산지구대에 있었습니다.



촬영장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불무산 자락에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비둘기낭이 있는 비경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 되었고, 최근에 출입금지가 풀려서 공개 되었지만, 안타갑게도 한탄강 댐건설로 2012년 수몰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선덕여왕 촬영팀은 천명의 마지막을 비둘기낭 동굴과 함께 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물론, 댐이 완공될려면 앞으로 몇년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일단 댐이 건설되고 나면, 아름다운 동굴은 자취를 감추고, 영원히 물속으로 잠기게 될겁니다. 또한, 그지역의 수몰민들은 고향을 버리고 또다른 정착지를 찾아가야 할겁니다.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자신의 의지에 의하지 않고, 국가의 공공력이란 이름으로 인해서 쫓겨나는 것은 달갑지 않을 겁니다. 또한, 물질적인 보상이 충분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설령 물질적 보상이 재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향을 물속에 놓고 온 사람들의 심정은 당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희 어머니도 고향집이 수몰된 경험이 있고, 옛날 외가댁을 가던 길과 우물과 나무와 집들의 풍경이 눈에 선하지만, 외가댁을 가려면 물위로 가서 이쯤인가 해야 합니다.

옛날 고사중 <각주구검>이란 말이 있습니다.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강물에 검을 떨어트려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무사는 자신의 검이 떨어진 위치를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올때 찾을려고 배위에서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물은 흘러가고 배는 움직이는 것이니,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진 지갑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기차에 표시를 하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


고사에는 각주구검을 머리나쁜 무사를 빗대기도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잘못된 행위는 후회하고, 기록을 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은 아마도 자신의 가슴속에 각주구검을 하며 지내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국가라는 공공성을 빙자해 행해지는 만행(?)을 수없이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하게 벌어지는 만행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는 "자연은 자연그대로 자연스러울 때 자연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의 극히 일부인 인간은 자연을 최대한으로 보호할 의무와 자연훼손의 회피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만물의 영장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자연을 헤치는 것으로 영장임을 증명할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 한탄강댐을 만들었다 자연의 힘에 인간이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동강은 석회암지역으로 동굴이 많지만, 한탄강 지역은 비둘기낭의 모습에서 보신것처럼 동굴뿐만 아니고 암석자체가 절리(갈라져)있고 보이지 않는 동굴들로 인해서 댐이 만들어진 다음, 물이 찼을때 물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한탄강지역은 자연이 미려하고 수려할 뿐만 아니고,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실질적으로 한탄강댐의 목적인 수해로부터 임진강을 보호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토목공사를 하는 극히 일부의 사람과 거기에 기대어 있는 사람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자연을 망가트리고, 힘없는 수몰민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계속 극히 일부의 이득을 위해서 자연을 토목공화국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한번 떠난 독화살은 천명을 죽였듯이 한탄강 댐은 한탄강의 자연과 수몰민을 죽이는 돌이킬수 없는 독과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있는 댐도 허물어 자연과 조화를 하면서 살아갈려고 하지만, 우리는 정부와 밀착한 토건족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자유의지를 꺾을 뿐만 아니고, 님들의 세금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한번 망가진 자연을 복구하는데는 많은 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설령 돈을 들여서 복구를 한다고 해도, 자연이 자연이 아니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때 이득이 됩니다. 당장의 이득처럼 보이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강을 죽이면서, 살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한탄강댐의 건설을 막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어쩌면 선덕여왕 찰영팀은 천명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는게 아닐까요? 댐을 건설하는 것이 인간을 위해서 좋은가? 아니면 비둘기낭 동굴과 해당지역의 아름다운 계곡을 보호하는게 진정 인간을 위하는가? 하는 물음으로 들렸습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천명의 마지막 손이 한탄강을 살리자는 몸부림으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저는 비둘기낭이 수몰된다고 했을때, 선덕여왕을 다시보니 다빈치코드에서 숨은 메시지를 찾듯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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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2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갓쉰동님
    여전히 미실.. 맞나요?
    전에 가을동화의 매니아 팬이 있었는데
    나오는 장면을 찾아 나서는 겁니다
    노트북을 갖고 언덕이나 그 근처를 뒤지면서 장소를 알아내고 하는거 봤어요
    갓쉰동님도 대단한 프로고 매니아십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2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공부할 내용이 아니군요.
    환경에 관해 일침을 가하시는 군요...
    늙은 이사람은 반성해야 할지도 모르지요.
    후손에게 빌려온 금수강산인데.....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8.13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너무하더군요... 역시 사극은 현실을 반영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전에 광우소를 비유하더니..

      머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ㅋㅋ

  3. fdfd 2009.08.13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지 멋진 곳인데 댐건설로 인해 수몰된다면 안타까울것 같아요 ㅠ

    한탕강 댐건설 반대하고 싶어요 ㅠ

  4. 효비 2009.08.15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던 것과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저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터넷을 뒤져봤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곳이 수몰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자손들이 누리고 살아야 할 아름다운 자연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인가요.
    평생 아껴두고 보고 싶은 곳이 이렇게 가보지도 못하고 사라져야 하는 건가요.
    애초에도 반대하던 사업이지만 더더욱 반대해야 할 이유가 늘었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5. 아프로디테 2009.08.19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안타깝습니다... 슬픈현실이네요.. 정말 지켜주고 싶어요~
    반대에 한표 던집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6. Favicon of https://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09.09.11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픕니다.
    저 아름다운 자연이 수몰의 역사로 소멸되어야 하다니요.
    이것 참...
    어째 하는 짓마다 맘에 안들까요?
    아직 징글징글하게 임기는 남았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ives.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슴이 아프지요.. 이번 북한의 댐수 방류로 인해서.. 한탄강의 댐의 높이가 조절될것같아요.. 그렇다면 더 깊은 계곡까지물로 채워지겠지요..

      아참..수몰되는 지역의 댐은.. 이명박이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노무현때 만들어지지 시작했지요..

  7. Favicon of http://momnpapa.textcube.com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09.12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굴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동굴이 있었구나 했는데...
    수몰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8.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 특정 거의 확실하게 가능성이 우리가 지금까지 피사체에 초점을 가진 최고의 만족을 증가했다. 내 배우자와 당신이 당신이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가지고 정보를 갖고 부정할 수없는 사실을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이 특정한 기사를 살펴시 gunna 메일에게 사람의 숫자 였어. 아주 좋아요, 이럴수가.

  9. Favicon of http://fiat.gruposinal.com.br/concessionaria-fiat BlogIcon concessionaria fiat 2012.04.26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정말 내 문제를 답변,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www.bestvibramshoes.com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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