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명보 패장은 용서되나 항복한 장수는 용서될 수 없다. 아시아 게임 축구 4강 준결승 UAE와의 경기는 후반이 시작된 후 질 수밖에 없었다. 감독이 싸워서 이길 의지가 없는데 이긴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김보경은 전반전 이후부터 어깨 부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축구가 아닌 달리기만을 하더라도 한쪽 축이 흔들리며 자신의 몸을 콘트롤 할 수 없다. 그런데 축구는 지속적으로 축을 바꾸는 운동이다. 몸따로정신따로 따로 놀게 되어 있다. 정신력으로만 몸을 콘트롤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김보경을 대신해서 공격지향 적인 대체 선수로 바꾸어야 했었다. 물론 교체멤버가 부상한 김보경보다도 컨디션이나 실력이 못하다고 생각했다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후반 김보경이 부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딩굴 때 마지막 교체 멤버를 교체했어야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